베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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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퇴역군인으로, 라인하르트 폰 뮈젤이 살던 집에서 살고 있었다.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과 OVA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 언급되었다.

반플리트 성역 회전 이후 잠시 귀향한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라인하르트의 옛 집을 찾았을 때는 이미 외출해서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60대인 부인이 등장하며, 키르히아이스가 신분을 밝히고 100제국마르크를 주자 키르히아이스가 베크만이 오기 전까지 집을 둘러봐도 좋다고 말하고는 정원으로 나갔다.

키르히아이스가 집을 둘러보았을 때 집은 이미 많이 낡은지 오래였다. 안네로제 폰 뮈젤이 있었을 때에도 집은 낡았지만 청결하고 정리가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키르히아이스는 낙담했다. 그리고 조그만 홀에 아들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거기에는 장남 칼 480년 전사, 24세. 차남 이자크 484년 전사, 25세. 3남 요한 484년 전사, 22세라는 자식들이 전부 몰살당한 비참한 기록만 있었다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거기로갔을때에는 부인만 있어서 사실상 등장도 하지 않았다. 집안에서 키르히아이스가 그 집의 작은 홀 벽면에 걸려있던 세 개의 사진들을 보았다. 모두가 청년의 초상이었는데, .

결국 그 기록을 보고 씁슬한 마음이 든 키르히아이스는 베크만 가가 집 관리를 태만히 한 것을 책망했던 것을 부끄러워했다. 이후 키르히아이스는 집 밖으로 나갈 때 깊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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