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파커(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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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파이더맨 실사화 시리즈벤 파커.

2. 스파이더맨 트릴로지[편집]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벤 파커
Ben Parker


파일:Uncle-ben-1.jpg

이름
벤저민 프랭클린 "벤" 파커
Benjamin Franklin "Ben" Parke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사망
2002년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메이 파커 (아내)
피터 파커 (조카)
등장 작품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
스포일러
담당 배우
클리프 로버트슨
담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강진
파일:일본 국기.svg 카츠베 노부유키

Remember.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기억하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단다.

전기 기술자 일을 하며 피터 파커의 삼촌으로서 피터를 친아들처럼 아끼며 키웠다. 아내에게 따뜻한 남편이라서 부부금슬이 좋고 피터에게 부모나 다름없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이 영화의 주제와도 같은(동시에 스파이더맨의 원작 코믹북의 주제이기도 한) 말로 피터에게 조언했다.[1] 상금을 위해 레슬링 대회에 나갔던 피터를 기다리고 있었으나[2], 피터가 잡을 수 있었음에도 놓아준 강도가 벤 삼촌의 차량을 훔치기 위해 벤 삼촌을 살해한다. 그리고 마침 돌아오던 중 인파에 둘러 쌓여 죽어가는 모습을 피터가 발견 그의 임종을 지켜보았고[3] 이로 인해 피터는 스파이더맨으로서의 고난의 길을 걷게 되는 계기가 된다.

2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을 그만두고 싶어 고뇌하는 피터의 회상에서 등장. 어렸을 때부터 공정함과 정의로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자랐던 것으로 보이며, 고뇌하는 피터는 손을 잡아달라는 벤의 말에 지쳤던만큼 거부했고, 능력은 한동안 사라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벤의 손을 잡지 않았던 것에 망설히는 것과 울먹이는 그의 얼굴에서 삼촌이 어떤 존재였던지를 알 수 있다.

3편에서는 총격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플린트 마코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범인과 살인범을 처음 깨달은 파커의 머릿속에서는 무뢰한 강도를 만났음에도 용기있게 저지하다가 살해당하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샌드맨이 겪은 진실 속에서는 악인이라도 그를 설득하고 도닥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1-3편까지 보여준 올곧지만 따스한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곧고 정직하던 모습을 보여줬다.[4] 영화 초반에 사망한 캐릭터치고는 의외로 개근. 어떻게보면 벤이 피터에게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는지 시사하게 하는 부분이다.

여담으로 배우 클리프 로버트슨은 1923년생으로, 안타깝게도 2011년에 사망하였다.


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편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벤 파커
Ben Parker


파일:어벤파.png

이름
벤저민 프랭클린 "벤" 파커
Benjamin Franklin "Ben" Parke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사망
2012년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메이 파커 (아내)
리처드 파커 (동생)
메리 파커 (제수)
피터 파커 (조카)
등장 작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담당 배우
마틴 신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사키 빈

If you could do good thing for other people, you had a more obligation to do those things.That's what's at stake here, not choice, responsibility!

만약 너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면, 넌 그걸 해야할 더 많은 의무가 있는거야. 선택이 아니야, 책임이란게 중요하고!

원작 코믹스와 트릴로지의 벤 파커가 따뜻하고 인정많은 할아버지라면 여기서는 엄격한 삼촌으로 묘사되는데, 작중에서 모종의 이유로 리처드의 과거를 숨긴 채 리처드 대신 피터를 키우다보니 여기서는 피터가 엇나가면 사정이 어떻든 지킬 건 지켜야 한다며 꾸짖는 등 다소 엄격한 성격이다.[5]

피터코너스 박사의 연구를 돕느라 벤의 전화를 끊어버리고,[6] 그 때문에 메이를 마중나가기로 한 약속을 어겨 메이가 한밤중에 집까지 걸어와야 했던 것에 대해 추궁한다.[7] 벤은 피터를 야단치지만 피터는 피터대로 친부모가 아닌 친척네 집에 자라면서 삼촌과 숙모가 부모님 얘기는 일절 언급도 안하고 오히려 숨기려는 행동에 반감을 품고 있었던지라 오히려 대들고 말 싸움으로 번진다. 피터는 그 길로 집을 뛰쳐나가버리고[8] 편의점에서 음료수라도 사 마시려는데 가격이 2달러 7센트이지만 피터는 마침 2달러 5센트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주인이 2센트를 가지고 끝까지 물건을 안 팔 뿐 아니라 아빠가 용돈을 그것밖에 안 주디? 하면서 놀리기까지 하자 어쩔 수 없이 음료수 사는 걸 포기한다. 그런데 그가 나가기 직전 피터 뒤에 서 있던 도둑이 맥주를 사는 척하다가 일부러 진열된 물건을 넘어뜨려 주의력을 돌린 뒤 손을 뻗어 계산기의 돈을 털었다. 2센트 가지고 째째하게 구는 것이 도둑에게도 아니꼬웠는지 도망가기 전에 피터에게 음료수를 던져 주기도 했다. 주인은 뒤늦게 피터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기분이 상해있던 피터는 강도를 막지 않고 그냥 보내버린다. 그런데 달아나던 강도가 행인과 부딪혀 소지하고 있던 총을 떨어뜨리고, 피터를 찾으러 다니던 벤이 그 총을 빼앗으려 강도와 실랑이를 벌이다 그만 그가 쏜 총에 맞고 만다. 피터는 경악하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미 늦었고 결국 벤은 숨을 거둔다. 그나마 조카를 마지막으로 보고 간 트릴로지와 달리 안타깝게 여기선 이미 정신을 잃은 상태라 피터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애석하게도 이렇게 싸우고 난 뒤에는 음성 메시지로 피터를 걱정하며 위로하는 말을 남겼고, 뒤늦게 이걸 듣게 된 피터는 정신적으로 힘들 때 가끔씩 이 음성을 들으면서 힘을 얻는다.

이후 피터는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한동안 범인의 몽타주와 왼쪽 손목의 별 모양 문신을 근거로 해서 범인을 잡기 위해 밤거리를 쏘다니게 된다.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편집]


새로 리부트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선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설정상으론 존재하고 극중에서도 벤 파커와 관련된 대사가 있다.

피터 파커네드 리즈한테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들켰을 때, 네드가 흥분하며 너희 큰엄마도 이 사실을 아냐고 묻는데, 피터는 큰엄마는 모르고 있다고 하고, "큰엄마가 무슨 일을 겪으셨는지 너도 알잖아."라고 하며 큰엄마를 걱정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정체를 숨겼다고 한다.[9] 피터가 말한 무슨 일은 흐름상 벤 파커가 죽은 사건으로 추측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경우 많은 팬들이 어떻게 해서 스파이더맨이 되었고 벤 파커의 죽음을 목격했는지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므로 생략했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작중에서 메이 파커는 뭔가 사건이 터지거나 피터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여기면 평소의 털털한 아줌마 같은 모습에서 돌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며[10] 피터에게 "절대 위험한 일을 하거나 위험한 곳에 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는데, 정황상 남편 벤의 죽음으로 인해 하나 남은 가족인 피터마저 잃고 싶지 않아 저렇게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정확히 말하면 그냥 "그런 데 가면 안 된다" 정도가 아니라, 범죄자들과 스파이더맨의 싸움으로 인해 샌드위치집이 폭발한 것을 뉴스에서 보고는 "저런 걸 보면 아예 돌아서서 도망가야 해!"라고 할 정도. 벤이 어떤 사고나 범죄의 현장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하다가 변을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전 영화판의 벤 파커들도 총 든 강도 앞에서 용기있게 맞서다 죽음을 당했으니 아마 비슷한 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피터가 메이에게 부탁해 홈커밍 파티에 가려고 양복을 입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입는 양복이 벤 파커의 양복이라고 한다.#

또한 파 프롬 홈에 등장한 'BFP'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가방역시 Benjamin Franklin Parker의 약자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왔다. #

부인인 메이가 상당한 미인이라서 팬덤에서는 인생의 승리자 취급받는 중이다.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벤 파커 역으로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하길 원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실현되기만 한다면 최고의 배우 개그가 될 것이다. 또한 메이 파커 역을 맡은 마리사 토메이처럼 젊은 벤 파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토비 맥과이어는 75년생이어서 마리사 토메이(64년생)와는 10살 넘게 차이가 나는데다, 상당히 동안이기 때문에 '고등학생 조카를 둔 삼촌' 역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11]하나 중요한 건 벤 파커가 등장한다면 당연히 과거 시점에서 등장하리라는 점이다. 그러니 젊은 모습으로 나와도 위화감이 없다.
[ 스포일러 ]
그런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토비 맥과이어스파이더맨으로서 복귀하게 되었고, 벤 파커의 사망신을 메이 파커가 대신하게 되어[1] MCU의 벤 파커가 나올 가능성은 없어졌다. 대신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과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이 벤 파커를 언급해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벤 파커의 사망씬이 짤린 대신에, 피터에게 있어서 삼촌과 같은 멘토 역을 했던 캐릭터가, 그것도 피터의 눈 앞에서 죽는 모습이 연출된다. 대부였던 토니 스타크나, 한 때 믿었던 미스테리오 등...

왓 이프...? 5화에서 MCU 역사상 처음으로 피터에 의해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12]


5.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벤 파커(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파일:벤 파커 DC 확장유니버스.jpg
  • DC 확장 유니버스저스티스 리그에서 추모비에 새겨진 이름들 중 벤 파커가 있다. 사실 추모비에 새겨진 이름들은 이스터 에그가 아닌 저스티스 리그 쵤영에 참가한 제작팀 인원들의 이름을 새긴 것으로 하필이면 벤 파커와 동명이인인 이름이 저 구도에 잡혀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해프닝이다. 벤이나 파커나 둘 다 그렇게 드문 이름 드문 성이 아니다 보니...
이 사실과 별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전에 DC에 벤 파커가 먼저 언급되었다는 드립이 팬들 사이에 오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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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때 피터가 스파이더맨의 초인적인 능력으로 자신이 싫어하는 불량배 플래시를 때려서 기절시킨 것을 벤이 알게 되어 이를 질책한것이다. 특히 피터가 플래시를 때린것이 정당하다고 하자 벤은 아무리 그래도 때리는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혈기와 분노를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할 것을 조언한것이다. 하지만 플래시 때문에 화가 나 있어 혈기를 주체못하던 피터는 벤의 질책과 조언에 화가 나 설교하지 말라고 화를 내며 아버지인척 하지말라는 폭언을 무심결에 해버리고 만다. 이 말에 벤은 상처받아 그의 눈빛이 슬프지만 그래도 화를 내지 않고 '알았다 나중에 데리러 오마' 라는 말을 한다. 벤의 인격이 뛰어나며 피터를 자식으로 여기는 중요한 장면이다. 나중에 피터는 이때 화를 낸것을 후회할 정도.[2] 단 피터는 삼촌에게 도서관을 간다고 거짓말을 했었다.[3] 유언은 고작 피터라는 말 2번밖에 없었지만 죽어가면서도 피터의 손을 잡아주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며 피터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모습은 마지막까지 피터를 생각한다는것을 잘 말해준다. 그것을 아는 피터는 눈물을 흘리며 크게 슬퍼한다. 이 장면이 스파이더맨에서 손꼽히게 슬픈 장면으로 뽑힌다.[4] 플린트가 범인이라는 말에 지금껏 그래도 범인이 죽었다고 여기던 메이와 피터는 큰 충격에 빠져 메이는 사진을 치워달라고 말할 정도였고, 피터는 억울하게 죽은 삼촌을 떠올리며 눈물까지 흘리며 경찰들을 질책하고는 플린트를 죽여버리려고 다른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은 무시했을 정도.[5] 물론 피터를 아끼는 마음에 이러는 것이며, 피터가 엇나간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평소에는 매우 다정하다. 사실 이는 트릴로지의 피터가 성격이 순해서 처음 초능력을 깨닫고 우쭐해졌을때 벤 삼촌의 조언을 귀찮아한 거 빼고는 트러블이 없었던 것과 달리, 어스파의 피터는 코믹스와 트릴로지와 달리 부모님의 부재를 마음에 담고 있어서 싸울때 깐죽대는 모습과는 달리 내면이 불안한 상태라 이런 차이가 생긴 것이다. 당장 어스파의 이야기가 시작된 발단도 피터가 아버지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단서를 찾고 코너스 교수를 찾으면서 시작 되었다.[6] 전날 악우인 플래시와의 트러블로 삼촌이 학교에 불려왔다.[7] 본작의 주제이기도 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대사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나온다.[8] 그런데 이때 문을 단순히 세게 닫은것만으로 문의 유리가 손쉽게 깨져버린다. 스파이더맨의 힘이 초인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9] 이 말을 하자 네드는 순식간에 흥분을 가라앉히고 비밀을 지키겠다고 했다. 결국 홈커밍 마지막 장면에서 슈트를 입다가 들키지만.[10] MCU 영화에서 비속어가 잘 나오지 않는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유람선 사건 직후 변명하려는 피터에게 "Cut the bullshit."(개소리는 집어치워)라고 하거나 마지막에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있는 피터에게 "What the fu....?!"(뭐야, 씨ㅂ...?!) 라고 한다거나 저런 상황에서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한다.[11] 다만 이 점은 나이 터울이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퉁치면 해결되긴 하는 부분이다.[12] 왓 이프 5화는 만약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난다면 생기는 일들을 다룬 에피소드로서, 작중 피터와 다니던 와스프가 좀비 바이러스에 노출돼 좀비가 되어가고 있을 때, 피터에게 "어째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 버틸 수 있니?"라고 묻고, 피터는 "경험이죠, 엄마, 아빠, 벤 삼촌, 토니, 그리고 해피까지…"라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