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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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르세데스-벤츠 아이콘.svg

파일:2023 Mercedes Benz G-Class.jpg

G-Class
Mercedes-Benz Geländewagen-Class

1. 개요
2. 상세
2.1. 1세대 (W460, 1979~1992)
2.1.1. 라인업
2.2. 2세대 (W463, 1990~2018)
2.2.1. 라인업
2.2.1.1. 디젤
2.2.1.2. 가솔린
2.2.2. 스페셜 모델
2.2.2.1. G63 AMG 6x6
2.2.2.2.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 650 랜덜렛
2.2.2.3. G500 4x4²
2.2.3. 안전성 논란
2.3. 3세대 (W463, 2018~2024)
2.3.1. 라인업
2.3.2. 스페셜 라인업
2.4. 4세대 (W465, 2024 ~ 예정)
3. 평가
4. 기타
5. 미디어
5.1. 영화/드라마
5.2. 만화
5.3. 게임
6. 경쟁 차종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판매 중인 바디 온 프레임 타입의 4WD 중형[1] SUV. G클래스라는 공식 명칭은 1994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G는 Gelände를 의미한다.[2] 벤츠에서 직접 생산하지 않고,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에서 위탁 생산한다. 통칭 'G바겐'.

본래 군용차로 내놓은 것을 1979년에 민수용(W460)으로 내놓은 것이며, 현재 나오는 것은 2018년에 나온 3세대(W464)다. 지프 랭글러같은 군용차 출신답게 압도적인 외형 덕에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SUV다.[3] 유선형 디자인이 많은 현대의 자동차 시장에선 흔하지 않은 각진 익스테리어 특유의 포스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지만, 대체적으로 전통을 멋스럽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후 현재까지 디자인 자체가 거의 변함이 없을 정도로 진정한 "명차"의 반열에 오른 SUV다.

2. 상세[편집]



파일:TMS_21_-_Mercedes-Benz.jpg

메르세데스-벤츠 G5
G클래스의 조상은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인 1937년 다임러-벤츠에서 만든 메르세데스-벤츠 G5로 볼 수 있다.

벤츠가 슈타이어-다임러-푸흐와 계약을 맺고 이란팔레비 왕조에게 의뢰를 받아 1972년부터 극한의 상황에서도 굴러갈 만한 군용 오프로드 차량을 개발하면서 나온 게 현세대 G클래스의 시초였으나, 출고될 시점에 팔레비 왕조가 멸망하는 희대의 노쇼 사태가 벌어진 뒤 이를 수습하기 위해 1979년에 민수용이 출시되면서 일반인들의 구입이 가능해졌다. 푸조와 군용차 납품 계약을 맺고 푸조가 개발한 엔진, 변속기를 얹어 P4라는 이름으로 납품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슈타이어-다임러-푸흐를 통해 위탁 생산이 시작됐으며, 슈타이어가 캐나다의 부품 업체인 마그나에 매각되어 마그나 슈타이어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이곳에서 생산 중이다. 수작업으로 생산하기에 1일 생산대수는 52대 정도다.

전 세계적으로 군용 버전의 차량들이 많이 퍼졌으며, 민수형 역시 두터운 팬층이 있고 유명인들 덕분에 많이 팔린다. 외국 쪽에선 영화배우이자 전직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중동 국가의 왕족이나 부자들, 교황의 의전차량(pope mobil)으로 유명하다.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20315194215.jpg

독일 연방군 소속 볼프
독일군군용차이기도 하다. 군용 초기 버전은 독일어로 늑대를 의미하는 "볼프(Wolf)"로 불리며, 이후로 볼프 외에도 다양한 군용 파생형이 출시되었다.


파일:external/image.jjang0u.service.concdn.com/145613922625860.jpg

북한군 소유 G바겐
북한군에서도 지휘관용 차량으로 쓰고 있다. 사진의 북한군들은 군복으로 볼 때 인민보안성 또는 인민내무군 지휘관들로 보인다.


파일:ifav_usmc 0.jpg

미군 소속 IFAV
미군도 IFAV란 명칭으로 사용한다.

숏보디형과 롱보디형이 나오지만, 숏바디는 단종되어 롱보디만 남았다. 대한민국에는 롱보디형만 들어온다. 숏보디형은 소프트탑이 달려서 나오며, 소프트탑이 아닌 일반형으로는 W463으로 페이스리프트 된 이후에 단종되었다. 2013년에 숏바디형 소프트탑은 단종되었다. 차범근이 타고 다녔던 차가 바로 숏보디 일반형. 숏보디 일반형은 1990년대에 한성자동차에서 수입하였으며, 그 당시 대한민국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화관제등이 부착되어 출고되었다. 이후 수입이 중단되어 한동안 병형수입으로 들여오다 2012년 11월부터 G350 BlueTec, G63 AMG가 들어오며 정식 판매가 재개됐다.

여러 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쳤지만, 외관만큼은 1979년에 처음 나온 이후 1981년에 자동변속기, 에어컨같은 내부 편의장치를 설치한 모델이 나왔다. 1990년에 스킨체인지를 거친 후 약간의 부분변경으로 4륜 전환장치가 전자식으로 바뀌고, 1999년에 AMG제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G55 AMG가 출시되었다. 이후 2007년에 계기판, 테일램프, 원형으로 안개등이 바뀌었고, 2012년에 55 AMG가 63 AMG[4]으로 대체되고, 계기판 변경, 7단 자동변속기,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어 2018년까지 꾸준히 생산했다.

실제로 G클래스의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이 가솔린 엔진이 올라간 AMG 버전이다. 가격이 2억 원대지만, 인기가 대단하다.(디젤은 1억 4천만원대)

2022년 기준으로 G클래스의 라인업은 디젤 엔진 모델 2개[G350d,G400D] & 가솔린 엔진 모델 3개[5]가 판매 중인데,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 중인 건 330마력 I6 3.0L 디젤 엔진이 얹어진 G400과 585마력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간 G63 AMG가 판매 중이다. 특히 벤츠에서 G클래스의 2세대 모델이라고 공식적으로 공지한 2012년 생산분부터 기존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에 중점을 뒀던 것에서 벗어나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변경한 게 특징이다. 1979년에 그려진, 딱 봐도 공력 특성과는 영 거리가 멀어보이는 각진 기본 디자인 때문에 때문에 공기저항계수(Cd)가 현대 유니버스보다 높은 0.54Cd(...)를 자랑한다.[6] 게다가 오래 되고 무거운 프레임 덕분에 당연히 고속주행 성능이나 연비는 영 좋지 않다. 그래도 AMG같은 경우는 200km/h대를 낼 수 있긴 하다. 연비는 V6 3.0 디젤 7.4km/L이고, V8 5.5 AMG 가솔린 터보 5.6km/L다. 2000년대 중반부터 벤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컬럼식 자동변속기는 2018년 환골탈태 이전까지 플로어체인지식을 고집했다.

이후 630마력 V12 6.0L SOHC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G65 AMG도 나왔으며, 2015년 4월에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무시무시한 AMG 튜닝 V12 엔진을 장착한 관계로, 보디 온 프레임 타입 SUV인 주제에 제로백은 5.3초, 최고 속도가 무려 230km/h다. 대한민국에도 G65 AMG가 2016년 5월에 출시됐다. 연비는 4.8km/L. 가격은 무려 3억 7,800만 원이다.

대한민국 사양의 AMG G63, G65의 머플러는 법규 때문에 왼쪽 1개만 나오게 하고 나머지는 숨기는 방법으로 들여오고 있다.

벤츠의 기함급 모델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만큼이나 인테리어 또한 꾸준하게 계속 구식이었지만, 2018년형 G클래스의 인테리어가 S클래스와 동일하게 바뀐다고 한다. 얼마나 구식이냐 하면 벤츠의 상표 중 하나인 키리스-고(keyless-go) 터치오픈 시스템이 아직도 없어서 키 버튼으로 직접 열어야 하는데다가[7] 2017년형에 와서야 여태 세상의 모든차들이 수년전부터 이미 있었던 백업카메라의 가이드라인이 생겼다(...)


파일:external/st.motortrend.com/2015-mercedes-benz-gclass-550-suv-rear-seat.png

그 외에도 실내 옵션의 허점이 있다면 2열 시트의 형상이 평평한 벤치식인데, 접이식 암레스트조차 없다는 것. 아마 실용성 때문에 자잘한 고급 옵션은 반영하지 못한 듯. 레인지로버에도 있는 접이식 암레스트가 없는 점이 마이너스 포인트이긴 한데, 오히려 오프로드에 이 정도로 실내를 마련한 정도면 과분한 게 아닌가 하는 평가도 있다. 그래서 브라부스, A.R.T, 만소리 등의 메이저 튜닝 회사들은 분할 2열 시트 + 고정식 암레스트로 튜닝해주며, AMG도 차주들에게 많이 권하지는 않지만 추가튜닝 주문을 하면 분할 2열시트 + 고정식 암레스트로 튜닝해 주기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각진 디자인이 가진 극복 불가능한 문제점도 존재한다. 공기 저항적 측면에서 엄청 손해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비에 영향을 주어 기름을 엄청 먹으며, 실제로 타 보면 앞유리가 직각으로 떨어져 시야상 매우 불편하고 게다가 풍절음도 이런 차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심한데, 이유는 원래부터 오프로드로 설계된지라 고속 주행을 염두에 둔 설계가 아니라서 그렇다. 서스펜션이 딱딱해 승차감도 좋지 않고, 특히 대형 휠을 장착했을 경우 회전 반경도 커 편하게 몰고 다니기는 어렵다. 디자인이 직각이 가득한 것과 앞유리도 평면직각인 이유도 군용차 특유의 쉽고 간편한 정비 및 부품교체를 위한 '군용차 특유의 정비 편의성'을 위한 부분이다. 한마디로 험하게 타려고 만든 차를 고급으로 포장하니, 생각지 않은 그리고 극복이 안 되는 단점들을 어쩔 수 없이 안고 있는 차다. 물론 이런 차들은 으레 그렇듯, 원래 이런 맛에 타고 다니는 차라면서 제조사든 오너든 큰 단점으로 꼽진 않는다.


2.1. 1세대 (W460, 1979~1992)[편집]



파일:G클2도어.jpg


파일:G클4도어.jpg

2도어
4도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W463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약 2년간 병행생산하다가 단종되었다.


2.1.1. 라인업[편집]


디젤 모델
모델
엔진
최고출력
연도
가격
240 GD
2.4ℓ OM616 I4
72마력
1979~1987
-
250 GD
2.5ℓ OM602 I5
84마력
1987~1992
-
240 GD
3.0ℓ OM617 I5
88마력
1979~1990
-
가솔린 모델
모델
엔진
최고출력
연도
가격
230 G
2.3ℓ M115 I4
90마력
102마력
1979~1982
-
230 GE
2.3ℓ M102 I4
122마력
125마력
1982~1992
-
280 GE
2.8ℓ M110 I6
150마력
156마력
1979~1990
-


2.2. 2세대 (W463, 1990~2018)[편집]




파일:1990 G클래스.jpg


파일:2007 G클래스.jpg

초기형(1990~2007)
중기형(2007~2012)


파일:2012 G클래스.jpg


파일:attachment/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GCLASS.jpg

후기형(2012~2018)
후기형 G63 AMG

기존 W460 모델을 개선해서 출시되었다. 사실상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섀시 코드가 변경 되었기에 2세대로 간주한다.[8]


2.2.1. 라인업[편집]


대한민국 판매 모델 (₩)


2.2.1.1. 디젤[편집]

  • 볼드체는 대한민국 판매 모델.
디젤 모델
모델
엔진
최고출력
최대토크
연도
제로백
가격
250 GD
2.5ℓ OM602 I5
93마력
158Nm
1990~1992
28.1초
-
G 270 CDI
2.7ℓ OM612 터보 I5
154마력
400Nm
2002~2006
13.2~13.7초
-
300 GD
G 300 D
3.0ℓ OM603 I6
111마력
191Nm
1990~1994
22.2초(수동)
23.3~23.6초(자동)
-
G 300 D 터보디젤
3.0ℓ OM606 터보 I6
174마력
330Nm
1996~2001
14.2초
-
G 320 CDI
3.0ℓ OM642 터보 V6
221마력
540Nm
2006~2009
8.8~9.1초
-
350 GD T
G 350 터보디젤
3.5ℓ OM603 터보 I6
134마력
305Nm
1992~1996
16.0초
-
G 350 CDI
3.0ℓ OM642 터보 V6
221마력
540Nm
2009~2010
8.8~9.1초
-
G 350 CDI BlueTEC
208마력
2010~2015
1억 4660만원
G 350 d
241마력
600Nm
2015~2018
8.8초
-
G 350 d Professional
2016~2018
-
G 400 CDI
4.0ℓ OM628 바이터보 V8
247마력
560Nm
2001~2006
9.9~10.3초
-


2.2.1.2. 가솔린[편집]

  • 볼드체는 대한민국 판매 모델.
가솔린 모델
모델
엔진
최고출력
최대토크
연도
제로백
가격
200 GE[9]
2.0ℓ M102 I4
117마력
172Nm
1990~1994
20.8초
-
230 GE
G 230
2.3ℓ M102 I4
125마력
190Nm
1990~1995
17.7초 (수동)
18.4초 (자동)
-
300 GE
G 300
3.0ℓ M103 I6
168마력
190Nm
1990~1994
13.5초 (수동)
14초 (자동)
-
G 320
3.2ℓ M104 I6
208마력
300Nm
1994~1998
12.1초
-
3.2ℓ M112 V6
215마력
300Nm
1997~2006
10.9초
-
G 36 AMG
3.6ℓ M104 I6
276마력
385Nm
1994~1995
9.6초
-
500 GE
5.0ℓ M117 V8
237마력
365Nm
1993~1994
11.4초
-
500 GE 6.0 AMG
6.0ℓ M117 V8
326마력
525Nm
1993
10.9초
-
G 500
G 550[10]
5.0ℓ M113 V8[11]
292마력
456Nm
1998~2008
9.7~10.2초
-
5.5ℓ M273 V8
382마력
530Nm
2008~2015
5.9~6.1초
-
4.0ℓ M176 바이터보 V8
416마력
610Nm
2015~2018
5.9초
-
G 500 4x4²
7.4초
G 55 AMG
5.4ℓ M113 V8
349마력
525Nm
2001~2003
7.4초
-
5.4ℓ M113 슈퍼차저 V8
469마력
700Nm
2004~2006
5.6초
-
493마력
2006~2008
5.5초
500마력
2008~2012
G 63 AMG V8
5.5ℓ M157 바이터보 V8
536마력
800Nm
2012~2015
5.4초
2억 3,000만원
메르세데스-AMG G 63
563마력
2015~2018
G 63 AMG 6x6
536마력
760Nm
2013~2015
7.9초
-
G 63 AMG V12
6.3ℓ M137 V12
437마력
620Nm
2002~2003
6.5초
-
G 65 AMG
6.0ℓ M279 바이터보 V12
603마력
1,000Nm
2012~2015
5.3초
2억 5,000만원
메르세데스-AMG G 65
621마력
2015~2018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 650 랜덜렛
2017~2018
6.0초
-


2.2.2. 스페셜 모델[편집]



2.2.2.1. G63 AMG 6x6[편집]


파일:external/i.wheelsage.org/mercedes-benz_g_63_amg_6x6_27.jpg


파일:external/i.wheelsage.org/mercedes-benz_g_63_amg_6x6_13.jpg

G63 AMG 6x6
일반적인 G63 AMG나 G65 AMG도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이런 기존 G클래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한 'G63 AMG 6x6'라는 특제 3축형 버전이 있다. 이름에서 보이는 그대로 6륜구동에[12] 타이어 변경으로 지상고가 46cm으로 높아졌으며, 엔진은 G63과 같은 V8 5.5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0-100km/h 가속에 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13] 다만 안전을 위해 최고속도는 160km/h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연비는 나쁘고 가격은 달러(US) 기준으로 $600,000이다.[14]


파일:external/i.wheelsage.org/autowp.ru_mercedes-benz_g-klasse_military_12.jpg

본래 G클래스를 기초로 하는 3축 모델은 호주 국방부에서 소형 군용트럭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이며, 3.0리터 디젤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트럭으로 개조시켜 물자 및 인원수송에 활용했었다. 그 군용 버전을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으로 교체하고 아예 럭셔리 레저용으로 재탄생시킨게 바로 G63 AMG 6x6이다. 기사참고.

한정판 스페셜 버전답게 당연히 미국과 러시아의 사업가들과 유럽 부호들과 중동의 갑부들이 많이 선택했다. 특히 중동 산유국의 갑부들은 시판되기도 전에 선주문부터 시전했을 정도였다고.[15] 대한민국에는 레어템이긴 한데, 요기요 사장이 들여온 흰색 1대가 존재하며, 그 외에도 다른 익명의 차주가 소유한 검은색 1대(90너 7979)[16]존재한다. 그리고 한정판 모델로써 매년 20~30대 가량만 한정 생산하였으며 2016년 이후 한정수량 생산이 종료되었다.


파일:external/f9c3b1337f660909f6267ec7d7d66104327e4d714280266619e9e34121247316.jpg

왼쪽이 기존 G클래스, 오른쪽이 G63 AMG 6x6.
일반적인 G클래스도 중형치고는 작지는 않은데, 그보다 훨씬 높이도 높고 길이도 길다는 점이 포인트. 동영상을 찾아보면 남아도는 출력과 높은 지상고로 어디든 기어올라가는 최강최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i.wheelsage.org/mercedes-benz_g_63_amg_6x6_28.jpg

내부도 호화로워 기존의 평평한 벤치식 시트와는 달리 뒷시트가 2칸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전동시트 및 열선이 탑재되어 있고, 기본 버전에 없던 고정식 후석 암레스트 콘솔까지 장착되었다. 내장은 가죽과 알칸타라로 마무리되어 있다. 기존의 G클래스를 생각하면 상당히 호화롭고 고급스러워졌다.

군용트럭 출신이라는 점이 반영됐는지, 대한민국 자동차 관리법상 이 차는 화물차로 분류된다. 적재함이 화물차 최소 규격보다 넓기 때문이다. 일종의 초 호화버전 픽업트럭인 셈. 그래서 대한민국에 있는 2대의 이 차량은 80~97번대 번호판을 부여받았고 자동차세도 화물차 세금인 연 28,500원이 부과된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3축 차량이기에, 4종 대형화물차 요금을 부과받고, 고속도로 1차로에 들어갈 시 지정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대한민국에도 소유자가 있으며 리뷰까지 존재한다.# 리뷰에 의하면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고 한다. 차선을 꽉 채우는 엄청난 덩치이며, 운전석의 높이는 버스기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라고 한다. 시선 주목도는 아벤타도르를 능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덩치가 덩치니만큼 속도는 빠르지 않다고 한다. 오프로드 주행은 하지 않았다.[17]


2.2.2.2.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 650 랜덜렛[편집]


G클래스의 최고급 사양으로, 마이바흐 브랜드로 업그레이드를 한 스페셜 버전이다.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였다.참고기사


파일:external/fc4adaaa8423725dc3fb384354b8d0ca54858042a76ec4854dd2e86bf3515c2e.jpg


파일:external/accb1aa6d81842cb003995593bf189a0da347dc57e47120d87e3d0189bcae6b1.jpg

일반적인 롱보디 G클래스의 뒷부분을 숏바디 버전에 쓰이는 소프트 탑 컨버터블의 형태로 제작하여 사열차(Landaulet) 형태의 위풍당당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꾀한 특제 버전이다. 실제로 벤츠는 과거 메르세데스-벤츠 600에 국가원수 또는 높으신 분들을 위한 사열차 모델들을 특별 제작한 적이 있으며, 마이바흐 62에 랜덜렛이라는 사열차형 모델을 출시한 적이 있다. 여기서의 사열차 형태는 고급스러움과 아웃도어 여행을 함께 즐기는 테마로 제작된 듯 하다. 성능상 엔진은 V12 가솔린 트윈터보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1.9kg.m을 발휘하는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약 5.3초[18]가 소요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소프트 탑은 일반 4륜구동차에 달리는 수동형태가 아닌 자동식으로 세팅하였고, 운전석에서 여닫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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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역시 기존의 G클래스와는 다르다. G63 AMG 6x6처럼 뒷좌석에 2분할로 되어있으며 일반적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버전에서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옵션들을 최대한 반영했다. 전동시트 및 열선이 탑재되어 있고, 기본 버전에 없던 고정식 후석 암레스트 콘솔까지 장착되었다. 내장은 가죽과 카본 트림 등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뒷좌석 전면에는 TFT 디스플레이와 글러브박스를 양쪽에 하나씩 장착했다. 그중 가장 압권은 1열과 2열을 칸막이로 완전히 분리해 각각 독립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점. 이전의 마이바흐 62처럼 칸막이 유리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투명도 조절까지도 가능하다. 가히 오프로드의 리무진이라고 불릴 만하다.

아직 자세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스페셜 버전답게 전 세계 99대만 한정 판매한다고만 밝혔다. 가격은 북미 기준으로 약 $550,000[19]에서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양산형 SUV들 중 최고가 타이틀을 차지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정도는 되어야 가격으로 비교가 가능할 듯. 한국에도 1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2.2.3. G500 4x4²[편집]


파일:mercedes-is-bringing-the-epic-g550-4x4-to-the-us-in-2017.jpg

G500 4x4²
기존의 G500 모델에 서스펜션을 각 휠마다 두개씩 장착한 모델로 그냥 6x6의 4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차체 자체는 일반적 G클래스과 차이가 없으나 바퀴도 진짜 오프로드 전용으로 크고 서스펜션 또한 높아 일반 모델과 차체만 같고 높이면에서 차이가 난다. 외모도 6x6에서 바퀴 한쌍을 뺀거랑 별차이 없이 거대하고 크다.[20] 뒤에 G클래스의 아이덴티티라고 볼수있는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21]. 대신 6X6버전과 다른 점은 일반적인 G클래스에 달리는 시트를 장착했기에 2열 뒷시트가 암레스트 없이 평평한 벤치시트이다.

가격은 북미기준으로 $225,000[22] 인데 AMG G65와 거의 동일한 가격이다. AMG나 마이바흐가 아닌 일반벤츠 이지만 스페셜 에디션이라 가격이 다른 일반 벤츠 모델에 비해 넘사벽급이다. 총 약 500대가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4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이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에는 직수입 업체들을 통해 소수가 수입되었으며 야생마가 이 차를 본인 채널에서 리뷰했다.


2.2.3. 안전성 논란[편집]



파일:김주혁교통사고.jpg


파일:김주혁사고벤츠차량.jpg


파일:김주혁교통사고차량.jpg

배우 김주혁이 2014년식 2세대 G63 AMG를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벽도 뚫는다는 홍보까지 하며 안전성을 강조하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처참하게 구겨진 사고 차량의 차체 사진 때문에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23]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주혁의 G63 AMG가 571마력이나 되는 V8 가솔린 트윈터보 모델이라 가속력이 월등해 김주혁의 심장마비 후 돌진 거리인 100m 가량동안 속도가 너무 많이 붙은 뒤[24] 충격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 콘크리트 벽에 충돌 후[25][26] 전복되어 어떤 차량이었더라도 그 속도에서는 사망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사인이 두부손상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것은 사고시 전복되면서 차량의 A,B,C필러가 모두 내려앉아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차량의 안전에 문제를 제기할수 있는 사유이며, 전복시 지붕 손상에 대한 규제가 최근에야 만들어졌기에 오랫동안 테스트를 받지 않은 G63의 경우 전복에 지붕이 취약할 수 있다. 게다가 아는 사람은 알겟지만, G클래스처럼 각진 외형의 차량은 강화된 현재기준의 안전기준을 만족하기가 힘든 형태다.

더군다나 G63 모델이 들어간 W463계 G클래스의 경우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인데다가[27] 기본적인 샤시나 보디 디자인이 1979년부터 2018년 까지 양산된 차다 보니,[28] 지붕 관련 문제에서는 상당히 취약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외 사고 사진에도 필러가 무너진 사진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차량의 안전도 부족[29]과 높은 속력과 무리하며 고출력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에 충격이 커지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AEB가 있었다면 자동으로 제동이 걸려서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주장도 있지만, 김주혁의 차량은 2013년식이라 전 세계적으로 AEB가 도입되기 이전인데다, AEB는 어디까지나 보조장비일 뿐 사고를 절대적으로 막을 수 있는 만능이 아니다. 아무리 AEB가 있어도 의식 잃은 사람이 악셀을 풀로 밟으면 안 멈춘다.[30] AEB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2.3. 3세대 (W463, 2018~202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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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er Than Time

2017년 11월 6일 벤츠는 W463형의 단종을 발표하며 463대 한정의 스페셜 모델을 내놓는다고 언급했으며, 2018년 1월 13일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새 플랫폼으로 바꾼 3세대(W463 2세대)를 정식 공개했다.[31] 단순히 섀시 코드등 자잘한것만 변경되어 빅 마이너체인지에 불과한 이전 W463과 달리 차체 자체를 바꾼 풀체인지 모델이다.

겉모습에서는 다른 게 없지만, 곡선의 느낌을 주었다. 이런 디자인상의 미묘한 변화에 해외 팬층은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가 사라지고 순둥이가 되었다는 이유. 헤드램프에 멀티 빔 LED을 적용하였고, 테일램프가 LED로 바뀌었다. 후진등과 후방안개등이 통합되어 반사판이 범퍼에 위치하고 있다.[32]

프레임은 아예 새로 설계되어 연료탱크의 위치를 차축 사이로 옮겼으며,[33] 도어와 보닛에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170kg 감량했다. 프론트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리어서스펜션은 기존 리지드 액슬 방식에 멀티링크가 추가된 형상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이전 W463과 공유하는 부품들은 헤드램프 와셔, 도어 핸들, 스페어타이어 커버 등, 3가지 뿐이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875mm(AMG 모델 4,880mm), 전폭 1,985mm, 전고 1,965mm(AMG 모델 1,970mm)로 1, 2세대에 비해 커졌다.


파일:Mercedes-Benz-G-Class-2019-1600-2a.jpg


파일:Mercedes-Benz-G-Class-2019-1600-2e.jpg

반면 인테리어와 옵션 사양들은 크게 달라졌다. 10세대 E클래스와 9세대 S클래스에 적용되었던 와이드스크린 콕핏[34], 둥근 형태의 에어벤트, 터치패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부메스터 오디오, 버튼식 시동, 컬럼식 기어, 순환식 볼 유압 스티어링 대신 전자식 랙 앤 피니언으로 대폭 변경됐다. 2열 시트는 벤치 시트 대신 암레스트가 내장된 접이식 시트로 변경하여 폴딩을 지원한다. 기술적으로는 총평적으로 험로 주파 성능을 살짝 덜어낸 대신 편의성을 더욱 챙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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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ercedes-Benz-G63_AMG-2019-1600-16.jpg

2018년 2월에는 AMG G63 모델이 공개됐다. 기존의 V8 5.5L 트윈터보 엔진 대신 배기량이 줄어든 585마력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35] 제로60마일은 4.5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력은 220km/h(AMG 드라이버 패키지 적용시 240km/h)이고 연비는 5.9km/L이다.

2018년 12월에 디젤 모델(G350d, G400d)가 공개되었다. 디젤 엔진은 기존의 V6에서 직렬 6기통 3.0L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19년 9월 2일에 G63 AMG를 우선 출시했으며, 현재 2022년식 가격은 2억 3,460~2억 9,360만 원이다. 거의 3억에 가까운 상당한 고가의 차종이지만, 그 전 세대 모델도 인기가 엄청 많았던 것처럼 3세대 역시 인기가 정말 많아서 출고 대기가 밀려 있는 수준이라고. 2021년 4월 8일에는 G400d가 추가됐으며, 330마력 직렬 6기통 3.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되고 토크는 71.4kg*m이다. 제로백은 6.4초이며, 최고속도는 210km/h, 연비는 8.4km/L이다. 가격은 1억 7,260만 원.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받았는데, 보디 온 프레임 차량은 충돌안전성이 좋지 않다는 선입견을 깨고 모든 분야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모델 체인지된 지프 랭글러가 별 1개를 받은 것과 대조되는 결과.[36] 다만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던 차량 무게 대비 루프와 A필러 B필러의 강성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개선이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많이 제기하는데, 만약 루프와 A~B필러가 약하면 정면 오프셋 충돌에서 조차 버티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37] 기존 모델 대비 크게 개선된 것은 맞다고 볼 수가 있다.

연료탱크 용량은 100L이다.


파일:G클래스 생산 50만대 전면.jpg


파일:G클래스 생산 50만대 후면.jpg

2023년 4월 20일 생산 50만 대 돌파를 기념하고자 G500를 기반으로 50만 기념 에디션단 한대만 특별하게 제작했다. 아가브 그린 외장+무광 블랙 투톤컬러, 5스포크 휠, 주황색 방향지시등, 헤드램프 보호가드, 루프렉 사다리, 패브릭 시트, 스페어타이어 커버, 머드가드를 달아 1986년식 280 GE를 오마주한 것이 특징으로, 조수석 쪽에 50만 대 기념 배지가 있다.

2023년 6월 28일 V8 4.0L 엔진을 탑재한 G500이 3종류의 스페셜 컬러로 500대씩 생산되는 1,500대 한정판인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2024년 3월 생산을 종료하며, 직렬 6기통 3.0L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될 예정이다. 단, G500과 같은 엔진이나 다름없는 AMG G63은 인기 모델이라서 계속 생산하며, 같이 공개된 G63 그랜드 에디션은 휠, 타이어를 감싸는 링, AMG 악센트, 범퍼 장식 등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1,00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다임러 AG는 2세대 W463 의 생산을 2024년 3월에 종료하고 2세대 W463 업그레이드 버전인 W465 G 클래스 모델을 2024년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모델에 EQG가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2.3.1. 라인업[편집]


세부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판매 모델은 볼드체로 표기했다.
가솔린 모델
트림명
엔진종류/형식
배기량
마력
복합연비
연도
제로백
G 350[중국형]
M264 I4 터보 가솔린
1,991cc
255마력

2020. 9.~
8.1초
G 500
M176 V8 트윈터보 가솔린
3,982cc
416마력

2018. 5.~2024. 3.
5.9초
AMG G 63
M177 V8 트윈터보 가솔린
3,982cc
577마력
6.1km/L
2018. 6.~
4.5초
디젤 모델
트림명
엔진종류/형식
배기량
마력(PS)
복합연비
연도
제로백
G 350d
OM656 I6 싱글터보 디젤
2,925cc
282hp

2019. 1.~2022. 10.
7.4초
G 400d
OM656 I6 트윈터보 디젤
2,925cc
330hp
8.4km/L
2019. 7.~
6.4초


2.3.2. 스페셜 라인업[편집]



2.3.2.1. 4x4²[편집]



전세대와는 달리 AMG 브랜드로 출시되며 스페어 타이어가 차량 뒤편에 장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맞춤 제작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38]


2.3.2.2. EQG[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EQG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4세대 (W465, 2024 ~ 예정)[편집]


기존 2세대 W463 모델을 개선해서 출시될 예정이다. 사실상 2세대 W463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섀시 코드가 변경 되었기에 4세대로 간주한다. W465 버전의 G63 amg, G500, G400d , EQG등 테스트카가 전세계 여기저기 포착되고 있다.

3. 평가[편집]


공차중량이 2.5톤을 넘어가는 육중한 차체, 유체역학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투박하고 육중한 디자인, 기본으로 장착된 22인치짜리의 큰 휠, 이것들을 끌고 나아가는 고출력의 엔진 등등으로 인해 연비가 안좋은 승용차로 탑클래스에 꼽히는 차량이기도 하다. 연비 운전시 리터당 4km, 시내 주행시에는 리터당 2km를 찍는 일도 비일비재하며, 기름도 고급유를 먹어서 말그대로 기름을 길바닥에 뿌리고 다니는 기분을 체험할 수 있는 차량이다. 물론 이 차량의 오너들은 그런 것 따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사람들조차도 주유소를 너무 자주 들락거려야 한다는 점은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 넣고 나오는 중간에 연료 게이지 눈금이 줄어있을 정도라고.

종합하면 헤리티지와 디자인 감성만 제외하면 사실상 장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모델이지만, 부자들에게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SUV다. 선호도로만 따지면 같은 고가의 SUV들인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능가할 정도이다. 이 세 차종도 역시 기본가가 몇억을 넘기는 고급 차량들이지만, 이 셋은 보통의 고급차[39] 수요를 따라간 반면, G클래스는 오프로드 차량으로서 완전히 다른 감성으로 접근하는 차종이기 때문이다.

안전성 면에서도 가격에 비하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필러부분이 충격시 매우 쉽게 무너지고, 충돌테스트를 봐도 앞부분이 찌그러지며 운전적으로 살짝 말려들어가는게 20년전 SUV들보다 나은 점이 없다. 애초에 옛날 차량을 아주 최소한의 안전기준만 맞춰가며 출시하고 있는 차량이다. 그러나 차량의 튼튼해보이는 외모에 많은 사람들이 지바겐은 무조건 튼튼하다고 믿는 편. 실상은 훨씬 저렴한 다른 SUV들보다도 안전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요약하면 이 차의 본연의 목적인 오프로드 성능은 포장도로가 많은 대한민국에서는 쓸일이 거의 없고, 오히려 오프로더라는 점에서 오는 불편한 조작과 불편하다 못해 더럽기까지 한 승차감, 각종 소음, 가격대비 허접한 내부 인테리어에,[40] 기름통에 구멍이 난 수준의 심각한 연비까지 지녔다. 한마디로 더럽게 비싼데다 불편하고 이보다 더 좋은 고급 SUV는 넘쳐나서 굳이 살 이유가 없지만, 그러한 점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부자임을 과시하기에는 이보다 좋은 차량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만큼 당연히 호불호도 갈리기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분명 적지않다.


4. 기타[편집]


  • 대한민국에서는 간혹 디자인이 현대 갤로퍼(1세대)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는데, 갤로퍼의 원판인 1세대 미쓰비시 파제로와 G클래스 초대모델의 개발 시기로 유추해보면 실제로 G클래스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 정도는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지바겐도 1980~1990년대 생산분은 차체 규격도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7m/1.7m/1.9m 정도로 갤로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덤으로 파워트레인(특히 OM602, M104엔진)은 무쏘/뉴코란도와 공유한다.

  • 이상하게도 러시아의 마피아들을 중심으로 한 구소련권 조직폭력배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지에서도 대개 '돈 많은 깡패들이 타고 다니는 차'란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당장 유튜브에 "russian mafia compilation"만 검색해 봐도 검정색 G클래스 여러 대가 떼를 지어서 도로를 점령하고 난폭운전을 일삼는 영상이 여럿 나온다. 또한 FSB에서도 사용하는 차량이기에 러시아에서는 G바겐을 목격하면 피해다니라는 말까지 있다.[41]

대한민국에서도 돈을 좀 번 조직폭력배 출신 스트리머(여포, 위대한, 억달이형, 성명준)들이 많이 타는 차량이다.

사실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부가 특정 계층으로 집중되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동이나 미국에서도 젊은 층들이 브라부스제 튜닝을 해서 양카 감성으로 끌고 다니며, 대한민국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군용 헤리티지, 큰 차체와 각진 외관, 슈퍼카 못지않은 배기음,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애프터마켓 파츠 등이 감성에 잘 맞아서 그런 듯.

특히 2020년 11월 안산시의 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에서 사채업을 하는 G바겐 차주가 상습적으로 동 출입구를 막고 차를 주차시키다 경비원들의 제지를 받자, 욕설을 하고 지인들을 불러모아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차로 막아버리고 경비원들에게 폭언을 해서 큰 비난을 받아서 돈많은 깡패들의 차라는 인상을 남긴 러시아처럼 G바겐 소유자에 대한 이미지를 떨어뜨렸다. 참고로 저 차주는 입주민들에 의해 직업과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는 등 신상이 털려 모 중고차 사이트에 차를 처분했다고 한다.

  • 이정재, 원빈, 황정민, 최민수, 정국, 강호동, 김종국, 조세호, 김병지, 황재균, 유우성, 위대한, 차범근, 애쉬아일랜드, 찬열[42], 황인수, 홍진영, 헨리, 이석훈, 수퍼비, 아널드 슈워제네거, 코너 맥그리거, 함자트 치마예프, Lil Baby, Playboi Carti, 현우진, 스윙스 등 많은 유명인들이 자가용으로 탄다.

  • 5살 딸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자 생일 선물로 G바겐을 사주는 화려한 틱톡 영상이 말레이시아에서 논란이 되었다. #


5. 미디어[편집]



5.1. 영화/드라마[편집]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i316926.jpg}}} ||
A특공대에 등장한 G바겐
차리사 소사의 수사용 차량으로 2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작중 한니발 일당이 탈취한 험비를 추적하며 람슈타인 공군기지로 돌입해 추가로 탈취한 C-130 수송기를 저지하려다 랜딩기어에 의해 지붕 일부가 함몰된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i562237.jpg}}} ||
도둑들에 등장한 G바겐
웨이홍 일당의 차량으로 2003년식 G바겐이 등장한다. 참고로 본 차량은 뽀빠이 역의 배우 이정재가 실제로 소유한 차량이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Beyond the Reach Benz.jpg}}} ||
더 리치에 등장한 G바겐 6x6
매덕이 타고 다니는 차로 6x6모델이 영화 내내 등장한다. 예고편

황건우(이수혁 분)가 타고다니는 차량으로 나온다.

닥터 백 (조민수 분)이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i759902.jpg}}} ||
쥬라기 월드에 등장한 G바겐
공원관리팀의 차량으로 나오고 진압대 차량으로 6x6가 등장한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i001516227.jpg}}} ||
모범택시에 등장한 G바겐 브라부스 와이드스타 800
강하나 검사(이솜 분)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기종은 2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한 브라부스사의 튜닝 차량인 브라부스 와이드스타 800.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최장물(안석환 분)의 차량으로 3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5.2. 만화[편집]


2세대 후기형 모델이 나온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i712089.jpg}}} ||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에 등장한 G바겐
지옥 자매가 주로 타는 SUV 기반 리무진인 G 스트링이 2세대 G바겐 스트레치 리무진을 모델로 했다.


5.3. 게임[편집]


{{{#!wiki style="margin: -6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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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직한 생김새와 무게덕에 대형 SUV라는 오해를 받으나, 자사의 GLS는커녕 GLE보다도 작다.[2] G바겐(G-Wagen)으로 많이 불리는데, 1940년대부터 통칭되던 게랜데바겐(Geländewagen, 오프로드 차량)의 줄임말이다.[3] 사실 오프로더에 해당하는 SUV들은 G바겐이나 지프 랭글러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들도 군용차 출신이거나 지금도 군용으로 운용중인 차종들이다.[4] G63은 2012년에 첫 등장한 걸로 알려져있지만 G63은 2002년에 첫 등장했다. 지금의 G63이랑 다른 점이라면 지금의 G63은 8기통 엔진이고 2002년에 등장한 G63은 12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G350d,G400D] [5] G350, G500, G63 AMG[6] 수치가 낮을수록 공기저항이 적다는 뜻이다. 참고로 무식하게 사각형이라 사과박스로 유명한 BX212가 0.45Cd이다(...)[7] 다만 문을 잠그거나 열때 G클래스만의 특유한 소리인 '라이플 장전' 소리가 나 사람들이 문짝 자동으로 열고닫는건 별상관 안한다(...)[8] 이와 비슷한 사례로 BMW X5 2~3세대가 있다.[9] 이탈리아 전용[10] 북미 전용. 2005~2018[11] 체어맨W 5.0 모델에 탑재된 것과 같은 형식이다[12] 구동 비율은 30:40:30 이라고 한다.[13] 이 덩치에 7초면 무척 빠른 것이다. 아니, 애초에 일반차도 7초면 비교적 빠른 것이다. BMW 328i가 7.2초이며 현대 그랜저 3.3 (아제라)나 기아 K9 3.8도 이정도 수준이다. G클래스은 무게도 무게일 뿐더러 공기저항이 버스보다 더 심하다.[14] 한화로 6억 8,490만 원이다.[15] 아마 지형 특성상 사막이나 초원 등에서 신나게 타고 다닐 용도로 보인다.[16] 이 차량은 일반적인 6X6가 아닌,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중 하나인 브라부스가 풀 튜닝한 브라부스 G700 6X6이다.[17] 저런 차들은 바위 타기 보다는 사막지역이나 비포장길에서의 고속주행을 위주로 굴리는데, 대한민국은 비포장도로도 잘 없을 뿐 더러 그나마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아는 코스들도 대부분 오버랜딩이 아닌 좁은 길 락크롤링 코스인지라 이처럼 거대한 차량으로 진입하기에 적합하지가 않다[18] G80 스포츠의 제로백이 5.38초다.[19] 한화로 6억 2,782만 원[20] 다만 AMG모델은 없고 G500 모델만 존재한다.[21] 단, 일부 브라부스 튜닝 버전은 스페어 타이어가 달려있다[22] 한화 2억 5,683만 원[23] 강남소방서에서 공개한 A필러 제거 직전의 구조 영상에서도 차체의 필러가 완전히 으스러져 있는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24] G63 모델이 제로백이 5초대라는것을 생각해 본다면 적어도 시속 80~90km는 되었을 것이다. 이 속도면 어지간한 자동차 전용도로 및 고속화도로 제한속도 급이다.[25] 김주혁의 사고차량을 살펴본 정비업자는 엔진까지 완전히 깨졌다고 한다. 엔진까지 깨질 정도의 충격이면 그만큼 충격이 상당했다는 것.[26] 차라리 단단한 콘크리트 벽이 아닌 주차된 차량에 충돌했다면 주차된 차량이 찌그러지고 밀리면서 충격이 완화되어 차량은 크게 파손되고 부상은 입었을지언정 사망까지는 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27] 자동차/뼈대 문서를 보면 알겟지만, 보디 온 프레임(사다리형 프레임) 방식은 튼튼한 뼈대 위에 비교적 약한 차체를 올리는 방식이라 전복 사고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28] 1990년에 출시된 W463의 섀시는 종전의 W460의 것을 손본 수준이다. 즉, 갤로퍼와 거의 동년배의 차량이라는것.[29] 안정성 높은 2010년대 차량을 운전했다면 중상을 입을지언정 살았을수도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30] AEB는 운전자가 악셀을 밟게되면 전방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하여 제동을 전혀 가하지 않는다.[31] 이전 언론 기사들에서 W464로 잘못 알려졌다. 이 코드명은 2021년 W460 기반의 군용 버전인 W461를 대체하는 코드명이다.[32] 이전 세대는 후진등과 후방안개등은 범퍼에 따로 위치해있었다.[33] 연료탱크용량 역시 기존보다 4L 증가한 100L이다.[34] 옵션이며 최하위는 E클래스(200, 220d)와 같은 계기판이 적용된다.[35] AMG C63부터 페이스리프트된 AMG S63 그리고 메르세데스-AMG GT까지 쓰는 그 V8 4.0L 터보 엔진 맞다.[36] 물론 프레임 바디가 충돌안전성에 무조건 유리하다는 주장도 틀린 얘기다. 뭐든지 제조사가 신경쓰기 나름일 뿐.[37] 실제로 A필러는 전복사고뿐만 아니라 정면충돌, 특히 오프셋 내지 스몰 오버랩 충돌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중국형] [38] 영상 속 차량에 적용된 한화 약 1천만 원을 호가하는 옵션인 'AMG 그린 헬 마그노' 색상은 물론 CLS 슈팅브레이크처럼 우드 트렁크 바닥 장식재도 선택이 가능하다.[39] 빠르거나, 호화스럽거나.[40] 그래도 차를 제대로 모르는 일반적인 사람들 관점에서 보자면 제법 고급스럽다 느낄 정도는 되는 편이다.[41] 비슷한 사례로 대한민국에서 한 때 신진~거화 지프가 정보기관의 관용차로 애용되다보니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42] 찬열이 타는 차량은 4억대 2세대 G65 AMG, 여기서 찬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G바겐은 거의 다 2세대 G350D 아니면 2,3세대 G63 AMG이다. 가수 전소미가 자신도 방송에서 G65 amg를 탄다고 했지만 방송에 나온 차량은 3세대 G63 amg였고 G65 amg는 2세대 모델 밖에 나오지 않았다. 전에 있었던 논란이 있었던 만큼 저게 본인 차인지 회사차량이나 부모님 차랑인지 의문이 든다. 참고로 이정재와 원빈은 사람들이 G바겐을 잘 모르던 시절인 2000년대 초반부터 그 당시 G바겐 중 최고 등급 모델인 8기통 슈퍼차져 엔진을 장착한 G55 AMG 모델을 탔었다. 이 모델은 대한민국에 수입되지 않아 직수입으로 구입해서 타고 있는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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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차량 중 하나인 '베네팩터 덥스타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SUV 중에선 꽤 좋은 편. 참고로 덥스타 2는 일반적으로 스폰이 되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 구할 순 없고 특정 미션 등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레어 차량이다. [43]

2세대 모델이 중고차 매장 맵과 대저택 맵에 세워진 차량으로 나온다

캐나다군 사양 LUVW가 등장한다. 무장 장착형과 보급수송용 두 종류가 있으며 방호력은 낮지만 매우 빠르다.



6. 경쟁 차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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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범죄조직 업데이트 1주차로 프리미엄 디럭스 모터스포츠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75,0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