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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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Bench Warmer

기대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거나 감독과의 불화에 시달리는 등 벤치에서 오래 머무르게 되는 벤치 선수를 비하할 때 쓰이는 말이다. 오랫동안 벤치에 앉아있으면 벤치에서 그 선수가 앉은 자리만큼은 (사람 온도 때문에) 좀 따뜻해질텐데, 그러다보니 벤치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저런 말이 생겨난듯.

유명한 선수여도 한 순간에 벤치 워머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벤치 워머 소리 듣던 선수가 맹활약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항목의 취급을 받는 선수는 그때 그때 변하기 마련이다. 여러모로 FC Hospital, 유니폼팔이 항목과 많이 유사하다.

결승전이 있는 팀 리그에서 벤치워머로 우승하면 반지도둑이라 한다. 짧게는 결승전에 한정하기도 하고, 길게는 포스트시즌 전체로 잡는다. 아주 드물기도 하지만, 시즌 전체를 벤치워머로 보내며 우승하는 것도 가능하다.

뭉쳐야 찬다에서는 벤치워머를 을왕리라고 부르는 듯 하다. 후속인 뭉쳐야 쏜다에서도 을왕리로 불리는건 여전하다. 이곳의 벤치워머가 을왕리가 된 이유는 마치 을왕리에서 노는 젊은 사람들 보는 아저씨들 같다는 이유에서다. 공교롭게도 을왕리로 불리는 멤버는 팀내 최고령들인게 뭉찬에서는 허재이만기가, 뭉쏜에서는 김용만김기훈이, 뭉찬2에서는 윤동식[1]이 주요 을왕리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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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동식 외에도 김용만이 있지만 김용만은 입지가 점점 좁아지더니 아예 해설로 전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