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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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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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Byun Sung Hyun

파일:변성현감독.jpg

출생
1980년 12월 2일 (43세)
전라도[1]
학력
서울서정초등학교 (졸업)
목동중학교 (졸업)
양정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00[2] / 전문학사)
데뷔
배우}}} 1987년 KBS 드라마 '가족사진'
감독}}} 2010년 영화 '청춘 그루브'

1. 개요
2. 활동
2.1. 배우 활동
2.2. 감독 활동
2.2.1. 연출 특징
3. 작품 목록
3.1. 배우 활동
3.1.1. 장편극
3.1.2. 단막극
3.2. 감독 활동
4. 수상 내역
5. 논란 및 사건 사고
6.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출신 영화감독, 각본가.


2. 활동[편집]



2.1. 배우 활동[편집]


어렸을 때는 촉망받는 아역배우였다. KBS 8.15 특집극 왕조의 세월에서 어린 영친왕으로 나왔으며, 데뷔작 '가족사진'(KBS, 1987)에서 정신 장애인 연기를 했는데 실제 정신 장애인을 데려온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신들린 연기를 해서 방영 다음 날 저 아이가 누구냐며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그 외에 가장 잘 알려진 배역은 1990년 방영한 어린이 드라마 우리 아빠 홈런에서 유동근의 아들 역.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1992년 개봉한 '돌아오라 개구리 소년'에서도 '김종식' 역할을 맡아 주연으로 나왔다.


2.2. 감독 활동[편집]


지금은 배우 활동을 하지 않으며, 감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0년에 《청춘 그루브》로 데뷔하고, 2012년에 《나의 PS 파트너》로 흥행에 성공한다. 2017년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연출 부분에서도 젊고 감각적이라는 호평이 많은 편이었다.


2.2.1. 연출 특징[편집]


현재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떠오르는 젊은 감독들 중 하나이며, 독특하면서 감각적인 연출력과 찰진 대사 집필력 등 기본적인 완성도와 재미를 잘 잡는 올라운더형 스타일리스트 감독이다. 봉준호처럼 완벽한 각본이나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하는 이야기꾼은 아니지만, 찰진 대사빨과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편집과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해 미적이나 서사적으로 활용하는 탁월한 연출과 다색적인 영상미, 그러면서도 유머를 잊지 않은 유쾌한 분위기와 유쾌한 초반에 비해 진지한 후반부, 철저한 배우의 연기 지도가 특징인 상업 영화계 인재로 꼽히는 감독이다. 다만 흠이라면 작품성에 비해 흥행운은 부족한 감독인데, 감독의 악재와 개봉 타이밍이 매우 애매해 조명을 못받는 편이다. 그래도 다행히 길복순OTT의 특성을 잘 살려내, 넷플릭스에서 크게 흥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편집 부분이 제일 스타일리쉬한 감독 중 하나이다. 다양한 편집기법을 사용하는 마틴 스코세이지처럼 충무로에서 편집을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하는 감독은 매우 드문데, 프리즈 프레임,[3] 점프컷,[4] 몽타주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장르 상관없이, 과하지 않고 스타일리시하게 잘 사용한다. 특히 매치 컷을 매우 잘 사용한다. 조명 사용에도 있어서 비단 영상미 뿐만 아니라, 서사를 설명하는 데도 있어서 잘 쓰는 감독으로, 킹메이커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해 주인공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촬영과 음악도 다채롭다는 호평이 잇는다. 보시다시피 연출에 있어서는 극찬을 받는 감독.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스타일리시한 화면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스코세이지가이 리치, 애덤 맥케이와 닮았다. 다만 유머러스한 분위기나 간혹 나오는 유머를 제외하면 극의 내용은 상당히 진지하고 암울한 편이다.

신파나 정치 성향 등 한국영화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연출 폐습들을 배제한 젊고 세련된 연출도 특징이다.[5] 로코는 물론 느와르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찍는데, 장르에 따라 진부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장르를 특유의 세련되고 젊은 연출에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까지 살려 장르 영화로서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감독이다.

이 글에서 볼 수 있듯, 배우의 연기를 끌어내는 데 탁월한 감독이기도 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머리와 귀에 맴도는 대사도 한 몫한다. 스타일리시한 연출 및 편집과 유쾌한 분위기, 블랙 유머의 찰진 대사는 가이 리치와 매우 닮았지만, 이야기꾼은 아니어도 대사와 영상미 모두 훌륭한 류승완 감독과 한재림 감독과도 닮기도 했다. 이 두 감독도 촬영과 편집에 스타일리시하게 공들이기도 하고. 특히 한재림 감독과는 서울예대 영화학과를 나온 동문이기도 하며, 유쾌한 분위기와 조명을 다색적이면서, 서사에 걸맞게 사용하는 점, 뛰어난 영상미 못지않게 재미있는 대사 및 각색, 유쾌한 초반부와 다른 후반부의 진지함, 화려한 캐스팅, 로코 영화로 30대 초 젊은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제일 많이 닮은 감독이다.

다만 액션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감독이다. 꼼꼼한 촬영과 조명을 활용한 영상미 및 심리전 연출이나 배우를 이끌어내는 역량에는 강하지만, 정작 액션에서는 타격감이나 임펙트, 호흡이 모자라다는 평이 많이 나왔다. 장르 상 액션신이 적었던 전작들에 비해, 길복순에서는 마치 샘 멘데스 영화처럼 롱샷이나 이에 반대되는 킹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매튜 본처럼 너무 현란한 촬영 방식 등 언발란스한 조합의 액션 때문에 액션으로는 좋은 평을 못 받았다. 정작 이 작품도 액션과 달리 감독의 전작들처럼 세련된 영상미와 배우들의 케미, 드라마성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즉 액션보다 느와르나 드라마 등 각본의 힘이나, 배우의 케미가 매우 필요한 작품에서 더 빛을 발하는 감독.

불한당까지는 영화계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2.39:1 화면비를 많이 썼지만, 킹메이커 이후로는 1.85:1 비율을 많이 쓴다. 아무래도 킹메이커를 찍은 이후 1.85:1 화면비가 더 맘에 들었던 모양.

3. 작품 목록[편집]



3.1. 배우 활동[편집]



3.1.1. 장편극[편집]


연도
채널
작품
배역
비고
1990년
파일:KBS 2TV 로고.svg
우리 아빠 홈런
박한길 역

야망의 세월


왕조의 세월

영상
1991년
여자의 시간
정민호 역

1994년
한명회
예종
[6]


3.1.2. 단막극[편집]


연도
채널
작품
부제
배역
비고
1984년
파일:KBS 2TV 로고.svg
드라마 게임
소망


1985년
그래서 봄


1986년
고독


나는 고발한다


토끼 두 마리


1987년
남은 이야기


부르는 소리


어떤 모정


1988년
황혼


엄마의 고향


아버지의 달


애나밸리


한낮의 민가


이별 연습


1989년
미운 오리 새끼


1990년
아메리카의 꿈


지붕 밑의 두 여자


아빠는 바보야


1992년
애인


작은 영웅을 위하여


1993년
엄마의 새학기
민수 역

한별이의 빈방
지한솔 역

1994년
결혼추진위원회
전영휘 역

1999년
일요 베스트
은비령


1998년
파일:MBC 로고.svg
베스트 극장
마을버스


2000년
사랑한다고
말해봤니?


[7]
제과점 앞에서
붕어빵을 굽다



그 그녀에게 버림받다


2002년
복어




3.2. 감독 활동[편집]


연도
작품
제작사
관객수
배급사
2012년
청춘 그루브[8]
다세포클럽
불명
두타연
나의 PS 파트너
나의피에스
파트너
문화전문회사
180만 명
CJ ENM
MOVIE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CJ ENM
MOVIE

바른손
영화사업부

95만 명
CJ ENM
MOVIE
2022년
킹메이커
씨앗필름
78만명
플러스엠
2023년
길복순
씨앗필름
-
넷플릭스


4. 수상 내역[편집]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06년
제7회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관객상
《무비스타 한재호 씨의 메쏘드 연기》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킹메이커
제58회 대종상
감독상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개봉과 동시에 감독의 SNS글논란이 되었다. 출연 배우들에 대한 높은 수위의 성희롱과 타 영화 비하, 당시 대선 정국과 맞물려 대선후보들에 대한 부적절한 품평이[9] 논란이 되었는데, 이후 SNS는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지만 이미 캡쳐된 내용들이 커뮤니티에 퍼져 소용이 없게 되었다. 네이버 영화에서는 관람객 평점이 8점대로 꽤 높은데 비해 네티즌들은 1점 테러를 가해 상당히 내려갔다.
반박측에서는 영화 개봉 바로 다음 날인 5월 19일 "절묘하게 오해하기 좋은 글 부분만 유포됐다"고 지적했다. "누가 벼르고 있었나 혼자 의심까지 해봤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판단은 본인들이 하는 것이다. 다만 팩트만 보고 판단해달라"며 논란이 된 SNS 글의 반대되는 증거물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한 2017년 기사를 보면 "이제야 밝혀진 진실" 변성현 감독, 마녀사냥의 폐해가 있다.

  • 킹메이커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했는데 수상소감이 논란이 됐다. 당시 이 영화의 출연진, 스탭 대부분이 수상하거나 노미네이트됐는데 유일하게 이선균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해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한 상황이었고, 그런 이선균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내 마음의 남우주연상은 이선균" 이라고 언급을 했다.[10] 하지만 박해일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직후에 아무런 맥락 설명 없이 이 발언이 나오자 전후 사정을 모르던 사람들은 "박해일이 아니라 이선균이 받아야 했다"는 뜻으로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딕션이 안좋아서 안들리기도 했다.



6. 여담[편집]


  • 아무 사진이나 찾아보면 알겠지만, 뮤지션처럼 옷을 화려하게 입는 편이다. 박찬욱을 제외한 대부분의 우리나라 감독들이 옷을 너무 무채색 계열로 입는 것을 생각하면... 봉준호 감독도 옷을 계속 저렇게 입는다... 연출력과 패션 감각은 별개 헤어스타일도 매번 바뀌는데, 자신의 연출작 못지않게 감각적인 패션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아 아티스트적인 성향이 몸에 베어있다는 느낌이 있는 편이다.

  • 특유의 거친 작품 분위기와 달리, 인상은 여성스럽게 이쁜 편이다. 게다가 특유의 패션과 치장이 개성적이고, 외모 또한 준수한 편이라 첫인상이 보통 영화 감독 같지는 않다고 평을 받는 편이다.

  • 변성현 감독은 "저는 전도연 선배님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지 않으실 때부터 팬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 1위는 전도연 선배님이고, 설경구 선배님은 3위였는데 '킹메이커'를 찍으면서 2위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종전 2위는 누구였냐는 질문에는 "한석규 선배님"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석규 선배님과 꼭 작업하고 싶다"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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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직접 2017년 5월 19일 중앙일보 기사에서 밝힌 사항. 다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모두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보냈다.[2] 1년 재수했다.[3] 화면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편집 기법으로, 영화가 비약적으로 끊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법. 마틴 스코세이지, 대니 보일, 가이 리치, 애덤 맥케이가 애용하는 기법이다. 한국 영화에서도 은근히 자주 사용하는 편집 기법이다.[4] 편집이 잘린 것처럼 빠르게 편집해, 비약적으로 뚝뚝 넘어가는 느낌을 주는 편집 기법.[5] 다만 부기영화길복순 리뷰에서는 대사가 너무 올드하다고 지적하기는 했다.[6] 성인 역할은 문혁이 맡았다.[7] HDTV 카메라로 제작된 첫 번째 단막극.[8] 2010년 제작, 2012년 개봉.[9] 심상정, 유승민은 호평하면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는 비하했다.[10] 2019년 청룡영화상에서 봉준호 감독이 최우식을 샤라웃한 것과 같은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