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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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변연계(邊緣系, limbic system)는 대뇌피질과 간뇌 사이의 경계에 위치한 부위로, 겉에서 보았을 때 귀 바로 위쪽(또는 측두엽의 안쪽)에 존재한다. 감정[1] , 행동, 동기부여, 기억, 후각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한다. 대뇌변연계,둘레계통이라고도 한다.
변연계라는 개념은 정신의학, 신경학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그 정확한 기능과 정의는 계속 변화되고 있다.
2. 이름의 유래[편집]
변연계(limbic system)는 1952년에 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인 Paul D. MacLean에 의해서 처음 도입된 단어이다
프랑스 의사 Paul Broca는 1878년에 뇌의 이 부위를 "le grand lobe limbique" 라고 처음으로 불렀다.
"limbic"은 경계, 가장자리를 뜻하는 라틴어인 limbus에서 따온 말로, 특히 의학에서는 해부학적인 구조의 경계를 뜻한다. Paul Broca는 기능적으로 다른 뇌 내의 두 구조 사이에 낀 물리적인 위치를 지칭할 때 이 용어를 사용하려고 만들었다.
3. 구조[편집]
변연계는 변연엽과 그 안에 해마와 그와 연결된 조직들로 이루어져 있다.
3.1. 변연엽(limbic lobe)[편집]
- 해마곁이랑(parahippocampal gyrus): 공간기억을 형성하는 역할
- 띠이랑(또는 대상회,cingulate gyrus): 심박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기능, 인지적 과정, 주의집중과정에 관여
- 치아이랑(dentate gyrus): 새로운 기억의 형성에 관여
- 뇌들보밑이랑(subcallosal gyrus) : 뇌량하부
- 내후각피질(entorhinal cortex): 기억과 관련
- 조롱박피질(piriform cortex): 후각과 관련된 기능
- 뇌활이랑(fornicate gyrus): 띠이랑, 해마곁이랑을 합쳐서 뇌활이랑이라고도 한다.
- 측좌핵(nucleus accumbus): 보상, 기쁨, 중독과 관련
- 안와전두엽피질(orbitofrontal cortex): 의사결정과 관련된 구조
3.2. 해마와 그와 연결된 조직들[편집]
- 해마(hippocampus): 뿔처럼 곡선으로 생긴 2개의 조직으로 그 끝에 편도체가 있다. 인지능력과 관련이 깊고 장기기억형성, 공간지각을 위해 필요한 조직이다. 해마가 손상되면 손상되기 전의 기억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손상된 후에는 새로운 기억을 생성할 수 없다.
- 편도체(amygdala): 보상과 공포, 그리고 짝짓기와 같은 사회적 기능과 관련 있는 구조로 2개의 아몬드 모양의 신경 집합체이다. 편도체는 해마를 자극하여 환경을 둘러싼 여러 세부사항을 기억하게 한다.
- 뇌활(뇌궁): 해마에서 유두체와 사이막핵(septal nuclei)으로 신호를 전달해주는 C자 모양의 축삭돌기 다발.
- 유두체 또는 유선체(mammillary body): 뇌활의 앞쪽 끝에 있으며 인지기억(recognition memory)과 관련이 있다.
- 사이막핵(septal nuclei): 뇌량(corpus callsum)의 아래쪽에 있으며, 후각신경구, 해마, 편도체, 시상하부, 시상 등에서 오는 상호 신호를 받는 부위이다. 후각과는 관련이 없으며 보상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후각신경구(olfactory bulbs)
- 시상앞핵(anterior thalamic nuclei)
- 고삐교차연결(habenular commissure)
4. 관련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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