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늘의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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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전투 시스템
4. 등장 캐릭터
4.1. 주인공
4.2. 메인
4.3. 서브
4.4. 2부에서
5. 메카
5.1. 최신예함 바빌론 호
5.2. 갤럭시 폰타
6.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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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空のバビロン -迫り来るコズミックすけべおねぇさんズ

One-up에서 개발한 네 번째 에로게로, 이 브랜드의 마지막 작품.[1] 2015년 7월 24일 발매. 참여 원화가는 오긴☆바라(オギン☆バラ)[2], 사카타 히로, 미뇽. 대놓고 거유폭유가 판치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빈유 쪽의 지분율도 많이 늘린 것이 특징. 하지만 원래 특색이었던 슈퍼사이즈에 대한 집착은 여기에서 더 심해져서, 기어코 145에 Z컵이라는 자체 수치 갱신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스토리 배경과 알맞게 전의 세 작품들과 다르게 전투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제작사인 One-up답게 전작 캐릭터 디자인의 재활용이나 오마쥬도 상당히 많다. 성우진들을 다시 쓰는 것도 마찬가지.

수집이 굉장히 번거롭다. 서브 캐릭터의 것은 보려면 전투에서 져서 긴가가 끌려가는 분기이기 때문에 일일이 게임오버를 당해야 볼 수 있다. 이 중 예외는 인간인 하루카, 모모코, 카나타와 애초에 전투를 치르지 않는 데네브, 오리히메, 후일담에서 애초에 적이 아니었던 린 뿐이다. 따라서 각 서브의 분기는 긴가가 끌려가 온갖 고생을 다하는 게임 오버 루트다. 하지만 납치해 오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나사들이 나가서(...) 괜히 긴가만 불똥을 맞는 일종의 코믹 엔딩.그 중에는 역관광도 있다 시스템상 엔딩 1회마다 한 캐릭터밖에는 후일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CG를 수집하려면 스킵 노가다를 여러번 돌려야 하는 것이 다소 번거롭다. 서브는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에서도 루트 선택지점에서 전투를 한번 치러서 패배하고 CG를 본 후 '다시 전투 선택지 파트로 돌아간다'를 선택하면 다시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므로 그나마 편하다.


2. 스토리[편집]


원인불명의 이유로 남성에게만 발생한 특수 암세포로 인해 남성의 숫자가 극도로 적어져 종족 번식이 극단적으로 어려워진 우주세기(!) 2068년. 주인공 긴가는 그 중 암세포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희귀한 인간 남성 중의 한 명으로, 벌써 500년전 발동된 인류증식계획 『파머(Farmer) 프로젝트』에 의해 통합정부에 의해 관리 하에 놓이는 남자 중 한 명이며, 통합정부우주군아카데미 소속 사관생도 3학년생으로, 3학년의 과정을 수료하고 진급과정을 위해 화성 근방의 가니메데 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최신예함 콜로니선 「바빌론」의 마지막 실전배치 시험항행을 위한 크루로 뽑혀 시험항행에 나서게 된다. 그런데 그 시험항행 도중 갑자기 웜홀 너머에서 나타난 우주 몬스터 소녀 집단인 「코즈믹 레이스」 군단에 의해 인류 전체가 침공당하는 최선두 전장에 노출되어, 사관생도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문제는 「코즈믹 레이스」의 태양계 침략 목적이 바로 '인류의 남성을 납치해 자신들의 종족 번식 수단으로 삼는 것. 적과의 교전 도중 침략 목표물인 인간 남성이 바빌론에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히려 바빌론이 적의 최우선목표가 되어 점점 사정이 열악해지게 된다. 주인공은 과연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지구권에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저들에게 사로잡혀 종마로서의 여생을 살아갈 것인가...


3. 전투 시스템[편집]


보드 게임 배틀쉽을 응용한 형태이다. 플레이어와 적군은 각자 8×8 정사각형의 필드 그리드를 갖고,[3] 자신의 함선을 필드 위에 배치한다. 함선은 크기에 따라 필드 내의 공간을 일정 수 차지하며, 상대 함대의 배치상태는 확인할 수 없다. 배치한 함선의 개수대로 상대 필드에 위치를 지정해 포격을 가한다. 함선 수가 줄면 줄 수록 포격 수도 줄어드니 빠르게 적함을 찾아내야 한다. 가령 3칸을 차지하는 함선이 있을 경우, 그 함선이 배치된 세 칸을 모두 타격해야 격추된다.[4] 각 함선의 그리드 분포는 가로, 세로, 열십자 형태 등 다양하게 있으며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배치할 수 있다. 즉, 세 칸 짜리 함선을 찾았다고 해서 무조건 세로로 세 칸을 타격하면 맞는 것이 아니다. 어떤 배치형태의 함선이 어느 위치에 어느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는지를 잘 추리해야 한다. 따라서 본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함이 클수록 좋은 게 아니라 작을수록 더 유리하다.

스토리 초반부에서 폰타가 바빌론 호의 시스템 재기동을 위해 바빌론의 관제시스템으로 치환되므로 전투 종료 후 폰타의 AI 랭크에 따라서 연구 및 개발할 수 있는 항목이 늘어난다. 랭크는 전투를 반복할수록 상승한다. 단, 개발 횟수는 1전투당 1항목으로 제한되며, 연구개발은 스토리상 바빌론 호의 독단개발이기 때문에 전투 중 바빌론 호가 격추되었을 경우, 연구한 특수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4. 등장 캐릭터[편집]


이하의 주인공을 제외한 분류는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서브 분류 및 소개 순서에 따른다.


4.1. 주인공[편집]


아마노가와 긴가(天之川銀河) 주인공.

아마노가와 하루카의 쌍둥이 남매이며, 오래 전부터 남자들에게만 발생하기 시작한 특수 암세포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몇 안되는 케이스 중 하나로, 성행위를 통한 인구증식 및 항암세포 확장을 위한 『파머 프로젝트』에 의해 SPACE 공사(公社)의 최신예함 바빌론 호에 정원 약 100여 명 중 유일한 남자로서 파견되어 하루카와 함께 승선하게 된다. 아버지처럼 뛰어난 우주함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꿈. 그래서 폰타와 공모하여 바빌론의 동력원이나 주변 기기에 대한 정보를 캐내는 걸 좋아한다. 부모님과는 하루카와 함께 사관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살게 되었다. 본인이 선발된 건 둘째치고 수많은 성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에 약간 불안감을 품고 있다. 물론 파머로서 성교육은 받았지만 실전과 교육은 다르다보니 초창기의 긴가의 초반부 성적 사고는 거의 어린 아이들의 호기심 쪽에 가깝다.[5] 태어난 시대와 환경이 다 그러한지라 자기가 거의 청일점으로 취급받는 생활을 하면서도 여자들 틈에 섞여 생활하는 것에 그닥 어색함이 없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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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유적에서 갤럭시 폰타의 파일럿이 된 후 닥터와의 최종결전에서 스스로를 희생하려 닥터의 갤럭시 엔진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다. 직후, 긴가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들은 다름아닌 닥터의 갤럭시 엔진 속에 잠들어 있던 고대의 아스트랄인 '관찰하는 자', '창조하는 자', '사랑하는 자', '싸워나가는 자', '비평하는 자', '냄새가 고약한 자', 였다. 그들은 긴가에게 "넌 죽은 것이 아니라 육체를 잃어버렸을 뿐"이라고 말하며 닥터의 정체는 '순환의 아스트랄', 오리히메는 '몽상의 아스트랄'임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아스트랄은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항상 일정한 수 밖에 없으며, 누군가 순환을 거스르면 더이상 새로운 아스트랄이 탄생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오리히메가 무의식적으로 긴가를 새로운 아스트랄인 '제외의 아스트랄'로 선택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긴가는 다들 자기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난 그저 바빌론과 모두를 지키고 싶었을 뿐이라고 자조한다. 그러자 아스트랄들은 사랑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흥미가 없는 자는 비평으로 고쳐지지 않고, 다른 것이 없는 자는 의미가 없으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는 이곳에 도달하지 못한다라며 긴가를 다시 돌려보낸다. 그리고 에너지체가 된 상태로 바빌론의 동료들을 부르고, 그 소리를 들은 일행들은 각성한 하루가의 힘과 DEN, 요그의 파편으로 긴가를 재구성한다. 계획은 성공하여 갤럭시 폰타가 아스트랄 갤럭시 폰타로 각성하여 닥터를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하고 바빌론과 연결되어 바빌론을 대형 포로 사용해 발사하여 닥터를 소멸시키고 만다.

직후 그 반동으로 인해 빅뱅이 발생하여 갤럭시 폰타, 린과 함께 육체가 소멸되어 담담히 죽으려 하지만, 인간 형태로 나타난 오라클이 린의 기억에 저장되어 있던 정보를 토대로 긴가의 몸을 다시 만들어주어 되살아난다.


4.2. 메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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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노가와 하루카(天之川 ハルカ): 긴가의 쌍둥이 누나. 통합우주군아카데미 항우과[6] 3학년. 쓰리사이즈는 92(G)/59/88. 통합우주정부 VIP 각료인 아마노가와의 영애이면서도 순전히 실력으로 항우과 톱클래스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겉보기로는 다른 사람들을 돌봐 주길 좋아하는 착실한 성격인 데다 주인공과 쌍둥이라 동갑인 주제에 무의식적으로 누나 행세를 하지만, 사실은 첫인상만 좋고 포장이 잘 된 '유감스러운 타입'의 아가씨. 실제로 주인공의 주위에 있으면서 온갖 사건에 휘말려 문제를 자주 일으키고, 선생님들의 지적도 자주 받는다. 이래저래 주인공 곁을 떠나지 못하는 의존적인 성향을 보이는데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영락없이 사랑에 빠져 있지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이 걱정될 뿐이라고 하는 라이트한 츤데레 타입의 정석이기도 하다. 대장 라면을 무지하게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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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간 여성인줄로만 알았는데, 아스트랄네메시스와의 전투에서 갑자기 크게 떨면서 뭔가 느끼는 듯한 낌새를 보인다. 동시에 핀치에 몰린 바빌론 호의 마이크로블랙홀이 갑자기 폭주하는데, 이어서 아키하바라 함대의 함선이 차례차례 격침되기 시작한다. 긴가는 하루카가 공포에 질린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목숨을 잃는게 두렵다면 더욱 지켜야 한다. 다른 누구보다도 너 자신의 목숨을"이라고 하루카를 설득한다. 그러자 하루카의 분위기가 변하더니 갑자기 우주 밖으로 나가버린다. 이윽고 바빌론 호에 흐르는 에너지가 모두 하루카의 심장박동과 동조하고, 하루카의 모습이 천사처럼 변모한다. 직후, '아스트랄 필드 내에서 에너지를 조작할 수 있는 종족은 신관 족의 아스트랄 뿐'이라는 오리히메의 발언으로 인해 하루카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리고, 아키하바라 함대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아스트랄네메시스와 디스트로이어들이 하루카의 일격에 모조리 증발해버린다. 이후 함으로 돌아와 격리된 하루카는 긴가와 함께 폰타에게 기록되어 있던 아버지의 메시지를 듣는다.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빛나는 포드 안에 들어있던 것이 갓난아기 상태의 코즈믹레이스인 하루카였고, 부모님은 하루카를 인간처럼 기르기 위해 애썼으며, 지금의 가족은 모두 하루카 덕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내용이었고, 하루카는 이 덕분에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다시 다잡게 된다.
성우는 사쿠라 모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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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나타 슈타인(カナタ・シュタイン): SPACE 공사 소속의 기술주임. 쓰리사이즈는 74(B)/54/78. 젊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획득한 천재 쿨 소녀로, 인구증가방안 중 하나인 '캡슐베이비 프로젝트' 출신이기도 하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칭찬받기 위해 오직 공부와 연구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았으며, 그 때문에 사람 대하는 것이 서툴고 말투도 차가운 인상을 주는 등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잘못한 것이 있으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심지는 바른 타입. 친구가 전혀 없었기에 8살 무렵부터 AI친구를 직접 만들기도 했는데, 빈말로라도 제대로 된 작품이라고 하기 어려웠지만 '귀엽다'는 이유로 억지로 우겨서 지금까지 유지해 오는 등 의외의 고집스런 일면도 있다. 양 머리에 묶어둔 곰 모양 머리끝은 AI가 탑재된 로봇이다.
성우는 아오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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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하바라 모모코(秋葉原 桃子): 콜로니선 바빌론의 함장이자 화성방면 우주군 총사령의 딸. 쓰리사이즈는 133(R)/검열삭제[7]/93. 19세라는 젊은 나이에 함장이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어느샌가 ●0세를 훌쩍 넘긴 독신 노처녀. 주어진 일에 책임을 지고 철저하게 완수하며 지휘관으로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계속해서 일에 빠져 산 것이 가장 큰 이유인 듯. 그 덕분에 실적은 굉장하여 사관들 사이에서는 전설이라고 불린다. 공과 사의 구별이 엄격하지만 그 때문에 프라이빗한 생활은 그야말로 푹 퍼지기 일쑤인데, 본인 왈 "급료만큼 일하고 있잖아!"라는 듯. 상냥한 사람이지만 크루 이외에 가족을 만든다는 걸 꺼려서 자기 배에 파머를 들이기 싫어했는데, 그 때문에 어머니인 화성군 총사령이 이대로 가다간 결혼도 못하고 늙어 죽게 생겼다며 딸한테 일언반구도 없이 긴가를 바빌론에 파머로 파견해버렸다.(...)[8] 의외로(?) 대식가.

파일:z_chara.png파일:Babylon_Rin.jpg
  • 폰타(ポン太): 자타공인 만능지원로봇(구형). 견습 엔지니어이기도 한 주인공의 페어. 주인공이 태어나기 훨씬 전 세대에 만들어진 밥통 형상의 구닥다리 모델이지만, 자유로운 파츠 교환에 의해 인간의 작업을 지원해 주는 든든한 서포트 메카이다.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는 발언을 막 내뱉기도 하고 데이터 수집이라는 명목 하에 도촬을 저지르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주는데, 중반부 달의 유적에서 오라클의 힘으로 나노입자로 인간의 육체를 구현해 완전한 네코미미 인간 여성의 형상을 갖춘 안드로이드 '린'으로 재탄생한다.[9]린이 튀어나왔던 폰타의 보디는 긴가의 방 안에 남아있는데, 린이 과거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가상공간이 구축돼 있다. 린은 그곳을 자기 방으로 쓰는 중. 가끔씩 메이메이나 사탄이 와서 빈둥거리다 간다. 스토리 초반부에 바빌론이 기능고장으로 인해 불통 상태가 되자 카나타가 기밀 전함관제AI 「아폴론」을 기동시키려 하는데, 기동에 필요한 뉴런 칩의 여분이 없었던 관계로 할 수 없이 구형임에도 불구하고 뉴런 칩을 탑재하고 있었던 폰타의 것을 사용하였고, 폰타는 그대로 바빌론의 메인 관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에피소드2에서는 메인 히로인.
성우는 아즈마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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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탄(サタン): 코즈믹 레이스 연합군 중에서도 자타공인 전투종족으로 여겨지는 머시너리 출신의[10] 메이드 누님. 쓰리사이즈는 103(J)/59/89. 주인공을 일부러 「주인님」이라 칭하면서 계속 괴롭히는데, 이 때 쩔쩔매는 주인공의 반응을 보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진성 새디스트이다. 애초에 메이드를 자칭하는 것은 오리히메를 보좌한다는 최소한도의 의미일 뿐이고, 감정결핍에 가까운 전투광인데다가 인간 남성을 '정복해서 발 밑에 꿇리는 존재' 정도로 하찮게 인식하고 있다. 머리 뒤로 연결된 6가닥의 케이블은 촉수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도 있고 생물체와 직접 연결해 쾌락과 감각을 공유할 수도 있다. 과거 남성 코즈믹 레이스들이 살아있을 무렵, 코즈믹 레이스들은 서로의 은하를 빼앗기 위해 전쟁을 벌였고, 그 중심에 있던 것이 사탄이 속한 전투종족 머시너리들이었다. 그들은 오직 명령만을 받아 수행하고, 하달된 임무를 완수하면 다음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보존 캡슐에 갇혀있어야 하는 일종의 배틀 안드로이드 취급이었다. 사탄은 그런 생활에 의문을 느끼고 싸우는 것 이외의 삶의 목적을 찾고자 했다. 원래라면 10년 정도면 다음 명령이 떨어져 일어났을 것을, 남성 레이스들이 전멸하면서 사령관 급의 존재가 없어져 무려 2천년을 얼음투성이인 척박한 혹성의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었으니... 거기다 머시너리들은 다음 명령의 하달에 항시 대비해 육체만 잠들고 정신은 깨어있기 때문에 사탄은 말하자면 잠에서 반 쯤 깬 어중간한 의식 상태로 2천년을 살았던 것. 또 사탄과 함께 그 혹성에서 잠들어있던 다른 머시너리들은 명령체의 소실을 감지하고 스스로 캡슐의 보존기능을 꺼버렸기 때문에 사탄이 눈을 떴을 무렵에는 모두 죽어버린 후였다. 긴가는 그런 사탄을 이해하고 격려해주었고, 사탄도 마침내 그런 긴가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 기함은 '에피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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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메이(メイメイ): 식물형 초생명체 모리린(위그드라실)과 유성종족 래빗과 4자매를 거느린 상냥하고 자상한 누님 타입의 제네럴 코즈믹 레이스. 쓰리사이즈는 98(I)/58/86. 상냥하면서도 음란한 엣찌계 어른 여성 타입의 아가씨로, 아름답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면서 그 궁극점에 자기 자신을 두는 나르시스트이기도 하다. 천연스러운 마이페이스 타입이지만 자신이 인정한 수컷에게는 아낌없이 모든 것을 바치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 다만 출신 종족인 성성종족의 이명인 '마스터'[11]라는 칭호답게 위그드라실의 최음효과를 이용한 정신조작 능력은 실로 강력하다. 모리링에게서 피어나는 꽃들은 현재 우주세기에서는 찾아보기 진귀한 것이기 때문에 바빌론 승무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모리링은 긴가가 마음에 드는지 자주 가지를 뻗어 긴가의 손을 잡곤 한다. 이성에게 '마이 프렌드'라고 부르는 것은 그 상대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포즈에 해당하는 일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진심으로 맺어지고 싶을 때에는 자신의 위그드라실의 몸 속으로 함께 들어가 위그드라실의 내부에서 흐르는 최음효과 버프를 받으며 둘만의 사랑을 나눈다. 여담으로 스탠딩 CG의 하체 비율이 부자연스러운 것이 아쉬운 캐릭터. 기함은 '그레이트 모리링'.
성우는 미소노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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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네브(デネブ): 함 종족 족장의 딸이자 임시족장이며 오리히메의 최측근. 코즈믹 레이스 안에서도 독보적인 초유를 보유한 코즈믹 레이스. 오리히메의 보좌역이라는 지위보다도 '초은하찌찌에일리언'이라던지 '찌찌괴물' 등의 굴욕적인 이명이 훨씬 유명할 정도이다. 쓰리사이즈는 145(Z)/66/95. 누가 봐도 라스트 보스 같은 박력만점의 외형인데다 실제로 수컷을 제압하여 그 씨앗을 뽑아내는 데 특화된 전투+성행위 특화형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주변 눈치를 엄청나게 보며 소극적이고 기가 약한 성격이라 그런 비주얼과 기능이 별로 의미가 없다. 게다가 그녀 나름대로 개발한 위협음이자 입버릇인 「가오ー!」는 전혀 무섭지 않다. 오히려 어버버거리며 오리히메의 옆을 따라다니며 복장을 갈아입혀 준다던지 흘린 침을 닦아준다던지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어머니 타입.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녀의 종족인 함 종족 출신의 라이더[12]는 이제 전 우주에 그녀 한 명만 남았다는 듯. 함 종족 벌룬 드래곤은 종족명 그대로 우주함선으로 성장하는 외계종족이며, 라이더는 그 벌룬 드래곤이 성체가 될 때까지 육성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거대한 팔이나 꼬리 등은 전부 다 장비로 자유롭게 탈착할 수 있다. 기함은 '킹 발드라'.
성우는 나카야 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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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히메(オリヒメ): 코즈믹 레이스 연합군 아스트랄의 총지휘자인 '퀸'으로 불리는 공주님. 쓰리사이즈는 61(AAA)/47/64. 니플스티커와 반창고로[13] 간신히 가린 말랑말랑한 몸뚱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망토지팡이 등은 본신이 지니고 있는 막대한 힘이 구현화된 것으로, 이 우주의 모든 법칙을 거스를 수 있는 최강최악의 능력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런 강대한 위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는 순진무구한 여자아이로, 침을 흘린다던지 쉽게 들떠서 즐거워한다던지 하는 등 귀엽고 단순한 성격의 로리. 지구 언어에 서툴러서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쓴다. 옆에 끼고 있는 양 인형 엘리제도 특수 화상능력을 가진 생물체. 바빌론 합류 후 부터 자신의 힘으로 닥터에게 세뇌된 코즈믹 레이스들을 구해주는데, 그 방법이란 자기 지팡이에 코즈믹 에너지를 불어넣은 뒤 머리를 갈기는 것.(...)


4.3. 서브[편집]


이하 서브 캐릭터들은 모두 메인 히로인들의 성우가 1인 2역을 맡았다.(래빗 4자매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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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빗과 4자매: 우사코/바니코/라비코/뿅키치 4명으로 구성된 바니걸 타입 코즈믹 레이스로, 메이메이의 직속부하. 쓰리사이즈는 102(J)/62/90 공통. 1년 내내 발정기인데다 번식력 자체도 뛰어나며 쌍둥이 확률도 높은 종족 출신. 종족 특성상 한 배에서 태어난 4쌍둥이 자매지만 다양한 색깔을 보유하고 있으며, 색깔에 따라 성격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수컷과의 교미를 아주 좋아하는 천연 빗치 성향을 지닌다. 지구의 토끼와 비슷하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죽는 개체들이 많았던 듯하며, 그 때문에 수컷에게 잔뜩 들러붙어 스킨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이들 4자매는 기본적으로 유쾌한 성격이라 상관인 메이메이와 궁합이 잘 맞은 듯.
성우는 아카이 리아(赤井 リ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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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륜힐데: 언제나 "나는 최강이다![14]"이라고 당당히 선언하고 다니는 바보 오징어. 쓰리사이즈는 65(AA)/51/60. 인간 모습을 한 부분은 거의 인간 여성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나, 기본적으로 인간 남성의 10배 이상의 근력을 지니고 있어서 힘으로 저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크라켄과 중에서도 유감스러운 레벨의 바보인데다 기본적으로 정에 휩쓸리기 쉽고 인류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에 수컷과 사이 좋게 어울리고 싶어하는지라 위험성은 사실상 없는 편. 문제는 지능이 그리 높지 않고 성행위 관련 지식조차 전무해서 늘상 잘난 척하는 언동을 보이지만 금세 주도권을 빼앗기기 쉽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컷과 친해진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여러 가지 의미로 좋은 녀석.
성우는 오리히메와 동일한 츠루야 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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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도라: 초강력전투종족인 드래고뉴트과 말단 전투원 출신의 코즈믹 레이스. 쓰리사이즈는 89(F)/69/86. 다른 종족 구성원들과 달리 인간에 매우 근접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매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어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 하는 타입의 어른으로 자라났다. 자기표현력도 괴멸적인 수준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인지 양 손에 용 머리를 흉내낸 '쌍두마이시스타'라는 장갑을 끼고 어설픈 복화술을 구사한다. 연합군 멤버 중에서도 희귀한 편인 '정신적인 교감을 원하는 파'로, 기본적으로는 인간들보다 체온이 낮지만 수컷과 정을 통하고 발정나기 시작하면 체온이 인간보다 높아져 본격적으로 정기를 빨아먹을 기세로 돌변한다. 긴가를 오빠라고 부르며 상당히 의존한다.
성우는 폰타와 동일한 아즈마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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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리루오니: 항상 바들바들 떨고 있는 유약한 모습의 코즈믹 레이스. 쓰리사이즈는 94(H)/61/89. 실제로 별다른 장비도 차고 있지 않고 본신의 근력도 별 것 없는 수준인데다 등에 매달린 불가사리형 육체가 무거운 탓인지 느리고 굼뜨기까지 하지만, 그 약한 첫인상과 최음향을 통해 상대의 틈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육식계 외계인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종족번식을 위해 수컷을 덮칠 때는 먹잇감이 아니라는 걸 충분히 인식하고 망가뜨리지 않게끔 기분 좋게 서비스하는 것에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듯.
성우는 아키하바라 모모코와 동일한 카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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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루트로네: 끈적끈적하고 몽글거리는 초유동형 슬라임 생명체. 통상적으로 취하고 있는 인간 모습일 때의 쓰리사이즈는 121(L)/64/94. 코즈믹 레이스에서 제외되어버린 코즈믹 레이스다. 우주감옥에 있었지만 닥터로 인해 일어난 소동으로 인해 탈옥했다. 기원을 따지자면 코스믹 레이스 연합군 중에서 가장 오래 된 생명체이며, 씨앗을 줄 수컷만 있으면 약 3분만에 본체이자 생명활동의 중핵인 '마더 코어'가 '임신'하여 '증식'할 수 있는 엄청난 번식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과거 끝없는 성욕 때문에 몇 개인가의 별을 말 그대로 집어삼켜 멸망시킨 전적이 있고, 이 때문에 원래 가지고 있던 힘의 대부분을 이차원에 봉인시킨 채 몇 만년 동안 증식본능을 억제하고 살아 왔다. 그러나 여전히 성행위에 고파 있는 채로 스스로를 꾹꾹 눌러가며 살아 오는지라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태. 그 때문에 아군조차도 그녀를 두려워하고 있다. 마더코어를 아주 원자 하나조차 남기지 않고 소멸시키지 않는 한 몇 번이고 다시 재생되는 무시무시한 상대. 결국 패배해 마더코어가 콩알만하게 녹아버리면서 본인도 짝달만하게 변해 브륜힐데의 캡슐 안에 갇혀버렸다.
성우는 사탄과 동일한 카와시마 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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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쟈스코: 아담스키형 UFO 모양의 스커트(???)[15]를 장착한 밝고 시끄러운 성격의 외계인. 쓰리사이즈는 89(F)/60/89. 말도 안 되게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 때문에 아르바이트 고용주가 망해서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태양계에 돌아왔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코즈믹 레이스 연합군에 고용되었다. 들고 있는 광선총은 공방일체의 능력은 물론이고 세뇌 능력도 가지고 있는 만능무기인데, 본신의 전투력이 일반적인 인간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아 총을 빼앗기고 나면 단숨에 무기력한 존재로 전락해 버린다. 본인 루트에서는 긴가를 납치해서 성욕광선을 쐈는데, 출력을 잘못 조절해 긴가의 성욕이 폭주하면서 되레 자기가 당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성우는 카나타와 동일한 아오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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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논논: 은하통신에서 유행하던 인간 여성 아이돌의 자료를 우연히 접한 뒤, 자칭 은하제일아이돌을 목표로 정진하는 해파리과 외계인. 쓰리사이즈는 90(F)/61/87. 통신회선상으로 들리는 게 아닌 직접 육성에 모든 종족의 수컷들을 유혹하는 마성의 능력이 있기에 그녀의 라이브 공연을 본 무든 수컷들은 그녀의 포로가 되어버리지만, 순수한 아이돌 가수 활동을 꿈꾸는지라 절대로 그런 수컷들에게 난폭하게 대하지 않는 진짜 의미의 숙녀이기도 하다. 아이돌 아가씨답게 밝고 당찬 성격이며, 싸우기보다는 "그런 건 됐으니까 내 노래를 들어줘!"라며 자신의 노래를 통해 평화로운 상황을 만들기 원한다.
성우는 메이메이와 동일한 미소노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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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타파타: "피요!"가 말버릇인 하피과 외계인. 쓰리사이즈는 84(D)/58/86. 가벼운 육체와 특수한 장비의 시너지가 일으키는 신속의 몸놀림이 특기로, 그 스피드는 중력하전투에서도 가볍게 마하1을 넘기는 엄청난 레벨. 다만 자신이 직접 말한 것조차 1분 정도 후에 까맣게 잊어버리는 말 그대로 새대가리의 소유자인데,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순한 성격 덕분에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며 별 탈 없이 사는 듯하다. 그나마 자신을 키워 준 메이메이의 조언 덕분에 최근 메모를 시작하며 약점을 상당 부분 보완한 듯. 하피과의 페로몬은 육체 상성이 맞는 수컷과의 페로몬에만 반응하는 굉장히 뛰어난 호르몬이지만, 해당 수컷을 홀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그 수컷에게 빠져들기 때문에 서로간의 육체관계를 끝없이 갈구하게 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성우는 래빗 4자매와 동일한 아카이 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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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아&마린: 우주고래를 머리에 이고 있는 형상의 쌍둥이 자매 외계인. 이고 있는 우주고래 몸체도, 그 아래쪽의 인간형 몸체도 전부 본체인 듯. 흰 피부에 백발이 장난꾸러기 성격의 아쿠아이며, 갈색 피부에 흑발이 부끄럼쟁이 성격인 마린. 쓰리사이즈는 70(A)/52/76 공통. 이 쪽은 자매를 제외하고 확실하게 전멸했으며, 그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몸을 탐하며 레즈비언 성향까지 생겨 버렸다. 고래 타입이라 그런지 쉽게 시오후키를 뿜어대며, 이 때 뿜어대는 애액은 특별히 수컷을 더욱 발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한 쪽이 지칠 때까지 계속해서 서로를 탐하게 되는 루프가 만들어지게 된다.
성우는 데네브와 동일한 나카야 시호.


4.4. 2부에서[편집]


  • 카부토 베이더(...): 2부의 주적. 아마 우주의 창조주인 슈퍼 크리에이터의 계획으로 인해 전작 세계에서 특수한 힘을 받아 본작의 세계까지 온 듯. 오리히메처럼 우주공간이 드러난 검은 망토와 검은 갑옷을 입고 있다. 전작처럼 전투광으로 1대 1승부만을 목적으로 긴가를 노리고 있다. 갤럭시 폰타와 똑같이 생긴 검은색 기체를 사용한다. 결국 긴가에게 패배해 얼굴을 드러내고, 에테르 리액터의 폭주로 폭사당하게 되었지만 긴가의 돌격으로 간신히 블록을 떼어내 폭발 직전 워프로 살아남았다. 이후 바빌론의 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야 할 사람이 스리슬쩍 긴가의 방에 들어와 플루트로네와 만담을 나누고 있었다. 이후 긴가에게 본명을 알려주고 얘기를 나누다 여자를 죽이고 싶진 않았다는 말에 "싸움에 정을 끼워넣은거냐"하고 힐난하지만 긴가는 당당히 "인정이 없는 싸움따윈 로봇들이나 시키면 되고, 나는 군인도 전사도 아니다"라며 명쾌하게 반박한다. 후지코는 이에 방이 떠나가라 웃고 패배를 인정하며 살려준 책임은 지라고 요구한다. 린은 결사반대하려 했지만 단번에 길들여져버린다.(...)


5. 메카[편집]



5.1. 최신예함 바빌론 호[편집]


본작의 주무대. SPACE 공사에서 건조한 콜로니함으로, 주 목적은 겉으로는 거주 및 운송이지만 최신제인만큼 다양한 무장과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만능함이다. 건조를 마치고 가니메데로 오면서 여러가지 시험 운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마지막 시험항행을 위해 가니메데에서 출항하는 것이 본작의 시작시점이다. 동력원은 무려 마이크로 블랙홀을 사용하고 있으며, 함 내의 발전 및 중력제어도 이 블랙홀을 통해 동시에 이루어진다. 여기서 생성되는 전력량은 1시간 분량으로도 대도시 하나를 2개월은 족히 감당할 만한 규모이다. 크루들을 위한 개인실도 구비하고 있으며 기본 거주함인 만큼 상점가 등의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최종결전에서 갤럭시 폰타의 최종병기로 사용된 뒤 결국 아스트랄 갤럭시 폰타의 막대한 에너지량을 버티지 못하고 침몰되고 만다. 후일담에서 바빌론 2가 건조되었다.


5.2. 갤럭시 폰타[편집]


닥터와의 결전을 위해 폰타와 함께 달의 기계유적으로 갔던 긴가가 폰타의 인간화와 함께 오라클의 힘으로 유적의 심층에서 발견해 낸 슈퍼로봇. 촌스럽지만 폰타가 유적의 중심에 액세스해서 발굴해낸 것이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다. 수적으로도, 전력으로도 열세에 밀려있던 아키하바라 함대를 구하고 단번에 전세를 뒤집어 놓을 정도의 위력을 보유했다. 동력원은 에테르 리액터. 긴가가 메인 파일럿, 네코미미화한 폰타가 서브 파일럿이자 메인 CPU로서 탑승한다. 오라클로 인해 기체의 각 부분이 긴가와 싱크로되어있기 때문에 손상을 입으면 긴가도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 닥터가 다른 차원에서 가져온 또 하나의 갤럭시 엔진을 이용해 차원을 초기화 시켜버리려고 하자 긴가는 양자 포털을 열어 폰타를 강제로 바빌론 호로 전송시켜 버리고, 아키하바라 함대를 통째로 50만Km 거리로 떨어뜨린 뒤 죽을 작정으로 혼자 갤럭시 폰타를 몰고 닥터가 터뜨린 갤럭시 엔진의 초파동 속으로 뛰어든 후, 콕핏 블록만 무사히 돌아온다. 이 후 2부에서 순수 인류 기술로 제작한 갤럭시 폰타 Mk.2가 등장한다. 게임 상에서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인 갤럭시 폰타 펀치는 배틀 그리드 전체에 타격을 끼치는 섬멸기이며, 갤럭시 폰타가 처음으로 치르는 전투에서만 쓸 수 있는 이벤트성 무장이다.


6. 기타[편집]


  • 2019년 8월 ㈜아이글라스에서 런칭한 무협게임 『일검의정』의 유튜브 배너광고 썸네일에서 아무런 관계없는 게임인 본작의 모모코 함장과 우사코의 이미지를 그대로 갖다 쓴 게 확인됐다. 알려지면 다소 말들이 오갈듯 하다.
  • 작품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우사코가 1/6스케일의 PVC 피규어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12,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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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회사 TechArts가 도산하면서 같이 해체되었다.[2] 다른 참여작으로 동 제작사의 '데덴덴!(デデンデン!)', '성 브륜힐데 학원 소녀기사단과 순백의 팬티', '공주즙(姬汁)'이 있다. 현재까지 one-up의 작품에 모두 메인 원화가로 참여.사람 손을 참 못그린다[3] 그리드 넓이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점 늘어난다.[4] 스토리 진도에 따라 같은 부분을 여러 번 타격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난다.[5]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긴가 뿐 아니라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현실의 성행위에 대한 사고방식과는 다르게 뭔가 어리숙한 사고방식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6] 표기가 航宙科인데, 우주선 항해 전문화 과목인 것으로 보인다.[7] 진짜로 공식 소개 중 W사이즈가 検閲削除로 표기되어 있다.[8] 사실은 어머니가 자꾸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을 맞선 상대로 넣어서 족족 거절했던 것... 때문에 본인도 성생활에 폐쇄적이진 않다.[9] 이 때문에 단독 스프라이트가 있는 여캐 중 유일하게 쓰리사이즈가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비슷한 사이즈의 서브 캐릭터들과 비교해 보면 확정적으로 탑바스트 90에 F컵 이상.[10] 공식 홈페이지 표기 기준 戦闘種族・マシナリー[11] 공식 홈페이지 표기 기준 星成種族・マスター[12] 공식 홈페이지 표기 기준 艦種族・ライダー[13] 공식 분류는 마에바리로 되어있지만 이미지는 아무리 봐도 그냥 대일밴드 한 장이다.[14] 둘다 오징어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오징어소녀를 닮았다.[15] 실제로 공식 캐릭터 소개 설명에 물음표 3개짜리 괄호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