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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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성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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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

보물성

브라더 베어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판타지, SF
감독
론 클레먼츠
존 머스커
제작
론 클레먼츠
존 머스커
로이 콘리
각본
론 클레먼츠
존 머스커
롭 에드워즈
출연
조셉 고든레빗
브라이언 머레이
엠마 톰슨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
음악
제임스 뉴튼 하워드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2년 11월 2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1월 1일
상영 시간
95분
제작비
$14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38,176,783
월드 박스오피스
$110,041,363
대한민국 총 관객수
235,724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
2. 특징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6. 사운드트랙
6.1. 스코어
7. 후속작 계획
8. 여담



1. 개요[편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4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모험 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한다.[1] 인어공주알라딘으로 유명한 론 클레먼츠와 존 머스커 콤비가 연출했고, 제작자 피터 델베코의 첫 작품이다.[2]


2. 특징[편집]


2D 장편 애니메이션이 저물어 가던 황혼기 시절에 나온 디즈니의 2D 장편 애니메이션의 연출과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노틀담의 꼽추 이후 신기술을 계속하여 투입한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카툰 렌더링CG를 적용한 작품으로, 디즈니의 몇 없는 본격 스페이스 오페라이기도 하다. 특히 딥 캔버스 기술의 적극적인 적용이 주목받는 편인데, 전 장면에 걸쳐 딥 캔버스를 적용했다. 해당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해 압도적인 영상미를 보여준 타잔보다 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3]

첫 기획은 1985년 론 클레먼츠가 미팅 중 인어공주와 함께 '우주의 보물섬 이야기'를 구상하면서 시작되었고, 론 클레먼츠와 존 머스커가 열정적으로 건의했으나 당시 사장 제프리 카첸버그가 별 흥미를 보이지 않아 계속적으로 제작이 지연되었다. 결국 헤라클레스 제작이 끝난 후에야 각본을 비롯한 본격적인 제작 기획이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디즈니'를 보여주겠다는 디즈니의 야심찬 선언과 함께 제작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대대적인 투자에 맞추어 이전 작품들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2D-3D 합성의 퀄리티가 높았으며 높은 영상미를 보여줬으나[4], 당시 디즈니의 기조[5]에 맞춘 청소년층을 과녁으로 한 코드가 개봉 시기를 늦게 잡은 탓에 흥행에서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고, 너무 지나치게 원작을 따라가 별다른 신선함이 없다는 혹평을 들으면서 디즈니의 또다른 흥행 실패작 중 하나가 되었다. 그것도 그냥 흥행 실패 수준이 아니라 1억 4천만 달러나 되는 제작비를 들여 북미 흥행 수익이 겨우 3817만 달러에 그친 대실패인 탓에 디즈니의 2D 애니메이션 제작에 제동이 걸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해외 수익 및 DVD 판매 같은 2차 시장 흥행을 합쳐도 2억 달러도 거두지 못하면서[6] 역시 망했기에 예고된 Direct-to-home-media(일본으로 치면 OVA) 후속작 역시 취소됐다.

하지만 작품의 만듦새가 크게 나쁘지 않았고, 디즈니의 고전적 코드인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부성애에 타깃을 둔 스토리 진행 역시 굉장히 신선했기에[7] 일각에서는 '저주받은 수작' 취급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당시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애니상[8]에서는 다수 수상했다. 또한 보물성 제작을 위해 투입한 CG와 신기술들은 이후 디즈니가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때 밑거름이 되었다.

일반 상영과 IMAX 상영을 동시에 시작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진행은 원작을 따라가지만, 스페이스 오페라에 맞춘 각색이 적절히 들어갔다. 작중에서 바다를 대신하는 우주에 대한 묘사가 특이한데, 반중력 장치에 대한 묘사는 존재하지만 진공에 대한 대비책이 언급되지 않는 등 우주를 거의 바다와 다름없이 표현했다. 실제로 우주를 지칭하는 명칭 역시 '이더리움(이시리움)'이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한다. 블랙홀이나 유성도 실제의 현상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게 묘사했으며 전체적으로 우주 그 자체보다는 우주를 통해서 바다의 낭만성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둔 듯 하다.[9] 그 외에도 범선은 돛대에서 태양열을 받아 제트 엔진으로 가동하는 등 스팀펑크사이버펑크가 섞인 분위기이다. 범선과 인물들의 복식 디자인이 노골적으로 19세기의 영국을 연상시키는 등 SF로 개작했음에도 원작을 많이 의식한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작품은 이후 20여년간 가장 큰 적자를 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기록되었다. 여기에 비견될만한 흥행 실패는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정도인데 이 것도 디즈니다. 디즈니는 이 영화의 실패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고 인재 유출로 인해 픽사와의 합병 때까지 흔들리게 된다. 이 불명예적인 타이틀을 갱신한것 또한 디즈니의 스트레인지 월드다.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무한의 우주바다 이시리움에서 펼쳐지는 사상 최대의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솔라 보드를 타고 전속력으로 허공을 질주하는 것만이 숨막히는 일상의 유일한 탈출구였던 외로운 반항아 짐 호킨스. 우연히 전설로만 전해오는 보물성 지도를 얻게된 그는 주저없이 보물을 찾아 광활한 우주로 떠난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위험과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짐 호킨스의 모험 가득한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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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제임스 플레이아데스 "짐" 호킨스(James Pleiades "Jim" Hawkins) 역 - 조셉 고든레빗, 오스틴 마조스(아역) / 장근석[10]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258px-Jim.jpg
어머니 사라 호킨스와 함께 '벤보 여관(Benbow Inn)'에 사는 불량 청소년. 아버지는 우주선의 선원이었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생사불명이다. 평소에는 어머니의 일을 도와 생계를 꾸려나가지만, 현 시점에서 질풍노도의 시기에, 규칙이나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니 못하는 등 반항끼가 넘쳐 탈선 행위를 반복한다.
사실 이렇게 짐이 비뚤어진 것과 탈선의 원인은 아버지의 부재 때문이다. 아버지가 귀가해도 짐에게 별다른 애정을 보여주지 않았고, 집에도 거의 들어오지 않았으며, 집을 떠난 이후로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 한마디로 막장부모. 짐의 회상 당시에 흘러나온 곡명이 "I'm still here"로, 회상 당시 아버지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짐이 자기가 만든 모형을 보여줘도 쓰다듬어주기만 하고 가버렸으며, 이후 작별인사도 안하고 떠나버렸다.
우연히 여관에 불시착한 해적 '빌리 본즈(Billy Bones)'로부터 "사이보그를 조심해…."[11]라는 유언과 함께 보물성의 지도인 금색의 구[12]를 받고, 이를 쫓아온 다른 해적의 습격으로 불타버린 여관을 재건하기 위해 보물성을 찾아 떠나게 된다.
불량하고 비뚤어진 성격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하고 어머니를 사랑하는 인물로, 성장형 및 변화형 인물.
작중에서 보면 나이에 맞지 않게, 그리고 불량한 겉모습과는 별개로 두뇌는 비상해서, 고작 8살 때 태양열 보드를 혼자서 만들어냈다. 복잡하게 암호화되어 다른 캐릭터는 손도 대지 못하는 보물성 지도를 루빅스 큐브 풀듯이 쓱쓱 풀어낼 정도.[13] 여행이 막 시작된 상황에서는 주위 인물과 많이 겉돌지만, 실버의 조수로 지내면서 각종 기술을 배우고[14] 점차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보물성에 도착한 이후 가장 먼저 보물성의 비밀[15]을 알아채고, 보물성의 자폭 트리거가 발동한 상황에서 이 점을 응용해 RLS 레거시 호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보물성 탐사가 끝난 이후에는 실버에게 받은 보석으로 벤보 여관을 다시 짓고, 아멜리아 선장의 추천을 받아 우주사관학교(Interstellar academy)에 입학한다. 정식 사관이 되어 집에 돌아온 후 축하 파티 와중에 밤하늘을 보며 실버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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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대표 빌런으로 취급되는 메인 빌런만 등재하며, 픽사나 마블, 스타워즈는 물론 후속작이나 TVA, 실사 영화(*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등장하는 빌런은 등재하지 않을 것. 출연한 작품이 발표된 순서대로 나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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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짐)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먼저 네 자신의 방향키를 잡고 항로를 정해야 해!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거야. 언젠가 때가 오면, 너만의 돛을 펼치고 진짜 네 모습을 세상에 보여줄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거다.
RLS 레거시 호의 요리사. 몸의 오른쪽 눈, 오른팔, 오른쪽 다리에 각각 의안[16], 의수, 의족을 달은 사이보그다. 아멜리아 선장의 명령으로 자신의 조수가 된 짐을 혹독하게 부려먹는다.[17] 하지만 짐이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차 그를 챙기기 시작한다.[18] 작중 짐을 유일하게 '짐보(Jimbo)'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실은 지도 때문에 빌리 본즈를 쫓아와 벤보우 여관을 불태운 사이보그 해적이었고[19], 레거시 호가 보물성에 도달하자마자 선상 반란을 일으킨다.[20] 비록 그의 보물에 대한 탐욕으로 인해 악당이 되었으나 그의 내면엔 여전히 선한 마음이 남은 일차원적이지 않은 다소 복잡한 악역이다. 반란 이전에는 부하들에게서 짐에게 진짜로 푹 빠진 게 아니냐고 의심을 사서 둘러대기도 하고, 반란을 일으킨 후엔 지도를 가지고 달아나는 짐을 쏴죽이려고 조준하다 차마 그렇게 못하고 괴로워하며 총을 내려놓아 놓치기도 한다. 지도를 뺏으려고 할 때에도 짐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짐이 강하게 나오자 다음 날 폭격을 퍼붓겠다고 사납게 화를 내나 그러면서도 돌아서면서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결국 지도를 열도록 짐을 협박해 보물성에 도달하는데, 그토록 바라던 플린트 선장의 보물을 손에 넣지만 플린트의 함정 때문에 행성이 날아가게 생기자, 위기에 빠진 짐을 보고 살리기 위해 '그놈의 정이 뭔지'라면서 한탄하며, 짐을 구해내고 결국 보물들을 포기한다. 그 후에도 배가 보물성을 빠져나가게 하도록 멀리 있는 지도를 조작해서 돕겠다는 짐에게 보드를 만들어주며 적극적으로 돕는다. 보물성 탐사 이후 원래대로라면 선상 반란을 일으킨 죄로 처벌을 받았겠지만, 몰래 슬쩍 나가려다 짐에게 들키나, 짐은 몰래 소형선 하나를 실버에게 줘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이때 짐에게 동행을 제의하나 곧 짐이 정신적으로 성장했음을 깨닫고, 여관 재건에 보태라며 코트 속에 들어간 보물성의 보석 몇 개를 건네주고[21], 짐과 포옹한 뒤 헤어진다.
탐욕스럽고 포악한 면도 있지만 정이 많은 캐릭터다.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짐의 능력을 끝까지 믿어주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짐에게 결핍된 부성애를 채워주는 인물. 짐이 필요로 했던 아버지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22]
제작 당시 디즈니가 굉장히 공을 들인 캐릭터로 후크 선장을 포함해 여태까지 제작한 모든 해적 캐릭터를 조합해 만들어냈다. 디즈니 빌런 중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로, 빌런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낸 후에도 짐에게 애정을 갖고 정을 잃지 못하고, 종반에 들어서는 짐을 지원해주는 조력자 포지션으로 돌아서며, 디즈니 악당의 클리셰인 끔찍한 최후도 맞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기계가 아닌 부분의 신체 부위, 그 중에서도 코와 왼쪽 귀, 그리고 손톱이 짧게 자란 왼손을 보면 지구의 고양이와 비슷한데 이로 미루어보면 의외로 아멜리아 선장과 동족일 가능성이 높다.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258px-Amelia.jpg
RLS 레거시 호의 선장으로, 지구의 고양이와 유사하게 생긴 외계 종족 출신. 모티브는 원작의 선장 알렉산더 스몰렛이지만 성별이 달라져 젊은 여성으로 나온다.
작중 도플러 박사와 짐에게 보물성을 찾아 떠나는 모험선의 선장으로 고용되며 첫 등장한다. 고상한 영국식 악센트를 사용하며 용감한 성격을 지녔다. 선장으로서 경험이 풍부해[23] 그만큼 유능한 인물이다.
초반에는 뱃사람으로서는 초짜인 짐과 도플러 박사를 내심 깔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트러블을 빚기도 한다. 특히 항해 직전에 처음 두 사람을 만났을 때는 항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한 도플러 박사에게 꼽을 주고 짐에게 예절을 강요하며 실버의 주방 보조로 보내버리기도 한다. 얼핏 보기엔 성품이 거만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지만, 사실은 제아무리 고용주라고는 해도 도플러 박사가 항해를 위해 고용한 선원들이 하나같이 질이 떨어지는 깡패들인 것을 보고 그를 불신하게 된 탓이 크다.
보물성을 탈출할 때 짐이 보여준 용기와 기지, 비행 실력에 감명받아 그에게 사관학교 입학을 추천해준다. 보물성에서 부상을 입은 자신을 돌봐준 도플러 박사와 눈이 맞아 결혼하여 슬하에 네 쌍둥이를 둔다.
여담으로, 매력적인 고양이형 캐릭터이라 '디즈니뭔가에 눈을 떴다'는 주장이 나오게 했다. 보물성 캐릭터 중에서도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다.

  • 델버트 도플러 박사(Doctor Delbert Doppler) 역 -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David Hyde Pierce) / 장광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258px-Treasureplanet-disneyscreencaps_com-5547.jpg
지구의 개와 비슷하게 생긴 외계 종족 출신의 천체물리학자. 모티브는 원작의 의사 데이비드 리브지와 지주 존 트릴로니, 한마디로 원작의 데이비드 리브지와 존 트릴로니를 반반 섞은 느낌이다.
짐의 어머니 사라 호킨스의 친구로, 벤보 여관이 불탄 후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사라와 짐을 돌봐준다. 짐이 보물성의 지도를 작동시키자, 이런 기회가 찾아오는 것을 내내 기다려왔다고 말하면서 사비를 털어 우주 함선 RLS 레거시 호를 사고 아멜리아 선장과 승무원을 고용해 짐과 함께 보물성 탐사를 떠난다. 작중 초반에는 박사라는 직함에 어울리지 않는 어리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위기의 순간에 주인공인 짐 못지 않게 대단한 활약을 하는 캐릭터.
보물성에서 부상당한 아멜리아 선장을 치료해주는 과정에서 눈이 맞는다. 마지막에는 아멜리아 선장과 결혼하여 슬하에 네 쌍둥이를 둔다.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258px-B.e.n.png
보물성 전설의 주인공인 플린트 선장 해적단의 로봇으로, 이름은 '생체전자공학 항해사(Bioelectronic navigator)'의 줄임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작 소설의 벤 건(Ben Gunn)이 모티브이다.
수다스럽고 멍청하면서도 다정한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 뒤통수에 있던 주기억회로(primary memory circuit)가 뜯겨져 거의 모든 기억이 없어지고 사고 기능도 반쯤 맛이 간 상태로 보물성을 백 년 가까이 배회한다. 이후에 플린트 선장이 해적단이 훔친 보물을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숨기기 위하여 벤의 도움을 받고, 보물을 모두 숨긴 뒤에 그가 벤의 주기억회로를 뜯어냈다는 것이 밝혀진다. 주기억회로가 복구된 후엔 눈 부분의 조명이 푸른 색으로 바뀐다.

  • 모프(Morph) 역 - 데인 데이비스(Dane Davis)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258px-Morphpic.png
피터 그리핀
공중을 날아다니는, 주먹만한 크기의 반투명한 아메바 같은 생물. 원작 소설에서 존 실버가 기르는 앵무새가 모티브가 된 듯.
그 이름대로 같은 크기의 어떤 모습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실버가 프로테우스(Proteus)[24] 행성에서 모프를 구해줬다고 말하며, 그 뒤로 실버가 계속 애완동물로 키웠다. 귀여운 행동이 딱 디즈니의 전통적인 애완동물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보물성에서 탈출한 뒤에 도망가려는 실버를 따라가려 했지만, 짐을 좋아하고 잘 따르게 된 모프의 마음을 안 실버가 짐에게 맡긴다.

  • 스크룹(Scroop) 역 - 마이클 윈코트(Michael Wincott)
파일:Scroop.jpg
실버 해적단의 부하로, 거미와 전갈이 합쳐진 듯한 외관의 외계 종족 출신. 모티브는 원작의 이스레이얼 핸스다.
과일을 좀 싫어하는 듯하다. 부하들은 하나같이 전부 못돼 처먹었는지 얘도 그렇다. 그래서인지 실버한테 자주 야단맞는다. 블랙홀에서 짐을 누명에 뒤집어 씌우려 아멜리아의 일등 항해사 애로우를 살해한다. 게다가 실버한테 또 야단맞다가(애로우 살해가 실버의 명령이 아니라 스크룹의 독단행동이었기 때문) 이젠 실버에게 짐 앞에서는 마음이 약해진거 아니냐면서 선장을 비웃는다.
이후 지도를 훔치러 몰래 침투한 짐이 스크룹 눈에 발각되어 대결을 벌이다 배의 중력 장치가 꺼지는데, 짐은 배의 해적기를 붙잡아 살아남지만 스크룹은 일등 항해사를 죽였을 때처럼 깃발에 연결된 밧줄을 끊어버리려 한다. 하지만 짐은 재빠르게 내려와 도리어 스크룹을 해적기 쪽으로 걷어차고, 스크룹이 반쯤 자른 해적기의 밧줄은 스크룹의 몸무게에 끊어져 스크룹은 그대로 우주의 미아가 되버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말그대로 자업자득.
사실 진 빌런은 롱 존 실버고 서브 빌런이 스크룹이지만 스크룹의 행동이 상당히 악랄하고 다른 부하들과 달리 본작 중 유일하게 가장 자업자득으로 죽은 캐릭터인지 진 악당으로 주목을 받는다.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258px-Treasureplanet054.jpg
짐 호킨스의 어머니로 벤보 여관을 운영하면서 아들과 둘이서 산다. 실버의 해적단이 그녀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여관을 파괴했지만, 실버가 보물성을 탈출하는 와중에 챙겨온 보물의 일부를 짐에게 나눠 준 덕에 여관을 재건한다. 짐을 매우 아끼며, 그의 탈선을 염려하지만 아들의 선택을 항상 믿는다.
여담으로 청소년인 짐의 어머니뻘 치고는 매우 동안인 편인데, 외관만으로는 아들과 나이차가 별로 안 나 보인다. 엔딩 부분만 본다면 연인으로 착각할 정도.[25]

  • 애로우(Arrow) 역 - 로스코 리 브라운(Roscoe Lee Browne)
1등 항해사이자 부선장으로 아밀리아 선장의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부하이다. 외모는 바위 골렘처럼 생겼다. 원작과 완전 정반대로 나온 케이스인데 원작에서 애로우는 완전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찌질이였고 실종되어도 아무도 상관 안했지만, 여기서는 카리스마와 위엄이 넘치며 모든 선원들을 철저히 통제하지만, 블랙홀 폭풍이 몰아쳤을 때 스크룹에 의해 허무하게 살해당한다.

  • 빌리 본즈(Billy Bones) 역 - 패트릭 맥구한

  • 나다니엘 플린트 선장(Captain Nathaniel Flint) 역 - 피터 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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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보물성 전설의 주인공. 플린트 선장의 해적단은 신출귀몰하게도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나타나 함선들을 약탈한 뒤에 홀연히 사라졌으며, 때문에 플린트 선장은 모든 해적 중에서도 가장 공포스러운 자였다고 전해진다. 플린트 선장은 약탈한 보물을 한 행성에 모두 숨겨두었는데, 그곳이 바로 보물성이라는 것이 보물성 전설의 골자.
작중 후반에 드러나는 진실은 보물성이라 불리는 이 행성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기계장치로, 그 핵심은 워프 장치라는 것이다. 보물성의 열쇠는 단순한 좌표가 입력된 지도이기만 한 게 아니라 전 우주를 비춰주며 워프 포인트를 지정하고 여닫는 핵심장치였다. 플린트 선장이 어느 누구보다도 신출귀몰한 것이 바로 이 포탈 덕분이었고, 오직 그만이 열쇠를 조작할 수 있었기에 최강의 해적일 수 있었던 것.[26]
이후 포탈을 통해서 보물성의 중심에 들어간 주인공 일행에게 백골이 된 채 발견된다. 왼손에 벤의 주기억회로를 쥔 채로 해적단의 반파된 함선에 앉아있었다. 짐이 주기억회로를 플린트 선장의 손으로부터 빼내 벤의 뒤통수에 끼워맞추자 벤의 기억이 모두 돌아오는데, 플린트 선장은 해적단이 훔친 보물을 독점하고 은폐하기 위하여 벤의 도움을 받았으며, 보물의 은폐가 완료된 뒤에 벤의 기억마저 없애기 위해 벤의 주기억회로를 빼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27]
그리고 벤은 플린트 선장이 자신의 허락 없이 보물성의 중심에 들어오는 불청객을 위한 함정을 설치했다는 것도 기억해낸다. 그 직후 중심으로부터 시작해서 종국에는 보물성 그 자체를 날려버리는 연쇄 폭탄이 발동한다.
생전의 모습은 단 몇 초만 등장함에도 대해적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데, 무시무시한 외모와 더불어 그의 시체를 봤을 뿐인데도 해적들이 겁을 먹을 정도로 생전에 무서운 인물이었던 모양이다. 최후에도 보물들 가운데서 홀로 죽음을 맞이한 것을 보면 대해적답게 원작 이상으로 보물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이 대단했던 듯.


6. 사운드트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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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till Here (Jim's Theme) by John Rzeznik

{{{-1 본 작의 주제가로 구 구 돌스조니 레즈닉이 작곡·작사하고 불렀다.
본작은 당시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 기조를 따라 뮤지컬 형식은 아니지만, 주제가가 주인공 짐의 복잡한 내면을 다루기에 뮤지컬의 색채가 어느 정도 느껴지는 편이다. 글렌 킨의 캐릭터 디자인, 딥 캔버스로 무장한 영상미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타잔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6.1. 스코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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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Years Later
오리지널 스코어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작곡했다. 당시 뉴튼 하워드는 디즈니와 3편 연속 계약을 체결해 다이너소어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의 음악을 맡았었다.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의 고전 활극 영화음악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 느껴지는데, 실제로 하워드는 코른골트와 막스 스타이너, 디미트리 티옴킨과 같은 고전 할리우드 음악가들의 전통을 이어받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인공 짐의 반항적인 캐릭터 성을 살려 거친 느낌의 일렉 기타도 편성하였고 판타지적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아이리시 플룻 등의 켈틱 음악적 요소를 도입하여 영화의 톤을 세밀히 세공했다. 비록 디즈니 영화의 공식적인 면에 많이 기댄 관습적인 영화음악이었지만 평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본래 음악을 맡은 작곡가는 백 투 더 퓨처어벤져스로 유명한 앨런 실베스트리였다. 그는 작업 도중 모종의 이유로 프로젝트를 떠나 릴로 & 스티치 프로젝트에 기용되었다. 그리고 제리 골드스미스가 실베스트리의 작업을 이어받는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제임스 뉴턴 하워드가 작곡가로 낙점되었다.

7. 후속작 계획[편집]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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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당시 디즈니는 보물성 프랜차이즈를 TV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시킬 계획을 세웠는데, 가장 큰 계획 중 하나가 보물성의 정식 후속작이었다. '티거 무비'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준 팔켄슈타인이 감독으로 내정되었고, 디즈니툰 스튜디오의 이반 스필로토풀로스가 각본을 맡았다.

각본과 컨셉 아트, 스토리보드가 대부분 완성된 상황이었고, 메인 빌런 '아이언비어드' 역의 윌렘 대포와 1편에 참여한 조셉 고든레빗엠마 톰슨을 포함한 캐스팅 역시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지만 보물성이 007 어나더데이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영화)과의 박스 오피스 경쟁에서 처참하게 패배하면서 전면 백지화되었다.

1편의 에필로그에서 사관학교에 진학한 짐이 아멜리아 선장의 새 함선 센추리온에 승선하고, 마침 이 배를 전신 사이보그 해적 아이언비어드가 노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주요 내용이었으며, 짐의 학우이자 해군 사령관의 딸 케이트와의 연애 노선이 있었다고. 또한 후반에 짐이 아이언비어드의 계획을 막기 위해 전작에서 헤어진 실버를 다시 찾아가 협업하는 전개 역시 준비되었다고 한다.


8. 여담[편집]


  • 작중 초반에 나오는 짐의 솔라 서핑 장면은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힌다. 영화에 대해 별 감흥이 없다는 사람도 이 부분만큼은 대체적으로 감탄하는 편. 디즈니 2D의 황혼기에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애니메이션의 완성도가 거의 정점에 달했다.

  • 실버의 기계 팔을 제작하기 위한 테스트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 피터 팬후크 파트를 사용했다.

  • 모든 일의 전말을 알고 나면 제목에 매우 충실한 영화다. 수많은 금은보화를 남겼지만 결국 플린트 선장의 가장 소중한 보물은 워프 장치를 제어할 열쇠 겸 지도와 워프 장치인 이 행성, 보물성 그 자체였다. 함대 규모의 해적단이 우주 어느 곳이나 원하는 대로 오갈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오직 자신만이 다룰 수 있다면[28] 플린트 선장이 얼마나 이 별을 아꼈을지 상상이 갈 듯하다. 덤으로 그동안 모은 재물들도 보물성 내부에 잠들었으니 제목 그대로 보물별이다. 만약 보물성 자체를 무사히 얻었으면 워프 기술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었지만 플린트는 유출을 막기 폭탄을 설치했다.

  • 이시리움의 바다와 우주의 조화도 볼만하다. 행성을 벗어나 이시리움에 돌입하면 중력장치가 꺼진 상태에선 몸이 떠올라 우주 미아가 될 위험이 있는 등의 우주다운 묘사가 나타나며, 이와 함께 배의 바닥에 따개비가 붙어있거나 성운이 마치 물처럼 묘사되고 각종 우주의 현상들이 바다의 기상 현상처럼 묘사되는 등[29] 바다의 모습이 공존한다. 19세기를 연상시키는 묘사가 많은 만큼 우주선도 범선의 형태인데[30] 훤히 노출된 갑판에서 산소 문제는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예로부터 우주를 별들의 바다라고 부르며 우주 비행수단을 우주를 항해하는 배인 우주선이라고 부르는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 작중 '서브'라는 이름[31]의 방귀 소리로 말하는 외계인이 있는데 실버가 선상 반란을 일으킨 직후부터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지나가던 단역도 아니고 초반에 짐과 부딪쳐 잠시 마찰을 빚기도 했고(도플러가 방귀 같은 대화로 풀었다.), 짐이 스크룹과 시비가 붙었을 때도 배경의 군중이 아닌 원샷으로 비춰진다. 심지어 보물성을 발견했을 때 선원들이 난간 쪽에 모여 보물성을 보는데 가장 앞에서 선원들과 보물성을 구경한다. 그런데 실버가 휘파람으로 신호를 보낼 때 난간 맨 앞에 있던 녀석이 갑자기 사라지고 그 뒤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 눈치채지 못했을 수 있지만 초반 금지구역에서 솔라 보드를 타던 짐 홉킨스와 후반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짐 홉킨스의 키가 다르다. 경찰에게 잡혀와 엄마에게 혼나던 때는 엄마의 시선에 머리 끝이 간신히 닿았지만 모험을 마치고 돌아와 첫 상봉을 했을 때는 서로의 시선이 같은 위치에서 마주할 정도로 키가 자랐다. 억눌린 마음이 해소되며 정신적 성장과 더불어 신체적으로도 같이 성장한 것이다.

  • 짐 호킨스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크고 헐렁한 어두운 옷을 입었다고 한다. 작품이 전개됨에 따라 짐의 옷이 검정 코트+검정 셔츠 → 검정 코트+황토색 셔츠 → 황토색 셔츠 → 흰색 제복 순으로 자신을 가리던 큰 옷을 벗고 색상도 점점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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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에서 섬과 성(星)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말장난이 되었다.[2] 이후 공주와 개구리, 겨울왕국을 제작했다.[3] 특히 보물성에서는 컴퓨터로 만들어진 '3차원 가상현실세트'를 이용하여 기존의 딥 캔버스 기술을 한층 발전시켰다.[4] 셀화와 CG를 최대한 부드럽게 합치기 위해 밤비 이후 비용 문제로 더이상 사용하지 않은 오일 페인팅 기법을 사용했고, CG로 구성된 장면 역시 최대한 유화 느낌이 나도록 제작했다. 제작 당시 감독 콤비는 '2D도 3D도 아닌 5D를 실현했다'며 자신만만하게 선언했을 정도.[5] 타란의 대모험 이후 디즈니는 꾸준히 기존 디즈니의 요소인 뮤지컬 진행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전개를 버리려는 시도를 해왔다. 노래의 비중이 극히 적어진 다이너소어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이 대표적.[6] 현재 시점에선 넷플릭스 방영 등을 통해 손해를 겨우 메꾸었다고 한다.[7] 이례적으로 조연을 제외하면 연애와 관련한 어떠한 플롯도 없다. 철저하게 주인공 짐의 정신적 성장에 맞춘 구성.[8] Annie Awards,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급 상이다.[9] 실제로 작내에서는 바다와 대치되는 여러 장면이 지나간다. 바다에서의 태풍을 초신성 폭발로 표현하는 등. 배 바닥에 따개비가 붙어 제거하는 장면도 지나간다[10] 예정대로라면 강수진이 맡았을 역이라 카더라.(참조글) 배역은 맡은 장근석이 전문 성우가 아니라 연기 부분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짐이 사춘기 소년이라는걸 감안하면 마냥 나쁘지 만은 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11] 이것은 원작 소설에서 빌리 본즈가 짐 호킨스에게 애꾸눈에 외다리 선원이 오면 꼭 알리라고 몇번이나 엄포를 놓은 것에서 착안한 것. 하지만 이 작품의 세계관에는 사이보그나 로봇 등장인물이 넘쳐난다.[12] 이 지도부터가 범상치 않은 물건인데, 누를 수 있는 다수의 버튼과 부위별 회전이 가능한 복잡한 형태의 금속 구체다. 작중 짐 외의 인물들은 건드리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순서대로 조작해야만 작동한다. 제대로 개방되면 우주를 담은 입체 홀로그램이 나타나는데, 실제로 지표 삼아 항해했는데도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보아 행성과 은하가 끝없이 움직임에도 오차가 없다. 이 지도의 진정한 기능까지 고려하면 우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담는 것으로 보인다. 본작이 '자산의 가치가 높은 보물'을 '금은보화'로 규정하는 동화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전 우주의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물건인데다 우주 항해가 범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는 것 같이 묘사되고 예상치 못한 폭풍(블랙홀)을 만나 좌초의 위기를 겪는 모습 등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 이 지도야말로 그 무엇과도 가치를 비교하기 힘든 보물이다.[13] 그냥 이것저것 누르고 돌려보다 우연히 작동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풀어내지 못하는 걸 보면 짐이 어느 정도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실제로 작중에서 실버가 직접 지도를 열려고 자신의 사이보그 신체를 동원해 시도했지만 열지 못했다.[14] 실버가 선상에서 사용하는 밧줄 매듭법을 가르쳐주려 하는데 이미 실버가 만든 것과 견줘도 흠잡을 곳 없이, 실버보다도 한참 빠르게 만들어 타고 내려가 이미 한치 멀어져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 후로도 짐이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억눌려있음을 알아본 실버가 이런저런 기술들을 많이 전수한 것으로 보인다.[15] 사실 행성이 아닌 초거대 포탈 겸 금고였다. 플린트 해적단이 이야기 속에서 약탈 직후에 신출귀몰하게 움직인 것도 보물성을 통해 전 우주를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었던 덕분.[16] 평소에는 평범한 구체 형태지만, 망원 기능을 사용하면 앞부분이 꽃봉오리처럼 열린다. 실버의 감정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평상시에는 노란 빛을 뿜지만 그가 분노했을 때는 붉은 빛을 띈다.[17] 후에 있을 선상 반란에 대한 정보를 혹여나 짐이 알게 될 것을 우려해서였다. 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짐이 억눌린 성격 때문에 그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눈치챈다.[18] 보물성에 도달하기 전에 스크룹이 매달린 밧줄을 끊어 부선장이 사망하자, 그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여긴 짐은 완전히 좌절한다. 이를 보다 못한 실버가 '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짐을 다독여 주는 장면은 실버가 짐에게 가지게 된 애정을 보여준다. #[19] 짐이 사이보그가 된 사연을 물어보자 꿈을 쫓다보니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대답했는데, 그것이 해적 생활인 것. 플린트 선장 밑에 있으면서 몸의 곳곳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보면 그 만큼 부상을 입으면서도 살아남은 강력한 해적인지라 기타 해적들에게 대장급으로 군림하고, 화를 내면 다들 빌빌 기는 것을 보아 악명도 높다.[20] 실버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처음으로 실버의 몸에 무기 기능도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의수 그 자체로도 강력하긴 하지만 이전까지 실버가 보여준 기능은 확대와 분석이 가능한 의안과 의수에 달린 조리 도구나 섬세한 조작을 위한 기계 촉수들 정도였다. 그러나 반란을 기점으로 제대로 된 칼을 꺼내는 등 무력도 충분히 강력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특히 의족의 기계장치를 합치면 왠만한 대포급의 화력이 나오는 핸드캐논을 사용할 수 있다.[21] 원작의 실버가 보물 주머니 하나를 챙겨 도망쳤다는 것을 반영했는지 나름 주머니 가득 챙긴 모양이다. 그 중 한 움큼을 짐에게 던져주는데, 플린트 선장이 모은 보물답게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이었는지 여관이 번쩍거리게 재건된다.[22] 작중 짐의 속내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자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시간을 묘사한 I'm still here 파트에서 잘 묘사된다. 실버는 짐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빡센 일들을 시키면서도 은근히 짐을 신경쓰고 뱃사람으로서 필요한 기술을 알려주며, 짐이 힘들게 일을 해내거나 뛰어난 면을 보이면 대견해한다. 짐 역시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틱틱거리지만 은근히 실버를 따르며 그가 자신을 말없이 배려해주는 것을 안다. 결정적으로 소형선을 고정한 밧줄을 푸는 법을 알려준 후 혼자 가버리는 실버를 보며 과거 자신과 어머니를 둔 채 뒤돌아보지 않고 떠난 아버지를 겹쳐보는데, 실버는 다시 돌아와 짐을 태우고 항해법을 알려준다. 두 사람의 관계를 매우 잘 보여주는 장면.[23]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전투에서 공을 세워 훈장도 받은 경력도 있다.[24]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변신술에 능한 바다의 신 프로테우스에서 따 온 이름으로 보인다.[25] 농담이 아니라 엔딩에서 아들과 함께 춤추기 전에 서로 맞절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보통 연인들끼리 예의를 차릴 때 많이 쓰는 장면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의도적인 것 같다.[26] 작중 짐 외에는 아무도, 실버조차 열쇠를 다루지 못한 것을 보면 플린트 선장 역시 매우 명석했을 것으로 보인다.[27] 보물을 파묻은 후 완벽한 보안을 위해 보물을 묻은 부하들도 죽여 구덩이를 무덤 삼는 해적 선장이라는 클리셰를 순화시킨 것으로 보인다.[28] 자유자재로 워프했다는 것을 보면 플린트 본인은 분명 지도를 다룰 줄 알았을 텐데, 이 지도이자 열쇠의 보안 수준은 인간보다 분석, 조작에 유리한 사이보그 실버가 전혀 실마리를 잡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재능 덕에 조작법을 본능적으로 깨우친 짐이 아니었다면 다른 이가 지도를 손에 넣었더라도 플린트 선장의 약탈물과 보물성의 비밀은 영영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29] 가장 큰 기상현상 이벤트는 바로 블랙홀. 블랙홀의 특징인 일정 범위에 들어서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인력이 묘사되면서도 동시에 배가 큰 충격을 받으며 좌초의 위기를 겪고, 줄이 풀려 미친듯이 날뛰는 돛을 붙들어 줄을 다시 묶는 등 흔히 중세 해양영화에서 폭풍을 만났을 때 그리는 요소들이 대거 등장하며 우주의 폭풍으로 묘사되었다.[30] 단순히 태양열 발전용이기만 한 게 아니라 우주 에너지가 마치 바람처럼 몰아치면 돛이 그 힘을 받아 부풀며 배를 이끌고, 충격을 받으면 돛줄이 풀려 다시 단단히 붙들어 매야 하는 등 현실 범선이 폭풍을 만났을 때에 볼 법한 묘사들이 많다.[31] 아멜리아 선장이 인공 중력 장치를 가동시키라고 말할 때 이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