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운명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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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5월 1일부터 2021년 7월 4일까지 방영한 MBN 토일 드라마.
wavve 오리지널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wavve에서 시청할 수 있다.▶
2. 기획의도[편집]
3. 줄거리[편집]
4. 마케팅[편집]
4.1. 포스터[편집]
4.2. 예고편[편집]
4.3. 메이킹[편집]
5. 등장인물[편집]
5.1. 인물관계도[편집]
5.2. 주요 인물[편집]
- 바우 (정일우 분): 20대 후반, 노름, 도둑질 싸움질, 보쌈 등에 이골이 나 있는 밑바닥 건달. 연흥부원군 김제남의 손자 김대석이나, 이이첨에 의해 멸족 당한 뒤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고 있다.
- 화인옹주 (권유리 분): 20대 중반, 광해군과 소의윤씨 사이에서 난 옹주. 아명은 수경.[3] 정치적 밀약으로 좋아하던 대엽의 형과 혼약을 맺지만 혼인전날밤 대엽의 형이 급작스럽게 죽는 바람에 첫날밤도 못 치르고 청상과부가 된 인물. 출궁한 후 화인을 버리고 아명인 수경의 이름으로 살아간다. 역사상의 모티브는 박징원의 처.
- 이대엽 (신현수 분): 20대 후반, 수경의 시동생, 이이첨의 아들.[4] 정치적 밀약으로 하루아침에 첫사랑 수경이 형수가 된 기구한 운명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멈추지 않는 인물이다.
5.3. 그 외 인물[편집]
- 이이첨 (이재용 분)[5]: 대엽의 아버지
- 광해군 (김태우 분)[6]: 수경의 아버지
- 김개시 (송선미 분): 상궁
- 해인당 이씨 (명세빈 분): 이이첨의 여동생
- 춘배 (이준혁 분): 바우의 동무
- 조 상궁 (신동미 분): 은퇴한 상궁
- 소의 윤씨 (소희정 분): 수경의 어미
- 김자점 (양현민 분): 서인
- 차돌 (고동하 분): 김호, 바우의 아들. 엄마가 갖고싶은 7세.
- 연옥 (김주영 분)
- 태출 (윤주만 분)
- 중영 (서범식 분) : 내금위장.
- 김씨 부인 (박명신 분)
- 원엽 (추연규 분)
- 상원사 주지스님 (유순웅 분)
- 차돌의 생모 (손성윤 분)
- 한씨 (정경순 분)
- 인목왕후 (윤영민 분)
5.4. 특별출연[편집]
- 보쌈을 당하는 과부 (라미란 분): 1화 출연.
6. OST[편집]
7. 시청률 및 평가[편집]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10회가 되기 전에 시청률 7%를 돌파하며, MBN 개국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우아한 가의 시청률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고, 13회에서 8.7%를 기록하며 우아한 가의 시청률을 뛰어넘고 MB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19회에서는 2부가 9%, 평균으로는 8%를 넘겼다.
- 방영 전엔 기대치가 미미했으나, 의외로 사극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 유리를 포함해서 주연진간의 케미가 나쁘지 않고 전개가 빠르고 시원하게 전개되며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트렌디하고 캐주얼했던 근래 사극과 진중한 정통 사극 간에 적절한 밸런스가 돋보인다는 평.
- 의상을 비롯한 소품 등이 지나치게 화려했던 그동안의 사극들과 달리 실제 조선 시대의 담백함과 수수함을 잘 녹여냈다는 평이 있다. 역설적이게도 영화 사도처럼 소박할수록 위엄이 더 돋보일 수 있음을 보여준 케이스다.[8] 다만 근래의 사극들이 그랬듯 저고리의 길이나 가체의 유무, 첩지형 장신구, 사모뿔과 관복의 색 등의 자잘한 오류를 보였다.
8. 실제 사실 비교[편집]
- 조선 왕실은 본관을 불문하고 이씨와는 혼인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전주 이씨인 화인옹주가 광주 이씨인 이이첨의 차남과 혼인하는 건 실제로는 불가능했다.[9]
- 이이첨의 부인이 옹주인 수경에게 하대를 하고 이이첨의 집에서 지내는데, 조선은 아무리 시부모라 해도 왕녀에게 존댓말을 써야 하며 반대로 며느리는 시부모 앞에서 절을 안 해도 되는 동시에 역으로 시부모에게 절을 받았다. 또한 조선에서 왕녀가 혼인을 하면 시댁에서 같이 살지 않고 따로 집을 두어 거주한다.
아무리 혼인을 하기 전 신랑이 죽었다고 해도 옹주가 시가에서 같이 살지는 않았다.[10]
- 극중에서 이이첨이 좌의정으로 나오는데 실제 역사에선 이이첨은 판서를 지냈기에 이 부분 역시 실제 사실과 다르다.[11]
- 호칭 관련해서는 의외로 잘 구현했다. 그동안 한국사극에서는 '마마'라는 호칭을 남발해 공주(옹주), 왕자, 후궁, 세자빈등에게도 쓰였지만 '옹주 자가'라고 제대로 쓰였고, 광해군의 후궁인 소의 윤씨를 '마마'가 아닌 '마마님'이라고 제대로 반영했다. 하지만 화인옹주가 생모인 소의 윤씨를 '어마마마님'이라고 하는데 우선 어마마마면 모를까 어마마마님이라는 호칭은 존재하지 않으며, 어마마마로 불릴 수 있는 대상은 정실인 중전뿐이었다. 생모인 소의 윤씨는 어머님 정도로 불렸을 것.
- 작중에서 소의 윤씨는 옹주를 화인 이라고 부르며 하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따로 수경 이라는 아명이 있다고 언급이 되기는 했지만 화인은 이름이 아닌 작호(爵號)이다. 또한, 군이나 옹주라고 하더라도 호적상으로는 중전의 자식이므로, 후궁은 친자식에게 하대할 수 없었으며 자식이 먼저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 먼저 말을 걸 수 없었다.
- 대석과 이대엽은 군복 차림으로 입궐하는 동시에 주상을 알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무관 역시 궁 내에서는 문관과 같은 사모와 단령을 입었다.
- 대석의 어머니 한씨의 대사에서 인목왕후가 경운궁의 대비 마마라는 호칭으로 언급이 되는데, 작중에서 인목왕후는 대비의 칭호를 박탈당해 서궁으로 격하된 경운궁에 유폐된 상황이었다. 즉 굳이 마마 라는 호칭을 붙이더라도 서궁 마마 라고 불렀어야했다.
- 좌의정 이이첨의 대사에서 임해군의 아들을 '적통'이라고 운운했다. 임해군은 군호에서도 알 수 있듯 중전이 낳은 적자가 아닌 선조의 후궁 공빈 김씨가 낳은 서자로 광해군의 친형이다. 적자는 중전이 낳은 아들을 의미하니 이이첨이 말하는 적통은 선조의 계비인 인목왕후 소생의 영창대군을 의미한다. 그러나 영창대군은 광해군 5년에 바로 그 이이첨이 주도한 계축옥사로 역적의 수괴로 몰려 폐서인이 된 뒤 유배되어 그곳에서 사망했다. 더군다나 광해군은 이미 임진왜란에서 분조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세자 자리에 올랐고, 덕분에 전 당파의 지지를 받아 선조가 승하하자마자 인목왕후의 교서로 차선책의 인정을 받고 즉위했었다. 제아무리 임해군이 적자/서자를 통틀어 선조의 장자였다고는 하나, 결국엔 세자도 되지 못한 서자에 불과했기에 임해군의 아들이 왕실의 적통이 될 일은 없다. 만약 영창대군이 살아있었다면 왕실의 적통은 여전히 영창대군이었을테고 실제 역사대로 영창대군이 계축옥사로 폐서인이 되어 사망한 상태에서, 만약 인조반정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광해군과 그의 정실인 문성군부인 소생의 적장자 폐세자 이지가 새로운 적통으로서 즉위했을 것이다. 이를 몰랐을 이이첨이 아니니 다른 꿍꿍이가 있겠지만, 썩 좋은 포인트는 아니다. 더군다나 임해군은 조선 역사상 최악의 왕자라는 평가가 빈말이 아닐 정도로 선조와 광해군 시절 내내 온갖 악행이란 악행은 다 저지른 범죄자였다. 이렇다보니 선조 시절부터 전 당파에서 임해군을 처벌하라는 상소가 끊이질 않았고, 임해군의 악행을 감싸기만 하던 선조도 차마 그를 세자로 책봉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임해군은 광해군이 즉위하자마자 역모로 몰려 폐서인이 된 뒤 유배를 갔고 그 유배지에서 의문사했다.
- 소의 윤씨의 딸로 나오는 화인옹주는 인조반정 당시 실제 나이는 5세에 불과했다. 드라마에서 화인옹주와 김대석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나오고 김대석이 인조반정에 가담하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 역사에서 화인옹주의 남편이 되는 사람은 박징원이라는 인물로 인조반정 15년 후 화인옹주가 20세로 외삼촌집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을때 혼약을 맺은것으로 나온다. 당시 좀 늦은 나이에 혼인을 한것으로 인조가 혼수를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 이런 이야기를 참고 삼아 아마 김대석이라는 인물을 박징원에 빗대어서 만든 캐릭터라 볼 수 있을것이다.
9. 여담[편집]
- MBN의 첫 사극이다. 이를 의식한 듯, KBS1에서 편성했던 대하사극 시간대에 편성하기로 했다.
- MBN는 독특한 소재에 한국적 정서와 감성을 덧입혀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로맨스 기반의 퓨전 사극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 2020년 11월 23일,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단체 검사를 하였다. #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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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21:00:39에 나무위키 보쌈-운명을 훔치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제작 당시에는 이엘라이즈라는 이름으로 만들였으나 이엘그룹이 내부적으로 개편됨에 따라 이엘미디어에서 만든거라고 볼 수 있다.[2] 이제 사랑은 끝났다, 주홍글씨, 산 너머 남촌에는 2, 아들 녀석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을 집필.[3] 성정이 불과 같아 물을 거울삼아 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4] 사실은 임해군의 아들이다. 한마디로 옹주와 사촌이다. [5]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조말생을,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이산해를, MBC 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상헌 역을 맡았다.[6]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광해군의 아버지 선조를 연기했다. 아버지와 아들이 똑닮았네요심지어 연기톤마저 징비록 때 선조의 그 톤이고 분장마저 비슷하다. 또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교산 허균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인물인 허윤을 맡았다.[7] 5월29일에 모범택시가 종영했다.[8] 영화 사도 역시 이 드라마처럼 자잘한 걸 제외한 전체적인 고증이 뛰어나며 노론 음모론에서 벗어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9] 민가에서는 동성이본 간의 혼인은 흔하게 이루어졌지만, 왕실에서는 동성이본 혼인도 금했다. 그래서 세종 이래로 조선의 왕비나 세자빈, 군부인(방계 왕자의 부인), 부마 중에서 이씨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나마 태종 시절에는 왕녀들이 조선이 세워지기도 전에 배우자를 맞이한 경우가 많아서, 본관이 전주만 아닐 뿐 같은 이씨인 부마가 몇 명 있었다. 조선 건국 이후에도 왕의 후궁 중에서 이씨인 사람이 몇 명 있었다. 하지만 그들 모두 간택 후궁이 아니라 궁녀 출신인 승은 후궁이었고 전주 이씨는 단 한 명도 없다. 당연하게도 전주 이씨라면 무조건 왕족이거나 하다못해 왕족을 조상으로 두었다는 소린데, 명색에 왕실의 피를 물려받은 사람이 궁녀로 들어갈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10] 16화에서 조 상궁의 발언을 통해 옹주인 수경이 스스로 시집살이를 자처했다는게 밝혀졌다.[11] 다만 작중에서 이이첨은 권력욕이 많을지언정 아들에게 재물에 연연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등, 재산과 관련된 것에서는 크게 욕심내지 않는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이첨은 권력욕은 많았지만 재물 같은 경우엔 오히려 청렴하다고 할 정도로, 꽤나 깨끗한 편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이 부분은 확실히 제대로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