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인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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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1.daumcdn.net/boa1.jpg
BoA* In The World
개발
지스퀘어엔터테인먼트
유통
한국후지쯔주식회사
발매
2003년 1월 29일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작곡
Wavelink Zeal[1]
등급
전체이용가
홈페이지
주소 아카이브
1. 개요
2. 게임 플레이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game.donga.com/boa20030128_1.jpg
게임 프롤로그 화면
본래 제목은 BoA IN THE WORLD[2]. 한국의 지스퀘어에서 2003년에 발매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원래는 보아 인 더 월드로 띄어쓰는게 맞지만 어째선지 모두가 붙여쓴다(...).

보아의 인기가 한창 상승 중이였을 때 발매하였던 게임으로, 원래 보아의 매니저의 출산 휴가로, 신입 매니저[3]인 플레이어가 보아의 임시 매니저가 되어 세계 음악제에서 보아를 우승시키는 것이 목적. 아이돌마스터?

진엔딩을 보게 될 경우, 플레이어가 보아의 매니저를 계속 맡게 된다.

시작할 때 플레이어를 전화로 소환호출하는데, 무시해도 부숴버려도 아시발꿈의 전개가 되어 결국 전화를 받아야 한다.(...)

보아를 키우는 게임인데도 실제 보아의 곡은 몇 곡 사용이 안 되었다. No.1 단 한 곡 뿐. 오프닝과 엔딩으로 힘들게 들을 수 있지만, 그나마 오프닝은 짧은 버전이다. 초기 발매 당시에는 오프닝과 엔딩을 게임 내 음악으로 때웠다.


2. 게임 플레이[편집]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boaintheworld-6a.jpg

게임의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2D 그래픽. 보아 한정으로 미니게임, 엔딩 동영상에서 3D 모델링을 확인할 수 있다. 발매 당시 캐릭터 디자인이 실제 보아와 안 닮았다고 까인 적이 있었지만, 오늘날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깔끔해서 보기 좋다는 평.

노래, 댄스, 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니게임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 미니게임이 하나 같이 다 최악.

파일:/img/img_link7/502/501864_10.jpg

우선 노래는 리듬맞추기 미니게임이다. 상단의 이미지는 완전히 허세이고. '도레미파솔라시도'를 asdfgjkh라는 키보드 가운데 한줄에 대응시킨 다음에, 정해진 타이밍에 한번씩 타박타박 눌러주면 된다.

파일:/img/img_link7/502/501865_11.jpg

댄스는 리듬액션게임 형태인데, DDR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스페이스 채널이나 버스터 무브 쪽에 더 가깝다. 물론 게임의 완성도는 비교할 생각을 하지 말자.

파일:/img/img_link7/502/501866_6.jpg

하지만 모든 이들이 꼽는 최악의 미니 게임은 연기. 연기 미니게임은 받아쓰기타자치기로, 후반으로 들어가면[4] 제시된 문장들이 보아에 대한 애정을 키우려고 작정한 듯한 세뇌급 문장으로 돌변한다. 상당한 쿠소 공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 거기다 무신경하게 자모를 나열해놓은 형태이다.

이 외에도 짚신신고 걷기나, 다트 던지기, 신경쇠약 같은 뜬금없는 미니게임들이 존재한다. 이 모든 미니 게임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처음 하는 사람들은 버벅거리기 딱 좋고, 일단 미니 게임의 룰 파악이 되면 이제는 초급이건 고급이건 지루할 정도로 알맹이가 똑같다. 즉, 게임의 재미가 제로. 그런데 방송용으로 나가는 마이너 미니 게임들과는 달리 노래, 댄스, 연기 미니 게임은 게임 시작해서 엔딩볼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스탯을 풀로 채워도 방송을 나가려면 오디션을 봐야하고, 오디션이 바로 이 미니게임이다. 이벤트도 다 똑같고, 진행하는 스토리도 거기서 거기인데, 스탯을 올리겠답시고 사랑스런 보아 만세 같은걸 타자로 치고 있다보면 정신이 멍해진다. 그냥 에디터를 쓰자

그러다가 드라마나 영화 촬영 이벤트는 갑자기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기본적으로 타자를 따라 치는 건 연기 미니게임과 같지만 특수문자 비중이 매우 높으며, 단 한 번만 틀려도 보아는 주인공 자리에서 아웃(...). 눈물을 머금고 다시 과거로 로딩해서 같은 스케줄을 또 진행하거나 작품을 포기해야 한다. 대사가 오그라드는 건 덤.. 내용을 보지 말고 그냥 검은 것은 배경이오 하얀 것은 글자다 하고 치는 편이 낫다..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대화하는 것도 참 골 때리는데, 사적인 질문으로 상냥하게 물어보면 '그런 거 왜 묻죠?'하면서 호감도가 마이너스된다. 이것으로 보아가 싸가지 없다며 진짜 보아의 안티를 양산했을 정도. 매니저(플레이어)와는 일로 만나는 사이일 뿐이니 사적인 친분 따위를 생각하는 뻘짓거리 하지 말라는 게임 제작자들의 배려가 느껴지지만, 결국 유저들이 공략법을 개발해냈다.[5] 호감도를 올리고 싶다면 가장 사무적이고 냉정하고 엄격하게 대하면 의욕적으로 나오면서 호감도가 오른다. 보아 캐릭터를 M으로 잡아놨나 호감도를 가득 채우면, 플레이어의 생일과 발렌타인 데이를 챙겨주는데, 이 때 받은 선물을 보아에게 도로 주면 호감도가 0이 된다(...).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boaintheworld-4a.jpg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단조로운 방송(...)들[6]을 하다 보면 여러 라이벌을 만나게 되는데, 역시 쿠소게 답게 정상적인 캐릭터를 찾아볼 수가 없다. 상단 좌측의 미미라는 캐릭터는 곰인형의 머리만 들고 다니고, 우측의 남자 캐릭터는 스자끼 마스미라는 일본인 캐릭터인데 보아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무서워요라는 명대사를 남긴 인물이다.

이 라이벌들도 웃긴 것이 우선 6명의 라이벌은 각각 오락, 연기, 노래에서 남녀 각 2명씩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가 무한 반복된다. 그러니까 연기를 하면, 남자 배역은 무조건 스자끼 마스미로 고정이고 여자 배역을 두고 보아와 라이벌이 오디션을 본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진행되면 여자 라이벌의 오디션 점수는 90점으로 무조건 고정된다. 그러니까 상대배역이나 라이벌이 누구이냐 같은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개인전인 노래의 경우는 남자도 라이벌로 등장하지만, 이 경우도 점수 90점 고정은 똑같다.
그리고 보아 인더월드라서 그런지 여성 캐릭터들은 죄다 한국인이지만, 남자 캐릭터는 3명중의 2명이 외국인, 그것도 일본인이다. 연기의 스자끼 마스미와 노래의 구와다 쇼.

라이벌과 함께 방송을 계속하면, 남자 라이벌이든 여자 라이벌이든 스캔들이 터져서 이쪽의 인기가 깎여 나간다. 어쩌라고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boaintheworld-7a.jpg

작중에서 전 매니저가 아이를 출산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때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문병을 가면 보아가 플레이어의 이름으로 아기 이름을 지어준다.

파일:/img/img_link7/503/502088_10.jpg

이것저것 진행하다가 엔딩직전에서는 문제의 오락, 연기, 가수의 3개 부문에서 1위를 뽑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3개 부문을 모두 1위를 차지해야 세계음악제에 참가하게 된다. 연기밖에 안한 스자끼가 세계음악제에 나가는 후보라고? 여기서 3개 부문 1위를 모두 차지하지 못하면, 이전 매니저가 복귀하면서 주인공이 해고당하면서 마무리이고, 3개 부문을 다 차지하면, 주인공이 유임되면서 이전 매니저는 애나 키우게 된다.


그리고 기껏 엔딩을 보면 이런 어설픈 3D 영상과 함께 마무리. 僕たちはひとつの光처럼 1절은 라이브 장면, 2절부터는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미래의 주인공이 후배들에게: 그리고 보아의 첫 세계 음악제가 어땠냐면...


3. 기타[편집]


  • 게임을 켜면 웬 로그인 창이 뜨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게 되는데, 초기 자신이 키운 보아를 온라인 랭킹에 등록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물론 홈페이지가 날아가면서 그런 건 사라진지 오래. 눈에 거슬린다면 설정에 들어가서 바꿔주자.

  • 사실 연예인을 육성한다라는 것은 이 게임이 나오기 10여년 전에 나온 게임들이 존재한다. NEC에서 제작한 1993년작 탄생이나 대만 鷹揚資訊有限公司 에서 제작한 1995년작 스타탄생[7] 같은 게임들이다. 그리고 보아 인더월드는 PC파워진 기자의 당시 리뷰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육성게임으로서는 오히려 퇴보한 게임이었다. 마냥 깔 수는 없었는지 일단은 경영게임으로는 우등생이라고 커버를 치긴 했는데, 이 게임에서 매니저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은 차처하고 이 부분 역시도 스타탄생과 비교하면 밀린다.[8] 결국 이 게임은 탄생+스타탄생+미니게임들을 어설프게 가져와서 조합한 물건이었고, 그나마도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부분이 없었다. 이러한 단점들로 보아 팬들도 좋아하지 않는 게임이다. 게임팬들도 그 게임성을 쿠소게라고 까기 여념이 없다. 특히 위에서도 언급된, 보아 인 더 월드 발매 후, 2년 6개월 뒤에 출시된 일본의 아이돌 육성 게임과 비교되면 더더욱 비참하기 그지 없을 정도. 허나 10년 뒤, 일본에서도 결국 이 게임에 필적할 망작이 나오게 되는데

파일:/img/img_link7/503/502065_1.jpg
  • 프로듀서 이수만이 게임 내에서 모에선을 맞은 훈남으로 출현한다. 제작자들도 일말의 양심은 있었는지(...) 본명이 아닌 사장이라고 나온다. 한국 쪽 보다는 당시 일본 소속사 AVEX의 프로듀서 마츠우라 마사토 사장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그러려니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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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내 MIDI파일에서 확인 가능[2] 참고로 이 제목은 원래 가칭이었고, 제목공모 이벤트를 통해서 정식 제목을 지으려고 했던 것 같지만, 만족할만한 제목이 안들어왔는지 응모자 자체가 없었는지 가칭이 그대로 정식 제목이 되었다.[3] 모티브는 한성수로 보인다.[4]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해 난이도를 올린다. 그래도 쉽게쉽게 끝내지만.[5] 체력과 정신력을 잔뜩 떨어뜨려 피곤한 상태로 만들어 상냥하게 물어보면 잘 받아준다.[6] 작중의 대형 이벤트들도 결국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있다.[7] 원제는 明日之星 star maker. 한국에서도 한글화 되어서 발매되었다. 그리고 탄생과 스타탄생은 모두 PC게임잡지의 번들CD로 풀렸기 때문에 플레이 해본 사람이 많다.[8] 스타탄생에는 보아인더월드에 있는 경영적 요소는 150% 다 들어있다. 심지어 뒷쪽영업을 의식하게 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