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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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개콘 복면까왕.jpg

복면까왕
방송일
2019년 8월 11일
방영 여부
종영
출연자
김태진, 장동혁, 윤형빈, 강성범
유행어
복면까왕은 철저히 익명성을 보장합니다.(자막)

1. 소개
2. 등장인물
2.1. 고정
2.1.1. 김태진
2.1.2. 장동혁
2.1.3. 윤형빈
2.1.4. 강성범
2.2. 단역
3. 악평


1. 소개[편집]


개그콘서트2019년 여름 개편과 함께 꺼내든 코너로, 이름 그대로 복면가왕에서 따온 코너다. MC 김태진의 진행에 가면을 쓴 토론자들끼리 사회 주제를 두고 토론 배틀을 벌이는 내용의 코너. 사진만 공개되고 MC 김태진을 제외한 출연진은 공개되지 않다가 KBS 연예가 중계를 통해 장동혁, 윤형빈, 강성범[1]이 고정 출연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출연진들도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하였지만, 사실 하관과 목소리만 대충 들어도 개콘빠라면 누군지 바로 구분이 가능하다. 게다가 1화부터 출연진들끼리 서로의 정체를 폭로하거나 암시하는 등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게 의미가 없었다.

2019년 8월 11일 첫 방송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찬반토론이 주제로 선정되었으며, 다음 회차 8월 18일에는 집권 3년차 문재인 정부,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대한 주제로 찬반토론이 이루어진다고 예고되었지만, 후술할 부정적 평가로 인해 일회성 코너로 끝나고 말면서 그럴 일은 없게 되었다.

그 후 강성범은 불편한 삼대, 윤형빈은 가짜 뉴스, 장동혁은 개육대콘서트 기타 등등에 출연했다.[2] 그리고 김태진은 2020년 2월 8일 공식적인 코너에는 나오지 않고, 코너 끝나고 점수 발표할 때 진행자로 나왔다.


2. 등장인물[편집]



2.1. 고정[편집]



2.1.1. 김태진[편집]


복면까왕 MC로, 나만 정상인이다. 또한 출연진들 중 유일하게 코미디언이 아니다.

매주 출연진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주제를 낸다.


2.1.2. 장동혁[편집]


찬성 측의 새신랑 아이언맨 역[3]. 김태진이 얼굴 공개 전에 "네 장동혁씨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라고 실수로 말하면서 본의 아니게 정체를 까발려버렸다. 가면을 쓴 윤형빈을 가리키며 "저건 정경미도 못 맞춰!"라고 했다.


2.1.3. 윤형빈[편집]


반대 측[4]의 청순한 헐크 역. 셋 중에서 누군지 가장 티났으며 다른 출연진들도 대놓고 이 개그맨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5] 방청객들도 "왕비ㅎ..."라고 외쳤으며, 결국에는 캡틴 아이스 아메리카노인 강성범이 가면을 벗겨버렸다.


2.1.4. 강성범[편집]


설정상 중립인 듯. 허나 주제와 상관 없는 얘기를 한 방 날리고 들어간다. 캡틴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 김태진 왈 "혹시 수다맨 아닌가요?"라고 하고, 자신이 다른 방송에서 활동했었다는 얘기를 하자 윤형빈이 "웃찾사에서 활동했네!"라고 했다. 또한 윤형빈의 가면이 벗겨지기 전엔 "뭐라고 얘길 할까~요?!"라고 수다맨 톤으로 말을 했다.


2.2. 단역[편집]




3. 악평[편집]


방영 직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다.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맹목적으로 찬성하는 의견만 내보이면서 재미있지도 않고, 정치적으로도 편향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 #[6]

과거 용감한 녀석들, 민상토론으로 대표되는 코너들이 정치 소재로 화제를 모았지만, 그 이후로는 정치적 문제들이 개그 프로그램에서까지 언급되는 것을 더 이상은 보고 싶지 않다는 시청자들의 외면은 시청률 하락에도 영향을 끼쳤고, 여러가지 원인들이 합쳐져 리즈 시절에는 자그마치 21%이던 시청률2016년부터 시청률이 6%대로까지 추락하는 등 프로그램 자체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 #

결국 위기감을 느낀 개그콘서트가 스스로 2주간의 결방을 무릅쓰고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 것인데, 개편 직후 또 다시 이러한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코너가 등장했다는 것은 개그 프로그램에 정치는 빠질 수 없다는 제작진의 고집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6%대에서 5%대로 떨어졌다. #

거기다가 과거 동혁이 형이라는 정치 풍자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장동혁이 출연했기 때문에 식상하다는 의견까지 제기되었고,[7] 일각에서는 개콘 전성기 시절의 두분토론코미디빅리그사망토론 표절 코너라는 말도 나올 정도였다.

토론 형식의 시사 풍자를 지향했지만, 친정부 성향의 KBS가 과연 정부 비판을 얼마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첫 방송의 경우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찬반토론이라지만, 반대 측에 선 윤형빈은 그저 극단적인 혐일이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서만 비판했을 뿐이다. 다만, 국민 여론 중 80% 이상이 호의적이기에 15%의 반대를 양측의 의견이라고 다루는 것이 사실상 힘든 일이긴 했다. 개그 프로그램은 당연히 대중 지향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토론의 주제 선정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중간에 난입한 강성범은 "썩어빠진 신문이 문제"라고 과격한 표현을 쓰면서 언론사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10년도 더 된 조선일보 자전거 사은품 논란을 들고 나온 걸 보면 조선일보를 지칭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코너는 악평 끝에 1회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다만 같은 성향의 코너인 국제 유치원은 4주간 징하게 끌었다가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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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셋 다 개그계에서 손꼽히는 독설가들이다. 강성범은 개콘에서는 수다맨이나 연변총각처럼 익살스러운 모습만 보였지만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LTE뉴스나 형님뉴스 등 사회 문제에 입을 아까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2] 이 중 개육대는 2019년 12월 1일에 종영되었고 불편한 삼대는 2020년 1월 11일에 종영되었다.[3] 첫 녹화분에는 초보운전 배트맨이었으나 재녹화분에서 바뀌었다. 주제는 같은 불매운동이었는데. 수위가 더 높았어서인지 다시 촬영한 것으로 보여진다.[4] 허나 이야기하는 걸 보면 전체적으로는 반대보단 중립에 가깝다.[5] 김태진 曰 "청순한 헐크는 대체 뉴규?", 새신랑 아이언맨 曰 "이건 정경미도 못 맞춰.", 방송전 연예가 중계에서는 강성범 왈 "국민요정이랑 결혼했다!"고 했다.[6] 반대 입장의 윤형빈은 대사를 보면 중립에 가깝다.[7] 덤으로 윤형빈은 일부러 방청객의 분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왕비호의 재탕으로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