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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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卜崇
(? ~ 316)

전조의 인물. 자는 불명.


2. 생애[편집]


소무제 유총 시기에 좌위장군을 지냈다. 사람됨이 청렴하고 강직하여 세류에 영합하지 않았기에, 소부 진휴(陳休)와 더불어 당시 황제에게 아첨하면서 권세를 부리던 중상시 왕침(王沈)에게 공석에서 말을 걸지 않았다. 왕침의 무리는 이런 복숭과 진휴를 몹시 미워하였는데, 어느 날 상시 복건(卜乾)이 복숭과 진휴에게 말했다.

"왕침 등의 세력은 천지를 뒤집을 수도 있소. 그런데 경들은 두무(竇武)나 진번(陳蕃)처럼 황제와 특별히 친하다거나 현명하지도 않으면서 어째서 그들을 받들지 않는 것이오?"

진휴가 답했다.

"우리는 나이가 50이 넘었고, 직위는 이미 높으니 오직 한 번의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어차피 죽는다면 충의를 지켜 당당히 죽음을 맞이할 것이거늘, 어찌 고자에게 머리를 숙여 굴복하겠느냐! 복공(卜公), 돌아갑시다. 더이상 말할 가치가 없소."


건원 2년(316년) 2월, 결국 왕침 등은 소무제 유총에게로 가 복숭, 진휴 등을 참소하였다. 주색에 빠져있던 소무제 유총은 그들의 말만 믿고 상추합(上秋閣)으로 행차하여 복숭을 붙잡아 참수하였고, 진휴, 특진 기무달(綦毋達), 태중대부 공사욱(公師彧), 상서 왕염(王琰)와 전흠(田歆), 대사농 주탄(朱誕) 등 왕침의 무리가 평소 꺼리던 조정의 대신들을 모조리 주살하였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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