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그린 테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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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실
3. 여파
4.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Bowling Green massacre

2011년 미국 켄터키주 볼링 그린에서 이라크 난민으로 위장한 알 카에다 조직원 2명이 벌인 무차별 테러 사건으로 왜인지는 모르지만 21세기 미국 내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중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기도 하다. 자세한 규모는 알 수 없지만 그 당시 장소에 있던 민간인 및 진압에 나선 군경들 내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가 직접 나서서 이라크 난민 수용 프로그램을 6개월간 중지시키키도 했다.


2. 진실[편집]


실상은 도날드 트럼프 정부의 백악관 선임고문인 캘리언 콘웨이의 대안적 사실 발언 이후 나온 또 하나의 개드립이자 전형적인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기. 2017년 1월 29일과 2월 2일에 있었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캘리언 콘웨이가 도날드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인 백악관 행정명령 13769호를 옹호하기 위해 언급한 사건(?)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난민 수용 프로그램을 중지시켰다는 부분을 강조하며 오바마 행정부도 과거에 행정명령 13769호와 비슷한 일을 저질렀으며 트럼프만 욕먹는 건 부당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뷰 내용은 팩트 체킹으로 새빨간 거짓말 내지는 과장이었다는게 곧 드러났다.
  • 우선은 캘리언 콘웨이가 언급한 "학살(massacre)" 이나 "테러"라는 사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있었던 일은 2011년 볼링 그린에서 이라크 출신 남성 2명이 테러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었으며 당연이 사상자 자체따위는 없었다.
  • 체포된 2명의 테러 용의자들은 실제로 이라크에 있었을 당시 IED를 사용해 현지 미군에게 테러 행위를 한 혐의가 있고 미국에 입국하고 나서도 이라크 알 카에다 지부에 자금과 무기를 제공했으며 심지어 미국 내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혐의까지 있었지만 적어도 이 두 명이 미국내에서 실제 테러 행위를 벌인 적은 없었다.
  • 오바마 행정부가 6개월간 난민 프로그램을 중지시켰다는 것도 거짓말. 실제로는 6개월간 이라크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및 난민 심사 기준을 높이고 미국내 이라크 출신 난민과 이라크 내의 망명 희망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배경 심사가 이루어 지는 조치가 있었지만 입국 자체를 막지는 않았다.
  • 심지어 캘리언 콘웨이는 사건 자체가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뭔가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음을 시사했지만 체포 당시 사건을 다룬 언론 매체도 수십개가 넘는다.


3. 여파[편집]


대안적 사실 발언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 터진 사건이라 당연한 듯이 해당 발언 이후 캘리언 콘웨이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반대자들에게 극딜을 맞고 있는 중이다. 이번 발언은 더 심각한게 대안적 사실 발언은 그냥 말실수라고 넘어갈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 반면 이번 학살 발언은 이미 2차례에 걸친 인터뷰에서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말을 했기 때문에 의도적인 거짓말이라고 밖에 볼수 없기 때문이다.

캘리언 콘웨이 본인은 사건 당시 검거된 두 명이 적어도 이라크에선 테러 행위를 한 적이 있다며 정신승리를 시전중이다.

해당 발언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들불처럼 퍼처나가면서 트럼프 반대자들이 실제로 학살사건이 있었던것 마냥 추모를 가장한 조롱과 개트립을 퍼트리는 중이다. 심지어 이미 해당 사건이 일어난 볼링 그린에선 트럼프 반대자들이 가짜 추모식을 열기도 했다. 켄터키 뿐만 아니라 뉴욕에도 동일한 지명이 있어서 거기서도 가짜 추모식이 열렸다.


4.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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