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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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1988년 6월 15일
장르
퓨전 재즈, 라틴 팝, 재즈, 신스 팝
재생 시간
48:37
곡 수
11곡
레이블
파일:동아기획.svg
|
파일:서라벌레코오드.svg
>
프로듀서
송홍섭
타이틀 곡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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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000,#fff 8위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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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998년 8위2007년 22위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봄)
3.1.2. 헤어지긴 정말로 싫어
3.1.3. 내가 걷는 길
3.1.4. 거리의 악사 (여름)
3.1.5. 혼자 걷는 너의 뒷모습
3.2. Side B
3.2.1.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
3.2.2. 방황
3.2.3. 전화
3.2.4. 보고싶은 친구
3.2.5. 12월 31일 (겨울)
3.2.6.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1. 개요[편집]


1988년 발매된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앨범.


2. 상세[편집]


김현식 3집에서 김현식의 백밴드를 하였던 봄여름가을겨울은 1987년 김현식의 마약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뿔뿔이 흩어지고 기타리스트 김종진과 드러머 전태관의 2인조 밴드로 재편된 뒤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1]

당시 발라드댄스가 주류였던 가요계에서 드물게 카시오페아의 영향을 받은 퓨전 재즈를 보여준 이 앨범은 밴드의 이름대로 수록곡 네 곡에 사계절의 이름을 넣은게 특징이다. 특히 '거리의 악사',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12월 31일' 등 앨범에 연주곡을 세 곡이나 넣은 것은 굉장한 모험이었다. 발매된 앨범은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 상당한 히트를 쳤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은 방송에 거의 출연하지 않고 앨범 판매와 공연을 위주로만 활동하였는데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앨범은 김현철 1집, 빛과 소금 1집과 함께 한국 퓨전 재즈 장르 앨범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며,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나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한국 대중가요계에 퓨전 재즈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앨범은 봄여름가을겨울 앨범 중에서도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노란색의 깔끔한 앨범 커버는 전태관과 친분이 있던 유명한 설치미술가인 서도호가 디자인했으며, 당시로서는 흔치 않게 가수의 얼굴 사진이 삽입되지 않은 커버였다.

2013년 Anthology 1988-2013 박스셋에서 24bit/96khz 리마스터링되었다.


3.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 시간
Side A
1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봄)
-
김종진
김종진
3:54
2
헤어지긴 정말로 싫어
김종진
4:54
3
내가 걷는 길
5:23
4
거리의 악사
(여름)
-
3:43
5
혼자 걷는 너의 뒷모습
김종진
4:23
Side B
6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
김종진
김종진
김종진
5:06
7
방황
4:41
8
전화
3:35
9
보고싶은 친구
3:55
10
12월 31일
(겨울)
-
3:54
11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김종진
5:05


3.1. Side A[편집]



3.1.1.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봄)[편집]



  • 김종진이 초창기 메인 기타 중 하나였던 샤벨 사의 주황색 일렉기타로 연주했다. 관리를 잘 했는지 최근까지도 봄여름가을겨울의 라이브에서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연주때에 보였던 기타인데, 김종진의 말로는 다른 기타로는 원곡의 기타톤이 잘 안 나와서 꾸준히 계속 관리하고 사용한다는 답변을 남겼다.


3.1.2. 헤어지긴 정말로 싫어[편집]



헤어지긴 정말로 싫어
{{{#000000 멀어지는 그대의 음성
혼자 남는 텅 빈 공허함에
헤어지기는 정말로 싫어
창밖을 바라보면 아직 있을 것 같아
어디에 있나 나의 행복은
어디로 갔나 나의 기쁨들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뒤돌아보는 그대의 눈길
식어가는 그대 체온에
혼자 남기는 정말로 싫어
그 길을 걸어가면 문득 만날 것 같아
어디에 있나 나의 행복은
어디로 갔나 나의 기쁨들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우리들의 얘기는 너무도 많아
그 많은 순간들 모두가 가슴을 찡하게 해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


3.1.3. 내가 걷는 길[편집]



내가 걷는 길
{{{#000000 때론 바쁜 하루 일과를 등 뒤로 돌리고
발길 닿는 대로 걸음을 옮기다가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면은
코끝이 찡한 것을 느끼지
하루 이틀 사흘 지나고 문득 뒤돌아보면
가슴 아픈 일들도 즐거운 추억도
빛바랜 사진처럼 옅어만 가고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거리의 네온이 반짝거리듯
잠깐 동안 눈앞에 떠올라
거리의 바람이 스쳐지나듯
이내 가슴에 사라져 버리는
오 내가 지금껏 걸어온 이 길은
흩어진 발자욱만 가득하고
오 내가 이제 걸어갈 저 길은
텅 빈 고독으로 가득하네
때론 바쁜 하루 일과를 등 뒤로 돌리고
발길 닿는 대로 걸음을 옮기다가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면은
코끝이 찡한 것을 느끼지
거리의 네온이 반짝거리듯
잠깐 동안 눈앞에 떠올라
거리의 바람이 스쳐지나듯
이내 가슴에 사라져 버리는
오 내가 지금껏 걸어온 이 길은
흩어진 발자욱만 가득하고
오 내가 이제 걸어갈 저 길은
텅 빈 고독으로 가득하네
하루 이틀 사흘 지나고 문득 뒤돌아보면
가슴 아픈 일들도 즐거운 추억도
빛바랜 사진처럼 옅어만 가고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내가 걸어온 이 길은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흩어진 발자욱만 가득하고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내가 걸어갈 저 길은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텅 빈 고독으로 가득하네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


3.1.4. 거리의 악사 (여름)[편집]



  • 한국에서 정말 흔치 않게 연주곡인데도 히트한 곡이다. 특유의 베이스 라인이 아주 인상적이다.


3.1.5. 혼자 걷는 너의 뒷모습[편집]



혼자 걷는 너의 뒷모습
{{{#000000 혼자 걷는 너의 뒷모습
어둠 속에 묻혀 버리고
뒤에 남은 하얀 흔적은
바람결에 날려 버리네
어디선가 들려올 듯한
속삭이는 그대 음성들
혼자 남은 나의 그림자
가로등에 기대에 서고
쏟아지는 깊은 한숨은
허공으로 날려 버리네
어디선가 들려올 듯한
너의 웃음소리 소리들
고개 털어봐도 들려올 것 같은
그대 음성들 웃음소리들
눈을 감아봐도 보일 것만 같은
그대 모습들
헤어지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일 줄이야
잊고 사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일 줄이야 }}}


3.2. Side B[편집]



3.2.1.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편집]



  • 앨범의 타이틀 곡. 봄여름가을겨울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
{{{#000000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그래 나도 변했으니까
모두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 변하겠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그래 너도 변했으니까
너의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 변한 거야
이리로 가는 걸까 저리로 가는 걸까
어디로 향해 가는 건지 난 알 수 없지만
세월 흘러가면 변해가는 건 어리기 때문이야
그래 그렇게 변해들 가는 건 자기만 아는 이유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너도나도 변했으니까
모두 변해가는 모습에 너도나도 변한 거야 }}}


3.2.2. 방황[편집]



방황
{{{#000000 너 내 곁을 떠나간 뒤에
나 네 모습 찾아서 방황했네
나 네 모습 지울 길 없어
오늘 네 모습 찾아서 길 떠나네
나는 날고 싶어라 저 하늘 너머로
더 높이 오르면 네 모습 보일 것 같아
나는 네 그림자 찾는 영원한 나그네요
나는 네 발자욱 찾는 끝없는 방랑자요
너 내 곁을 떠나간 뒤에
나 네 모습 찾아서 방황했네
나는 날고 싶어라 저 하늘 너머로
더 높이 오르면 네 모습 보일 것 같아
나는 네 그림자 찾는 영원한 나그네요
나는 네 발자욱 찾는 끝없는 방랑자요 }}}


3.2.3. 전화[편집]



전화
{{{#000000 전화를 걸까 보고 싶다고 애처롭게 말할 거야
전화를 걸까 사랑한다고 용기 내어 말할 거야
노란 가로등 아래 공중전화에서
꿈결처럼 들리는 그대 목소리
아무 말 못 했지 아무 말 못 했어
전화를 걸까 보고 싶다고 애처롭게 말할 거야
전화를 걸까 사랑한다고 용기 내어 말할 거야
어스름한 저녁에 공중전화에서
수화기 너머 들리는 그대 목소리
아무 말 못 했지 아무 말 못 했어 }}}


3.2.4. 보고싶은 친구[편집]



  • 앨범이 발매되기 몇 개월 전에 사망한, 같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였던 유재하를 추모하는 곡이다.
보고싶은 친구
{{{#000000 보일 것 같은 너의 모습
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고
들릴 것 같은 너의 음성
귀 기울여도 들을 수 없네
지나간 밤 잠 못 이뤄 하얗게 지새웠지
기억 속에 잊혀만 가는 마음에 마음에
보고 싶은 친구 지금 어디에 무얼 하고 있을까
그리운 친구 지금 어디에 무얼 하고 있을까 }}}


3.2.5. 12월 31일 (겨울)[편집]





3.2.6.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편집]



  • CD판에만 수록된 보너스 트랙이다. 신촌블루스 2집에 수록되었던 곡을 재수록하였다.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000000 해 질 무렵 창가에 앉아 스쳐간 지난날을 생각해
떠오르는 그대 모습에 무거운 한숨만 흐르네
서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잊혀진 나를 바라보며
오늘도 쓸쓸히 거리를 나서면
바람 불어 지친 거리에 행여 그대 찾을까
외로이 발걸음을 옮기네
해 질 무렵 창가에 앉아 잊혀진 그대 모습 그리네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그것을 사랑하는 내 님께
서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잊혀진 나를 바라보며
오늘도 쓸쓸히 거리를 나서면
바람 불어 지친 거리에 행여 그대 찾을까
외로이 발걸음을 옮기네
해 질 무렵 창가에 앉아 잊혀진 그대 모습 그리네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그것을 사랑하는 내 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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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봄여름가을겨울의 나머지 멤버들인 장기호와 박성식은 빛과 소금을 결성하였고, 유재하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