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의 황금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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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원작
2. OCG
3. 관련 카드


1. 원작[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oldSarcophagus-OW.png
한글판 명칭
봉인의 황금궤
일어판 명칭
封印(ふういん黄金櫃(おうごんひつ
영어판 명칭
Gold Sarcophagus
일반 마법
황금관에 카드 1장을 봉인한다. 그 카드는 그 어떤 마법 효과도 받지 않고, 상대 플레이어도 그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는 무토우 유우기. 고대편의 마지막 듀얼 결투의 의식에서 어둠의 유우기, 즉 아템을 상대로 썼다. 발동하면 자신의 카드 하나를 황금관에 봉인한다. 자신은 그 카드를 못쓰는 셈이 되지만, 상대 역시 사용할 수 없다. 상대가 같은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공개해서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무효화할 수 있는 것이다.

듀얼 막바지, 유우기는 아템의 삼환신을 모두 파괴했지만, 아템은 죽은 자의 소생으로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특수 소환하여 사일런트 매지션을 공격하려 했다. 유우기가 발동한 하늘의 선물 때문에 오시리스의 공격력은 4000(만화책에선 6000)이었기에 그대로 패배할 상황이 된다. 하지만 그 순간 무토우 유우기가 황금궤에 든 카드를 보여줬는데, 그건 바로 죽은 자의 소생. 상대 묘지의 몬스터도 소환할 수 있어 무토우 유우기에게도 유용한 카드지만, 아템이 쓸 걸 예측하고 미리 넣어놨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죽은 자의 혼(=아템)은 현세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작별의 메시지이자, 명계로 떠나야 하는 파라오의 혼에 대한 인도로서의 의미도 있다.

결국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환은 불발되고, 유우기는 사일런트 매지션으로 아템에게 직접 공격해 듀얼에서 이겼다. 주인공의 주제 의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결투의 의식의 대미를 장식한 카드.

황금궤의 모양이 유우기가 천년 퍼즐을 담던 상자와 닮았는데, 이는 무토우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를 만나는 계기가 된 우정의 상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만남의 시작과 만남의 끝을 장식하는 카드라고 볼 수 있다.

이 카드의 효과에 대한 원작에서의 설명은 덱에서 카드를 1장 골라 이 황금궤에 넣어 봉인한 뒤, 상대가 발동하려 했을 때 그 카드를 황금궤에서 꺼내는 것으로 무효로 한다로, 굳이 카드 게임에서 재현하자면 봉인할 카드를 덮어놓고 그 위에 황금궤를 올려놓는 식으로 표시할 순 있다. 원작의 효과를 최대한 OCG에 가깝게 쓰자면 이하와 같이 된다.

①: 덱에서 카드 1장을 뒷면 표시로 제외한다. 이 효과로 제외된 카드와 원래 카드명이 같은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 또는 효과를 발동했을 경우, 이 카드의 효과로 제외된 카드를 패에 넣어 상대에게 보여주고 앞면 표시로 제외한다. 그 후, 그 카드의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 또는 효과를 무효로 하여 제외한다. 그 후, 그 카드와 원래 카드명이 같은 서로의 카드에 이하를 적용한다.
●필드에 낼 수 없다.
●카드의 발동 및 효과의 발동과 적용을 할 수 없다.
●통상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공격 및 표시 형식의 변경을 할 수 없다.
●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을 위한 소재로 할 수 없다.[1]


금지령과 달리 파괴되어 효과가 끝나지도 않고, 종언의 지명자와 달리 상대방이 뭘 제외시켰는지 알 수 없어 전략적으로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고, 지속 마법인 금지령이나 일회성인 발금령과 다르게 영구적인 효과라 확실한 차단이 가능하지만,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제외해야하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의 카드는 막을 수 없다. 금지령의 완벽한 상위 호환은 아니다.

신 극장판인 DSOD에서는 결투의 의식 장면이 짤막하게 리메이크 되면서 키 카드인 해당 카드도 나왔는데, 원작의 효과를 지닌 오리지널 카드가 아닌 OCG판 효과를 지닌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다소 이상한 장면이 되었다.

한참 뒤에 등장한 말살의 지명자는 원작의 이 카드와 가장 근접한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 내 덱에서 카드를 제외하고 동명의 카드를 무효로 만든다는 점에서 가장 직접적인 변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말살의 지명자의 효과는 그 턴에만 한정되며 속공 마법이라 상대의 효과에 대응하여 발동하는 방식으로 쓰이기 때문에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원작에서의 흐름을 거의 완벽하게 복사할 수 있는 카드라고 할 수 있다.

2. OCG[편집]


파일:card100133949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봉인의 황금궤,
일어판명칭=<ruby>封印<rp>(</rp><rt>ふういん</rt><rp>)</rp></ruby>の<ruby>黄金櫃<rp>(</rp><rt>おうごんひつ</rt><rp>)</rp></ruby>,
영어판명칭=Gold Sarcophagus,
효과1=①: 덱에서 카드 1장을 고르고 제외한다. 이 카드의 발동 후 2회째의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에\, 이 효과로 제외한 카드를 패에 넣는다.)]







[1] 금지령이 에라타되며 플레이한다는 의미가 더 명확해졌다.(필드에 낼 수 없다, 카드의 발동 및 효과 발동과 적용을 할 수 없다, 통상 / 반전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공격 및 표시 형식의 변경을 할 수 없다, 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을 위한 소재로 할 수 없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