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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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영화

파일:부기영화1.jpg

장르
개그, 영화 리뷰
작가
스토리: 급소가격
작화: 여빛
출판사
만화가족
연재처
구작
피키툰스토리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연재 기간
구작
2015. 05. 05. ~ 2019. 04. 02., 연재 중단
스토리잼 재연재
2020. 09. 30. ~ 2021. 07. 02.[1]
2019. 08. 10. ~ 연재 중
연재 주기
구작
수요일
수~토요일[2]
토요일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3]
관련 사이트
팬카페

1. 개요
3. 특징
3.1. 개그 만화
3.2. 영화 리뷰
3.3. 클리셰
3.4. 부기의 눈물
4. 문제점
7. 에피소드
7.1. 동인지 사태
7.2. 피키툰 연재 중단
7.2.1. 스토리잼에서의 구작 재연재
7.3. 연재처 이동
7.4. 검열 사태
8. 단행본
8.1. 1권
8.2. 2권
9. 동인지
9.1. 욕망의 불전차
9.2. 부기영화 2049 -BVA-
10. 기타



1. 개요[편집]


PIKICAST WARNING

믿고싶지 않겠지만 여러분은 지금

피키에서 가장 독한 컨텐츠, 부기영화를 보고 계십니다.

영화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슈뢰딩거의 스포일러가 존재하는데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있어도 알아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상식 그 이하의 만화!

이런 부기영화를 본다는 건,

이전의 일상생활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다는 것.

복용하고 있는 약은 단 하나!

전부입니다.

-

피키캐스트 시절의 경고문


다음 경고문을 소리 내어 읽으시오

이 만화는 당신을 물거나 해칠 수 있습니다

이 만화는 당신이 보려고 하는 영화만 골라서 스포를 합니다

이 만화는 작은 고추의 고추를 보여줍니다[4]

이 만화를 구독하는 것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지 마시오

이 만화로 인해 생기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피디에게 있습니다

이 만화를 보고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느낀다면

당신은 건강한 것입니다

이 만화는 진지하고 학술적이며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건전함을 지향합니다

이 만화는 전국아청선비연합으로부터

육실헐 등급을 받았습니다

||<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eeeeee,#2d2f34><width=100> 파일:게관위_폭력성.svg ||<width=90> 파일:게관위_약물.svg ||<width=90> 파일:게관위_범죄.svg ||<width=90> 파일:게관위_사행성.svg ||

|| 화살표에게
쫓길 수 있음 || 전혀 없음
청정 구역 || 흉 부
합 법 || 안전한
놀이터 ||

팬아트 및 빚독촉, 채권추심 대응요령, 현피에서 유리해지는 코디 제안,

이성에게 카톡 답장 받는 비법, 한강 쏘가리 포인트 실시간 제보,

뒤틀린 셀카, 교도소 생활 꿀팁, 넷카마 구별법은

[email protected][5]

-

피키캐스트 중반~현재의 경고문.


진지하고 학술적이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건전함을 지향하는 만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는 영화 리뷰 웹툰으로, 글 작가 급소가격[6]과 그림 작가 여빛이 연재하고 있다.

제목에 관해선 팬덤에서 몇가지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피키캐스트 연재시절 작가가 인터뷰 코너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작가 본인들도 왜 이런 이름인지 모른다고 한다. 제목은 연재 시작 전에 첫 편집장이 이미 정해놓았다고. 아마도 부귀영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주로 서브컬처, 정치 풍자, 19금, 패러디 등등 온갖 분야의 드립을 치면서 독특한 시점으로 영화를 리뷰하는 만화지만, 영화 자체가 진지하거나 시사적으로 어두운 내용일 경우 유머나 패러디를 배제하고 진지하게 리뷰하기도 한다.


2.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부기영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특징[편집]



3.1. 개그 만화[편집]


이것은 피키툰의 끝나지 않는 딜레마
이곳은 웹툰계의 후아레스
우리는 이 세상 웹툰이 아니다

-부기영화 49화 중
영화 리뷰를 가장한 개그 만화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온갖 드립패러디의 향연을 펼친다. 각 회차의 도입부에 이를 극상으로 활용해 영화 내용을 요약하거나 해설하는 모습은 욕만 안할 뿐 거의 얏지 수준이다. 특히 패러디는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 모두 뛰어나 독자의 예상을 적절하게 깨준다는 호응을 얻는다. 패러디의 스펙트럼도 상당히 넓은데 한국문학인 '만선'부터 강도 높은 정치 풍자까지 다양하다. 이터널 선샤인의 미장센을 분석하면서 천연덕스럽게 일라이저 우드프로도라고 부르는 식과 같이 영화를 진지하게 분석하는 와중에도 어느 부분에는 배우 개그나 개드립이 조금씩 끼어있다. 영화별 패러디를 찾고 싶다면 부기영화/패러디 참고.

  • 덕후/아재/남성향
작가가 둘 다 덕후라 피키캐스트를 통틀어 가장 친덕후 성향을 보였고 이건 러브라이브, 아이돌 마스터 리뷰에서 정점을 찍었다. 패러디가 나오는 컷의 댓글엔 항상 덕후들이 모인다. 아슬아슬한 19금 드립과 정치풍자 관련 내용도 담겨있어 피키캐스트에서 보기 드문 성인 취향 콘텐츠로, 실제로 빅쇼트 편에선 부기영화가 고급 성인 취향 웹툰이라는 베댓이 달렸으며, 특집 편에선 40대 중반의 자영업자가 항상 잘 보고 있다는 댓글을 달아 독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대부분의 독자가 10~20대 여성인 피키툰에서 보기 힘든 성인향+남성향 컨텐츠이다.

  • 엄청난 분량
단순히 페이지 수가 많은 게 아니라 내용 자체가 많다. 1편이 10페이지 분량이었는데, 2016년 이후에는 60페이지에 육박하더니 100페이지가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덕분에 그림 작가인 여빛은 죽어나고 있는 듯하다. 아예 웹툰 내에서 "거기 아오지죠? 여빛 작가 좀 바꿔주세요!" 라는 대사에 '에밀레~ 에밀레' 효과음까지 나왔다. 이 때문에 대신 한 편의 3분의 1 정도는 영화 스크린샷으로 채워지고, 배경은 대체로 없으며 컷이 자주 재활용된다. 86화에선 그림작가가 뻗어버려 급소가격이 초반을 그렸다. 거기다가 글작가인 급소가격의 작업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은 만큼[7] 원고 전달도 상대적으로 늦는데 여빛이 원고를 마감 3일 전에서야 받는 경우가 많아 여빛의 고통이 더욱 늘어가고 있다.

  • DC 팬
작가가 DC 코믹스의 팬인지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리뷰를 보면 다소 의무적으로 리뷰한다는 느낌의 타사 히어로 영화와는 달리 정말이지 영혼을 담아서 리뷰 한다. 돈 오브 저스티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 리뷰 편은 히어로 코믹스 팬들 사이에서 팬보이들의 심정을 120% 대변하는 필견 리뷰로 꼽힌다. 특히 58화 시빌 워 리뷰에서 본격적으로 마블과 DC의 영화를 소개할 때 대결의 양상을 갖춰 비교를 하였는데, 마블 영화 여럿을 DC 영화 한 편으로 퉁쳐가면서 대결을 그려내는 모습이 눈물겹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편에선 플로리다빈부격차MCUDC 확장 유니버스만큼 벌어졌다고 눈물을 삼켜가며 설명했다. 그리고 156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리뷰 막판에는 저스티스 리그 편에서 열변을 토해가며 구상했던 슈퍼맨의 등장 씬이 놀랍게도 인피니티 워에 매우 흡사한 형태로 나왔다는 걸 부정하며 세상 모든 걸 다 잃은 듯한 표정까지 지었다. 반대로 조커 편에서는 세상 모든 걸 가진 표정을 지으며 DC의 부활에 축포를 올렸다.

  • 한화 이글스 팬
부기영화의 글작가인 급소가격 혹은 그림작가인 여빛, 또는 둘 다 팬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가끔씩 소재로 써먹는다. 2017년 최악의 영화 리뷰(116화 16페이지)하다가 나온 이성열의 끝내기 홈런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후 나온 대학생의 귀농 힐링영화 리뷰(153화 10페이지)에서 당시 성적이 호성적인 것을 본 가을잠바 드립에, MCU의 10년 간의 원기옥을 내뿜은 기념작 리뷰(156화 7~9페이지)에서는 지는 법을 모른다는 드립까지… #1#2 결국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자 가을엔 항상 바빴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측했다며 자화자찬을 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가 넥센에게 탈락하자 그 해의 윈터타이어를 금호타이어로 바꿨다고 한다링크. 각 화를 보면 알겠지만 리뷰한 영화들도 야구랑은 전혀 상관없는 영화들에서 뛰쳐나온 아무말 대잔치다.

  • 블리자드 팬
자타공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광팬이기도 하다. 워크래프트 영화 리뷰 전에는 원작 게임 소개로 에피소드를 만들었으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오버워치, 히오스 등등 블리자드 게임 관련 드립이 매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게 기본 클리셰다. 심지어는 블리즈컨 때문에 한 주 휴재할 정도였다. 다만 결국 히오스 리그 폐지 사건 이후로 크게 실망하고 손절한건지 블리자드 관련 언급이 거의 없어졌다. 간간히 '블리자드가 망했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 마라'는 식의 인지부조화형 자학개그 소재로 쓰인다.

  • 자동차 애호가
글작가 급소가격의 경우 엄청난 자동차 애호가로 보이는데, 작품 내에서 간간히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볼만한 드립이 들어가있고,[8]특히 포드 V 페라리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야기가 매화 산으로 흘러가는 작품 특성상 영화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자동차의 특성이나 스포츠카 이야기가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본인은 차량을 2대 혹은 그 이상을 소지하고 있고 특히 한대는 무광 랩핑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무광용 세차 용품들이나 노하우를 다량 소지하고 있을 만큼 차를 사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느 자동차광들과 비슷하게 자연흡기 고배기량, 고회전 셋팅의 가솔린 엔진을 신봉한다. 매번 고급유를 주유한다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차도 고배기량, 고성능 차량일듯. 신장이 190cm가 넘는 여빛 작가가 부러운 이유가 SUV를 셀프세차해도 키가 커서 그냥 서서 루프를 닦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 코믹의 기본은 반복
원래 최정상의 웹툰이나 영화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129화
한 번 드립을 쳤다면, 그 드립은 계속 반복된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코믹의 형태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서 범죄도시 리뷰에서 마동석은 사람 5명은 합친 것 같다면서 사단법인 마동석 드립을 친다. 여기까지가 그냥 드립 만화에서 쓰는 방식이라면, 부기만화에서 그 화 내내 마동석은 대신 '사단법인 마동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는 범죄도시를 먼치킨 물로 설명한 것을 계속 강조하면서 이어가는 효과도 있지만, 마동석이 등장하는 다른 영화 리뷰를 하거나, 다른 영화 드립을 칠 때 '사단법인 마동석' 드립을 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코사카 호노카징기즈칸에 빗댄 호노칸 드립이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워보이가 빈민 이미지로 재활용 되는 것 등 아래 언급된 캐릭터 차용은 모두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한번 그렸던 장면은 다시 그리지 않고 현재까지도 매번 반복해서 쓰고 있다. 주로 부기돌이의 각종 표정들을 재활용하는데 작가들은 오히려 히든 컨텐츠라거나, 정상급 웹툰이라면 늘 있는 일이라며 드립에 활용한다.

  • 컷툰의 활용
컷툰이란 형식을 잘 활용하는 편인데, 독자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집어넣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뭔가를 설명하거나 설득하는 등 독자와의 대화와 질문이 필요한 곳에서 대답할 때 잘 활용한다. 이걸 잘 활용한다고 하는 이유는 독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마치 한 것처럼 몰아가고 독자 중에 마치 넷카마가 있는 듯 쉐도우 복싱을 하면서 웃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독자의 호응이나 의도된 반응을 유도하는 듯한 장면도 많은데, 이를 비틀어 독자들에게 공감을 유도하다가 갑자기 다음 컷에서 팩트폭력으로 반전되는 컷도 많다. 그 중 압권은 159화에서 나온 성경험이 있는 독자에게만 보이는 대사 드립 다음 컷이 서서히 드러나는 스크롤 방식과 달리 다음 컷을 넘기기 전에는 볼 수 없는 컷툰의 특징을 이용한 연출도 많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편에서는 이 컷툰 방식때문에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갑자기 감동적인 장면으로 넘어가는 등 개그뿐이 아니라 다각도로 잘 활용한다. 컷툰 형식의 웹툰 중에는 대표적인 활용법을 보여주고 있다.

  • 몰아가기
독자 몰아가는 실력은 세계 1등이다. 변태, 모쏠, 파오후 등 안 좋은 건 다 독자한테 몰아준다. 작은 고추 역시 독자들인걸로 밝혀졌다. 독자 몰아가기 후에는 독자와는 달리 나는 깨끗하다는 궤변과 꼬리 자르기(주로 여빛이 잘린다), 팩트폭력 콤보가 나온다.

  • 퍼시픽 림
등장인물이 흠뻑 젖은 채로 문을 열며 뛰어들어오면 다른 인물이 웅성웅성거리며 퍼시픽 림이라도 본 건가? 라는 대사가 꼭 나온다. 그만큼 퍼시픽 림이 오줌 지리게 만드는 영화라는 뜻인듯.

  • 농구광
작가인 급소가격이 상당한 농구광으로, NBA 드립을 치거나 더 퍼스트 슬램덩크/리바운드 등 농구 영화의 경우 아예 그림조차 없는 장문의 분석이 나온다.

3.2. 영화 리뷰[편집]


  • 리뷰 성향
전체적으로는 장르주의적 관점에서 "장르 영화는 장르적 요구에 충실하면 훌륭한 영화"라며 영화를 평가하고 있다. 액션영화라면 액션이 화려하면 되고, 호러영화라면 관객과 등장인물들을 겁주어야 하며,[9] 히어로 영화는 뽕빨과 간지가 있으면 되며, 괴수영화는 괴수가 나와서 때려부수면 된다는 이야기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리뷰할 때 "티라노가 거대한 스크린에서 울부짖으면 표값은 한 것"이라 평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다만 장르적 요구에 충실하는 과정에서 영화적/시나리오적 완성도가 장르적 요구에 만족에 방해가 될 정도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적인 만족도를 가늠하며, 이에 대해 관객과의 합의 혹은 관객의 양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또한 “영화는 결국 감독놀음”이라 언급하며 감독의 역할을 자주 조명하는 것으로 작가주의적인 관점도 견지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특히나 작가주의적인 영화를 평론할 때 더더욱 두드러진다. 한편 뮤지컬 영화에 대해선 "뮤지컬 영화는 영화이지 뮤지컬이 아니다"라는 관점에서 영화적인 완성도를 중시하는 편이다.
2010년대 영화 평론계의 뜨거운 감자인 정치적 올바름 요소에 관해서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 정치적 올바름을 도입하는 것 자체를 비판하진 않지만,[10] 넣을 거면 단순한 설정 수준에서 그칠 게 아니라 플롯상에서 제대로 살려야 하며 그것이 영화적 재미나 완성도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는 것. 대표적인 예로 뺑반이나 알라딘 리뷰에서 "주연 여성 캐릭터에게 유능하다는 설정만 부여하고 유능한 모습을 묘사하지 않는다/못한다"고 비판한 것을 들 수 있다. 라스트 제다이 리뷰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을 등에 업고 작품성에 대한 평가를 막으려 드는 평론가들에게 '그냥 못 만든 거예요'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오만하고 작위적인 데다가 구닥다리로 가득 차 있는 주제에, 새로운 영화인 척 관객을 가르치려 들고 있기 때문이지.

(중략)

오직 자신 없는 자들만이 결과물이 아닌 의도를 평가받고자 합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비판하면 마치 그 의도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죠.

그냥 못 만든 거예요!

부기영화 139화: <라스트 제다이>, 평론가들이 극찬했지만 솔직히 별로인 이 영화 中

  • 진지해질 때의 갭
평소의 장난섞인 리뷰와 달리 작정할땐 진짜 작정하고 진지하게 리뷰를 한다. 피키시절 6화 나이트크롤러 편에선 기레기비정규직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했고, 액트 오브 킬링 편에선 웃음기를 싹 빼고 비극적인 역사 문제에 대해 다뤘으며, 버드맨 편에선 영화에 담긴 메시지와 결말을 나름대로 분석하며 영화의 해석에 대한 본인의 관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Her의 주제의식을 어린왕자와 결부시키거나, 암살의 엔딩 장면을 연출 분석을 통해 해석하고 헤어질 결심에서는 아예 영화의 연출 분석을 통째로 하거나 시카리오, 이터널 선샤인은 아예 영화 자체를 통째로 분석하는 등 영화 분석 실력도 수준급이다. 에디터들의 전문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피키에서 몇 안 되는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컨텐츠지만 기본적으로 약빤 작품에 약빤 팬덤이다 보니 이렇게 진지하게 나가는 편일 땐 거의 확실하게 작가님들 드립 소재 떨어져서/곧 재계약 시즌이라서 진지하게 하시는구나라는 드립성 댓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작가들도 자각하는지 하얀 리본 리뷰 이후에 본인들의 폼(=병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더욱이 그날 리뷰가 이 영화였으니...
부기영화에서 영화를 분석할 땐 대개 장면 하나하나를 뜯어 미장센을 해설하는 방식을 쓴다. 기초적인 방식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다룬다. 부기영화의 강점은 평범한 관객이라면 그저 지나가거나 막연한 느낌만 받을 연출들을 기호적 이미지들로 세세하게 분석하며 그 의도를 짚어내는 데 매우 능숙하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장면을 이루는 배우들의 연기, 화면 구성, 배경 음악이나 효과음 등의 사용을 철저하게 뜯어서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말로 전하지 못한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말로 보여 준다는 것이며, 영화가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의 흐름과 그것을 나타내는 각 장면의 연출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이를 타 작품이나 사회 문제 등과 연결지을 수 있는 훌륭한 리뷰어라는 것이다. 또한 때때로 덕후로서의 자신과 리뷰어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며 자아분열하는 연출까지 집어넣을 정도로 팬심과 리뷰를 구별할 줄 알기도 하다. 10년 넘게 와우를 플레이한 진성 와덕임에도 피눈물을 흘리며 전쟁닦이를 날카롭게 비판한 것이 그 예. 이러한 점들을 살펴볼 때 상술했듯이 평소엔 약빤 드립이나 치는 미친 만화 같으면서도 리뷰로서 갖춰야할 점들은 충분히 갖춘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 때문에 분석적인 면에서 보면 거의 전문가나 다름없는 수준인데 일부 편에선 오히려 전문가 이상으로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리뷰를 올리기도 한다.[11] 대표적으로 꼽히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편이나 애너몰픽 렌즈를 설명한 그것 편에서는 일반 시청자들은 잘 모를 부분까지도 자세하게 분석하여 해설해준다.

  • 본 사람만 이해하는 영화 요약과 스포일러
마사 아들이랑 마사 아들마사 아들 지인의 음모로 마사 아들끼리 싸우게 되었는데 마사 아들이 마사 아들에게 저 여자 아는 여자냐 했더니 마사 아들이 마사 아들한테 네가 아는 여자인줄 알았다고 하는 와중에 마사 아들 여자 친구민폐 민폐 열매를 먹고 물에서 나오지 못해 마사 아들 죽을 뻔하고 마사 아들 여자 친구 구한 마사 아들이 마사 아들이 만든 을 들고 마사 아들 지인이 만든 괴물한테 돌진해 마사 아들이 죽고 결국 마사 아들 지인은 감옥에서 댕댕댕댕 하는 영화입니다.

부기영화 56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리뷰로 이 웹툰의 요약을 잘 보여준다.[12]
영화를 안 본 상태에서 부기영화를 보면 만화 내에 쏟아지는 패러디가 어떤 부분을 패러디한 것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어지므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거기에 영화를 전체적으로 다루는 만큼 반전 요소와 결말 등 스포일러 요소가 될 법한 내용도 다루는데 사실 자세한 평론을 하는 시점에서 스포일러가 될 법한건 그 영화의 핵심소재이니만큼 평가에서 빼놓을수가 없다. 애초에 이건 독자입장에서 영화를 안 본 사람이 영화평가 글을 읽을때부터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거기에 이따금씩 클레멘타인이나 리얼같이 스토리가 중구난방인 영화는 시작부터 요약불가를 선언하기도 하지만, 내용을 보면 영화 내용을 나름 잘 정리해 두었다.

  • 원작이 있는 영화에 대한 입장
제 경험상 원작을 본 사람과 원작을 안 본 사람의 유일한 차이점은, 원작을 본 사람들이 단지 지나치게 우쭐댄다는 정도입니다.[13]
소설이나 만화책 등의 원작기반 영화를 리뷰할 때 원작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원작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거나 전제로 한 평가는 하지 않는다. 좋은 원작을 나쁜 영화로 만들면 나쁜 영화고, 나쁜 원작을 좋은 영화로 만들면 좋은 영화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다.
애초에 부기영화가 몰라서 이런 스탠스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도 말하고 있고, 상기한 패러디들의 예시만 봐도 다종다양한 분야를 깊게 파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 그 분야가 만화나 애니, 서브컬쳐에 관련된 작품이라면 더더욱.
부기영화에서 이런 입장을 견지하는 모습은 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원작'을 영상화 한 작품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여겨질 때, 영화에서는 설명되지 않은 부분을 두고 원작에서는 이렇다 저렇다며 옹호하는 의견들을 쳐낼 때 나온다. 대표적으로 헝거 게임 실사영화 시리즈메이즈 러너 실사영화 시리즈,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같은 작품들을 리뷰할 때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 효율적인 전달 능력
부기영화가 독자들에게 크게 호평받는 이유 중 하나는 무엇보다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전달한다는 것이다. 특히 세부적인 분석의 경우 영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면 대중들이 이에 대해 설명을 들어도 "아 그렇구나"정도의 감상으로 넘어가기 십상이다. 이에 대해 부기영화측은 이를 볼 독자들이 일반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본인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영화적 지식을 미리 충분히 설명시켜준다. 예를 들어 감독이 빨간색과 파란색을 통해 격렬함과 침착함을 표현했다 하면 영화에서 격정적이면서 붉은 느낌의 여러 신들, 그리고 파란색의 침착한 신들을 보여주며 이에 대해 설명을 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감독은 붉은 색과 푸른색으로 감정의 격렬함과 냉정함을 표현했구나"라는 인식이 공통적으로 생기게 되는데 이 다음에 바로 부기영화측이 설명해주고 싶은 "붉은 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하는 신"을 보여준다. 이렇게 되면 독자들은 굳이 부기영화가 말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감독은 이 부분에서 붉은색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걸로 감정의 변화를 더 강조하고자 했구나"라는 걸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와 같이 독자 입장에서 이해를 위한 설명도 설명이지만 특히나 독자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점 때문에 대중들에게 설명이 크게 와닿게 된다. 이 때문에 어렵다는 프레임이 걸린 몇몇 영화 평론과는 달리 독자들이 거의 찬양하다시피 하는 영화 평론 컨텐츠 중에 하나이다.

  • 미시적 분석
부기영화가 음향에 대한 평가를 하는 예시:

"신미를 불러라" 영화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중요한 요소죠.

이때!!

아침드라마 엔딩곡이 나옵니다!!!!

이거 꼭 들어보십시오. 몰입감이 형광등처럼 깨집니다.

-

7화: 단 두마디에 100억이 사라진 영화 中


하지만 제가 목소리 연기보다 더 아쉽게 여기는 점은

바로 음악입니다.

음악의 규모가 크다고 해야 하나요?

잔잔하게 감정 잡고 있는데

자꾸 옆에서 누가 교향곡을 트는 느낌입니다.

-

7화: 부기영화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박두 中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다. 단순하게 연기나 연출이 좋았다는 정도가 아니라, 음향이 좋았으면 어떤 장면에서 어떤 음향이 어떤 효과를 가지므로 좋았는지 설명해주는 식으로 영화에서 보여진 어떤 점이 장점이라면 반드시 그것을 예시와 함께 보여준다. 자잘한 상징들을 찾아내 감독이 소품이나 상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밝혀내는 건 덤이다.
  • 거시적 해석
감독의 주제 의식을 크게 확장시키는 능력이 발군이다. 앞서 분석했던 미시적 상징들을 모아서 영화 전체를 조망하며, 가끔 영화를 넘어서 사회 담론까지 이끌어내기도 한다. 다시 말해 감독의 시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어 다시금 언어로 재정립시키는 부분에서 뛰어나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자잘한 상징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영화 전체를 여러 방향에서 접근하거나, 영화 하나에서 여러 담론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수준급이다.
  • 의제 설정 능력
글솜씨를 이용해 칭찬할 땐 아주 띄워주지만 깔 때는 매몰차게 깐다. 특히 자기가 기대했거나 좋아하는 영화가 망했을 때는 영화를 가루가 되도록 깐다. 덮어놓고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닌 영화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대표적으로 저스티스 리그의 가장 큰 문제점을 사라진 간지로 지목하거나 라스트 제다이 편에서의 발언은 라스트 제다이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줄 정도다. 영화의 장점과 단점을 예리하게 짚고, 이해하기 편하게 명료한 문장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많이 인용된다.
  • 영화마다 다른 리뷰 방식
기본적으로는 일반적인 영화 리뷰 방식을 취하지만 멀홀랜드 드라이브같이 영화가 엄청 난해하거나 리얼같이 영화의 악평이 자자해 독자가 거의 보지 않았거나 이해를 못했을 경우를 상정하면 영화 리뷰보다는 스토리를 설명하고 분석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며, 작품에 사회 고발이나 시사에 관한 내용이 있다면 영화 리뷰보다는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고, 매니아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의 경우 그 매니아들의 니즈를 충족하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취하며, 명작들의 경우 카메라 워킹이나 조명, 음향 등의 미시적 분석을 극대화해 감독이 전하려는 점을 철저히 분석하는 등. 작품이 좋다 안좋다까지만 얘기하는 일반적인 평론이나 리뷰가 아닌 좋으면 좋은대로 안좋으면 안좋은대로 여러 방식으로 접근해 리뷰를 한다.

3.3. 클리셰[편집]


  • 주인공은 바로: 비중에 상관없이 예쁜 여배우를 무조건 주인공으로 소개한다.[14] 마땅히 밀만한 여배우가 없거나 지나치게 뻔하다면 소품을 민다.

  • 설마 XX하는 건 아니겠죠?: 그렇게 된다. 국뽕, 신파[15], 뻔한 전개를 까거나 대놓고 스포일러할 때 쓴다.

  • 배우의 외모를 칭찬한다: 곧바로 독자의 외모에 팩트폭력을 휘두른다.

  • 이 영화는 걸작입니다: 예쁜 여배우가 나오기 때문이다.[16]

  • 저는 XX대생(XX대학의 학생)이었습니다. 15년 전에는요.: 보통 잘 아는 척을 하려고 이렇게 시작하는데 곧바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지금은 XX도 모릅니다. YY는 알지만요."라는 대사가 뒤이어 나오는데 XX와 YY는 발음이 비슷하거나 같은 글자가 들어가고 YY는 주로 먹는 것에 관한 내용이 많다. 자체가 몽땅 드립이다.

  • 당신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트집. 보통 작가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비난할 때 쓰인다.

  • 등장인물 소개: 부기영화 특유의 스포일러와 배우 개그의 향연이다.[17] 작가 스스로 등장인물 소개만 해도 분량 대부분을 날로 먹을 수 있다고 자학하기도.

  • 지금부터 하는 말은 재미로 들으세요: 본격적인 영화 해석이 시작된다. 작가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을 읊는 부분이지만 그저 재미로만 듣기 아까운 신선한 해석이 많다.

  • ~할 시간에 존윅은 n명을 죽입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비판하거나 인물의 약함을 비판하거나 아니면 그냥 이유 없이 치는 드립이다.

  • 음식 소개: 작품을 소개하다가 뜬금없이 제철 해산물이나 지역 특산물, 맛있는 음식등에 대해 장장 몇페이지씩 떠들면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자꾸 음식 얘기 하지말라고 넙치PD나 한나PD가 빡치는 모습은 덤. 그리고 음식 이야기가 끝나면 "이제 본론은 끝났으니 분량이나 때우자"며 영화 이야기를 시작한다.

  • 눈이 고작 2개임에 감사하십시오. 천진반[18]은 지금 의식 불명입니다: 눈 뜨고는 못 봐줄 정도의 망작 리뷰할 때 종종 나오는 드립. 캣츠 편에서 첫 등장.

  • 조만간 XXX를 하겠습니다, 보고 오세요: 안 한다. 정말 가끔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 한다. 그나마 다음주 예고 정도는 지키는 경우도 많은데 머잖아 하겠다며 두리뭉실하게 예고한 경우는 십중팔구 안 한다고 보면 된다. 본인들 왈 미리 예고해놓으니 김샌다는 듯하다(192화). 독자들도 처음엔 "보고 왔는데 왜 안하냐 이 캣새키야" 정도의 반응이다가 익숙해졌는지 그럴 줄 알고 안봤다는 반응도 늘고 있는 중. 가끔 3~4개의 영화를 후보로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꽤 높은 확률로 그 후보중에서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글작가인 급소가격부터가 어떤 영화를 해야겠다라고 원고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하다가 맘에 안들면 때려치고 삘이 꽂히면 며칠 안남았는데도 원고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서…단, 요즘에는 다음주 예고를 한대로 영화리뷰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 ~가 만들었나요: 도대체 누가 이딴걸 만들었나 싶은 망작을 소개할 때 쓰는 어구다. 예를 들어 물괴는 "물괴가 만들었나요?" 자전차왕 엄복동은 "자전차가 만들었나요?" 비슷한 걸로는 "영화 반도 대사는 좀비가 만들었나요?",싱크홀는 싱크홀 안에서 만들었나요?

  • 영화에 넘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무조건 어설프다고 깐다. 곡성에서 곽도원이 넘어지는 장면을 가져오며 넘어지는 연기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폭풍칭찬은 덤.

  • 다들 이번 부기데미 모티 후보를 맞이하십시오 : 부기데미 후보에 적어도 한 부분[19]에 무조건 들어간다는 플래그. 어떨 때는 이 말이 나온 영화가 올해의 영화가 되기도 한다. 1917이 가장 큰 예시.



3.4. 부기의 눈물[편집]


파괴왕 기믹이 있는데, 슬라정이나 주호민과는 좀 다르다. 이쪽은 기대하던 작품이나 스포츠 팀들이 항상 흥행 혹은 성적을 말아먹어서 그때마다 부기돌이가 처절하게 고통받는 패턴. 좋아하는 캐릭터와 실존하는 인물도 마찬가지. 우스개소리로 "지나간 자리를 파괴하는 과거의 주호민[20], 머무는 자리가 파괴되는 현재의 슬라정, 기대하던 것이 파괴되는 미래의 부기영화" 라는 드립까지 떠돈다. 가끔씩 예외도 있긴 하지만 낙관적인 예측은 빗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 DC 확장 유니버스: 2018년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수남이 형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는데, 수남이형도 내러티브 측면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듣는 걸 보면 "이거면 된 거야"라며 애써 위로했던 원더우먼 리뷰의 재림일 듯 하다. 실제 아쿠아맨 리뷰에서도 부기돌이는 제임스 완 감독이 키치한 면을 살렸다며 호평하면서도 한나 PD의 입을 빌려 서사적 완성도 측면에선 망했다고 비판하는 등 팬으로서의 입장과 평론가로서의 입장을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근데 리뷰 내용에서 메라 역의 엠버 허드를 그토록 찬양했다가 2022년 조니 뎁-앰버 허드 법정공방에서 엠버 허드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난데다, 에즈라 밀러 또한 대형사고를 치면서 또 다시 파괴왕 소리를 듣고 말았다. 그리고 오직 만이 보인다고 기대했던 플래시히어로 영화 사상 최고의 손해를 본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제임스 건이 리부트를 단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빡쳐서 분노의 리뷰를 쏟아낸 건 덤.

  • 퍼시픽 림: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으면서 속편을 기대한다고 자주 언급했으나, 결국 망했다.

  • 스타워즈: 기대하던 라스트 제다이가 폭망하고 라제편에서 한 솔로는 잘될 거야라고 기대했는데 역시 망했다.

  • 블리자드: 글작가인 급소가격과 그림작가인 여빛 둘 다 진성 와우저다.[21]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특집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다뤘는데 정작 영화는 망작이었다. 또한 2018년 11월 6일 휴재공지 말미에 성역에서 공지를 보낸다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성역이란 디아블로의 주 무대다. 그리고 귀신같이 디아블로 임모탈이 발표되었다. 원고가 한 주 전에 쓰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타이밍이다. 결국 178화에서 대차게 깠다. 아예 마지막에는 부기순이가 "잘될 수도 있잖아"라고 하자 부기돌이가 "잘될 까봐 그래."[22]라고 대답했다. 하이라이트는 히오스 리그의 폐지였다. 다른 스트리머나 작가 중에서도 히오스 자체를 즐긴다는 언급은 있었으나 대놓고 히오스 리그까지 팬이라고 옹호할 정도로 히오스에 대해 깊은 팬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히오스 개발진이 대거 차출됐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게임이 터지기 직전 부기에서 고티 후보로 올렸는데, 그 다음 주에 바로 터졌다. 결국 183화에서 분노가 폭발해 한나 PD를 한방에 광삭시켰다.[23]

  • KBL: 울산 현대모비스가 10연승으로 2위에 올라 4강 플옵에 직행할 수 있었는데, 어느 날 부기영화에서 울산모비스를 응원하자 귀신같이 4연패하고 플옵 직행 실패, 이후 모비스는 6강 플옵에서도 탈락했다.


  •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24] 어벤저스 3 리뷰때까지는 예상외로 매우 잘나갔으나 공작 리뷰에서 언급한 후 11년만의 가을야구에서 광탈했다. 그리고 그 다음 해는 뒤에서 2번째를 달성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드디어 역대 연패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압도적 꼴찌를 달리고 있다.

  • 주식: 남북관계가 좋아지자 시멘트 테마주에 투자했는데 갑자기 북미분위기가 잠시 틀어졌다. 그 타이밍만 아니었다면 시멘트 주는 전체적인 상승세였는데 하필 부기에서 언급한 타이밍에만 폭락했다. 원더우먼 1984 리뷰에서 삼전에 몰빵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글작가가 원고를 쓴 날을 같이 표기했는데, 기적과도 같이 다음날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점을 찍고 폭락했고 2023년 현 시점까지도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 비트코인: 400에 사서 300까지 떨어지자 팔았는데 이후 2500까지 급상승했다.

  • 도시어부: 작가들이 도시어부의 광팬인 듯, 관련 패러디가 많았는데 이것도 마이크로닷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이했으나 다행히 마닷이 하차한 후에도 별 탈 없이 방영을 계속해왔다.


  • 사이버펑크 2077: 판의 미로 리뷰에서 라오어2가 망했다는 소식에 "역시 올해 고티는 싸펑이야."라며 기대를 하다가 또 발매가 연기되었다. 추가적으로 기대에 비해 실제 게임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그리고 콜 리뷰에서 싸펑을 짧게 디스했다.

4. 문제점[편집]



  • 떨어지는 가독성
이 만화에는 이상한 딜레마가 있어요.
독자들은 세 줄 이상 읽지 않는데 글 작가는 다섯 줄 이하로 쓰질 못하죠.

넙치 PD

이 만화는 말 못 줄여.

부기돌이, 184화 중
부기영화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피키캐스트카카오페이지 특성상 독자들은 PC보단 스마트폰에서 이 웹툰을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컷 당 글자수가 너무 많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영화리뷰 웹툰의 특성상 글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지만 분명한 단점이다. 본인들도 이 점에 대해 알고 있는지 119화에서 "독자는 세 줄 이상 읽지 않는데 작가는 다섯 줄 이하로 쓰질 못한다."라고 pd의 입을 빌어 자조했다. Q&A를 할 때도 나 같으면 이렇게 글씨 많은 거 안 읽는다고 셀프디스를 했다. 게다가 PC로 봐도 그림을 크게 보기 어렵고 댓글 등이 보기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다. 작가진도 이게 문제라 생각했는지 172화에서 말풍선 등에 들어가던 글꼴을 경기천년바탕으로 바꾸기도 했다. 그러나 부기영화 특유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 173화에서 원상복구되었다.

  • 간혹 도가 지나친 드립
일단은 전체 이용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위의 섹드립이 자주 나온다. 19화에서는 아헤가오 더블피스를 그려버렸고, 21화 앤트맨 편에선 24번째 페이지에 수간물의 한 장면을 그려버려서 해당 페이지가 수정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그 후 수위에 관련된 경고를 꽤 많이 받았는지 작가 본인들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별 문제 없나 싶었지만 카카오페이지로 옮긴 후 영화 경계선 리뷰에서 무려 11페이지가 삭제되는 경이로운(?) 결과를 가져와버렸다. 하단의 검열 사태 문단 참조. 대놓고 에로 영화인 '동창회의 목적' 리뷰를 준비했던 회차는 부기영화 사상 최초로 분량 전체가 검열의 철퇴를 맞았다. 이후 애마부인을 리뷰하려다가 리뷰도 못하고 또 짤렸다.[25] 현재도 섹드립이 간간히 나오는 중이지만 강한 섹드립은 하지 않는다.

  • 영화와 관련이 없는 소재
기존부터 있던 성향이며, 최근 들어 부기영화 작가진에 의해 공인된 밈이다. 작품의 설명이나 등장인물 소개 등 영화 내용과는 상관없이 갑자기 제철 해산물이나 지역 맛집, 재테크 정보 등을 소개하며 삼천포로 빠지는 진행이 자주 나타나는 것. 뜬금없으면서도 묘하게 디테일한 설명과 작가의 뻔뻔한 멘트가 맞물려 부기영화 특유의 개그 요소로 꼽히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해질 경우 영화 리뷰 웹툰으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해지므로 제법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이 밈이 잘 억제될 때는 3~4컷 분량 정도만 먹고 영화 이야기로 넘어가나, 통제되지 않으면 분량 절반 이상, 심하면 한 편을 통째로 먹어 정작 영화 리뷰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26] 부기영화의 개그적인 면모에 집중하는 독자층에게는 별 영향이 없겠으나, 부기영화 특유의 신랄하고 재치있는 영화 리뷰를 기대했던 독자층에게는 심히 아쉬운 요소일 수밖에 없다.

  • 분석 실수로 인한 오류
영화를 개연성이나 고증과 관련된 문제로 지적할 때 분석이 틀려서 잘못된 비판을 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예를 들면 코코에서 작중 영화의 한 장면만 보고 헥토르가 자신이 에르네스토에게 독살을 당했다는 추리를 하는 부분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며 난데없이 펼쳐지는 4차원 추리력이라고 돌려깠으나, 헥토르의 입장에서 보면 해당 영화의 장면은 개연성이 충분한 장면이 맞다. 에르네스토는 자기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지 못할 망정 죽은 친구와 나눴던 건배를 그대로 자신의 영화의 소재로 써먹은 것도 모자라, 그저 우정을 위해서 건배를 한 헥토르 입장에선 뜬금없기 그지없을 독이라는 소재를 넣었기 때문이다.[27] 또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리뷰했을 때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시의 피를 다른 종인 벨로시랩터 블루에게 수혈하는 장면이 의학적으로 말이 안되고 연출도 성의가 없다면서 비판했으나, 해당 컷에 현직 조류 수의사가 댓글을 달아서 조류는 사람만큼 혈액형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이종간의 수혈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얼마 후 부기영화도 도입부에서 이 댓글을 언급하며 오류에 대해 반성했다.

  • 사실 관계에 대한 오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리뷰에서 계속 환상으로 등장해 맥스를 괴롭히는 소녀를 맥스의 딸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 소녀는 프리퀄 코믹스에 나오는 소녀다. 자세한 것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프리퀄 코믹스 문서 참조. 또한 맥스는 매드 맥스 1편을 보면 알 수 있듯 죽은 갓난 아들만이 있었다. 매드 맥스의 이전 시리즈를 잘 보지 않았거나 리부트 되어 설정이 바뀐 것으로 알았던 모양. 물론 프리퀄 코믹스가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있다. 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리뷰에서 아소카 타노를 언급했는데 정작 삽화에는 아일라 세큐라가 그려졌다. 단순히 글작가가 헷갈렸거나, 아니면 그림작가인 여빛의 실수로 보인다. 참고로 급소가격은 부기영화 연재를 계기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 접했다고 한다. 버즈 오브 프레이 리뷰에서는 영화 중간에 나오는 뮤지컬 장면이 물랑 루즈의 오마주냐면서 너무 구리다고 비판했는데, 해당 장면은 물랑 루즈가 아니라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의 오마주. 그동안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 대해 은근한 관심과 애정을 내비쳤으나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작에서는 가장 수치스러워하는 오류 중에서는 조커를 리뷰할때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가 신발을 벗고 나가는 장면을 언급하며 드디어 아서가 고통속에서 해방되었다며 해석 하는데 사실 아서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한다. 글작가가 특유의 잡학다식을 바탕으로 영화리뷰 외 다양한 분야들의 지식을 자주 다루는만큼 이런저런 오류도 잘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들어 부기영화 A/S라는 코너를 통해 이전 회차에서 발생한 오류들을 되짚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5. 리뷰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부기영화/리뷰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패러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부기영화/패러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에피소드[편집]



7.1. 동인지 사태[편집]


구독자가 5만 명을 달성하면 동인지를 그리겠다고 했으며, 2016년 9월 8일 5만명을 달성했다. 71화에서 "2주만 기다려"라며 동인지 제작을 예고, 73화에서 커버만 공개하고 2주만 더 기다려 주세요를 또 시전. '욕망의 불전차'란 제목에, 부기순이와 잔뜩 미화된 부기돌이가 그려져 있다. 75화에서 동인지가 나왔고, 10시에 1시간 더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1시간 30분 뒤에서야 나왔지만 생각 외의 저퀄이었다. 이에 기다리던 피키러들은 꽤나 실망한 반응이다. 또 부기영화 중 유일하게 '15금'을 먹어서 로그인을 필수로 해야 했다.

이 부분에 대해 103회에서 작가들이 밝힌 바로는, 당초 여빛작가는 5페이지 정도의 개그 동인지를 생각하고 말했지만 독자들은 에로 동인지를 기대했고[28], 이 혼돈의 광경을 목격하고 구독자가 늘어갈 수록 점점 초췌해져갔다고 한다. 그러다 73화 말미에 나왔듯이 편집장으로부터 반려되었다는 공지를 올리자 독자들은 더더욱 높은 수위를 기대하며 열광하였고[29], 결국 초췌해질대로 초췌해진 상태에서 내놓은 물건이 그것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편집장에게 반려먹은 오리지날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73화와 103화에서 설명이 좀 다른데, 73화에서는 너무 야해서인 것 처럼 설명했으나[30] 103화나 3주년 특집에서의 뉘앙스는 여빛 작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야하게 못 그려서 반려먹고 결과도 그 정도였던 것으로 설명된다. 정황상 73화에서 했던 설명은 분위기 때문에 나온 뜬소리고 후자가 맞는 모양이다.


7.2. 피키툰 연재 중단[편집]


부기영화는 의외로 피키툰 내부에서는 평가가 박했던 모양으로, 부기영화 연재중단설이 심심찮게 나왔었다. 실제로 3주년 기념 Q&A에 따르면 내부평가 연속 꼴찌편집장이 한 번 접으라고까지 말했던 웹툰이었다고 하며, 103화 특별편에서 넙치 PD가 연재중단설이 사실이라고 인증했다. 벤PD가 편집장하고 맞짱을 뜨면서까지 후임 PD인 넙치PD에게 전달하고 갔다고 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편이 조회수가 흥해서 들어갔다는 것을 봐서는 편집쪽에서 부기영화의 계약 종료를 생각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작가가 재계약 이야기를 했을 때 진짜 재계약 여부가 문제가 된 것일 수도 있다. 같은 편에서 '연재 시작했을 때는 막내였는데, 해당 시점에서는 2차원 개그와 네임펜(으로 그린 만화)만 남았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건 연재작이 종료되었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연재 작가가 다 떠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19년 4월 10일엔 본래 연재분으로 예고되었던 <사바하> 편 대신 갑작스러운 휴재 공지가 올라왔다. 평소 올라오던 휴재 공지처럼 작가들이 직접 공지하는 형태가 아닌 피키툰 측의 안내문인데다가 그 내용이라는 것도 '회사 내부 사정으로 휴재하며 빠른 시일내에 연재 재개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공지인지라 팬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때마침 부기영화 말고도 LUCK 4 U, 2차원 개그, 그림자 미녀, 용사입니다 미용사 등과 같은 피키툰 내의 인기 작품들 다수가 이와 같은 휴재 공지를 올린지라 피키툰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그 후 6월, 그림작가인 여빛이 본인 페이스북에 올려져있던 부기영화 관련링크를 모두 삭제했다.

7월 1일 오후를 기점으로 1~198화는 피키캐스트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정식으로는 볼 수 없었다.

11월 17일, 작가들이 트위치 방송을 켜고 무기한 휴재에 대해 설명해준 내용에 따르면, 일방적으로 연재가 짤린 것이 아니라 소속사인 만화가족 측에서 연재처인 피키캐스트 측의 자금사정상 더 이상 원고료를 지급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여 작가 보호를 위해 한 발 앞서 연재 중지를 통보했다고 한다. 급소가격 작가는 일전에 밝힌 바가 있듯 본업이 따로 있고, 부기영화가 무료 연재라 그리 큰 돈도 되지 않는지라[31] 연재가 완전히 중단되면 작가일을 그만두려고 했지만 마침 단행본 계약을 채결한 상태라서 무작정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7.2.1. 스토리잼에서의 구작 재연재[편집]


그러다 2020년 9월 30일, 글작가 급소가격이 스토리잼에서 피키툰 시절의 연재분을 재연재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한가위 인사와 함께 올렸다. 스토리잼에서 올라오는 연재분 역시 무료로 풀릴 예정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일반판과 성인판으로 나누어져서 올라왔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5세 등급으로 통합되었다

이후 구작이 주당 5편 가량의 페이스로 재개되어 21년 상반기까지 기존 연재 분량이 거의 복구되었으나, 5월 31일에 스토리잼 폐쇄가 발표되었다.

다만 부기영화는 애초에 스토리잼 연재가 구작의 재업로드였기에 딱히 연재처 이동 등이 없이 계속 업로드가 되었으며, 당초 폐쇄 예정일이던 6월 30일을 넘겨 7월 2일까지 정상적으로 업로드가 되었다. 다만 7월 2일부로 스토리잼 사이트 자체가 완전히 폐쇄되며 부기영화 구작 연재분은 또다시 열람이 불가능해졌다. 폐쇄 시점에서 193화까지 재연재되었다.


7.3. 연재처 이동[편집]


6월 10일, 피키툰에서 공지로 부기영화가 7월 1일부로 게시 종료되며, 이후 타 플랫폼에서 연재된다고 공지했다. 공지 6월 12일에 글작가 급소가격이 차기 연재처가 확정되었다고 네이버 팬카페에 언급했다.링크 그리고 피키캐스트에서의 연재종료 공지와 작가들의 마지막 인사가 올라왔다.링크

7월 16일 오전, 글작가 급소가격이 팬카페에 부기영화 특별편을 웹소설 형식을 따라 2~3일 주기로 연재한다고 밝혔다. 연재 이유는 부기영화 재연재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독자들 심심하지 말라고 그런 것이었다.[32]

7월 16일 저녁, 1화가 올라왔다.1화 '징' 1화인 '징'에서는 그야말로 캐릭터들의 죽음, 그리고 연재처가 불타오르는 형상을 마치 재난영화 스타일로 꾸몄다는 점이다. 얼핏 보기에는 진지한 대사만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스벤, 바바예피, 그리고 맨 마지막 대사를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7월 18일 새벽, 2화가 올라왔다.2화 '검' 역시 맨 '징' 편의 마지막 부분 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연재처를 언급하며 이 부분에 대한 갈등으로 시작한다. 또한 일부 팬들이 제목을 정할 때 징검다리를 하나씩 띄운 것이 아니냐며 '다' 편에서는 다음 웹툰을 언급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기도 했다.

7월 25일 오후 3시, 3화가 올라왔다. 3화 '다' 글이 생각보다 늦게 나왔다. 예고한대로 텀을 2~3일 준다고 했었는데 이유가 지인분이 상을 당했다고 해서 지방으로 내려가고, 새로운 연재처에 들어갈 원고인 헬보이 편과 함께 미리보기용 원고를 같이 쓰고 있어 늦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 이후 글이 등록되자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징검다리 설이 확실해진 제목이었고, 이 글에서 새로운 연재처가 카카오페이지로 정해졌음을 알림과 동시에 단행본 발매도 확정이 됐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작가가 남긴 댓글의 내용으로 보아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무료 웹툰으로 연재될 듯 하다.[33]

7월 30일 오후 1시 40분 경, 4화 '리'가 올라왔다. 특별편도 4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8월 1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7.4. 검열 사태[편집]


2020년 1월 17일 부기영화의 영화 '경계선' 리뷰에서 11페이지가 삭제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삭제 이유는 도를 넘은 섹드립이라고 한다. 급소가격이 방송에서 밝히길 부기데미의 코너로 올해의 교미 BEST3를 뽑았다고 했는데 그 사유를 들은 독자들은 잘릴 만했다고 수긍하는 분위기다. 참고로 부기영화가 선정한 올해의 교미 BEST3는 '폴라', '미드소마', '경계선'이었다. 여기서 교미라는 단어와 구체적인 성행위를 묘사해서 잘린 것으로 보인다. PD와의 전화 통화로 유추해 보건대 성행위를 매우 상세히 묘사한 듯하다. 내시경이나 꿀떡, 별미 같은 단어가 사용된 듯했고, 급소가격은 11페이지가 삭제되면서 혼을 담은 섹드립이 삭제됐다고 썰을 풀면서 안타까워 했다. 헌데 그 드립들이 '폴라': 둘이서 하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교미였고, '미드소마': 일반 삽입이 전체 삽입에 2회 삽입인 교미는 좋아하나요?여서 독자들이 경악했다.

그러나 더욱 무시시한 반전은 방송 후반에 난입한 한나PD 였다. 이 날을 기해 독자들 사이에서 진정한 광기는 한나PD였다고 정리되었을 정도다. 급소가격은 교미라는 단어는 미끼였고 원고 속에 '중출'이라는 심각한 섹드립까지 숨겨 놨는데,[34] 카카오페이지 검열 팀이 교미는 검열했지만 중출은 모르는 것 같다며 '검열팀에 틈이 보인다'며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한나PD가 "부기영화는 에로영화 리뷰로 가야 한다."라는 등 폭탄발언을 계속해서 해버린 바람에 급소가격이 "야 너 미쳤어?"라고 반말을 내뱉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한나PD는 지지않고 첫장에 써져있는 경고문은 뭐냐, 일본 야동을 품번까지 소개해가면서 리뷰하자고 하는 등 급소가격이 "당신이 우리를 카카오페이지로 데려온 걸 잊지마라"고 항의하게 만들 정도로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35]

그렇게 '작가에게 117 참사는 원고 11페이지가 검열로 삭제된 사건이었지만, 독자들에게 117참사는 차도녀일 줄 알았던 한나PD가 부기영화의 진정한 흑막이란 걸 알게 된 사건이었다'는 충격과 공포의 결론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한나PD가 귀 크고 팔이 긴 놈이면 여빛과 급소가격은 관우에 장비에 불과했다고. 한편 급소가격은 이 모든 사태는 여빛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도의적으로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기가 진정한 반성을 하는 동안 여러분은 광고를 보라며 광고를 틀었다.[36] 아무튼 117참사는 여빛과 한나PD와 모든 독자들의 책임이라는 실로 급소가격다운 결말로 끝을 내렸다.

이후 부기영화 제작진은 진짜로 에로영화인 동창회의 목적을 리뷰했고, 2020년 6월 5일 업데이트 예정이였으나 "에로물을 다뤄서는 안된다"라는 카카페의 규정[37]으로 인해 분량 전체가 검열을 당했다. 동창회의 목적을 다뤘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때는 당연히 높은 수위 때문에 검열된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작가가 개인방송을 켜서 보여준 샘플이나 풀어낸 썰로 보면 에로영화지만 별다른 자극적인 내용 없이 진지하게 리뷰한 회차로 보인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른 청불 영화 리뷰는 괜찮고 에로물만 안된다는 부분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반응. 그리고 잘린 연재분들은 단행본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부기영화 최초의 세이브 원고인 셈.


8. 단행본[편집]


부기영화 단행본의 가장 큰 특징은 책에 맞게 다시 작업했기 때문에 내용과 연출이 웹 연재본과는 꽤 달라져있다는 것이다.
작품 내적으로는 이미 리뷰했던 영화를 단행본에서 한번더 리뷰한다는 설정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8.1. 1권[편집]


오유의 한 용자가 단행본 계획을 여쭸는데 저작권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역병이 창궐하면 고려해보겠다."라고 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수개월이 지난 상황에도 단행본 얘기가 없는 거 봐서는, 처음부터 단행본 발매를 할 생각이 없는 듯했다. 3년 기념 Q&A에서도 저 드립을 한 번 더 써 먹었다. 이후 펀딩 100% 돌파 소식을 알리면서 댓글에 남긴 말에 따르면 "그때 아마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역병이 창궐하면 내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하자마자 조류독감 터지고 국정농단 사태가 이어서 터지는 것을 보고 아, 단행본 내야 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7월 25일에 올라온 특별판 3편에 따르면, 도서출판 느낌이 있는 책에서 부기영화 단행본을 정발할 예정이라고 한다.[38] 피키 당시 연재중에 “사기를 잘 당한다 싶은 출판사 사장님이 있으면 연락주시라.” 하는 멘트가 나간적이 있는데, 원래 목적은 하도 단행본을 내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거봐 우리 만화를 누가 출판하겠냐” 라는 글을 쓰기 위한 포석이였는데, 1주일만에 5군데의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고, 이걸 어쩌나 고민하는 동안 몇달이 지나는 바람에 이제 와서 안한다고 하면 욕먹을까봐 하겠다는 답을 보냈다고 한다.

결국 2018년 10월에 계약을 했고, 단행본 작업을 2019년 1월부터 시작했다. 영화 스크린샷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크린샷이 불가피한 장면을 빼곤 죄다 새로 그렸다고 한다. 느낌이 있는 책에서는 연재본 작업 원본을 주면 자기들이 알아서 출판양식으로 편집해서 쓰겠다고 했으나, 급소가격이 출판용으로 전부 다시 그리겠다고 발언하면서 여빛의 뒷목을 잡게 했다. 사실 연재 초반부는 거의 개드립만으로 채워진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을 보충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8월 30일, 드디어 단행본 발매소식이 전해졌다. 작가진 엄선 10개의 에피소드를 실었으며, 80%를 새로 그렸으며, 인터스텔라는 아예 새로 그렸다 싶을 정도로 재미없는 드립들을 수정했다고 한다. 월-E, Her, 위플래시, 액트 오브 킬링 리뷰는 새로운 시각에서 리뷰를 하여 분량을 추가했다.

펀딩이 끝나는 날 쯤에 서점에도 풀리고, 폰케이스 때와 마찬가지로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한다. 최소 18,000원을 후원해야 단행본, 스티커, 포스트잇으로 구성된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15만 5천원 이상을 후원하면 가장 많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캐릭터 스티커를 시작으로 포스트잇, 동인지[39], 에코백, 키보드 덮개, 장패드, 뒤틀린 황천의 작명소[40][41][42] 등 여러 후원 특혜가 공개되었다. 공개 3시간만에 100%를 달성하였으며, 3일만에 1,000%, 5일만에 1,200%를 달성하였고 1,100% 달성기념으로 텀블벅 후원을 통해 받는 단행본이 양장본으로 변경되어 일반표지인 서점 출간본과 차별되는 한정판이 되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는 후원금에 맞춰 1,500%를 돌파할시 단행본 2권을 발매하겠다고 했으며 2,200%를 돌파할시 새로운 이벤트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9월 5일, 1,500%을 돌파해 단행본 2권 발매도 확정지었다. 9월 10일에는 2,200%마저 돌파했다.

9월 12일,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 작가는 1억원 기념 공지에서 1억원 돌파 기념으로 단행본을 결제한 모든 사람들에게 남성향, 여성향, 그 외 모든 뒤틀린 성욕을 담은 <부기영화 올 뉴 얼티밋 프레스티지 허슬러 동인지>를 함께 발송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9월 14일, 대망의 3,000%를 돌파했다. 다만 펀딩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추가 이벤트는 없고 배송과 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작가 급소가격의 코멘트가 올라왔다.[43]

펀딩 종료일까지 하루 남은 9월 19일, 모금액은 1억 9천만원, 4,800%를 돌파했다. 2억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9월 20일 새벽, 마침내 모금액 2억을 돌파했다.

최종 펀딩 모금액은 2억 3774만 2379원, 펀딩률 5,943%, 후원자수 7,431명으로
  • 텀블벅 역대 프로젝트 후원자수 8위, 후원금액 7위
  • 만화 부문 역대 최다 후원자수 1위, 후원 금액 2위
  • 만화를 포함한 역대 출판물 후원자 수 2위, 후원금액 2위

그야말로 역대급 대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 펼치기 / 접기 ] 단행본 전개 스포일러
단행본의 내용은 팬카페에서 연재되었던 4부작 특별편 소설 '징검다리' 이후부터 카카오 페이지 연재 시작 전까지의 시간대를 다루고있으며, 기억을 잃어버린 부기돌이가 단행본에서 이전에 리뷰한 영화들을 다시 리뷰하면서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는 내용을 담고있다.



8.2. 2권[편집]


단행본 1권이 대성공하면서 2권도 작업중에 있다고 밝혔다.[44] 그리고 2022년 8월 30일, 마침내 텀블벅에서 2권 펀딩이 시작되었다.후원 링크 35분 만에 100%를 돌파하고 9월 2일, 1,100%를 돌파했다. 2,250%가 넘으면 동인지가 나오며 1권 최종 펀딩금액인 5,943%를 넘기면 급소가격의 뒤틀린 황천의 무언가가 나오는데 그것의 정체는 출판사측에서도 모른다고 한다.[45]

10월 1일부로 모금이 종료되었고 최종 모금액은 7,783만 8,984원, 펀딩률은 1,945%, 후원자 수 2,367명으로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1권의 엄청난 기록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결과로 끝났다. 전체적인 굿즈의 가격대가 지난번에 비해 오른 편이고 불알처형콤보 세트를 비롯해 여러 품목들이 후원자 입장에서 그리 끌리는 구성이 아니었다는 반응. 여기에 펀딩 진행이 갑작스런 연재 중단 뒤 카카페로 복귀했던 시기와 겹쳐 여러모로 이목이 집중되었던 1권 때에 비해 2권은 딱히 그런 드라마틱한 배경도 없었다.

9. 동인지[편집]


부기영화 동인지의 특징은 동인지를 본작의 작가가 직접 그린다는 것이다.


9.1. 욕망의 불전차[편집]


피키캐스트 연재 시절 그림작가 여빛이 5만 구독자 달성 이벤트로 그렸던 동인지다. 부기돌이가 요정이 되어 부기순이를 마법소녀로 만들어준다고 꼬셔서 여러가지 코스튬을 입히는 내용인데, 전혀 야하지 않아 동인지를 기대하던 수많은 독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여빛은 이후 만화에서 더 이상 야하게 못그린다며 목에 '죄송합니다'란 내용의 간판을 건 채 조리돌림을 당하고, 동인지가 아니라 팬티쇼라는 비판을 받았다.


9.2. 부기영화 2049 -BVA-[편집]


단행본 펀딩 2200% 돌파 기념 특별 선물로 제작된 두번째 동인지다. 첫 동인지와는 다르게 스토리는 급소가격이 맡았다. <부기영화 2049 -BVA->라는 제목으로 펀딩에 참여한 독자들에게 전달됐다.
  • 내용: BVA(붓카게 빅토리 애널)라는 해괴한 이름을 가진 안드로이드가 30년 전 이름을 이렇게 지어놓은 뒤틀린 황천의 작명가(급소가격)를 찾아나서는 모험극이다. 펀딩 리워드(작명소)와 절묘하게 이어지는 스토리다. 유두를 노출한 전신 누드가 있으며, 작가가 예고한 뒤틀린 성욕으로 질풍크리와 멜팅다운 고질라의 아헤가오에 음쇼섹까지 나오는 등 분명 수위가 높은 편이지만 별로 안 야하다. 참고로 결말은 샤먼킹에서 나왔던 프린세스 하오 엔딩의 패러디다.
  • 후폭풍: 동인지를 보내주지 말라고 요청했던 독자들한테까지 모두 전달되는 사고가 있었다.[46] 작품 자체는 병맛스러운 전개 때문에 그리 야한 편은 아니지만, 당연히 건전할리도 없기 때문에(…) 진짜로 야한 동인지를 기대했던 독자들과, 야한 척 하지만 사실 건전한 코믹물을 예상했던 독자들 모두를 경악케했다. 팬카페에서도 '내가 뭘 본 거지'란 반응이 대다수. 글작가인 급소가격은 이후 팬카페에 이런 혼란스러운 반응을 기대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10. 기타[편집]


  • 글 작가인 급소가격은 PGR21 이용자로, 부기영화의 시작이 PGR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다. 급소가격이 올렸던 인터스텔라 리뷰가 호응을 받아 추천게시판으로 이동했고, 그걸 누가 퍼갔던 모양인지 페이스북 등에 퍼져 의외의 반향을 일으켰다. 이 글을 본 PD는 몇 달 동안 이 글을 쓴 작자를 찾아다녔고, 작가는 PGR 말고 인터넷 활동을 안 한지라 어렵게 어렵게 운영진과 접촉해 쪽지를 보냈단(PGR은 가입후 2달간 활동이 불가능하다) 이야기를 본인이 적은 바 있다.[47] 때문에 부기영화 1화도 인터스텔라다. 급소가격은 쪽지를 받은 후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5분,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을 3분, '제정신이 아닌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을 1분간 했다고 한다.

  • 피키개스트 연재 시절의 26화에서 작가들이 부기영화/패러디 문서를 언급했다. 이후로도 만화에서 하나하나 다 따지기엔 시간이 너무 드는 요소가 나올 때마다 '그런 건 나무위키나 뒤져보라', '나무위키에 다 나와있다' 는 드립을 치고 넘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 피키캐스트의 유명세가 그다지 높지 않은 반면 인터넷 커뮤에서 부기영화의 유명세는 상당하다보니 연재처보다 작품의 이름이 더 유명한 특이한 일이 생겨났다. 피키캐스트가 어디냐는 질문에 "부기영화 연재처"라는 답변이 나올 정도다. 물론 연재처가 변경된 이후는 옛이야기다.

  • 급소가격이 여빛과 만난 후 급소가격은 여빛을 본명이 아닌 필명이라고 생각했고[48] 본인의 필명을 도적의 스킬인 급소가격이라고 지었다.

  • 137화에 따르면, 스마트폰 케이스를 팔았는데 1년 동안 단 한 개 팔렸다고 한다. 이에 독자들이 왜 1년 동안 홍보를 하지 않았냐고 묻자 138회에서 밝혔는데 깜빡했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이미 끝난 폰케이스 판매를 열심히 홍보했고 마지막에서는 수요 조사까지 했다. 그리고 142화 마지막에 새로운 디자인의 폰케이스가 곧 출시된다는 공지를 올려놨다.
이후 147화에서 텀블벅을 통해 제작이 결정되었다. 공개하고 하루도 채 안 돼서 목표금액인 100만원이 충족되었고, 마감날에는 총 461명의 후원 금액이 천만 원을 초과 달성하였다. 링크

  • 글작가 급소가격이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저녁 8시에 트위치 생방송을 예고했다. 유튜브 동시송출. 현재까지도 한 주에 한두번 정도 방송을 키는 중.채널 그림작가 여빛도 방송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하지 않고 있다.채널

  • 글작가인 급소가격의 종교가 불교인지[49] 108배를 드립으로 써먹는다거나 철학적으로 생각할게 많은 작품이라면 아주 가끔 불교적인 시선에서 작품을 평가할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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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리잼이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폐쇄를 선언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7월 2일까지는 정상 업로드가 되었는데, 당일 스토리잼 사이트 자체가 폭파되었다.[2] 스토리잼 재연재. 상술했듯 현재는 서비스 종료.[3] 다만 스토리잼에서는 15세 이용가였다. 따로 성인판도 존재하였다.[4] 이 웹툰의 아이덴티티가 된 단어. 몇 번 등장할 뻔했다. 저스티스 리그 리뷰에서 까도 까도 나오는 문제점에 이성을 잃은 부기돌이가 그냥 같이 죽자고 보여주려 드는 장면이 압권이다. 리얼 리뷰에서는 세르게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자 세르게이 삼소노프랑 엮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은 고추의 고추는 아직 명확히 등장한 적이 없어 독자들이 매 화마다 '저 작은 고추의 고추는 대체 언제 보여주실 건가요'라며 기다린다.[5] 팬아트 등을 받기 위해 실제로 쓰는 메일이다.[6] PGR21에서 활동하였던 유저로, 해당 사이트에 부기영화의 글 작가임을 인증한 적이 있다. 사이트 잘 뒤져보면 본인 인증샷도 있다. 본인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작가는 어디까지나 부업이고 본업은 따로 있으며 본업에서 퇴근한 뒤 작가로서 일을 한다는 모양이다. 다만 본업에 대해선 워낙 좁은 업계라 조금만 드러내도 금방 주변인들에게 정체가 밝혀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말하지 못한다고 밝혔다.[7] 본인의 직업이 따로 있고 글의 분량도 매우 많기 때문이다.[8] 어벤져스: 엔드게임 리뷰에서 후반부에서 등장한 캡틴 마블이 빛나다 못해 아주 발광하며 영화관 관람객들에게 눈뽕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 스포티지라고 드립을 친다던지. 현세대 스포티지는 전고(차의 높이)가 높은 SUV인데다가 생각을 하고 설계를 한 것인지 의심이 되는 미친듯이 높은 헤드램프 위치로 인해 그냥 하향등으로만 해두어도 일반 세단의 하이빔에 버금가는 조사각으로 다른 차들에게 눈뽕을 날려서 운전자들에겐 밤에 도로에서 만나기 싫은 부동의 1위 극혐차로 손꼽힌다.[9] 유전이나 사바하, 그것 시리즈 리뷰에서 알 수 있듯 호러 중에서도 심리나 분위기로 관객을 옥죄는 것 보다는, 물리적으로 등장인물들을 괴롭히는 스플래터/고어쪽이 더 취향인지 이런 요소가 부족하면 아쉬워한다. 급소가격이 공포영화를 별로 안 무서워하는 타입이라 그런 듯하다.[10] 이것 자체엔 딱히 긍정도 부정도 안한다. 넣건 말건 감독 마음이지 라는 입장인 듯하다.[11] 다만 이는 실력은 둘째치고 프로와 아마추어라는 입장의 차이때문인 점도 있다. 영화평론가 입장에선 전문가인 만큼 영향력을 지니기에 어지간히 망작이지 않은 이상 영화 매출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대놓고 혹평하기도 힘들며, 글로써 설명하는데다가 스포일러도 따져야 하니 세세하게 분석하여 평가하는 게 힘들다. 그렇지만 부기영화는 아무리 최신영화라 할지라도 최소 1달의 텀은 두고 리뷰를 발표하는데, 그 즈음엔 이미 전반적인 평가는 굳혀진 상황이라 영화 시청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아마추어라는 입장덕분에 다른 전문 평론가들이 입장상 건드릴 수 없는 부분도 쉽고 거침없이 파고들 수 있다. 가끔은 아예 대놓고 평론가들 사이의 금기인 나라면 이렇게 만든다를 언급할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12] 직접 본 사람은 이해하는 요약, 드립, 비판점, 스포일러, 그리고 그 와중에도 '민폐민폐 열매'처럼 슬쩍 끼어 있는 패러디가 다 들어있다.[13] 이 또한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의 차이점에 대해 신경과학자 러셀 포스터가 남긴 명언의 패러디다.[14] 비긴어게인을 리뷰할 때도 오늘의 주인공을 그레타라고 하긴 했지만, 그땐 둘다였다. 예쁜 여배우, 영화의 주인공.[15] 신파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니다. 작중에서도 신파가 취향이라고 했다.[16] 이에 대해 독자들이 Girl작이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17] 예를 들면 데드풀 리뷰 때 아예 반지닦이라고 통칭하거나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리뷰에서 귀뚜라미한테 넌 선택 받았어 드립을 치는 등 아는 사람들은 피식 할 드립을 친다.[18] 문서에 바로 보면 알지만 천진반의 눈은 3개이다. 인간의 2개의 눈으로도 버티기 힘든데 눈이 3개면...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9] 올해의 영화인, 스태프상, 올해의 영화 등등[20] 정확히는 곧 파괴될 자리를 떠나는 팔자[21] 여빛은 간지폭풍 만화를 그린 바 있을 정도로 와우 업계에서 유명했던 인물이다. 역시 진성와우저인 급소가격은 여빛이랑 만나기 전에 보낸 원고에서 대놓고 와우 드립을 썼는데 척척 그려내더라면서 감탄한 적이 있다.[22] 이는 이모탈 발표 이후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온 우려이기도 하다.[23] 부기돌이가 엔딩도 안 치고 튀어나가는걸 한나 PD가 각성하여 고작 게임 소식이라며 멸시했다가 부기돌이가 "만년 동안 응어리진 증오를 보여주마!!" 라며 대극노했다. 한큐에 보내버렸다.[24] 글작가 급소가격의 고향이 충청북도 충주라고 한다. 그 떄문인지 세종시, 음성, 오산, 예산 등의 충청 지역 얘기가 자주 나온다.[25] 다만 위의 두 에피소드들은 작가진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수위 문제보다는 연재 플랫폼의 정책 문제인 듯.[26] 카카오페이지 연재분 33화인 크롤 리뷰가 대표적이다.[27] 만약 헥토르가 에르네스토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순수하게 소시지가 상한 것 때문에 죽었다면 에르네스토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본인 앞에서 돌연사한 것이므로, 정상인이라면 이 일이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어 그걸 떠올릴 만한 것들은 뭐든 꺼리게 될 것이다. 더욱이 건배를 하자마자 자신은 얼마 안 가서 죽었고 이후 에르네스토는 살아생전 그 노래가 헥토르의 것이라는 걸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으니 헥토르 입장에서는 자신이 죽기 직전 마신 술잔 속에 독이 있었고, 자신의 노래를 가로채기 위해 죽였다는 생각을 충분히 할 만한 것이다.[28] 이 부분은 3주년 특집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작가들은 독자들의 뇌가 히토미에 절여져서 멋대로 기대하는 걸 배신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29] 103화 이 컷의 베스트 댓글은 "저걸 실시간으로 본 입장으로는 정말 세기말에 종말이 있다면 이곳부터 시작하겠구나 싶었음"이다…[30] 사실 세기말 종말이 오겠구나 싶을 정도로 독자들의 기대치가 치솟은 것도 이것 때문이다[31] 주호민의 발언에 의하면 미리보기, 다시보기 결제를 제외할 경우 신인 작가나 업계 최고의 인기 작가나 원고료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한다.[32] 링크[33] 다만 미리보기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미리보기는 유료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3화를 연속 무료로 연재시작했다.[34] 한 개 더 있다고 하는데 이건 급소가격도 기억을 못해서 불명이다.[35] 이후에 여빛 작가가 자기 방송에서 한 말에 따르면 한나PD는 말로는 센 척하지만 에로영화와 야동의 차이점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다.[36] 급소가격의 조작실수인지 광고는 나오지 않았지만, 모두들 광고를 보는 척 하며 급소가격이 돈을 벌고 있다고 착각하게 해줬다.[37] 나중에 카카페의 규정이 아닌 한국 웹툰 시장 전체의 규정으로 밝혀지긴했다.[38] 다만 부기영화는 출판권과 전자출판권이 나눠져 있는 상태며, 해당 출판사에는 전자출판권이 없어서 E북 정발은 어렵다고 했다.[39] 감각의 제국 리뷰 때 공개했던 그 동인지라고 한다. # 표지만 새로 그린 거라고.[40] 15만 5천원 펀딩에만 존재하는 옵션으로 급소가격 작가가 직접 이름을 작명해준다고 한다. 후원 설명 曰, “급소가격 작가님은 이걸 선택하는 미친 사람이 없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추가로 작가진 친필 싸인본이 들어간다고 한다.[41] 급소가격 작가는 19일에 작명소 신청인원이 57명을 돌파했단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올렸다. 출사표 공지 후 작명소 신청인원은 급증해 12시간만에 신청인원 120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이 글에 남긴 댓글에 따르면 작명소를 신청한 159명 모두 취소 없이 다 결제했다고 한다.[42] 상상 이상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는 바람에 무려 20개월의 작업기간을 거친 후에야 간신히 끝낼 수 있었다.[43] 예정에 없던 양장본 발행과 동인지 2편 제작으로 이미 배송 일정이 3일 밀린 상황이었다.[44] 경계선, 동창회의 목적같이 수위 문제로 검열당한 에피소드를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45] 독자들은 작명소로 추정하고 있다.[46] 이로 인해 피해 사례가 속출했는데, 어떤 독자는 동인지 자체를 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제일 저렴한 리워드를 골랐지만 오히려 첫 동인지보다 훨씬 더 야한 동인지를 받아버렸다. 택배를 가족이나 직장 친구가 받아서 곤란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도 속출하는 중인데, 어머니가 택배를 받고 나서 아들에게 이게 뭐냐고 묻는 경우도 있었다. 그 중에서 제일 큰 피해는 자녀를 둔 후원자가 동인지를 받아버린 것. 이외에도 썸남에게 선물로 단행본을 보냈다가 피를 본 사람도 있다.[47] 글 제목은 고수익이 가능한 재택 알바 소개: 웹툰 작가 체험기![48] 와우 신성 성기사의 스킬 중 하나인 여명의 빛으로 오해하였다. 작가 둘 다 블빠라 그럴만 하다.[49] 그림작가 여빛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