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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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IKICAST WARNING
믿고싶지 않겠지만 여러분은 지금
피키에서 가장 독한 컨텐츠, 부기영화를 보고 계십니다.
영화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슈뢰딩거의 스포일러가 존재하는데
있어도 알아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상식 그 이하의 만화!
이런 부기영화를 본다는 건,
이전의 일상생활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다는 것.
-피키캐스트 시절의 경고문
다음 경고문을 소리 내어 읽으시오
이 만화는 당신을 물거나 해칠 수 있습니다
이 만화는 당신이 보려고 하는 영화만 골라서 스포를 합니다
이 만화는 작은 고추의 고추를 보여줍니다[4]
이 만화를 구독하는 것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지 마시오
이 만화로 인해 생기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피디에게 있습니다
이 만화를 보고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느낀다면
당신은 건강한 것입니다
이 만화는 진지하고 학술적이며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건전함을 지향합니다
이 만화는 전국아청선비연합으로부터
육실헐 등급을 받았습니다
||<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eeeeee,#2d2f34><width=100> ||<width=90> ||<width=90> ||<width=90> ||
|| 화살표에게
쫓길 수 있음 || 전혀 없음
청정 구역 || 흉 부
합 법 || 안전한
놀이터 ||팬아트 및 빚독촉, 채권추심 대응요령, 현피에서 유리해지는 코디 제안,
이성에게 카톡 답장 받는 비법, 한강 쏘가리 포인트 실시간 제보,
뒤틀린 셀카, 교도소 생활 꿀팁, 넷카마 구별법은
-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는 영화 리뷰 웹툰으로, 글 작가 급소가격[6] 과 그림 작가 여빛이 연재하고 있다.
제목에 관해선 팬덤에서 몇가지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피키캐스트 연재시절 작가가 인터뷰 코너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작가 본인들도 왜 이런 이름인지 모른다고 한다. 제목은 연재 시작 전에 첫 편집장이 이미 정해놓았다고. 아마도 부귀영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주로 서브컬처, 정치 풍자, 19금, 패러디 등등 온갖 분야의 드립을 치면서 독특한 시점으로 영화를 리뷰하는 만화지만, 영화 자체가 진지하거나 시사적으로 어두운 내용일 경우 유머나 패러디를 배제하고 진지하게 리뷰하기도 한다.
2.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부기영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특징[편집]
3.1. 개그 만화[편집]
이것은 피키툰의 끝나지 않는 딜레마
이곳은 웹툰계의 후아레스
우리는 이 세상 웹툰이 아니다
-부기영화 49화 중
- 덕후/아재/남성향
- 엄청난 분량
- DC 팬
- 한화 이글스 팬
- 블리자드 팬
- 자동차 애호가
- 코믹의 기본은 반복
원래 최정상의 웹툰이나 영화에서는한 번 드립을 쳤다면, 그 드립은 계속 반복된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코믹의 형태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서 범죄도시 리뷰에서 마동석은 사람 5명은 합친 것 같다면서 사단법인 마동석 드립을 친다. 여기까지가 그냥 드립 만화에서 쓰는 방식이라면, 부기만화에서 그 화 내내 마동석은 대신 '사단법인 마동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는 범죄도시를 먼치킨 물로 설명한 것을 계속 강조하면서 이어가는 효과도 있지만, 마동석이 등장하는 다른 영화 리뷰를 하거나, 다른 영화 드립을 칠 때 '사단법인 마동석' 드립을 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코사카 호노카를 징기즈칸에 빗댄 호노칸 드립이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워보이가 빈민 이미지로 재활용 되는 것 등 아래 언급된 캐릭터 차용은 모두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한번 그렸던 장면은 다시 그리지 않고 현재까지도 매번 반복해서 쓰고 있다. 주로 부기돌이의 각종 표정들을 재활용하는데 작가들은 오히려 히든 컨텐츠라거나, 정상급 웹툰이라면 늘 있는 일이라며 드립에 활용한다.
흔히 있는 일입니다.
-129화
- 컷툰의 활용
- 몰아가기
- 퍼시픽 림
- 농구광
3.2. 영화 리뷰[편집]
- 리뷰 성향
또한 “영화는 결국 감독놀음”이라 언급하며 감독의 역할을 자주 조명하는 것으로 작가주의적인 관점도 견지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특히나 작가주의적인 영화를 평론할 때 더더욱 두드러진다. 한편 뮤지컬 영화에 대해선 "뮤지컬 영화는 영화이지 뮤지컬이 아니다"라는 관점에서 영화적인 완성도를 중시하는 편이다.
2010년대 영화 평론계의 뜨거운 감자인 정치적 올바름 요소에 관해서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 정치적 올바름을 도입하는 것 자체를 비판하진 않지만,[10] 넣을 거면 단순한 설정 수준에서 그칠 게 아니라 플롯상에서 제대로 살려야 하며 그것이 영화적 재미나 완성도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는 것. 대표적인 예로 뺑반이나 알라딘 리뷰에서 "주연 여성 캐릭터에게 유능하다는 설정만 부여하고 유능한 모습을 묘사하지 않는다/못한다"고 비판한 것을 들 수 있다. 라스트 제다이 리뷰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을 등에 업고 작품성에 대한 평가를 막으려 드는 평론가들에게 '그냥 못 만든 거예요'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오만하고 작위적인 데다가 구닥다리로 가득 차 있는 주제에, 새로운 영화인 척 관객을 가르치려 들고 있기 때문이지.
(중략)
오직 자신 없는 자들만이 결과물이 아닌 의도를 평가받고자 합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비판하면 마치 그 의도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죠.
그냥 못 만든 거예요!
부기영화 139화: <라스트 제다이>, 평론가들이 극찬했지만 솔직히 별로인 이 영화 中
- 진지해질 때의 갭
부기영화에서 영화를 분석할 땐 대개 장면 하나하나를 뜯어 미장센을 해설하는 방식을 쓴다. 기초적인 방식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다룬다. 부기영화의 강점은 평범한 관객이라면 그저 지나가거나 막연한 느낌만 받을 연출들을 기호적 이미지들로 세세하게 분석하며 그 의도를 짚어내는 데 매우 능숙하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장면을 이루는 배우들의 연기, 화면 구성, 배경 음악이나 효과음 등의 사용을 철저하게 뜯어서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말로 전하지 못한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말로 보여 준다는 것이며, 영화가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의 흐름과 그것을 나타내는 각 장면의 연출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이를 타 작품이나 사회 문제 등과 연결지을 수 있는 훌륭한 리뷰어라는 것이다. 또한 때때로 덕후로서의 자신과 리뷰어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며 자아분열하는 연출까지 집어넣을 정도로 팬심과 리뷰를 구별할 줄 알기도 하다. 10년 넘게 와우를 플레이한 진성 와덕임에도 피눈물을 흘리며 전쟁닦이를 날카롭게 비판한 것이 그 예. 이러한 점들을 살펴볼 때 상술했듯이 평소엔 약빤 드립이나 치는 미친 만화 같으면서도 리뷰로서 갖춰야할 점들은 충분히 갖춘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 때문에 분석적인 면에서 보면 거의 전문가나 다름없는 수준인데 일부 편에선 오히려 전문가 이상으로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리뷰를 올리기도 한다.[11] 대표적으로 꼽히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편이나 애너몰픽 렌즈를 설명한 그것 편에서는 일반 시청자들은 잘 모를 부분까지도 자세하게 분석하여 해설해준다.
- 본 사람만 이해하는 영화 요약과 스포일러
마사 아들이랑 마사 아들이 마사 아들 지인의 음모로 마사 아들끼리 싸우게 되었는데 마사 아들이 마사 아들에게 저 여자 아는 여자냐 했더니 마사 아들이 마사 아들한테 네가 아는 여자인줄 알았다고 하는 와중에 마사 아들 여자 친구가 민폐 민폐 열매를 먹고 물에서 나오지 못해 마사 아들 죽을 뻔하고 마사 아들 여자 친구 구한 마사 아들이 마사 아들이 만든 창을 들고 마사 아들 지인이 만든 괴물한테 돌진해 마사 아들이 죽고 결국 마사 아들 지인은 감옥에서 댕댕댕댕 하는 영화입니다.영화를 안 본 상태에서 부기영화를 보면 만화 내에 쏟아지는 패러디가 어떤 부분을 패러디한 것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어지므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거기에 영화를 전체적으로 다루는 만큼 반전 요소와 결말 등 스포일러 요소가 될 법한 내용도 다루는데 사실 자세한 평론을 하는 시점에서 스포일러가 될 법한건 그 영화의 핵심소재이니만큼 평가에서 빼놓을수가 없다. 애초에 이건 독자입장에서 영화를 안 본 사람이 영화평가 글을 읽을때부터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거기에 이따금씩 클레멘타인이나 리얼같이 스토리가 중구난방인 영화는 시작부터 요약불가를 선언하기도 하지만, 내용을 보면 영화 내용을 나름 잘 정리해 두었다.
부기영화 56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리뷰로 이 웹툰의 요약을 잘 보여준다.[12]
- 원작이 있는 영화에 대한 입장
제 경험상 원작을 본 사람과 원작을 안 본 사람의 유일한 차이점은, 원작을 본 사람들이 단지 지나치게 우쭐댄다는 정도입니다.[13]소설이나 만화책 등의 원작기반 영화를 리뷰할 때 원작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원작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거나 전제로 한 평가는 하지 않는다. 좋은 원작을 나쁜 영화로 만들면 나쁜 영화고, 나쁜 원작을 좋은 영화로 만들면 좋은 영화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다.
애초에 부기영화가 몰라서 이런 스탠스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도 말하고 있고, 상기한 패러디들의 예시만 봐도 다종다양한 분야를 깊게 파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 그 분야가 만화나 애니, 서브컬쳐에 관련된 작품이라면 더더욱.
부기영화에서 이런 입장을 견지하는 모습은 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원작'을 영상화 한 작품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여겨질 때, 영화에서는 설명되지 않은 부분을 두고 원작에서는 이렇다 저렇다며 옹호하는 의견들을 쳐낼 때 나온다. 대표적으로 헝거 게임 실사영화 시리즈나 메이즈 러너 실사영화 시리즈,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같은 작품들을 리뷰할 때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 효율적인 전달 능력
- 미시적 분석
"신미를 불러라" 영화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중요한 요소죠.
이때!!
아침드라마 엔딩곡이 나옵니다!!!!
이거 꼭 들어보십시오. 몰입감이 형광등처럼 깨집니다.
-7화: 단 두마디에 100억이 사라진 영화 中
하지만 제가 목소리 연기보다 더 아쉽게 여기는 점은
바로 음악입니다.
음악의 규모가 크다고 해야 하나요?
잔잔하게 감정 잡고 있는데
자꾸 옆에서 누가 교향곡을 트는 느낌입니다.
-7화: 부기영화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박두 中
- 거시적 해석
- 의제 설정 능력
- 영화마다 다른 리뷰 방식
3.3. 클리셰[편집]
- 주인공은 바로: 비중에 상관없이 예쁜 여배우를 무조건 주인공으로 소개한다.[14] 마땅히 밀만한 여배우가 없거나 지나치게 뻔하다면 소품을 민다.
- 설마 XX하는 건 아니겠죠?: 그렇게 된다. 국뽕, 신파[15] , 뻔한 전개를 까거나 대놓고 스포일러할 때 쓴다.
- 배우의 외모를 칭찬한다: 곧바로 독자의 외모에 팩트폭력을 휘두른다.
- 이 영화는 걸작입니다: 예쁜 여배우가 나오기 때문이다.[16]
- 저는 XX대생(XX대학의 학생)이었습니다. 15년 전에는요.: 보통 잘 아는 척을 하려고 이렇게 시작하는데 곧바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지금은 XX도 모릅니다. YY는 알지만요."라는 대사가 뒤이어 나오는데 XX와 YY는 발음이 비슷하거나 같은 글자가 들어가고 YY는 주로 먹는 것에 관한 내용이 많다. 자체가 몽땅 드립이다.
- 당신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트집. 보통 작가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비난할 때 쓰인다.
- 지금부터 하는 말은 재미로 들으세요: 본격적인 영화 해석이 시작된다. 작가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을 읊는 부분이지만 그저 재미로만 듣기 아까운 신선한 해석이 많다.
- ~할 시간에 존윅은 n명을 죽입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비판하거나 인물의 약함을 비판하거나 아니면 그냥 이유 없이 치는 드립이다.
- 음식 소개: 작품을 소개하다가 뜬금없이 제철 해산물이나 지역 특산물, 맛있는 음식등에 대해 장장 몇페이지씩 떠들면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자꾸 음식 얘기 하지말라고 넙치PD나 한나PD가 빡치는 모습은 덤. 그리고 음식 이야기가 끝나면 "이제 본론은 끝났으니 분량이나 때우자"며 영화 이야기를 시작한다.
- 눈이 고작 2개임에 감사하십시오. 천진반[18] 은 지금 의식 불명입니다: 눈 뜨고는 못 봐줄 정도의 망작 리뷰할 때 종종 나오는 드립. 캣츠 편에서 첫 등장.
- 조만간 XXX를 하겠습니다, 보고 오세요: 안 한다. 정말 가끔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 한다. 그나마 다음주 예고 정도는 지키는 경우도 많은데 머잖아 하겠다며 두리뭉실하게 예고한 경우는 십중팔구 안 한다고 보면 된다. 본인들 왈 미리 예고해놓으니 김샌다는 듯하다(192화). 독자들도 처음엔 "보고 왔는데 왜 안하냐 이 캣새키야" 정도의 반응이다가 익숙해졌는지 그럴 줄 알고 안봤다는 반응도 늘고 있는 중. 가끔 3~4개의 영화를 후보로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꽤 높은 확률로 그 후보중에서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글작가인 급소가격부터가 어떤 영화를 해야겠다라고 원고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하다가 맘에 안들면 때려치고 삘이 꽂히면 며칠 안남았는데도 원고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서…단, 요즘에는 다음주 예고를 한대로 영화리뷰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 ~가 만들었나요: 도대체 누가 이딴걸 만들었나 싶은 망작을 소개할 때 쓰는 어구다. 예를 들어 물괴는 "물괴가 만들었나요?" 자전차왕 엄복동은 "자전차가 만들었나요?" 비슷한 걸로는 "영화 반도 대사는 좀비가 만들었나요?",싱크홀는 싱크홀 안에서 만들었나요?
- 다들 이번 부기데미 모티 후보를 맞이하십시오 : 부기데미 후보에 적어도 한 부분[19] 에 무조건 들어간다는 플래그. 어떨 때는 이 말이 나온 영화가 올해의 영화가 되기도 한다. 1917이 가장 큰 예시.
- 우리의 예측은 틀린 적이 없으니까. : 망한다. 하단의 '부기의 눈물' 문서 참조.
3.4. 부기의 눈물[편집]
파괴왕 기믹이 있는데, 슬라정이나 주호민과는 좀 다르다. 이쪽은 기대하던 작품이나 스포츠 팀들이 항상 흥행 혹은 성적을 말아먹어서 그때마다 부기돌이가 처절하게 고통받는 패턴. 좋아하는 캐릭터와 실존하는 인물도 마찬가지. 우스개소리로 "지나간 자리를 파괴하는 과거의 주호민[20] , 머무는 자리가 파괴되는 현재의 슬라정, 기대하던 것이 파괴되는 미래의 부기영화" 라는 드립까지 떠돈다. 가끔씩 예외도 있긴 하지만 낙관적인 예측은 빗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 DC 확장 유니버스: 2018년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수남이 형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는데, 수남이형도 내러티브 측면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듣는 걸 보면 "이거면 된 거야"라며 애써 위로했던 원더우먼 리뷰의 재림일 듯 하다. 실제 아쿠아맨 리뷰에서도 부기돌이는 제임스 완 감독이 키치한 면을 살렸다며 호평하면서도 한나 PD의 입을 빌려 서사적 완성도 측면에선 망했다고 비판하는 등 팬으로서의 입장과 평론가로서의 입장을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근데 리뷰 내용에서 메라 역의 엠버 허드를 그토록 찬양했다가 2022년 조니 뎁-앰버 허드 법정공방에서 엠버 허드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난데다, 에즈라 밀러 또한 대형사고를 치면서 또 다시 파괴왕 소리를 듣고 말았다. 그리고 오직 그 만이 보인다고 기대했던 플래시는 히어로 영화 사상 최고의 손해를 본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제임스 건이 리부트를 단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빡쳐서 분노의 리뷰를 쏟아낸 건 덤.
- 퍼시픽 림: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으면서 속편을 기대한다고 자주 언급했으나, 결국 망했다.
- 스타워즈: 기대하던 라스트 제다이가 폭망하고 라제편에서 한 솔로는 잘될 거야라고 기대했는데 역시 망했다.
- 블리자드: 글작가인 급소가격과 그림작가인 여빛 둘 다 진성 와우저다.[21]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특집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다뤘는데 정작 영화는 망작이었다. 또한 2018년 11월 6일 휴재공지 말미에 성역에서 공지를 보낸다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성역이란 디아블로의 주 무대다. 그리고 귀신같이 디아블로 임모탈이 발표되었다. 원고가 한 주 전에 쓰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타이밍이다. 결국 178화에서 대차게 깠다. 아예 마지막에는 부기순이가 "잘될 수도 있잖아"라고 하자 부기돌이가 "잘될 까봐 그래."[22] 라고 대답했다. 하이라이트는 히오스 리그의 폐지였다. 다른 스트리머나 작가 중에서도 히오스 자체를 즐긴다는 언급은 있었으나 대놓고 히오스 리그까지 팬이라고 옹호할 정도로 히오스에 대해 깊은 팬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히오스 개발진이 대거 차출됐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게임이 터지기 직전 부기에서 고티 후보로 올렸는데, 그 다음 주에 바로 터졌다. 결국 183화에서 분노가 폭발해 한나 PD를 한방에 광삭시켰다.[23]
- KBL: 울산 현대모비스가 10연승으로 2위에 올라 4강 플옵에 직행할 수 있었는데, 어느 날 부기영화에서 울산모비스를 응원하자 귀신같이 4연패하고 플옵 직행 실패, 이후 모비스는 6강 플옵에서도 탈락했다.
- NBA: 르브론을 응원하자마자 결승에서 스윕당했다.
-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24] 어벤저스 3 리뷰때까지는 예상외로 매우 잘나갔으나 공작 리뷰에서 언급한 후 11년만의 가을야구에서 광탈했다. 그리고 그 다음 해는 뒤에서 2번째를 달성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드디어 역대 연패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압도적 꼴찌를 달리고 있다.
- 주식: 남북관계가 좋아지자 시멘트 테마주에 투자했는데 갑자기 북미분위기가 잠시 틀어졌다. 그 타이밍만 아니었다면 시멘트 주는 전체적인 상승세였는데 하필 부기에서 언급한 타이밍에만 폭락했다. 원더우먼 1984 리뷰에서 삼전에 몰빵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글작가가 원고를 쓴 날을 같이 표기했는데, 기적과도 같이 다음날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점을 찍고 폭락했고 2023년 현 시점까지도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 비트코인: 400에 사서 300까지 떨어지자 팔았는데 이후 2500까지 급상승했다.
- 도시어부: 작가들이 도시어부의 광팬인 듯, 관련 패러디가 많았는데 이것도 마이크로닷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이했으나 다행히 마닷이 하차한 후에도 별 탈 없이 방영을 계속해왔다.
- 2018-19 KBL 챔피언결정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기디 팟츠가 미쳐서 챔결을 지배한 뒤 MVP를 탈 것이라 예언했으나 그후 팟츠는 어깨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고, 팀도 4:1로 콩을 찍었다.
- 사이버펑크 2077: 판의 미로 리뷰에서 라오어2가 망했다는 소식에 "역시 올해 고티는 싸펑이야."라며 기대를 하다가 또 발매가 연기되었다. 추가적으로 기대에 비해 실제 게임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그리고 콜 리뷰에서 싸펑을 짧게 디스했다.
4. 문제점[편집]
- 떨어지는 가독성
이 만화에는 이상한 딜레마가 있어요.
독자들은 세 줄 이상 읽지 않는데 글 작가는 다섯 줄 이하로 쓰질 못하죠.
넙치 PD
부기돌이, 184화 중
부기영화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피키캐스트나 카카오페이지 특성상 독자들은 PC보단 스마트폰에서 이 웹툰을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컷 당 글자수가 너무 많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영화리뷰 웹툰의 특성상 글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지만 분명한 단점이다. 본인들도 이 점에 대해 알고 있는지 119화에서 "독자는 세 줄 이상 읽지 않는데 작가는 다섯 줄 이하로 쓰질 못한다."라고 pd의 입을 빌어 자조했다. Q&A를 할 때도 나 같으면 이렇게 글씨 많은 거 안 읽는다고 셀프디스를 했다. 게다가 PC로 봐도 그림을 크게 보기 어렵고 댓글 등이 보기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다. 작가진도 이게 문제라 생각했는지 172화에서 말풍선 등에 들어가던 글꼴을 경기천년바탕으로 바꾸기도 했다. 그러나 부기영화 특유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 173화에서 원상복구되었다.
- 간혹 도가 지나친 드립
- 영화와 관련이 없는 소재
- 분석 실수로 인한 오류
- 사실 관계에 대한 오류
5. 리뷰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부기영화/리뷰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패러디[편집]
자세한 내용은 부기영화/패러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에피소드[편집]
7.1. 동인지 사태[편집]
구독자가 5만 명을 달성하면 동인지를 그리겠다고 했으며, 2016년 9월 8일 5만명을 달성했다. 71화에서 "2주만 기다려"라며 동인지 제작을 예고, 73화에서 커버만 공개하고 2주만 더 기다려 주세요를 또 시전. '욕망의 불전차'란 제목에, 부기순이와 잔뜩 미화된 부기돌이가 그려져 있다. 75화에서 동인지가 나왔고, 10시에 1시간 더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1시간 30분 뒤에서야 나왔지만 생각 외의 저퀄이었다. 이에 기다리던 피키러들은 꽤나 실망한 반응이다. 또 부기영화 중 유일하게 '15금'을 먹어서 로그인을 필수로 해야 했다.
이 부분에 대해 103회에서 작가들이 밝힌 바로는, 당초 여빛작가는 5페이지 정도의 개그 동인지를 생각하고 말했지만 독자들은 에로 동인지를 기대했고[28] , 이 혼돈의 광경을 목격하고 구독자가 늘어갈 수록 점점 초췌해져갔다고 한다. 그러다 73화 말미에 나왔듯이 편집장으로부터 반려되었다는 공지를 올리자 독자들은 더더욱 높은 수위를 기대하며 열광하였고[29] , 결국 초췌해질대로 초췌해진 상태에서 내놓은 물건이 그것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편집장에게 반려먹은 오리지날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73화와 103화에서 설명이 좀 다른데, 73화에서는 너무 야해서인 것 처럼 설명했으나[30] 103화나 3주년 특집에서의 뉘앙스는 여빛 작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야하게 못 그려서 반려먹고 결과도 그 정도였던 것으로 설명된다. 정황상 73화에서 했던 설명은 분위기 때문에 나온 뜬소리고 후자가 맞는 모양이다.
7.2. 피키툰 연재 중단[편집]
부기영화는 의외로 피키툰 내부에서는 평가가 박했던 모양으로, 부기영화 연재중단설이 심심찮게 나왔었다. 실제로 3주년 기념 Q&A에 따르면 내부평가 연속 꼴찌에 편집장이 한 번 접으라고까지 말했던 웹툰이었다고 하며, 103화 특별편에서 넙치 PD가 연재중단설이 사실이라고 인증했다. 벤PD가 편집장하고 맞짱을 뜨면서까지 후임 PD인 넙치PD에게 전달하고 갔다고 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편이 조회수가 흥해서 들어갔다는 것을 봐서는 편집쪽에서 부기영화의 계약 종료를 생각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작가가 재계약 이야기를 했을 때 진짜 재계약 여부가 문제가 된 것일 수도 있다. 같은 편에서 '연재 시작했을 때는 막내였는데, 해당 시점에서는 2차원 개그와 네임펜(으로 그린 만화)만 남았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건 연재작이 종료되었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연재 작가가 다 떠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19년 4월 10일엔 본래 연재분으로 예고되었던 <사바하> 편 대신 갑작스러운 휴재 공지가 올라왔다. 평소 올라오던 휴재 공지처럼 작가들이 직접 공지하는 형태가 아닌 피키툰 측의 안내문인데다가 그 내용이라는 것도 '회사 내부 사정으로 휴재하며 빠른 시일내에 연재 재개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공지인지라 팬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때마침 부기영화 말고도 LUCK 4 U, 2차원 개그, 그림자 미녀, 용사입니다 미용사 등과 같은 피키툰 내의 인기 작품들 다수가 이와 같은 휴재 공지를 올린지라 피키툰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그 후 6월, 그림작가인 여빛이 본인 페이스북에 올려져있던 부기영화 관련링크를 모두 삭제했다.
7월 1일 오후를 기점으로 1~198화는 피키캐스트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정식으로는 볼 수 없었다.
11월 17일, 작가들이 트위치 방송을 켜고 무기한 휴재에 대해 설명해준 내용에 따르면, 일방적으로 연재가 짤린 것이 아니라 소속사인 만화가족 측에서 연재처인 피키캐스트 측의 자금사정상 더 이상 원고료를 지급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여 작가 보호를 위해 한 발 앞서 연재 중지를 통보했다고 한다. 급소가격 작가는 일전에 밝힌 바가 있듯 본업이 따로 있고, 부기영화가 무료 연재라 그리 큰 돈도 되지 않는지라[31] 연재가 완전히 중단되면 작가일을 그만두려고 했지만 마침 단행본 계약을 채결한 상태라서 무작정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7.2.1. 스토리잼에서의 구작 재연재[편집]
그러다 2020년 9월 30일, 글작가 급소가격이 스토리잼에서 피키툰 시절의 연재분을 재연재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한가위 인사와 함께 올렸다. 스토리잼에서 올라오는 연재분 역시 무료로 풀릴 예정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일반판과 성인판으로 나누어져서 올라왔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5세 등급으로 통합되었다
이후 구작이 주당 5편 가량의 페이스로 재개되어 21년 상반기까지 기존 연재 분량이 거의 복구되었으나, 5월 31일에 스토리잼 폐쇄가 발표되었다.
다만 부기영화는 애초에 스토리잼 연재가 구작의 재업로드였기에 딱히 연재처 이동 등이 없이 계속 업로드가 되었으며, 당초 폐쇄 예정일이던 6월 30일을 넘겨 7월 2일까지 정상적으로 업로드가 되었다. 다만 7월 2일부로 스토리잼 사이트 자체가 완전히 폐쇄되며 부기영화 구작 연재분은 또다시 열람이 불가능해졌다. 폐쇄 시점에서 193화까지 재연재되었다.
7.3. 연재처 이동[편집]
6월 10일, 피키툰에서 공지로 부기영화가 7월 1일부로 게시 종료되며, 이후 타 플랫폼에서 연재된다고 공지했다. 공지 6월 12일에 글작가 급소가격이 차기 연재처가 확정되었다고 네이버 팬카페에 언급했다.링크 그리고 피키캐스트에서의 연재종료 공지와 작가들의 마지막 인사가 올라왔다.링크
7월 16일 오전, 글작가 급소가격이 팬카페에 부기영화 특별편을 웹소설 형식을 따라 2~3일 주기로 연재한다고 밝혔다. 연재 이유는 부기영화 재연재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독자들 심심하지 말라고 그런 것이었다.[32]
7월 16일 저녁, 1화가 올라왔다.1화 '징' 1화인 '징'에서는 그야말로 캐릭터들의 죽음, 그리고 연재처가 불타오르는 형상을 마치 재난영화 스타일로 꾸몄다는 점이다. 얼핏 보기에는 진지한 대사만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스벤, 바바예피, 그리고 맨 마지막 대사를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7월 18일 새벽, 2화가 올라왔다.2화 '검' 역시 맨 '징' 편의 마지막 부분 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연재처를 언급하며 이 부분에 대한 갈등으로 시작한다. 또한 일부 팬들이 제목을 정할 때 징검다리를 하나씩 띄운 것이 아니냐며 '다' 편에서는 다음 웹툰을 언급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기도 했다.
7월 25일 오후 3시, 3화가 올라왔다. 3화 '다' 글이 생각보다 늦게 나왔다. 예고한대로 텀을 2~3일 준다고 했었는데 이유가 지인분이 상을 당했다고 해서 지방으로 내려가고, 새로운 연재처에 들어갈 원고인 헬보이 편과 함께 미리보기용 원고를 같이 쓰고 있어 늦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 이후 글이 등록되자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징검다리 설이 확실해진 제목이었고, 이 글에서 새로운 연재처가 카카오페이지로 정해졌음을 알림과 동시에 단행본 발매도 확정이 됐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작가가 남긴 댓글의 내용으로 보아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무료 웹툰으로 연재될 듯 하다.[33]
7월 30일 오후 1시 40분 경, 4화 '리'가 올라왔다. 특별편도 4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8월 1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7.4. 검열 사태[편집]
2020년 1월 17일 부기영화의 영화 '경계선' 리뷰에서 11페이지가 삭제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삭제 이유는 도를 넘은 섹드립이라고 한다. 급소가격이 방송에서 밝히길 부기데미의 코너로 올해의 교미 BEST3를 뽑았다고 했는데 그 사유를 들은 독자들은 잘릴 만했다고 수긍하는 분위기다. 참고로 부기영화가 선정한 올해의 교미 BEST3는 '폴라', '미드소마', '경계선'이었다. 여기서 교미라는 단어와 구체적인 성행위를 묘사해서 잘린 것으로 보인다. PD와의 전화 통화로 유추해 보건대 성행위를 매우 상세히 묘사한 듯하다. 내시경이나 꿀떡, 별미 같은 단어가 사용된 듯했고, 급소가격은 11페이지가 삭제되면서 혼을 담은 섹드립이 삭제됐다고 썰을 풀면서 안타까워 했다. 헌데 그 드립들이 '폴라': 둘이서 하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교미였고, '미드소마': 일반 삽입이 전체 삽입에 2회 삽입인 교미는 좋아하나요?여서 독자들이 경악했다.
그러나 더욱 무시시한 반전은 방송 후반에 난입한 한나PD 였다. 이 날을 기해 독자들 사이에서 진정한 광기는 한나PD였다고 정리되었을 정도다. 급소가격은 교미라는 단어는 미끼였고 원고 속에 '중출'이라는 심각한 섹드립까지 숨겨 놨는데,[34] 카카오페이지 검열 팀이 교미는 검열했지만 중출은 모르는 것 같다며 '검열팀에 틈이 보인다'며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한나PD가 "부기영화는 에로영화 리뷰로 가야 한다."라는 등 폭탄발언을 계속해서 해버린 바람에 급소가격이 "야 너 미쳤어?"라고 반말을 내뱉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한나PD는 지지않고 첫장에 써져있는 경고문은 뭐냐, 일본 야동을 품번까지 소개해가면서 리뷰하자고 하는 등 급소가격이 "당신이 우리를 카카오페이지로 데려온 걸 잊지마라"고 항의하게 만들 정도로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35]
그렇게 '작가에게 117 참사는 원고 11페이지가 검열로 삭제된 사건이었지만, 독자들에게 117참사는 차도녀일 줄 알았던 한나PD가 부기영화의 진정한 흑막이란 걸 알게 된 사건이었다'는 충격과 공포의 결론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한나PD가 귀 크고 팔이 긴 놈이면 여빛과 급소가격은 관우에 장비에 불과했다고. 한편 급소가격은 이 모든 사태는 여빛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도의적으로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기가 진정한 반성을 하는 동안 여러분은 광고를 보라며 광고를 틀었다.[36] 아무튼 117참사는 여빛과 한나PD와 모든 독자들의 책임이라는 실로 급소가격다운 결말로 끝을 내렸다.
이후 부기영화 제작진은 진짜로 에로영화인 동창회의 목적을 리뷰했고, 2020년 6월 5일 업데이트 예정이였으나 "에로물을 다뤄서는 안된다"라는 카카페의 규정[37] 으로 인해 분량 전체가 검열을 당했다. 동창회의 목적을 다뤘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때는 당연히 높은 수위 때문에 검열된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작가가 개인방송을 켜서 보여준 샘플이나 풀어낸 썰로 보면 에로영화지만 별다른 자극적인 내용 없이 진지하게 리뷰한 회차로 보인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른 청불 영화 리뷰는 괜찮고 에로물만 안된다는 부분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반응. 그리고 잘린 연재분들은 단행본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부기영화 최초의 세이브 원고인 셈.
8. 단행본[편집]
부기영화 단행본의 가장 큰 특징은 책에 맞게 다시 작업했기 때문에 내용과 연출이 웹 연재본과는 꽤 달라져있다는 것이다.
작품 내적으로는 이미 리뷰했던 영화를 단행본에서 한번더 리뷰한다는 설정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8.1. 1권[편집]
오유의 한 용자가 단행본 계획을 여쭸는데 저작권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역병이 창궐하면 고려해보겠다."라고 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수개월이 지난 상황에도 단행본 얘기가 없는 거 봐서는, 처음부터 단행본 발매를 할 생각이 없는 듯했다. 3년 기념 Q&A에서도 저 드립을 한 번 더 써 먹었다. 이후 펀딩 100% 돌파 소식을 알리면서 댓글에 남긴 말에 따르면 "그때 아마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역병이 창궐하면 내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하자마자 조류독감 터지고 국정농단 사태가 이어서 터지는 것을 보고 아, 단행본 내야 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7월 25일에 올라온 특별판 3편에 따르면, 도서출판 느낌이 있는 책에서 부기영화 단행본을 정발할 예정이라고 한다.[38] 피키 당시 연재중에 “사기를 잘 당한다 싶은 출판사 사장님이 있으면 연락주시라.” 하는 멘트가 나간적이 있는데, 원래 목적은 하도 단행본을 내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거봐 우리 만화를 누가 출판하겠냐” 라는 글을 쓰기 위한 포석이였는데, 1주일만에 5군데의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고, 이걸 어쩌나 고민하는 동안 몇달이 지나는 바람에 이제 와서 안한다고 하면 욕먹을까봐 하겠다는 답을 보냈다고 한다.
결국 2018년 10월에 계약을 했고, 단행본 작업을 2019년 1월부터 시작했다. 영화 스크린샷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크린샷이 불가피한 장면을 빼곤 죄다 새로 그렸다고 한다. 느낌이 있는 책에서는 연재본 작업 원본을 주면 자기들이 알아서 출판양식으로 편집해서 쓰겠다고 했으나, 급소가격이 출판용으로 전부 다시 그리겠다고 발언하면서 여빛의 뒷목을 잡게 했다. 사실 연재 초반부는 거의 개드립만으로 채워진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을 보충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8월 30일, 드디어 단행본 발매소식이 전해졌다. 작가진 엄선 10개의 에피소드를 실었으며, 80%를 새로 그렸으며, 인터스텔라는 아예 새로 그렸다 싶을 정도로 재미없는 드립들을 수정했다고 한다. 월-E, Her, 위플래시, 액트 오브 킬링 리뷰는 새로운 시각에서 리뷰를 하여 분량을 추가했다.
펀딩이 끝나는 날 쯤에 서점에도 풀리고, 폰케이스 때와 마찬가지로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한다. 최소 18,000원을 후원해야 단행본, 스티커, 포스트잇으로 구성된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15만 5천원 이상을 후원하면 가장 많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캐릭터 스티커를 시작으로 포스트잇, 동인지[39] , 에코백, 키보드 덮개, 장패드, 뒤틀린 황천의 작명소[40][41][42] 등 여러 후원 특혜가 공개되었다. 공개 3시간만에 100%를 달성하였으며, 3일만에 1,000%, 5일만에 1,200%를 달성하였고 1,100% 달성기념으로 텀블벅 후원을 통해 받는 단행본이 양장본으로 변경되어 일반표지인 서점 출간본과 차별되는 한정판이 되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는 후원금에 맞춰 1,500%를 돌파할시 단행본 2권을 발매하겠다고 했으며 2,200%를 돌파할시 새로운 이벤트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9월 5일, 1,500%을 돌파해 단행본 2권 발매도 확정지었다. 9월 10일에는 2,200%마저 돌파했다.
9월 12일,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 작가는 1억원 기념 공지에서 1억원 돌파 기념으로 단행본을 결제한 모든 사람들에게 남성향, 여성향, 그 외 모든 뒤틀린 성욕을 담은 <부기영화 올 뉴 얼티밋 프레스티지 허슬러 동인지>를 함께 발송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9월 14일, 대망의 3,000%를 돌파했다. 다만 펀딩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추가 이벤트는 없고 배송과 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작가 급소가격의 코멘트가 올라왔다.[43]
펀딩 종료일까지 하루 남은 9월 19일, 모금액은 1억 9천만원, 4,800%를 돌파했다. 2억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9월 20일 새벽, 마침내 모금액 2억을 돌파했다.
최종 펀딩 모금액은 2억 3774만 2379원, 펀딩률 5,943%, 후원자수 7,431명으로
- 텀블벅 역대 프로젝트 후원자수 8위, 후원금액 7위
- 만화 부문 역대 최다 후원자수 1위, 후원 금액 2위
- 만화를 포함한 역대 출판물 후원자 수 2위, 후원금액 2위
그야말로 역대급 대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 펼치기 / 접기 ] 단행본 전개 스포일러 - 단행본의 내용은 팬카페에서 연재되었던 4부작 특별편 소설 '징검다리' 이후부터 카카오 페이지 연재 시작 전까지의 시간대를 다루고있으며, 기억을 잃어버린 부기돌이가 단행본에서 이전에 리뷰한 영화들을 다시 리뷰하면서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는 내용을 담고있다.
8.2. 2권[편집]
단행본 1권이 대성공하면서 2권도 작업중에 있다고 밝혔다.[44] 그리고 2022년 8월 30일, 마침내 텀블벅에서 2권 펀딩이 시작되었다.후원 링크 35분 만에 100%를 돌파하고 9월 2일, 1,100%를 돌파했다. 2,250%가 넘으면 동인지가 나오며 1권 최종 펀딩금액인 5,943%를 넘기면 급소가격의 뒤틀린 황천의 무언가가 나오는데 그것의 정체는 출판사측에서도 모른다고 한다.[45]
10월 1일부로 모금이 종료되었고 최종 모금액은 7,783만 8,984원, 펀딩률은 1,945%, 후원자 수 2,367명으로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1권의 엄청난 기록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결과로 끝났다. 전체적인 굿즈의 가격대가 지난번에 비해 오른 편이고 불알처형콤보 세트를 비롯해 여러 품목들이 후원자 입장에서 그리 끌리는 구성이 아니었다는 반응. 여기에 펀딩 진행이 갑작스런 연재 중단 뒤 카카페로 복귀했던 시기와 겹쳐 여러모로 이목이 집중되었던 1권 때에 비해 2권은 딱히 그런 드라마틱한 배경도 없었다.
9. 동인지[편집]
부기영화 동인지의 특징은 동인지를 본작의 작가가 직접 그린다는 것이다.
9.1. 욕망의 불전차[편집]
피키캐스트 연재 시절 그림작가 여빛이 5만 구독자 달성 이벤트로 그렸던 동인지다. 부기돌이가 요정이 되어 부기순이를 마법소녀로 만들어준다고 꼬셔서 여러가지 코스튬을 입히는 내용인데, 전혀 야하지 않아 동인지를 기대하던 수많은 독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여빛은 이후 만화에서 더 이상 야하게 못그린다며 목에 '죄송합니다'란 내용의 간판을 건 채 조리돌림을 당하고, 동인지가 아니라 팬티쇼라는 비판을 받았다.
9.2. 부기영화 2049 -BVA-[편집]
단행본 펀딩 2200% 돌파 기념 특별 선물로 제작된 두번째 동인지다. 첫 동인지와는 다르게 스토리는 급소가격이 맡았다. <부기영화 2049 -BVA->라는 제목으로 펀딩에 참여한 독자들에게 전달됐다.
- 내용: BVA(붓카게 빅토리 애널)라는 해괴한 이름을 가진 안드로이드가 30년 전 이름을 이렇게 지어놓은 뒤틀린 황천의 작명가(급소가격)를 찾아나서는 모험극이다. 펀딩 리워드(작명소)와 절묘하게 이어지는 스토리다. 유두를 노출한 전신 누드가 있으며, 작가가 예고한 뒤틀린 성욕으로 질풍크리와 멜팅다운 고질라의 아헤가오에 음쇼섹까지 나오는 등 분명 수위가 높은 편이지만 별로 안 야하다. 참고로 결말은 샤먼킹에서 나왔던 프린세스 하오 엔딩의 패러디다.
- 후폭풍: 동인지를 보내주지 말라고 요청했던 독자들한테까지 모두 전달되는 사고가 있었다.[46] 작품 자체는 병맛스러운 전개 때문에 그리 야한 편은 아니지만, 당연히 건전할리도 없기 때문에(…) 진짜로 야한 동인지를 기대했던 독자들과, 야한 척 하지만 사실 건전한 코믹물을 예상했던 독자들 모두를 경악케했다. 팬카페에서도 '내가 뭘 본 거지'란 반응이 대다수. 글작가인 급소가격은 이후 팬카페에 이런 혼란스러운 반응을 기대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10. 기타[편집]
- 글 작가인 급소가격은 PGR21 이용자로, 부기영화의 시작이 PGR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다. 급소가격이 올렸던 인터스텔라 리뷰가 호응을 받아 추천게시판으로 이동했고, 그걸 누가 퍼갔던 모양인지 페이스북 등에 퍼져 의외의 반향을 일으켰다. 이 글을 본 PD는 몇 달 동안 이 글을 쓴 작자를 찾아다녔고, 작가는 PGR 말고 인터넷 활동을 안 한지라 어렵게 어렵게 운영진과 접촉해 쪽지를 보냈단(PGR은 가입후 2달간 활동이 불가능하다) 이야기를 본인이 적은 바 있다.[47] 때문에 부기영화 1화도 인터스텔라다. 급소가격은 쪽지를 받은 후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5분,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을 3분, '제정신이 아닌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을 1분간 했다고 한다.
- 피키개스트 연재 시절의 26화에서 작가들이 부기영화/패러디 문서를 언급했다. 이후로도 만화에서 하나하나 다 따지기엔 시간이 너무 드는 요소가 나올 때마다 '그런 건 나무위키나 뒤져보라', '나무위키에 다 나와있다' 는 드립을 치고 넘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 피키캐스트의 유명세가 그다지 높지 않은 반면 인터넷 커뮤에서 부기영화의 유명세는 상당하다보니 연재처보다 작품의 이름이 더 유명한 특이한 일이 생겨났다. 피키캐스트가 어디냐는 질문에 "부기영화 연재처"라는 답변이 나올 정도다. 물론 연재처가 변경된 이후는 옛이야기다.
- 급소가격이 여빛과 만난 후 급소가격은 여빛을 본명이 아닌 필명이라고 생각했고[48] 본인의 필명을 도적의 스킬인 급소가격이라고 지었다.
- 137화에 따르면, 스마트폰 케이스를 팔았는데 1년 동안 단 한 개 팔렸다고 한다. 이에 독자들이 왜 1년 동안 홍보를 하지 않았냐고 묻자 138회에서 밝혔는데 깜빡했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이미 끝난 폰케이스 판매를 열심히 홍보했고 마지막에서는 수요 조사까지 했다. 그리고 142화 마지막에 새로운 디자인의 폰케이스가 곧 출시된다는 공지를 올려놨다.
- 글작가 급소가격이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저녁 8시에 트위치 생방송을 예고했다. 유튜브 동시송출. 현재까지도 한 주에 한두번 정도 방송을 키는 중.채널 그림작가 여빛도 방송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하지 않고 있다.채널
- 글작가인 급소가격의 종교가 불교인지[49] 108배를 드립으로 써먹는다거나 철학적으로 생각할게 많은 작품이라면 아주 가끔 불교적인 시선에서 작품을 평가할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