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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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나원큐 K리그2 / 부산 아이파크 최종 순위
(36R 기준)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2 / 10
36
18
13
5
72
47
+25
67

1. 개요
2. 시즌 전 상황
3. 이적시장
3.1. 겨울 이적시장
3.2. 여름 이적시장
3.3. 군 복무 선수이동
4. 선수 명단
5. 시즌 진행 상황
5.1.1. 1R vs FC 안양 at 구덕운동장 (H)
5.1.2. 2R vs 수원 FC at 수원 종합경기장 (A)
5.1.3. 3R vs 광주 FC at 광주 월드컵경기장 (A)
5.1.4. 4R vs 부천 FC 1995 at 구덕운동장 (H)
5.1.5. 5R vs 대전 시티즌 at 구덕운동장 (H)
5.1.6. 6R vs 아산 무궁화 at 아산 이순신경기장 (A)
5.1.7. 7R vs 안산 그리너스 at 구덕운동장 (H)
5.1.8. 8R vs 전남 드래곤즈 at 광양축구전용구장 (A)
5.1.9. 9R vs 서울 이랜드 FC at 구덕운동장 (H)
5.1.10. 10R vs 대전 시티즌 at 대전월드컵경기장 (A)
5.1.11. 11R vs 광주 FC at 구덕운동장 (H)
5.1.12. 12R vs 부천 FC at 부천종합운동장 (A)
5.1.13. 13R vs 전남 드래곤즈 at 구덕운동장 (H)
5.1.14. 14R vs 수원 FC at 구덕운동장 (H)
5.1.15. 15R vs FC 안양 at 안양종합운동장 (A)
5.1.16. 16R vs 안산 그리너스 FC at 안산와~스타디움 (A)
5.1.17. 17R vs 아산 무궁화 at 구덕운동장 (H)
5.1.18. 18R vs 서울 이랜드 FC at 구덕운동장 (H)
5.1.19. 19R vs 수원 FC at 수원종합운동장 (A)
5.1.20. 20R vs 부천 FC at 구덕운동장 (H)
5.1.21. 21R vs 안산 그리너스 FC at 안산와~스타디움 (A)
5.1.22. 22R vs 아산 무궁화 at 아산 이순신경기장 (A)
5.1.23. 23R vs 대전 시티즌 at 구덕운동장 (H)
5.1.24. 24R vs 광주 FC at 광주월드컵경기장 (A)
5.1.25. 25R vs FC 안양 at 구덕운동장 (H)
5.1.26. 26R vs 서울 이랜드 FC at 서울올림픽주경기장 (A)
5.1.27. 27R vs 전남 드래곤즈 at 광양축구전용구장 (A)
5.1.28. 28R vs 대전 시티즌 at 대전월드컵경기장 (A)
5.1.29. 29R vs 광주 FC at 구덕운동장 (H)
5.1.30. 30R vs 부천 FC 1995 at 부천종합운동장 (A)
5.1.31. 31R vs FC 안양 at 안양종합운동장 (A)
5.1.32. 32R vs 수원 FC at 구덕운동장 (H)
5.1.33. 33R vs 안산 그리너스 FC at 구덕운동장 (H)
5.1.34. 34R vs 전남 드래곤즈 at 구덕운동장 (H)
5.1.35. 35R vs 아산 무궁화 at 구덕운동장 (H)
5.1.36. 36R vs 서울 이랜드 FC at 서울올림픽주경기장 (A)
5.2.1. 3R vs 천안시청 축구단 at 구덕운동장 (H)
5.3. K리그2 플레이오프 vs FC 안양 at 구덕운동장 (H)
5.3.1. 경기 전
5.3.2. 경기 내용
5.4.1. 1차전 vs 경남 FC at 구덕운동장 (H)
5.4.2. 2차전 vs 경남 FC at 창원축구센터 (A)
6. 총평



1. 개요[편집]


부산 아이파크의 2019 시즌을 정리하는 문서.


2. 시즌 전 상황[편집]


2018년 부산은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한 승격 도전에 세 번째로 실패했다. 한 번은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 보지도 못하고 강원 FC의 발판이 되었고, 나머지 두 번은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상주 상무FC서울에 패해 쓴맛을 보고 말았다. 시즌 후 최윤겸 감독이 사임하며, K리그2에 있는 동안 매 시즌 감독을 바꾸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2018년 12월 20일, 신임 감독에 조덕제 전 수원FC 감독을 선임했다. 로얄즈 시절 원클럽맨이기도 하고, 본인이 상대편에 서서 강등시킨 팀에 감독으로 와서 다시 승격을 시키는 특이한 이력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뒤이어 노상래, 이기형 등 무려 K리그1에서 감독까지 해본 사람들을 코치로 데려왔다. 수석코치 없이 두 코치가 동등한 입장에서 조 감독을 보좌할 예정인 듯하다.기사

빠르게 감독을 선임하고 빵빵한 코치진을 갖추면서 승격 의지를 강하게 보인 덕에, 걱정했던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고경민, 이재권 등 이탈이 있었지만 이정협의 임대복귀와 김문환, 호물로 등 주력 선수들의 이탈을 잘 막아내고 이후권, 권용현, 박종우, 한상운, 디에고 등을 영입하며 오히려 K리그2에서 가장 기대감을 모으는 팀이 되었다는 평. 거기다 개막을 이틀 남겨두고 동유럽에서 주로 뛰던 호주 국적의 수비수 알렉산다르 수신야르를 영입했다.


3. 이적시장[편집]



3.1. 겨울 이적시장[편집]



IN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비고
김종철
MF
고려대
자유선발

황준호
DF
용인대
우선지명

신창렬
FW
호남대
우선지명

권용현
FW
수원 FC
완전이적

한상운
MF
수원 FC
완전이적
자유계약
박종우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완전이적
자유계약
디에고
FW
강원 FC
완전이적

알렉산다르 수신야르
DF
FK 믈라다 볼레슬라프
완전이적

정성민
FW
성남 FC
트레이드

이정협
FW
쇼난 벨마레
임대복귀

이동일
FW
김해시청 축구단
임대복귀

쇼마 노보트니
FW
우이페슈트 FC
임대


OUT

이름
포지션
이적 구단
방식
비고
맥도날드
FW

계약만료

발푸르트
FW

계약만료

송창호


계약해지

고경민
FW
경남 FC
완전이적

이재권
MF
강원 FC
완전이적

이준희
DF
안산 그리너스 FC
완전이적

이경렬

서울 이랜드 FC
완전이적

김동섭
FW
서울 이랜드 FC
완전이적

송유걸
GK
강릉시청 축구단
완전이적

신영준
MF
강릉시청 축구단
완전이적

박병현
DF
대구 FC
완전이적
임대 후 이적
허범산
MF
서울 이랜드 FC
완전이적
전역 후 이적
김현성
FW
성남 FC
트레이드


3.2. 여름 이적시장[편집]



IN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비고
권혁규
MF
개성고등학교
준프로계약

최필수
GK
FC 안양
완전이적


OUT

이름
포지션
이적 구단
방식
비고
노행석
DF
콸라 룸푸르 FA
임대
6개월
이동일
FW
충주시민축구단
임대
6개월
이후권
MF
전남 드래곤즈
완전이적

연제민
DF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완전이적


3.3. 군 복무 선수이동[편집]



IN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비고
허범산
MF
아산 무궁화
전역
전역 후 이적
차영환
DF
상주 상무
전역


OUT

이름
포지션
이적 구단
방식
비고
구상민
GK
양주시민축구단

공익
구현준
DF
시흥시민축구단

공익
이청웅
MF
시흥시민축구단

공익


4. 선수 명단[편집]


부산 아이파크 2019 시즌[주의]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조건
비고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최필수
Choi Pil-soo
1991년 6월 20일
190cm, 80kg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정호정
Jeong Ho-jeong
1988년 9월 1일
180cm, 76kg

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박준강
Park Joon-gang
1991년 6월 6일
170cm, 63kg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이청웅
Lee Chung-woong
1993년 3월 15일
185cm, 76kg

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노행석
Noh Haeng-seok
1988년 11월 17일
184cm, 78kg

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서용덕
Seo Yong-duk
1989년 9월 10일
175cm, 65kg

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치우
Kim Chi-woo
1983년 11월 11일
175cm, 68kg

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박종우
Park Jong-woo
1989년 3월 10일
180cm, 74kg
부주장
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최승인
Choi Seung-in
1991년 3월 5일
179cm, 75kg

10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호물로
Rômulo José Pacheco da Silva
1995년 10월 27일
169cm, 70kg

1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이동준
Lee Dong-jun
1997년 2월 1일
173cm, 64kg

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한준규
Han Joon-kyu
1996년 2월 10일
181cm, 72kg

1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권진영
Kwon Jin-young
1991년 12월 3일
180cm, 72kg

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명준
Kim Myoung-Joon
1994년 5월 13일
184cm, 75kg

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이종민
Lee Jong-min
1983년 9월 1일
175cm, 68kg

1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이정협
Lee Jeong-hyeop
1991년 6월 24일
186cm, 76kg

1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정성민
Jung Sung-min
1989년 5월 2일
184cm, 80kg

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한상운
Han Sang-woon
1986년 5월 3일
181cm, 79kg

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한지호
Han Ji-ho
1988년 12월 15일
180cm, 74kg
주장
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진규
Kim Jin-kyu
1997년 2월 24일
177cm, 68kg

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김정호
Kim Jung-ho
1998년 4월 7일
184cm, 75kg

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이상준
Lee Sang-jun
1999년 10월 14일
170cm, 61kg

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구현준
Ku Hyun-jun
1993년 12월 13일
182cm, 70kg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유수철
Yoo Soo-cheol
1992년 8월 8일
188cm, 84kg

2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종철
Kim Jong-cheol
1997년 2월 24일
187cm, 75kg

30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디에고
Diego Maurício
1991년 6월 25일
183cm, 80kg

3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김형근
Kim Hyung-keun
1994년 1월 6일
188cm, 78kg

3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권용현
Kwon Yong-hyun
1991년 10월 23일
170cm, 77kg

3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문환
Kim Moon-hwan
1995년 8월 1일
173cm, 64kg

3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박호영
Park Ho-young
1999년 4월 7일
194cm, 84kg

38
파일:호주 국기.svg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DF
수신야르
Aleksandar Susnjar
1995년 8월 19일
191cm, 81kg

4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신창렬
Shin Chang-ryeol
1996년 7월 22일
179cm, 74kg

4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권혁규
Kwon Hyuk-kyu
2001년 3월 13일
189cm, 81kg

4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박경민
Park Kyung-min
1999년 8월 2일
173cm, 60kg

4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황준호
Hwang Joon-ho
1998년 5월 4일
190cm, 84kg

86
파일:헝가리 국기.svg
FW
노보트니
Soma Novothny
1994년 6월 6일
185cm, 78kg

구단 정보
대표이사: 안기헌 / 감독: 조덕제 / 홈 구장: 구덕운동장
출처: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5. 시즌 진행 상황[편집]



5.1. K리그2[편집]



5.1.1. 1R vs FC 안양 at 구덕운동장 (H)[편집]


1라운드
03/02 (토) 15: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FC 안양
경기 결과
1
4
득점
한지호(42')
팔라시오스(3')
알렉스(18', PK 73')
김문환(자책골 51')

하지만... 개막전이 열린 3월 2일, 6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안양에 1:4로 대패했다. 전반 막판 한지호가 만회골을 넣어 최하위는 면했으나[1]

수비는 허둥지둥 우왕좌왕 - 어어 - 실점 패턴을 반복하며 역대급 개막전에 일조하고 말았고, 수신야르가 빨리 팀에 보탬이 돼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1R 기준 9위를 기록했다.


5.1.2. 2R vs 수원 FC at 수원 종합경기장 (A)[편집]


2라운드
03/09 (토) 13:00
수원 종합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수원 FC
경기 결과
2
1
득점
권용현(45')
이동준(52')
백성동(21')

3월 9일 수원FC 원정에서 전반에 백성동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교체투입된 권용현이 친정팀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고, 몇 분 뒤 수원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않은 이동준이 역전골을 넣어 2:1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여전히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다는 평이지만, 조덕제 감독의 용병술이 맞아들어 거둔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지켜볼 만하다.

여기서의 승리로 9위에서 6위로 올라갔다.

3월 15일, 헝가리 위페슈티 구단에 공격수 쇼마 노보트니가 부산으로 임대된다는 오피셜이 떴다. 부산에 합류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출장하기까지는 조금 기다려야 할 듯.


5.1.3. 3R vs 광주 FC at 광주 월드컵경기장 (A)[편집]


3라운드
03/17 (일) 15:00
광주 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광주 FC
경기 결과
1
1
득점
호물로(48')
펠리페(61')

3월 17일 광주 원정에서 후반 3분 이동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물로가 성공시켜 1대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6분 펠리페의 동점골이 들어가 아쉽게 1:1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입장에선 유효슈팅 개수도 광주보다 많았지만 결정적인 찬스들이 이진형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것이 뼈아팠다.

단 이런 경기력으로 다이렉트 우승은 힘들듯 하다.

3R 기준 5위에 랭크되었다.


5.1.4. 4R vs 부천 FC 1995 at 구덕운동장 (H)[편집]


4라운드
03/30 (토) 13: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경기 결과
3
3
득점
호물로(PK 53', PK 62', PK 86')
안태현(1')
송홍민(59')
닐손주니어(90')

3월 30일 부천fc와 홈에서 격돌했다.

전반 1분만에 안태현에게 선제골을 먹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김문환이 부상을 당해 권용현과 교체되었다.

후반 53분 이동준이 얻어낸 PK를 호물로가 성공시켰고 PK에 항의하던 부천 감독이 퇴장당했다.

59분 부천의 송홍민이 중거리골을 넣어서 지고 있다가 62분 또 PK를 얻어내 호물로가 성공시켰다.

그러다 86분 부산이 또 PK를 얻어냈다! 역시 호물로가 성공시켰고 호물로는 PK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한 부산답게 90분 닐손주니어에게 실점하는 바람에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PK아니였으면 무득점이었을것이고 기껏 이기고 있어도 뒷심이 부족해 골을 먹히고 공격, 수비 뭐하나 잘된 것이 없는 경기였다.

PK아니였으면 3:0으로 찢겼을 사태로부터 부천 수비수들이 구해준거나 마찬가지인 경기.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5.1.5. 5R vs 대전 시티즌 at 구덕운동장 (H)[편집]


5라운드
04/07 (일) 15: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경기 결과
2
1
득점
이동준(71')
디에고(90+1')
키쭈(59')

4월 7일 홈에서 대전시티즌과 만났다.

전반전은 별 장면없이 흘러갔지만 59분에 대전의 키쭈가 선제골을 넣었다.

교체투입된 디에고가 71분에 이동준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시간 1분쯤 역전골을 넣어 MVP에 선정되었다.

드디어 부산이 2:1 역전승으로 홈 첫 승을 달성했다.

홈 첫 승과 함께 순위도 6위에서 3위까지 올랐다.


5.1.6. 6R vs 아산 무궁화 at 아산 이순신경기장 (A)[편집]


6라운드
04/13 (토) 13:00
아산 이순신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아산 무궁화
경기 결과
5
2
득점
이정협(3', 10')
호물로(PK 37')
권용현(61')
디에고(64')
고무열(13')
이명주(90+2')


4월 13일 아산의 홈에서 경기를 가졌다.

3분부터 이정협의 선제골이 나왔고 10분 이동준이 얻어낸 PK를 이정협이 찼다가 골키퍼 맞고 나온걸 다시 차서 득점하였다.

얼마 안가 13분에 고무열에게 실점했지만, 31분 이동준에게 반칙을 한 아산 김준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가 부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고, 37분 이동준이 또 PK를 얻어내어 호물로가 성공시켰다.

48분 이동준이 또 파울을 유도하여 이한샘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게 하였다.

이로써 아산은 9명의 선수가 뛰게 되었고 61분 권용현, 64분 디에고가 각각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아산이 끝까지 분투하여 이명주가 한 골을 만회했다. 결과는 부산의 5:2 대승.

이동준은 이 경기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2번의 PK를 얻어내고 적절한 파울유도로 2명의 선수를 퇴장당하게 하면서 공격포인트만 없었지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여담으로, 파울루 벤투가 이 경기를 직관하러 온 것이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광주FC보다 한 경기 앞선 상태에서 잠시 1위를 기록했지만 광주 역시 승리하면서 2위로 내려갔다.


5.1.7. 7R vs 안산 그리너스 at 구덕운동장 (H)[편집]


7라운드
04/21 (일) 15: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
경기 결과
3
0
득점
이정협(50')
호물로(60')
이동준(90')


4월 21일 구덕에서 열린 안산과의 7라운드 경기, 전반전은 감독 입에서 정신 나간 것 같았다는 인터뷰가 나올 만큼 형편없는 상태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 5분만에 김치우의 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뚫자 이를 받은 이정협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10분 뒤 호물로의 중거리슛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으며, 경기 종료 직전에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공을 가로챈 권용현이동준의 골을 도우며 3:0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리그 7경기, FA컵까지 하면 8경기만에 나온 첫 클린시트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경기였다.

게다가 원래 좋았던 호물로를 위시하여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정협, 이동준, 권용현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맛을 보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이 시점에서 순위는 광주 FC에 이은 2위에 랭크되었다.


5.1.8. 8R vs 전남 드래곤즈 at 광양축구전용구장 (A)[편집]


8라운드
04/27 (일) 15:00
광양축구전용구장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경기 결과
0
1
득점

김건웅(78')

4월 27일 전남과 만났다.

전반전엔 유효슈팅을 4개 기록하는등 전남을 밀어붙였지만

후반전 전남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78분 코너킥상황에서 김건웅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경기종료직전 마지막 완벽한 찬스를 이정협이 홈런을 쳐버리며 날렸다. 결국 0대1 패배.

6경기 무패 기록도 여기서 끝나게 된 것은 물론이고, 1위 광주가 안산에 무승부를 거둔 시점에 승리를 거두었다면 1위 등극도 가능할 수 있었건만 중요한 때 발목이 잡혀 버려 아쉬움이 더욱 진한 경기가 되었다.

이 시점에서의 순위는 1위 광주에 승점 2점차 2위. 3위 부천과는 승점 3점 차이다.


5.1.9. 9R vs 서울 이랜드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9라운드
05/01 (수) 20: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경기 결과
4
1
득점
한지호(16', 24')
김명준(71')
노보트니(81')
쿠티뉴(68')

5월 1일 서울이랜드와 만났다.

16분 호물로가 찬 코너킥을 김명준이 헤딩으로 받고 공이 한지호의 머리에 맞아 골로 들어갔다.

24분 이동준의 어시스트로 한지호가 추가득점했다.

68분 서울의 쿠티뉴의 역습으로 실점했다.

그러나 71분 프리킥상황에서 김명준이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81분 코너킥상황에서 노보트니가 헤딩으로 드디어 데뷔골을 넣어 4:1로 대승을 거두었다.

부천이 광주와 무승부가 되었다면 부산이 광주를 득점차로 누르고 1위가 될 수 있었지만 부천이 경기종료가 얼마 안 남았을때 한 골 실점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부산은 계속 2위에 머물게 됐다.

원래 김명준이 2득점을 했다고 기록되었지만 자세히 보면 첫번째 골은 김명준의 헤딩이후 한지호의 머리에 맞고 들어갔기 때문에 한지호의 골로 정정되었다.


5.1.10. 10R vs 대전 시티즌 at 대전월드컵경기장 (A)[편집]


10라운드
05/05 (일) 15:00
대전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경기 결과
5
0
득점
노보트니(15', 25')
이정협(31', 55')
이동준(90+1')



5월 5일 어린이날 대전원정에 나섰다.

15분 호물로의 코너킥을 박종우가 헤딩으로 연결하고 노보트니가 그대로 차 넣었다.

25분 김치우의 크로스를 노보트니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31분 김문환의 땅볼크로스를 이정협이 슬라이딩으로 밀어넣으며 3대0이 되었는데 마치 아산원정에서의 첫 골 같았다.

55분 한지호가 수비수 2명에 맞서다가 준 패스를 이정협이 달려와서 골로 연결하며 4대0이 되었다.

대전 수비수 이지솔이 권용현에게 위험한 태클을 했다가 퇴장당했다.

90분이 지나고 추가시간 숫적으로 불리했던 대전에게 권용현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쐐기를 박으며 5대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 날 부산의 수비수 3명과 골키퍼 김형근까지 옐로카드를 받아 누구 하나 퇴장당하는거 아닌가 하고 불안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대전쪽에서 퇴장이 나왔다.

신기하게도 5골 모두 어시스트한 선수가 다르다(박종우, 김치우, 김문환, 한지호, 권용현).

부산은 작년 서울이랜드에 5대0으로 승리하며 창단 이 후 최다점수차로 승리했었는데 그와 타이인 기록을 대전을 상대로 만들었다.

다음 라운드 광주와의 경기가 선두 결정전이 될것이다.

대전은 5월 5일 어린이날 5대0으로 깨지면서 경기장을 찾아온 어린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 해줬다 라며 까이기도 하였다.

한편 같은 날 이웃팀 롯데가 SK에 패했는데 페이스북의 한 페이지에서 이 경기를(롯데) 가지고 2부에 있는 부산 아이파크처럼 기자가 언급을 안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는 식의 글을 게시하면서 부산 아이파크 팬들은 물론 K리그 타 팀 팬들과 야구 팬들에게까지 서라운드로 욕을 먹었다.


5.1.11. 11R vs 광주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11라운드
05/12 (일) 17: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광주 FC
경기 결과
1
1
득점
이동준(67')
펠리페(PK 90+1')

5월 12일 광주FC와의 홈경기는 승점 6점짜리, K리그2 1,2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음만 앞서고 경기는 마음대로 안 풀린 나머지 2-3분마다 파울로 선수들이 나뒹구는 전반전을 흘려보냈고, 후반 22분 호물로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의 벼락골이 터진 후로부터는 오히려 수비진이 허둥거리며 광주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한 흐름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틈틈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수비는 점점 더 버거워졌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 박종우의 파울로 펠리페에게 PK를 내줘 1대 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마지막 순간의 PK 판정은 방송 카메라 각도로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논란이 있었지만, VAR까지 거친 결과 원심이 유지되었다.

이로써 광주의 무패행진은 계속 이어지고, 부산은 당분간 2위를 유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5.1.12. 12R vs 부천 FC at 부천종합운동장 (A)[편집]


12라운드
05/20 (월) 19:30
부천종합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경기 결과
3
1
득점
이정협(38', 57')
김진규(84')
김찬희(65')

5월 20일 부천으로 원정을 떠났다.

초반부터 박준강의 슈팅이 골키퍼 손 맞고 골대를 때리는 등 강하게 밀어붙였고, 38분 김치우의 정확한 크로스덕에 이정협의 헤딩골이 나왔다.

57분 김문환 대신 출전한 박준강이 박스안에서 준 패스를 이정협이 그대로 차 넣어 2대0을 만들었다.

65분 코너킥상황에서 김찬희에게 실점했다.

교체로 들어온 김진규가 84분에 쐐기골을 넣었는데 이번에도 박준강의 어시스트가 있었다.

결과는 3대1 대승. 지난번 부천에게 pk3개로 겨우 비겼던걸 생각하면 경기력이 꽤나 좋아진 느낌이다.

김치우, 박준강이라는 노련한 양쪽 풀백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

다만 같은 시각 열린 광주와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광주도 3대 1로 이겼기 때문에 순위는 그대로 2위로 유지됐다.

5.1.13. 13R vs 전남 드래곤즈 at 구덕운동장 (H)[편집]


13라운드
05/27 (월) 20: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경기 결과
1
0
득점
김진규(8')

5월 27일 전남에게 패배한지 한 달이 다된 날 구덕운동장에서 다시 한 번 붙었다.

전반 8분 이동준이 센스있게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연결해준 볼을 이정협이 센스있게 뒤로 흘려줬고 뒤에 있던 김진규가 그대로 차 넣었다.

그 후 28분 전남의 정재희에게 중거리슛으로 실점했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주심은 VAR을 봤고 득점취소를 하였다.

해설위원은 정재희가 슈팅을 할 때 전남 선수가 부산 골키퍼 김형근에게 무언가 방해를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지만 부산 팬이 봐도 어리둥절한 판정이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상대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는것도 반칙에 해당된다는 것인데 아무리 봐도 전남 선수가 김형근 골키퍼의 시야를 가린것 처럼 보이지 않았기에 더욱 논란이 되었다.

35분쯤 전남에게 PK를 내줬는데, 이마저도 골대에 맞고 노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다.

다만 이 장면에서도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고 주장하는 팬도 상당한데, 충분히 VAR을 볼 만했음에도 정작 이 때는 그냥 넘어갔다.

그 후에 부산은 한 점을 잘 지켜냈고 1대0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로써 전날 아산과 무승부를 기록한 광주와 승점 동점을 기록하게 되었고, 득점 11점 차이로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부산 입장에선 찝찝한 승리였다.

5월 29일, 연맹에서는 이 경기에서의 두 건의 판정 논란에 대해 두 판정 모두 정심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리그 팬들 대다수는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1.14. 14R vs 수원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14라운드
06/01 (토) 19: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수원 FC
경기 결과
2
2
득점
노보트니(11')
호물로(51')
치솜(21'PK, 76'PK)

6월 1일, 당일 열린 K리그 1,2부 경기 통틀어 가장 많은 5,186명 관중 앞에서 수원FC와 2대2로 비겼다.

전반 11분만에 노보트니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10분 만에 이동준의 파울로 PK를 내줘 동점이 되었고, 후반 시작 6분 만에 호물로가 다시 달아나는 골을 넣었지만 후반 30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충돌이 VAR 끝에 김명준의 파울로 선언되어 또다시 PK 골을 내줬다.

막강한 공격력도 좋지만 수비진의 안정화가 시급함을 보여준 경기였으며, 다음날 광주가 안양에게 이기면서 2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홈에서 3경기 연속 PK를 주고있는데 순위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마다 PK를 내주고 있으니 부산 팬들로서는 그저 답답할 따름.

5.1.15. 15R vs FC 안양 at 안양종합운동장 (A)[편집]


15라운드
06/17 (월) 19:30
안양종합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FC 안양
경기 결과
3
1
득점
이정협(78', 90+2')
노보트니(84')
팔라시오스(90+4')

6월 17일 부산은 개막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나섰다.

전반전은 부산과 안양 모두 어느 정도 치고박는 경기를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서자 안양의 공격은 매서워졌고, 부산이 밀리는 모양새였으나 78분 이동준이 운 좋게 PK를 얻어냈다.

그리고 이정협이 그대로 가운데로 차 넣어 안양의 분위기를 갈아엎었다.

84분 이정협의 패스를 받은 노보트니가 땅볼 슛을 날렸는데, 얼핏 봐도 골키퍼가 막을 수 있는 슛이었지만 안양 골키퍼의 실수로 인해 그대로 골이 되었다.

90분이 다 되고 추가시간 2분에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중거리슛을 날려 쐐기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수비가 불안한 부산답게 마지막에 팔라시오스에게 실점하고 경기는 3대1로 끝났다.

부산은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공격력은 안양이 더 강했으며 슛이 골대에 3번 막히는 등 운이 좋았다.

이정협의 PK와 노보트니의 골 또한 행운이 따라준 골이었기에 부산은 여전히 깔끔한 공격전개와 수비안정성이라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전날 열린 광주와 부천의 경기에서 4:1로 광주가 승리했기 때문에 여전히 부산은 승점 2점 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수원FC와는 승점 4점 차.

6월 20일 골키퍼 구상민이 입대했다. 상무도 공익도 아닌 현역 입대라고 알려졌지만 양주시민축구단에서 군생활을 하기로 된 듯. 부산 입장에서는 김형근 외에 경험 있는 골키퍼가 없어 고생길이 훤하다.

5.1.16. 16R vs 안산 그리너스 FC at 안산와~스타디움 (A)[편집]


16라운드
06/22 (토) 19:00
안산와~스타디움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
경기 결과
0
0
득점
-
-

6월 22일 안산으로 원정을 떠났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위태로운 점들이 다시 그대로 노출되었는데, 수비는 어떻게 클린시트로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연신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은 무뎠다.

그나마 지난 주 안양전에서는 골키퍼의 실수 같은 운이라도 따라 주었지만 이번에는 운조차도 기대하기 힘들었다.

결국 0대 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8라운드 전남전 이래 7경기만의 무득점 경기.

86분경에는 안산의 빈치씽코에게 거의 골이다 싶은 역습찬스까지 내주었지만 김명준이 슬라이딩으로 겨우 막아내 패배만은 면했다.

조덕제표 막공 전술이 서서히 약발이 다 되어 가는 건지, 광주전부터는 공격력에서 상대에 밀리거나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수비가 워낙 버거운 상황이라 이에 대한 전술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월요일 광주가 수원FC를 이김에 따라 승점 4점까지 벌어진 상황이라, 시즌 절반에 가까워진 지금 자동승격을 위해서는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할 듯.

6월 28일, 안양에서 뛰던 골키퍼 최필수를 영입했다. 구상민 입대로 골키퍼진이 빈약해 보이던 차에, 나름 꼭 필요했던 영입이라는 평.

5.1.17. 17R vs 아산 무궁화 at 구덕운동장 (H)[편집]


17라운드
06/30 (일) 20: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아산 무궁화
경기 결과
2
4
득점
노보트니(1')
이정협(63')
주세종(PK 28')
양태렬(51', 70')
김레오(57')

6월 30일 구덕운동장에서 아산과 만났다.

경고누적탓인지 주전이었던 김문환과 김명준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전반 초반 2분도 되기전에 이동준의 측면패스를 받은 노보트니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28분 수신야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PK를 주고 말았다.

5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형근의 볼처리 미숙으로 양태렬에게 실점하고, 얼마 안 지나 또 코너킥 상황에서 김레오에게 실점했는데 여기서도 김형근의 볼처리 미숙이 한 몫 했고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이 이 부분을 지적했다.

63분 이정협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70분 양태렬에게 실점하고 2:4로 패배했다.

골키퍼 김형근은 슈퍼세이브를 보이기도 했지만 PK선방능력과 볼처리의 안정성 부족이 부각되었으며 신입 골키퍼 최필수와의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기도 했다.

오늘 경기로서 부산은 최근 홈 4경기 광주-전남-수원-아산전 모두 PK를 내주었다.

수신야르는 2경기당 옐로카드 1장씩 수집중이고 박종우 또한 옐로카드를 받는일이 잦다.

왼쪽 풀백 김치우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계속 이겨도 모자랄 판에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8경기 무패기록도 깨지고 광주와의 승점차가 7점이나 벌어졌다.

올해만큼 승격하기 좋은 시즌은 없기때문에 부산은 여름이적시장에서 확실히 검증된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이다.

7월 4일, 미드필더 이후권이 반 시즌만에 전남 드래곤즈로 떠났다.

5.1.18. 18R vs 서울 이랜드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18라운드
07/06 (토) 19: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경기 결과
3
1
득점
김명준(11')
이정협(PK 38')
이동준(54')
쿠티뉴(PK 3')

7월 6일 구덕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붙었다.

시즌 전반기 주전 골키퍼였던 김형근 대신 신입 최필수가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골문 앞에서 걷어내야 할 공을 제때 걷어내지 못하고 버벅거리다 박종우의 파울로 이랜드에게 PK를 내줬다. 결국 전반 3분만에 쿠티뉴에게 실점했다.

오늘로 홈에서 5경기 연속으로 PK를 내주는 기록아닌 기록을 세웠다. (광주-전남-수원-아산-서울)

그래도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종우가 올린 공을 김명준이 헤더로 집어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김명준은 센터백인데도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공격포인트 3점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38분 부산의 PK광부 이동준이 PK를 얻어주었고, 이정협이 득점에 성공했다.

54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물로가 찬 공을 이동준이 헤더로 집어넣어 쐐기를 박았고 3:1로 승리했다.

오늘 부산 데뷔전을 가진 골키퍼 최필수는 지난 경기 코너킥상황에서 불안정함을 보여줘 실점했던 김형근에 비해 상대 코너킥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슈퍼세이브도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이겨서 다행이었지만 부산의 아낌없이 주는 PK는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이다.

광주 또한 안산에게 1:0 승리를 거두었기에 승점차는 7점 그대로여서 마냥 기뻐할순 없는 경기였다.

5.1.19. 19R vs 수원 FC at 수원종합운동장 (A)[편집]


19라운드
07/13 (토) 19:00
수원종합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수원 FC
경기 결과
1
0
득점
호물로(61')


7월 13일 수원 원정에 나섰다.

경기 초반 프리킥 상황에서 수신야르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났다.

전반전은 부산이 약간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원도 밀리지 않았고, 서로 어느정도 치고받으며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61분 호물로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흔히 크로스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자리에서 수비벽 옆으로 감아찬 슛으로, 마치 작년 대전과의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제골을 연상케 하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절묘한 한 방이었다.

그 후로도 양 팀은 계속 슈팅을 주고 받았고, 특히 수원의 김병오가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날 김병오의 전담수비는 김문환에게 맡겨졌는데, 전반에는 그럭저럭 잘 막는 것 같았지만 후반 들어서는 "털렸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많이 뚫렸다. 본인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부분이 실망스럽다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수원의 매서운 공격에도 불구하고, 골키퍼 최필수가 슈퍼세이브를 수 차례 선보인 덕에 끝까지 클린시트를 유지했다.

그렇게 부산은 한 골을 잘 지켰고 1:0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1위 광주가 서울이랜드를 2:0으로 꺾으며 1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는 바람에(...)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5.1.20. 20R vs 부천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20라운드
07/20 (토) 20: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경기 결과
2
2
득점
노보트니(52')
호물로(54')
닐손주니어(PK 39')
김명준(자책골 90+2')
7월 20일 구덕운동장에서 부천과 경기를 가졌다.

39분 부산이 기어코 또 PK를 내주며 홈 6경기 연속 PK 헌납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광주 전남 수원 아산 서울 부천)

안양에게는 개막전때 PK를 주었었고, 대전과 안산만이 부산의 PK를 못 받았다.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노보트니가 52분 이정협의 패스해준 공을 슬라이딩슛으로 부천 골대에 집어넣었다.

얼마 안 지나 54분 노보트니가 뒤에 있던 호물로에게 패스해주고 호물로가 그대로 중거리슛을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58분 부천의 감한솔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승리가 유력해보였다.

몇 번 위협적인 공격은 있었지만 부천의 수비를 뚫지 못 했고 한 명 퇴장당한 팀한테 몇번씩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82분 부상에서 돌아온 디에고가 한지호와 교체되어 복귀전을 치뤘는데 어떻게 보면 여기가 비극의 시발점이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디에고가 부천 선수의 얼굴을 쳐 경고를 받고 부천은 프리킥을 얻었다.

그리고 공이 페널티박스안으로 날아들어온 상황에서 공이 수신야르-김명준-최필수 순으로 거쳐서 골대로 들어가며 김명준의 자책골이 되었고, 결국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부산은 후반전에 화려한 공격으로 역전을 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마저도 PK헌납과 자책골로 빛이 바랬다.

홈에서 PK헌납은 고질적인 문제였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고, 한 명이 퇴장당한 팀한테 승리를 박지 못한게 실망스러웠다.

수비가 이런 상태인데도 조덕제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방출은 없다고 말했기에 수비쪽에 대한 대책이 있긴 한건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같은 날 광주가 안양에게 7대1이라는 경악스러운 스코어로 깨진 상황이었기에, 부산이 승점 3점을 챙겼으면 1위와의 격차를 줄일 수도 있는 찬스였지만 기어코 비기면서 1위 광주와의 격차는 1점밖에 줄이지 못 했고 3위 안양과는 5점차로 차이가 줄어들었다.

5.1.21. 21R vs 안산 그리너스 FC at 안산와~스타디움 (A)[편집]



21라운드
07/27 (토) 20:00
안산와~스타디움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
경기 결과
0
2
득점

빈치씽코(PK 15')
진창수(90+3')

7월 27일, 안산으로 원정을 떠났다.

홈에서만이 아니라 원정에서도 PK대행진은 계속되어, 전반 15분만에 빈치씽코에게 PK골을 내주고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공격작업에서 유일하게 빛났던 것은 이동준의 파이팅 정도였지만, 57분 김문환과 72분 황준호의 경고누적 퇴장은 남은 선수들의 의지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결국 종료 직전 진창수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무력하게 0대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1위 광주와는 승점 9점 차까지 벌어져버렸고, 이제는 3위 안양(4점 차)의 맹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5.1.22. 22R vs 아산 무궁화 at 아산 이순신경기장 (A)[편집]


22라운드
08/04 (일) 20:00
아산 이순신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아산 무궁화
경기 결과
1
0
득점
노보트니(40')


8월 4일 군복무선수들이 마지막 경기를 가지는 아산과 만났다.

선발 라인업부터 큰 변화가 있었는데, 우선 저번 안산전에서 퇴장당한 김문환이 결장했고, 김치우도 나오지 못 했으며 이정협 또한 부상으로 나오지 못 했다.

5백 형태로 왼쪽에는 이종민, 오른쪽은 권진영, 중앙에 정호정이 나왔는데 3명 모두 이번 시즌 첫 선발출전이다.

약간 심심한 경기가 진행되던 도중 부산의 역습상황에서 노보트니의 패스를 받은 한지호가 엔드라인에 가까워질 쯤 다시 노보트니를 향해 공을 올려줬고, 노보트니가 감각적으로 헤딩하여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골을 만들었다.

후반전에 부산은 교체카드를 모두 수비에 썼다.

왼쪽엔 박경민이 교체출전해 프로데뷔전을 가졌고 위협적이진 않았지만 투지있는 돌파를 보여주었다.

오른쪽엔 풀백자리도 설 수 있는 김진규가 투입됐으며, 마지막엔 박종우가 빠지고 박호영이 들어가며 센터백만 4명이 서는 광경이 벌어졌다.

84분 오세훈의 슈팅이 최필수에게 어설프게 막힌 것이 세컨볼이 되어 김레오에게 골을 내줬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되어 실점이 되지는 않았다.

골키퍼 최필수는 전술한 실수만 빼면 안정적인 볼처리와 슈퍼세이브도 보여주며 부산의 골문을 잘 지켰다.

조덕제 감독의 '닥치고 수비' 전술이 성공하여 부산은 클린시트로 1대0 승리를 챙겨갔다.

주전이던 이정협, 김문환, 김치우가 빠지고 아산의 선수들 또한 전역전 마지막 경기라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나올거란 예상에 불안했지만 부산은 철통수비와 역습 한 방으로 승점을 가져갔다.

1위 광주가 전남과 비겨 승점차가 7점으로 줄었고, 3위 안양 또한 수원과 비겨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져 부산입장에선 조금이나마 만족스러웠던 경기였다.

5.1.23. 23R vs 대전 시티즌 at 구덕운동장 (H)[편집]


23라운드
08/11 (일) 20: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경기 결과
2
0
득점
박종우(57')
이동준(60')


8월 11일, 대전과 홈경기를 가졌다.

저녁 8시 경기였음에도 상당히 무더운 날씨였던 탓인지 부산도 대전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그래도 간간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대전과 달리 부산의 전반전은 준비한 것이 있기는 한지 궁금한 지경이었다. 특히 후반전 초반까지도 패스미스가 엄청나서, 중계진에서도 이 점을 지적할 정도.

그런데 57분, 페널티박스 가까이에서 찬 박종우의 프리킥이 먼 쪽 골대 상단 구석을 때리고 골문에 빨려들어갔다. 그 전까지는 대전이 부산에 대해 대비를 상당히 잘 했다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이 한 번의 일격은 경기 흐름을 확 바꿨다.

60분, 박종우의 코너킥이 이정협의 머리를 거쳐 골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동준의 발에 맞고 추가골이 되었다.

팽팽했던 경기가 불과 3분 사이에 두 골 차이로 벌어지자 대전은 선수를 급히 두 명씩 교체하며 흐름을 바꿔 보려 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부산은 수비에 중심을 두고 경기를 잘 마무리해 2: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홈 6경기 연속 PK 행진도 마감하고 2경기 연속 클린시트로 수비의 안정감도 찾으며, 전날 부천과 비긴 광주를 승점 5점 차이로 바짝 뒤쫓게 되었다. 다음 라운드가 바로 1위 광주와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인 만큼, 이날 승리는 꽤나 귀중한 것이 되었다.

5.1.24. 24R vs 광주 FC at 광주월드컵경기장 (A)[편집]


24라운드
08/17 (토) 19:00
광주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광주 FC
경기 결과
1
1
득점
호물로(58')
이으뜸(87')

8월 17일 승점 6점짜리 경기에 나섰다.

전반초반 한지호가 아쉽게 뜬공을 날리는등 어느정도 광주의 골문을 위협하긴 했지만, 수비 성공후 계속 패스미스가 나와 역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58분 권용현이 뒤에서 오는 호물로에게 패스를 하고 호물로가 그대로 날린 볼이 바운드되어 골대로 들어가며 선취득점을 하였다.

그러나 90분이 다 되어 갈 때쯤, 수신야르가 수비하려다 광주 선수를 발로 차버렸고, 광주에게 프리킥이 주어졌다.

광주의 이으뜸이 날린 슛이 그대로 골대에 빨려들어갔는데, 최필수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막아내지 못하였다.

그렇게 3연속으로 광주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부산은 교체카드가 하나 남아있었기에 노보트니나 디에고같은 공격수 한 명 정도 투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로써 광주와의 승점 5점차가 그대로 유지됐지만, 다행히도 다음날 이랜드가 안양에게 2대0 승리를 거두어 안양의 추격을 막아줌으로써 승점차가 7점차로 벌어졌다.

5.1.25. 25R vs FC 안양 at 구덕운동장 (H)[편집]


25라운드
08/25 (일) 20: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FC 안양
경기 결과
1
1
득점
노보트니(66')
알렉스(33')

8월 25일, 구덕으로 안양을 불러들였다.

전반 초반 꽤 치고받는 양상을 보이다가 소강세에 접어들 무렵, 안양 이정빈의 중앙돌파에 수비진이 와르르 무너졌고 슈팅까지 내줬다. 최필수가 한 번은 막아냈지만 세컨볼은 막지 못했고, 알렉스에게 3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선제골 이후 부산 수비는 허둥지둥은 고사하고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죽하면 서포터즈 내에서 전반전부터 정신차려 부산 구호가 나왔을 정도. 하지만 구멍난 수비 뒤에는 최필수의 대단한 선방들이 있었고, 덕분에 1점 이후로는 실점을 하지 않은 채 버틸 수 있었다.

후반 들어 권용현, 노보트니를 잇달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는데 잘 풀리지 않는다 싶었지만 66분 코너킥에서 노보트니의 헤더슛이 골문을 갈라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로도 세트피스에서는 간간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필드플레이에서는 이렇다 할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후반 막판 안양의 알렉스가 빈 골대 앞에 선 결정적 상황에서 2010년 남아공에서 야쿠부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슛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등 가슴 철렁한 상황이 많았다.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혼전상황에서 권용현 앞에 공이 떨어졌는데 제대로 슛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광주가 대전과 비긴 덕에 승점 5점 차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이겼다면 좁힐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지라 팬들의 아쉬움은 가시지 않고 있다.

8월 26일 미드필더 이청웅이 군 입대를 했다. 현역인줄 알았으나 공익근무를 위해 K4리그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하였다.

5.1.26. 26R vs 서울 이랜드 FC at 서울올림픽주경기장 (A)[편집]


26라운드
08/31 (토) 19:00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경기 결과
3
3
득점
노보트니(13', 30', 34')
김민균(37')
최한솔(54')
쿠티뉴(79')

8월 31일, 서울로 원정을 떠났다.
파일:20190831_busan_lineup.jpg
경기 시작 전 인스타그램에 공지하는 라인업에 서울이랜드 엠블럼 밑에 천안시청 축구단 엠블럼을 깔아놓는 도발을 했다가 몇 분 후 "착오로 재업"한다면서 천안 엠블럼을 지우는 논란을 일으켰다. 누가 봐도 실수라고는 보기 어려운 엠블럼을 겹쳐놓았고, 서울이랜드가 시즌 중에 홈구장 공사로 천안까지 갔다가 돌아와야 했던 과정을 감안하면 분명한 디스였는데, "착오"라고 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이었다는 평. 이후 여러 매체에서 이에 대해 취재했지만, 부산 측의 공식적 입장은 "그래픽 작업을 하던 대학생의 레이어 비활성화 실수"로 발표되었다. 어쨌거나 경기는 시작되었다.

13분 디에고가 박스안에서 날린 슛을 김영광 골키퍼가 쳐냈지만 세컨볼이 노보트니쪽으로 가면서 노보트니가 손쉽게 득점했다.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명준의 슛이 서울 수비에 막혔지만 이 세컨볼 또한 노보트니에게 향했고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얼마 안 지나 34분 측면에서 돌파하던 이동준이 크로스를 날리고 노보트니가 깔끔하게 슬라이딩 헤딩으로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2]

그 후 부산 수비쪽에서 정신줄을 놨는지 37분 김민균의 중거리골을 허용했고, 쿠티뉴의 슛이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맞고 나오는가 하면, 코너킥 상황에서 발만 갖다대면 득점인 상황까지 만들어주며 순식간에 3대3을 만들뻔했다.

54분 최한솔에게 중거리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79분 기어코 쿠티뉴의 헤딩골까지 허용하며 3대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같은날, 안양은 대전과 0대0으로 비겨 승점차가 유지됐고
다음날, 안산이 광주에게 2대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어주면서 오히려 광주와의 승점차가 1점 줄었다.

하지만 안산이 승점 42점으로 3위가 됐으며, 안산과의 승점차도 6점밖에 나지 않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다.

9월 5일 수비수 구현준이 군 입대를 하였다. 인스타 게시자 말로는 K3 팀 입단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이청웅과 함께 K4리그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한것으로 알려졌다.


5.1.27. 27R vs 전남 드래곤즈 at 광양축구전용구장 (A)[편집]


27라운드
09/14 (토) 17:00
광양축구전용구장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경기 결과
3
3
득점
김진규(6', 90')
디에고(PK 18')
한찬희(5')
김경민(12')
바이오(23')


9월 14일 추석 연휴에 전남 원정에 나섰다.

부산의 선발 라인업은 꽤 놀라웠다.

골키퍼는 최필수가 아니라 김형근이 선발 출전했고, 오른쪽은 부상당한 김문환 대신 이종민이 위치했다. 호물로 역시 부상인지 나오지 않았고, K리그2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인 권혁규가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시작 5분만에 수비 여럿이서 한찬희 한 명 견제하지 못 해 선제골을 먹혔지만, 1분 뒤 이동준의 어시스트로 김진규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6분 뒤 오른쪽의 이종민이 스피드에 밀려 김경민을 막지 못해 한 골 더 실점하고 말았다.

또 얼마 안 가 이동준이 전남쪽 페널티박스안에서 얼굴을 가격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디에고가 득점하였으나 또 얼마 안 가(...) 코너킥상황에서 바이오의 헤딩골을 허용했다.

전반 시작 20여분만에 5골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후로는 양팀 모두 일진일퇴의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골로는 이어지지 않고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부산은 이정협을 투입하여 포메이션을 4-4-2 형태로 변경했다.

어느정도 점유율을 가지며 몰아붙였지만 간간히 위험한 역습도 허용했는데 전남 바이오의 골이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명이 나기도 하고, 거의 실점이나 다름 없었던 상황에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위기가 많았다.

그러나 90분이 지나고 전남의 안셀이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김진규의 앞쪽에 떨어졌고, 김진규가 그대로 발리슛을 날렸는데 공이 멋있게 휘어돌아가며 박준혁 골키퍼의 몸에 맞고 골대로 들어가 극적으로 동점이 되었다.

그렇게 김진규의 멀티골 덕에 3대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주전이던 김문환, 호물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고, 답없는 수비력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얼마 전 김학범호 시리아 원정 소집에 다녀왔던 이동준, 김진규의 활약 덕분에 부산은 패배만은 면했다.

현재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데 광주의 기세가 꺾일동안 승리를 챙겨야 하는 마당에 무승부만 기록하니 팬들로서는 그저 암담하다.

다음날 안양이 안산에게 3대1 승리, 광주가 아산에게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광주와 6점차, 안양과 5점차, 안산과 7점차이다.

5.1.28. 28R vs 대전 시티즌 at 대전월드컵경기장 (A)[편집]


28라운드
09/17 (화)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경기 결과
0
0
득점



9월 17일 비겼다.

광주가 부천에게 1대0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차가 8점까지 벌어졌다.

수원이 안양에게 2대0 승리를 거두어 안양과는 승점 6점차가 되었다.

아산이 안산과 1대1로 비겨 승점 7점차가 유지되었다.

9월 18일 수비수 차영환이 상주 상무에서 돌아왔다. 한 때 부산의 주전 수비수였으나 상주 상무에선 경기를 거의 뛰지 못 해 부산 수비진에 보탬이 될 지는 미지수다.

5.1.29. 29R vs 광주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29라운드
09/23 (월) 20: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광주 FC
경기 결과
3
2
득점
호물로(18')
이동준(24', 67')
김주공(54')
윌리안(63')

9월 23일, 광주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었다.

호물로가 부상에서 돌아와 자신의 빈자리를 스스로 메우듯 전반 초반부터 골을 넣기도 하고 공격 전개에서 말 그대로 하드캐리를 보여줬는데, 그 덕에 호물로와 이동준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는데도 팬들은 안심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걱정은 후반전에 결국 현실화되고 말았다.

후반전 들어 김주공에게 1골 1어시를 연달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줘 버린 부산 수비는 팬들의 암세포 증식에 한 발 다가섰다.

하지만 부산은 다시 호물로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이 김치우의 크로스를 거쳐 이동준의 골로 연결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80분 이후부터는 눈에 보일 정도의 지공으로 전환해 상대를 조바심치게 하여 승기를 굳히려고 한 듯했지만, 역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광주의 공격에 시달린 끝에 가까스로 3대2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광주 상대의 3연속 무승부를 깨고 시즌 첫 광주전 승리를 기록했으며, 5경기째 이어져온 무의 흐름도 일단 돌려놓았다. 이로써 1위 광주와의 승점차는 5점으로 줄었고, 3위 안양과는 6점 차이 유지, 4위 안산과는 10점 차이로 벌려 놓았다.

5.1.30. 30R vs 부천 FC 1995 at 부천종합운동장 (A)[편집]


30라운드
09/29 (일) 17:00
부천종합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경기 결과
2
0
득점
박종우(2')
이정협(86')


9월 29일 2019시즌 부천과의 마지막 경기였다.

전반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김진규가 백힐로 내준 볼을 박종우가 중거리로 날려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 후로는 어쩌다 한 번씩 부산이 역습을 가하긴 했지만, 거의 부천이 가둬놓고 패는 경기양상이 이어졌다.

전반이고 후반이고 부산의 경기력은 빈말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었고, 부천의 파상공세로 인해 유효슈팅이 여러번 날아왔지만, 이날 골키퍼 최필수는 그 모든 위기를 모두 막아내었다.

그리고 86분 호물로가 수비실수를 틈타 날린 슛이 최철원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이정협이 세컨볼로 득점하여 3개월만에 골 맛을 봤다.

경기 끝 무렵까지도 골키퍼 최필수가 골문을 잘 지켜내어 2대0 승리를 가져왔다.

전 날 광주가 이랜드에게 3대1 승리를 거두어 승점 5점차가 유지됐지만, 전남이 안양에게 2대0 승리를 거두어 안양과는 9점차, 대전과 비긴 안산과는 12점차로 벌렸다.

5.1.31. 31R vs FC 안양 at 안양종합운동장 (A)[편집]


31라운드
10/2 (수) 19:30
안양종합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FC 안양
경기 결과
2
2
득점
이동준(60')
디에고(88')
채광훈(38')
팔라시오스(43')

10월 2일, 안양 원정길에서 2:2로 비겼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여서 양쪽 모두 경기가 원하는 대로 풀리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홈인 안양은 좀 나았던지 전반 38분과 44분 연속골이 터졌고, 부산은 절망으로 떨어지는 흐름에서 전반이 끝났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60분에 이동준의 골로 회생의 기미를 살린 부산은 경기 종료 직전 디에고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완성해냈다.

경기 자체의 결과만으로는 최소한 질 경기를 비겨 놓았으니 다행이라 할 만했지만, 같은 라운드에서 광주가 안산을 이겨 1위와의 승점차는 7점으로 늘어 버렸다.

5.1.32. 32R vs 수원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32라운드
10/5 (토) 15: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수원 FC
경기 결과
2
0
득점
이정협(9')
호물로(PK 45')


10월 5일, 홈 4연전의 시작을 알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였다.

전반 9분만에 김진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정협이 넘어지며 마무리,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전반 30분, 수신야르가 퇴장당했다. 안 그래도 불안한 부산 수비에 수신야르가 없이 10명이서 경기한다면 수비불안은 안 봐도 뻔한 상황.

그런데 부산은 의외로 10명이서도 잘 버텨냈고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물로가 잘 마무리해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서는 수적 열세 때문인지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끌려다녔지만, 70분대를 넘어가며 마음이 급해진 수원fc의 허점을 오히려 찌르기도 하며 2:0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다음 날 광주가 아산을 1대0으로 이기면서 승점 차는 유지됐고 부산이 4연승을 하고 광주가 남은 4경기에서 승점 5점 이하로 얻어야 다이렉트 승격이 이루어지니 사실상 올해도 플레이오프행이다.

부천이 안양을 2대1 잡아주면서 4경기를 남기고 승점은 12점차, 4경기 부산이 다 지고 안양이 다 이겨야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기에 플레이오프권은 거의 확정이다.

33라운드 광주 대 안양 경기에서 안양이 패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되었다.

다만 바꿔놓고 말하면 광주가 이겼으므로 직행승격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33라운드에서 부산이 안산을 이겨야 7점차 유지가 되고, 남은 세 경기에서 광주가 전패할 때, 부산은 2승 1무 이상을 거두어야 역전우승이 가능한 상황.[3] 즉 광주가 34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모든 경우의 수는 소멸된다. 무승부가 된다면 가까스로 희망의 문이 닫히지는 않은 상태가 되지만... 사실상 거의 의미 없는,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희망 급이라고 볼 수 있다.

5.1.33. 33R vs 안산 그리너스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33라운드
10/20 (일) 13: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
경기 결과
0
2
득점

장혁진(18')
마사(49')

10월 20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은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어렵게 잡은 완벽한 찬스가 전후반 통틀어 두어 번 있었지만 모조리 허공으로 날려보냈고, 수비는 늘 그랬듯 한번 뚫렸다 싶으면 바로 실점으로 이어져 버렸다.

거기다 후반 중반부터는 심판진의 판정도 부산에 불리한 쪽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페널티지역 안에서 안산 수비진의 손에 공이 맞은 것을 VAR실과 잠깐 상의 후 경기를 속행하는가 하면, 그 직후 박종우의 비신사적 플레이를 주심 판단 하에 경고로 넘어가 놓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가 돌연 VAR을 봐 퇴장으로 정정하는 등 정심이었다 해도 부산 선수들을 흔들어놓기엔 충분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후반 막판에는 멘탈이 깨졌다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불필요한 파울로 카드를 더 수집했고, 경기는 0대2 패배로 끝났다.

이리하여 광주의 승격이 확정되었고, 부산은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되었다.

5.1.34. 34R vs 전남 드래곤즈 at 구덕운동장 (H)[편집]


34라운드
10/27 (일) 15: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경기 결과
0
0
득점



10월 27일 전남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다.

조덕제 감독은 기회를 받지 못 했던 선수들을 기용한다고 했었기에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었다.

레프트백 박경민, 센터백 박호영, 정호정, 라이트백 이상준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엔 박경민은 활발한 스프린트를 보여줬고 이상준 역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호영과 정호정도 전남의 풀스쿼드를 상대로 괜찮은 수비력을 보였다.

후반전은 모두 전반전에서 힘을 쏟아냈는지 전남에게 밀려 반코트게임 양상이었다.

공격의 경우 공격전개는 나쁘지 않았으나 결정적으로 골이 안 들어간게 아쉬웠다.

결국 0대0으로 비기면서 전남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짓밟아버렸다.

이번 경기는 전남드래곤즈가 거의 풀스쿼드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3군급 선수들이 경기를 잘 해낸것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팀들 중에서 전남을 제외시킨것에 의의가 있었다.

5.1.35. 35R vs 아산 무궁화 at 구덕운동장 (H)[편집]


35라운드
11/3 (일) 13: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아산 무궁화
경기 결과
3
2
득점
이상준(5')
이동준(68')
호물로(80')
박세직(18')
오세훈(PK 41')

11월 3일 정규 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아산을 상대했다.

스쿼드는 전남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쪽에 박경민, 박호영, 정호정, 이상준이 선발로 나왔고 골키퍼는 김정호가 대신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전반 5분쯤 박스안에서 노보트니가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걸 이상준이 밀어넣어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18분에 수신야르가 상대 크로스를 차단하지 못 했고 박세직이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였다.

41분 박경민의 백패스 실수로 인해 골키퍼와 1대1 상황이 되었고 김정호가 막아내려다가 파울을 범해 PK를 내주고 말았다.

68분 이정협이 얻어낸 PK를 디에고가 실축했지만 이동준이 세컨볼에 달려들어 득점하였다.

80분 호물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날려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렇게 3대2로 승리하여 정규 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의미있게 장식했다.

5.1.36. 36R vs 서울 이랜드 FC at 서울올림픽주경기장 (A)[편집]


36라운드
11/9 (토) 15:00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경기 결과
5
3
득점
디에고(38', 53')
이동준(48', 69')
한지호(PK 79')
김경준(19')
원기종(43')
김민균(90+1')

11월 9일 K리그2 2019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4백으로 박경민, 정호정, 김명준, 이상준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김정호가 2번째 프로 경기를 가졌다.

19분 상대의 헤딩이 골대를 맞은 뒤 김경준에게 공이 가서 실점하였다.

38분 상대 박스쪽에서 공격전개중 서용덕의 패스를 디에고가 헤딩으로 받아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43분 수비진이 원기종 한 명 막지 못 해 실점하고 말았다.

교체 투입된 이동준이 48분 박종우가 올린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53분 디에고가 아군진영 안쪽에서부터 특유의 돌파력으로 서울 수비수들을 뚫으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69분 이동준도 개인 능력으로 서울 수비진을 벗겨내며 추가골을 넣었다.

79분 한지호가 자신이 얻어낸 PK로 득점에 성공하였는데, 이번 시즌 부산의 정규 리그 첫 골과 마지막 골을 주장 한지호가 넣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골이었다.

90분이되고 추가시간 1분 김민균에게 실점하였다.

그렇게 5대3이라는 스코어로 부산의 2019시즌 리그는 막을내렸다.

부산의 리그 최종 기록은 18승 13무 5패 승점 67점 72 득점 47 실점 이다.

같은 시각 전남이 안산을 잡고, 부천이 수원을 잡으며 기적적으로 부천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산은 11월 30일 구덕운동장에서 FC 안양과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2번이나 시련을 겪은 만큼 올해는 꼭 승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5.2. FA컵[편집]



5.2.1. 3R vs 천안시청 축구단 at 구덕운동장 (H)[편집]


FA컵 3라운드
03/27 (수) 14: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천안시청
경기 결과
0
1
득점

윤정민(85')

3월 27일 열린 경기에서는 천안시청 축구단을 상대로 FA컵 3라운드를 치렀지만, 0:1 패배를 당하며 첫 라운드에서 광탈했다. 기대를 모았던 수신야르-노보트니-디에고 동반 선발에도 불구하고 프로도 아닌 실업축구팀을 꺾지 못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을 암담하게 했던 경기였다.


5.3. K리그2 플레이오프 vs FC 안양 at 구덕운동장 (H)[편집]


플레이오프
11/30 (토) 14: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FC 안양
경기 결과
1
0
득점
호물로(60')



5.3.1. 경기 전[편집]


광주는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고, 부산도 넉넉하게 2위를 확정한 상태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다만, 3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했기에 누가 플레이오프 상대가 되느냐만 남아 있었다.

이 시점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팀은 안양, 안산, 부천, 전남, 수원이었으나 수원은 준플옵권팀과 크게 벌어진 승점차 때문에 가장 먼저 잔류가 확정됐고, 전남도 부산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승격의 꿈을 미루게 되었다.

35R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안양이 준플옵 진출을 확정지었고,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안산이나 부천이 준플옵에 진출하게된다.

36R에서 안양은 아산을 4대1로 꺾어 3위 자리를 지켰고, 전남이 안산에게 승리, 부천이 수원에게 승리함으로써 부천이 기적과도 같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1월 23일, 준플레이오프에서 안양과 부천이 1:1로 비겼다. 안양이 정규시즌 성적이 부천보다 상위이므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안양에게 돌아갔고, 1주일 뒤 열리는 K리그2 플레이오프는 부산과 안양의 경기로 치러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5.3.2. 경기 내용[편집]


경기 초반 부산이 몰아치는 흐름을 가져왔지만, 전반 중반부터 패스미스와 안양의 성공적 압박에 허둥거리기 시작했다. 위험한 순간들이 상당히 많았고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 데 어려움이 많아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 안양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는 등 운이 따랐고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 다시 심기일전한 듯 나름 비등한 경기를 하고 있긴 했지만 그다지 뭔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51분, 전반전에 경고가 한 장 있었던 안양의 김상원이 이동준에게 무리한 백태클로 경고를 한 장 더 받아 퇴장당했다. 이 퇴장으로 인해 안양은 수적 열세에 몰리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부산 페이스로 바뀌었다. 부산은 공세를 몰아치며 안양을 신나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안양도 계속 맞불을 놓았지만 이전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60분, 마침내 호물로가 먼 거리에서 왼발로 감아찬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몇 번이나 훌륭한 선방을 보였던 안양의 양동원 골키퍼도 몸조차 던져 보지 못한 완벽한 궤적의 슛이었다.

이후 부산은 안양을 사실상 일방적으로 몰아 붙였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부산은 3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이 되었다.


5.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편집]


낙동강 더비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성사되었다.

5.4.1. 1차전 vs 경남 FC at 구덕운동장 (H)[편집]


2019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12/05 (목) 19:00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경남 FC
경기 결과
0
0
득점



정확히 4년 전 이 날, 부산은 수원 FC에게 0:2로 패하면서 강등되었다. 4년 전과 똑같은 장소이고 당시 부산을 강등시켰던 감독이 바로 현 부산 감독인 조덕제 감독이다. 부산은 이 날의 악몽을 떨쳐내고 1차전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4] 경남은 또 다시 부산에게 악몽을 선사해야 하는 임무가 생겼다.

경기 내내 부산이 압박했으나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득점에 실패했고, 0:0으로 비겨 결국 또 승강전 무승을 이어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호물로의 기가 막힌 칩 패스를 받은 이정협의 찬스가 이범수 골키퍼에게 막힌 것이 여러 모로 아쉬운 장면이었다. 그나마 고질적 수비불안에도 불구하고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성과로, 원정 다득점이 적용되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은 2차전에서 패배 혹은 0:0 무승부만 아니면 승격하기에 부산이 좀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볼 수도 있게 되었다.

5.4.2. 2차전 vs 경남 FC at 창원축구센터 (A)[편집]


2019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12/08 (일) 14:00
창원축구센터
부산 아이파크
경남 FC
경기 결과
2
0
득점
호물로(77' PK)
노보트니(94')


실수 한 번이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양팀인지라, 나름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가면서도 실수를 하지 않는 쪽에 방점을 찍었는지 이렇다 할 공격장면이 나오지 못했다. 그나마 전반 막판 노보트니가 경남 수비를 뚫고 1대 1 장면을 만들었지만 이범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후반 들어서는 오히려 경남이 거세게 밀어붙였고, 후반 초반에만도 김효기, 쿠니모토 등이 결정적 득점기회를 만들었고 수많은 부산팬들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 뻔했다. 하지만 경남의 슈팅들은 빗나갔고 김명준, 수신야르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끝까지 버텨낸 덕에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58분, 수비진에서 올라온 긴 패스를 이동준이 달려들며 골키퍼 키 넘기는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갔다.

75분, 디에고가 상대진영 깊숙이 치고 들어와 낮은 크로스를 올렸는데, 경남 수비수가 몸을 던져 차단하는 과정에서 손에 맞았다. VAR까지 돌려보며 판단한 결과 PK가 선언되었으며, 77분 호물로가 PK를 성공시키며 오래 기다린 선제골이 나왔다[5].

이 시점에서 경남은 원정 다득점으로 인해 한 골 넣고 비겨도 1부 잔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고, 경남 선수들은 어떻게든 2골을 만들기 위해 맹공을 폈지만 부산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디에고가 상대진영 오른쪽으로 치고들어가 짧게 올린 크로스를 노보트니가 헤더로 잘라넣으며 2:0 승리와 승격에 쐐기를 박아넣었다.

이로써 부산은 2015년 강등 이후 4년 만에 승격을 확정지었고, 조덕제 감독은 4년 전 본인이 상대팀으로 강등시킨 팀을 다시 1부로 끌어올리는 진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2년 전 경남 FC와의 우승 경쟁중 스트레스로 인해 고인이된 조진호 감독의 복수도 성공하고 그의 염원을 이뤄냈다.

이 날의 승리로 부산은 기업구단 최초 승격, K리그2 PO 직행팀 첫 승격, K리그2 PO 및 승강 PO 무실점 승격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파일:부산승격.jpg





6. 총평[편집]


고경민과 이재권을 제외한 대부분 주전급 선수들이 잔류를 하면서 팀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정협의 복귀와 박종우의 영입 그리고 조덕제 감독과 이기형, 노상래라는 스타 코치진들과 계약하며 2부 리그에서 정상급 스쿼드라는 평가로 시작한 시즌이었으나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경기력에 고전을 했다. 수신야르의 영입, 김치우의 주전 복귀 이후 수비진이 나름 안정화되고 5R 대전과의 경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홈 첫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으나 결국 광주와의 1위 다툼에는 밀려 결국 2위로 시즌을 마쳐 3년 연속 승격 플레이오프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안양, 경남을 꺾고 5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오게 되었다.

국내 선수들의 전력도 2부 리그에서는 최상위권으로 꼽힐 정도로 좋았고 호물로만 활약하던 2018년과 달리 외국인 선수 4명이 모두 고루 활약했던 것도 팀의 승격에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수신야르, 노보트니, 최필수 등 시즌 개막 후에 영입한 선수들도 모두 팀의 승격에 공헌했기에 부산의 스카우팅이 무척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경기력 면에서는 극강의 공격력과 극악의 수비력을 동시에 보이며 부산의 경기는 골이 많이 터지는 모습들을 보여줬으며 취약한 수비 문제는 부산의 1위 달성 실패의 제 1원인으로 꼽힌다. 아이러니하게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총 3경기에서는 시즌 최초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보인 수비력을 기반 삼아 승격이란 최상의 결과를 얻게 되었다.

팀의 주전 멤버로는 4-3-3시에는 최필수, 김치우 김명준 수신야르 김문환, 호물로 박종우 김진규, 디에고 이정협 이동준이었으며 4-4-2시에는 최필수, 김치우 김명준 수신야르 김문환, 디에고 박종우 호물로 이동준, 이정협 노보트니라고 볼 수 있다. 그 외 수비에는 박준강과 황준호, 미들에서는 서용덕과 권용현, 공격에서는 한지호 등이 주요 백업 멤버로 활약했다.

[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1] K리그는 골득실보다 다득점이 우선이므로, 1골 차로 져도 무득점 패배인 팀보다 3골 차로 져도 1골 넣은 팀이 순위가 높게 나온다.[2] 이 해트트릭은 부산 구단 역사상(로얄즈 시절 포함) 외인 공격수로는 첫 해트트릭이었다.[3] 전승이 아니라 2승 1무여도 가능한 것은 다득점에서 부산이 꽤 큰 차이로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4] 아직까지 부산은 승강 PO 1차전 승리 및 홈에서의 승리가 없다.[5] 특히 호물로는 페널티킥 성공 직후 카메라를 향해 팀 로고를 두드리며 "마 이게 부산이다!"라고 포효해 부산 팬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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