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찰 용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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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대가빈 김씨
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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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등장인물
부찰 용음


파일:부찰 용음.연희공략.jpg

이름
부찰 용음 (富察 容音)
배우
친란[2]
민족
만주 양황기 (滿州 镶黄旗)[3]
가족관계
아버지: 부찰 이영보
어머니: 각라 씨
동생: 부찰 부항
올케: 희탑랍 이청
남편: 건륭제
자녀: 2황자 영련[4], 7황자 영종[5]
거주지
장춘궁 (長春宮)
품계
무품
추증
황후

효현순황후(孝賢純皇后)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초반부
2.2. 위영락을 신자고로 보낸 후
2.3. 위영락의 장춘궁 귀환
2.4. 자식들의 요절
2.5. 최후
3. 성격
4. 기타
5. 실제 역사



1. 개요[편집]


드라마 《연희공략》의 등장인물.

건륭제의 황후 효현순황후 푸차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실제 역사처럼 드라마에서 건륭제에게 굉장히 사랑받는 황후로 나온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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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초반부[편집]


친아들인 2황자 영련이 요절한 후,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작중 초반에 시작되는데, 이때 고귀비가 득세하게 된다. 이때 용음은 남편에게도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은 2황자의 죽음에 여전히 마음이 아파서 견디기 어려운데 건륭제는 겨우 5일 만에 털어내고 2황자의 죽음을 잊어서 그렇다고 한다. 허나 4화에서 동생 부찰 부항이 가져온 건륭제의 밀지를 보면서 건륭제가 2황자를 황태자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순전히 자신의 오해 때문에 남편을 원망하고 있었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후 마음의 병을 털어내고 황후의 본분을 다하며 흐트러진 내명부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중 자신의 생일에 녹미 융털로 봉포를 만들어 바친 위영락의 기지를 알아보고 7화에서 장춘궁으로 불러들여 장춘궁 시녀로 삼는다. 꾀 많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영락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고, 서예와 그림까지 직접 가르친다. 이러한 모습에 영락도 황후를 친언니와 같이 생각하게 된다.


2.2. 위영락을 신자고로 보낸 후[편집]


영락이 사고를 칠 때마다 늘 앞서서 영락을 변호하고 보호해주는 인물이다. 초반에 황제는 영락을 매우 못마땅해했고, 틈만 나면 영락을 벌주려고 했으나 끝끝내 황후가 변호해주기 때문에 영락은 위기상황을 벗어난다. 허나 유태비가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에 영락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자 더 이상 그녀를 보호하지 않고 그녀를 신자고로 내쫓아 버린다. 하지만 이는 영락을 보호하려고 한 행동이었음이 밝혀지는데, 황제가 유태비 사망사건으로 영락에게 중벌을 내릴 것을 예상하고[6] 자신이 미리 벌을 내린 것이다. 황제는 왜 그녀를 그토록 보호하려고 하냐고 묻자, 황후는 그 말에 "영락은 신첩의 희망이니까요." 라고 대답한다. 용음은 원래 자유롭게 살던 과거의 자기자신을 지키지 못했다며, 자신의 과거 모습과 닮은 자유로운 영락을 지키려고 했던 것.

그리고 같은 시기에 회임을 하는데, 30화에서 중앙절 기념 어경정 연회에서 고귀비서귀인의 계략에 걸려서 누각 위에서 추락한 뒤 유산과 더불어 기나긴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때 신자고에 있던 영락이 혼수상태에 빠진 황후에게 몰래 병문안 오는 것을 황제에게 들키게 되었고, 용음에 대한 영락의 지극정성을 기특하게 여긴 황제는 영락을 장춘궁으로 돌아가게 해주려고 마음 먹는다. 허나 하필이면 그때, 영락을 질투한 이청의 계략으로 영락이 부항과 만나는 장면을 황제가 직접 목격하면서 영락은 시위와의 사통 혐의로 신형사로 끌려간다. 그리고 부항은 어떻게든 영락을 살리려고 마음에도 없는 이청과의 국혼을 받아들였고, 그 직후 용음은 깨어나게 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의식을 잃었기에 일어서서 걷지 못하게 되었다.


2.3. 위영락의 장춘궁 귀환[편집]


용음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황제는 물론이고 동생까지 바로 그녀를 찾아왔다. 허나 부항이 자기 최측근 궁녀와 혼인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절망하게 된다. 용음은 부항과 영락이 결혼하면서 서로 행복하게 지내길 원했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영락을 지키려는 동생에게 실망한 용음은 부항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내쫓았다. 그리고 용음은 황제에게 부항과 이청의 혼사를 무르게 해달라고 간곡히 청하였지만 황제는 끝내 들어주지 않는데, 이때 황제에게 영락을 미워하는 게 아니라 연정을 품어서 그 아이들을 갈라놓으려 하는 것 아니냐라며 황제 자신도 잘 모르고 있던 황제의 마음을 꿰뚫어본다.

한편 위영락은 다시 장춘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황제가 내건 두 가지 조건 중 하나[7]를 받아들이면서 자금성의 첫눈이 오는 날 건청궁을 시작해 '소인의 죄 죽어 마땅합니다.'를 외치며 삼보일배를 하면서까지 다시 용음을 찾아간다. 하지만 용음은 너무나도 완고하게 장춘궁의 문을 닫은 채 영락을 만나주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보다못한 명옥이 문을 열어주면서 마침내 37화에서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었다.

용음은 과거의 자신처럼 자유로운 성격의 영락이 자기 때문에 황궁 내의 잔혹한 권력투쟁에 휘말리게 된 것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기에 애써 매몰차게 대한다. 하지만 명옥이 여기에 끼어들면서 용음은 사실 영락을 누구보다도 걱정했으며, 영락은 용음을 정말로 자신의 친가족으로 여겼다고 눈물로써 호소하며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영락은 그렇게나 말하고 싶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얘기를 용음에게 털어놓고, 자신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으니 제발 황후의 곁에 남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영락에게 있어서 용음은 단순히 글을 가르쳐준 스승이 아니라 어머니이기도 했고, 또는 언니이기도 했던 것이다. 사실상 영락에게 있어서 집이라고 불릴 만한 곳은 장춘궁 하나 뿐이었다. 결국 용음은 영락의 진심에 마음을 열게 되었고, 더 이상 자신과 영락에게 아픔이 될 이별을 강요하지 않으며 남은 시간 동안 서로를 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다시 영락을 받아준다.

재회의 순간


위영락: 마마! (장춘궁 침전의 문을 두들기며) 영락이가 돌아왔어요!
(명옥이 황후의 눈치를 살피고 있고, 황후는 침전의 문에 조금도 시선을 주지 않고, 그저 창밖만 보고 있다.)
위영락: 어서 문을 열어 주세요, 네? 마마, 문을 열어주세요!
부찰 용음: (문을 열어주려는 명옥에게) 문을 열어 주지 말거라.
위영락: 마마!
명옥: 황후마마...
부찰 용음: 가라고 해!
명옥: 영락, 마마의 말씀 잘 들었지? 어서 돌아가...
위영락: 황후마마. 건청궁에서부터 무릎을 꿇고 오며 머리를 수도 없이 조아렸어요. 황후마마의 곁에 돌아오기 위해서였다고요. 마마! 왜 소인을 안 보려고 하시는 거예요? 어째서요?
명옥: 마마, 영락이를 들여보내 주세요.
위영락: 명옥아, 문 열어줘!
(명옥이 문을 열어주면서 영락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진실로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며 황후에게 달려가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위영락: 마마! (황후의 왼팔을 잡으며) 깨어나셨다는 말을 듣고, 정말로 기뻤어요. 몸은 잘 회복되셨어요?
부찰 용음: (단호한 얼굴로) 내 일에 신경 쓸 필요 없다. 어서 나가거라.
위영락: 마마... 폐하께서 황명을 내려 제 죄를 사면하셨어요. 이제 신자고로 돌아갈 수 없어요. 마마께서 저를 내쫓으시면 저는 도대체 어디로 가라고요?
부찰 용음: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로든 가. 장춘궁은 너를 반겨주지 않으니까.
위영락: 마마...
명옥: 마마, 왜 솔직히 말씀 안 하세요? 그토록 영락이를 걱정하셨으면서 왜 돌아오니깐 이런 식으로 내쫓으려고 하시는 거예요?
부찰 용음: 명옥아!
위영락: 마마, 제가 뭘 잘못했나요?
부찰 용음: (애써 눈물을 참으려고 고개를 흔들며) 니 잘못이 아니야. 내 잘못이지. 날 지키려고 하지 않았다면 너도 권력투쟁에 휘말리지 않았을 텐데... 영락아. 가거라. 내 곁에 남지 마렴.
위영락: (황후의 말을 거부하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마마!
부찰 용음: 내 다리를 좀 보렴. 설 수조차 없단다. 폐하께서 옛정을 생각해 살뜰히 대해 주시지만, 이 대청에 폐인 황후 따위는 필요 없지. 장춘궁이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고, 아름다워도 사실 아주 위태로워. 지금은 여기에 남길 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단다... 알겠니?
위영락: 마마, 마마께서 저를 내쫓으시면 저는 정말 갈 곳이 없어요.
부찰 용음: 교지를 내려줘서 출궁하게 해 줄게.
위영락: 그 집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어머니가 저를 낳다가 돌아가시자 (영락의 아버지 위청태가 갓 태어난 영락을 강에다 버리는 장면) 아버지는 제가 어머니를 죽였다며 절 강에 버리셨어요!
명옥: 어린애한테 어쩜 그래?
위영락: 마음씨 좋은 사람이 저를 구해 준 덕분에 (버려진 영락을 누가 발견하여 구해주는 장면) 언니가 절 집으로 데려왔죠. 언니의 보살핌으로 저는 무사히 자랐고요. 마마... 마마는 저를 친언니처럼 아껴 주셨어요... 저는 출궁하지 않을 거예요. 평생 황후마마 곁을 지킬 거라고요...
부찰 용음: (울고 있는 영락의 얼굴을 만지며) 영락아...
위영락: 마마... 마마, 포기하지 마세요. 열심히 연습하시면 일어나서 걸으실 수 있어요. 설령 마마께서 다시는 못 일어서신다 하셔도 제가 평생 마마의 지팡이가 되어 드릴게요.
부찰 용음: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면서 영락을 품에 끌어안으며) 영락아...
명옥: (그녀 역시 울면서 황후에게 안긴다.) 마마, 절 빼먹지 마세요. 저도 마마 곁에 있을래요!

그렇게 용음은 장춘궁으로 되돌아온 영락명옥의 도움으로 꼬박 1년의 노력 끝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이청이 준 약으로 다시 회임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 영락에게 약을 복용하면서까지 회임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영락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다만 황후로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 황후를 가장 염려하는 영락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필사적으로 이를 말리려고 했겠지만, 자식이 생겨야 대우를 받는 비빈들의 현실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용음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황제가 만취한 상태로 장춘궁으로 찾아오고, 그동안 용음은 황제에게서 항상 냉정한 군주의 모습만을 봤는데 그 또한 황후 못지 않게 2황자 영련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격해한다.


2.4. 자식들의 요절[편집]


그러나 40화에서 한귀비가 입김을 넣은 순비 소정호의 모략으로 7황자 영종은 화재로 목숨을 잃게 되고 황후는 실성한다. 공교롭게도 이때 위영락은 아버지가 낙마 사고를 당하여 잠시 친정으로 돌아가있었다. 원래 영락은 출세를 위해 두 딸을 외면한 아버지를 경멸하여[8] 집에 가기 싫어했지만 용음이 모든 덕행 중에 가장 위가 효도라며 설득하여 가게 된 것이다.

미쳐버린 용음
[9]

(용음이 7황자 영종의 시체를 눕히고 한참을 어루만지고 있고,[10] 황제가 용음을 살펴보기 위해 장춘궁에 들어오고 있다.)
장원판: 황후마마께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이니 가까이 가시면 안 됩니다.
(황제가 용음에게 다가가 그녀의 어깨를 잡자 용음은 깜짝 놀란다.)
황제: 짐이오. (용음을 일으키며) 황후, 우리 영종은 죽었소. 부디 기운을 차리시오.
(황제는 용음을 안아주지만 바로 그때 황제는 이옥에게 눈치를 주면서 시신이 된 영종을 데리고 나가게 한다.)
부찰 용음: (영종이 나간 것을 확인하면서) 안 돼, 안 돼! 영종! 영종! 영종!
명옥: 마마!
황제: 황후...
부찰 용음: 영종...
황제: 황후!
부찰 용음: 당신 때문에... 영종을 잃어버렸어요. 돌려줘요, 영종을 돌려줘요!
황제: 영종은 죽었소. 영종은 이미 떠났소. 제발 기운을 내시오. 체통을 지키란 말이오! 그대가 누군지... 잊지 마시오.
부찰 용음: (황제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나면서) 내가 누군데요? 폐하, 말씀해보세요. 내가 누구냐고요?
황제: (용음을 붙잡으며) 그대는 짐의 아내고, 대청의 국모요.
부찰 용음: (다시 황제의 손을 뿌리치면서) 그래요, 난 대청의 국모에요. 책봉을 받은 그날부터 태후마마를 섬기고, 몸가짐을 삼가며, 폐하를 존경하며 비빈들에게 잘 대해줬어요. 행여라도 실수하여... 질책이라도 받을까 전전긍긍했어요. 폐하께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서... 어질고 현숙한 척 했다고요! 원망하지도 않았고, 투기하지도 않았어요. 미워하지도 않았다고요! 난 폐하를 대신해 비빈들을 감싸고, 심지어 그녀들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여겼다고요! 하지만, 폐하... 그래서 내가 얻은 게 뭐죠? 어제, 온 가족이 모이는 섣달 그믐날 밤에 난 영종을 잃었어요. 내 목숨을 걸고 낳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를... 어째서... 어째서!
(황제가 용음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용음이 그를 밀어낸다.)
부찰 용음: 나 부찰 용음은... 평생토록 단 한 번도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거죠? 어째서요 폐하?
황제: 황후, 지쳤나 보구려.
부찰 용음: (실성하여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터트리며) 폐하. 폐하조차도 신첩에게 답을 줄 수 없는 건가요? 폐하도 답이 없는 거죠, 그렇죠? 그럼 더는 날 상관 마세요.
황제: (밖으로 나가려는 황후를 붙잡으며) 어디 가려는 게요?
부찰 용음: 날 보내 줘요!
황제: 쉬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요!
부찰 용음: 날 보내 달라고요!
황제: 다 괜찮아질 거라고!
부찰 용음: 영종한테 갈래요! 내 아들을 구하러 갈 거예요!
황제: 진정하라고!
명옥: 마마...
부찰 용음: 황후 안 할래요! 내 아들한테 갈 거라고요!
황제: 용음...
부찰 용음: 보내줘요, 제발 부탁이에요! 날 놔 줘요... 다 필요 없다고요! 날 놔 달라고요... 날 놔 달라고요!
황제: 용음! (명옥을 보며) 밧줄을 가지고 와! 밧줄을 가지고 오라니까?!
부찰 용음: 날 보내 줘요, 제발... 부탁이에요...
(얼마 뒤, 용음이 밧줄에 결박된 채 침대 위에 눕히게 되었다.)
황제: 용음. 그대는 짐의 황후요. 애신각라 홍력의 조강지처란 말이지. 그대는 제멋대로 행동할 권리가 없소. 더욱이 도중에 하기 싫다고 그만두는 것도 불가능해. 그대가 아픈 거였든, 미친 거든 간에 잊지 마시오. 황후의 어깨에 올려진 책임을 잊지 말란 말이오.
부찰 용음: 책임이요? 내 인생은... 책임밖에 남지 않았다고요...

그렇게 영종마저 떠나보낸 용음이건만 황제는 그런 용음에게 따뜻한 위로보다는 냉정한 채근을 하였다. 이에 용음은 자신은 책임밖에 없는 거냐며 완전히 좌절에 빠지게 되었다. 게다가 용음의 상태가 심상치 않게 됐음을 직감한 부항은 누이를 잠시나마 친정으로 보내 요양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황제는 "그럴수록 황후는 더더욱 이 자금성에 있어야 한다." 라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한다.


2.5. 최후[편집]


이것까지만 해도 문제인데 여기에 용음의 시녀였다가 동생인 부찰 부항과 결혼해 올케가 된 희탑랍 이청이 황제와의 간통으로 회임을 한 사실을 말하며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이에 용음은 모든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고 절망한다. 용음은 마지막으로 명옥에게 찹쌀떡을 만들어오라고 하며, 명옥이 떡을 만들러 간 사이에 맨발에 소복 차림으로 장춘궁을 나와 전각 위로 올라간다.

용음의 자살


난 평생 수많은 잘못을 저질렀어요.
부찰가에 태어나,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황실에 시집와 청나라의 황후가 되었으니, 이가 첫 번째 잘못이고, 내명부의 모범이 되고 법도를 따라야 하지만 과거를 잊지 못해 계속 꿈을 꿨으니 이가 두 번째 잘못이죠.
나 자신을 잃고 꼭두각시가 됐으면서 남녀 간 사랑에 연연해 폐하의 사랑을 기대했으니 세 번째 잘못입니다.
영련과 영종을 낳고 제대로 지키지 못해 어미의 자격이 없어요. 이것이 네 번째 잘못입니다.
세상은 무정하고, 예법은 지엄한데 군왕에게 정이 있다 믿고 사람들 마음의 잔혹함을 몰라 계속해서 배신을 당하며 계속해서 잘못된 길을 갔어요.
폐하의 말씀이 맞아요. 난 훌륭한 황후가 아녜요.
미안하다. 영락. 네가 돌아오길 기다린댔는데, 그러지 못할 것 같구나.
하지만 날 위해 기뻐해주렴.
난 이제 황후가 아니라, 부찰 용음일 뿐이니까.
이제 난... 난... 부찰 용음일 뿐이야.

이 말을 끝으로 황후는 성루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11][12] 그리고 죽기 직전, 영락을 궁에서 떠나 자유롭게 살게 해달라는 교지를 황제에게 남긴다. 황후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여 황제에게 폭언을 했던 영락은 이 교지 덕분에 황제의 명에 의해 순장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부찰 용음의 죽음에 대해 드라마를 되짚어보면 사실 많은 복선이 깔려 있다. 위영락은 드라마 초반 목을 매서 자살한 이빈을 정신력이 없다고 대차게 비판하지만, 정작 위영락이 자신의 전부를 걸 정도로 따랐던 용음도 같은 방식으로 생을 마감한다. 또한 21화에서 한창 황후의 화장을 따라하던 궁녀 한명이 떨어져 죽었는데, 부찰 용음 역시 다른 방법이 아닌 추락으로 목숨을 끊은 점을 볼 때, 여러 미쟝셴이 느껴진다.

이후 용음이 왜 자살을 했는지에 대해 알게 된 위영락은 그토록 거부하던 황제의 후궁까지 되면서 용음의 복수를 하기 위해 절치부심 하게 된다. 결국 순귀비의 죄를 폭로해 그녀를 냉궁으로 보내 죽게 하고[13] 희탑랍 이청 또한 사약을 먹여 죽이면서[14] 용음의 복수를 완성한다.


3. 성격[편집]


현숙하고, 온화하고, 단정한 황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보친왕부에 갓 시집을 왔을 때까지만 해도 위영락과 비슷한 자유로운 성격이었다.[15] 그러나 28화에서 용음이 밝히길 보친왕과 결혼하고 나서 옹정제의 황후인 효경헌황후에게 인사를 올리러 갔을 때, 남편인 건륭보다 더 말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호되게 혼나고, 당태종의 정실이었던 문덕황후 장손씨가 쓴 '여칙'을 1백번 필사하라는 벌을 받았다. 결국 이것 때문에 용음은 강제로 현모양처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되었고 남들이 바라던 이상적인 황후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된 것이고, 이 때문에 황후는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위영락을 보호해주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것이다.

황제: 효경헌황후는 자애로운 분인데 황후를 벌하였다고?
부찰 용음: 신첩이 폐하보다 더 많이 말했으니까요.
황제: 더 많이 말했다고 해서?
부찰 용음: 네. "한 사람의 아내라면 말을 삼가고, 신중해야 한다. 남편이 한 마디를 했는데 넌 두 마디를 했으니 잘못이다."
황제: 짐은 이해가 되지 않는군...
부찰 용음: 신첩은 기억합니다. 효경헌황후의 시호 조서에는 그분을 가리켜 자애롭고 온유하며 규방의 도를 잘 따라서 뭇 여인들의 본보기가 됐다고 했죠. 그렇게 법도를 잘 지키고, 여자의 도리를 준수하는 황후께서 용납할 수 없었죠. 보친왕의 부인이 보친왕 본인보다 언변이 뛰어나고 자유분방하다는 것을요.
황제: 황당하군...
부찰 용음: 사내에게는 황당할지 모르겠지만 여인에게는 그게 덕행이라는 거예요. 매사에 남편을 하늘로 여기며 남편을 섬겨야 하죠. 남편의 뜻이 곧 자신의 뜻이고요. 천하의 여성이 모두 그러할진대... 더구나 신첩은 일국의 국모입니다. 한 치도 어긋날 수 없죠. 그랬다간 온 자금성이, 아니... 청나라 전체가 효경헌황후처럼 신첩을 질타할 테니까요. 책임과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고요.
황제: 황후... 짐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소. 그대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황후요.
부찰 용음: (눈물을 흘리며) 하지만 폐하... 신첩 스스로는 가장 훌륭한 자신이 아니에요. 폐하와 혼인한 이후부터 더는 부찰 용음이 아니게 됐죠. 저라는 사람은 꽁꽁 싸서 감추고, 모든 걸음걸음에 가혹할 정도로 완벽을 기했어요. 저는 너그럽고, 단정하고, 현숙해야만 했죠. 그게 모두가 원하는 황후니까요. 저뿐만 아니라 자금성 전체가 법도에 매달립니다. 한 치의 어긋남도 없죠. 하지만 영락은 달라요.
황제: 법도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날뛰니까...
부찰 용음: 하지만 그 아이는 자기 자신답게 살죠. 위영락은 그냥 위영락이에요. 활달하고,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맞서 싸워요. 다른 사람들처럼 남에게 휘둘리는 꼭두각시가 아니에요! 폐하, 신첩은 과거의 저를 지켜내지 못해서 지금의 제가 됐어요. 신첩은 과거의 저를 지키듯 위영락 그 아이를 지켜낼 겁니다. 폐하... 아시겠습니까?
황제: 그러니까 짐이라 할지라도 절대 그 아이를 다치게 할 수 없다 이 말이군?
부찰 용음: (이청과 함께 무릎 꿇으며) 네, 절대로요. 신첩이 처음으로 폐하를 거역하는 겁니다. (건륭제에게 절을 하며) 폐하께 간청드립니다. 이번엔 신첩의 뜻대로 하게 해주세요...

다만 작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시기와 질투의 대상임에도 매우 선량한 성격이기에 다들 은근히 용음을 호구 취급한다. 사사건건 용음에게 시비를 거는 고귀비야 말할 것도 없고, 측근 시녀인 희탑랍 이청도 용음을 자신을 좋은 곳에 시집 보내줄 도구로 여겼다. 게다가 틈만 나면 아랫 사람들이 황후의 치맛자락를 붙잡고 늘어지는 판국에 정작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었고, 그렇게나 타인에게 선의를 베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영락이 용음의 곁을 지키고 있었을 때는 누군가가 용음을 해치려 해도 영락의 지략으로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었지만, 영락이 없을 때에는 용음을 각종 모략에서 지켜줄 이가 없었다. 영락이 신자고에 가있는 동안 아이를 유산하고 혼수 상태에 빠졌으며, 영락이 섣달 그믐 출궁했던 틈을 타 평소 용음을 미워하던 이들에 의해 장춘궁에 불이 나 영종이 죽었고, 결국 이에 절망한 용음은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그것과 별개로 분노할 때는 화낼 줄 안다. 4화에서 동생이 2황자 영련과의 추억이 담긴 장명쇄를 빼앗아 던지자 부항에게 화를 내면서 궁녀들에게 어서 장명쇄를 찾으라고 신경질을 부린 적이 있었고, 54화에서 올케남편과 사통하여 아이까지 가지자 싸대기를 갈기면서 다시는 황궁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격노를 터트린 적도 있었다.

용음은 사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근검절약을 하는데 이 때문에 용음이 살아있었을 때 자금성의 후궁들은 본의 아니게 그녀를 따라 절약해야만 했다. 그러나 용음이 먼저 솔선수범을 했기 때문에 고귀비를 제외하면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 용음의 뒤를 이어 황후가 된 숙신은 근검절약과 더불어 궁 내에서 키우는 농작물을 외부로 팔아 자금을 마련하고 쓸데없는 관행을 줄여 허투로 나가는 돈을 줄였기에, 그녀가 죽은 후에도 사치를 부리는 후궁은 거의 있을 수 없었다.


4. 기타[편집]


용음이 황제의 적복진이 된 나이는 15세이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16세에 적복진이 되었다.

영락을 데리고 있을 때에는 황후로서의 체통 때문에 억누르고 있던 어린 시절의 자유분방함을 가끔씩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영락이 제 스스로 만든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여 수박 화채를 만들고, 이를 용음에게 바쳤을 때 맛이 좋다보니 용음은 자기 몸이 약한 것도 잊고 더 달라고 영락에게 보챘으나 영락은 '두 그릇 이상 젓수시면 탈이 나니 안 됩니다'라며 단호히 화채 그릇을 빼앗았다. [16]

영락이 아버지의 낙마사고 때문에 출궁하기 전 그녀를 마지막으로 볼 때, 용음은 영락에게 평안을 빌어줄 거라면서 아끼던 수정 염주를 영락에게 선물해줬다. 영락은 이걸 끝까지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마지막화의 황귀비가 되는 장면에서도 손에 쥐고 있는다.

장춘궁 시절의 클리셰위영락이 사고 침, 황제 빡침, 황후가 감싸 줌. 그 사이의 워맨스에 빠진 팬들이 많은 듯 하다.

배우 친란건륭제 시대를 다룬 드라마 황제의 딸 시즌 3에서 5황자 영기의 측복진인 지화로 나온 경험이 있다. 지화는 시즌 3에서 각종 불여시짓을 일삼으며 제비를 괴롭히던 악역이었다. 또한 친란은 신 황제의 딸에서도 출연하였는데 구판에서 그렇게나 괴롭히던 제비의 어머니로 특별출연을 한 적이 있다. 게다가 친란은 고황후 여씨 역을 두 번이나 맡았는데, 이 이미지를 벗고 선량하고 현숙한 황후를 연기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17]

동시대를 다룬 다른 드라마인 여의전에서는 같은 인물을 모티브로 한 부찰 랑화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랑화는 부찰씨의 부귀영화와 자신의 황후로서의 지위,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 황위를 계승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고증에 어긋나긴 하지만, 여의전에서는 고륜화경공주도 나온다.

용음이 죽은 이후에 그려진 그녀의 초상화는 배우 친란의 외모를 고스란히 그려놓은 형태이다.

후속작인 연희공략: 금지옥엽에서는 이미 사망했으므로 직접적으로 출연하지는 않지만, 후속작의 등장인물들 중 용음의 조카인 복강안에 의해 언급되는 장면이 있다.

이러나 저러나 용음은 중드 역사상 최고로 인기가 많은 황후 캐릭터다. 현숙하면서도 아름답고, 주인공을 절대적으로 지지해주는 선역이었으며 이 때문에 용음이 자살하는 화에서 슬퍼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았다. 뿐만 아니라 용음은 배우 친란의 인생 캐릭터가 되었으니 여러모로 그 위상을 알 수 있다.

친란 또한 납란 순설 역할을 맡은 이춘원이 그랬듯 연희공략의 OST를 부른 적이 있다. 설락하적성음(雪落下的声音)[18]


5. 실제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효현순황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실제 역사에서의 효현순황후 부찰씨는 슬하에 총 2남 2녀가 있었다. 아들로는 황2자 단혜황태자 영련과 황7자 영종이 있었고, 딸로는 황장녀[19]와 황3녀 고륜화경공주가 있었으며 그 중 고륜화경공주는 장성하여 무사히 혼례를 올렸다. 고륜화경공주는 과이심 친왕에게 하가하였으나 북경에서 살고 있었으며 자주 황궁으로 찾아가 모후를 보았다고 한다. 화경공주는 1792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으니 그 시대로는 나름 장수하였으나 부황인 건륭제보다는 빨리 사망했다. 만일 고륜화경공주가 나왔더라면 황후의 우울증 요소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모든 자녀를 잃어버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리고 자유를 찾아 죽음을 택한 부찰 용음의 캐릭터를 위해서 실존인물을 뺀 듯 하다.

[1] 심지어 초한전기에서 그 악명높은 여후 역할까지 맡았으니 말 다했다.[2] 황제의 딸 시즌3에서 5황자 영기의 첩이자 제비의 앞길을 막는 악역 지화를 연기했었고, 리메이크버전인 신환주격격에서는 제비&소검 남매의 친엄마 역으로 특별출연했었다. 원래 친란연희공략에서 부찰 용음 역을 맡기 전까지는 기가 센 악녀이미지가 강했던지라[1] 친란 본인이 직접 우정에게 이미지변신을 위해 부찰 용음같은 선역을 맡고싶다고 어필했다고 한다.[3] 양황기는 상3기 중에서도 으뜸으로, 청의 황후는 반드시 만주 양황기나 정황기 소속이어야 했다. 용음 사후 황후가 된 계황후는 하5기인 양람기 출신이었으나, 황후의 자리에 오르면서 정황기로 대기되었다.[4] 작중 시점 이미 요절.[5] 순귀비가 장춘궁에 불을 질러 죽음[6] 실제로 진노하여 영락을 사형하려 했다.[7] 다른 조건은 부찰 부항을 찾아가서, 당신을 사랑한 건 다 거짓이었고 전부 부귀 영화를 탐내서 그런 거였다고 말하라는 것이다.[8] 영락은 원래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영락이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영락의 아버지는 제 어미를 죽인 자식이라며 갓난아기인 영락을 강에 버렸다. 다행히 영녕이 영락을 찾아 집으로 데려왔지만, 이 일은 두고두고 영락의 마음 속 상처로 남아있었다. 또한 홍주와 영락의 대질에서 영락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 놓고 고작 허울 뿐인 시첩 자리와 금자로 퉁치려는 홍주의 뻔뻔함에 분노했으나, 이미 영락의 아버지가 홍주가 제시한 벼슬에 넘어가 홍주의 겉치레 뿐인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영락은 지위를 위해 딸을 팔았다며 아버지를 경멸한다.[9] 아래 대사란의 내용은 7분 32초까지 기재되어있다.[10] 소설판에선 아예 죽은 영종이 살아있는 것처럼 말을 건다거나, 자리에 없는 영락을 부른다거나 하는 등의 행동으로 용음이 정신을 놓았다는 것을 묘사하였다.[11] 장춘궁에 불이 난 게 섣달 그믐이었으므로, 용음은 새해 첫 날 밤에 자살한 게 된다.[12] 황제는 자살이 아닌, '갑자기 병으로 사망했다.'라고 기록하게 명한다. '사랑하는 여인'인 황후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13] 다만 순귀비를 직접적으로 죽인 건 그녀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숙신으로, 냉궁에 직접 찾아와 연줄로 순귀비의 목을 졸라 죽인다.[14] 영락과 마찬가지로 용음의 충복이였던 명옥이 직접 옛 친구였던 이청에게 사약을 먹여 죽였다.[15] 이 때문에 계황후가 화친왕 홍주와 결탁하여 반역을 했을 때, 황제에게 "선황후는 (당신이 아닌) 오직 자유만을 사랑했어요!" 라고 용음을 비난해버렸다.[16] 원체 용음이 몸이 약하기도 했고, 황제가 얼린 포도가 맛있다고 차와 함께 많이 먹다 배탈이 나서 하루 종일 매화틀 신세를 져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영락이 옳긴 했다.[17] 다른 역할들은 다 격렬한데 본인만 평범해서 자칫 연기를 잘못했다간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될 것 같았다고 하였다.[18] "눈이 내리는 소리"라는 뜻이다. 본편에서는 용음이 자살하기 직전에 한 번, 마지막화에서 부항의 부음을 들은 영락이 주변을 물리고 눈물을 흘릴 때 한 번 나온다.[19] 건륭제가 황자일 때 요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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