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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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국회선거구


파일:국회휘장.svg


부천시 을
신중동, 중동, 상동
富川市 乙
Bucheon B



파일:국회선거구 부천시 을.svg

선거인 수
261,541명 (2020)
상위 행정구역
경기도
관할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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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일부
중동, 약대동, 상동

신설년도
1996년[1], 2020년[2]
이전 선거구
부천시 원미구 을
국회의원

[[무소속|
무소속
]]

설훈



1. 개요[편집]


부천시의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선 서부 지역에 해당하는 선거구로, 중동신도시 전체를 관할하며 상동지구가 포함된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민주당계 정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하지만 1기 신도시의 특성상 평균 연령대도 판교나 동탄 같은 2기 신도시들보다 조금 높은 편이고 자영업자 비율이 높아서 부천시의 4개 선거구들 중 진보 성향이 가장 약하다.[3] 그래서인지 보수정당 후보임에도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민주당계 정당 후보들에게 승리했던 사례도 존재한다.

그래도 부천시 자체가 원래부터 호남계 이주민들이 많은데다 신도시 특성상 젊은 층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어 19대 총선 이후로는 민주당계 정당이 꾸준히 승리하고 있는 지역중 하나이다. 현 국회의원은 무소속 설훈 의원이다.

세부적으로는 1호선 역세권과 7호선 역세권의 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데 서울과 인천으로 출근, 통학하는 3040 서민층 인구가 송내역, 중동역 일대에 많이 거주하고 있어 진보세가 강한 반면[4] 7호선이 지나다니는 길주로 주변은 고가형 주상복합 아파트와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 단지가 많이 형성되어 있어 보수세가 강하다. 행정동별로는 중동, 신중동, 상동 순서대로 보수정당 득표율이 감소하는데 이는 중동에 고가형 주상복합이 밀집해 있어 집값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5]

20대 대선 당시 부천시 전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하는 와중에도 이 지역구에 속한 중동, 신중동, 상동은 윤석열 후보가 45%를 득표하며 선전했으며 8회 지선 당시 부천시장 선거 기준으로는 국민의힘이 중동과 신중동에서 근소하게 이기고 상동 역시 한끗차이로 격차가 줄어둘면서 전체적으로 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부천에서 이 지역구만큼은 보수세력이 목소리를 낸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중동신도시의 연식이 30년을 넘기게 되면서 중동신도시 일대의 재건축 이슈가 이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현재 성남, 용인, 수원, 과천 등 경기도내 1기신도시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재건축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정과 부천시정이 해당 이슈에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지역 여론이 한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높다.[6]

2016년 총선 이후 부천시의 일반구가 폐지됨에 따라, 21대 총선부터 부천시 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9년 7월 행정동 통합(광역동)으로 관할 행정동이 단 3곳이 되었는데, 이게 사전투표소 설치와 관련되어 문제가 되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전투표소는 행정동 1개당 1곳이 설치되는데, 부천시에도 예외 없이 이 원칙이 적용되면서 사전투표소가 대폭 축소된 것이다. 결과, 21대 총선에서 부천시의 사전투표율(19.71%)은 (시군구 단위로) 경기도내에서는 최저, 전국에서는 달성군에 이어 2번째로 낮았고, 본투표를 포함하더라도 이 곳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선거구는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기사 이 문제는 20대 대선에서 해소되었으며, 각 행정동마다 2~5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되게 바뀌었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편집]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선거구
제15대
이사철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부천시 원미구 을
제16대
배기선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이사철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설훈

[[민주통합당|
파일:민주통합당 연두 로고타입.svg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부천시 을


2.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편집]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상동, 상1동은 남구 선거구, 약대동은 중구 을 선거구였다.


2.2. 부천시 원미구 을 (15~20대)[편집]


부천시의 구가 전체적으로 개편되면서 남구였던 중동과 상동, 중구였던 약대동 (舊 오정동 일부) 지역은 원미구로 편성되었고, 원미구 을 선거구가 구성되었다.

2.2.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원미구 을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상동, 상1동, 약대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사철(李思哲)
31,371
1위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37.94%
당선
2
배기선(裵基善)
27,955
2위

[[새정치국민회의|
파일:새정치국민회의 흰색 로고타입.svg
]]

33.81%
낙선
3
조영상(曺榮祥)
9,647
4위

파일:민주당(1991) 글자.svg

11.67%
낙선
4
김길홍(金吉烘)
11,956
3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14.46%
낙선
5
김만옥(金萬玉)
1,761
5위

[[무소속|
무소속
]]

2.13%
낙선

선거인 수
133,975
투표율
62.61%
투표수
83,885
무효표수
1,195

2.2.2.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원미구 을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 상1동, 약대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사철(李思哲)
35,245
2위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1997~2004).svg

41.29%
낙선
2
배기선(裵基善)
43,490
1위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50.94%
당선
3
김선관(金善寬)
6,634
3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7.77%
낙선

선거인 수
141,672
투표율
60.76%
투표 수
86,806
무효표 수
717
중3동 지역이 중3동과 중4동으로 분동되었다.


2.2.3.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원미구 을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 상1동, 상2동, 상3동, 약대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사철(李思哲)
47,808
2위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39.98%
낙선
2
이강인(李康仁)
7,132
3위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5.96%
낙선
3
배기선(裵基善)
56,762
1위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

47.45%
당선
4
권상기(李康仁)
967
5위

0.82%
낙선
5
이종문(李鍾文)
6,926
4위

5.79%
낙선

선거인 수
185,222
투표율
64.91%
투표 수
120,236
무효표 수
642
상1동 지역이 상1동, 상2동, 상3동으로 분동되었다.

2.2.4.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원미구 을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 상1동, 상2동, 상3동, 약대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배기선(裵基善)
31,136
2위

35.38%
낙선
2
이사철(李思哲)
43,102
1위

48.97%
당선
4
최순영(崔順永)
7,927
3위

9.07%
낙선
6
박성희(朴聖熙)
5,305
4위

6.03%
낙선
7
유정하(柳貞夏)
539
5위

0.61%
낙선

선거인 수
195,415
투표율
45.28%
투표 수
88,477
무효표 수
468

18대 국회의원 선거(부천시 원미구 을) 개표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배기선
이사철
득표수
(득표율)

31,136
(35.38%)

43,102
(48.97%)

- 11,966
(▽13.59)

88,477
(45.28%)

약대동
33.72%
51.56%
▽17.84
37.71
중동
36.00%
48.16%
▽12.16
36.85
중1동
35.36%
53.29%
▽17.93
43.26
중2동
31.17%
55.38%
▽24.21
46.62
중3동
37.63%
47.35%
▽9.72
42.84
중4동
37.34%
46.24%
▽8.90
44.09
상동
34.05%
50.61%
▽16.56
41.80
상1동
38.18%
42.49%
▽4.31
45.35
상2동
36.94%
46.34%
▽9.40
46.44
상3동
32.88%
52.35%
▽19.87
48.39
부재자투표
37.07%
45.97%
▽8.90
91.66
당시 참여정부의 실정과 수도권 일대 뉴타운 열풍으로 인해 민주당 강세지역임에도 이사철 후보가 손쉽게 승리했다. 특히 부동산 집값에 민감한 지역 특성상 종부세 추진 등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지역민들 사이에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바람에 민주당 쪽에서 악재로 작용한 것이 컸다.

특히 친박연대 박성희 후보와 이사철 후보의 표를 합하면 55%가 넘어 이 선거구 내에서 보수정당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7]


2.2.5.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원미구 을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 상1동, 상2동, 상3동, 약대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손숙미(孫淑美)
50,072
2위

43.98%
낙선
2
설훈(薛勳)
63,758
1위

56.01%
당선

선거인 수
209,657
투표율
54.70%
투표 수
114,676
무효표 수
846
새누리당에서는 현역인 이사철 의원이 컷오프되고 친박계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손숙미 후보가 도전장을 내었다. 다만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공천 학살 논란이 일었기 때문에 친이계였던 이사철 의원을 의도적으로 컷오프시킨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설훈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여 양자대결이 성사되었다.

결과는 설훈 후보의 낙승. 애초에 호남계 이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부천시의 특성상 동교동계 출신인 설훈 후보가 유리했는데 새누리당에서 이사철 의원을 컷오프하고 손숙미 후보를 공천했던 것이 낙하산 공천이라는 반감을 불러일으켜 설훈 후보쪽으로 민심이 옮겨가버렸다. 설훈 후보 역시 국회의원 활동을 도봉구 을에서 해왔던지라 지역기반이 전혀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꾸준히 출마를 준비해왔던데다 이 지역 터줏대감이자 동교동계 선배인 배기선 전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었던 것이 승패를 갈랐다.

위의 이유 때문에 만약 새누리당 후보로 이사철 의원이 재도전했다면 지역기반에서 밀리는 설훈 후보가 손쉽게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지역기반부터가 손숙미 후보와는 비교도 안되게 탄탄한데다 7호선 조기개통을 밀어붙인 성과가 있어서 개인기로 충분히 비벼볼만 했다는 것이 중론. 그러나 이사철 의원 역시 친이계 정치인이라 정권심판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데다 공안검사로서 과거 간첩조작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있어서 스스로가 컷오프의 빌미를 제공한 것도 없지 않다.


2.2.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원미구 을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 상1동, 상2동, 상3동, 약대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사철(李思哲)
47,929
2위

35.91%
낙선
2
설훈(薛勳)
57,198
1위

42.85%
당선
3
이승호(李勝浩)
26,519
3위

19.87%
낙선
5
백현종(白賢種)
1,841
4위

1.38%
낙선

선거인 수
219,314명
투표율
61.44%
투표 수
134,751표
무효표 수
1,264표
새누리당에서는 이사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현역인 설훈 의원을 재공천했다. 국민의당에서는 이승호 후보가 도전장을 내어 3파전이 성사되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새우며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파동 등으로 나라를 망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자며 불을 지폈고 새누리당 이사철 후보는 설훈 후보의 세월호 정국 당시 국회 파행을 주도한 전력과 여러차례의 음주운전 뺑소니 전과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설훈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당 이승호 후보는 안철수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군 출신인 이력을 들며 외교, 안보 통으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선거 결과 설훈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2위인 이사철 후보와의 표차가 크지 않았고 3위인 이승호 후보가 20%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여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었다. 설훈 후보의 경우 승리하긴 했으나 이사철 후보와의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인해 국회파행 책임론, 음주운전 및 뺑소니 전과로 인해 비난여론에 시달렸다. 이사철 후보 역시 졌잘싸를 시전하긴 했지만 본인 역시 공안검사로 간첩조작사건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쓸렸고 결정적으로 새누리당의 막장공천으로 인해 전국에 정권심판 바람이 불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 인해 양당의 후보들에게 실망한 중도층이 국민의당 이승호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어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는 것이 중론.

선거 이후 이사철 후보는 정계를 떠났고 이승호 후보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부천시장에 도전했지만 다시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3. 부천시 을 (21대~)[편집]


부천시의 일반구가 폐지됨에 따라, 21대 총선부터 부천시 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을
신중동[A], 중동[B], 상동[C]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설훈(薛勳)
80,889
1위
[include(틀:더불어민주당(2015~2024))]
54.90%
당선
2
서영석(徐煐錫)
58,341
2위
[include(틀:미래통합당)]
39.60%
낙선
6
이미숙(李美淑)
6,162
3위
[include(틀:정의당(2013~2021))]
4.18%
낙선
7
이종남(李宗南)
1,193
4위
[include(틀:민중당)]
0.80%
낙선
8
남궁진숙(南宮鎭淑)
734
5위
[include(틀:국가혁명배당금당)]
0.49%
낙선

선거인 수
220,045
투표율
67.69%
투표 수
148,949
무효표
1,630

21대 총선 경기 부천시 을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설훈
서영석
득표수
(득표율)

80,889
(54.90%)

58,341
(39.60%)

+ 22,548
(△15.30)

148,949
(67.69%)

중동
51.51%
43.01%
△8.50
61.69
신중동
53.88%
40.88%
△13.00
65.30
상동
56.22%
38.12%
△18.10
68.39
후보
설훈
서영석
격차
거소·선상투표
48.37%
42.53%
△5.84
관외사전투표
60.82%
32.91%
△27.91
국외부재자투표
78.35%
15.46%
△62.89
현역 설훈 의원이 재출마를 선언했고, 서진웅 전 정책위 부의장과 서헌성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경선 끝에 공천을 받으면서 5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내 몇 안되는 비문 인사라는 점에서 중도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후보 본인 역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성과로 내새우면서 중진 의원으로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자신하는 중이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서영석 전 당대표 후보 직능특보가 임해규 전 국회의원과의 경선 끝에 승리하였다. 지역 내에서 오랫동안 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민선 4기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기반도 탄탄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서 후보가 호남 출신인 것도 호남출신이 많은 부천에서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8] 반면 임 전 의원은 본래 이 지역구가 아닌 옆동네인 원미구 갑(현 부천시 갑)에 연고가 있는 인사이고, 최근에는 아예 경기연구원장, 경기도 교육감 출마 등으로 오랫동안 부천을 비웠었기에 경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떠안게 되었다.

정의당에서는 이미숙 전 성모병원 노조지부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중당에서는 이종남 조직국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모두 이 지역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기본적으로 민주당 강세지역이긴 하지만 신도시임에도 타 신도시에 비해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에 반감을 가진 유권자들이 많고 19대 총선 이전까지는 보수정당이 꾸준히 의미있는 성적을 내왔던 지역이라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이 지역의 선거결과가 주변 지역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민주당 내에서 중책을 맡은 설훈 의원이 낙선하게 되면 주변 지역구[9]나 민주당 내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만약 설훈 의원이 수성에 성공한다면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힘을 받음과 동시에 설훈 의원 본인 역시 당 내에서 5선 의원으로 입지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 지역구의 여론은 점차 설훈이냐 아니냐 쪽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결국 55:40으로 설훈 의원이 여유있게 수성에 성공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설훈 의원으로써는 양당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할 정도였고, 본인도 치열한 경선을 뚫고 올라오면서 생각보다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19대, 20대 총선때보다 훨신 여유있게 당선되었는데, 아랫동네에서 일어난 태풍의 여파가 확실히 있었다는 평이다.

미래통합당 서영석 후보는 중동 제6,7투표소와 신중동 제13, 15, 16, 17, 18, 20, 24투표소, 상동 제12투표소에서 승리하였으며, 신중동 제9투표소에서는 설훈 후보가 단 1표차로 승리하였다. 위의 투표소를 제외한 모든 투표소에서는 설훈 후보가 앞섰으며, 관내사전투표에서 18,417표차로 승리하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10]

한편 윗 동네에서는 민주당의 서영석 후보가 당선됐는데, 여기서 통합당 서영석 후보가 당선되었다면 한 행정구역에 서영석이라는 이름의 국회의원이 두 사람이나 생길 수도 있었다(...) 참고로 2년 뒤 8회 지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영석이 출마했는데, 그 서영석은 또 오정(정 지역구) 기반이며, 민주당 국회의원 서영석, 국민의힘 을 지역구 서영석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의원 출신이기도 하다. 최종 결과는 조용익 후보에게 패하며 낙선.

2.3.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부천시 을
신중동[A], 중동[B], 상동[C]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0


00.0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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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종(白賢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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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수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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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수

무효표 수

현역 의원인 설훈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 당원들의 비토 여론이 높고[11], 또 다선 의원에 상대적으로 고령이라는 점에서 쇄신을 이유로 컷오프되거나 혹은 경선을 통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12] 이런 와중에 설훈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았다며,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의 비명계 공천학살(?)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결국 설훈 의원은 2024년 2월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으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낙연 캠프(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몸담았던 관계로 대선경선 잡음(주로 개인적 사법리스크)과 관련하여 앞장서서 이재명 대선후보를 비판했던 데다가, 대선 패배 이후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주요 당내인사로 손꼽혀 왔기 때문에 친명계와 사이가 좋지 않다. 따라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기각되고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17.15%p 차로 압승을 거둔 작금의 형국에서 이것이 당내 중진의원인 설훈 의원의 6선 도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1] 부천시의 구가 전체적으로 개편되면서 부천시 원미구 을로 명칭변경[2] 부천시의 일반구 폐지로, 선거구명 변경[3] 중동신도시가 최초 입주를 시작한 게 1990~1991년 경이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았고, 집값도 낮았다는 걸 감안해도 자기 집을(그것도 30평대 이상의 대형평수를) 구매할 수 있으려면 최소 30대 중반은 되어야 했으니 당시 입주자들 또한 50년대~60년대 초반 생이 가장 많았다.[4] 특히 송내역 인근은 원룸촌과 소형 평수 아파트가 많이 존재하는데다 경인선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존재로 인해 지대 자체가 중동신도시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게 잡혀서 부동산 표심에서 어느정도 자유롭다.[5] 특히 금호리첸시아와 두산 위브 더 스테이트가 위치한 舊 중2동 지역은 과거부터 보수 강세 지역으로 유명했다.[6] 다만 중동신도시는 80년대에 건설된 강남권 아파트와는 다르게 이미 용적률 자체가 상당히 높게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상업지구 일부를 밀어내고 건설한 힐스테이트나 舊 홈플러스 자리에 착공한 랜드마크시티 중동이 바로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참고로 힐스테이트 중동은 부천시내 고가 아파트인 두산 위브 더 스테이트나 리첸시아 중동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이들 아파트와 표심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7] 이전의 기록은 15대 총선 당시 이사철 후보와 자유민주연합 후보의 합인 51%.[A] A B 법정동 : 중동, 약대동.[B] A B 법정동 : 중동, 상동.[C] A B 법정동 : 상동.[8] 상대 후보인 설훈 의원은 동교동계이지만 경남 창원시(구 마산시) 출신이다.[9] 부천시 내의 나머지 3개 지역구와 인근의 경합지역인 시흥 갑이나 부평 갑, 그리고 경인지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는 남동 갑/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후술된 시흥 갑, 부평 갑, 남동 갑/을은 이 지역구와 성향이 비슷해서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이 덩달아 번져나갈 가능성이 높다.[10] 참고로 서영석 후보가 이긴 투표소들은 대부분 대형 평수대 아파트가 들어서 있거나 길주로 부근 및 7호선 역세권 구간의 초고층 아파트들이 위치한 곳이다. 부천이 아무리 진보화된 곳이라지만 중동신도시만큼은 종합부동산세나 재건축 규제 등의 부동산 이슈들에 생각보다 민감하다는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향후 부동산 정책의 향방에 따라 스윙보터 지역으로 변모하거나 경기도 내의 보수 강세 지역인 성남시 분당구 갑/이나 용인시 갑/처럼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반해 3기 신도시인 대장신도시가 들어서는 부천시 정은 민주당 후보가 전 투표소에서 승리를 거두었다.[11] 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을 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을 거치면서 그에 대한 친명계의 비토 여론이 강해졌다.[12] 다만 이낙연을 위해 의원직까지 내던지려 했던 사람이 탈당할때도 강력하게 만류했고, 같이 따라가지 않았다. 최소한 당에 대한 충성심은 있는 편이라 어느정도 비토정서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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