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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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화 북두의 권의 권법
1.1. 본가 북두신권
1.1.1. 파생 권법
1.2. 북두신권 사용자
1.2.1. 비정통 사용자



1. 만화 북두의 권의 권법[편집]


北斗神拳(ほくとしんけん / North Star Divine Fist

북두의 권 등장 문파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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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츠[1]
[1]: TVA 오리지널 인물

서두월권
북두신권
남두성권
본가
(오의/경락비공/일람)
자모성
육성
류우켄
라오우
장성의 사우더
토키
순성의
쟈기
의성의 레이
켄시로
요성의 유다
인성의 슈우
북두유가권(북두류권)
오차성
쥬케이
카이오
바람의 휴이
효우
불꽃의 슈렌

구름의 쥬우더
샤치
바다의 리하쿠
산의 후도우
북두조가권
북두손가권
북문의 권[2]
그외
의문의 노사
세이지,지넨
기타(흑산류/태산류/숭산류/싸움권법/화산류)
투기, 사조성

[2]: OVA 오리지널 파벌




북두의 권창천의 권에서 등장하는 권법. 유래는 중국의 발경기술인 침투경으로 보인다. 그 외의 기본적인 원리는 강력한 투기로 상대의 혈도를 타격하여 생체기능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으로, 중국 무협에 자주 등장하는 점혈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천제권에서 갈라져 나온 권법 중 하나로, 천제를 위해 밀명을 받고 음지에서 적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인 암살권이다. 창시자는 북두 종가의 시조 슈켄. 기존에 북두종가에 존재하던 권에 서두월권의 비공술을 합쳐서 북두신권이라는 새로운 무술로 진화시켰다.[1]

요컨데, 남두성권이 군인, 원두황권이 경호원 내지는 친위대라면 북두신권은 암살/첩보/교란 등 흑색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나 요인을 처단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살수에 해당된다. 단지,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이 쓰는 권법이라 설정과 괴리가 있긴 하나, 좁은 의미가 아닌 넓은 의미의 암살이라는 말 뜻을 해석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작중에서 신, 카넬, 라오우, 사우더, 카이오, 바란 같은 지배자들을 죄다 없애버리는데 쓰였기 때문. 켄시로도 카넬을 상대로 자신을 가리켜 암살자라고 했다.

남두, 원두 계열 권법과 함께 본 작품이 강자 한명이서 잡졸 상대로 양민학살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당위성을 부여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싸움꾼이라면 평범한 잡졸조차도 다들 체구가 크고 맷집이 끈질겨진 세기말 세계관이라 설령 공중제비를 돌다 땅에 쳐박힐 수준의 강펀치를 턱에 맞아도 아무렇지 않게 털고 일어나는 기예를 당연하다는듯 보여주는데, 무기를 쓰는게 아닌 한 물리법칙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이런 초월적인 권법이 동원되어야 한방에 죽일 수 있다. 중국 무협에 자주 등장하는 점혈자객이라는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만들어낸 권법이라 할 수 있다.


1.1. 본가 북두신권[편집]


남두성권원두황권과는 달리 인간의 몸 곳곳에 위치한 경락비공을 타격하여 적을 내부로부터 파괴하는 비공술을 오의로 삼는 권법이다.

비공을 찔려서 공격 받으면 생체조직이 붕괴되어 점차 몸이 부풀어 오르고 마지막엔 몸 안에 폭탄이 심어진 것처럼 내부에서 외부로 인체가 폭발하면서 육편이 된다. 그 위력은 매우 강력하여, 상대가 육체적으로 얼마나 강하던 간에 일단 비공에 찔리면 살아남을 방도 자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라 암살권으로서 이보다 더 확실하고 치명적인 건 없다.

적을 파괴하는 비공 뿐만 아니라 무협지의 점혈법처럼 적을 움직일 수 없도록 경직시키거나 특정 움직임을 강제하는 방식의 비공도 있다. 또한 터트리는 대신 상처나 병을 치료하거나 신체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비공도 등장한다. 또, 비공을 찌르는 것 이외에도 인간의 잠재된 능력을 모두 끌어내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전반적인 신체능력도 상향된다. 켄시로의 말을 빌리자면 보통 인간은 신체 능력의 30%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북두신권을 배우면 그 한계를 깨뜨리고 나머지 70%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하여튼 이놈의 비공술 하나로 정말 별의 별 것을 다 할 수 있다. 또한, 비공을 찔렸을 때 빨리 해제하지 못하면 끔살 확정이니 같은 북두신권 구사자가 아닌 한 확실한 파훼법은 없다고 봐도 된다.[2]

비공을 짚을 때는 그냥 찌르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기를 집중시켜 경혈에 투과시키는데, 이렇다보니 북두신권의 오의는 경혈의 위치와 효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제대로 충격을 가할 수 있는 특수한 내공 수련이 꼭 필요하다. 일반 무술가들이 경혈을 짚어도 북두신권과 같은 효과를 흉내내지 못하는 것은 이런 까닭이다. 북두신권의 본질이 내가권이라는 반증. 일례로 켄시로는 천성이 모질지 못해서 늘 쟈기를 불쌍하게 생각해 왔고, 그래서 쟈기와의 대련에서 비공을 정확하게 찌르긴 했지만 고의로 체내의 기를 집중시켜 경혈에 투과시키진 않고 그냥 힘으로 때리는 선에 그쳤다.[3]

후속작 창천의 권에서는 이게 보다 더 직접적으로 나오는데, 깊은 구멍이 수없이 뚫린 태호석[4]을 두고, 이것을 손가락 하나로 파괴할 수 있는 자가 진정 북두신권을 완벽하게 터득한 자라는 일종의 평가기준으로 두는데, 현실적으로 손가락 하나로 경락비공도 없는 큰 바위를 파괴하는건 불가능하니, 결국 내공을 단련해서 투과시켜 부수라는 의미. 하지만 주인공인 카스미 켄시로는 아예 손가락조차 닿지 않고 기를 방출해서 부쉈다. 극한의 경지에 이르면 다른 상승권법과 마찬가지로 투기(鬪氣)를 외부로 방출할 수 있게 되며 천장분열[5], 북두유정파안권, 천파활살, 북두강장파 등 투기를 활용한 원거리 공격도 할 수 있다. 십성공력을 발휘한 북두강장파 같은 경우에는 산도 부수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암살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권법이기에 경락비공을 사용하거나 힘 조절을 하면 외상 없이 죽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세기말에서는 힘 조절도 안하고 외상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대놓고 죽이기에 별 의미가 없지 싶다. 기본 바탕은 암살권이지만 2000여년간 전해지면서 수많은 실전경험이 쌓이면서 여러가지 전투법이 포함되어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최강의 살인무술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암습을 시도하다가 발각되거나, 적에게 포위되었을 때 재빠르게 추격자들을 처치하고 이탈해야하기 때문에 다인전 능력도 강화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암살권다운 모습이 없는 것도 아닌데, 켄시로북두신권은 암살권이라면서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잠입하거나, 자신에게 은밀하게 다가오는 존재를 귀신같이 잡아낸다. 카스미 켄시로는 아예 푸이 황제의 처소에까지 침입했으며,[6] 유종무는 아예 히틀러의 침실까지 들어가서 그를 암살하기 직전까지 갔다. 즉, 만화에서는 전장에서 당당히 앞장서 싸우는 무술처럼 그려지기는 하나[7] 그와 별개로 암살자로써 은밀하게 행동하는 잠행능력도 초일류인 권법이다.

그러나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방어할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일단 비공이란건 매우 작은 위치에 있는 섬세한 포인트이기에, 조금만 위치가 틀리면 바로 무력화된다. 실제로 몸에 기름을 발라서 비공을 피해간 경우도 있고, 공간을 왜곡시켜서 비공을 정확하게 찌르지 못하게 하거나, 시신경에 약간 이상을 주는 것만으로 비공술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고, 혹은 비공의 위치가 일반인과 다르다면 이것만으로도 북두 입장에선 싸움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상승한다. 혹은 같은 북두 전승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맞고 버텨내서 풀거나, 특수한 방법으로 비공을 태워 효과를 무력화시키거나[8], 아니면 몸을 움직이거나 손을 밀어내서 피하는 방법들이 나온다. 그 와중에도 비공을 정확하게 찌르는 건 단순히 전승자들이 강한 것일 뿐이다. 즉 북두신권은 원리를 정확하게 알아도 본인 능력이 안 따라주면 제대로 못 쓰는 권법이며, 결국 그 난이도 자체가 북두신권 최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인재 속에서 고르고 골라 엄격하게 전승자를 선발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북두신권은 그 위력 뿐만 아니라 범용성 또한 극한의 경지에 도달한 완전무결에 가까운 권법이다보니, 이토록 강력한 권법이 널리 퍼져 남용/악용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북두신권 내부에서도 항상 이 위험성을 경계하며,[9] 전승자는 오직 단 한 명 뿐인 일자상전의 규정을 고수한다.[10] 또한 전승자가 정해질 경우 전승자 외 나머지 문하생들은 무조건 권법을 봉인당한다고 한다.

구체적인 봉인수단으로는 쟈기의 언급에 따르면, 비공을 찔러 북두신권에 대한 기억을 지운다던지, 아니면 신체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힌다던지 등 폐기처분이나 마찬가지인 극단적인 제제가 가해진다는 듯 하다. 그러나 이렇게 엄격하고 잔혹한 규율인것마냥 나온 것 치곤 후대의 묘사들을 보면 의외로 널널한 면도 적지 않다. 카스미 켄시로의 부친이자 선대 전승자인 카스미 텟신은 전승자 자격을 물려준 이후에도 살해당하긴 커녕 은퇴하여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토키는 의료목적으로 북두신권을 사사롭게 사용하는 것을 허가받았으며, 코류처럼 일체 북두신권을 사용하지 않고 평생을 은둔하며 조용히 살겠다는 약조만 하면 제제를 받지 않기도 하는 모양이다.[11]

심지어 그 라오우조차도 전승자 후보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욕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딱히 제재를 받지 않았다. 쟈기의 묘사대로 정말로 전승자 이외의 수련자는 전부 잔혹한 폐기처분을 당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진작에 위험분자로 취급되던 라오우는 켄시로가 전승자로 결정되던 당일날 켄시로류우켄에 의해 처분되었어야 했다. 이를 보아 아마 쟈기는 극단적인 사례만을 일반화해 잘못 알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12]

또한 작중에서 이러한 제재행위가 전혀 묘사되지 않은 것도 아닌데, 북두의 권에서는 류우켄이 라오우의 권을 봉인하려다 실패한 장면이 회상으로 나오는데, 이 때 류우켄은 라오우의 목숨을 끊거나 폐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저 두 번 다시 권을 쓰지 못하게 하려고만 했다. 또한 창천의 권에서 등장한 북두손가권 유파의 망광운 역시 특정 비공이 공략당해 권이 봉인될 뻔 했으나 비공변위를 습득하여 회피한 전적이 있다. 이를 보아 무협물에서 단전을 폐하는 것과 비슷하게 북두신권 자체를 쓸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권법 봉인 비공이 존재하는 듯 하다.[13] 물론 작품 외적으로 보았을 땐 원래는 정말 쟈기가 말하던 대로의 잔혹할 정도의 규칙이 맞았으나, 도중에 설정이 변경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오히려 쟈기가 묘사하던 것과 같은 '잔혹할 정도로 엄격한' 규정을 가진 권법은 따로 있는데, 바로 북두신권 분파의 북두조가권과 남두성권 일파 남두육성권중 하나인 남두봉황권이다. 이 두 권법은 북두신권과 같은 일자상전인건 둘째치고,[14] 전승조건 자체부터가 북두신권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살벌한데, 바로 선대 전승자와 일대일 대결을 벌여서 후계자가 선대 전승자를 직접 죽이는 것이 전승조건이다.

또한 일자전승인 만큼 전승자가 되기도 어렵지만 북두 종가의 혈통을 가진 자만이 전승자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결국 여타 소년만화 처럼 닥치고 혈통빨이다. 주인공 켄시로가 북두종가의 적자이기도 하고, 쟈기, 카이오는 북두종가 혈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승자 자격을 박탈당했다는 걸 생각하면...[15]

창천의 권에서는 북두신권에 대해 추가 설정이 붙었다. 북두신권이 만들어지기 전에 존재했던 프로토타입 격인 북두종가권이 있었으나, 정작 북두종가권은 권법으로서의 발달이 한계에 다다랐다. 종가권의 방어 기술은 극한에 달했지만 공격 기술은 좀처럼 발전되지 않았던 것이다.[16] 북두종가 측은 권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서역의 월씨족에게 서두월권이라는 권법의 점혈법을 배워서 공격 기술을 보강한 후 서두월권 일가를 몰살시켰다는 설정이 붙으며 2천년 전통의 권법이라는 설정도 많이 미묘해졌다. 전통도 전통이지만 왠지 북두유권에 비해서는 좀 올바른 듯한 권법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 그 유래를 따져보면 결국 북두류권 못지 않은 피에 쩔은 마공에 불과한 셈이 되었다. 사실 쓰는 사람이 켄시로라서 그렇지 라오우가 전승자가 됐으면 폭군이 써먹는 마공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17]

전술했듯이 북두신권 본문의 내공수련을 통해 기를 운용할 줄 모르면 제대로 쓸 수 없다. 원작 1화(및 TVA 1기 1화)에서부터 장로가 "에너지를 적의 몸의 내부에 때려넣어서 내부부터 파괴"라고 언급했으니, 공력이 없으면 쓸 수 없는 기술이다. 이렇다 보니 북두신권의 전승자급 고수는 내공, 외공 전부 초일류인 괴물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상술한 카스미 켄시로의 사례도 그렇고, 켄시로나 라오우 역시 경락비공이 있을 수 없는 쇠창살이나 탱크, 빌딩도 때려부수고, 수천의 군대를 상대로 허허벌판을 걸어가듯 유유자적하게 제압하는 일기당천의 위용을 보여주었다.

남두성권 역시 마찬가지로 기를 사용하여 전신을 날붙이처럼 만들지만, 남두성권은 기를 일종의 강기로 발출하여 외부에서부터 파괴하는 것이고, 북두신권은 기를 경락비공으로 투사시키는 식으로 운용방식이 다르다. 그러나 둘 다 결국엔 기를 극한으로 단련한 초인만이 가능한 권법 라는 점에서 별 반 차이가 없다.[18] 특히 자신보다 뒤떨어지는 투기를 지닌 사람들이 똑같이 비공을 공격해도 그냥 씹어버리는 모습 또한 많이 보여주었다.

1.1.1. 파생 권법[편집]


북두신권은 호위장이 쓰는 권법이지만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이 중국 삼국시대인지라 삼국의 군웅을 호위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비밀리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만들어져 북두 본가로부터 조조를 호위하는 북두조가권, 유비를 호위하는 북두유가권(=북두류권), 손권을 호위하는 북두손가권으로 세개의 분파가 갈라져 나왔다. 이 중 북두손가권은 체를, 북두유가권은 기를, 북두조가권은 심을 상징함으로서 각각의 특색을 지녔다. 북두신권 본가는 이 세가지를 모두 지녀 상황에 따라 천변만화한다. 이를 남두성권에 대입해보자면 북두신권 본가는 남두성권의 모든 정수가 총집약된 남두봉황권의 위치이고, 그 휘하의 권들은 북두유가권 = 남두수조권, 북두손가권 = 남두고취권, 북두조가권 = 남두백로권 등 나머지 남두육성에 대응되는 위치.

창천의 권에서는 이 세 권법의 전승자들이 모두 나왔다.[19] 그 중 북두조가권은 본가 북두신권과 동일하게 일자전승화 되었다.[20] 또한 그 중에서도 북두유가권은 특별히 더 격이 높아서 북두신권의 전승자 후보는 반드시 북두유가권의 전승자를 대련에서 이겨야 만이 전승자로 인정받는다고 하며, 본가의 대가 끊긴 경우 유가권에서 직접 북두신권 전승자로 삼을 인재를 끌어온다고 한다. 이를 볼 때 북두유가권은 나머지 두 문파에 비해 반계단 정도 위에 있다.

이 중 북두유가권을 제외한 나머지 두 유파는 북두의 권 시점에서 행방 자체가 불명이 되었고, 북두유가권만이 북두류권이라는 이름으로 대를 이어오다가 전승자들이 모두 사망함으로서 명맥이 끊겨버렸다.[21]

OVA에선 과거 전승자 시험에서 탈락한 이가 창시한 북문의 권이라는 분파가 등장하는데 이 분파는 자신의 수양을 목적으로 하기에 실전성은 본가에 미치지 못하지만 켄시로도 제법이라 인정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무술로 나온다. 하지만 북두신권의 위험성도 있고 그들의 근거지에 보관된 핵병기를 누구의 손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수련자는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것을 엄히 금한다. 즉 들어오는 자 막지 않지만 나가는 자는 막는 구조.


1.2. 북두신권 사용자[편집]



1.2.1. 비정통 사용자[편집]


  • 아미바: 원래 레이와 같이 남두성권을 동문수학하던 자로 변장의 천재. 토키가 병자들을 치료해서 유명세를 타자 따라하다가 토키에게 혼난 적이 있다.[22] 이에 앙심을 품고 사람들을 대량으로 납치하여 비공 찌르는 법을 독학했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북두신권을 완성했다고 자부한다. 천재라고 할 정도로 소질은 뛰어나지만 그냥 약한 캐릭터 취급.[23]

  • 바란: 라오우로부터 힘을 추구하다가 북두신권을 전수받았지만, 비정한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에 버림받았다. 정확히는 전수받은 것은 아니라 라오우가 쓰는 걸 옆에서 지켜보며 기술을 훔친 것인데, 이는 바란을 도와줄 마음은 있었지만 북두신권이 일자전승의 무술이기 때문에 라오우가 그 중간을 택했기 때문이다. 권법에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상당히 높은 경지까지 도달하지만 그래봤자 아류는 아류, 정통 계승자의 상대는 되지 않는다. 그래도 권법가 등급은 B나 되는데 A급 권법가들이 너무 강해서 그렇지 B정도면 상당히 강한 권법가에 속한다.

  • 바트: 켄시로의 북두신권을 어깨 너머로 지켜보면서 익혔다. 비공을 찔러 부상을 치료하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북두신권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수준은 되지 못했다. 다만 북두신권의 악명은 잘 알려져 있기에 겁을 주는 정도는 가능하다.[24] 애시당초 바트는 권법가 등급이 고작 D밖에 안 되므로 대놓고 권법가를 칭할 수준은 아니다.

  • 쟈기의 부하: 모히칸으로 쟈기의 부하. 쟈기로부터 북두신권을 훔쳤다고 주장하면서 권법 비슷한 춤을 추는데 모든 면에서 형편없었다. 켄시로가 그 허접한 몰골을 보고 그냥 무시하고 가자 열불이 터져 덤벼들었다가 엄지손가락만으로 들어올려지고 쟈기의 위치를 열심히 분 다음 쟈기는 동생에 대한 증오로만 살아가고 있으니 어서 가서 죽으라며 실컷 비웃지만 켄시로가 모히칸들이 사람들을 괴롭히던 장소에 파묻어준 뒤 고통받던 사람들에게 톱을 쥐어주며 "마음대로 해."라고 말한 뒤 떠나버리는 최후를 맞았다. 애니판 1기 30화에 등장하는데, 생김새는 약간 다르지만 켄시로에게 북두잔회권을 맞추고 너는 이미 죽어 있다라고 한 뒤 10초를 세어 주는데, 반대로 이전에 맞은 비공에 의해 자신이 터졌다. 죽기 직전 내지른 단말마인 "OH NO!"도 압권.

1.3. 북두신권의 오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북두신권의 오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개그콘서트 코너[편집]


파일:개콘 북두신권.jpg



2006년 4월 2일 ~ 2006년 7월 9일까지 방영되었다. 출연자는 김대범, 김기열, 박나래, 신봉선, 박성호, 안일권, 권재관, 이상호, 이상민, 노우진, 이종훈, 김경아 등. 김대범과 박성호를 제외하고는 캐릭터가 매번 바뀌며. 21기 신인들이 많이 출연하였다.

모티브는 위의 북두신권. "북두신권![25] XXXX 하는 펀치!"라며 공격하면, 공격당한 인물이 10초 뒤그대로 하는 몸개그형 코너. 몸개그가 시작되기 전에 공격받은 자가 "이건 뭐지?"라고 하면 공격자가 그 효과를 설명해준다.

주인공인 김대범은 북두신권의 고수 '타이거' 역, 김기열은 편집신권의 고수 역[26], 신봉선과 박나래는 이쁜척 하는 역이며, 얼짱신권의 고수 역.[27] 박성호는 최종보스 역이며, 막판에 김대범을 제대로 관광태운다.

그전 출연진으론 안일권이 신인신권의 고수[28], 이상호, 이상민이 쌍둥신권의 고수 역을 맡았다. 그리고 노우진, 이종훈의 경우에는 코브라, 드래곤 등의 이름이 있었다. 6월 11일, 6월 25일엔 김경아와 권재관이 1회성으로 등장했는데. 추후에 이들은 부부가 된다.[29]

그 뒤 김대범이 새 코너인 고교천왕을 하면서 종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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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이 과정에서는 적지 않은 무고한 피가 흘렀고, 태생적으로 잔혹한 무공이었다보니 사실상 북두신권은 정종무공보단 사공, 혹은 마공에 가까운 성향을 갖게 되었고, 이를 전승자의 고결한 성품으로 억제하는 방식으로 위험성을 카바하며 전승되고 있었다. 개발에 얽힌 비사에 대해서는 후술.[2] 북두신권보다 격이 높은 위치에 있는 원두황권의 경우에는 북두신권의 비공술을 막기 위한 수단이 계승되어오고는 있으나, 그 수단이란 게 비공을 태워버림으로써 비공의 파열작용을 막는 방법으로(...) 상당히 무식한 방법이다. 물론 아무데나 태운다고 되는 게 아니므로 어느정도 비공술이 적용하는 범위와 원리 정도는 이해하고 있겠지만, 정확한 비공술의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원두황권 측에서도 정확히 알지는 못 하는 듯 하다.[3] 파일:external/stat.ameba.jp/10143074185_s.jpg [4] 쑤저우 근처에서 채취되는 기석으로, 의외로 현실에도 실존하는 돌이다. 물론 창천의 권에 나온 물건마냥 거대하고 구멍투성이인 물건은 드물지만...[5] 단, 천장분열은 기존의 북두신권의 오의가 아니라 라오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의다.[6] 아무리 푸이가 허수아비 황제라지만 일단은 황제인데다가 푸이 본인도 암살의 불안에 항시 시달리던 만큼 어느정도 철통의 경호는 당연히 서 있었다. 그러나 카스미 켄시로는 그 처소에 유유히 잠입하고, 길목의 친위대는 전부 비공을 눌러 기절시키면서 간단하게 황제의 침실까지 간 것.[7] 실제로 이 포지션에 있는 권법은 원두황권이다.[8] 작중에서 이 방법으로 켄시로의 공격을 버틴 건 원두황권의 전승자 파르코가 유일하긴 하나 어쨌든 이런 방법이 있다는 건 조건만 되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란 소리이기도 하다.[9] 이러한 경계는 북두신권의 개발자인 시조 슈켄의 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슈켄은 비공술의 원본인 서두월권을 전수받아 북두신권을 완성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모든 서두월권의 사용자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조금만 악용되면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마공이었기 때문.[10] 이건 심지어 사실상 유파를 등진 라오우 또한 엄격하게 지켰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가르침을 요구하는 바란 또한 도와줄 마음은 있었으나 일자상전을 이유로 정식 제자로 받는 것도, 정식으로 북두신권을 가르치는 것도 거절했다. 이 시기의 라오우가 한창 마왕이 아닌 패왕으로써 미화가 되고 있었던 걸 생각한다면, 패왕 라오우의 시점에선 그 역시 일자상전 체제를 유지해야 할 정도로 북두신권은 권 자체에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었단 뜻이기도 하다. 본인 역시 북두신권의 달인인 만큼 권법의 잠재적인 위험성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테니.[11] 텟신같은 전승자 출신은 심기체가 이미 입증된 몸이라 위험분자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토키의 경우에는 질서나 전통이 사라진 세기말 시대라 규율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지만, 류우켄과 동세대 인물이던 코류의 경우에는 정말 빼도 박도 못 하는 사례다. 북두신권의 전승자 탈락자에 대한 처분이 의외로 제법 관대한 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인.[12] 실제로 쟈기는 외전에서 무려 5년동안 가출하였음이 밝혀져 나름대로 북두 상식에 공백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게 되었다.[13] 망광운의 사례에서 묘사된 권법 봉인 비공은 양쪽 대흉근 바로 아래 부분으로 묘사되었다. 망광운의 사부가 양쪽 4개씩 총 8개의 손가락으로 찌른 것을 보아 봉인 비공은 총 8개소로 추정된다.[14] 북두신권의 분가인 북두조가권은 그렇다치고 남두성권에 해당하는 남두봉황권이 일자상전인건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다. 남두성권은 사명 자체가 천제를 위한 군대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전수하여 천제의 군대를 양성해야 하기 때문. 이는 남두봉황권 자체가 그 군대의 정점에 서있는 제왕을 만들기 위한 극히 예외 중의 예외에 속해있는 권법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15] 다만 카이오는 자기 자신도 북두종가 혈통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16] 이 방어술은 북두신권이 개발된 이후 역으로 거의 실전되어, 후대에는 천수 의식 과정에서 진혼탑을 통해 전승받은 전승자 이외의 사람들은 존재 자체를 모르게 되었다. 또한 아무리 켄시로가 사용했다고는 하나 그 카이오의 권을 방어해낸 것을 보아 퇴물 취급하던 작중 평가와 달리 성능은 매우 우수했던 것 같다. 애초에 그 북두종가권의 사용자부터가 슈켄이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17] 실제로 북두의 권은 꽤 많이 마공으로 타락했었다. 북두신권의 정식 분파인 북두유가권,북두조가권,북두손가권만 봐도 북두조가권은 사용자인 장태염이 그 힘을 상하이 흑사회 확장이라는 조폭활동에 사용했으며, 북두손가권의 전승자 망광운은 마도에 떨어져 스승을 죽이고, 조가권 세력과 결탁하여 상하이 흑사회간의 항쟁에 개입, 손가권의 힘으로 청방을 박살내 1만 명이 넘는 청방 조직원들은 물론 수많은 청방 관계자와 민간인들이 살해당하는 결과를 제공했다. 북두유가권의 경우에는 아예 마도의 북두류권이니 말 할 필요가 없다. 북두류권의 전승자인 쥬케이,카이오우는 전부 마도에 빠졌으며, 유종무 역시 후에 갱생해서 망정이지 한 번은 마도에 빠졌었다. 결국 북두신권이 엄격하게 일자전승을 고집하는 것도, 전승자를 선발할 때 기량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을 크게 보는 것도 이러한 위험성을 알고 항상 경계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18] 이걸 바꿔말하면 결국 어느 형태로든 단련된 기를 운용한다는 말이라, 맘만 먹으면 북두신권 사용자가 남두성권까지 사용할 수도 있다. 당장 켄시로만 봐도 남두수조권이나 남두백로권 등 육성들의 남두성권을 상당히 사용할 수 있으며, 쟈기 역시 어설프게나마 남두성권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었다. 창천의 권에서는 아예 북두유가권 출신의 위서응이 유가권을 탈퇴하여 새로운 아류 권법인 극십자성권을 창조하는데, 북두 출신이 만든 권법임에도 불구하고 외공으로 상대를 산산조각으로 절단하는 등 어딜 봐도 남두성권이다. 결국 일정 이상의 북두 권법가에겐 남두성권 역시 조금만 응용하면 쓸 수 있는 것. 반대로 남두성권 사용자가 북두신권을 쓰기는 어려운데, 경락비공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연구 및 라오우의 조력이 있었던 아미바만이 유일한 성공사례.[19] 손가권의 망광운과 기즈 대령, 조가권의 장태염, 그리고 유가권의 유종무.[20] 조건은 되려 이쪽이 더 빡세다. 본가 북두신권은 전승자를 정해놓고 선대 전승자 본인은 조용히 물러나는 선에서 그치지만, 이쪽은 아예 선대 전승자를 살해하는 것이다. 선대와 후대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계승이 되는 또다른 사례는 남두성권 중의 하나인 사우더의 남두봉황권이 있다.[21] 허나 조기술,비공변위 등 각 문파의 오의들은 북두신권에도 일개 기술중 하나로 같이 전승되고있으며, 북두류권에도 북두신권과 유사한 기술이 많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북두신권 본가만 살아있으면 분파는 얼마든지 다시 창시할 수는 있다. 문제는 세기말 시대가 되어버린지라....[22] 작중에서 토키에게 치료를 받은 노인에게 자기가 고쳐주겠다며 강제로 비공을 찔렀다가 노인의 몸이 뒤틀리자 "응? 아닌가?" 같은 소리나 하다가 이를 본 토키가 놀라서 아미바를 밀쳐내고 다시 비공을 찔러 고쳐줬다. 토키 말로는 아미바가 찌른 비공도 증상을 고치는 비공이긴한데 천천히 안정적으로 치료받아야하는 노인에게 쓰면 역효과가 났을 거라고 한다.[23] 다만 이래 봬도 공식 설정상 랭크는 무려 B랭크로 어지간한 네임드 캐릭터만큼 강한 편이다. 참고로 C랭크 정도만 되어도 일반 모히칸들은 한 트럭으로 와도 상대가 안된다. 작중 묘사상으로는 비열한 잡역에 그쳤지만, 생각해보면 일자전승의 주인공 권법인 북두신권을 어깨너머 배운것만으로 진짜 실전에 사용하는걸로도 모자라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에서의 기술 수치가 4라는 점에서 아미바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비록 야매이긴 해도 연구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육체능력과 지식이 뛰어나니 B랭크 정도는 줘야 납득갈만한 설정이긴 하다.[24] 애니판 풍운용호편의 36화에서 잠깐 흉내내기 정도로만 모히칸을 깜짝 놀래켰다. 이녀석은 아미바의 부하였던 만큼, 북두신권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어서 먹혔을 가능성이 높지만...[25] 기본은 북두신권이고, 등장인물마다 앞 두글자를 바꿔서 쓴다. 남두신권(?), 동두신권, 서두신권(??) 등.[26] 특정 상표나 타방송사 이름을 얘기하려고 한다. 예로 kbs(김범수)는 얘기해도 되지만, 문병철(MBC), 서봉숙(SBS)등은 얘기를 못하는 식. SBS를 얘기했을 땐 김대범이 "그 웃음 찾으러 다니는애지?"하며 웃찾사도 언급했다.[27] 안동 특집에서는 안동 특산물 간고등어와 찜닭으로 등장.[28] 서경석, 송대관, 이정섭 등의 성대모사를 하였다. 실제로 안일권은 이 코너가 방영되고 있던 당시에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이었다.[29] 김경아의 역할은 여고생이며, 권재관의 역할은 과자봉지를 옷에 도배한 '권까까' 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