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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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薪峴驛 / Puksinhyŏn Station
1. 개요[편집]
만포선의 철도역. 자강도 향산군 북신현리 소재.
2. 역명 유래[편집]
북신현의 '신'은 섶나무를 의미한다. 바로 와신상담에서 쓰는 그 한자. 아마 이 일대에 섶나무(잎나무 등의 땔감)가 많기는 많았던 듯. 다만 역 남쪽의 언덕은 거의 민둥산 수준이다.
3. 역 정보[편집]
이 역에서 서해안까지는 직선거리로만 무려 75km나 떨어져 있는데도 역의 고도는 해발 80m로 상당히 낮은 편. 역시 청천강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이 역부터는 천천히 고도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산악을 타는 것은 희천청년역을 지난 이후부터지만.
과거에 운산선(북신현역 - 북진역)이 여기에서 갈라졌었다. 현 지도에서도 운산선을 표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위성 사진상으로 북신현역 인근을 보면 교량이 모조리 박살나 있고 선로도 걷어져 있다.[1] 확실히 폐선된 것. 길이가 50km 정도가 되기 때문에 폐선했다는 사실이 잘 떠오르지 않을 뿐이다...였는데. 최근 구글어스의 위성사진에서는 청천강을 건너는 철교가 선로가 부설되어 있는 상태로 복원된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다시 노선을 복원하는 공사가 진행중인지는 불명.
그런 금을 캐서 운반하는 선로였던만큼 민가가 아주 적고(없지는 않다. 반경 1km 내에 있는 민가의 수가 50채 정도) 역세권에서 기대할 게 없었는데도 신흥동역과는 달리 최소 1면 4선을 확보한 상태였던 것
순천역 기점 81.2km.
[1] 여담으로 운산은 금광으로 유명했는데, 이 금광에서 외국인들이 금에 손대지 말라고 노터치를 외치면서... 항목 참고. 씁쓸한 역사의 한 현장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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