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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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논란거리
2.1. 연고 복귀 주장
2.1.1. 서울 팬의 주장
2.2. 역사 왜곡
2.3. 빠는 까를 만들고 그 까는 다시..
2.4. 기타 비판 받는 부분
3. 현황
4. 해당 용어 사용에 대한 비판
5. 정식 더비 매치 가능성
5.1. FA컵 경기
5.2. 정식 더비 가능성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북쪽의 패륜'이란 뜻으로 프로 축구 FC 서울에 붙은 혐칭.

전신 안양 LG 치타스(이하 안양 LG) 시절에 모기업인 LG그룹 측이 안양시를 떠나 서울특별시연고지 이전을 하면서 안양 팬들에 의해 처음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연고 이전은 K리그는 물론 국내외 타 종목 프로 스포츠에서도 볼 수 있지만 모기업 GS와 일부 지지자들의 행태, 그리고 연고를 빼앗긴 K리그 최고 강성 중의 하나인 안양 팬들의 강한 반발과 타 구단 팬들의 안양 동정이 어우러지며 이 용어는 축구판 전체로 퍼졌다. 그러다 2017년 FC 서울 구단 측에서 연고 복귀에 관련한 자료를 공개함과 더불어, 김현회의 날조가 드러난 이후로 이 논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안양 LG는 안양시의 지원도 많이 받았고 서포터즈의 열기 또한 K리그에서도 알아주는 구단이었기 때문에[1] 안양 팬들이 느끼는 배신감과, 자신들의 팀도 언제 이렇게 야반도주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기존 K리그 팬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히 컸으며 연고이전 이후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현재 진행형인 단어다. 골수 안양 팬들은 '패륜'이란 단어에 담긴 뜻은 부귀를 쫓아 부모와 같은 연고지의 팬들을 내버린 후레자식이라며 여전히 분개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LG측은 1996년 동아일보 기사에서 "LG는 서울 연고 복귀를 목전에 두고 인근의 안양으로 '한시적' 이전을 하였다." 라는 기사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것은 많은 K리그 팬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2]

처음에는 그냥 패륜이라 불리다가 2년 뒤인 2006년 부천시를 버리고 제주특별자치도로 가 버린 제주 유나이티드(남패)와 구별하기 위해 북패라고 부른다. 그나마 제주로 연고를 이전한 후 제주 유나이티드 구단주인 SK 그룹은 부천 FC 1995의 창립과 운영 과정에 일부나마 힘을 보탰으며[3] 제주 지지자들은 부천 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는 걸개를 내걸고 응원에 나서기도 하였다. 서울 구단 측과 지지자들이 제주처럼만 했어도 북패라는 단어는, 안 그래도 유별났는데 연고를 빼앗겨버린 안양 지지자들과 K리그 올드비들만이 추억하는 단어로 남았을 수도 있다. 실제로 FC 서울 경기에서는 패륜으로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4] 타 구단 지지자들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남패라는 한 마디도 안꺼내고 경기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5]

과거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지지대 더비라는 K리그에서 손꼽히는 더비를 소유했으나 현재 수원 서포터들은 북벌(北伐)[6]이라고 한다. 수원 구단 역시 슈퍼매치 때 북벌로 홍보했으나 현재는 서울 측이 항의해 구단 차원에서는 북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좀 온건하게는 FC GS(FC 서울의 모기업)라 불린다. '서울'이란 이름을 75억에 날로 먹은 구단에게 내줄 수 없다는 생각도 있고 해당 구단이 서울 연고 프랜차이즈 구단이 아닌[7] 기업 GS의 프랜차이즈 구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연고 이전 직후인 2004년엔 서울 연고를 사용하던 시절에도 논란이 많았고 당연히 안양을 차버리고 건너온 GS를 냉큼 잘 왔다고 환영한 팬들이 없어 황금 시장 서울을 연고로 했는데도 지지부진한 관중 수를 기록했다.[8]

허나 후에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마케팅으로 활용함으로써 꾸준히 관중 수가 늘게 되고 엄연한 리그 흥행의 주축으로서 거듭나게 된다.

이런 사연들 때문에 서울 축구 팬들 중에는 서울 이랜드 FC는 물론 수도권 다른 구단[9] 지지자들도 많으며 전북, 울산, 포항 등 지방 상위권 구단 팬들 역시 다수이다. 지방 출신 서울 거주자 또는 지방에서 올라온 서울 이주자 2~3세대 야구 팬들이 서울 시민이지만 기아나 롯데, 한화나 삼성 등 지방 연고 구단을 응원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도 있고 개인적 연고가 없어도 해외 구단 응원하듯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거나 뛰어난 선수가 뛰는 타 지역 구단을 응원하는 경우도 물론 많다.


2. 논란거리[편집]


단순히 연고지 이전을 했다는 이유로 북패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다. 물론 성남 일화 천마제주 유나이티드도 중패, 남패라는 호칭이 있지만 북패의 경우만 사용 빈도가 매우 높고 구단과 그 팬 측이 안 좋은 쪽으로 유별났기 때문이다.

물론 이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야반도주니 연고지 개념도 없던 충청도로 돌아가라느니 서울 동대문 축구단은 연고지 개념이 없었다느니 돈없어서 안양으로 내려왔다느니 이상한 날조를 하는 사람들의 영향이 크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많은 팬덤을 자랑하는 FC서울 팬들중 논리적인 사람 몇명은 1983년 자료부터 2019년 자료까지를 토대로 반론을 하기 시작하며 그 중심에는 안양 팬들이 상처를 받고 있었다.[10]

2.1. 연고 복귀 주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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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과 종종 비교대상이 되는 것이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수원 시절인데, 수원은 임시 연고지이며 서울 입성을 희망한다고 공공연히 말해 왔기에 연고지 이전 자체로 비판을 받았고 인천의 야구팬들은 패륜 현대 유니콘스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꺼냈고 현대 유니콘스의 인천 원정시에는 성난 인천팬들의 야유와 욕설이 여과없이 터져나왔었다.

LG는 안양 시절, 안양 시민과 축구 팬의 안양 사랑에 안양 LG는 안양시민 여러분들의 구단입니다, LG는 안양이다 라고 외쳐놓고 연고지 이전 후 같은 입으로 우리는 원래 서울이니 연고 복귀~라고 일구이언한 것이 되었으니 보기 좋은 태도는 아니다. 그리고 안양에 연고를 둔 팀이 안양시민의 팀이라고 하지 그걸 또 서울시민의 팀이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당시 안양 단장이 서울 연고복귀 5년전이라는 의사를 내비쳤고 당시 안양 국장인 이재하 국장이 K리그 구단들 중 유일하게 서울 연고지 가치평가 설명회에 참여해 서울 연고복귀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리고 그 당시 서울 연고지를 잃은 동대문 팬들이 시위를 했다는 증거도 있다.

2.1.1. 서울 팬의 주장[편집]


1983~1986년까지의 광역 연고 기간은 정부 규제로 인해 프로축구에서 홈 앤드 어웨이의 지역 연고제를 시행하지 않은 기간으로, 모든 구단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투어 시스템을 통해 경기를 했다. 즉 라운드마다 홈구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 당시 연고지는 구단마다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연고지였을 뿐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안양으로 이전한 것은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인해 강제로 이전 당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연맹은 서울 연고를 유지하려면 서울에 전용 구장을 지으라는 터무니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따라서 안양으로 서울로 복귀하는 것은 정당하다.

울산 현대나 포항의 경우처럼, 광역 연고 시절을 거쳐 서울(동대문)에 정착했기에 안양LG가 먼저 '연고 이전'으로 만들어진 구단이라 할 수 있다.

패륜논리를 논파한 영상

안양시의 경우 9년 동안 한국 프로축구계에서 배제되어 있다가 2013년 FC 안양이 창단되어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면서 다시 축구판에 복귀할 수 있었다. 참고로 FC 안양의 창단식이 열린 2월 2일은 바로 FC 서울의 연고 이전이 최종 발표된 날이다.

여담으로 안양은 연고 이전의 피해를 입은 지역 중 가장 늦게 성인 수준의 축구팀이 창단된 지역이다. 울산의 옛 연고지 강원도에는 K리그의 강원 FC가 2008년에 창단, 성남의 옛 연고지 천안에는 K3리그의 천안시 축구단과 챌린저스리그의 천안 FC가 각각 2007년과 2008년에 창단, 제주의 옛 연고지 부천에는 챌린저스리그 부천 FC 1995가 2007년 창단되었고 이후 2013년부터 K리그 챌린지에 가입한 데 반해 안양은 유독 늦게 축구팀이 창단된 것이다.[11]

이를 두고 특히 SK는 연고 이전 후 부천 서포터들이 만든 부천 FC 1995의 창단을 도와주었는데, GS는 이런 움직임조차 없다고 비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안양 관계자들이 GS의 후원을 거부하였고 이를 후회하여 부천 측에게는 SK의 후원을 받으라고 권고한 것이다. 이 사실은 GS에서 떠벌린 것이 아니라 부천 FC 1995 창단 태스크포스팀 관계자 발언에 잘 나와있다. 관련 내용의 기사 전문


2.2. 역사 왜곡[편집]


서울의 연고이전의 정당성을 부정하려 하는 입장에서 역사 왜곡이 자행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안양팬들이 서울 동대문 시절에는 팬들이 있지도 않았다고 날조하는 사례와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관련해서 김현회의 날조 사례가 있다.

2.3. 빠는 까를 만들고 그 까는 다시..[편집]


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도 본디 2004년의 서울 연고 이전을 중시하는 팬들[12]을 타팀 팬들은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고, 그 이전 역사는 그다지 일체감을 느끼지 않거나 아예 관심 없는 팬들이 다수였다. 다만, 안양 치타스 시절에도 동대문 시절 우승횟수를 들고와 우승 3회라는 머플러를 흔들었으며, 기사 04년을 중시하는 팬들이 대다수라는 의견은 일부 소모임의 의견을 마치 지지자 전체의 의견인양 오해한 성급한 일반화의 소지가 있다. 그만큼 안양에서 GS를 따라 옮겨간 팬들부터 이 주제 자체에 별 관심없는 팬들, 제주처럼 사과해야 한다는 팬들 등등 내부에서도 결론이 안나는 사안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술한 바와 같이 FC 서울 팬들은 대부분 서울 연고이전 이후, 정확히 한정하면 2005년 박주영 신드롬 이후에 유입된 팬들이라는 것이다. 서울로 연고 이전한 첫 해인 2004 시즌의 FC 서울의 관중 동원은 앞에 서술한 바와 같이 1천만 시장 드립 치면서 서울 옮겨간 게 민망한 수준이었으나, 2005년 스타로 떠오른 박주영을 영입해 전면에 내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팬들이 늘기 시작했다.

일부 서울 팬들은 심지어 안양 시절 흥행이 형편없었다는 이유로 연고 이전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안양 지역 인구와 K리그 다른 구단들의 평균적인 흥행 성적을 고려할 때 적어도 2002년 이후 안양의 관중 동원은 꽤 준수한 수준이었으며 안양 시절 막판에 관중이 바닥쳤던 것은 성적 하락과 연고 이전을 예고하는 듯한 구단 측이 마케팅에 열의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안양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3 시즌 후반기에는 폭우도 아닌 보슬비가 내리는 것을 핑계로 킥오프 단 5분 전에 경기를 연기시켜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수많은 관중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박주영이나 귀네슈 때문에 뒤늦게 K리그에 입문한 팬들이 이런 뒷배경을 알 턱이 없으니 연맹 홈페이지에서 관중 숫자만 보고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2.4. 기타 비판 받는 부분[편집]


그냥 갈 것이면 갈 것이지 유소년 팀은 왜 해체했느냐는 비판이 있다. 안양에서 팬들을 무시하고 가 버렸으면서 안양에서의 구단 경력은 가져간 것이 얌체 짓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3. 현황[편집]


이런저런 논란이 많지만 FC 서울은 현재 인구 천만의 거대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군림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라는 제2 구단이 창단되기까지 11년이 걸렸고 창단된지 7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K리그2에서 올라오지 못하는 구단인 만큼 아직 현실적 위협으로는 떠오르지 않는다. 1000만 시장을 10년 동안 독차지한 결과 이들은 어느 정도 서울에 연고를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FC 서울의 성적이 201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곤두박질치며 이젠 K리그의 평범한 중위권 구단으로 전락한 만큼 이전만큼의 절대악 이미지는 많이 희석된 편이다. 몰론 2000년대에는 사실상 혼자 욕먹는 포지션을 담당했던 팀이기에 여전히 FC 서울의 이미지가 다른 팀들에게 긍정적이지는 못하다.

북패라는 멸칭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의미가 희석되고 마치 흑인들이 N Word를 즐겨쓰는 것처럼 오히려 서울 팬들이 거꾸로 이 멸칭을 즐겨쓰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이는 FC 서울 갤러리부터 시작되어 FCSEOULITE로 이어진 서울 팬 커뮤니티 역사에 겹쳐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게시판 같은 특유의 디씨감성의 커뮤니티가 국내 축구 팬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른 점이 큰 영향을 주었는데, 특히 FCSEOULITE의 경우 북패라는 단어만 쓰지 못할 뿐 사실상 '북두어'라고 일컫는 수많은 파생된 북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즐겨쓴다. 예를 들어 FC 서울의 프런트는 북런트, 추천 버튼은 북념추, 포인트 이름이 북뽕, 맛집 추천하는 글쓰기 탭 이름이 북슐랭가이드 같은 것들이다. 2022년 출시한 FC 서울 맥주는 아예 팬들끼리도 북맥이라고 호칭을 정해서 부른다. 심지어 서울 프런트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사람들의 모임을 자기들끼리 탈북자(...)라고 부를 정도로 북패라는 멸칭은 서울팬들을 넘어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사실상 보편화된 수준이다.[13]

2020년대 이후 FC 서울 팬들의 어그로 수치를 높이는 멸칭은 북패가 아니라 서울 FC이다. 서울 FC로 정말 맘먹고 긁을 경우 "차라리 북패라고 불러라"는 반응이 나온다.(...)

재미있는 사실이지만, 구글에 북패를 검색하면 FC 서울 구단의 경기 결과와 팀 정보가 뜬다.


4. 해당 용어 사용에 대한 비판[편집]


FC 서울이 연고 이전을 한 것은 잘못된 사실이 분명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패륜이라는 다소 과격한 용어를 빗대서 표현하는 것은 야만적이고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오히려 축구나 서포터즈 문화 등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서포터즈나 K리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히려 이렇게 과격하게 팬들이 구는 만큼 이런 사람들을 떠나 연고 이전을 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생기는 등 연고이전을 비판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여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며, 성숙한 응원 문화 조성을 위해 연고 이전을 비판할 수는 있어도 해당 용어 같이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존재한다.

특히 어느 순간부터 사실상 다른 팀보다 패륜이라는 단어가 FC 서울한테만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면서 사실상 연고 이전보다는 FC 서울 구단 그 자체를 비판하기 위한 감정에 치우친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어버렸다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다만 FC 서울의 팬들은 전북 현대에는 경기마다 매북이라 하고 매수 안티콜까지 외치는 반면에 같은 심판 매수 구단인 경남 FC에는 별 다른 비판이 없기 때문에 이들 역시 특정 구단에 대한 감정적인 비판을 하고 있다는 반론도 있어서 자업자득이란 의견도 있다.


5. 정식 더비 매치 가능성[편집]


2013년 K리그2에 FC 안양을 창단했고 만약 FC 안양이 승격하거나 FC 서울이 강등하게 될 경우 정식 더비가 만들어 질 수 있게 된다.


5.1. FA컵 경기[편집]


2017년 3월 29일, FC 안양이 FA컵 3라운드에서 호남대를 1:0으로 이기면서 FC 서울과의 더비 매치가 확정되었다.

2017년 4월 19일, 장소는 FC 서울의 홈 구장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그러나, 안양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2016년 K리그 챔프인 FC 서울은 강했다. FC 서울은 1.3군 정도만 투입하고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안양의 도전을 물리쳤다. 관련기사

2021년 11월까지 기준 이 경기가 안양 vs 서울의 유일한 경기이다.


5.2. 정식 더비 가능성[편집]


2018 시즌에는 그 강했던 FC 서울이 강등권까지 추락하며 K리그2에서 서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FC 서울이 부산 아이파크를 격파하고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하고, 정식 더비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2019 시즌 FC 안양이 K리그2를 3위로 마치며, 승격의 기회를 잡았다. 험난한 승강 플레이오프를 뚫어 낸다면 K리그에서 정식으로 더비 매치가 실현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에 1:1로 비기면서 순위 우선 원칙으로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아이파크에게 패하면서 승격에 실패하였고, 정식 더비가 만들어지는 것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14]

2020 시즌은 서울과 안양이 모두 부진한 상황으로, 현재 스플릿B 9위인 서울이 12위를 차지하여 자동 강등되면 더비가 성사된다. 안양의 경우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서울 이랜드와 승점이 10점차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라 이번 시즌에는 승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서울이 남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무너지고 서울 밑의 인천, 부산, 성남이 약진하기를 바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서울이 파이널 라운드 B에서 잔류에 성공하면서 더비는 무산되었다.

2021 시즌은 어느때 보다도 더비 성립 가능성이 높았다. FC 안양은 한때 K리그2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고, 1위는 김천 상무가 내주었지만, K리그2 최종전을 승리로 기록하며 자력으로 시즌 2위를 확정했다. FC 안양이 승격에 성공할 경우 정식으로 더비가 성립된다. 그런데,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대전에게 역전패 당하며 승격의 찬스를 놓쳐 버렸다. 또한, 반대로, FC 서울은 K리그1 12팀중 최하위까지 떨어지기도 하며, 강등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FC 안양이 승격에 실패하더라도, FC 서울이 강등되면 역시 정식 더비가 성립될 수 있다. 서울은 11월 28일 경기에서 강원과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점 44점을 확보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K리그1 잔류를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두 팀의 정식 더비는 다음해를 기약하게 되었다.

2022 시즌 FC 안양은 경남을 누르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필, 인연이 많은 수원 삼성지지대 더비가 성립되었고[15], 여기서 승리하게 되면 K리그1 에서 진출하며 FC 서울과 정식으로 더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FC 안양은 접전끝에 수원에게 패하면서 또다시 다음해를 노려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6. 관련 문서[편집]


  • FC 서울, FC 서울/사건사고
  • 패륜
  • 배신
  • 통수
  • 남패 / 제주 유나이티드: 여기도 제주도 연고 이전의 행위들만 놓고 보면 똑같이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제주 팬들은 연고지 이전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부천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부천 팬들 여러분!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의 표현도 했기 때문에 적어도 FC 서울보다는 이미지가 나은 편이고 서로 악감정을 내밀면서 거론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건한 부분도 있다. 그래서 부천 FC의 응원가에서도 "SK 떠나가도 철새들 떠나가도 내 여자 떠나가도 나는 변치 않아." 라고 부르지, 대놓고 남패라고 폄하하지 않는다.
  • 중패 / 성남 일화 천마: 이쪽은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데, 천안시에 적극적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지만, 대놓고 홀대를 하고 방치하는 비협조스러운 태도 때문에 반쯤 쫒겨나듯이 연고 이전을 했기 때문에 동정을 받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북패 문서에 기재된 비판점인 "성남시에서의 역사뿐만 아닌 천안시 시절의 역사도 자신들의 역사라고 기록"했기 때문에[16] 어쨌든 까임은 피해갈 수는 없다. 하지만 천안시 시절의 우승 기록은... 성남 시절 리그 우승은 4번이고, 다른 3번은 동대문운동장 시절에 달성한 기록이다. 그리고 그 대가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구단은 김천시에 뺏기고 말았다.
  • 안양 LG 치타스
  • FC 안양
  • 연고지 이전
  •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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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대 더비가 있을 때는 택시 기사가 그랑블루를 안 태웠을 정도였다.[2] 물론 안양 시민들에게 아무 말 없이 서울로 연고 복귀를 타진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3] 단 GS도 안양 측에 도움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후문이 있다. 오히려 SK와 부천이 협력한게 특이 케이스.[4] 대표적으로는 프렌테 트리콜로패륜송[5] 물론 수원삼성의 경우 제주 상대로 패륜송을 부르긴 한다.[6] 주장은 '북벌'이라고 표기된 완장을 찬다. 구단에서는 아니라고 하지만 팬들은 다 북패 정벌로 알고 있다.[7] 애초에 K리그는 프랜차이즈 제도가 없다.[8] 다만 이때엔 K리그의 무관심도 한몫했다. 이땐 상위권 더비 매치만 겨우 중계되는 위치였고 ACL은 아예 방송되지 않았던 때이다[9]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 FC 안양, 부천 FC 1995, 안산 그리너스 FC, 성남 FC, 김포 FC[10] 충청도 시절에 포항은 대구였고 울산은 강릉이었다.[11] 다만 천안시 축구단K3리그라서 같은 K리그 내에 속해 K리그1이나 K리그2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안양-서울, 부천-제주와 달리 천안은 FA컵만 아니면 성남을 만나볼 수 없다. 천안시 축구단이 프로팀으로 출범한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었고, 프로팀으로 하자면 2023년 천안이 천안 시티 FC라는 이름으로 제일 늦게 K리그에 합류했다. 2023년 4월 16일 탄천에서 성남과의 연고이전 더비를 열었다.[12] 대표적으로 타나토스 관련 걸개[13]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롯데 자이언츠인데, 이쪽도 꼴데가 멸칭으로 시작된 단어였지만 이제는 아예 롯데 팬들이 야구를 너무 못하는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한 건지 꼴데라는 말을 즐겨쓰는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프런트를 꼴런트라고 부르고, 선수 이름 앞에 꼴을 붙이는 등 (예를 들면 꼴치홍이라던가...) 셀프 디스를 즐기고 있다. 여기에 샤다라빠의 롯데 자이언츠 만화는 아예 제목부터 대 놓고 꼴데툰. 문제는 여기는 야구단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롯데리아, 롯데마트, 롯데월드 등까지도 꼴데리아, 꼴데마트, 꼴데월드 등으로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기업 이미지로 굳어져 버렸다는 것이다. 이는 수원 삼성의 개랑 또한 마찬가지.[14] 한편 2020년 남패 더비의 맞대결은 제주의 강등으로 성사되었다.[15] 사실 최종전에서 FC 서울수원 FC한테 패배했다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을거다.[16] 이 주장을 아예 할 수 없는 건 아니다. 해체 후 재창단이 아닌 이상 엄연히 연고지 시절 역사도 팀의 역사니 주장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아니, 이런 주장을 안 하는 것도 어찌 보면 문제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