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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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나무[편집]
분꽃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인동과의 작은 키 나무이다. 전국의 산기슭이나 해안의 산지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으며 드물지만 중국 안후이성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분화목(粉花木)과 섬분꽃나무[1] 라고도 부른다.
다 자란 분꽃나무는 2~3m 정도이다. 낙엽수로 잎은 마주 나는데 긴 원 모양으로 끝은 뾰족하게 튀어 나왔으며 아랫부분은 둥글다. 톱니는 불규칙하게 잎 끝자리에 나있다. 꽃의 생김새는 분꽃을 닮았다. 이 때문에 분꽃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자생종이 아닌, 원예 품종으로 개발된 유럽 분꽃나무는 5만원 이하에 꽃집에서 살 수 있다. 잘 자라며 꽃과 꽃냄새가 아름다워 집안에 놓으면 괜찮다. 크게 자라지 않는 나무이기 때문에 집안에 화분으로 놔두는 것도 좋다. 인천의 백아도에 가면 분꽃나무를 볼 수 있다.
2. 꽃과 열매[편집]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서 백홍색의 꽃이 모여서 달린다. 깔때기 모양이다. 꽃말은 수줍음.[2] 열매는 9~10월에 검정색으로 익는다. 모양은 달걀 모양이다.
3. 여담[편집]
멘델의 법칙에서 우열의 원리를 따르지 않는 대표적인 식물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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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섬분꽃나무는 var. bitchuensis라는 변종으로 보기도 하는데, KEW에서는 이 변종을 인정하고 있다. 유사한 종인 분단나무와 봄철에 나오는 새순의 형태가 비슷하다고..[2] 분꽃나무와 분꽃의 꽃말은 같다. 아마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3] 두 형질의 우열관계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