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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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고 남학생 주역 3인방
불사조
권영빈
김영수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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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7~19세
가족
여동생 불사영
취미
자살
소속
1학년 3반[1]
2학년 1반[2]
성우
최석필[3] (드라마 CD)




1. 개요[편집]


웹툰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주인공. 일본어판 이름도 불사조(不死鳥)다. 초반에는 종종 '불사조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 특징[편집]


  • 이름은 불사조지만 왜인지 수탉을 닮았다. 부리에 볏까지 있고 양팔은 날개인데 자신은 인간이라고 말한다. 인간으로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모습이지만 어떻게든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주변인들[4]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 작품 내의 불문율이다.

  • 엄친아의 정점에 가까운 인물로, 공부는 전국 일등에 만능 스포츠맨이다. 성인 컨텐츠에 관심을 보여야 할 나이에 제목조차 난해한 각종 전문 서적을 탐독하는 기인이다.[5] 대학입시에 필요한 모든 과목에 통달해 있으나, 작중에서는 특히 수학사회학에 관한 역량을 많이 보여준다.[6] 영어는 스스로는 자신이 없어하며[7] 회화도 미군과의 오해로 인해 도망가는 장면에서 보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만 약간 서툴다.

  • 그래도 신분이 평범한(?) 고등학생답게 이성에 관심이 없지는 않다. 부두교 교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화장도 안한 맨 얼굴에 대충 묶은 머리, 미쉐린 패딩잠바로 무장한 아저씨 패션의 정희선을 보고, 요즘 희선이가 예뻐진 거 같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취향은 좀 별난 듯.[8]

  • 난해한 독서 취향과는 반대로 영화 취향은 액션. 그 중에서도 미국인이 나와서 다 때려 부수고 죽이는 영화를 좋아한다고 한다.[9]

  • 닭 주제에 닭고기를 매우 좋아하며, 여동생에게서 늘 치킨을 뺏어 먹는다. 참고로 방귀를 뀌면 잘 숙성시킨 닭을 잘 튀긴 후라이드 치킨 냄새가 난다고 한다(...).

  • 닭싸움을 매우 잘하여 반대항 아이스크림 내기로 시합할 때마다 사다리를 조작하여 닭싸움을 하여 아이스크림을 따는 위엄을 보이며 주 수혜자는 당연히 불사조 3인방의 멤버인 권영빈과 김영수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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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는 현 교육 체계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자살한다. 김영수는 항상 1등만 하던 놈이 죽었다며 좋아하지만, 불사조라는 이름답게 등교 시간이 되자 부활한 불사조를 보고 경악한다.

4화에서는 조례 시간에 교복, 매점, 급식업자 선정 과정을 공정하게 하고 학생들도 그 과정을 알 수 있게 해달라며 "나라의 국민은 주인이고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사장이 "학교의 주인은 이사장인 나에요"라고 반박해 격침당한다.

7화에서는 종교 수업 거부 운동에 서명을 했다가 부두교 선생 마사이아의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보고 마음이 바뀌어 BBB단에 가담한다.

42화에서는 권영빈김영수가 불사조를 기절시키고 고3 선배들에게 불사조 깃털을 팔았다. 물론 깨어난 불사조에게 참교육 당한다. 그 이후로도 불사조의 깃털을 지니고 있으면 대학에 합격한다는 미신이 생겨서 수능만 다가오면 친구들은 불사조를 기절시켜서 깃털을 뽑아 수험생들에게 판다. 이때문에 2학년이 된 후 맞이한 수능 전날인 136화에는 기절당하는 걸 방어하고자 안전모까지 썼고, 제발 깃털 좀 나눠달라고 매달려 사정사정하는 선배들에게 그럴 시간에 마무리 총정리를 더 하라며 무시하려 했으나, 정안봉의 궤변과 배빵에 리타이어 당해 결국 또 깃털을 뺏겼다.

48화에서는 하도 자살을 하다 보니 새해 계획을 짤 때 "급우들에게 방해가 되니 연휴에만 자살을 해야겠다"고 결심한다.

파일:attachment/friend_shield.jpg
51화에서는 새로 온 선생이 불사조의 기를 죽이려고 귀싸대기를 날리자 재벌 2세인 영수로 막는다. 기술명은 프렌드 실드.

100회 특집 5부작에서는 인간 모드로 등장한다. 이사장의 저주로 원래 모습을 빼앗기고 끔찍한 얼굴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정말 끔찍할 정도로 잘생겨졌다. 이사장의 협박으로 만년삼정이라는 약[10]을 애들에게 팔고 있었으며, 명왕성이 자기 친구들을 패자 명왕성의 친한 형 성구에게 일주일을 줄테니 100상자를 팔아오라는 악랄함을 보인다.

이후 이사장실에서 만년삼밭을 본 불사조는 자신이 한 짓을 깨닫고 모든 사람에게 속죄하고 싶다며 가솔린으로 만년삼들을 불살라버리려고 한다. 그때 이사장이 나타나 이사장 파동권을 날리자 영수로 공격을 막고는 잘도 내 친구를 공격했다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381화[11]에선 야자를 쌩까고 임꺽정 VS 프레데터라는 영화를 보러 가다가 선생이 교실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곤 1층에서 날아올라 2층 창문을 통해 교실로 들어간다.

불사영이 정글고에 입학한 뒤로는 여동생을 노리는 해충[12]을 퇴치하고, 선생님들에게는 여동생 공부 좀 시키라고 정글고 서라운드 갈굼을 받고 있어서 고생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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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모드 변신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며, 여자 꼬시기 에피소드에서 인간 모드를 사용한 것을 보면 인간 모드가 실은 '보편적인 미남'임을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454화에서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학교에 저 모습으로 선생이 되어 들어갔다. 여담으로 반요 야샤히메히구라시 토와가 인간 모드의 불사조처럼 은발에 붉은 브릿지가 있다 보니 표절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아프리카(특히 소말리아)에서 태어나 소년병으로 징집됐다면 팔자가 확 폈을지도 모를 인물이다. 뭐, 불사신이니까. 다른 친구들은 다 현시창이라 어린 나이에 죽어나가는데 불사조는 혼자서 진급을 거듭하더니 군벌로 성장하고 아프리카를 통일하게 된다(...).[13]

11월 11일 연재분에서 드디어 정희선에게 고백. 희선이는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는 부리에 키스한다. 그 뒤에 친구들에게 누구냐며 갈굼 당한다.

분명 수능까지 치뤘는데 졸업을 안한 것을 알고 홀로 의문을 제시했지만 씹혔다.(...)


3.1. 쌉니다 천리마마트[편집]


카메오로 출연한다. 첫 번째 등장은 인간 모드로, 어린 시절에 문석구쇠주먹 게임으로 관광당한 적이 있다. 두 번째 등장은 수능 이벤트 알바로 명왕성과 함께 출연하는데 두 일당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에서도 2화에 어린 시절 불사조(뼝이)와 함께 찬조 출연한다. 사실은 권영구가 변장을 위해 탈을 쓰는데 그게 불사조 탈이었던 것. 뼝이 탈은 박일웅이 썼다.


3.2.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편집]


졸업 후 정글고에서 정희선과 교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동시에 정부 장학금을 받고 미국 아마겟돈 대학 핵폭풍학과에 진학했다고 한다.[14]


4. 기타[편집]



  • 제일 괴로운 건 이사장 화장실을 청소할 때 물 안 내린 상태를 보는 것(직책: 학생회장 겸 이사장 화장실 청소 말뚝). 본인 말로는 혼돈과 파괴의 결집체라고⋯⋯.

  • 작중 정희선이 직접 만든 불사조군 인형이 상품화되었다. 한국 남성 캐릭터 최초로 다키마쿠라가 출시된 무서운 녀석.


  • 조금 오래된 괴한 만화책인 "남자의 로망"에 불사조라는 닭머리 고등학생이 나온다. 실제로 자살에 관한 에피소드나, 선생에게 수업을 향해 '이런 게 무슨 소용 있죠!'라고 한 주제에 선생에게 굴복하는 등, 겹치는 장면이 많아 Q3이 남자의 로망에서 영감을 얻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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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4화에서 언급.[2] 64화에서 언급.[3] 이후 쌉니다 천리마마트 애니에서 정복동을 맡는다.[4] 하지만 권영빈은 불사영의 사진을 보자마자 '종이 다르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보아 아예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닌 듯하다.[5] "브레즈네프 독트린으로부터 페레스트로이카까지 소비에트의 몰락과 대두되는 민족주의를 통해 본 청계천 민물고기의 생태와 프라하의 봄관광코스 개발을 서두르는 천민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새로운 세력"이라거나 '"2006 암스테르담 학회 발표논문 차에프스키 박사 발표 제목 극동아시아 3개국의 역학질서 개편과 환태평양지약 신헤게모니 구성을 위한 한국의 슈고이즘과 데탕트 구성에 관한 알고리즘을 응용한 수학적 접근에 관한 미국의 역할 및 일본의 탈아입구 사상에 대한 중국의 신문화 혁명에 대하여" 등등의 책을 읽는다. 융복합형 인재[6] 반면 라이벌격 캐릭터인 명왕성은 수학과 과학 역량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다.[7]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Slave 4 You를 친구들과 받아쓰기하면서 '대충 적긴 했는데 빠진 부분이 좀 많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한글 독음으로 받아적은 영수나 두 사람의 답안을 보고 주눅이 들어 아예 보여줄 엄두조차 못 낸 영빈과는 달리 끝까지 로마자로 받아적은 걸 보면 충분히 우등생이라 할만한 수준.[8] 물론 마사이아 선생님이 정상적 크기를 초월했을 뿐, 희선이도 정글고 주역 중에선 가슴이 제일 크다.[9] 이 당시 같이 있던 친구들은 자기들보다 수준이 높은 불사조 앞에서 자기 평소 영화 취향을 그대로 말하면 우습게 보일 것이라 생각해서 좋아하지도 않는 이름만 그럴듯한 장르에 긴 설명까지 덧붙여 말했는데, 정작 불사조는 솔직하게 '백인이랑 흑인이 나와서 다 때려부수는 영화'가 취향이라고 말한 상황이었다.[10] 한 번 먹으면 바지에 똥싸면서까지 공부만 하게 된다는 약(...). 너무 위험해서 판매가 금지되었다고 한다.[11] 제목: 야자시간에[12] 여동생이 테니스 부를 하고 있어서 복장 때문에 더더욱 해충 퇴치에 열을 올리는 듯하다.[13] 실제로도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소년병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사망률이 매우 높은데 어떤 소년병은 4년 동안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소년병들의 중대장이 되기도 했다.[14] 223화에서 희선의 목표는 불사조와 같은 대학을 가서 C.C가 됨으로써 다른 여자들이 불사조에게 눈독 들이는 걸 원천 차단하고, 22살에 결혼하여 유학을 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몇 차례 실리는 성과를 내고, 귀국한 후에 불사조에게 새로운 공식을 선물받고 말년에는 숲 속에서 사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절반은 이뤄진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