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가 알피니아호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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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사고 요약도
일어난 날짜
2012년 7월 26일
유형
벼락으로 인한 인화물질 유폭
일어난 위치
말레이시아 라부안 항 인근 해역
탑승인원
29명
사망자
5명
구조자
24명
선종
화물선

1. 개요
2. 폭발
3. 폭발 당시 영상




1. 개요[편집]



파일:BUNGAA1.jpg
2012년 7월 26일 말레이시아 라부안항에서 말레이시아의 MISC 소속 화학제품운반선 '붕가 알피니아 (M/T BUNGA ALPINIA)'호[1]벼락을 맞고 폭발한 사고이다.


2. 폭발[편집]



말레이시아 라부안항 페트로나스 메탄올 부두에서 메탄올을 선적 중이던 붕가 알피니아호는 사고 당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상악화에도 피하지 않고 작업을 계속하다[2] 선박에 낙뢰가 떨어진다.
단순히 땅바닥에 낙뢰가 떨어졌다면 모를까 하필 그곳은 고인화성 화학물질이 만톤 단위로 실려있는 대형선박 위였고, 동시에 화재가 발생, 선원들은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화재 진압을 시도했으나 선적되어 있던 메탄올에 화재가 번지며 유폭이 일어나는 바람에 총 3번에 걸쳐 대폭발이 일어난다. 폭발로 인해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전부 박살났으며 라부안의 유일한 발전소가 안전상의 이유로 운전을 중지한다.

파일:BUNGAA2.jpg
폭발 후 화재는 약 18시간이 넘도록 계속되었으며 사고 다음날인 27일에야 완전히 진압된다. 하지만 화재와 폭발로 인하여 선원 5명이 사망하였다.



3. 폭발 당시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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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작은 STX조선에서 2010년에 제작. #[2]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상 속에서 해상 작업을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애초에 물이 주변에 있는만큼 감전의 위험성은 말할 것도 없으며, 낙뢰로 인해 기중기의 케이블이 끊어진다거나, 위 사고처럼 인화성 물질에라도 떨어지는 순간 대형사고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