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세계관/기숙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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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키리
2.1. 키아나 카스라나
2.2. 라이덴 메이
2.3. 브로냐 자이칙
2.4. 무라타 히메코
2.5. 테레사 아포칼립스
2.6. 후카
2.7. 리타 로스바이세
2.8. 야에 사쿠라
2.9. 카렌 카스라나
2.10. 릴리아 아린
2.11. 로잘리아 아린
2.12. 제레 발레리
3. 성흔
3.1. 과학 혁명
3.2. 화하 전설
3.3. 극동 폭풍
3.4. 천명 기사
3.5.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3.6. 미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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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붕괴3rd 속 기숙사 컨텐츠의 스토리를 서술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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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키리[편집]



2.1. 키아나 카스라나[편집]


투예복·백련

파일:숙소삐아나.jpg
제 3세대 발키리 슈트의 설계 이념은 「범용성 전영역 작전 슈트」 이다.
B등급 이상의 발키리만 사용할 수 있다.
제트엔진, 군용 보안경 등 다양한 장비를 장착하여 무장을 강화했다. 거의 모든 작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기본 슈트이다.
-
「Burst Mode」 - 폭렬 시스템
등 부분의 동력로에 있는 붕괴 에너지를 원래 공급속도의 수배로 방출하여, 짧은 시간동안 슈트의 작전 능력을 대폭 증가시킨다. 해당 상태에서는 추진기가 상시 개방되어 있으먀, 장갑의 연결 부분에선 금색 무늬가 나타난다.
이 시스템의 가동버튼은 목 부분의 V형 결정구조 안에 있으며, 사전에 설정해 놓은 목소리 패턴으로도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키아나가 설정해 놓은 명령어는 「Neko Charm」 이다.
-
극동지부의 발키리는 슈트를 받기 전 슈트에 원하는 개인 맞춤제작 세부사항을 서식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키아나의 「백련」 은 다향한 곳에 고양이와 오각별 같은 요소들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소문에 의하면 그녀 본인은 그 두가지를 특별하게 좋아하진 않고, 단지 히메코의 강압에 못이겨 억지로 서식을 전부 채워 넣었다고 한다.


발키리·레인저

파일:숙소총키.jpg
천명 극동 지부의 발키리 제복인 「레인저」 는 키아나의 특수 스타일 복장이다.
테레사는 학생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걸 권장하기 위해서 성 프레이야 학원의 발키리가 자신의 제복과 장갑의 커스텀 제작 신청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키아나, 메이, 브로냐의 제복 스타일은 제각각이다.
-
발키리 제복은 보통 일상생활에 쓰이기 때문에 방어 성능이 부족하다.
그래서 키아나는 제복을 입고 전투를 할 때 전투방식 또한 원거리와 근거리 전투를 결합한 건카타에서 단순 원거리 사격으로 변경했다.
허리춤에 매단 대용량 탄약은 보기에는 이쁘지 않지만, 키아나가 더 민첩하게 작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그녀의 스타일에 맞는 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
키아나는 예전부터 아버지인 지크프리트의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어해서 제복을 긴 바바리코트 스타일로 맞춰서 만들었다.
그러나 코트가 너무 두껍고 무거운 바람에 결국 움직이기 편한 망토로 바꾸었다.
언제나 입으로는 망할 아빠를 싫어한다고 말하지만, 망토든 허리춤에 달고 있는 탄약이든, 지크프리트의 딸의 몸에는 그이 그림자가 곳곳에 남아 있다.


백기사·월광

파일:숙소월광.jpg
시작형(試作形) 4세대 발키리 멸신 장갑. 원래 S급 발키리만 사용할 자격이 있는, 붕괴에 대항하는 최종 슈트이다. 슈트 내 고속으로 유동하는 감마 입자가 부단히 등 뒤의 연결 부분에서 흘러나온다. ─ 그 형태는 마치 한 쌍의 신성한 날개와도 같다.
-
자동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감마선 공격 시스템을 일명 「광익 전개」 라고 하며, 이 장갑이 탑재한 원격 섬멸 무장이다. 또한 이 장갑이 멸신의 이름을 얻은 이유이다. ─ 등에서 뻗어져 있는 몇십 가닥의 감마 입자선은 최대 50명의 적을 목표삼아 파멸적인 공격을 가한다. 마치 심판의 날을 맞이하듯이.
-
입자 헤비 캐넌 「궁니르」 는 키아나가 좋아하는 무기이다. 「백기사 · 월광」 착용시, 키아나는 업그레이드 된 추진 시스템으로 하늘로 올라 고공에서 지면에 정밀한 폭격을 할 수 있다. 백기사의 빛의 창 앞에서 악의 무리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성녀의 기도
[1]
파일:숙소성녀.jpg
키아나가 착용하고 있는 전투복은 붕괴 에너지 저항 소재로 만들어졌지.
겉보기엔 가벼운 옷 같지만, 발키리 제복보다 방어력은 한참 더 좋다구.
-
전투복은 천명 제1기의 발키리 제복을 참고로 한 기초로 해서 키아나의 생각대로 조금의 수정을 거쳐 만들어졌지. 예를들어 수녀복의 긴 치마를 짧은 바지로 만들었다거나, 등에 카스라나 가문의 휘장을 새겼다거나.
-
키아나는 전통적인 수녀의 이미지와 다르지만, 본인은 이 전투복을 엄청 아끼는 것으로 알고 있어.
그녀는 「성녀」 이 단어에서 이유 모를 친절함을 느낀다지, 마치 따뜻한 품속에 안긴 듯 한 그런 느낌이래.[2]


공간의 율자
파일:숙소율등어.jpg
2000년, 제2 율자 시린은 인류의 포위 공격 아래 소멸되었고 체내에 있던 율자코어의 여러 조각들은 각각 천명과 네겐트로피의 손에 떨어졌다.
그리고 후에 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 지을 「시린 프로젝트」 의 서막도 열렸다...
-
K423은 생존에 성공한 율자의 복제품이다. 그녀의 체내에는 천명 프로젝트 중에 가장 강한 전사, 지크프리트와 세실리아의 딸 키아나의 유전자가 섞여 있다. 그녀는 율자가 다시 강림할 수 있게 해주는 몸이 되어 천명이 율자의 힘을 통제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10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공간의 율자는 결국 세상에 재림했다.
-
기록의 자료와 비교해 보면, 새로 태어난 율자는 겉보기에 과묵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그건 긴 시간의 영면 후에 새로운 몸에 적응하려는 것 뿐, 시린의 영혼은 전혀 변한 적이 없다. 시린이 이 몸을 장악했을 때 그녀는 다시 광기어리고 오만한 공간의 율자가 되었다.
단지 다른 점은 몸 안에 아직 다른 영혼도 같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2.2. 라이덴 메이[편집]



펄스 슈트·비홍

파일:숙소삐메이.jpg
제 3세대 발키리 장갑의 설계 이념은 「백병전 특화 돌격 장갑」 이다.
중장거리 공격 수단을 희생한 결과로 근접 전투 능력에 대폭적인 특화가 이루어졌다.
장갑 본체는 반드시 근접 전용 무기를 장착해야 한다.
-
최초 설계 당시, 「비홍」 의 원본에는 비행 기능이 있었다. 이 설계를 구현하기 위해 장갑 전체를 경량화 했고, 스커트 장갑은 특별히 꼬리날개 형태로 제작했다.
그러나 이 설계 이념은 끝내 실현되지 않았고, 완성된 장갑에는 단시간의 공중 활공 기능만 탑재되어 있다.
-
「Exceed Mode」 - 초월 시스템
붕괴능을 공급 속도의 수배로 무기에 전달해 순간 대량으로 방출시켜 거대한 폭발 충격을 일으킨다.
「백련」 의 폭렬 시스템과는 다르게, 초월 시스템은 붕괴 에너지를 사용해 장갑 본체를 강화할 수는 없다. 그렇게 했다가는 얇고 가벼운 장갑이 버티지 못하고 분해될 것이다.


그림자의 춤

파일:숙소그메이.jpg
대부분의 사람들은 메이에 대한 인상을 「붕괴에 율자로 선택받은 평범한 소녀」 로 알고있다.
하지만 사실 이 평번한 소녀는 기타 신분이 있었으니 ─ 극동 고대 무술, 북진 일도류의 달인이였다.
-
북진 일도류는 전장의 무술이다. 한 동작 한 자세는 모두 상대방의 전투력을 박탈하며 상처가 없이 빨리 전투를 끝내는것이 목적이다. 비록 이런 기술은 체적이 큰 붕괴수에겐 무효하지만, 인간형인 적을 만나게 되면 메이의 검술은 그녀에게 아주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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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검술은 그녀의 아버지 라이덴 료마로부터 전수받은 것으로, 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메이는 어린 나이에 북진일도류의 모든 오의를 전수 받았다.
지금은 아버지가 그녀의 곁에 없지만, 메이는 아버지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아버지와 다시 만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발키리·스트라이크

파일:숙소검메이.jpg
천명 극동 지부의 발키리 제복인 「스트라이크」 는 메이의 특수스타일 복장이다.
무척이나 소녀스러운 원피스 형태로, 사람들이 처음 봤을때는 전투용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이는 메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친근감을 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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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의 토시는 특수한 섬유 재료로 만든 것이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견고함이 있고, 심지어 날카로운 물건도 막아낼 수 있다. 태도를 사용하는 메이에게는 정말 실용적인 보호구라고 할 수 있다.
-
키아나의 강력한 요구 때문에 메이와 키아나는 비슷한 스타일의 상의를 주문 제작했다. 그러나 디자이너가 전체적인 걸 고려하여 제작 당시 「스트라이크」 의 맡오 길이를 줄여 어깨에 걸치는 스타일로 바꾸었다. 소문에 의하면 키아나는 그 스타일이 무척이나 불만이라고 한다.


뇌전 여왕의 귀신 갑주

파일:숙소귀메이.jpg
메이 체내의 제3율자의 힘이 아직 완전히 해방되지 않은 자태이다. 부서진 갑주에서 불안한 자색 빛이 반사되고 옷의 변두리도 고열에 완전히 연소되었다. 이는 마치 온 세상에 뇌전 여왕의 탄생을 선고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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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 3율자의 인격은 잠시 그녀에게 억제되었지만, 메이의 가슴에는 아직도 또다른 자신에 대한 응어리가 맺혀있다. 그녀는 자신이 이 상식에 벗어난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결국 지키고 싶은 사람들을 해치게 될까 봐 두려워 했다.
이러한 걱정과 천명기관이 그녀의 체내에 이식한 심장 폭탄의 제한으로 인해 지금의 메이는 번개[3]의 율자의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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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는 한번도 키아나 등 사람들 앞에서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여자애의 타고난 선량함과 친화력은 사람들이 자꾸 그녀가 율자라는 사실을 까먹게 한다.
항상 홀로 슬픔과 아픔을 이겨내고 남에게 웃을을 주는 소녀는 지금 열심히 이 붕괴의 세상속에서 자신이 의지할 곳을 찾고있다. 



2.3. 브로냐 자이칙[편집]


발키리·채리엇

파일:숙소삐로냐.jpg
천명 극동 지부의 발키리 제복인 「채리엇」은 브로냐의 특수 스타일 복장이다.
브로냐 자신의 특수성 때문에 발키리 제복의 설계가 키아나와 메이하고 다른 기계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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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냐는 X-10 실험의 영향으로 두 다리의 운동능력을 잃어버려서 의족에 의지해 움직일 수밖에 없다. 성 프레이야 학원에 들어온 뒤, 천명 측에서 그녀의 의족에 개조 작업을 해서 두 다리가 발키리 장갑과 잘 결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브로냐는 둥둥 떠다니는 방식으로 다니길 좋아하지만, 사실 그녀는 지상에서 걸어 다닐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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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제작 세부사항을 작성할 때 브로냐는 특별히 적어 낸 것이 없었고, 그래서 테레사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브로냐의 제복에 여러 가지 요소들을 더했다고 한다. 테레사는 네겐트로피에서 온 이 소녀를 환영했고, 학원 안에서 즐겁게 성장할 수 있었다.
테레사가 디자인한 제복은 브로냐에게 무척 잘 맞았던 것으로 알려지는데 , 아마 두 사람의 몸매가 서로 비슷했기 때문일 것이다.


기동장갑·황매화

파일:숙소황매화.jpg
제3세대 발키리 장갑의 설계이념은 「원거리 특화 지원 장갑」이다.
전투용 장갑의 기본 이념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브로냐는 옷깃에 자그마한 호무 휘장을 하나 달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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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화」 는 원거리 전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장갑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붕괴능을 사용해 전개하는 역장 방어막이다. 이 방어막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실탄 및 빔계열 무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방어막이 파괴될 수 있는데 이는 붕괴수와의 근접전에서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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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황매화」의 사용자는 방어막 전개와 폐쇄에 능숙해야 하고, 보호막을 닫는 사이에 원거리 무기를 사용해 목표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브로냐는 여태까지 직접 무기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 그녀는 주로 중장 토끼 19C에게 전투를 맡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는 항상 보호막 안에서 지원 작전을 하는데, 아마 그녀보다 이 장갑이 더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설원 저격수

파일:숙소빙로냐.jpg
「우랄의 은랑」이 입었던 옷. 보온 성능이 뛰어난 털외투는 시베리아의 악렬한 환경을 견뎌낼 수 있게 했지만, 소녀의 얼어붙어 있는 마음을 녹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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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시베리아 지역은 2차 붕괴의 여파로 내전에 휩싸였다. 전쟁 중 고아들의 대다수는 군벌에게 입양되어 감정이 없는 살인 기계로 키워졌다. - 「우랄의 은랑」 도 그중 한 명이다.
그녀의 마지막 암살 임무중, 「우랄의 은랑」 은 암살 타킷 쿠쿠리아에게 제압당했고 그녀에 의해 보육원으로 데려져왔다. - 그리고 브로냐·자이칙의 인생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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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냐는 보육원에서 보낸 추억들을 잊지않기 위해 지금까지도 이 옷을 간직하고 있다.
그녀의 정성스런 관리 아래 이 외투는 아직도 예전의 때깔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브로냐가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익숙한 목소리 "언니"는 남겨두지 못했다.



은랑의 여명

파일:숙소은랑.jpg
브로냐가 네겐트로피 시기에 입었던 예복중, 귀걸이는 「어머니」 한테서 받은 선물이다.
2013년에 있었던 X-10 실험중, 브로냐라고 불리우는 소녀는 많은것을 잃었다.- 두 다리ㅡ 감정과 그가 어떻게든 잃고 싶지 않았던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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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소녀가 전장에 서있었고, 살육은 그녀의 유일한 운명이였다. 마치 살육만이 자신이 이 세상에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것 처럼.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소녀는 창공시의 폐허에서 자신의 목표와 마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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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냐는 깜짝 놀라 깨어났다. 그는 아주 아주 오래전의 악몽을 다시 꾸게 되었다. 옆방에서 끊임없이 익숙한 코 고는 소리가 들려오고, 그는 성 프레이야 학생 숙소 침대에서 일어나서 천천히 창문 옆으로 걸어갔다. 빛이 커텐을 지나 브로냐의 얼굴에 비추었다. 그는 태양을 마주 향해 두 눈을 감았고 방금전의 악몽은 눈 씻은듯 사라졌다.
지금이 바로 - 「우랄의 은랑」의 운명의 여명이었다.


이도 흑핵 침식

파일:숙소쿠로냐.jpg
소녀는 친구들과 같이 지내며 성장해 나갔다. 그녀는 과거를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차가운 소리가 울려올 때 소녀는 갑자기 깨달았다, 자신은 아직 그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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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 - 소녀는 결국 이 한마디를 말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자기의 전우들에게 공격을 하는걸 보기만 할 뿐, 이 모든것을 멈추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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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극동지부는 「이도 흑핵 침식」 의 힘을 해석해냈다. 천명의 높은 기동성의 발키리 슈트와 다르게, 네겐트로피에서 만들어진 이 슈트는 섬멸에 능한 무기가 장착되어있다. 그 화력은 마치 하나의 이동식 소형 무기고처럼 강력하다.

이치의 율자
파일:숙소부릉냐.jpg
양자의 바다에서 이치의 보석과 융합한 브로냐는 이치의 율자가 되었다. 이는 웰트-양의 인정을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중장 토끼와 브로냐 모두 자신 마음속의 "이상적인 모습"에 따라 그 형태에 조금 변화가 생겼지만 그 변화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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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의 율자의 힘은 자신이 "완전히 이해"한 사물을 붕괴 에너지로 구현하는 것이다. 능력에 대한 운용은 주로 중장토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처음 이 힘을 접한 브로냐는 웰트처럼 방대한 수의 기갑, 전함, 전투기는 구현화할 수 없지만, 중장토끼와 그녀의 무기라면 이 세상 누구도 브로냐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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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브로냐는 X-10 실험으로 붕괴 에너지 저항력이 생겼지만, 그녀에게 있어 율자 코어는 여전히 위험한 존재이다. 만약 긴 시간 이치의 율자의 능력을 사용하면 그녀의 신체는 웰트·양 처럼 심각한 손상을 입을 것이다.
하지만 브로냐는 나중의 일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양자의 바다에서 갈망의 보석을 찾고, 제레와 웰트를 구할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2.4. 무라타 히메코[편집]


전장의 질풍

파일:숙소삐메코.jpg
히메코가 처음 천명기관에 들어왔을 때 입었던 발키리 전투복이다.
그 당시 천명 기관은 아직 일반적인 발키리 장갑의 개발을 하지 않았다. 당시 발키리가 사용하는 전투복에는 붕괴 에너지에 대한 방호 효과가 있는 옷감을 사용했지만, '슈트'라고 부르기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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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기를 사용하는 발키리 소대는 전투복에 특별한 요구를 할 수 있는데, 너무 두껍고 무거운 옷은 무기를 휘두르는 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들의 전투복은 보통 경량화 조치가 취해진다.
하지만 전투복이 너무 얇으면, 당연하지만 방어 성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잘 절충할지는 연구 인원들의 두 번째 골칫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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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첫 번째 골칫거리는 전투복의 방어 성능과 경량성 보장을 전제로 두고 여자아이들이 이뻐 보이는 복장을 어떤 식으로 설계하느냐였다.


퓨전 아머·스칼렛

파일:숙소기메코.jpg
천명의 구형 발키리 장갑을 기초로 하여 여전히 테스트 중인 「Nexus시스템」을 장비후 만들어낸 특수한 장갑이며, 중무장한 전장형과 이동에 편리한 경장형 두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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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형태에서 이 장갑은 독립적으로 작전할수 있다. 하지만 「Nexus시스템」의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전장상태하에 기타 대형 에네르기 공급 장비와 연결해야 한다.
전함급의 에너지로 작동시 그 출력은 제왕급 붕괴수를 능가하나 장기간 작동하게 되면 장갑 자체가 과부하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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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강화 특화형 시스템으로써 「Nexus시스템」은 안전을 목적으로 한 설계는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극동 지부에서도 이 시스템을 최후의 작전 수단으로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라타 히메코는 어려운 적을 직면하게 되면 추호도 주저없이 이 위험한 장갑을 작동하였다.


발키리·개선

파일:숙소개선.jpg
천명 극동 지붕의 발키리 제복인 「개선」은 히메코의 특수 스타일 복장이다.
성 프레이야 학원 선생님의 제복으로, 세부적인 곳들이 학생 제복과는 다르게 처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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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코의 기본 전투복을 참고하여, 그녀의 제복도 몸에 맞는 경량화 스타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등 부위의 망토는 설계 개념에 맞지 않는 것이었다. 제복은 주로 공식적인 장소에서 쓰이는 복장인 것을 고려했고, 미관을 위해서 전투 성능을 다소 희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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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지부의 발키리는 자신의 제복 제작 시 원하는 요구 사항을 작성할 때, 보통 선생님의 제복을 먼저 참고한다. 히메코는 자신의 제복에 무척 만족하지만, 많은 학생은 그 제복의 일부 대담한 디자인에 뒷걸음질 친다고 한다.


핏빛 장미

파일:숙소스메코.jpg
사랑과 수호의 집념은 심연에서 고독한 서약을 만들어 냈다. 길 잃은 여행자가 피묻은 장검을 집어 들었고 그와 같이 집어 든 것은 천년을 뛰어넘은 애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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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히메코는 구유의 동굴에서 신의 열쇠 「헌원검」의 붕괴 에너지에게 심각히 침식을 당한 모습이다.
헌원검은 붕괴 에너지를 대량으로 흡수하여 다양한 원소로 방출해내는 「지배의 열쇠」이다. 수천 년 전, 이 황금 검의 주인은 심판급 붕괴수「치우」체내의 붕괴 에너지 결정을 파괴했고 봉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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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에너지에 감염된 히메코는 자아의식을 잃었고 인류와 망자사이의 존재로 변해 버렸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잃어버린 후, 예전 발키리 시절에 연마했던 무예가 더욱 격렬해졌다. 게다가 손에 꼭 쥐여있는 멸신의 검 때문에 그녀의 자태는 전장속에 피 흘리며 피어난 장미 같았다.


극지전인

파일:숙소빙메코.jpg
2006년, 무라타 히메코는 부친 무라타 류스케의 이해되지 않는 사망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천명의 인공 성흔 개조 수술을 받고 발키리 부대에 들어가 노력을 통해 발키리 돌격대의 일원이 되었다.
이 슈트는 돌격대가 사용하는 전투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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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돌격대는 전투 슈트를 제외하고 돌격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특징이 하나 더 있다 - 돌격대 전원 붕괴수의 단단한 표면을 산산조각 내기 위해, 전투의 지형을 개척하기 쉽게 하기 위해 중형 대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대검은 또 아군을 지켜주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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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0년 발키리 돌격대는 모종의 임무에서 거의 전멸해 버렸고 부대 또한 뿔뿔이 흩어져 다시 설립할 수 없게 되었다.
죽은자들이 무기와 시체는 천명본부의 발키리 묘지에 뭍혔다. 그녀들의 부러진 대검들은 아직도 예전처럼 주인의 곁에서 그녀들을 지켜주고 있다.


진홍의 기사·월식
파일:숙소월식.jpg
천명본부의 붕괴 에너지 실험실 「헬하임」에 보관되어있는 신비한 슈트. 슈트의 제식 장비인 대검은 뒤에서 날개처럼 펼쳐지고 가슴 쪽의 역병의 보석은 검붉은 불빛을 내뿜는다. 천명이 개발한 10구의 4세대 멸신 슈트가 양측에 진열되어있다. 마치 기사단이 수호를 받고 있는 신성한 전당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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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본체는 전 문명 기원이 남긴 과학 유산, MEI 박사가 주도하여 개발한 코드가 없는 신의열쇠 - 공백의 열쇠이다. 슈트 자체는 코어를 갖추고 있지 않지만 임의의 코어와 융합하여 율자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위험한 슈트이다.
일반적인 신의 열쇠와는 다르게 공백의 열쇠는 율자의 풀파워를 완벽하게 구현해낼 수 있지만, 사용자의 몸에 대한 손상도 예측할 수 없다. 제10율자 사건이 종료된 후 공백의 열쇠 프로젝트는 동결되어 잠시 중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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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의 열쇠를 회수한 후 천명은 그 기술을 바탕으로 신세대 발키리 슈트 개발 프로젝트에 전면적으로 착수했다. 동시에 그들은 제2차 붕괴에서 얻은 최강의 파괴력을 지닌 불의 율자의 코어「역병의 보석」을 공백의 열쇠에 장착하여 최강의 대율자용 무기 - 진홍의기사·월식을 만들어냈다.


2.5. 테레사 아포칼립스[편집]


발키리·서약
파일:숙소이레사.jpg
천명 기관이 일찍이 사용하던 통일된 발키리 제복이다.
이미 현대적인 제복으로 바뀌어서 널리 퍼졌지만, 몇몇 장소에서는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농후한 역사적 색채를 지닌 옷이다. 그러나 테레사의 제복은 통상적인 스타일보다 많이 작아서, 그런 역사적 색채도 희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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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같은 느낌의 머리 수건은 이 제복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이나, 테레사는 자주 모자를 쓰지 않은 채로 나타난다. 이는 그녀가 머리 두건을 싫어함을 뜻하는 것도, 기억력이 안 좋아 쓰는 걸 깜빡한 것도 아니다. 단지 머리 두건이 걸려있는 옷걸이가 그녀에겐 좀 높이 있어서일 뿐이다.
-
테레사가 입는 제복은 특별 주문 제작된 것이지만, 그녀 말고도 이 자그마한 수녀복에 푹 빠진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로 이 특수 제복의 봉제사이다. 어느 곳에서도 이 제복의 출처를 찾을 순 없지만, 옷의 흉부에 반짝이는 가문의 휘장이 마치 모든 걸 설명해 주는 듯하다.

월하초옹(영혼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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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그녀의 생명은 다른 의미가 없었다. 그녀는 그저 언니의 생명을 연장하는 인형으로 만들어졌다. 그녀는 어떠한 사람도 볼 수 없었고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잠을 자고 있는 언니만이 그녀의 유일한 말동무였다. 모든 것은 할아버지의 바람과 거짓된 망상을 위해서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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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언니의 도움으로 태어날 때부터 갇힌 나갈 수 없는 감옥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와 언니는 모든 걸 간단하게만 생각했다. 인류의 세계에서 그녀는 피를 마시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가 없어서 두려워하고 숨어다니다 그 사람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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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온 힘을 다해 그녀에게 세계를 가르쳐줬고 그녀는 태어나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물들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처음으로 사는 것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지 느꼈다.
그러나ㅡㅡ 그 사람과 그녀는 그 일들이 머지 않은 미래에 천명의 총성을 결정지을 계기가 되었다는 걸 알지 못했다.

처형복·반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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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에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테레사가 사용하는 발키리 슈트, 아마 그녀를 위해 특별히 어느 기능을 특화시킨 것 같다.
하지만 테레사는 대부분 수녀복을 입고 출전하기 때문에, 이 슈트의 성능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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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방면에선, 상의는 고탕성 재료를 사용했고, 치마는 상당이 두꺼운 방어형 슈트를 사용했다. 치마의 가시는 테레사가 움직일 때, 날카로운 칼날로 변하여 적을 베어버린다.
하지만 이 디자인은 테레사의 전투 스타일과 미세하게 어울리지 않는다ㅡㅡ혹은 평상시의 테레사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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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트의 또다른 연구목표는 더 많은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다. 테레사만의 제 4대 멸신 슈트 「혈기사·월황」 을 만들었다.
「월황」 은 테레사 몸속의 비슈누 유전자를 활성화 시키고, 그녀의 평상시 힘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시킨다. 이 상태에서 슈트 표면엔 핏빛 빨간빛이 비춰진다.

앵화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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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화염이 윤회 중에서 춤을 추었고, 고독과 증오의 이야기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야에 마을 무녀의 그리움은 500년 후인 지금에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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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 사쿠라의 성흔 공간에 연루된 테레사의 의식은 자태를 바꿨다.
처음엔 극동구역 무녀복과 비슷한 복장을 입었지만, 야에 사쿠라 성흔의 힘과 혼연알체가 된 후 그녀의 모습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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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레이야 학원의 봄날, 몇 그루의 벚나무가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피어났다. 진주색의 꽃잎이 춤추며 날아가고, 따스한 바람에 따라 백발 수녀의 손에 떨어졌다. 「그대 맘 속에 있는 그 사람과 다시 만나길 기도해요.」 테레사는 낮은 목소리로 기도를 했고, 그녀의 등 뒤에 있던 세 개의 곡옥도 마치 공감을 하듯 은은한 형광 빛을 보였다.

신은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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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는 비옥환이 만든 악몽 후 환영화된 모드를 깨뜨렸다. 성결한 흰색 복장과 단정한 예복, 찬양 받는 성녀가 자꾸 연상 된다ㅡㅡ카렌·카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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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악몽의 시작은 그녀의 할아버지, 천명 주교 오토다. 그는 테레사에게 생명을 부여했지만, 테레사의 목숨과도 같은 친구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악몽 속에서, 테레사는 결국 오토를 용서하기로 했다. 그녀는 할아버지가 그녀에게 쏟아부은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ㅡㅡ그것이 비정상적인 감정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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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순간적이지만, 오토는 테레사에게서 카렌의 영혼이 겹쳐보였다, 하지만 그는 "영혼"이라는 존재 개념을 부정 했다.
어쩌면 500년의 긴 세월 동안 이러한 모순의 순환은 여러 번 반복했다ㅡㅡ그 남자조차도 무엇을 찾는지 모르고 있었다.



2.6. 후카[편집]


발키리·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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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극동 지부의 발키리 제복인 「해청」은 후카의 특수 스타일 복장이다. 신주 출신인 후카는 자신의 제복을 주문 제작할 때, 고향의 느낌이 나는 스타일을 선택했다. 마치 무도복 같은 가벼운 설계로 후카가 자유롭게 공격을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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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는 건틀릿 계열의 무기를 사용하는데 능숙해서, 제복의 손목 부분과 소매에도 특별 처리를 해 놓아 빠르게 자신의 무기를 탈착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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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의 진지한 모습과 남다른 제복은 신입 발키리가 그녀를 성 프레이야 학원의 선생님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매번 발키리가 후카에게 조언을 요청하면, 그녀는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그녀의 성격처럼 진지하고 엄하게 도움을 청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러나 후카에게는 항상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졌다.


영기사·월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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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무장을 거의 하지 않은 프로토 제4세대 발키리 멸신 장갑은 「백기사·월광」과 달리, 온전히 근거리에 특화된 장갑이다. 하지만 원거리 무장을 포기한 대가로 얻은 것은 기타 어떠한 멸신 장갑과도 비교할 수 없는 초고속 기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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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e Mode」 - 월식 형태. 동력로 내의 고농도 압축 입자를 최대속으로 방출하여 허리 좌우 두 개의 비도 엔진을 완전히 펼친다. 전신의 장갑이 마치 개기월식처럼 주홍색으로 물들어진다. 장갑의 출력이 대폭 증가하여 원래부터 자랑스럽게 여기던 속도가 극치에 달한다.
맹렬한 기세로 적에게 접근해 질풍노도의 공격을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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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전설에 의하면, 예전에 어떠한 신이 이 땅을 재난에서 지키고자 보호해 주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춰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전설의 동화 이야기처럼 전하고 있지만 신선을 만났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 신은 암흑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녀는 여전히 신주 대륙을 지켜주고 있다.


백야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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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냐는 꿈속에서 자칭 현자라는 후카가 하얀 예복을 입고 자신 앞에 있는걸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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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후카는 현실에서 비슷한 옷을 입은 적이 있다. 그녀는 상류층의 연회장에 잠입 하라는 임무를 받은 적이 있다. 그녀가 임무를 지정해주는 술집에 도착했을 때 건네받은 가방 안에는 하얀색 남자 예복이 조용히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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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임무에서 그녀의 위장 신분에 의심을 품은 자는 아무도 없었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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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신주에는 선인이 한 명 있다. 매번 신주가 재앙을 맞이했을 때 선인은 나타나 재앙을 소멸시키고 신주의 평안을 유지시켰다. 외부 적이 침범하거나, 붕괴가 발발하거나 상관없이, 선인 앞에서는 신주를 손댈 수 없었다.

선인은 "정위"라고 불리웠다. 백발의 붉은 동공, 불길을 걸쳤으며 구름을 걸어다닌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사람들은 선인을 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 말하기를, 선인은 태양으로 둔갑해 계속 신주를 보호하고 있다는 말이있다.

그녀는 많을 걸 경험하였고, 많은 것을 잊어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 약속만은 낙인이 박힌 듯이 잊지를 못하였다.
비록 약속한 당시의 장면은 생각이 안 나지만 그리움과 슬픔이 느껴진다. 그녀의 마음속에서 그 느낌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2.7. 리타 로스바이세[편집]


검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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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로스바이세, 천명 최강의 발키리 부대 "불멸의 칼날"의 부대장이다. 그녀는 듀란달이 신뢰하고 있는 부관, 지략과 무력을 겸비한 베일에 싸여있는 전사다. 천명 기관의 최상급 S급 발키리인 그녀의 언행은... 의외로 공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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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는 이처럼 겸손하여 사람들이 가끔 그녀가 고귀한 S급 발키리라는 것을 잊게 만든다. 하지만 그녀의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가식이 아니라 좋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나오는 예절과 우아함이다. 설마 그녀는 명문의 자제란 말인가? 하지만 아쉽게도 발키리 데이터에는 아무런 특별한 기록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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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자신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의 출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안타깝게도 빈틈없는 리타 앞에선 대다수의 사람은 아무런 수확도 얻지 못하고 돌아간다.
어쩌면 같은 발키리 부대 "불멸의 칼날"에 소속되어 있는 듀란달만이 그녀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헌트 슈트·팬텀 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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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슈트·팬텀 아이언, 헬하임 실험실에서 개발한 생물체 사냥 특화 슈트. 슈트의 골격을 강화하여 사용자의 작전 능력을 향상 시킨다. 내부에 장착한 감시 시스템은 사용자의 신체 정보를 시시각각 측정하여 격력한 전투 중에 강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주사하여 발키리가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를 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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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아이언의 제식 장비, "유전자 수확자"로 불리는 낫 형태의 작전 무기이다. 전투에서 채취한 조금의 유전자만으로도 목표의 생물 정보를 분석하여 슈트의 전술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더욱 위함한건, 이 무기는 상대방의 유전자 배열에 따라 독소 "눈사태"를 배합해 적의 피와 살을 와해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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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트는 코드가 HD-603(학명:"카본 수렵자")인 자율 추적 병기와 연동되어있다.
슈트의 착용자는 신경을 동기화하는 방식으로 이 사냥개에게 지령을 내려 멈추지 않는 사냥을 시킬 수 있다. 마주하고 있는 적의 수가 많더라도 이 수렵자는 몸에 탑재한 신경 독소로 적의 행동력을 봉쇄시켜 포위를 뚫을 수 있다.


창기사·월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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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발키리 살신 슈트 프로토타입, 천명 S급 발키리 리타·로스바이세의 전용 슈트, 달빛의 섬뜩함을 상징하는 이 슈트는 살인적인 냉기로 이 세상을 절망과 침묵 속에 잠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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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cent Mode」 - 초승달 형태
창기사·월혼의 독특한 입자 살포 시스템으로 초승달 형태가 활성화되면 슈트 두시면의 날개형 구조물이 펼쳐지며 광대한 범위에 초승달 입자를 흩날린다. 이 입자들은 빠르게 전장의 열 에너지를 흡수해 주위를 극저온의 감옥으로 바꿔버린다. 기계는 멈추고, 생물은 얼어버리며, 세상 모든 것이 정적에 싸인다. 오직 은빛의 기사만이 그 안에 거대한 낫으로 적군의 생명을 수확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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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Silver」 - 은빛의 달
초승달 입자가 일정 농도에 도달하면, 슈트 뒷면에 신기루 같은 인형환영, 「은빛의 달」이 나타난다. 슈트의 이름이 「월혼」인 이유이다. 이 유령 같은 인형은 마치 침묵의 사신처럼, 암담하고 날카로운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추며, 적의 시체 위에 무정의 서리를 내린다.


2.8. 야에 사쿠라[편집]


역신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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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야에 마을의 무녀가 입었던 평상복이다.
원본은 평범한 무녀복이지만, 붕괴의 영향을 받고 나서, 외관에 변화가 생겼다. 허리에 드러난 금줄과 여우 가면은 그녀의 모습에서 불길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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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 사쿠라는 일생 동안 자신이 자란 마을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 태어났을 때부터 일족의 혈통은 그녀를 이 마을을 지키는 무녀가 될 운명으로 정해놓았다.
일족의 간절한 눈빛과 마을 주민의 존경의 시선에 무녀는 모두의 기대에 순종해서 자랐고, 그녀의 자아 또한 「무녀의 책임」에 조금씩 잠식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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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인 야에 린을 잃은 뒤 무녀는 마음을 굳게 닫아버렸다. 그녀는 스스로를 의식을 집행하는 흉도로 바꿔 버렸고, 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무조건 들어주었다. 이는 그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진 운명.
그래서, 모두를 지키려고 하는 그 수녀가 그녀 앞에서 큰 소리로 "너를 지켜주고 싶어"라고 말했을 때, 남을 위해 사는 무녀는 처음으로 구원을 느꼈다.


현신화·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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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en Fantasy VII》의 최종보스 동방의 여우가 사용하는 전투 슈트. 게임 설정 내의 성 프레이야 학원의 최강자로서, 동방의 여우는 줄곧 학교의 정점에 머물며,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밀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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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와 교전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동방의 여우는 근거리의 베는 공격과 원거리의 주술 두 가지 거리의 공격방식이 있다. 더불어 그녀의 움직임은 민첩하고 움직일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녀는 기계형식의 슈트를 입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최저한도의 방어력을 구사하고 있다. 그녀가 공격 후에 만든 빈틈을 찾아 반격하면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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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망초》는 게임 내에만 존재하는 슈트지만, 그 각종 디자인은 경이로운 완성도와 현실성을 겸비한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게임 내 《성결예장•금양》과 매우 흡사한 점이 있다. 어쩌면《Kallen Fantasy VII》은 단순한 게임이 아닐지도 모른다. 


진염행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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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흔 공간에서 야에 사쿠라는 비옥환의 힘의 영향을 받아 변화된 모습이다.
원본의 무녀복은 견고한 적홍색 갑옷으로 바뀌었고, 긴머리는 전투에 더 쉽게 대응하려고 묶어버렸다. 무녀라기보단, 지금의 그녀를 「무사」라고 부르는것이 더욱 어울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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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마을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야에 사쿠라는 검술을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었다.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검술은 수련중에서 터득한 자신만의 기술이었다.
하지만 이런 자태에서도 태도와 와카자시를 능숙하게 사용하여 적에게 맹렬한 참격을 줄 수 있다. 이것은 비옥환의 힘을 하사받은 것일 수 있으며 오직 성흔공간에서만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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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 사쿠라는 영원히 성흔공간에 머무는것을 선택하였고 500년이 지난 후 그를 사랑하는 사람도 미워하는 사람도 모두 존재하지 않았다.
야에 마을의 꿈나라는 이 낯선 세상속에서 유일하게 그녀에게 익숙함을 주는 경치이다.

2.9. 카렌 카스라나[편집]


성결 예장·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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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en Fantasy VII》게임의 여주인공 카렌이 쓰는 전투 슈트. 게임상 설정으로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카렌에게 내려준 「마법 슈트」지만, 아무리 봐도 기계로 된 스타일의 현대식 갑옷이다. 쌍권총과 십자가형 기관포, 두 가지 무기를 장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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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 공격을 주로 하는 카렌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 하반신 장갑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대신 상반신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근접 격투 이외에도 중거리에 있는 적은 쌍권총으로, 원거리에 있으면 자율 기관포로 폭격을 가한다. 또한, 광학렌즈 등 다양한 강화 무장의 지원을 받아서 카렌은 능숙하게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적을 소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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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게임 속에서만 존재하나, 장갑의 여러 설계는 놀라운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허나 안타깝게도 이 장갑이 가진 「단독으로 소대급 화력 실현」이라는 개발 이념은 사용자에게 너무 높은 자질을 요구하였고, 그 만능형 전투 스타일을 완전히 재현할 수 있는 발키리는 지금의 천명 기관 내에서도 소수만 존재한다. 어쩌면 전설의 그 발키리만이 이 장갑의 진정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제6 야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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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년, 킵차크 초원에서 발생한 전투는 카렌·카스라나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10년간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그녀였지만 극동의 선인 앞에서는 당해낼 힘이 없었다. 카렌은 정의를 신봉하고 사람들을 위해 싸웠지만, 천명의 부패는 그녀의 신념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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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에서 그녀는 전쟁의 불길 속에서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람들을 보았다. 패전한 기사로서 내부에서부터 썩어버린 천명을 바꿀 방법은 없었지만, 카렌으로서는 화신이 되어 빛에 맞서는 그림자가 되기를 택했다.
괴도 아이리스는 카렌의 반역 의지이다. 그녀는 성직자가 요구하는 터무니없는 세금을 백성들에게 돌려주고 감옥에 갇힌 평민들을 풀어주며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는 보안관들을 처벌한다. 그녀는 이 시대에서 버려진 모든 정의를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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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녀는 결국 그녀가 기대하던 미래를 보지 못했다- 아이리스가 된 지 1년 후, 카렌의 생명은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카렌은 암흑기의 정점에서조차 어둠 속에서 바둥거리는 사람들을 위해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사람들은 아이리스의 전설을 노래했고 괴도가 한 일들을 시와 연극으로 만들어 반역자의 영혼을 영원히 계승했다.
그녀는 몸을 바이올린처럼 칼을 현처럼 움직여 깜깜한 밤을 무대로 삼았고 음영 중에 들려오는 야상곡은 여명의 목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원죄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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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우리들은... 처음부터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왔다. 이미 500년 전에 사라졌어야 하는 몸은 테레사의 능력으로 다시 깨어났다. 하지만 깨어난 대가는 잃어버린 대부분의 감각과 기억 속에 남아있는 먼지처럼 작은 카렌이라는 사람의 기억 파편이다. 그녀는 내가 아니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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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부활시킨 그 남자는 나한테 뭐든지 아낌없이 줬다. 그게 사랑이든... 물건이든... 난 그의 눈에서 간절함을 느꼈다. 하지만 난 알고 있다. 그 감정은 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예전에 카렌이라 불리는 소녀에 대한 감정이라는 것을. 그는 자기 기억 속에서 살아있는 카렌이라는 환영을 쫓고 있을 뿐이다. 지금이 나는 그저 그 남자가 환상을 부정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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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는 이름이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건 그저 코드. A-872를 보는 순간 난 나에게 말했다. 그녀는 나와 같은 존재라고. 그 때문에 나는 그녀에게 "테레사"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만약 이 소녀가 자신의 발로 파멸을 향해가면 난 내손으로 그녀를 죽일것이다. 나의 이 허상에 지나지 않는 목숨도 같이 그녀에게 돌려줄 것이다... 결국 우리 둘은 모두.... 원래부터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녀도 나와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2.10. 릴리아 아린[편집]


블루베리 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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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약해 항상 병을 달고 살던 릴리아는 언니의 보살핌 아래서 자라왔다. 로잘리아와 비교해서 릴리아의 '치료'는 불완전하여 작은 장치의 도움을 받아야만 언니와 함께 싸울 수 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릴리아는 로잘리아와 함께 태양 아래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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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의 후유증으로 릴리아는 매일 밤 7시만 되면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지만 이전의 허약한 자신보다 지금의 제한적인 자유에 더 만족하고 있다. 매일 갑작스레 찾아오는 졸음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하지만 릴리아는 전혀 두렵지 않다 - 로잘리아가 언제나 그녀의 곁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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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특공」은 로잘리아가 어떤 칵테일의 이름에서 따와 제멋대로 릴리아에게 붙인 이름이다. 릴리아는 음주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게 무엇인지는 모른다. 하늘의 청량한남 색일까 아니면 바다의 짙은 남색일까? 뭐가 되었든 릴리아는 언니가 자신에게 최고의 이름을 지어줬다고 믿고 있다.


2.11. 로잘리아 아린[편집]


체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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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아 아린은 어렸을 적부터 강력한 힘을 손에 넣어 몸이 허약한 동생을 지키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신기한 의사의 '치료'를 직접 받은 후 그녀의 몸에서 뿔과 꼬리가 자라났지만... 결국 로잘리아는 릴리아를 지켜줄 충분한 힘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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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아와 릴리아는 오늘날 이름을 떨치고 있는(자칭) 스타 그룹 "보드카 소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쿠쿠리아 고아원에서 한 번의 연기만 했을 뿐이다. 향후 공연 일정과 발전 계획에 당사자는 얼버무리고 있고 다른 당사자는 언니만 기쁘다면 만사 오케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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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폭탄」 이란 이름은 어떤 칵테일의 이름에서 따왔지만 로잘리아는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무슨 맛인지는 모른다. 분명 1년에 한 번 먹을 수 있는 생일 케이크 위에 올라간 달콤한 체리의 맛과 비슷하리라ㅡㅡ로잘리아는 입에서 곧 떨어질 것만 같은 침을 닦으며 왜 릴리아랑 생일이 같을까, 혼자 다 먹고 싶은데... 라는 100번째 원망을 하고 있다.


2.12. 제레 발레리[편집]


환해의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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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의 바다에서는 별도 볼 수 없고, 빛도 볼 수 없으며 제레가 가장 좋아하는 그 사람도 볼 수 없다. 시간이 가는 소리도 들을 수 없고, 공간의 끝이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곳. 고독한 소녀는 끝없이 펼쳐진 어둠 속에서 사람들에게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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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는 일기장에 끊임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했다. '지나간 추억, 브로냐에 대한 그리움, 막막함에 가까운 소원'을... 제레는 다른 사람이 영원히 볼 수 없을지도 모를 일기장을 집요하게 써내려갔다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녀의 [자아]마저 양자의 바다에 삼켜져 소멸해 버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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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는 항상 자유로운 파란 나비가 되어 차원의 좁은 틈에서 바깥세상을 보며 자신이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을 찾는 상상을 하곤 한다. 이 모든 건 나비의 꿈일까, 제레의 꿈일까... 하지만 비록 꿈일지라도 제레는 희망을 놓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제레를 구해줄 거라고 '그녀'가 약속했으니까 - 그렇지, 언니?

피안쌍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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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제레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자신의 몸 강네 있는 '그림자'의 존재를 느낀 것이었는데, 그 그림자는 또 하나의 자신 같았다.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기억이 시작된 때부터 '그림자'는 항상 제레를 쫓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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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가 성장하면서 그림자의 기운도 점점 강해졌다. 제레는 심지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그림자를 볼 때도 있었다. 무섭고 두려울수록 마음속의 그림자는 그녀를 통째로 집어삼킬 것처럼 커져만 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제레는 그 그림자에게서 슬픔과... 따뜻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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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지 않아 제레는 자신의 몸 안에 '성흔'이라고 하는 힘이 잠들어 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태생부터 연약하고 착한 성격인 그녀는 이 '선물'을 통제할 수 없었다. 순간 제레는 다른 자신이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가 통제를 잃을 때마다 그 미지의 힘을 대신 억제해준 것이다. 그녀는 진정한 의미의 그림자처럼 언제나 제레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레의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울렸다.



3. 성흔[편집]


성흔들의 속성
질서 선량
복희, 여와, 비올라, 오토벨라, 시구레 키라, 빅토리아, 세실리아
중립 선량
아인슈타인, 사카모토 료마, 나가미츠, 플랑크, 오지에, 제갈공명
혼란 선량
노히메, 셰익스피어, 나오에 카네츠구, 샤를마뉴, 이이 홍
질서 중립
에디슨, 뉴턴, 루시아
절대 중립
슈뢰딩거, 예카테리나
혼란 중립
테슬라, 아자이 차차, 케플러, 사나다 유키무라
질서 사악
클레오파트라, 피카소
중립 사악
혼란 사악
비옥환, 바토리·엘리자베스, 드라큘라, 시린

3.1. 과학 혁명[편집]


  • 테슬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 (자칭), 천재의 화신 (자칭), 세상을 개변 하는 자 (자칭).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아름다운 단어를 그에게 전달해 주세요-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녀는 쉽게 화를 낼 것입니다. (자칭)
비록 「현시대를 창조한 사람」으로 자칭하지만, 처음엔 그녀도 무선 판매를 좋아하는 소녀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부모님은 이 아이가 성장하여 이 마을에서 유일한 여자 전기 기술자가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뜻밖으로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학부의 입학시험을 통과하게 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과목마다 성적 편차가 큰 테슬라 (수학 불합격)가 채용된 이유는, 천명 기관에서 특수한 인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 천명 본부에서는 한창 붕괴눙 엔진을 연구하고 있었고 테슬라가 전기영역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은 그녀가 두각을 나타나게 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북미 지부로 가게되었다.
천명 본부의 관리 체계에 불만이 있었던 테슬라는 북미 지사에서도 즐겁게 지내지 못하였다. 지사의 배후 세력 에디슨이 그녀에게 진행한 「특훈」덕분에, 두사람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만약 플랑크가 제때에 그녀를 자신의 밑으로 빼돌리지 않았더라면 그녀의 독특한 재능은 영원히 묻혀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테슬라는 역시 보기 드문 발명 천재야. 일반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고, 대량생산을 추구하는 에디슨과는 달리 그녀의 상상력은 네겐트로피에게 대량의 기술돌파를 가져다 주었다- 비록 이 과정중에서 「터무니 없는 말」로 증명된 것이 조금 더 많지만...


  • 에디슨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산업가 중의 한명. 기타 부분은... 여러분들 스스로 평가해 보도록.
통용 그룹의 큰아씨, 말 그대로 「현시대를 창조한 사람」이라 할 수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붕괴로 인한 사건으로 세상을 돌아가신 후, 17살의 이른 나이에 그녀는 혼자서 통용 그룹의 사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졌다.
그때부터 그녀는 붕괴를 소멸하기에 애썼고 이 때문에 그녀는 전체 회사를 대가로 천명 기관과 합작하였다- 상대방의 지지를 얻었으나 사실 북미 지사의 명령을 따랐다.
그녀의 뛰어난 경영 능력 덕분에 회사는 천명 기관에게 자본을 착취당하지 않고 도리어 부단히 투자하여 더욱 더 강대해졌다. 북미 지사쪽에서도 그녀는 플랑크, 슈뢰딩거를 우두머리로 하는 일련의 인재들을 모집하여 본부와 대항하는 세력을 가지게 되었다.
부모가 제때에 구원을 받지 못한것은 그녀가 천명 기관을 불신했기 때문이다. 그 후로 이런 불신은 쌍방의 세계관, 가치관의 미묘한 차이에서 더욱 커졌다. 천명은 사람을 근본으로 하는 기관이 아니며 심지어 진심으로 붕괴를 대항하는 기관도 아니라는 에디슨의 생각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강렬해졌다.


  • 슈뢰딩거
인류 역사상 가장 집요한 학대광- 슈뢰딩거·고양이과 동물 학살자. 농담이야.
쟝자 역학에서 교과서 같은 슈뢰딩거 방정식 외에, 그녀는 「네겐트로피」 개념의 선두자이기도 하였다. 그녀는 생명의 과정을 일종 에네르기를 소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국부적인 네겐트로피를 실현하는 자연현상이라고 생각했다.
학생 시절 그녀에게도 걱정이 타오르는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중병을 앓고 요양원에서 2년간 요양한 후, 지금의 냉정한 모습이 되었다. 덤으로 말하자면 그녀가 쓴 가장 유명한 몇편의 논문도 역시 요양원에서 쓴것이다.
「한마리의 고양이, 독이 차있는 유리병, 작은 방사성 물질을 밀봉된 박스에 넣었다. 박스내에 카메라가 방사성이 약해지는 것을 감치하게 되면 유리병을 깨부수고 고양이가 독에 걸려 죽게한다. 양자 역학에 의하면 실험이 일정한 시간 진행된 후, 고양이는 죽고 되살아나는 상태 반복 현상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실험자가 박스내부를 관찰해 본다면 그는 한마리의 산 고양이와 죽은 고양이를 관찰하게 되지 생사가 동시 반복 상태의 고양이가 아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그것은 가상 세계의 상상 실험일뿐이었다. -하지만, 「고양이」, 「양자 역학」, 「생사 불예측」의 조합으로 인해 미래주의 블랙 코미디의 풍으로 잠정적 정의가 되면서 지금까지도 철학의 범위를 뛰어넘어 고사성어 같이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 아인슈타인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천재의 화신. 인류가 인지하고 있는 세계관을 개변 할 사람.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아름다운 단어를 그에게 전달해 주세요- 이 분은 모든 찬양에 어울립니다.
8살 때 미적분학과 선형 대수학을 독학하였고 16세 때, 일반 상대성 이론을 제출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만유 인력을 시공의 굴절로 간주하였으며- 이 인지는 인류 전체가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을 심각하게 개변시켰다.
스승은 그녀와 친구이자 스승인 플랑크다. 아인슈타인이 8살때 어느 심리학자로부터 플랑크에게 소개 받은 후, 플랑크는 줄곧 그녀의 실질적인 보호인을 담당하고 있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나이는 테슬라와 슈뢰딩거보다 어리지만, 서열을 따지면 그녀들의 선배인 셈이다.
웰트, 플랑크, 테슬라와 같이 네겐트로피의 창시자이다. 네겐트로피 기관의 전신은 천명 기관의 북미 지부였지만 밝혀지지 않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1955년 11월 24일 폭력적인 방식으로 천명 기관에서 벗어났고, 그 후 아주 빠른 속도로 천명 기관과 대항할 수 있는 세계적인 힘을 가진 기관으로 성장했다.
네겐트로피 맹주인 제 1율자 웰트와의 사이에 미묘한 과거가 있는것 같다. 설령 지금의 아인슈타인이 여전히 예전의 아인슈타인이더라도...웰트 또한 예전의 웰트가 아니다.


  • 케플러
당시에 화술의 달인이라고 칭해지는 천문학자, 그녀의 경이로운 관찰력은 천체관찰 등 학술영역에서 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드러난다.- 특별히 여성에게 더욱...
케플러는 점성학을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살기 위해 예전에 점성학으로 먹고 살았었던 적이 있다. 이로서 황실의 귀부인들의 엄청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여리 귀족 영감은 그녀를 딱히 내키진 않는것 같았다. 그녀가 획득한 재산을 천문 기계에 사는것 외로, 일부를 가난한 이들을 도와줬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유명한 사기꾼"이라는 소문이 났다.
취미는 판타지 소설을 쓰는 것이고, 내용은 케플러가 천체를 관찰한 후의 기발한 생각과 사상, 그리고 그가 눈으로 확인한 황실의 실태이다. 신기한 것은, 그녀가 언급한 것들은 그 당시엔 "판타지"였지만, 이후 그 일부의 진실을 증명해냈다.
소름 끼치게 여자들이 잘 달라붙는다. 심지어 업무시간이 아닐 때, 귀부인으로부터 같이 식사 혹은 산책하자고 초청을 많이 받는다. 그렇지만 케플러는 오로지 같이 식사하는 것만 승락한다. 왜냐하면 그녀 생각에 식사는 단순히 "생리적인 식욕"이라 여기기 때문에 다른 초청에는 "천문관찰의 준비를 해야한다."라는 이류로 항상 거절한다. 이런 행동이 오히려 귀부인들에게 그녀의 매력을 어필한 셈이다.
케플러는 혼자 지낼 때도 재잘재잘 혼잣말을 한다. 이건 습관이 아니라 특별히 수련한 성과다. 그것보단 "말하기"는 머릿속의 기억들을 견고하게 다스리는 것이다.


  • 뉴턴
"진리의 기사"-후대의 사람들이 아이작·뉴턴에게 붙여준게 아니라 그녀 자신에게 대한 솔직한 생각이다.
물론 세상에서 제일 뛰어난 물리학 교수로 새로운 차원의 세상을 열어주는 많은 발견을 했다. 그 밖에 천문학과 철학 분야에서도 이름을 떨쳤다.
어릴 적부터 시골에서 자랐으며 왕성한 호기심에 높은 상식을 소유하고 있다, 그녀는 종종 이해할 수 없는 문제를 제시하였고 주변인들은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성인이 된 후, 동안인 얼굴로 열정적인 질문 공세를 할 때, 그녀를 모르는 사람들은 "귀족 아가씨의 천진난만"으로 보곤 한다.
가끔 일반인들이 이해 못 할 자존심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물리연구 발표를 발표할 때 자신만만하더라도 앞서 찾아낸 우위성보다는 입증 부족으로 인한 불완전함을 걱정하고 검증을 계속하다 시간을 허비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뉴턴의 위상이 오름과 동시에 비록 잘못된 결과라 하더라도 그 논증은 절대적인 신조로 추앙받는다.
뉴턴은 경마를 좋아한다. 또한 이 취미를 "진리의 기사"로 자신을 비하한다. 하지만 먼저 취미를 갖게 된 건지, 칭호를 먼저 자칭하게 된 건지 뉴턴 자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면 이 모든 것들은 그녀가 어릴 적 시골에서 말타기에서 얻은 영감일 수도 있다. 경마 시 뉴턴은 안경을 벗는다. 헬멧을 쓴다 해도 그 동안 얼굴은 경마장에서 유독 주목을 받는다.
뉴턴의 지식 범위를 벗어난 문제와 현상에 대해 그녀는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해석을 시도한다. 또한 그 사건들을 자신이 세계를 구하는 예지 또는 암시로 환상을 한다.

3.2. 화하 전설[편집]


기원전 문명의 인류는 헌원검 소녀의 자태를 보호하기 위하여 천년전의 신주에서 다시 깨어났고 「만물을 통찰」하는 신으로 불리웠으며, 그중에는 쌍둥이 여동생 여와가 있었다.
전 문명기원 과학지식이 기록된 구형 양자 계산기 「단말기」를 관리하고 있으며 적당한 시기에 그것을 이 시대 인류에게 넘겨주곤 했다. 현재 이 구체들은 세계 각 곳에 있는 유적지에 널려져있고 천명 기관에서 일부분을 회수하였으며 그 중의 한 구체를 사용하여 무기 「복희의 서」를 만들어 냈다.
쌍둥이중, 언니지만 일상생활은 늘 여와가 보살펴주고 있었다. 게다가 그 점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고, 동생이 본인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들은바에 의하면 전사로서는 위풍당당하고 냉혹한 존재이며 평소의 무기력한 모습과는 선명하게 대비를 이룬다고 한다. 하지만 복희는 자기자신이 줄곧 「불필요한 에네기를 소모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느낀다.
복희는 전투에 능할뿐만 아니라 지혜롭기도 하였다. 그녀는 만물의 변동과 동향에 놀라운 관찰력이 있었으며 규칙을 정리하는데 능하였다. 그것 또한 그녀가 전 문명기원에서 「선구자」라고 불리운 이유였다.


기전 문명의 인류는 헌원검 소녀의 자태를 보호기 위하여 천년전의 신주에서 다시 깨어났고 「만물을 창조」하는 신으로 불리웠으며, 그중에는 쌍둥이 언니 복희가 있었다.
여와가 직접 헌원검을 희헌원에게 넘겨주었고, 이 문명속에서 인류가 붕괴에 대응하는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임무를 완성한 후, 그녀와 복희는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쌍둥이 중, 동생이지만 늘 남들에게 언니라고 불리운다. 일상생활에서 여와는 늘 복희를 보펴주고 있었으며, 가끔 다른 사람들에게 복희가 전투중에 보여줬던 늠름한 자태를 생동하게 설명해주곤 했다.
여와는 문명기원의 조기의 인류가 초자연 현상에 특별한 신앙이 있는것을 발견하였고 전설의 방식으로 모든 문명기원의 지식을 전파하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자신과 복희의 각종 행위를 신비로운 이야기로 꾸몄으며 본의 아니게 신주 신화의 탄생을 촉진하였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여와는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에게 생동한 형상을 설계하였으며 황토로 흙사람을 빚어냈다. 나 그녀가 만들어낸 형상은 대부분 아릿다운 소녀였다. -복희가 말하기로는 이것은 아마 전 문명기원의 아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일 것이라고 했다.


먼저 규명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그녀의 이름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본명이 잊혔을 뿐 관성(观星)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녀를 경외하며 '와룡'이라고 부른다
와룡은 초월적인 안목과 뛰어난 지혜로 이 땅의 시민을 이끌고 새로운 국가――[황제국]을 건국하였지만, 정작 자신은 북으로 영토를 개척하는 길에서 과로로 인해 병사했다. 후세의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치다 세상을 떠난 이 지자(智者)를 기리기 위해 그녀를 초대 [성현왕]으로 추양했다
하지만 어느 전설에 따르면 그녀는 죽지 않았고, 해저 제단에서 신비로운 존재를 만나 불로불사를 얻었다고 한다. 이 전설은 700년의 문화 계승 중 끊임없이 변화해 [불로의 샘물을 마신 초대 해적왕], [모든 소원을 이룬 신], [명해의 선인] 등으로 다르게 전해졌다.
사실 와룡 자신은 군주의 재능이 없다고 평가했다. 만약 다른 세계에 살았다면 아마 막후에서 책략을 세우는 신하로서 군주를 도와 천하통일을 했으리라. 하지만 결국은 허구의 가설일 뿐, 이 세계에서 그녀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만민의 존경을 받는 초대 [성현왕]이다
전해 내려오는 초상과 너무나 닮은 당대 성현왕 테레사는 [테레사·제갈공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후세의 작품에서 그녀를 바보 같고, 백치미의 형상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성숙하고 진중한 와룡은 당연히 신경 쓰지 않는다.
정말,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진짜로

3.3. 극동 폭풍[편집]



3.4. 천명 기사[편집]



3.5. 유로파 유니버셜리스[편집]


"그날, 마을에 낯선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쳤어. 그들은 기괴한 제복에 섬뜩한 가면을 쓰고 마을을 뒤지고 다녔어. 그들은 자신을 우리 몸을 진찰하기 위해 성에서 온 의사라고 했지만, 그들은 많은 사람들을 데려갔어. 난 무서웠어. 나도 데려갈까 봐."
20세기 말, 시베리아의 설원에 갑작스레 강철의 탑이 세워졌다. 천명본부를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큰 붕괴 에너지 연구 시설, '바빌론 실험실'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때부터였다. 알 수 없는 질병이 시베리아 주변에 퍼지기 시작한 것이...
"의사 선생님이 날 차에 태웠고, 차에는 아이들이 많았어. 아우로라, 아가타, 그리고 벨라... 다들 거기 있었지만, 그래도 난 무서웠어. 돌아오지 못할까봐, 의사 선생님이 날 낯선 곳에 데려갈 까봐, 그리고 거기에서 날 기다리고 있는 그것이..."
"우리는 백러시아의 52호 실험체가 보여준 뛰어난 붕괴 에너지 내성에 놀랐다. 게다가 그런 흡수력과 중화력이라니. 이 현상의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우리가 찾던 물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험실에 더 많은 실험체가 급하게 필요하니, 협조를 부탁한다."
――2000.01.12 바빌론 탑 연구 보고 (개요)
"아우로라도, 아가타도, 벨라도... 모두 떠났어. 나만 남았어... 신님, 어디 계세요... 엄마는 시린을 지켜준다고 했는데... 시린은 착한 아인데... 시린은 나쁜 일 안 했어요... 신님, 살려주세요. 모두랑... 저를 살려주세요...!"

3.6. 미분류[편집]


  • 세실리아·드레스
"엥, 선물?"
나는 놀라며 고개를 들었고, 지크프리트는 뭔가 부자연스럽게 머리를 긁적이며:"결혼기념일…도 그냥 넘어갔잖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지크프리트가 준비한 선물은 검은색 드레스였다. "헤――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갑자기 그를 놀리고 싶어져서 일부러 느릿느릿 말하고는 몰래 곁눈질했다.
"시, 시끄러워."역시나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돌리고는 어색해 하며:"얼른 갈아입어. 같이 갈 곳이 있어"
"진짜 맛있다. 너무 부드러워."나는 입가를 닦았다. "그래, 그럼 됐어"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지크프리트가 한시름 놓았다는 듯 어깨를 내리고는 약간 주저하며 입을 열었다:"…그 옷 정말 잘 어울린다."
"옷이랑 식당 모두 테레사의 아이디어지?"일부러 골탕 먹이려고 말했지만 어쩐지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아, 역시나 그가 실망하는 기색이다.
"이제 됐으니까 그만 집에 가자."몸을 일으켜 뒤에서 지크프리트의 목을 감싸 안았다. 언제나 냉소적이었던 남자가 이때만큼은 아이가 되었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누군가와 결혼을 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그가 말했다.
나는 그를 등지고 앞으로 몇 걸음 걸어가서는:"실은 나도 그래. 그런데 당신하고만 있으면 내 본모습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당신 덕분에 이런 나도 괜찮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어. "나는 몸을 돌리고 그를 향해 미소를 띄웠다. 뒤편에 있는 등나무에서는 젊은 시절의 모습처럼 꽃이 한창이었다.

  • 비옥환·드레스
야에 사쿠라가 기억하기로는 가끔식 외지에서 온 장사꾼이 야에촌 밖 공터에서 물건을 놓고 팔았다. 이런 장사꾼들은 마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기한 물건들이[오역] 가지고 왔다..
이러한 기억 때문인지 성흔 공간에도 불시에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기이한 상인들이 나타났다.
야에 사쿠라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틈을 타 비옥환은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을 찾았다. 그런데 언제 한 번은 음식이 아닌 다른 물건이 비옥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것은 바로 이국적인 의상을 입은 소녀들이 그려진 화첩이다.
비옥환은 야에촌에서 이런 의상을 본 적이 없다. 그녀의 눈에는 언니의 무녀복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옷이였다. 그런데 이 여자들이 입은 옷은 야에 사쿠라가 스타일과는 완전히 달랐지만 "귀엽다"라는 말이 마음속 깊이 우러나왔다.
상인이 노점에서 홍백의 드레스를 꺼내자마자 비옥환은 마음을 빼앗겼다.
야에 사쿠라의 무녀복과 비슷한 배색이지만 화첩에 있는 여자들의 옷과 비슷한 스타일로 너무 매력적이었다.
――"바로 이거야!"
가지고 있던 돈을 다 써야했지만 그래도 비옥환은 옷을 샀다. 밤이 되어 야에 사쿠라가 집으로 돌아오자 비옥환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문 앞에서 그녀를 맞았다.
"언, 언니, 내가 입은 옷 어때?제전의 불꽃놀이 보러가자?"
[1] 특이하게도 이 부분은 제3자가 설명하는듯이 되어있다. 말투를 보면 테레사로 추정된다.[2] 키아나의 어머니가 속한 가문이 성녀를 상징하는 샤니아트 가문이기 때문.[3] 원문은 뇌명이나 번역 통일 실수로 둘 다 같은 뜻이다.[오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