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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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 Brasileiros brancos

1. 개요
2. 인구 구성
3. 인물



1. 개요[편집]


백인브라질인을 가리킨다. 2022년 약 9050만 명으로 백인 인구 수를 보면 미국 백인[2]러시아 백인[3] 다음으로 브라질이 세계 3위다. 주로 브라질의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 거주한다. 다만 유전자 검사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백인이라도 흑인이나 원주민 조상을 둔 경우도 적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4] 게다가 브라질의 인구 조사 시에 인종 항목은 본인이 직접 체크하는데, 사회적 불이익을 받기 싫어서 혼혈인들은 가급적 자신을 백인으로 체크하고, 흑인들과 원주민들은 자신들을 가급적 혼혈인이라고 체크한다.

포르투갈계 외에도 이탈리아계스페인계, 독일계 등이 많은데, 이들은 주로 19세기 후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노예 무역이 영국에 의해 금지되고, 브라질에서 새로 남부 팜파스 지대를 개발할 때 일부러 백인 이민을 촉진하면서 많은 유럽, 중동계 이민자들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저임금 중노동이 당연시되던 유럽보다 신대륙 개척민이 평균 생활 수준이 더 높던 시절이였다.[5]

통계상으로 브라질 인구의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었지만 2007년 처음으로 그 비율이 50% 밑으로 떨어지고 2022년 기준 약 43%다. 이는 고소득층이 많은 백인들은 불임수술피임으로 출산율을 조절하는데 비해서, 저소득층이 많은 혼혈인과 흑인들은 불임수술, 콘돔, 피임약이 사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물론 백인들이 많이 사는 남부 지역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는 하나 사실 흑인들이 많이 사는 북동부도 출산율이 떨어지는 속도는 남부와는 큰 차이는 없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조금 높을 뿐이다. 브라질은 인종 간 통혼이 잦아서 시간이 지나면 백인 비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는 하다. 다만 인구통계상으로 보았을 때는 얘기가 살짝 달라지는데 원주민들의 출산율이 가장 높고 흑인들의 출산율이 가장 낮게 나오는데 반해서 백인들은 딱 중간 정도로 나온다.

2. 인구 구성[편집]


대부분이 포르투갈계 파르두(혼혈인)이며, 백인 인구 비중이 높은 브라질 남부의 경우 이탈리아계, 스페인계독일계 백인이 주가 된다.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이민 온 우크라이나인[6], 오스만 제국에서 이주해온 레바논인, 시리아인, 러시아 제국 출신 유대인, 폴란드인, 리투아니아인, 기타 프랑스계 등등 배경이 다양하고 근래에는 남아공에서 온 아프리카너 백인 농장주들도 많이 정착했다.

브라질계 백인 인구 통계는 실제 혈통과는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레바논계 브라질인 인구가 700만여 명이라는 공식 통계 등은 실제 이민한 인구와 자연증가 비율과는 동떨어져있다. 인구조사 응답자들의 자체 응답 말고 이민자와 출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보면 브라질의 백인 인구는 사실상 혼혈을 포함하여 5천7백만 ~ 6천만명 정도이다.

레바논과 시리아에 등에 온 투르코(Turco)[7]라고 불렸던 레반트계 아랍인(주로 레바논계 브라질인)들은 백인으로 간주된다. 이들은 대부분 마론파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등 기독교 신자로 구성되며, 중동 아랍인들과 달리 무슬림 인구는 0.01% 정도에 해당하는 27,000여 명 정도로 극소수이다. 유럽에서 아랍인 이민자들이 문화적, 사회적인 이유로 비백인 취급받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8][9]

오늘날 브라질의 유대인 인구는 10~12만 수준에 불과하지만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상당수가 종교 재판을 눈치껏 피해[10] 브라질에 정착한 사람들이며 19세기부터 브라질에서 유럽인 이민을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민 온 유대계 폴란드인, 유대계 러시아인, 유대계 우크라이나인의 혼혈 후손들만 해도 수백만 여명 이상으로 추정된다.[11]

3. 인물[편집]



[1] 2016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시위 사진이다. 탄핵(impeachment)이나 지우마는 나가라(fora Dilma) 등의 문구가 보인다.[2] 2022년 기준으로 (히스패닉을 제외한) 미국 백인은 약 2억명, 정확히는 1억 9763만명으로 미국 인구의 59%를 차지한다. 히스패닉 백인까지 합하면 약 71%[3] 러시아 인구의 약 80% 정도인 1억 1천만명 정도가 백인에 해당한다. 러시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백인이 많은 나라다.[4] DNA 검사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20% 가량의 비율로 흑인과 원주민의 DNA가 나온다. 보통은 모계에서 비율이 높계 나온다.[5] 당시 유럽에서는 고기를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수준이었으나, 미국에서는 남북전쟁 때 시장에 닭고기와 쌀만 있어서 먹을 게 없다고 혹은 군인들에게 맨날 똑같은 고기가 나와서 지겹다고 불평하던 상황이었다.[6] 구소련 구성국과 캐나다, 미국 다음으로 많은 우크라이나인 인구가 브라질에 거주하며 60만 명 정도 규모이다.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와 다르게 브라질 내 다른 민족들과 잘 통혼하지 않고 자신들끼리만 모여서 사는 편이다.[7] 당시 레반트 지역은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남미로 이주해 온 아랍인 이민자들을 터키인으로 간주해 투르코라고 불렀다.[8] 유럽과 호주의 아랍계 이민자들은 무슬림이 대부분이라, 토착 유럽인들과는 대립이 생기게 되었다.[9] 미국에서도 인구 통계를 잡을 때 아랍계, 이란계 같은 중동인 계통도 백인으로 잡긴 하지만, 종교나 외모 등등의 변수에 따라 종종 비백인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10] 특히 브라질 식민 시대 초기에 여성이 포르투갈에서 브라질로 넘어온 경우는 거의 다 유대계였다.[11] 동유럽계 유대인 중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이스라엘로 다시 귀화하거나 미국으로 이민 가는 추세이다.[12] 통칭 두다. 한국인 남편과 함께 브라질에 거주하며 유튜브 패밀리김을 운영한다. 여동생들이 나오기도 한다.[13] 어머니 성씨가 Haus인걸로 봐선 어머니는 독일계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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