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 오브 파이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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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of3-1.jpg
원제
ブレス オブ ファイアIII
개발사
캡콤
플랫폼
PS, PSP
출시일
PS 1997년 9월 11일
PSP 2005년 8월 25일
(일본 발매일 기준)

リュウ、 あなたは最後の希望...!

류, 너야말로 최후의 희망...!


竜に捧げる。

용에게 바친다.

1. 개요
2. 상세
3. 스토리
4. 시스템
4.1. 스승
4.2. 스킬
4.3. 용 변신
4.4. 공동체
5. 등장인물
5.1. 류 일행
5.2. 그 외
6. 기타


1. 개요[편집]



발매 당시의 CM. BGM은 SOPHIA의 街(거리). CM의 퀄리티에 정평이 난 캡콤 답게 발매 당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광고로, 이 광고에 끌려 구매한 팬들이 많았다고.[1]


3년간의 침묵을 깨고 나온 캡콤의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세번째 작품.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대표작으로, 최초로 3D 쿼터뷰 그래픽과 성우가 기용되었다. 또한 시리즈 중 유일하게 부제가 없다.

1997년에 PS판이 최초로 발매되었으며, 시리즈 중 유일하게 PSP로 이식되어 재발매되었다. 타이틀 로고가 일신되었으며 낚시만을 즐길 수 있는 낚시 모드와 설정 원화들을 수록한 갤러리 모드가 추가되었다. 전체적으로 PS판의 완전이식에 가까우나 저작권을 우려하여 일부 패러디 요소들이 잘려나거나 초기 UMD 버전은 지나치게 로딩이 길어지는 버그가 생기는 등 일부 단점은 존재한다.


2. 상세[편집]


초기작들의 평가가 좋은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에서도 3은 고정적인 팬층이 있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호불호가 갈리는 후속작인 4, 5가 나온 후에 TEPPEN에서도 시리즈 대표작으로 참전하는 등 시리즈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높기도 하다.

전작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화려한 도트 애니메이션과 연출은 더욱 발전하여 각 캐릭터의 섬세한 표정과 움직임이 다채로워졌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이 도입되어 2D 캐릭터와 3D 맵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그래픽은 당시 기준으로 제법 선방했었다.

무거운 전개가 두드러지는 BOF 시리즈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화풍에 비해 시나리오가 제법 무거운 편. 칼을 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주인공이 통수를 맞아 초반부터 집도, 형제뻘 되는 친구도 잃고 혼자 여행을 떠나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만나는 NPC들 대부분이 현실적인 이득을 위해 주인공 일행을 팔아넘기거나 뒤통수를 친다. 용이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온갖 박대나 납치매매 등을 당하는 주인공이 안 삐뚤어지는 게 용할 정도. 팬들이 이르길 일명 인간불신에 걸리는 RPG.

그 후 청년기로 접어든 후반부로 갈수록 용족의 멸망에 숨겨진 비극과 세계의 진실 등 무겁고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게 된다. 그런가하면 이토록 암울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 속에 어우러진 개그 요소나 다양한 미니 게임들이 스토리의 긴장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진지함과 코믹함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완급 조절이 매력인 독특한 세계관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그런 가운데 세계를 위협할 힘을 가진 주인공에게 스스로를 봉인하여 세계를 유지하거나, 세계의 존속을 걸고 신이란 존재로부터의 독립하는 여신전생 시리즈스런 전개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는 등 전작에 이어 단순한 권선징악식의 스토리에서 벗어나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깊이감있고 깔끔한 스토리는 굉장히 높은 완성도를 가졌다. 이러한 방대한 힘을 지닌 주인공과 그 힘을 통해 인간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전개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며, 이후 후속작들에서도 변함없이 유지되는 주제이다.

시스템 측면에서도 전작보다 한층 발전하여 진, 스승 시스템 등이 전투나 성장의 다양성을 확보해주는 동시에 야리코미 요소가 되어준다. 시리즈의 상징인 용 변신은 대폭 강화되어, 진을 조합하여 나오는 다양한 변신 폼을 통해 각 전투마다 성능과 내성을 바꾸어 가며 싸우는 전략적 플레이나, 무조건적인 레벨 업만이 능사가 아니라 스승에 따른 능력 보정과 그에 걸맞는 스킬 배분을 통해 각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수 있는 시스템은 당시로서는 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전투 시스템 부분에서는 여러모로 아쉽거나 불친절한 부분이 많다.

우선 물리/마법 밸런스가 나쁜데,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만은 않은 게임인데도 공식급 치트가 존재한다. 류가 변신할 수 있는 워리어 계열 용들이 그것. 워리어는 처음 해당 진을 입수하는 시점에서 동료들의 대미지가 기껏해야 100을 넘나드는 수준인데, 류를 워리어로 변신시키면 그 자리에서 1000에 가까운 대미지를 뿜어낼 수 있다. 강화형태인 워리어 세컨드는 거기에 더해서, 최종변신에 속하는 카이저 드래곤보다 AP소모도 적으면서 카이저 드래곤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다.[2] 이전까지는 전투가 어려우면 속성 장비나 아이템, 속도를 고려하는 등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한 반면 파워 진을 획득한 이후에는 일단 워리어로 변신하면 어떻게든 돌파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압도적인 화력을 내는 스킬들이 대개 물리형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마법 캐릭터인 니나와 하이브리드 캐릭터인 모모의 입지가 약해진다. 니나는 화력이 낮은데 몸빵까지 약하니 사용할 메리트가 적고, 모모는 니나보다 공격력과 몸빵이 좋긴 하지만 스킬 구성이 마법, 그것도 활용도가 가장 낮은 보조 마법[3] 위주라서 역시 쓰기 어렵다.

랜덤 전투 또한 불친절한데, 미로식 구성까지 겹쳐서 게임을 오래 진행하다보면 후반이 굉장히 지루해진다. 게다가 이 게임은 마나 회복 수단이 빈약하기 때문에 스킬로 몬스터를 때려잡으려면 긴 로딩과 스킬 연출로 인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마나까지 낭비하는 셈이라[4] 평타로만 때려잡아야 하니 굉장히 짜증나게 된다. 미로식 구성인 맵에서 헤매면서 가끔씩 이런저런 기계장치도 건들어야 하고, 거기다가 시도 때도 없이 랜덤 전투가 흐름을 끊어먹으면서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시험하게 된다.

또한 스승이나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야만하는 게임 진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이동수단이나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동료 교체나 강제로 진행되는 미니게임도 플레이어를 피곤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 특히 후반부에 사막 건너기 파트는 굉장히 지루한 진행과 힌트를 알아도 어려운 길찾기로 악명 높다.

그 외에도 강력한 데다 엄청나게 많은 회복 아이템이나 상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 사망시 풀피 부활이라는 파격적 성능의 정령석이나 남자복 등 지나치게 많은 회복 요소나 3턴 동안 사용자 이외에 모든 캐릭터를 멈추게 만드는 시간의 모래 같은 아이템이 모든 적에게 먹히는 등 밸런스 브레이커 급의 성능을 가진 아이템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3. 스토리[편집]


마력을 가진 생물은 사후, 흙 속에서 석화되어 '고스트'라 불리는 광석이 된다.

오래 전,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다고 전해지던 전설의 생물, 용도 사멸한 후 고순도의 고스트 광물이 되어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었다.

강대한 힘을 가진 용이 어찌하여 멸망했는지 전해지는 바는, 없다.

이 이야기를, 용에게 바친다.

- 오프닝 나레이션.


고대의 시대에 일어난, 용의 일족이 그 강대한 힘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다고 전해지는 '용 대전'이라 불리는 전쟁.

장렬한 전쟁의 끝에, 여신과 그 권속들의 승리로 전쟁은 종결되고, 패배와 함께 멸망을 맞이한 용족은 역사로부터 모습을 감췄다.

수 백년 후, 마력이 담긴 용의 사해는 특수한 에너지를 발하는 '고스트 광석'으로 모습을 바꾸어 사람들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갔다.

그런 시대의 어느 날, 고스트 광석을 발굴하던 다우너 광산에서, 살아있는 새끼 드래곤이 깨어나 광산부들을 태워버리는 소동을 일으킨다.

같은 무렵, 흉작에 고통받던 맥닐 마을 근처의 숲에서 쓰러져 있던 고아의 주인공 류는, 호인의 프렌 족 청년 레이에게 구해져 똑같이 버려졌던 소년 티포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

류는 그 후, 수많은 고난과 만남을 거쳐 성장하여, 이윽고 용 대전의 진실과 자신이 가진 거대한 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여신으로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스토리는 유년기와 7년 후를 다루는 청년기를 나뉘어 플레이하게 되며, 류와 니나같은 캐릭터는 청년기를 거치며 모습이 대폭 달라진다. 특정 이벤트를 거친 후에는 다신 유년기로 돌아갈 수 없기에 주의.[5]

전작인 1과 2에서 이어지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정작 1의 스토리만 작중 전설로서 언급되는 등 오히려 2보단 1과 이어진다는 느낌이 강하다. 최종 보스 미리아의 정체도 완전히 사악한 존재로 그려지던 1과 2의 미리아와는 사뭇 다른, 악으로 보기 어려운 행적을 가진 등 전작과의 연관성은 옅은 편.

4. 시스템[편집]


전작의 시스템의 일부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스템이 많이 추가되었다.

전투는 전형적인 턴제 전투로 진행되나, 적보다 행동력이 2배이상 높은 캐릭터에게 EX 턴이 추가로 주어지는 시스템이 추가되어 사실상 1회 2턴으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행동력은 캐릭터의 회피력에도 영향을 끼치기에 육성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장비의 무게도 행동력에 영향을 주기에 이를 고려한 육성과 파티 조합을 해야지만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선열 캐릭터와 후열 캐릭터의 진형을 정하는 시프트가 추가되어, 시프트에 따라 스탯이 변화하는 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총 6개의 시프트가 있으며 그 중 3개는 중반부터 스승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나름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려는 의도였겠지만 물리/행동력 위주로 이루어지는 전투 때문에 선열의 공격력을 60% 증가시키는 '원톱' 시프트와, 선열의 행동력의 3배 증가와 후열의 행동력을 선열과 같게 만드는 '첸' 시프트 말고 나머지는 찬밥 신세.

각 월드맵의 각지에는 낚시 포인트가 존재하며, 이 곳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은 물고기는 사용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마니로를 통해 특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마니로는 특정 포인트에만 있으며, 미끼를 코인으로 지정한 후 낚아야지만 만날 수 있다.

4.1. 스승[편집]


각 월드맵과 마을에 스승으로 모실 수 있는 여러 NPC들이 존재한다. 스승에게 입문하게 되면 레벨 업 시 스승에 따라 스테이터스 변동치가 붙는데, 가령 전사계열 스승 밑에서 레벨 업을 하면 HP나 공격력 등에 플러스, 반대로 AP나 현명함 등에 마이너스 보정이 붙는 식. 기본 능력치가 만능형에 가까운 류는 현명함을 올려서 마법 공격을 하거나 용 변신의 코스트인 AP를 보완할 수도 있고, 반대로 공격력을 올려서 육탄전에서의 지속 화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마법사 포지션인 니나는 현명함을 올려 강점을 더욱 특화하거나 방어력과 HP를 올려 약점을 커버하는 등, 태생적으로 역할이 정해진 캐릭터도 다양한 성장 방식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머리를 싸매고 극한까지 성장 효율을 추구하면 레벨 99 기준으로 순정 상태보다 주력 능력치를 각각 100씩은 더 뽑아낼 수 있다.[6]

뿐만 아니라 한 스승 밑에서 정해진 수치만큼의 레벨 업을 달성하면 특정 스킬을 전수받을 수도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이렇게 전수받은 스킬은 다른 캐릭터에게 옮겨주는 것도 가능하다. 스승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스킬도 있기에 마찬가지로 중요한 요소. 단 중간에 제자를 그만두게 되면 바로 스킬을 받을 수 없게 되며 스킬에 필요한 레벨업 수치도 리셋되기에 조심.

스승 관련 정보

4.2. 스킬[편집]


어떤 종류의 스킬들은 적이 스킬을 사용할 때 보기(見る) 커맨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당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며, 습득한 스킬들은 캠프에서 '스킬 잉크'라는 아이템을 사용함으로써 스킬 북에 기록해두거나 북으로부터 다른 캐릭터에게 습득시킬 수도 있다. 캐릭터마다 가질 수 있는 스킬 갯수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활용하기 애매한 스킬은 북에 기록해두거나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캐릭터에게 옮겨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보기를 사용한다 해도 스킬을 바로 습득하지는 못하고 각 캐릭터마다 배우기 확률이 다르기에 실패해도 계속 시도하는 수 밖에 없다. 예외로 페코로스는 배우기 확률이 아주 높기에 잘 활용하면 편하다.

기본적으로 동일 스킬은 1회밖에 습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원이 모두 동일 스킬을 습득하는 건 불가능. 이는 스승 시스템과도 공유하기 때문에 스승에게서 배운 스킬은 보는 것으로 배울 수 없고 반대로 이미 보기로 습득했다면 스승에게서 배울 때 해당 스킬은 스킵한다.


4.3. 용 변신[편집]


주인공 류는 용의 힘을 각성한 이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진(Gene, 용의 유전자)을 획득하고 전투 시 최대 3개까지 조합함으로써 해당 진의 특성을 살린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다. 단순히 속성만을 입힌 기본 드래곤들부터 조합식이 정해진 특수 드래곤들까지 다양한 조합이 존재한다. 진은 의외로 숨겨진 것들도 많아서, 스토리만 진행하면 놓치는 것들이 많으므로 여기저기 살펴보는 것이 중요.

용 변신 이후로는 매 턴마다 폼에 따라 일정 AP가 소비되며 아이템과 방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각 폼마다 스탯과 내성이 달라지며 사용가능한 스킬도 다르기에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 드래곤 퍼피
진 1개 조합 시 변신하는 폼. 류의 어릴 적 모습인 새끼 용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성능도 약하고 스킬도 형편없으므로 초반부 이후로는 버려진다. 숨겨진 폼으로 원더+샤프+리버스 조합의 '퀵 실버'가 있으며 속도, 공격력, 반격률이 대폭 향상하는 대신 방어력이 매우 약해진다.

  • 드래곤
진 2개 이상 조합 시 변신하는 폼. 일반적인 성체 형태의 용으로 변신한다. 조합하는 진에 따라 달라지는 속성의 브레스와 클로,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무난한 성능의 변신 폼. 숨겨진 폼으로 플레임+아이스+썬더 조합의 '트라이곤'이 있으며 3속성의 내성과 스킬을 가졌다.

  • 베히모스
원더+α 조합 시 변신하는 폼. 거북이 같은 모습의 거대 괴수로 변신한다. 행동력이 대폭 낮아지는 대신 공격력과 방어력, HP가 대폭 증가하며, 나머지 파티원과 같이 합체하기 때문에 오직 베히모스만 조작해야 한다. 파티원을 활용 못한다는 것과 너무 느린 행동력이란 단점 때문에 일부 보스전을 제외하곤 잘 선호되지 않는 폼. 숨겨진 폼으로 원더+??? 조합의 '드래곤 팡'이 있으며 HP가 더욱 강화되고 전체공격 위주의 스킬을 가졌다.

  • 워리어
파워+α 조합 시 변신하는 폼. 4의 트랜스와 비슷한 반인반용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온갖 변신 중 단연코 최강의 폼으로 가장 높은 범용성을 가졌다. 공격력과 행동력이 대폭 높아지며 2배의 공격력을 때려박는 '오라 스매쉬'는 매우 강력하다. 다만 나머지 스탯은 그냥 평범하기에 방어에는 주의. 숨겨진 폼으로 파워+트랜스 조합의 '워리어 세컨드'가 있으며 안그래도 강한 공격력이 더욱 뻥튀기되어 카이저 드래곤보다 더 공격력이 높아진다. 게다가 각 속성공격과 전체 공격인 오라 버스트 등도 추가되기에 워리어를 능가하는 밸붕급 성능.

  • 하이브리드
퓨젼+α 조합 시 변신하는 폼. 파티원의 조합에 따라 변신하는 폼이 달라진다. 강화형을 포함하여 총 8 형태의 모습으로 변화하며, 니나는 학 같은 생김새의 새형 괴수, 레이는 워 타이거와 비슷한 호랑이형 괴수, 모모는 철제 갑옷을 두른 토끼형 로봇, 페코로스는 페코로스와 비슷한 생김새의 괴수, 갈란드는 예외로 존재하지 않는다. 조합한 파티원에 따라 성능과 스킬이 달라지며 특정 진을 추가로 조합 시 색이 바뀐 강화형으로 변신할 수 있다. 대부분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이나 역시 워리어에는 밀리는 편.

  • 카이저 드래곤
언피니+라이트+트랜스로 변신할 수 있는 최종 변신 폼. 금발의 모습을 한 류로 변신하며 고유 기술인 '카이저 브레스'를 사용시 진정한 용의 형태를 드러낸다. 모든 스탯이 골고루 증가하며 모든 속성에 내성을 갖게 되고, 고유 스킬은 물론 변신 전의 마법과 스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AP소비가 매우 높은 대신 우월한 스탯과 류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최종 폼에 걸맞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격에 있어서는 워리어 폼이 훨씬 압도할 뿐더러 AP 소비가 지나치게 큰 나머지 워리어에 비하면 사용하기에 부담이 크다.
후반부 드라그닐 장로와의 전투 이후에 언피니 진을 얻게 되고, 상기의 조합을 통해서만 완전한 폼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조합 실패시 가짜 폼으로 변신한다. 언피니+α으로 조합 시 성능은 똑같으나 컨트롤이 불가능하고 적군아군을 가리지 못하는 혼란 상태가 유지되며, 언피니+에러 조합 시 스탯이 대폭 하락된 가짜 폼으로 편신한다. 카이저 브레스 시 나오는 용 형태도 무채색의 모습.

그 외에도 다크+트랜스 조합의 '티아맷'과 뮤테이션+??? 조합의 '드래곤 헨나' 등의 숨겨진 폼이 존재한다.

4.4. 공동체[편집]


스토리 진행 중 요정의 마을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청년기에 들어서면 더 나아가 마을의 발전과 관리를 지시할 수 있게 된다. 사냥에 인원을 배분함으로써 식량을 확보하여 인구를 늘리거나, 처음에는 작은 판자집 뿐이지만 개척과 건설을 진행하면서 옆에 커다란 2층 저택을 짓고 다양한 역할을 하는 NPC를 배치할 수도 있다. NPC들의 기능이나 사냥, 개척 등 모든 활동에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이란 플레이 타임이 아닌 전투 횟수. 아이템을 복제하거나 탐색으로 레어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 활용할 가치가 풍부하다. 성능에 비해 육성도 빠르기에 미리 육성해놓으면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요정들은 기본적으로 여성형의 귀여운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수에 비해 식량이 모자라거나 탐색을 지시한 요정이 탐색에 실패하면 용서 없이 죽어나간다...


5. 등장인물[편집]



5.1. 류 일행[편집]


필요 경험치량은 가랜드>류&티포&모모>레이&니나>페코로스 순

  • (リュウ) - CV : 타카이 토모코(高井 智子, 유년기)/야마구치 캇페이(청년기)[7]
파일:bof3-ryu.jpg
시리즈 전통의 푸른 머리 주인공. 왼쪽은 유년기의 모습, 오른쪽은 청년기의 모습. 취미는 낚시에 좋아하는 것은 사과, 싫어하는 것은 야생견. 작중 절멸했다 전해지는, 초월적인 힘을 지닌 용의 일족의 후손이자 생존자. 광산에서 고스트광이 된 알을 광부들이 파내자 거기서 부화했다. 작중 유년기에서 청년기로 성장을 거쳐 겁많고 울보였던 어린 시절에서 용감하고 결단력있는 성격으로 성장하며, 언제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과묵한 주인공이기에 말을 하는 장면이나 성격 묘사는 극히 적으나, 그의 내면 심정을 보여주는 장면은 자주 등장한다.
태어나자마자 정신을 못차리고 날뛰다 인간들에게 잡혀 탈출하던 도중 기절한 것을 우연히 레이에게 거둬지고 레이, 티포와 함께 도적질을 하며 평범한 소년으로 행복하게 살게 된다. 그러나 즈루슬의 의뢰를 받고 맥닐을 습격하여 성공하지만 자신들을 외면한 마을 사람들과 맥닐이 고용한 바리오와 산트 형제의 습격으로 인해 뿔뿔히 흩어지고 혼자 바바델에게 구조된 뒤 둘을 찾으러 여행을 나선다. 여행 도중 바리오 형제나 이기적인 인간들 때문에 온갖 험한 꼴을 겪지만 그러면서도 작 중 계속 함께하게 될 동료들인 니나, 모모, 페코로스 등을 만나며 그들의 도움을 받아 계속 여정을 이어간다.
바리오 형제에게 붙잡혀 무도회에 잡혀있던 도중 갈란드와 만나 그에게 구원받게 되고, 용족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그를 따라 천사의 탑으로 갔다가 400년 전 용족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과 갈란드가 신의 명을 받아 용의 일족을 절멸시킨 가디언 중 한명이라는 것을 알고, 류를 없애려는 그와 싸워 이기게 되지만 류 안의 카이저 드래곤이 폭주하여 어디론가 사라진다.
7년 동안 제정신을 잃은채 다우나 광산에서 날뛰다가 자신을 찾아온 갈란드와 재회하여 정신을 차리고, 용족의 진실을 알기 위해 신을 만나기 위핸 여행을 떠나며 레이를 비롯한 옛 동료들과 재회하여 합류한다. 그렇게 외해를 건너고 사막을 건너는 기나긴 여정 끝에 여신 미리아가 있는 고대 도시에 도달하게 되고, 어릴 적 흩어졌던 티포와도 재회한다. 용의 힘이 세계에 위협이 될 것을 알고 자신과 미리아 곁에서 힘을 봉인하고 살아갈 것을 권유받지만 이를 거절하고 결국 티포를 쓰러뜨린다. 티포와의 전투에서 용의 힘이 정말로 세계를 위협하는 악한 힘인지 고민하며 미리아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이 만든 세계를 지켜낼 것을 바라는 미리아를 따라 힘을 봉인하고 미리아 곁에서 가둬진 채 살아갈 것인지, 힘을 잃지 않고 미리아를 쓰러뜨려 신이 없는 세계를 살아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된다.
전자를 선택 시 배드 엔딩으로 이어지며, 미리아의 부탁을 받아들여 티포가 있던 에덴에서 그저 하염없이 여생을 보내며 '세계는 그저 이어져 갔다. 아무 것도 변치 않고.'라는 메세지와 함께 끝난다. 하지만 후자를 선택하게 되면, 자신의 힘을 버리는 건 자아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결심을 거쳐 미리아와 맞서 그녀를 쓰러뜨린다. 마지막 엔딩에는 니나, 레이, 모모와 함께 신의 보호가 없는, 그저 인간들만이 존재하는 드넓은 사막이 펼쳐진 세계를 바라보며 끝난다.
고유 액션은 칼베기이며, 길을 막는 작은 나무나 삥뜯기 등에 사용된다. 성능은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만능형. 대부분의 스탯이 골고루 성장한다. 기본적으로 회복마법을 자력 습득하며, 용 변신을 통해 속성 공격은 물론 물리 공격력도 확보할 수 있는 팀 내 최강의 어태커. 초반에는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서 단단한 스탯을 마련하고, 용 변신이 주가 되는 청년기부턴 AP과 현명함을 올려 용 변신에 특화된 육성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어차피 용 변신으로 각종 스탯을 뻥튀기시킬 수 있기에 AP만 잘 올려줘도 충분히 강하다. 시작 레벨은 1.
추천 스승:
추천 스킬:

파일:bof3-nina.jpg
시리즈 전통의 날개 달린 여주인공 니나. 왼쪽이 유년기의 모습, 오른쪽이 청년기의 모습. 특기는 참견하기에 좋아하는 것은 스튜에 들어간 페코로스양파, 싫어하는 것은 고압적인 말투. 전작과 마찬가지로 비익족들의 왕국 윈디아의 공주로, 청년기로 자라면서 비익족의 날개가 생겨나지만 비행능력은 상실한 상태. 공주치고는 상당히 수수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사실 위장할 때 쓰는 복장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공주다운 기품을 갖췄지만 동시에 활발한 말괄량이스런 성격으로, 이곳저곳 참견하기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 유년기 때 감옥에 갇힌 류를 돕다가 속아서 바리오와 산트 형제를 풀어줬다가 사고에 휘말려들어 함께 모험을 하게 된다. 어렸을 때 자신을 목숨걸고 지켜준 류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가 세계를 위협할 사악한 용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다.
바리오 형제가 몸값을 뜯어낼 생각으로 류와 묶여서 이리저리 험한 꼴을 겪지만 우여곡절 끝에 윈디아로 다시 돌아간다. 외출을 통제받고 다시 공주로서 돌아가 일행과 헤어지나 몰래 들어온 하니 덕분에 성에서 빠져나와 다시 가출하여 류 일행과 다시 만나게 된다. 류가 죽을 지도 모른다는 갈란드의 말을 듣고는 일행에 합류해 천사의 탑까지 가지만, 결국 류의 폭주로 인해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
몇 년 뒤 어엿한 청년기로 성장하여, 공주로서 직접 맥닐 마을의 범죄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류 일행과 재회하게 된다. 용족의 진실을 알기 위해 신을 찾아 떠나는 류를 보고 그가 정말 사악한 용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 왕국의 추격을 피해가며 또 다시 가출, 류 일행과 함께 한다. 윈디아에서 반대를 무릅쓰고 탈출한 것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윈디아를 벗어나 세계를 둘러보고 스스로 결정하는 자신의 의지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 중 계속하여 자신을 윈디아에 속박하려는 어머니 왕비에게서 독립하려는 그녀의 모습은 똑같이 미리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주인공의 의지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고유 액션은 마법 발사로, 초중반에 맵 상의 퍼즐을 푸는 부분말고는 사용되지 않는다. 민첩성이 뛰어난 마법사 캐릭터로, 속성 마법이나 능력치 저하 등의 공격 마법에 특화되어있다. 하지만 마법이 워낙 약세인 본작이기에 그다지 활약하지는 못하며 HP와 방어력이 낮아 선두에 세우기도 힘든 다소 애매한 성능. 비록 류와 레이의 압도적인 화력에는 못 미치지만 마법 공격을 보완해주는 차크라, 마법 모으기 등의 강화 마법을 잘 활용하면 천 단위 대미지는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대부분의 보스에게 잘 먹히는 능력치 저하 마법을 위주로 활약하게 되며, 속성마법 중 그나마 강력한 발할라를 자력으로 습득하므로 특히 전격 속성이 약점인 보스들에게는 훌륭한 대미지 소스가 된다. 초반에는 HP와 방어력을 보완하는 스승을 붙혀줬다가, 중후반부부턴 특성을 살려 현명함과 AP를 높이는 마법사형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난하다. 성장 AP도 풍부하기에 스킬에 보조마법을 붙혀 버프 위주로 굴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합류 레벨은 5.
추천 스승:에미타이, 메이가스
추천 스킬:차크라(에미타이 LV 6), 마법 모으기(메이가스 LV 4)

  • 레이(レイ) - CV : 사다 슈스케(佐田修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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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질을 하며 사는 호인족 프렌 족의 청년. 특기는 자물쇠 따기에 좋아하는 것은 고기, 싫어하는 것은 배 같은 탈 것. 유년기 시절에는 머리를 앞으로 내린 장발의 모습이었지만 청년기부터는 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조용하고 민첩한 호인족의 특성을 살려 도적을 생업으로 하고 살지만 살인이나 폭력은 저지르지 않는 자칭 의적. 언동은 가볍고 거칠지만, 사실은 책임감있고 남을 잘 돌보는 다정한 성격. 나름 상식인 포지션도 있어서 은근히 막나가는 마이페이스의 모모와는 잘 안맞는지 자주 투닥대는 사이. 항상 '유쾌하구만...'이라는 말버릇을 자주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상황에서 비꼬듯이 내뱉는 말로, 작 중에 일어나는 비극을 보고 씁쓸하게 내뱉는 의미가 더 강하다.
사실 선조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아 호랑이 괴수 워 타이거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변신하면 강한 힘을 얻는 대신 이성을 잃기 때문에 본인은 가능하면 변신하지 않으려 하며 어린 류와 티포 앞에선 결코 변신하지 않았다. 언동이 가벼운 것도 기분이 고양되면 변신해 버리는 자신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맥닐 마을에서 류와 티포를 주워 돌봐준 은인이며 두 사람의 형님격 존재. 본인도 두 동생을 매우 아낀다. 원래는 셋이서 사고만 치고다니는 개노답 삼형제마을의 악동이었지만 바바델의 권유로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몬스터 누에를 잡고 마을의 영웅으로 대접받게 된다. 이런 환대에 한창 들떠있던 차, 마을의 영주인 맥닐에게 불만을 가진 즈루슬의 부추김에 넘어가 맥닐의 저택을 습격하여 돈을 빼돌려 주민에게 나눠주지만, 맥닐과 연관된 뒷조직을 우려한 마을 주민의 외면과 맥닐의 의뢰로 찾아온 바리오 형제의 습격으로 세 명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 사건 이후 유년기 당시에는 유쾌하면서도 좀 덜렁거리는 면도 있는 인간미 있는 성격도 동생들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시니컬하고 자학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린다. 청년이 된 류와 재회할 때까지 복수를 위해 자신들을 습격한 조직을 조사하며, 즈루슬 같이 사건과 연관된 이들을 닥치는 대로 워 타이거로 습격하고 있었다. 그러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류와 재회하게 되지만 여전히 원수를 갚기 위해 바리오 형제가 속해 있던 암시장을 습격하여 쑥대밭으로 만들고, 암시장의 보스 미쿠바를 몰아붙이지만 변신한 미쿠바에게 기습받아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레이를 저지하기 위해 찾아온 류 일행의 도움으로 미쿠바를 같이 쓰러트리고 자신도 신에게 왜 미쿠바나 자신에게 이런 위험한 힘을 줬는지 물어보겠다며 일행에 합류한다.[9]
고유 액션은 자물쇠 따기로 레이를 세워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방들이 존재한다. 모든 멤버 중 행동력이 가장 빠른 대신 공격력과 방어력이 살짝 부족한 성능이지만 EX턴이 잘 돌아오기에 실질적인 공격력은 상당히 높은 편. 게다가 워 타이거로 변신하면 공격력이 3배로 강화되기에 류 버금가는 파티의 어태커로 활약한다. 류의 워리어 세컨드와 비슷한데, 이쪽은 AP를 소모하지 않는 대신 통제 불가가 된다. 가끔 아군을 공격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스킬 '명령'을 사용하면 대상이 죽기 전까지 대상만을 공격하므로 걱정 없다. 시프트 첸을 활용하면 레이의 행동력을 전 파티가 공유할 수 있기에 전열에 세우는 것도 좋다. AP의 의존도도 적기에 전사형 계열 스승을 붙혀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시작 레벨은 유년기는 5, 청년기는 21.
간지나는 생김새나 입체적인 캐릭터성,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모습 등 시리즈 굴지의 형님 캐릭터로, 본작의 최고의 인기 캐릭터. 작 중 명장면마다 주역으로서 활약하거나, 비록 류가 미리아의 편에 선대도 동생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신에게 맞서겠다고 결심하는 등 여러모로 간지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 중 자주 티격대는 모모와의 커플링이 인기있는 편.
추천 스승:
추천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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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같은 귀와 꼬리를 가진 야치족 여성으로, 세계에 퍼져있는 고대 기계와 고스트 광석을 연구하는 학자. 항상 기계병인 하니를 데리고 다니며 취미는 기계 주무르기에 좋아하는 것은 기계와 특이한 물건, 싫어하는 건 더위. 늘어지는 말투를 가진 느긋한 성격의 마이페이스로, 지식욕이 굉장히 강해서 오직 그 일념만으로 일행에 합류했다. 허나 전문분야 외에는 극도로 관심이 적어서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거나 덜렁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선천적인 운과 풍부한 기계 지식으로 일행을 서포트한다. 옷에 가려져 있지만 제법 미인에 몸매도 발군이지만 본인은 자각이 없다. 본인 키 만한 대포를 자유롭게 다루는 걸로 보아 힘도 상당한 듯.
작 중 이름으로만 나오는 천재 과학자 레프솔의 딸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탑 안에서 혼자 연구를 하며 살고 있었으나 류와 니나가 바리오와 산트에게서 도망치던 중 길을 물으려 그녀의 탑에 들리고 류 일행의 부탁으로 두 사람을 윈디아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동료가 된다. 천사의 탑에서 폭주한 류와 헤어지고 페코로스에 대해 조사하려고 아버지가 만든 플랜트에서 돌아와 일하고 있다가 몇 년뒤 플랜트를 조사하기 위해 들른 류 일행과 재회, 플랜트의 지하 연구소에서 페레트의 실험을 막는데 성공한다. 이후로는 세상의 수많은 기계와 그 근원을 만나기 위해 일행과 다시 합류한다.
일행들이 각각 서로의 고민과 트라우마에 빠져있을 때, 혼자 갈등이나 고민없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밝혀내겠다는 지식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순전히 세계와 관련없는 개인적인 이유로 합류했기 때문에 용족과 관련된 메인 스토리에서 비중도 적고 본인도 별 흥미를 가지지 않지만,[10] 작 중에 등장하는 모든 기계가 미리아에게서 만들어졌고 현 세대의 인간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기술력으로 이루어졌음에도 인간이 언젠가 신의 도움을 벗어나 직접 기계를 만들거라는 결심을 내비치며 다른 파티원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면모를 내비친다.
고유 액션은 포격으로 류가 제거할 수 없느 벽이나 장애물들을 파괴할 수 있다. 물론 삥뜯기도 가능. 그 외에도 모모만이 풀 수 있는 던전의 퍼즐이나 장치도 있어서 강제적으로 필수 파티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현명함이 니나보다 더 높게 자라며 전용 장비 덕에 물리 공격도 괜찮고, 회복 및 보조 계열의 기술폭도 넓은 밸런스 타입. 체력도 높긴 하지만 방어력은 높지 않아서 탱커로는 비추. 전용 무기인 대포는 기본 공격력이 매우 높고 속성들이 부가되는 경우가 많아서 상성 노리기에도 좋다. 유일한 약점은 필살률과 명중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인데[11], 장신구나 스승으로 보완해주면 좋다. 류나 레이에게 뒤처지긴 해도 니나에 비하면 훨씬 사용하기 편한 성능. 스승도 잘 가리지 않아서 어느 쪽으로 키워도 쓸만하다. 합류 레벨은 10.
추천 스승:
추천 스킬:

  • 페코로스(ペコロス) - CV : 카미무라 아이(かみむら 愛)/마츠우라 유키코(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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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광을 이용해 식물을 키우는 실험을 하던 플랜트의 폐기 변이식물에서 태어난 수수께끼의 양파형 생물체. 취미는 낮잠에 좋아하는 것은 숲, 싫어하는 것은 자길 쫓아다니는 아이들. 변이식물이 스스로 죽음과 동시에 태어난 일종의 자손으로, 류 일행에게 맡겨져 같이 여행을 떠난다. 말을 못하고 '뿌뀨~'같은 울음소리 밖에 못하지만 언어를 알아들 수는 있는 모양. 공격 시 갑자기 인간형으로 변신해서 펀치를 날리거나, 몸에서 오오라나 꽃다발 등이 튀어나오는 등 기묘한 녀석. 대체로 스토리 상 큰 비중은 없으며 캠프에서는 항상 잠을 자고 있는데, 말을 걸면 대사 대신 류가 페코로스를 보고 독백을 하는 게 특징. 후반부 즈음에는 '요즘 페코로스의 자는 얼굴을 못 보면 안심이 안 된다' 같은 독백도 한다.(...)
천사의 탑에서 류와 헤어지고 모모와 함께 플랜트에서 지내고 있었으나, 모모와 합류한 직후 근처의 현수(賢樹) 곁에 머물러있다 류 일행과 재회한다. 후반부에 밝혀지는 진짜 정체는 현수 그 자체의 일부[12] 로, 류의 내면에서 현수로서 직접 말을 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미리아가 류의 동료들의 기억을 지우고 돌려보낼 때 그것을 막아내는 등 결정적인 활약을 한다. 현수로서 인간의 편을 들어주며 류의 신념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폭발하는 도시를 탈출하다 일행 중 유일하게 실종되나 스탭 롤이 지난 후에는 흙 속에 씨앗처럼 묻혀있는 모습으로 등장, 머리의 새싹을 틔우는 것으로 희망적인 미래를 암시하며 마무리된다.
고유 액션은 박치기로, 맵 상의 돌 같은 오브젝트를 밀쳐서 퍼즐을 푸는 데 사용된다. 스승 중 멜리프는 박치기로 돌을 우물에 빠뜨려야지만 만날 수 있는 등 자주 사용되는 능력. 처음에는 레벨 1로 파티에 합류하지만 HP의 성장률이 무시무시하게 높다. 선열에 세워 탱커로 써먹기 좋은 전사형. 자력으로 배우는 브레스 스킬들은 HP에 비례해 대미지가 나오기에 쓸만하지만, 성장에 따라서 변신 시 HP가 2000을 넘어가는 류의 브레스에 비교하면 조금 부족한 편. 다만 페코로스의 진가는 어마어마한 통상시 HP와 매 턴마다 일정 HP 회복능력을 기반으로 '배수의 진'(방어력 수치를 공격력에 더하고 방어력이 0이 됨) 스킬을 활용하기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 마음만 먹으면 별도 버프 없이 이것만으로도 공격력 999가 가능하다. 다만 약점으로는 행동력과 현명함 상승률이 절망적으로 낮기에 이를 보완하는 식의 육성도 괜찮다. 시프트 첸으로 행동력를 메꿀수도 있고 애초에 성장률이 낮은 점을 이용해 스승 시스템을 페널티 없이 소화해내기도 편하다. 또한 스킬 러닝률이 타 캐릭터보다 월등히 높기에 굳이 안 쓰더라도 스킬 배우기용 캐릭터로도 자주 굴린다. 합류 레벨은 1.
원래는 전작에 등장했던 아스파가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고 그 대체제로 등장한 캐릭터. 초창기의 컨셉아트에서 볼 수 있는 아스파와 비슷한 인간형 모습은 그 흔적이다.
추천 스승:
추천 스킬:배수진(やけっぱちオーク (ウインディア東部、塔 러닝)

  • 갈란드(ガーランド) - CV : 후지모토 유키히로(藤本 幸弘)/오오츠카 아키오(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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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과도 같은 위압적인 외견을 가진 수수께끼의 거한. 투시에서 열리는 대무회의 챔피언으로, 강대한 괴력을 지닌 창과 불의 마법의 명수. 취미는 명상에 좋아하는 건 술, 싫어하는 건 도망가는 것. 외견과는 다르게 매우 진중하고 현명한 성격을 가졌지만 과거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품고 있어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바리오 형제가 류와 니나를 끌고 와 가둔 술집에서 처음 만나게 되며 류가 드래곤인 것을 눈치채고는, 우승시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주는 대무회의 규칙을 이용해 류 일행을 구해준다. 대무회 파트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류가 그렇게나 쩔쩔매던 바리오 형제를 눈빛 만으로 위압하는 등 초반부터 굉장한 카리스마를 내뿜지만, 스토리가 후반으로 접어들 수록 용족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소심한 모습을 보이거나 개그신에서는 은근히 망가지는 등[13] 군데군데 깨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그의 정체는 과거에 여신에 의해 개조되어 용족과 싸웠던 여신의 첨병인 가디언의 한 사람.[14] 용 대전 시대로부터 계속 생존하여 실제 연령은 400세가 넘었다. 구출해 낸 류를 천사의 탑까지 데려가 용족의 최후의 생존자인 류를 봉인하고 자신의 사명을 끝내기 위해 싸움을 거나 패배하고 만다. 하지만 더 이상 증오를 반복하기 싫었던 류는 끝장을 내지 않게 되고, 동시에 폭주한 카이저 드래곤에 의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류를 찾아 헤메인 끝에 성장한 류와 다시 재회한다. 사실 용족이 사실 그럴 마음만 먹었다면 자신들로는 이길 수 없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 챘고 류에게 지면서 그것을 확신했다. 때문에 어째서 드래곤들이 얌전히 당한 건지, 그리고 용족은 정말 악한 존재였기에 절멸당한 건지 궁금하게 여기고 그 진실을 알기 위해 류와 함께 자신에게 용을 죽이라 명령한 신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러던 중 점점 진상에 다가가면서 용의 일족이 자신들의 힘이 세상을 멸망할 것을 우려하여 얌전히 희생당했다는 사실과, 용의 일족은 대대로 사악한 여신 미리아와 맞서 세상을 지켜온 정의로운 일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저질렀던 짓에 절망하는 등 큰 고심에 빠진다. 류에게도 자신을 원망하지 않느냐고 되묻거나 죽이려 들었던 걸 자주 사과하는 등 은근히 마음고생이 심한 인물.
기나긴 여행 끝에 여신 미리아와 만나지만, 류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미리아보다 류를 믿게 되었음을 밝히며 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만든 신인 미리아에게 맞서게 된다. 하지만 가디언의 생사가 여신과 함께 하는 이상 미리아가 죽으면 자신도 죽게 되있었고, 그 사실을 이미 알고도 끝내 미리아를 쓰러뜨린다. 마지막으로 류 일행에게 이젠 자신의 힘으로 걸어나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돌이 되어, 무너지는 고대 도시와 함께 길었던 생을 마감한다.
고유 액션은 괴력으로 다른 캐릭터가 못 움직이는 거대한 장애물을 움직일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외견에 어울리게 묵직한 어태커 겸 탱커로, 공격력과 방어력 양면으로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물리 공격 측면에서는 다른 두 남성 캐릭터들이 너무 압도적인 파괴력을 갖고 있어서 두 사람과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성능. 불을 다룬다는 설정답게 불 속성 내성이 높으며 숨겨진 수치인 근성이 높아서 죽었을 시 자주 HP 1로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 HP와 공격력, 방어력의 성장이 매우 높지만 반대로 AP, 현명함, 행동력의 성장이 매우 떨어진다. 약간 명중률도 떨어지는 편. 때문에 성장치를 믿고 초반엔 단점을 메꿀 수 있는 스승이나 장신구를 붙여주다 중후반부에는 전사형 스승으로 갈아타는 육성이 무난하다. 합류 레벨은 13.
추천 스승:
추천 스킬:

5.2. 그 외[편집]


  • 티포(ティーポ) - CV : 마츠이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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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함께 시다 숲에 사는 도적으로 특기는 노상강도에 싫어하는 것은 유령. 반항적이고 거친 성격이며 레이를 존경하고 있어 훗날 대도둑으로 출세하여 윈디아에 진출하는 것이 꿈. 류와 마찬가지로 버려진 것을 레이에게 거둬졌다.[15]유년기 시절 셋이서 맥닐을 습격했다가 맥닐이 고용한 바리오와 산트 형제에게 습격받아 뿔뿔히 흩어진다.
그 후 계속 등장하지 않아 사망한 줄로만 알았지만 최후반부 류 일행이 신을 만나러 갔을때 에덴에서 재회한다. 사실은 류와 똑같은 용의 일족으로, 습격받은 그 때 용의 힘에 각성하고 류와 마찬가지로 용이라는 운명 때문에 온갖 고생을 겪은 모양. 그러다가 여신 미리아와 만나 그녀에게서 용족은 존재하는 것만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사람들을 다툼에 휘말리게 하는 운명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미리아는 용의 힘같은 무서운 것이 제어할 수 없는 채로 세상에 있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용의 힘을 봉인하고 자신과 함께 이곳에 남자고 류를 막아선다. 하지만 류가 용의 힘을 버리지도, 미리아의 말에 따르지도 않으려 하자 드래곤으로 변해 류를 죽이려 하나 패배하고 용의 힘 따위 필요 없이 류와 레이와 함께 지내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용의 힘만 없었더라면 이렇게 될 일도 없었기에 여러모로 씁쓸한 맛을 남기는 캐릭터.
유년기 초반부 한정으로 동료로 들어오며, 고유 액션은 페코로스와 똑같은 성능인 발차기. 류와 성능이 비슷하고 장비 또한 공유하지만 스탯이 조금 우위에 있고 공격 마법을 보유하고 있기에 류보다 좀 더 좋은 성능. 시작 레벨은 1.

  • 모그 & 길리
다우너 광산의 광부. 류를 깨운 장본인들. 류의 브레스에 당해서 숯덩이가 되었는데... 청년기에 광산을 다시 가보면 멀쩡하게 살아있다. 이름은 1편의 동료였던 모그와 길리엄에서 따왔다.

  • 빌더
근육질 수인의 형상을 한 다우너 광산의 광부. 막 깨어나 광산에서 날뛰던 류와 대치하는데 류가 반격으로 브레스를 날리려고 할 때 마음 속에서 안된다고 말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류가 행동을 멈춘 사이에 옆에서 기중기를 조종하여 류를 기절시켜 생포한다. 청년기에 광산에 가보면 여전히 건재하지만 예전처럼 싸울 힘은 없는 듯. 마찬가지로 1편의 동료인 빌더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 바바델
시다 숲에서 은거하는 노인. 전작에서는 배틀쇼의 선수로서 등장했었다. 언뜻 평범해보이지만 레이 일행을 일격에 제압시킬 정도의 무력의 소유자. 자신의 집을 털러온 레이 일당에게 누에를 잡게 시켜 마을의 영웅으로 만들어 주거나 마을사람 모두가 등을 돌린 와중 유일하게 레이 일당을 도와주는 대인배. 바리오 & 산트 형제의 공격 사건 이후 류를 구해주며 스승으로 입문할 수 있다. HP, 공격력, 방어력이 오르지만 AP, 현명함이 내려가는 전사형 스승의 기본으로 스탯 성장치나 전수 스킬이나 전부 유용하기에 마스터는 필수.

  • 맥닐
우르올 지방 일대의 마을인 맥닐 마을을 다스리는 영주. 마을을 대대로 다스려온 맥닐 가문의 13대 후손이며 세금을 잔뜩걷어하는 쪼잔한 욕심쟁이로 평판이 매우 안좋다. 그러다 즈루슬에게 의뢰를 받은 레이 일당에게 저택이 털리며 제대로 맞서지도 못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나, 바리오 형제가 속한 뒷조직과의 연줄로 레이 일당이 마을 사람들에게 돌려준 돈을 회수하고 바리오와 산트 형제에게 의뢰하여 류 일행을 박살낸다. 레이 일행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 원인. 몇 년 뒤 청년기 시절에는 결국 부정이 들통나 니나에게 체포되는 참교육을 당한다. 여담으로 이 자의 저택에는 선대의 유령들이 수호하고 있어서 선대 유령들을 차례대로 상대하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합체하여 덤벼오지만 어째 하나같이 약해서 유령을 싫어하는 티포가 얕잡아 볼 정도.

  • 즈루슬
레이 일당에게 맥닐 저택을 털 것을 의뢰한 사람으로 맥닐이 항상 높은 세금을 걷어가는 걸 못마땅해하고 있다. 레이 일행이 마을의 영웅 대접에 들떠 있던 와중, 그 심리를 이용해 맥닐 저택을 털어 그 돈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의뢰한다. 하지만 맥닐의 연줄을 두려워한 다른 마을 주민과 마찬가지로 통수를 치고 숨어버린다. 이 후 청년기 시절에 재등장하지만 워 타이거로 날뛰고 있던 레이에게 보복당해 피투성이가 된채 어디론가 도망친다.

뒷세계에서 유명한 말인간 형제. 유년기 시절에 류를 정말로 끈질기게 괴롭혔던 악당으로 류 일행에게 털린 맥닐에게 고용되어 보복으로 거처를 불태우고 세 명을 끔살시키려 들었다. 그 후 살아남은 류와 다시 만나 검으로 통수를 찔러버리지만 그만 용으로 변해버린 류를 보고 윈디아 왕에게 팔려고 류를 납치한다. 하지만 왕에게 데려가자 어느새 류가 인간으로 도로 변해있었기에 사기꾼 취급을 받고 감옥에 갇혀버린다. 니나가 류를 불쌍하게 여겨 같이 풀어주려고 하자 그녀를 속여 납치하고 탈옥, 류와 니나를 놓치고 추적하고 다시 잡는 등 악랄하게 류 일행을 괴롭히다 대무회 당시 갈란드의 협박으로 류 일행을 놔주게 된다... 는 훼이크였고, 류 일행이 갈란드와 헤어지자마자 부하들을 모아 류 일행을 가로막지만 류 일행은 다시 나타난 갈란드의 도움으로 부하들을 전멸시킨다. 이에 직접 나선 둘은 울트라맨을 패러디한[16]의 '스타리온'으로 합체까지 하나 결국 패배하고 사망한다. 어째 합체 후가 합체 전보다 더 약하다 미리아가 살고 있는 고공 스테이션에서 합체 후 모습과 똑같이 생긴 몬스터들이 색깔만 바꿔서 무더기로 등장한다.

  • 하니
모모가 항상 데리고 다니는 하니와를 닮은 소형 기계병. 기계해안에 쓸려왔다가 모모의 탑에 있는 고스트 광석에 이끌려 모모에게 찾아왔으며 이후 모모에게 수리받아 연구에 몰두하는 모모 대신 탑의 청소 등을 한다. 다른 기계병과는 다르게 전투력이 없고 성격도 순하다. 대체로 큰 비중은 없지만 유년기의 니나를 추락으로부터 구하거나 윈디아에서 니나 일행을 텔레포터로 구해내는 등 중요한 순간에 활약한다. 후반부 밝혀지는 정체는 고공 스테이션 미리아를 안내하기 위한 기계병 내비게이터로 여러가지 안전장치와 내비게이터 코드라 불리는 열쇠를 장비하고 있다. 하니는 그 중에서도 최고기밀 레벨의 내비게이터 코드를 가지고 있다.

  • 페레트
모모의 아버지 레프솔이 만들던 고스트광으로 식물을 키우는 실험 플랜트의 소장. 레프솔이 죽은 이후 기계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상태가 안좋았기에 모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류 일행에게 변이체의 처리를 부탁하지만 일이 끝난 뒤 변이체의 비밀을 묻어버리기 위해 류 일행을 바리오와 산트에게 넘기는 통수를 친다. 청년기에 연구소를 탐색할 때 다시 등장, 사실 죽은 어머니를 되살릴 연구를 하고 있었다. 변이체는 그 실험 도중의 산물. 레프솔이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고 수복한 기계를 써서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아낸 류 일행을 없애기 위해 현수에서 뽑아낸 지의 엑기스를 마시고 괴물로 변해 류 일행과 싸우나 패배하고 사망한다.

  • 레프솔
모모의 아버지.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다. 기계를 매우 좋아하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죽은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고스트 광석의 힘을 연구하여, 그 힘을 통해 기계를 수복하고 현수까지 베어왔으나 자연에 반한다는 이유로 중단하고 그 기술로 강화식물을 만들었다. 그의 영향으로 모모가 기계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그의 뒤를 이어 기계와 고스트의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모모가 살고 있던 탑은 이 사람의 탑이며 사람 사는 탑에 비상 탈출 로켓을 숨겨 놓는 등 멀쩡한 사람은 아닌 모양. 여담으로 그 로켓이 숨겨져 있는 방에 책이 잔뜩 있는데 사실은 전부 야한 책이다.(...)

  • 뮤트 플랜트
플랜트에서 만들어진 변이체. 사람 말까지 할 수 있다. 플랜트에서 처분할 수 없어 쓰레기장 산에 버려졌으나 죽지않고, 자신을 처분하러 온 류 일행과 싸우지만 패배하여 이성을 되찾는다. 그러고선 자신이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라며, 류 일행에게 처분을 부탁해 스스로 용암에 빠진다.[17] 죽기 직전 페코로스를 류 일행에게 맡긴다.

  • 에미타이
대무회의 출전자. 뛰어난 마법사지만 하필 류 일행과의 경기가 마법 금지가 룰이라 자신이 만든 골렘들만 써야 했다. 우승상금으로 병약한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류 일행에게 져달라고 했으나 사실 거짓말. 그냥 연기다. 딸내미는 건강하다. 몇 년 뒤에는 대회도 없어져서 돈 벌 수단도 없어서 폭삭 망하고 빚더미에 깔려서 지낸다. 10,000제니를 주면 스승으로 삼을 수 있으며 현명함과 AP를 대폭 올려주는 좋은 스승.

  • 신카
라파라의 운송 길드의 길드장. 샤드를 뱃사람과 결혼시키고 싶어한다.

  • 샤드
라파라의 운송 길드 길드장 신카의 외동딸. 배를 관리한다. 몇 년 후에는 베이트와 결혼해서 딸까지 낳고 잘 살고 있다.

  • 베이트
라파라의 운송 길드의 회계. 샤드의 소꿉친구. 샤드를 좋아하나 용기가 없어서 말을 못 꺼낸다. 하지만 니나 덕분에 강해지기 위해 수행하여[18] 지그를 꺾고 샤드에게 고백한다. 몇년 후에는 샤드와 결혼해서 길드장도 되고 딸까지 낳고 잘 살고 있다.

  • 지그
라파라 인근에서 제일가는 뱃사람. 마초 기질이 있는 근육질의 남자로 샤드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류 일행의 훈련으로 강해진 베이트에게 패배하자 깨끗하게 샤드를 포기한다. 몇 년 후에는 배가 필요한 류 일행을 도와 배도 몰아준다.

  • 츠네키치
지그의 똘마니.

  • 카디스, 메이플라이, 엘크헤어
요정들. 라파라 마을의 등대를 꺼트린 장본인들이다. 칸사이 돌고래에게 협박 받아서 등대를 꺼버렸는데 류 일행이 수리해 버렸으나 류 일행이 칸사이 돌고래를 물리쳐준 덕분에 등대도 건드릴 필요가 없어지고 걱정없이 동료도 불릴 수 있게 된다.
몇년 후 류가 청년이 되어 찾아가던 자신들만으론 머리가 나빠서 살아가기 힘들었기에 류에게 도움을 요청해 공동체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전투횟수에 따라 공동체가 변화해 간다.

  • 칸사이 돌고래
요정들을 괴롭히던 돌고래. 시리즈 전통의 칸사이벤 사용자로 등대 때문에 밝아서 못 자겠다고 요정들을 협박해 등대를 끄게 한 장본인으로 보스로서 상대하게 된다. 니나와 모모가 같이 있을 때는 표준어를 쓰며 신사인척 하더니 류 혼자 남자 더러운 성깔과 걸걸한 칸사이벤을 드러내며 류를 협박한다. 이 때 선택지에 따라 칸사이벤 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험악한 말투와 언어선정이 전부 예의바른 표준어 존댓말로 치환되는 것이 압권.

  • 혼다라
울칸 타파의 성직자. 윈디아 옆길에 거주하는 듀란달의 '칼등치기'를 습득해야지만 스승이 되어준다.

  • 미쿠바
맥닐과 연관있던 암조직의 두목으로 암시장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바리오와 산트의 보스. 암시장을 습격한 레이에게서 도망치다가, 뒤를 따라온 류 일행을 본 레이가 빈틈을 보이자 괴물로 변신하여 역습을 가하나 류 일행의 가세로 패배한다.

  • 디스
1, 2에서도 등장했던 디스와 동일인물...로 추정되는 대마법사. 대전 때 용을 학살하는 가디언들에게 이것은 잘못된 일이니 신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다가 가이스트에 의해 천사의 탑에서 500년간 봉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가이스트가 그를 찾아온 류 일행에게 목숨을 바침으로서 봉인이 풀린다. 호탕한 성격은 여전해서 봉인이 풀리자 아무 것도 안 입은 알몸인 채 냅다 화풀이로 갈란드를 두들겨 팬다.(...) 이후 어느정도 힘을 되찾아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류에게 신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봉인되기 전이었다면 데려다 줄 수도 있었으나 지금은 힘이 남아있지 않아서 불가능하다고.
1, 2편과 같이 원래는 뱀같은 하반신을 가지고 있으나 힘을 봉인당했기에 봉인에서 갓 풀려날 때까지 인간의 다리를 가진채 나온다. 다시 원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지금 모습 쪽이 좋다를 선택하면 나중에 다시 찾아가서 스승으로 삼을 수 있다. AP와 현명함을 대폭 올려주는 최상급 스승으로 요구하는 스킬 레벨치도 높아서 진득하게 잡고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
최후반부에 밝혀지는 사실은 미리아의 언니. 엔딩에서는 소멸하는 미리아 앞에 나타나 세계도 저 아이들도 자신들 생각보다 훨신 강하니 걱정말라고 위로하며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미리아와 같이 최후를 맞이하는 듯하지만 생사는 불명.

  • 가이스트
디스를 봉인한 가디언. 대전 중, 사악하고 호전적이라는 용들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한 데 대해 의문을 가져 신을 믿지 못하게 되었기에 싸움에서 도망쳐서 지금은 도망자들의 마을 클리프에 살고 있다. 디스의 봉인은 자기가 살아있는 한 풀리지 않기 때문에 류에게 싸움을 걸어서 스스로 죽는다.

  • 쿠쿠르스
외해를 넘었다는 전설의 뱃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외해를 넘은게 아니라 외해 저편에서 내해쪽으로 흘러들어왔다.

  • 그리오르
대전중 용의 힘을 버리고 도망친 용의 일족의 마을인 드라그닐의 촌장.

  • 보노
드라그닐의 최고장로. 대전의 생존자로 마을에서 유일하게 대전을 경험했다. 류에게 용족의 전설과 용의 진정한 힘 언피니를 전해주고 죽는다.

  • 호이스
드라그닐의 주민. 류 일행이 죽음의 사막을 넘는 것을 돕는다.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의 족장.

  • 미리아
울칸의 백성들이 믿는 여신으로, 용대전에서 용족을 멸망시킬 것을 명한 장본인. 초반엔 그저 신이라고만 언급이 되지만 중후반부에 가서야 이름이 밝혀진다. 모든 생물들을 사랑한다는 자비로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중후반부에 밝혀지는 정체는 1편의 최종 보스였던 그 미리아. 디스, 현수와 함께 세계를 지켜봐 온 3현자이다. 소녀의 모습이었던 1편과는 달리 성숙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타이틀 화면과 후반부 드라그닐에 볼 수 있는 벽화는 바로 1편의 행적을 묘사한 것.
너무 거칠어 웬만해선 건널 수 없는 외해의 너머 대륙에 살고 있으며, 첨단 기계가 즐비한 기지같은 곳에서 세계를 지켜보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기계는 모두 그녀의 지휘 하에 제작된 것이며 기계 안으로 떠내려 오던 기계도 모두 그녀가 만든 것.
원래 세계는 현 시대와 달리 고도로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힘으로 서로 전쟁을 벌여 자멸하고 세계는 사막으로 황폐화되가고있었다. 미리아는 자신의 힘을 써 세계를 류 일행이 원래 살던 세계와 사막만이 즐비한 멸망했던 세계 2개로 나누고 그 사이를 외해로 나누어 생명들과 세계를 지켰다. 허나 세계를 다시 멸망시킬 수도 있는 힘을 가진 용족을 두려워해, 울칸의 주민을 가디언으로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전멸시켰다. 그리고 병기같은 위험한 기계가 개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만든 기계를 바다에 떠내려 보내 수리해서만 쓰게 하고, 평범한 화석에 자신의 마력을 부여해 고스트 광석으로 만들어 세계를 관리했다.
용족의 진실을 알고자 자신을 찾아온 류 일행에게 더 이상 용족의 멸망을 원치 않기에, 류를 자기 곁에 남기고 지금까지 처럼 세계를 지키려 했으나 미리아의 작은 세계에서 생명은 죽지 않을 뿐, 살아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류 일행들이 미리아에게 마냥 보호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발로 걸어나갈 의지를 표명하자 류 일행과 맞서게 된다. 하지만 접전 끝에 결국 패배하고,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 언니 디스와 함께 무너지는 기지 속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류 일행에게 맞서기 위해 귀신을 자처하며 변신하는데 1편 버금갈 정도로 흉측하기 짝이 없다. 여신의 모습과 오로치같은 거대 뱀이 합쳐진 듯한 흡사 파판에 나올 법한 모습으로 변신하지만 스킬을 쓸 때마다 뱀의 눈이나 신체가 튀어나오거나 여신의 얼굴이 녹아내려 동굴이 생긴다든가, 배 속에서 케이블 같은 내장이 튀어나와 공격한다든가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은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은 그저 기계로 빚어낸 가짜 껍질이며 진정한 모습은 흉악한 오로치의 모습이라고 추측할 수 있으며[19] 그녀가 겉으로는 여신의 모습을 띄고 있으나 사실은 1편과 같이 거짓된 신이었음을 나타낸다. 마지막에 세계의 신인 그녀가 정작 신을 부르짖으며 어찌 했어야 했냐고 한탄하는 아이러니한 모습도 그녀가 거짓된 신임을 나타내는 장면.
1편의 미리아와 같은 이름을 지녔고 외모도 비슷한 데다, 1편의 행적이 언급되기에 그녀와 같은 존재로 생각될 법하지만 정말로 동일인물인지는 명확치 않다. 욕망의 화신으로서 세계를 멸망하려던 1편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인물이 되었기에[20]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의문이 갈 정도.

6. 기타[편집]


기이하게도 몇몇 캐릭터가 인게임 도트의 디자인과 일러스트의 디자인이 매우 다른데, 유년기 류나 청소년 니나는 다른 인물 그려놓고 동인인물이라고 우기는 수준. 사실은 원래 도트 상의 디자인으로 개발되다가, 완성 즈음에 좀 더 일반인들에게 먹힐 수 있는 방향으로 가자는 요구가 나와 일러스트만 급격하게 수정된 것. 마지막 엔딩에 일러스트의 디자인을 따른 고퀄리티 도트가 나오기는 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1, 2편과 달리 일러스트의 화풍이 급변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었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똑같은 요시카와 타츠야다. 1, 2편 당시만 해도 시로 마사무네에게 영향을 받은 전형적인 90년대 스타일의 그림체였는데, 본작 당시 야스다 아키라의 조언을 받고 현재와 같은 그림체로 변모하게 되었다고.

엔딩곡 'Pure Again'이 엄청난 명곡이라 PS1 시절 게임 음악 중에서 상당히 유명하다. 사실 곡 자체는 청년기의 월드 맵 BGM '멀리로(遠くへ)'의 어레인지. 가수는 이 곡을 작곡한 캡콤의 작곡가 아오키 요시노(青木佳乃)로, 같은 캡콤인 의 테마곡인 '바람아 전해줘(風よ伝えて)'로 유명하며 후속작인 4편의 엔딩 테마를 부르기도 했다.

PC 버전에서 F12 키를 쓰면 실시간 세이브가 되는데, 문제는 이 기능에 결함이 있어서 완벽한 세이브가 되지 않으므로 주의. 스토리 진행 도중에 이걸로 세이브한 뒤 로딩하면 스토리 진행이 끊겨버리고, 스토리 진행중이 아니라도 잘못된 장소에서 사용하면 통로가 차단되면서[21] 게임을 진행할 수가 없다. 이 경우들 모두 세이브 파일을 날려버린다. 그렇다고 지정된 세이브 포인트에서만 세이브하기도 꽤나 불편한데, 기본적으로 던전은 미로식 구성에 랜덤 전투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과 장소에서 세이브 하기도 어렵다.

지금은 사라진 국산 휴대용 게임기인 GP32용으로도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결국 게임기와 함께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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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정작 본 게임에는 CM에서 나온 애니메이션도 노래도 전무했기에 일부 극단적인 팬들 사이에선 광고사기(...) 취급하는 의견도 있었다.[2] 정작 카이저 드래곤은 변신만해도 AP 53을 소비하며 매턴마다 소비되는 AP도 가장 큰 등 연비가 굉장히 나빠 잘 쓰이지 않는다.[3] 보스들은 대부분 상태이상 및 군중제어기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보조 마법이 잘 통하지 않고, 잡졸들 상대로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다 마나가 아까우니 그냥 평타로 때려잡는 게 좋다.[4] 심지어 일부 하급 스킬들은 마나를 소비하는데도 평타보다 딜이 더 안 나온다.[5] 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유년기 월드 맵 테마 '아무 일 없음(こともなし)'가 청년기를 거치며 살짝 애수가 흐르는 듯한 멜로디의 '멀리로(遠くへ)'라는 월드 맵 테마로 바뀌는 장면은 팬들이 손꼽는 명장면으로, 어느새 7년의 세월 동안 변해버린 세상과 사람들과 맞물려 플레이어에게 하여금 세월의 서글픔을 느끼게 한 장면.[6] 레벨 업 시 기본 상승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원래 AP가 오르지 않는 레벨 업 때에 AP에 성장 페널티가 있는 스승을 두고 있으면 페널티는 받지 않으면서 다른 보너스는 받는 식으로 이득을 챙길 수 있기에 가능한 것.[7] 드라마 CD판은 유년기·청년기 모두 야마구치 캇페이가 담당했다.[8] 스킬을 외칠 때마다 유난히 발음을 굴리는데,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유명했다고. 발ㄹㄹ하라![9] 이 떡밥은 스토리가 계속 류와 용의 일족 위주로 흘러가기에 끝내 밝혀지지 않는 데다, 본인도 막상 미리아와 만나도 언급하지 않는다.[10] 심지어 마지막 선택지에서도 세상이 멸망한다든가 별로 실감을 못 느끼겠다면서 류 마음대로 해라(...)는 비범한 마이페이스를 보인다.[11] 특히 회심율은 0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는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아마도 다른 캐릭터들은 팔힘으로 무기를 휘둘러서 공격하는 방식이라 힘을 주기에 따라 위력이 다를 수 있지만 모모는 위력이 상대적으로 균일한 대포를 사용하기 때문인듯.[12] 작 중 잘 드러나진 않지만, 플랜트에서 현수가 실험에 사용되고 있다는 복선이 언급되기에 그 실험의 폐기물에서 태어난 페코로스가 현수의 일부인 건 당연한 것.[13] 가이스트를 상대하기 전 갈란드와의 대화에서 포기한 듯한 태도의 선택지를 고르면 갈란드답지 않게 엄청나게 당황하며 쩔쩔매는 모습을 볼 수 있다.[14] 그것도 가장 많은 수의 용을 학살했으며 가이스트의 언급에 따른다면 다른 가디언들과는 달리 추호의 의심도 없었다고 한다.[15] 게임 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노예 상인에게 팔려가려던 걸 습격한 레이에게 구해졌다는 뒷설정이 있다.[16] PS판에서는 몸의 색깔까지 비슷하고 필살기 사용 포즈는 스페시움 광선 발사 포즈와 똑같았는데 PSP판에서는 다른 색깔로 바뀌었다.[17] 꽤나 슬픈 장면인데 이때 레버를 잘못 돌려서 컨베이어 벨트가 반대방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개그 연출도 있다.[18] 이때 장비를 구입할 돈으로 1,000Z를 주는데, 장비를 사지 않고 수련에 진입한 뒤 장비가 없다고 하면 1,000Z를 더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퀘스트 완료 후에는 장비들을 돌려주는데 그냥 원래 것을 주는게 아니라 한 단계 높은 것으로 준다. 따라서 장비는 최대한 좋은 걸로 주면 좋다.[19] 1편 당시에서도 처음엔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똑같이 오로치와 같은 괴물의 모습으로 변신한다.[20] 비록 악랄한 방법이긴 했지만 세계와 생명을 지키려는 마음은 진심이었고, 피해자인 용족들과 자신을 대신해 가해자가 된 가디언들 양쪽 모두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21] 기계장치 같은 걸 작동시켜야 통과할 수 있는 던전에서 이런 문제가 쉽게 발생한다. 실시간 세이브·로딩을 하면 관련 기계장치들의 상태가 리셋되기 때문에 작동시킨 상태에서 특정 구간에 들어왔다가 로딩하면 다시 나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