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파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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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OW / (수) 19:30 
1. 개요[편집]
1998년 4월에 방영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2. 상세[편집]
본작은 1996년 무렵 우에다 마스오 프로듀서가 기동전사 V건담을 만들고 우울증으로 슬럼프가 온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재활로 짧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해 극장판으로 기획되었다. 그러나 토미노가 내놓은 설정이 방대하여 극장판으로는 수습 불가가 되었고 TV 애니메이션이 되었다고 한다. TV용 기획으로 다시 편집하면서 최대한 건담과 겹치지 않게 조정했다. 극장판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WOWOW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도 있어, WOWOW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그것도 TV 방송을 전제로 본 작품의 방송이 결정되었다.
총 26화 구성이며, 1화당 분량이 25분을 넘어간다. 당시에는 25분인 애니가 거의 없었다. 물론 00년대 이후도 25분이 넘어가는 애니는 적다. 이는 유료 케이블 채널 방영작이라 광고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광고가 들어갈 시간에 내용을 채웠기 때문이다. 방송 기간과 화수가 맞지 않는 것은 WOWOW 사정이 아닌 제작을 맡은 선라이즈 제 1스튜디오와 토미노 측의 사정으로, 주 1회 방송의 페이스에 맞추지 못했기 때문. 토미노 말로는 여러 사정으로 일정이 꼬인 작품이었다고 한다.
또한 기동전사 V건담 이후 정신적 피로로 인해 일선에서 물러나있던 토미노 요시유키가 5년만에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이기도 하다. 자신 작품을 칭찬한 적이 없던 토미노 본인이 스스로 '제 2의 데뷔작'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을 보였다. 본작을 '재활치료(リハビリ)'라 공언한 만큼 토미노 감독의 재생 과정이기도 한지라, 여태까지 공개된 토미노 작품에서 보이던 살벌한 분위기나 잔혹한 묘사가 최대한 억제되고 아름다운 자연을 기본으로 한 작풍이 특징 중 하나가 되었다.[2] 시니컬적이고 어두운 작품경향을 일신하여 이른바 "신경향 토미노 작품군[3]"의 시발적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작풍은 훗날 ∀건담, 오버맨 킹게이너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토미노 작품에서 잘 나오는 대화의 흐름, 즉 서로 감정이 폭발해서 대화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는 현상이 가장 심한 작품중 하나다.
로봇 디자인에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작가이자 중전기 엘가임, 기동전사 Z 건담 등 토미노 작품에서 디자인을 담당해온 나가노 마모루를 기용했다. 설정 제작 담당의 카와구치 요시타카에 따르면 나가노가 전뇌전기 버추얼 온을 들고 토미노를 찾아와 "비디오 게임이 이렇게 발전했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는데 토미노는 버추얼 온에는 관심이 없었고 "나가노랑 다시 같이 일할 기회가 왔다!" 라는 생각만 했다고 한다. 그리고 토미노가 직접 나가노 집까지 찾아가서 캐스팅을 했다고 한다. 나가노는 선라이즈, 반다이와 관계가 안 좋아 내키지 않았지만 자신의 은인인 우에다 마스오와 토미노가 하는 작품이라는 소리에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인의 이노마타 무츠미는 나가노가 추천했다고 한다. 토미노는 이노마타 무츠미에게 "난 당신 그림이 눈이 커서 싫어요"'라고 대놓고 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토미노가 눈 큰 그림을 싫어하고 극화풍의 그림을 선호하기 때문.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담당한 시게타 아츠시에게도 눈을 작게 그리라고 지시를 내렸으며, 덕분에 무츠미의 원안이 분명 어느 정도 반영되어있음에도 전체적으로 여느 작품에서 보여준 중후한 느낌의 작화가 되었다. 다만 이는 화풍에 대한 지적이지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했다. 이노마타 무츠미는 그 말을 직접 듣고 애니메이션 잡지를 펴서 다른 사람들의 그림체를 보여주고 "저 그렇게 눈 크게 그리지 않아요." 라고 했고 토미노도 "그렇군." 이라고 납득해서 이노마타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나가노 말로도 토미노는 이노마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
토미노는 디자인에 공을 들여서 나가노와 이노마타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면서 이야기를 하고 디자인을 받아 왔다고 한다. # 토미노는 2021년 블루레이 발매 코멘트에서 "나가노 마모루와 이노마타 무츠미의 디자인이 있기에 작품이 되었다." 라고 언급하며 두 사람의 디자인을 극찬했다.
반은 생물이고 반은 기계적인 특성을 지닌 안티보디 '브레인'과 브레인의 탑승자들끼리의 교감, 작중 인물들의 인간관계나 가족관계등을 중심적으로 다뤘다. 특히 마치 생명체처럼 보이는 '브레인'은 턴에이 건담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턴에이, 턴엑스와 맥락이 유사해보인다.
그 외에 조연 주연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커플 기믹으로 묶여있다는 것도 특징. 하지만 솔직히 노비스 노아의 대부분의 젊은 크류가 참 알기 편하게도 각각 남녀 한쌍으로 묶여서 좀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
토미노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보고 열받아서 '"내가 비슷한 걸 만들어도 이런 쓰레기보다는 나은 것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만들었다는 뒷소문이 있는데 일단 토미노 본인은 부정한다. 그래도 당시의 인터뷰 등을 보면 에반게리온을 상당히 의식하고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rainpowerd spiral book'의 토미노와 후지츠 료타의 대담에 따르면 에반게리온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를 의식해 만든 작품이 맞다고 한다. 두 작품 모두 자신이 생각하기엔 올바른 방향이 아니었고 이에 반박하는 작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저런 작품만 나와서 애니 업계가 망가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작품 전반적으로 흐르는 분위기나 주제가 에반게리온의 안티테제적인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이를 반증한다. 이사미 켄사쿠의 경우 대놓고 안노 히데아키를 닮은 얼굴+이카리 겐도의 캐릭터. 그러나 결국 작품성 면은 차치하고서라도 인지도 면에서는 에반게리온과는 한참 떨어진 작품이 나오게 되었다.[4] 제작 스태프가 굉장이 화려한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화려한 스태프에 비해 성공했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세계관에 대해서는 용자 라이딘의 팬인 이즈부치 유타카가 토미노에게 '용자 라이딘 같은 걸 다시 한 번 만들어봅시다.' 라고 제안했고 토미노가 그러자고 해서 이즈부치가 직접 세계관을 만들어서 줬다고 한다. 그러나 토미노가 아들처럼 아끼는 디자이너 나가노 마모루가 디자인을 해주겠다고 하자 토미노는 나가노의 디자인을 채용하고 이즈부치의 디자인을 채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즈부치가 이때 채용되지 않은 라이딘 디자인이 아까워서 만든 게 라제폰이라고 한다. # 다만 바다가 배경이고 고대문명이 소재인 건 확실히 용자 라이딘에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토미노가 이 작품에서 다루고 싶었던 주제는 가족으로 남녀가 사랑하는 게 어떤 것인가, 가족이 왜 만들어지고 무너지는가, 가족은 어떻게 해야 화목해지는가 그런 얘기를 담았다고 한다. [5] 그때문인지 온갖 형태로 파탄나고 뒤틀린 가정과 다양한 조합의 커플을 볼 수 있다.
반면 만화책은 작가에 D.N.ANGEL의 스기사키 유키루를 기용하였고, 본편과는 달리 원안을 충실하게 반영한 마냥 샤방샤방하고 눈 큰 캐릭터들이 그려진 점이 특징이다. 출판사는 드래곤 코믹스에서 발간하였고 국내에 정식발매되었으나 워낙 수가 적어서 구하기 힘들다.
토미노 감독의 후기 작품들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제작시기를 헷갈리는 팬들도 많은데 턴에이 건담보다 먼저 나온 꽤 오래된 작품이다. 다만 토미노의 머리 속에서는 턴에이의 구상이 더 먼저였던 것 같다.
토미노가 직접 각본을 대거 집필해서 토미노 특유의 막 뱉는 대사 센스가 발휘되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라 대중적인 인기와 평가가 토미노 작품 중에서는 떨어진다. 반면 평론가 평은 상당히 좋은 작품이다. 히카와 류스케, 후지츠 료타가 호평했다. # 토미노의 작품을 여러 번 보고 토미노란 사람의 화법과 표현법을 이해하는 사람만 제대로 볼 수 있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작품이라는 평이 공통된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2021년 이 작품의 블루레이 발표 및 상영 이벤트에서 "내가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었다니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만든 건데도 무크책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애니오타 wiki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의 해설을 보고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 이해했습니다. [6] 그걸 쓴 여러분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白토미노라는 표현이 있다는 것도 wiki를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라고 하고 "왜 이런 이상한 작품이 되어버렸는지 생각났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대사나 행동에 그때 제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브레인 파워드는 정말 터무니 없지만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은 제작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래서 팬이 아니라면 봐달라기 좀 어려운 작품입니다. 제가 더 오래 산다면 고쳐 만들고 싶은 작품입니다." 라고 말했다. #1, #2
3. 줄거리[편집]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해저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거대 유적 오르판(オルファン)을 둘러싸고, 세계는 혼란과 전쟁에 휩쓸리고 있었다. 오르판을 부상시켜 우주로의 진출을 노리는 리클레이머는 오르판에 호응하여 세계 각지에서 출현한 플레이트를 리바이벌시켜 거대인형병기 그랜처를 탄생시키고, 전력의 확대를 도모했다.
리클레이머를 지도하는 이사미 패밀리의 일원 이사미 유우는 동료 카난 기모스와 함께 플레이트 회수 임무를 맡고 있었다. 그 때, 플레이트의 리바이벌이 시작되어 그랜처의 숙적 브레인 파워드가 탄생된다. 우연히 마침 거기에 있던 고아 소녀 우츠미야 히메가 브레인 파워드(히메브레인)와 마음이 통하는 모습을 보고, 유우는 어떤 결심을 다진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부상을 개시한 오르판에 의해 사태는 슬슬 심각해져갔다. 반복되는 지진과 쓰나미에 의해 해안도시 기능은 마비되고, 다수의 인류는 난민이 되어있었다. 히메는 히메브레인과 함께 리클레이머에 대항하고자 UN 주도로 건조된 신예함 노비스 노아의 일원이 되어있었다. 그런 히메의 앞에 하늘색 브레인 파워드(유우브레인)에 탑승한 유우가 나타난다. 유우는 오르판 내에서 폐쇄되어있던 브레인 파워드와 마음을 맞춰 오르판에서 뛰쳐나온 것이었다. 유우는 할머니 나오코도 태워서 노비스 노아에 영입했으며, 유우를 좇아온 카난도 합세한다. 하지만 집안에서 배신자가 나온 것에 분노한 유우의 누나 퀸시 잇사(이사미 이이코)는, 유우를 라이벌시하는 조나단 그레인과 함께 인정사정없는 추격전을 거듭했고, 싸움은 격화 일로를 달린다.
사람들의 뜻이 여러가지로 교차하는 가운데 계속 부상하던 오르판. 나오코, 미도리, 이이코 3세대에 걸친 뿌리깊은 확집으로 인해 집안끼리 분쟁하게 된 이사미 패밀리. 한 편, 생이별한 자식을 생각하는 노비스 노아의 함장 아노아 맥코믹과 어머니의 애정을 받지 못하고 비뚤어진 어른이 되어 집념을 품은 조나단의 부모. 두 쌍의 가족의 인간 군상을 축으로 하여 이야기는 전개된다.
4. 등장인물[편집]
4.1. 노비스 노아[편집]
설정 상 UN에서 건조한 오거닉 엔진의 실험을 위한 배로 약간의 전투시설이 탑재되어 있다. 오거닉 엔진은 일단 가동은 되지만 엄청나게 불안정하여 제대로 가동이 안 된다(된다고 해도 가동시간이 짧다). 따라서 결국은 보통 배와 같은 구조로 움직인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거의 유일하게 오르판과 리클레이머에게 대항할 수 있는 전력이라 어쩔 수 없는 상태.
초대 함장은 아노아 맥코믹 함장이었지만 아노아 함장이 무슨 이유로 중간에 빠져버린 후로는 의료전담반이었던 아이린이 함장으로 임명된다. 중간에 조나단 그렌이 잠입하여 폭파시키려고 한다거나 무하마드라는 석유 재벌이 자기 돈으로 사서 사유함으로 만드려 한다거나 하는 등 여러 고초를 겪었다(무하마드는 이 사건 이후 그냥 노비스 노아 일행이 된다).
풍채 좋은 라틴계 사나이.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있다. 눈이 초롱초롱해서 그런지 밤에도 벗지 않는다. 그외에 드레드 헤어와 피어스등 덕지덕지 붙여놓은 멋쟁이. 전투에 맞지않는 우츠미야 히메를 이끌거나 너무 개돌하는 라세 룬베르크를 말리는 중재역이다. 사실은 공기지만. 전투에서 도왔던 것이 계기가 되어 코모도 마하마와 연인이 된다.
- 노비스 노아 부관 - 성우: 나카지마 토시히코
아이린의 부관. 큰 덩치, 대머리에 수염이 특징. 이름은 나온적이 없고, 크레딧에서도 부관으로 표기된다.
노비스 노아의 호위함인 잠수함 '키메리에스'의 함장. 히긴즈와는 연인관계.
- 무하마드 - 성우: 시오야 요쿠
중동의 석유 재벌. 뜬금없이 금괴를 들고 와선 노비스 노아를 사들이려고 했다. 자기보신이 우선인 평범한 보통 사람이라 그런지 조나단이 침입했을 때는(본인의 경호원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돈을 줄테니 살려달라고 하다가 어리지만 용기있는 유키오를 본받으라면서 조나단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이후엔 매수는 없던 일로 하고 그냥 노비스 노아에 눌러앉아 산다. 마냥 속물적인 인물은 아니고, 오르판의 부상으로 인한 난민, 고아 발생 등에 관심을 가져 사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린에게 반해있다.
- 아노아 맥코믹 - 성우: 이소베 마사코
노비스 노아의 함장. 꼼꼼한 성격의 여함장. 사실 조나단 그렌의 어머니로 조나단의 아버지가 없었고[7] 일때문에 서로 대화가 부족해 어느순간 이별해버리고 말았다.
조나단이 노비스 노아를 점거하러 잠입하였을때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되고[8] 죄책감을 겪게된다. 조나단이 후퇴한지 얼마되지않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플레이트를 직접 포획하러 갔다가 플레이트의 폭주에 휘말려 행방불명된다.
그러나 예상치못한 재등장을 하게된다.
조나단이 노비스 노아를 점거하러 잠입하였을때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되고[8] 죄책감을 겪게된다. 조나단이 후퇴한지 얼마되지않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플레이트를 직접 포획하러 갔다가 플레이트의 폭주에 휘말려 행방불명된다.
그러나 예상치못한 재등장을 하게된다.
- 아이린 캐리어 - 성우: 나고시 시호
노비스 노아의 의사. 침이나 뜸치료도 할줄한다. 아노아 맥코믹이 실종된 이후, '누구나 이사람 앞에서 알몸한번쯤은 보여줬잖아'라는 이유로 노비스 노아의 함장 대리가 된다. 아노아 함장과는 다른 방식이었지만 크루들에게 호평이었으며 주변의 보좌도 받아 오르판과의 전투도 지휘한다. 처음에는 자기몸만 사리던 속물 Mr. 모하마드는 그녀에게 어울리는 사람이되기위해 개과천선하기도 하였다.
- 아카리 - 성우: 사쿠라 쇼코
히메와 함께 고아원에 있던 여자 아이. 기본적으로는 노비스 노아의 잡일을 하지만, 투항자들을 감시하는 일도 한다.
- 윈스턴 게이브릿지 - 성우: 사코 마사토
미군 제 7함대의 사령장관. 오가닉 엔진의 시험으로써 노비스 노아 건조를 제창하고, 사령관이 된다. 젊을적에 이사미 나오코와 사귀고있었고, 노비스 노아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그 정체는 오르판의 지도자 가버너. 나오코를 데리고 오르판으로간뒤, 그녀와 함께 은하여행을 할 목적을 세운다. 미국을 오르판에 끌어들여 그랜처 부대를 증강시키는등 여러 노력을 하지만 바론 맥시밀리언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하지만 그 정체는 오르판의 지도자 가버너. 나오코를 데리고 오르판으로간뒤, 그녀와 함께 은하여행을 할 목적을 세운다. 미국을 오르판에 끌어들여 그랜처 부대를 증강시키는등 여러 노력을 하지만 바론 맥시밀리언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 유키오 - 성우: 아사카와 미야
히메와 함께 고아원에 있던 남자 아이. 덩치가 크고 둥글둥글한 체형이 특징. 사실 목소리를 담당한 아사카와 미야는 성우가 아니라 이 작품의 각본가다.
아랍계 여성으로, 일런드 파일럿. 전투전에 오군(나이지리아의 신) 등의 신에게 기도하는 버릇이 있다.
- 쿠마조 - 성우: 와타나베 쿠미코
히메와 함께 고아원에 있던 아이 중 막내. 아이들 3인방 중에 비중이 제일 크며, 그 나이대답지 않게 상당히 어른스러운 아이다. 영악한 수법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재주가 있다.
4.2. 오르판[편집]
오르판의 리클레이머.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운동선수를 목표로하고 있었지만, 그 가난 때문에 동생들이 굶어죽은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 오르판에서 빠져나간 이사미 유우와 카난 기모스에게 격렬한 적의를 가지고 있다.
- 이사미 미도리 - 성우: 카노키 쇼코
이사미 유우의 어머니 이자 나오코의 딸. 오르판의 연구원이며, 두 자식을 연구재료로밖에 보지 않는 막장 부모. 연구에 빠져있는 남편을 지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경멸해서 조나단과 불륜을 저지르기도 한다.
- 이사미 이이코=퀸시 잇사
- 이사미 켄사쿠 - 성우: 호리베 류이치
이사미 유우의 아버지. 우수한 과학자이지만, 오르판 연구에 골몰해 가족에게 관심을 끊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가장이다.
오르판의 연구원.
본래 카난과 함께 행동하다가 노비스 노아에 잠입했었던 리클레이머. 처음엔 노비스 노아를 폭파시킬 계획으로 잠입했으나 들통나고 도주, 이후 등장은 없다가 후반에 어째선지 노비스 노아에서 아이들을 위해 도넛을 튀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엑가 브란칸 - 성우: 난바 케이이치
오르판의 리클레이머. 갓 태어난 검은 그랜처에게 적의와 투쟁심을 부여하는 것으로 마음대로 조종하며 야심을 드러냈지만 차크라익스텐션에 맞으며 사망, 검은 그랜처는 구름같은 형태가 되며 소멸했다. 코믹스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 작품의 유일한 네임드 사망자.
4.2.1. 그 외[편집]
오가닉 에너지 연구원. 연구를 위하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 브레인에 마구잡이로 탑승하려 시도하기도 했다.
- 이사미 나오코 - 성우: 스기모토 루미
이사미 유우의 외할머니. 젊을 적에 게이브리지와 사귄적이 있었지만 사정이 생겨 헤어졌다. 본편에서는 다시 사귀고 있는 상태.
- 이사미 이사무 - 성우: 시라토리 테츠
이사미 나오코의 남편이자 유우의 외조부. 젊은 나이에 사고사했다.
- 쿠와바라 박사 - 성우: 나카지마 토시히코
오가닉 에너지 연구원. 이사미 켄사쿠의 라이벌이었다.
- 키메리에스 부관 - 성우: 나카 히로시
- 카에데 선생
히메가 있던 고아원의 선생.
5. 설정 일람[편집]
6. 주제가[편집]
- 오프닝 테마 IN MY DREAM[9]
- 작사, 작곡, 노래: 신교우지 에리
- 편곡: 이토 신타로(伊藤真太郎)
오프닝 영상으로도 유명한데 시작부터 끝까지 여성의 알몸이[11] 날아다니는 장면으로 점철되어있다. 게다가 오프닝곡의 가사도 상당히 노골적인데[12] 토미노 감독은 자신의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가 가사를 직접 작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 가사도 토미노 감독이 썼다는 설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프닝 곡을 부른 신교우지 에리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다. 어찌되었든 이 오프닝 영상 때문에 토미노 변태설이 더욱 지지를 받게 되었다.[13] 사실 작품의 내용을 생각하면, 주로 고대유적이나 지구의 자연을 상징하는 장소들을 배경으로 나체의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은, '여성성의 이미지를 대지(영어권에서 'Mother Earth'라고 표현하거나 대지의 여신 가이아 등)와 생명의 상징으로 삼는 신화적 이미지' 라고 표현한 것일수도 있다.
이노마타 무츠미는 오직 이 오프닝을 위해 여성 캐릭터의 누드 캐릭터 디자인 표를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슴 크기, 유두 형태, 배꼽 위치까지 하나하나 설정했다고 한다. 2022년 나온 블루레이 박스의 이노마타 무츠미가 그린 커버 일러스트는 이 오프닝을 따라 전부 누드로 그렸다.
이노마타 무츠미는 오직 이 오프닝을 위해 여성 캐릭터의 누드 캐릭터 디자인 표를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슴 크기, 유두 형태, 배꼽 위치까지 하나하나 설정했다고 한다. 2022년 나온 블루레이 박스의 이노마타 무츠미가 그린 커버 일러스트는 이 오프닝을 따라 전부 누드로 그렸다.
엔딩 영상도 괴이한데 꽃 사진만 계속 나온다. 토미노는 이를 두고 "사진작가가 밧줄로 결박된 상태를 상상하며 찍은 것이 분명해서 선정했다."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했고 당시 인터뷰한 기자는 "토미노 씨의 개인적 견해일 뿐입니다" 라고 첨언까지 해야했다고.
7. 회차 목록[편집]
8. 위 작품에 등장하는 메카닉[편집]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오거닉 머신'이라 불리는 반 생체 로봇인 '안티보디'. 보통 줄여서 브레인이라고 불리며 소유자의 이름을 붙여 이름 + 브레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르판에서 떨어져나온 플레이트에서 리바이벌되어 태어나며 보통 한 플레이트에 하나만이 태어나는 게 원칙이지만 가끔씩 쌍둥이가 태어나는 것 같다[14]. 각자 자신의 감정과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탑승자의 감정과 생각 등을 읽는 능력이 있다. 다양한 문자를 이해하고 언어를 알아들 을 수 있다.[15]
리클레이머들의 말에 의하면 '불완전한 안티보디'로, 그 성능은 그랜처에 비해 떨어진다. 오르판 측에서는 플레이트가 브레인 파워드로 리바이벌하면 무조건 폐기해버리는 듯하다.
그러나 불완전한 안티보디란 말은 능력을 수치화하기 어렵고 그 성능이 파일럿의 상태, 상성에 따라 지나치게 불안정하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막 태어난 브레인은 아기와 같기 때문에 이것 저것 가르쳐서 성장시켜야 한다. 이 점에서 단순한 기계적 특성이 비교적 강해서 일정한 스펙을 보여주는 그렌처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는 듯하다. 성장이 진행된 브레인은 그렌처와 호각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듯.
그리고 브레인 파워드를 오르판에서 폐기하는 이유는 또 다른 오르판의 안티보디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유우의 브레인의 경우 네리 킴이라는 사람의 브레인과 합쳐져 재 리바이벌을 이루었고 이로 인해 보통의 브레인을 상회하여 그랜처보다도 강한 브레인이 될 수 있었다.
무기는 브레인 바를 이용한 사격 혹은 직접 공격이며, 오가닉 에너지를 이용한 공격이 주를 이룬다.
또한 둘이서 동시에 오가닉 에너지를 모아 사출하는 챠크라 익스텐션 등은 조준하지 않아도 유도로 100% 명중해주는 특성이 있다. 이외에도 오가닉 에너지는 방어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챠크라 필드를 생성하여 방어력을 높인다던가, 비행용으로도 쓸 수 있다.
8.1. 모형화[편집]
원작 에니메이션이 공개되면서 반다이에서 등장인물인 히메가 탑승하는 브레인 파워드의 프라모델을 발매하였다. 히메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유우가 탑승한 브레인 파워드도 나왔지만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이였다. 이들 프라모델들은 HG급 건프라에 해당하는 비교적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2023년 현재는 찾아 보기 힘든 물건이다.
그리고 2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고, 2022년에 뜬금없이 반다이와 굿 스마일이 각각 브레인 파워드의 모형화를 발표하였다.
로봇혼으로는 네리 브렌, 히메 비렌의 주연 브레인 2체가 2022년에, 그리고 2023년 4월에는 바론쥬가 발매되었다. 모두 혼웹 한정이다.
2022년 5월에는 모데로이드 로 프라모델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유우 브렌과 히메 브렌에는 클리어 파츠로 된 차크라 이펙트도 동봉되어, 스탠드와 함께 적용 가능. 이쪽은 그랜쳐들도 발매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9.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첫 참전했으며, 첫 참전인만큼, 스토리 상의 비중도 꽤나 크다. 무엇보다 브레인 파워드들이 코스트도 적게 먹고 하늘도 나는 데다 소대 전체에 배리어를 씌워줄 수 있어서[16] 전원 든든한 소대원으로 활약가능하다. 허나 후속작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짤리고 말았다. 같이 2차 알파에서 나온 작품들은 3차에서 나오는데 크로스본 건담과 둘이서 잘렸다.[17] 2차 알파에서 등장하는 그랜처들은 그야말로 플레이어에게 있어 쉬어가는 코너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높은 명중률과 제법 괜찮은 공격력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미 HP에 물장갑이기 때문에 자주 맞지 않도록 조금만 주의하면 전에 소모한 턴 수 회복에 격추 수도 짭짤하게 벌 수 있다. 격추 수 관련해서 숨겨진 미션들을 하고 싶다면 적극 이용하자.
2번째 참전은 슈퍼로봇대전 J에서 참전 스토리의 중심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중은 있다. 성능은 2차 알파 시절보다 더 강화되었지만 전투 연출은 주인공이고 조연이고 거의 모든 유닛이 공격이고 뭐고 움직임이 거의 똑같기 때문에 어느 정도 쓰다보면 스킵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1] 사실 Brain Powered가 옳은 표기다.[2] 몰살의 토미노로 불리는 화풍이 스폰서의 압박, 계속 건담을 만들어야 하는 스트레스 등으로 가장 높았던 기동전사 V건담(1993)에서 정점을 찍고 토미노가 변했다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이 이 작품부터다. 브레인 파워드부터는 사망하는 등장인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3] 일명 白토미노, 각성 토미노[4] 토미노 감독 팬이거나 슈퍼로봇대전을 통해 알게 된 경우가 아니면 본 작품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5] 토미노의 에세이 "건담의 가족론" 출처[6] 해당 위키는 이 작품의 주제에 대해서 '부모로부터의 자립',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거론했다.[7]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받아 임신했다.[8] 조나단에게 총을 겨두자 조나단이 감정이 폭발해 어릴 적 계속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렸는데 바쁘다고 방치한 걸 언급하고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총알을 주냐는 말에 차마 총을 쏘지 못한다[9] 2ch이나 니코니코 동화에서 "가장 부르기 어려운 애니메이션 송"이라는 떡밥이 나오면 항상 언급되는 곡. 안 그래도 키가 높은데, 마지막 절정 부분에서 키가 반쯤은 더 올라간다. OP 자체는 명곡이라는 평이 자자하다.[10] 여성의 나체가 대놓고 나오므로 주의를 요한다.[11] 심지어 상반신은 유두표현도 되어있다. 대놓고 강조하진 않으나 18금을 안 먹은게 신기할 지경.[12] 중간에 나오는 가사 중 하나를 예로 들면 "실크 침대에서 서로 사랑하자 아침까지"' 라는 부분이 있다.[13] 본인이 작사를 안했더래도 이 곡을 컨펌하는건 감독인 토미노 본인이기때문에..[14] 히긴즈와 카난의 쌍둥이 브레인인 브레인차일드.[15] 히긴즈의 기체가 태어난 직 후 언어를 학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 중 묘사된 언어들만 봐도,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등을 쓸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16] 2차 알파는 소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데, 소대에 바리어를 가진 유닛 하나를 넣어주면 소대 전체가 효과를 받는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약체라도 바리어 하나보고 편성하는 유닛들도 많은데 브레인 파워드들은 배리어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17] 더미 데이터로는 크로스본과 함께 존재한다. 원래는 참전할려고 했는데 모종의 이유로 불발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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