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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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ロッケンマン

1. 프로필
2. 소개
3. 작중 행적
3.4. 딥 인 더 머슬
3.5. 신 근육맨
4. 주요 기술
5. 여담


1. 프로필[편집]


소속 : 정의초인, 잔학초인
출신 : 독일
신장 : 185cm
체중 : 85kg
초인강도 : 90만 파워
가족: 브로켄 Jr (아들)
기술목록
베를린의 붉은 비
흉기 공격
나치스 가스 살법
이명
세계 3대 잔학초인


2. 소개[편집]


근육맨의 등장 초인. 성우미즈토리 테츠오.[1]

독일의 초인이며, 나치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그러나 브로켄 Jr와 같이 서독 출신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들과 동일하게 브로켄 현상.


3. 작중 행적[편집]



3.1. 근육맨[편집]




첫 등장은 제20회 초인 올림픽 편. 근육 스구루, 라면맨, 카레 쿡과 함께 B조로서 본선에 진출한다. TV에서 생중계할 수 없을 정도로 악명높은 잔학초인으로 역시 잔학초인인 라면맨과 상대하게 된다. 심판을 규칙을 설명하고 라면맨이 몸을 풀던 중 자신의 외투를 벗어던져 라면맨의 시야와 움직임을 차단하고는 사정없이 공격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가시 달린 너클을 손에 끼우고 라면맨을 얼굴을 마구잡이로 가격한 뒤 입에서 가스를 뿜어 질식시키는 규칙도 없고 자비도 없는 공격에 근육 스구루는 기겁을 한다.[2]

그러나 라면맨을 밀어붙인 것도 잠시 라면맨의 화려한 발놀림에 자신이 쓰러지게 되고 라면맨이 자신의 발을 브로켄맨의 입에 넣고 돌리며 턱을 빼버린다. 이후 카멜 클러치에 당해 두 토막 나며 사망.[3] 심지어 애니판에선 라면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사실 애니판 제작진의 본래 의도는 브로켄멘의 최후에서 잔혹함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아마 그래서 몸을 두동강 내고 피투성이가 되는 잔혹한 장면 대신에, 라면으로 만드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으로 바꾼 듯 하다. 나중에는 아군이 되는 라면맨의 이미지도 고려한 듯 하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라면맨이 브로켄맨을 콱콱 접고 반죽을 해서 면발로 만들어 라면을 끓여 먹어버리는 모습이 원작보다 더 무섭다. 코믹스판에서는 라면맨이 브로켄맨의 입에다가 발을 넣고 돌리니 브로켄맨은 턱이 빠졌고 피를 흘리는 고어한 연출이 있었지만 애니판에서는 턱이 빠지는 대신 눈깔이 띠용하고 튀어나오며 입안에 있던 강냉이가 다 터져나가는 개그 연출로 바뀐다. 게다가 브로켄맨을 죽이는 심각한 장면을 브금과 함께 코믹한 연출로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나운서와 근육맨, 미트가 뒤로 넘어가는 연출만 봐도 알 수 있듯이...[4]

눈앞에서 브로켄맨 살해 광경을 본 근육맨은 잔학초인의 무서움을 깨닫게 되고는 자신의 다음 상대인 카레 쿡을 두려워하게 된다. 카레 쿡이 브로켄맨의 시체에서 나오는 피를 핥자 기겁을 하며 도망[5], 대기실에서 숨어 있다가 턱이 빠진 채로 토막난 브로켄맨의 시신이 옮겨지는 것을 보고는 다시 한 번 기겁을 한다.[6][7] 2세에서 추가된 설정으로는 이 경기를 아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설정. 당연하게도 주니어에게는 아버지가 눈앞에서 토막나서 죽은 것이 큰 트라우마가 되었고 시간초인의 전설파괴종 공격에 아버지가 죽던 그 날의 광경을 떠올리며 몸을 떤다. 이때 장례식 광경이 나오는데 시신은 봉합된 채 관속에 넣어져 브로켄 가문의 하인으로 보이는 나치 군인들이 운반하고 있었다. 링 위에서 죽는 것이 꿈이었다는데[8] 본인이 바라던 대로 링 위에서의 최후를 맞이한 인물.

근육맨의 초인들은 가끔 죽었다가 살아나길 반복하지만 브로켄맨은 더 이상 살아서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후술. 아들 주니어는 아버지의 원한을 갚기 위해 이를 갈고 있었고 제21회 초인 올림픽에서 그 복수의 기회를 얻게 된다.[9] 하지만 정의초인이 된 라면맨은 브로켄맨을 죽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이 마음이 브로켄 Jr에게 닿으면서[10] 브로켄 Jr는 라면맨을 용서하고 동료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주인공 일행인 아이돌초인군에 합류. 아들이 주연이 되었으니 회상을 통해 간간이 등장하곤 한다.

왕위쟁탈전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브로켄 가문은 실은 태생부터 초인은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몸인 상태로 육체와 기술을 단련하여 당당한 한 사람의 초인으로서 인정받을 실력이 되면, 육체를 초인으로 변화시키는 해골의 훈장을 받아서 초인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군모에 붙은 해골의 훈장을 떼어버리면 인간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때 주니어가 브로켄맨에게 훈련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그 뒤 근육 스구루초인묘지에 갔을 때, 초인묘지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공중에 둥둥 떠있는 장면이 있었다.


3.2. 근육맨 2세[편집]


주니어가 제이드를 자신의 제자로 맞아들이면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지만 주연 초인의 할아버지 뻘이 되었다. 죽은 후에는 그 영정이 브로켄 가문의 저택에 걸려 있었는데 세계에 평화가 찾아온 뒤 싸울 기회가 없어 몰락해버린 브로켄 가문의 처지를 말해주듯 브로켄맨의 영정이 떨어질락 말락 걸려 있었다. 주니어가 제이드 소개 및 자신의 근황을 하라보테 머슬에게 말하면서 브로켄 가문은 대대로 격투만 해온 가문이었다고 하며 브로켄맨의 아버지 및 그 윗대의 선조들 역시 격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아들과의 자세한 일화가 공개되는데 상당히 엄격한 스파르타식 훈련을 했다. 훈련장에서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주니어에게 집 밖에서는 레러(Lehrer)[11]라고 부르라며 일갈한다. 이것만 보면 피도 눈물도 없는 성격이지만 집 안에서는 어땠는지 불명. 이 레러라는 호칭은 주니어가 미래에서 온 제이드를 자신의 스승이자 아들로 인정하는 장치가 되었다.[12]


3.3. 근육맨 레이디[편집]


근육맨 외전 근육맨 레이디에서는 성별이 여자로 바뀌었는데 여기서는 브로켄 여사라고 불린다. 원작과 똑같이 잔학초인 시절의 라면맨과 대결하는데 역시 라면맨에게 깨진다. 게다가 그냥 깨지는 것도 아니고 잔학초인들은 다른 초인들의 옷을 찢는다는 근육맨 레이디만의 설정 때문에 위 그림처럼 바지가 찢겨 노팬티로... 지못미 참고로 어깨에 새겨진 문신은 반팔티셔츠로 바뀌었다. 브로켄 여사의 자식으로는 아들 브로켄 주니어와 딸 브로켄 듀니아가 있었는데 주니어는 듀니아를 호위하는 역할로만 등장한다.


3.4. 딥 인 더 머슬[편집]


근육맨 여러 초인들의 후일담을 다룬 외전 소설에 의하면 브로켄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브로켄 오의라는 게 있었다고 한다. 본인 역시도 브로켄 오의를 익혔지만 일찍 죽은 탓에 주니어에게 전수해주지 못하고 이를 한스럽게 여기며 하루빨리 부활하고자 열심히 노동을 하며 초인 구슬을 모은다. 하지만 울프맨이 가혹한 노동을 즐기며 두억시니들을 재촉하자 노동의 강도는 더 세지고 빨리 꺼져달라는 의미로 브로켄맨이 모은 구슬을 울프맨에게 넘긴다. 이렇게 살아날 기회를 놓치고 허탈해하던 브로켄맨이었지만 아들이 훌륭한 초인으로 자랐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아들을 믿으며 그대로 성불한다. 초인묘지가 완전한 사후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대목.


3.5. 신 근육맨[편집]


직접 등장은 없고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꾸만 토막 살인나는 장면으로만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그를 죽인 라면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브로켄맨은 너무나도 강했고, 이에 응대하기 위해 강도가 센 공격을 한 결과 브로켄맨이 죽어버렸다는 이야기. 라면맨은 브로켄맨이 자신의 난적이라고 말하며 난적의 아들 브로켄 Jr를 응원한다.

완벽초인 편이 끝난 뒤 오메가 켄타우로스의 육창객 편에서는 하라보테 위원장과 녹크의 대화를 통해 라면맨, 카레 쿡과 함께 세계 3대 잔학초인으로 불렸다고 한다. 라면맨은 두말할 것도 없고, 카레 쿡도 마리키타맨과의 분투에서 주가가 쭉 올랐는데, 이 둘에 비견될 만한 잔학초인이었다는 점에서 나름 고평가가 가능하겠다.


4. 주요 기술[편집]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아들에게 기술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 흉기 공격
너클을 끼고 상대를 구타하는 반칙 기술. 근육맨 머슬 샷에서는 잔학 파이트라는 이름의 필살기로 나온다.

  • 나치스 가스 살법
후에 브로켄 Jr도 이 기술을 사용하지만 나치 문제로 이름이 '살초인 미스트'로 변경되었다.

  • 나치 나이트메어
동인게임 머슬파이트에서만 등장하는 기술이다. 상대를 아이언 클로로 들어올린 뒤 남은 한 손으로 상대의 눈을 뽑아내고 배를 찌른 뒤[13] 베를린의 붉은 비를 연속으로 가하고 공중으로 상승해 회전식 베를린의 붉은 비로 마무리 짓는 기술. 브로켄맨만의 특전으로 베를린의 붉은 비와 이 필살기는 데미지가 들어갈 때 나치의 깃발이 걸린 독일식 궁전 모습이 잠깐 나타난다.


5. 여담[편집]


이 캐릭터의 존재 이유는 그저 단 하나, 브로켄 Jr을 낳았다는 것과 라면맨에게 죽었다는 것 뿐이다. 그리고 나치스 기믹을 물려준 탓에 아들이 정의초인으로 바뀌고 난 뒤에는 나치스 미화 문제에 걸려서 근육맨이 북미에 출시되지 못하게 한 간접적인 원인이라는 것.[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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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인 브로켄 Jr와 동일한 성우이다. 캐릭터가 비슷하기도 하고 어차피 아들 등장 전에 빠지기 때문인 듯.[2] 이 기술을 쓸 때 중계석에서 나치 수용소 가스실이 재현된다라는 상당한 문제 발언을 내뱉는다. 당시만 해도 일본에서는 나치 관련 언급이 그렇게까지 심각하다는 인식도 없었고 근육맨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지도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3] 서울문화사 정발판에선 수정액으로 갈겨낸 듯 가려졌다.[4]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근육 스구루가 카멜 클러치를 당할때도 반죽이 되는 연출이 나오는데, 마늘이 들어간 조미료가 들어가자 원래의 모습으로 부활한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레 쿡이 근육맨을 카레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로 만들어 주겠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6] 심각한 장면이지만 코믹스판이나 애니판이나 우스꽝스러운 장면이었다. 코믹스판에서는 경기 나가기 싫다고 자기 아빠변기통에 흘려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마유미가 아비 자격이 없는 막장 부모긴 했지만.[7] 애니판에서는 브로켄맨의 시신이 끓여진 채로 라면 그릇에 담겨서 옮겨진다.[8] 브로켄 Jr의 테마에서 밝혀지는 내용이다.[9] 애니판에서는 브로켄 Jr가 라면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장면을 빵으로 반죽해버리겠다고 말하는 걸로 나온다. 이게 레슬링 대결이야 요리 대결이야[10] 이게 꽤 복잡한게 처음엔 정의초인에 눈을 뜬 라면맨이 브로켄맨을 죽인 죗값을 치루기 위해 일부러 브로켄 Jr의 맹공을 맞아주며 막판엔 자신의 기술인 카멜 클러치까지 당하지만 브로켄 Jr가 아버지의 복수에 눈이 멀어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본 실력을 내서 브로켄 Jr을 털어버린다.[11] 독일어로 선생님. 일본식으로는 레이라라고 표현한다. 국내의 근육맨 팬들 사이에서는 레이라라고 알려져 있다.[12] 주니어 역시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제이드에게 자신을 레러라고 부르도록 했다. 제이드가 레러라고 부르며 주니어를 응원하자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 주니어는 제이드가 자신이 미래에 키우게 될 제자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13] 이게 정확히 고간을 찌르는 건지 아니면 복부를 찌르는 건지는 의견이 많다.[14] 나치스 기믹의 브로켄맨과 브로켄 Jr가 정의초인 레귤러 멤버인 점은 꽤나 예민한 부분이다. 하지만 브로켄맨의 디자인과 나치스라는 배경설정은 작가인 유데 본인이 지은 것이 아닌 팬의 디자인에 의해서 탄생한 캐릭터라는 점, 그리고 깔끔하게 끔살당한 후에 이를 계승한 캐릭터를 이후에도 등장시킨 것은 유데 본인이 아무 생각 없이 써먹은 것으로 보인다. 유데타마고는 팬이 다른 매체에서 디자인을 표절하여 만들어서 응모한 초인도 본편에 등장시킨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