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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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 이름을 가진 인물
3. 여담



1. 개요[편집]


Brutus. 고대 로마귀족 성씨다. Brute의 어원이기도 하다.


2. 이 이름을 가진 인물[편집]


역사상 기록에 남은 사람 중 브루투스란 이름을 가진 인물 중에서 가장 오래전의 인물은 왕정을 마무리하고 로마 공화국을 창시했다고 알려진 루키우스 유니우스 브루투스이다. 이외 유명인물로는 다음 두 사람이 있다.


둘 다 동년배이며 카이사르 암살의 공범들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데키무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매우 신임한 부하로 사건 당시 키살피나 총독이었고, 마르쿠스는 카이사르의 정부인 세실리아의 아들로 카이사르가 아꼈고 사건 당시 법무관이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브루투스 너마저도' 대사로 유명한 쪽은 마르쿠스이며 루키우스의 후손이라고 전해져 온다.[1] 카이사르의 정적인 폼페이우스 편에 서서 카이사르에게 대항한 바 있음에도 카이사르의 용서를 받고 카이사르의 사생아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로 카이사르의 총애를 받았으나 정작 본인은 이 소문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외삼촌인 소 카토의 영향을 받은 골수 공화주의자였고 결국 카이사르의 암살을 주도하게 된다.

데키무스의 경우 해전 전문가로 갈리아 전쟁에서 베네티족을 바다에서 격파하고 내전에서 폼페이우스 해군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명장이었다. 이 사람도 카이사르의 총애를 받았음에도 카이사르를 배신하고 암살하는 데 가담했다. 나중에 카이사르의 유언장에 자신이 제2상속인으로 지명되었단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둘의 행위는 배은망덕으로서 로마인들에게 혐오감을 주었고 '브루투스'라는 이름에는 배신자라는 딱지가 붙게 된다. 그나마 마르쿠스의 경우는 자신의 신념에 따른 살인이라는 변명이라도 있지만 데키무스는 그런 것도 없어서 그냥 배신자 취급이다.


3. 여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브루투스 가문(로마: 토탈 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로마: 토탈 워의 주인공 세력인 로마는 세 개의 가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하는데 이 중 하나가 브루투스 가문이다. 게임을 처음 접할 경우 보통 율리우스 가문을 먼저 잡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초보자가 제일 하기 좋은 가문은 브루투스이다. 이 게임에서 수입이 가장 짭짤한 지역인 그리스 일대가 브루투스 가문의 주 진출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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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브루투스, 너마저!"의 상대가 아니냐는 추론은 애초에 전혀 근거가 없음을 유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