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폭소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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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폭소클럽 블랑카.jpg

1. 개요
2. 특징
3. 여담


1. 개요[편집]


2004년도에 방영한 폭소클럽스탠드업 코미디'블랑카의 뭡니까 이게'에서 개그맨 정철규가 맡은 역할.


2. 특징[편집]


스리랑카에서 대한민국으로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라는 설정이다. 정철규 본인의 동남아스러운 외모 덕분에 싱크로율이 높았다.[1] 심지어 그의 방송 데뷔작이었기 때문에, 진짜 외국인 노동자로 오해한 시청자도 있었을 정도. 한국인 아내(이름은 봉숙)와 처남(이름은 봉달)까지 있다. 유행어로는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2]

한국의 직장에서 일하면서 받게 되는 외국인 노동자의 애환을 그려내는데, 아내 봉숙과의 트러블도 그려냈다. 참고로 아내 봉숙은 말이 아내지 수틀리거나 거슬리면 바로 남편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악처이다.[3]

다만, 블랑카의 평소 행적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블랑카가 상당한 눈새라서 황당하고 단순무식하고 멍청한 짓거리를 상당히 많이 하기 때문이다.

  • 전(前) 회사에 있을 때 사장의 딸이 결혼할 때 축의금 없어도 되니 밥이나 먹고 가라는 사장 말을 그대로 실천해 다음날 바로 짤림.

  • 노총각 과장이 여자는 외모가 아닌 마음이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한 블랑카가 부인 봉숙이 친구 소개시켜주고 왕따됨.

  • 봉숙이 동생 봉달이가 군대 빠지려고 간장을 들이켰는데 공익 되자 블랑카가 기관에 전화를 때려 봉달이는 결국 경찰서 끌려갔고, 블랑카는 처가집 끌려가 죽도록 맞음.

그 외에는 외국인 입장에서 생소한 한국의 문화를 소재로 개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 식사 후 회사의 부장이 입가심으로 계피 사탕을 권하자 그게 의 피로 만든 사탕인 줄 안다던가, 혹은 눈깔사탕에 진짜로 눈알이 들어간 줄 알고 식겁.[4] 그리고 이어 부장이 본인 집에서 마누라의 내장탕을 먹자고 제안하자 결국 혼절.

  • 한국인들이 밤에 먹는 음식은 야식, 밤에 하는 일은 야근이라고 한다는 걸 듣고는, 이걸 응용(?)해 회사 사람들과 밤에 같이 운동한 것을 야동 했다고 여직원들 앞에서 말함.

  • 블랑카가 첫 출근날부터 지각을 하는 바람에 회사 사장이 화가 났고, 이에 직원들이 머리에 검지손가락 두 개를 세우고 목을 손날로 긋는 제스쳐를 하며 눈치를 줌. 사장이 뿔나서 단단히 벼르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였지만, 블랑카는 이걸 처음 온 자신을 위해 (뿔이 달린) 소를 잡아 대접해준다는 뜻으로 오해했고, 신이 난 블랑카가 사장 앞에서 그 제스쳐를 그대로 했다가 진짜로 목이 달아날 뻔함.

그 외에는 직장 상사들의 진상짓에 시달리거나, 자신의 엉뚱한 짓들로 상사들에게 갈굼당하는 내용이 많았다.


3. 여담[편집]


  • 이름의 출처는 다름 아닌 블랑카.[5][6]

  • 스리랑카 정부에서 국가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마지막 방송에서 스리랑카 대사가 직접 녹화장에 참석해서 격려사를 하며, '블랑카 자제 요청 보도'에 대해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고용주들에게 혹시라도 피해를 입을까 염려해서 KBS측에 문의 서한을 보낸 것이 와전되었다."라고 해명하였다.

  • 2004년 중반에 '블랑카의 뭡니까 이게'라는 제목의 바탕으로 플래시도 제작하였다.플래시

  • 2005년 3월 28일 마지막 방송을 끝마칠무렵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하는 진풍경이 나온다. 13분 21초 세월이 흐른 지금은 잊혀졌지만, 한때 이 캐릭터가 얼마나 인기있었는지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정철규는 인기에 힘입어 반짝 여러 광고도 찍었지만, 이후로는 원패턴 코미디언의 한계를 버티지 못해 묻혔다.[7] 그 와중에 수재민 돕기 성금을 냈는데, 같이 냈던 배용준이 그야말로 억대 기부를 하는 바람에 졸지에 비교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후 KBS의 드라마 도망자 Plan.B에서 필리핀 보디가드 역으로 출연한 것과, 개그공화국에 출연한 정도를 제외하면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복면가왕에 나왔다. 예명감전주의 액션로봇.

  •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지만 정철규가 블랑카 캐릭터를 구상하기까지의 과정은 슬프기 짝이 없다. 정철규는 대체 복무를 위해 공장에서 근무했는데 이때 외국인 노동자들의 애환을 직접 목격했다고 한다. 특히 가깝게 지내던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는 나중에 정철규에게 다시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고국에서 사망했다는 비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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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실제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소속 국가이기 때문에 스리랑카인들은 동남아인들보다는 더 검고 이목구비가 더 뚜렷한, 우리가 인도인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외모에 가까워서 외형상으로는 매우 다르다. 2004년 당시에는 지리덕후가 아니고서야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차이를 알고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매우 적었기에 벌어진 일. 물론 블랑카라는 캐릭터가 비단 스리랑카인만이 아닌 모든 외국인 노동자를 집대성한 캐릭터이므로 극적 허용으로 볼 수 있다.[2] 바리에이션으로, 아내 봉숙이나 장인이 나오기도 한다. 어느 회차에서는 수영장에 놀러간 얘기에서 "노란물 나빠요!"라고 나오기도 했다.[3] 언제는 볼링공까지 집어던졌다고...[4] 이때 부장과의 문답이 참으로 걸작이다. 눈깔사탕이라는 말에 블랑카가 누구 거냐고 조심스레 붙자 부장 왈 "야, 내가 사장 거 몰래 빼왔어!"[5] 참조.[6] 그래서인지 게임의 블랑카가 전신 분장을 하고 개그를 한다는 내용의 만화도 있었다.[7] KBS 공채 19기였지만, 개콘에는 못 나와서 특채 취급을 받는다. 사실, 정철규는 딱 두 번 개콘에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둘 다 블랑카에서 못 벗어나는 자신의 신세를 이용한 자학개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