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글러브

덤프버전 :

1. 배트맨 스토리 아크
1.1. 줄거리
1.2. 기타
1.2.1. 이전 이야기
1.2.2. 이후 이야기
2. DC 코믹스의 악당 팀



1. 배트맨 스토리 아크[편집]



파일:Batman: The Black Glove.jpg

The Black Glove

2007년 8월부터 그랜트 모리슨과 J. H. 윌리엄스 3세, 토니 S. 다니엘이 연재한 배트맨의 스토리 아크. 배트맨 #667-669, #672-675까지의 내용이다.[1] 그랜트 모리슨의 배트맨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시공사에서 이전 스토리 아크인 <배트맨 앤드 선>과의 합본을 정발했다. 옮긴이는 임태현.


1.1. 줄거리[편집]


  • #667-669
백만장자 존 메이휴의 초대를 받고 카리브해에 있는 그의 개인 섬을 찾아간 배트맨로빈. 그곳에는 지금은 해산한 슈퍼 히어로 팀 "클럽 오브 히어로즈"[2]의 맴버들이 모여있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초대한 존 메이휴는 어디에도 없는 상황. 클럽 맴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자 갑자기 모니터가 켜지더니 그 안에서 존 메이휴의 얼굴 가죽을 뒤집어 쓴 누군가가 나타난다. 자신이 존 메이휴를 죽였다고 밝힌 영상 속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배팅을 시작해. 블랙 글러브가 너희를 가리킨다. 내일 이맘때쯤이면 모두 죽어 있을 것이다."...

  • #672-675
고담시 경찰서에 세 번째 가짜 배트맨이 나타난다. 배트맨과 자신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왔다는 그는 베인 청장을 요구하지만, 베인 청장은 관둔지 오래라 대신 제임스 고든 청장을 인질로 대려간다. 배트 시그널을 본 브루스 웨인은 제제벨 젯과의 스카이 다이빙 데이트에서 몰래 빠져나와 배트맨이 되어 출동한다. 그리고 경찰서 옥상에서 고든 청장을 위협하는 가짜 배트맨에게 기습을 날리지만, 상대는 훈련을 받은 만만찮은 상대였고 결국 가슴에 총을 맞고 만다. 고든 청장도 총에 맞는 모습을 보면서 배트맨은 심장이 멈춰 쓰러지고 마는데...


1.2. 기타[편집]


그랜트 모리슨런 배트맨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 글러브가 여기서 처음으로 드러난다. 블랙 글러브의 주축인 닥터 사이먼 허트도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클럽 오브 히어로즈는 1955년 <디텍티브 코믹스 #215>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이들은 1957년 <월즈 파이니스트 코믹스 #89>에서 존 메이휴의 후원을 받게 된다. 이렇게 딱 2번 나오고 거의 50년 가까이 잊혀진 설정이었다.

베인 청장은 1947년 <디텍티브 코믹스 #121>에서 딱 한 번 등장했다. 여담으로, 베인 청장이 등장한 이야기는 배트 시그널이 파괴된 첫 번째 이야기인데, 배트맨이 가짜 배트맨과 싸울때에도 시그널이 부셔졌다.

배트맨이 가짜 배트맨에 의해 사경을 헤맬때 뱃 마이트가 잠시 등장한다. 뱃 마이트는 이후 <배트맨 R.I.P.>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1.2.1. 이전 이야기[편집]


#666까지는 그랜트 모리슨의 이전 스토리 아크 <배트맨 앤드 선>이다.

중간에 끼어있는 #670-671은 배트맨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이벤트 <라스 알 굴의 부활>이다.[3] <배트맨> 타이틀 부분은 그랜트 모리슨이 썼지만 모리슨의 나머지 시리즈와는 관련성이 낮기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정발되지 않았다.


1.2.2. 이후 이야기[편집]


#676부터는 그랜트 모리슨의 다음 스토리 아크인 <배트맨 R.I.P.>로 이어진다.


2. DC 코믹스의 악당 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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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모리슨배트맨에서 등장하는 악당 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부자들로 이루어져있다. 제제벨 젯과 존 메이휴도 블랙 글러브의 일원. 이들의 주축은 닥터 사이먼 허트.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에서 나타난 초창기의 모습은 악마 바르바토스를 숭배하고 영생을 추구하는 일종의 사이비 종교였다. 현대가 배경인 <블랙 글러브>부터는 선과 악의 싸움에 내기를 거는 카지노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배트맨 R.I.P.>에서는 배트맨의 완전한 파멸을 위해 오래전에 걸어둔 최면 트리거 "주르-엔-아르"를 사용해 기억을 지워버리고, 웨인 저택과 배트케이브를 빼앗고, 배트맨의 부모인 토머스 웨인마사 웨인에 대한 기록을 날조해 쓰레기로 만드는 등 온갖 수작을 부리지만 결국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예비용 인격까지 준비해 놓은 배트맨과 뒤통수때린 조커에 의해 패배한다.

이후 사이먼 허트는 헬리콥터로 도주하다가 배트맨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고, 나머지 일원들도 6개월만에 배트맨의 원수를 갚으려는 리그 오브 어쌔신에게 대부분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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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99까지는 윌리엄스가, #675까지는 다니엘이 그림을 맡았다.[2] 영국의 나이트와 스콰이어, 아르헨티나의 가우초, 프랑스의 머스커티어, 수우족 출신의 맨오브뱃츠와 레드 레이븐, 이탈리아의 리저너리, 스웨덴의 윙맨, 호주의 다크 레인저[3] <로빈>, <나이트윙>, <디텍티브 코믹스>와 크로스오버되면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