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만타(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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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블랙 만타
Black Manta


파일:Aquaman Black Manta.jpg

본명
데이비드 케인
David Kane
다른 이름
블랙 만타
Black Manta
종족
인간
등장 작품
아쿠아맨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담당 배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담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마노 다이키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3.1. 블랙 만타 슈트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추악함은 기다리고, 깊은 꿈에 빠지고, 인간의 위태로운 도시들은 죽어간다.[1]


DC 확장 유니버스블랙 만타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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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아쿠아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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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중간 보스.

잠수함을 탈취해 털어먹는 해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병이 되어 에게 황금을 받은 뒤 그의 사주에 따라 잠수함을 보내 지상의 인간들이 아틀란티스를 선제공격하여 도발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제벨 왕국의 국왕인 네레우스가 옴의 계획에 동참하게 만들도록 도와준다.

작중 초반부, 러시아 해군의 아쿨라급 잠수함을 탈취하기 위해 아버지를 포함한 다른 해적들 여럿과 함께 잠수복을 착용한 채 총기로 중무장하고 잠수함 내부에 침투해 어뢰실에 숨어있던 선원들[2]을 제외한 함장과 나머지 선원들을 전부 죽여버리며, 이후 성공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검은 가오리가 칼날에 새겨진 가보 단검을 물려받는다.[3][4]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잠수함 내부에 난입한 아서 커리에 의해 해적들은 전부 제압당하고, 케인은 칼을 뽑아들고는 아서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지만 총알과 칼날도 아서에게는 상처조차 입히질 못해 일방적으로 털리던 중 아버지가 난입해 유탄 발사기로 아서를 날려버린다. 그러나 아서는 약간 따끔하다는 듯한 반응만 보이고는 곧바로 일어나 근처의 파이프를 뽑은 뒤 투척해 케인의 아버지의 어깨를 관통, 벽에 꽂아버린다. 이를 본 케인이 절규하는 걸 보고는 두 사람이 부자지간인 것을 알게 된 아서는 약간의 비아냥[5]과 함께 케인의 아버지의 어깨에 꽂힌 파이프를 뽑아주고 돌아가지만, 케인의 아버지가 잠수함에서 나가려던 아서에게 다시 유탄 발사기를 쐈다가 그 충격으로 떨어진 어뢰에 깔려버린 데다가 물까지 차오르기 시작한다. 이에 케인은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아서에게 애원하지만, "이미 무고한 생명을 수없이 죽인 해적들이 자비를 구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 바다가 자비를 배풀길 기원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외면당한다. 그럼에도 아버지를 살리려고 어떻게든 노력하나, 아버지가 반드시 아서를 죽여서 복수를 하라는 말과 함께 자기를 버리고 가라며 폭탄을 뽑아들자 결국 케인은 자폭하는 아버지를 뒤로 한 채 홀로 탈출한다.[6][7]

이후 무인도에서 홀로 아서 커리에 대한 증오를 키우면서 절치부심하던 중 옴 마리우스와 다시 접촉하고, 이번엔 아서와 메라를 사살해달라는 사주를 받는다. 옴은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케인에게 자신의 친위대들을 붙여줌과 동시에 아틀란티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갑옷과 검, 프로토타입 무기[8]도 제공해 주고, 케인은 옴에게서 제공받은 무기를 이리저리 마개조하고 까맣게 도색도 한 끝에 드디어 그 유명한 원작의 블랙 만타 슈트를 완성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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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를 착용한 케인은 삼지창의 위치를 찾아내러 시칠리아 섬에 와 있는 아서와 메라를 급습하고, 옴의 친위대들이 메라를 추격하는 동안 케인 본인은 아서를 상대로 격투를 벌인다. 아서가 민간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대피시키느라 방심한 틈을 타 케인은 아서의 몸 여러 군데에 중상을 입히는데 성공하나[10], 애초에 아틀란티스 왕가의 핏줄을 타고난 아서와의 스펙 차이가 압도적인지라 이미 슈트와 헬멧이 점점 파손되어가고 있었고, 케인은 슈트의 제트팩을 이용해 아슬아슬하게 공중에 뜬 상태로 헬멧의 플라즈마 빔을 최대 출력으로 한 뒤 아서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찰나 뜻밖의 반격을 당해[11] 플라즈마 빔이 헬멧 바로 앞에 터지면서 유폭에 휘말린 케인은 절벽 아래로 떨어져 리타이어한다.

그 후 쿠키 영상에서 바다를 표류하다 스티븐 신[12] 박사의 탐사대에게 구조된다. 신의 아지트에서 깨어난 케인은 자신의 슈트의 잔해를 만지는 신에게 위험하니 만지지 말라고 경고하는데[13], 신은 슈트 헬멧의 플라즈마 빔이 아틀란티스의 기술이란 것을 알아보고는 케인에게 되묻자 케인은 슈트에 있는 것이 아틀란티스 기술이며 그 놈을 찾아내 주면 다 알려주고 제공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은 끝난다.[14]


2.2.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편집]


2편의 메인 빌런으로 추정된다. 좀 더 금속 재질로 보이는 가오리 헬멧을 쓰고 스쿠버다이빙 옷을 입으며 좀 더 고전 코믹스 때와 비슷해졌다.


3. 능력[편집]


원작 설정대로 특수한 다이버 슈트를 입으며 헬멧 레이저를 사용한다. 또한 손목에서 나오는 칼과 대검, 가보인 단검을 이용한 검술도 선보인다.

블랙 만타 슈트를 제작할 때, 옴 마리우스에게 지원받은 아틀란티스산 프로토타입 무기와 슈트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이를 자신의 아지트에서 직접 일일히 해체한 다음 자신의 취향대로 개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볼때 일개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아틀란티스의 기술을 직접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지능 및 해박한 과학 및 공학 지식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틀란티스의 과학기술은 지상인들이 다룰 수 있는 기술보다 훨씬 뛰어난 수준의 오버 테크놀로지임에도 불구하고 블랙 만타가 아틀란티스 물건을 개조할 수 있을 만큼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영화상에서는 일말의 설명도 없다 보니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으로 지적되는 편이다. 헬멧을 개조할 때 실수해서 빔이 지나치게 고출력으로 나와 헬멧을 날려먹는 장면이 묘사되어 블랙 만타의 개조 실력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약간은 보여주긴 하는데, 일단 그 정도로 개조가 가능하단 것부터가 평범한 해적 출신치고는 과한 능력이기 때문. 원작에서의 블랙 만타는 초기 설정 등지에서 아쿠아맨에게 맞설 장비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묘사되기도 하나, 영화의 블랙 만타는 단순한 해적 용병 가문 출신으로 묘사될 뿐 이러한 지능이나 지식을 뒷받침할 설정이 묘사되지 않았다. 영화에서는 배경설명이 전혀 없었고 설사 이공계에 뛰어난 인물일지라도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로 만들어진 무기들을 손쉽게 분해하고 개조하여 슈트를 제작하는 건 다소 개연성이 떨어져 보이긴 한다. 블랙 만타가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뒷배경에 대해 약간의 언급만 더해줬더라도 개연성을 어느정도 챙길 수 있었을텐데, 아예 전무한 점이 아쉬운 대목.[15]

검술을 보면 원작처럼 꽤나 잔인한 구석을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디테일로 우선 아틀란티스 기술로 만든 검으로 찔러 만들었던 상처에 가보인 단검을 박아넣는다.


3.1. 블랙 만타 슈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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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쥐가오리를 뜻하는 "블랙 만타"는 원래 2차대전 때 미 해군 출신으로 발군의 활약을 했으나 그 공을 인정 받지 못해서 해적이 된 할아버지의 별명을 손자가 계승한 것이다.

의 사주를 받고 러시아 해군 잠수함을 탈취할려다[16][17] 아서에 의해 철저하게 제압당한 후 절치부심하던 케인에게 옴이 다시 나타나 아서 커리와 메라의 사살 명령을 내리면서 아틀란티스의 최신 무기 및 갑옷도 제공해주는데, 케인은 이들을 개조하여 슈트를 제작한다.

아틀란티스로부터 받은 시제품 갑옷에 직접 도색을 하고 제트 팩을 부착하는 등의 개조를 하였으며, 갑옷과 함께 제공받은, 물을 플라즈마화시켜 발사하는 시제품 플라즈마 소총[18]을 부품 단위로 분해한 뒤 개조하여 포구를 헬멧의 바이저 부위에 부착하여 빔을 발사하게끔 하는 형태로 마개조를 했다. 다만 지상인으로써 아틀란티스 기술력을 완전히 이해하던 것은 아니었는지, 처음 완성했던 헬멧[19]은 설계를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작동시키자 멋대로 고출력으로 발사되어 아지트 천장을 관통해버리고 헬멧 자체도 불타 녹아내렸다. 케인은 이를 교훈삼아 헬멧을 좀 더 크게 만들었는데, 그 결과 레이저 위력은 좀 줄었다. 바위산도 날려버리던 물건이 아서의 팔에 화상만 조금 입히거나 벽에 구멍을 뚫는 수준으로 그치는 정도.[20] 슈트 자체도 해안 바위 절벽에서 몇바퀴나 부딪혀 굴러 떨어졌음에도 착용자에게 큰 부상이 없을 정도로 내구도가 튼튼한 듯 하다.

슈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헬멧의 바이저에서 나오는 붉은색의 플라즈마 빔, 양손에서 들어갔다 나오는 칼날, 손에서 발사되는 작살과 여기에 전선이 연결되어 상대를 감전시킬 수 있는 장치가 있다. 확실히 아틀란티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장비여서인지, 돌격소총과 대검을 들고 싸우던 해적 시절과는 달리 아서가 빔에 맞으면 다치고 칼에 베이면 피를 흘리는 등 확실히 싸움이 될 정도다. 덤으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단검도 쓰지만, 이건 위에 설명한 것처럼 상징적인 의미 정도일 뿐 그 자체로는 아쿠아맨에게 피해를 주기 힘들다.[21] 실제로 아틀란티스에서 받은 검은 아서의 어깨를 관통시키는 중상에 해당하는 유효타를 먹였지만, 대거는 아틀란티스 검으로 뚫은 상흔에 다시 박아넣는 수준으로밖에 활용하지 못했다.



4. 평가[편집]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것에 호평하고 있지만, 원작 팬들이 호평할 요소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지 못하고 넘긴 탓에 일반 관객들에게는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호평하는 사람은 PG-13등급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정신나간 살인귀적인 면을 잘 살렸다고 평가한다.[22] 영화에서도 할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악당 짓을 해왔고 본인들 또한 그걸 자랑스럽게 여긴다. 영화 초반 잠수함 씬에서 브릿지 요원들과 함장을 몰살시키고 난 후 5분도 지나지 않아 부자끼리 나누는 대사를 보면, 아버지는 이런 악당 살인마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들은 이런 아버지를 멘토로 여긴다.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리는 와중에도 자기 가족끼리는 화목하다는 점이 이들의 정신나간 악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아트북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만타는 자기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악행을 “악”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를 구하지 않은 아쿠아맨을 죽이는 것을 “정의”라고 여기는 비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라고 한다.

혹평하는 사람은 행동에 개연성이 없고 적반하장, 내로남불의 화신이라고 평가한다. 원작 설정은 말 그대로 원작 팬이나 아는 이야기이고, 작중 나오는 빈약한 설명만으로는 원작을 모르는 관객들 입장에서 얘들이 얼마나 정신 나간 인물들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만약 항복하고 목숨을 구걸하는 승무원을 잔인하게 살해한다거나 아쿠아맨이 자기 아버지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할 때 '내가 남들 죽인 건 알 바 아니니까 닥치고 내 아빠나 살려내'라고 생떼를 썼다면 관객들도 척 보기에 이 사람이 멀쩡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충분한 설명도 없이 자업자득으로 죽게 생긴 사람을 밑도 끝도 없이 살려달라고 하니 관객들은 어이가 없고 공감도 안 되는 것. 이래 놓고 블랙 만타 아버지의 사망 이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귀스러운 면만 부각된 게 혹평의 원인이 된 셈.

또한 아쿠아맨이 날 어떻게 찾았냐고 물어보자 매우 친절하게 메라 때문에 추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알려주는 장면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많은 관객과 리뷰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더군다나 (블랙만타로서) 아쿠아맨과 첫 대면 후 '너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기억나게 해주겠다'며 검을 뽑아 공격만 하던 녀석이, 어떻게 쫓아왔는지에 대해서는 순순히 다 불어주니 더욱 이상해진다.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블랙 만타는 이 때 자신감과 증오심이 넘쳐서 자신이 당연히 지금 아쿠아맨을 죽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을 수 있다. 어차피 지금 내 손에 죽을 놈이니 대답해줘도 상관 없는 것. 혹은 작품 외적으로 이유를 찾자면, '블랙 만타의 리타이어와 함께 메라의 추적기도 박살나야 한다'고 플롯을 짜놓고, 납득하기 힘든 억지 개연성으로 각본을 밀어붙여 블랙만타가 순순히 알려주는 장면이 나타났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추적기에 대해 '순순히' 말해준 장면은 절반 정도는 그 번역가오역때문에 생긴 문제다. 해당 블랙만타 대사의 원문은 'your lady friend has people who like to keep tabs on her'인데, 이는 '너랑 같이 다니는 아가씨를 감시하기 좋아하는 놈들이 있지'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즉, 블랙만타는 순순히 다 불어준 게 아니라 '어떻게 날 찾았지?' → '난 그냥 너랑 같이 다니는 여자 쫓고 있는 놈들이 알려준 대로 찾아온 거다. 아무튼 죽어라!' 정도의 뉘앙스로 했던 말인데[23], 국내 공식 자막에서는 메라에게 '추적장치'가 있다며 원문에 없는 단어까지 넣어서 블랙만타를 과잉친절하게 만들어버린 것. 블랙만타를 쓰러트린 직후 아쿠아맨이 메라의 몸에 추적기가 있다고 한 건 아쿠아맨이 추론한 것이지 블랙만타가 직접 알려줘서 알게 된 사실이 아니다.

블랙 만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특유의 괴상한 헬멧 때문에 디자인도 호불호가 갈린다. 원작 팬들에게는 최고의 재현도라며 인정받지만, 일반 관객들은 왜 멀쩡한 총을 굳이, 그것도 하필이면 이런 파리 눈깔 같은 디자인의 헬멧으로 개조했어야 했는지를 전혀 납득할 수 없기 때문에 우스꽝스러운 미적 감각이라며 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 헬멧은 옛날, 특히 18~19세기의 잠수부들이 입던 심해의 잠수복 헬멧을 슈퍼히어로물에 맞게 빌런식으로 어레인지하고 쫄쫄이를 입혀 놓은 것이다. 참고 사진 나름 심해에서 활동하는 악당의 공포를 표현하려 노력한 셈. 차라리 바닷속에서 싸웠더라면 원작을 모르는 관객들도 '잠수복 디자인이 참 특이하네?' 하고 넘길 수 있었겠지만 문제는 아쿠아맨과 만타의 대결이 백주 대낮에 하얀 육지 위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러니 쉴드칠 거리도 없이 더 웃기는 모양새가 됐다.


5. 기타[편집]


  • 아쿠아맨의 아치에너미 아니랄까봐, 아무런 능력도 없는 인간임에도 아쿠아맨을 기절할 정도로 몰아붙였다. 작중 아쿠아맨이 피를 흘리게 만든 유일한 인물로 아틀란티스 최강의 전사인 옴도 아쿠아맨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상처를 남기진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능력이다.

  • 제임스 완이 블랙 만타의 본격적인 활약은 아쿠아맨 2부터라고 한다.

  • 2편에서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할 것이 예상됨으로써, 후속작에서 아쿠아맨에게 육체적뿐만이 아닌 정신적으로도 깊은 상처(죄책감 등등)를 남길 것이 예상되고 있다. 아쿠아맨이 1편에서 간접적으로 블랙 만타의 아버지를 죽였으니 블랙 만타 역시 아서의 아버지인 톰 커리를 노릴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코믹스에서 블랙 만타가 닥터 신의 사주로 아쿠아맨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러 잠입했다가 의도치 않게 현장에 있던 톰 커리를 죽게 만들기도 했기 때문.[24] 그러나 제이슨 모모아와 엠버 허드가 2편에서 아쿠아 베이비가 나오길 바란다고 하니 역시 코믹스대로 아들이 타겟이 될 가능성도 크다.[25]

  • 담당 배우인 야히아는 사실 블랙 만타 오디션을 볼 당시 수영을 전혀 못 했다고 한다. 매니저에게 이 일로 고민을 털어놓으니 나중에 배우면 되니까 절대 오디션장에서는 말하지 말라고 했고 오디션에 합격한 이후에 엄청 연습해서 촬영 때까지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디션을 볼 때는 "나는 상어처럼 헤엄칩니다!"라고 큰소리를 쳤다고 한다. 그러나 영화상에서 만타가 수영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 일은 없었다.

  • 영화에서는 아틀란티스의 기술을 제공받는데 원작에서는 인간들의 기술 + 훔친 아틀란티스의 기술을 조합해서 강력한 슈트를 만든다. 1960년대 원작에서는 그냥 검은 잠수복 쫄쫄이랑 웃기는 헬멧만 입고 아쿠아맨이랑 싸웠다.

  • 시칠리아에서의 첫등장 때 광선으로 아쿠아맨과 메라를 날려버리고 시처럼 읊는 말[26]크툴루의 부름 마지막 단락에 나오는 구절이다.[27] 크툴루의 부름이 심해 깊은 곳에 잠든 악신에 대한 소설임을 감안하면 아틀란티스 왕국 출신의 아쿠아맨을 증오하는 블랙 만타 입장이 적절히 드러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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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브크래프트의 대표작 크툴루의 부름에서 등장한 명대사 중 하나이다.[2] 블랙 만타 일당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 여는 손잡이에 안에 있던 공구를 끼워서 막아둔 상태였다. 아쿠아맨은 가볍게 비틀어 열어버렸지만.[3] 이 단검은 원래 2차대전 당시 미 해군 소속으로 만타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큰 전공을 세웠지만 인정받지 못해서 해적이 된 할아버지의 유품이었다. 블랙 만타와 그의 아버지가 흑인임을 감안하면 할아버지도 흑인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당시 시대를 고려할 때 인정받지 못한 이유도 설명이 된다.[4] 하지만 진주만 공습 당시 케인의 할아버지와 똑같은 흑인인 취사병 도리스 밀러가 대공포를 잡고 분전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해군십자장을 받은 사례가 있고, 작중 내에서 보여주는 만타 부자의 막되먹은 성향을 봤을 때 만타의 조부도 전공만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결격 사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설령 억울하게 인정을 못받았더라도 해적이 되는 게 잘한 짓은 아니지만 말이다.[5] '아버지가 되어가지고 자식이랑 같이 해적질이라니 참 잘하는 짓이다'라는 식이다.[6] 이후 아서는 이 일에 대해 후회하는 듯한 말을 하긴 하지만 당시 상황이 상황이라 케인에 대한 죄책감에서 나온 말보다는 '그 때 구해주고 갔더라면 내 주변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지는 않았을 텐데.'에 대한 뉘앙스에 가깝다.[7] 이 장면이 몹시 숭고하고 슬프게 연출되어서 오히려 케인에게 동정을 느낀 관객도 많았다.[8] 하얀색 총인데, 물을 뒷쪽의 구멍에 넣으면 총 전반부에 있는 빨간 부분들이 빛나면서 장전이 되고 물을 플라즈마로 바꿔서 발사하는 무기다. 약간의 물만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다.[9] 이 때 슈트를 개조하는 모습에서 공돌이 기믹이 드러난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슈트를 완성해가는 모습에서 묘하게 토니 스타크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는 편.[10] 양 팔목의 화상, 어깨와 등에 자상을 입히는 등 확실한 피해를 줬다.[11] 아서가 도보에 있던 구조물(쇠사슬과 철구가 이어진 차량진입 방해물)을 뜯은 뒤, 볼라처럼 던져서 케인의 목부분을 옭아메어 버렸다.[12] 작중 내에서 TV에 출연하여 아틀란티스가 실존한다고 주장하지만 물적 증거가 없어서 무시당했다.[13] 자기도 똑같은 실수를 했기에 해주는 충고였는데, 신 박사는 결국 슈트 헬멧을 만지다 오작동으로 인해 헬멧에서 발사된 레이저로 천장에 구멍을 내 버린다.[14] 이 때 벽에 걸린 아쿠아맨 관련 신문기사에 가보인 단검을 던져 꽂아버린다.[15] 예를들어 초반에 뉴스에서 미군이 실험하던 특수 잠수정을 탈취했다고 나오는데 이 설정을 잘만 살렸으면 블랙 만타의 공돌이 능력을 설명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었다. 특수 잠수정인 만큼 일개 해적이 쉽게 운용할 수 있을리가 없기 때문이다.[16] 물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넘어서 애초부터 테러리스트와 해적에게 미국보다 더 무자비한 조치를 취하는 러시아인 만큼, 잠수함을 탈취한다면 케인은 러시아 정부가 보낸 군대와 특수부대, 정부 요원들의 손에 사살당할 수 있다. 당장에 러시아 정부가 체첸 반군과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어떤 응징을 가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된다.[17] 다만 이 해적들이 러시아 잠수함에 침투할 때 쓴 스텔스 잠수정이 미 해군이 개발하던 최첨단 기술정이고, 잠수함을 나포하던 목적을 생각해 보면 옴 마리우스의 아틀란티스 측이 지원해줬을 가능성이 크다.[18] 흰 색에 곡선적인 디자인을 한, 붉은 렌즈 모양의 총신이 2개달린 대형 화기. 등장할 당시의 설명에 따르면 물을 플라즈마화시켜 발사하는 무기라고 한다. 아틀란티스 기술력 답게 가성비가 어마어마할 정도로 좋아서, 페트병 500ml 수준의 적은 물을 충전했음해도 몇백 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바위를 흔적도 없이 박살내는 위력을 보여줬다.[19] 참고로 이 첫 번째 버전 헬멧의 생김새는 원작 초기의 헬멧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20] 프로토타입이라 성능이 불안정하거나, 블랙 만타가 생각하기에 화력이 너무 지나쳤거나 하는 기타 등등의 이유로 개조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출력을 줄였다고 하면 말은 된다.[21] 원작에서도 아쿠아맨한테 피해를 주나 치명상을 입힐정도가 아니라서 아쿠아맨에게 당하기도 했다.[22] 혹은 개인 탑승물을 다루고 주인공을 살해하는 의뢰를 받고 싸우는 용병이라는 점에서 스타워즈의 보바 펫을 전용 강화복을 직접 개조해 만들어 입고 전기채찍으로 싸우는 점에서 옆동네의 위플래시가 연상케한다며 호평하는 쪽도 있다. 둘 다 주인공을 아버지의 원수로 생각하며 원한을 갖고 주인공과 싸우는 공통점이 있다.[23] 정황상 메라의 위치를 추적한 건 블랙 만타와 대동한 아틀란티스 병사 셋으로 보인다. 아쿠아맨을 블랙 만타에게 맡기면, 혼자 남은 메라를 셋이 제압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듯하다. 블랙 만타 입장에서도 메라가 어찌 되든 아쿠아맨에게 도달할 수 있다면 상관없고, 그렇기 때문에 '여자를 쫓는 놈들이 도와줬다'는 간접적인 언급도 서슴치 않았을 듯하다.[24] 톰 커리는 원래 지병이 있었는데 집에 잠입한 블랙 만타를 보고 충격을 받아 병이 급격히 악화되는 바람에 사망했다.[25] 그러나 흥행해야 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정말 영아 살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긴 힘들 거라는 반박도 있다. 1편처럼 12세 관람가로 나올 경우 수위를 조절해야 하는데 표현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설사 나오더라도 이건 100% 19세이상으로 가야하는데 이러면 안그래도 마블에 뒤쳐지는 DC입장으로썬 쉽게 다룰수도 없는 노릇이다.[26] "Loathsomeness waits and dreams in the deep, and decay spreads over the tottering cities of men"[27] 자막으로는 "추악함은 기다리고, 깊은 꿈에 빠지고, 인간의 위태로운 도시들은 썩어간다."라고 번역되었다. 황금가지판에선 "소름끼치는 존재들이 깊은 심연에서 꿈을 꾸며 기다리고, 비틀거리는 인간의 도시는 점점 타락하고 있다"고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