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특수비행전대

덤프버전 :



제53특수비행전대
第53特殊飛行戰隊
The 53rd Air Demonstration Group

파일:1601753342028.png

창설일
2013년 4월 1일(제53특수비행전대)
약칭
Black Eagles
소속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공군본부
종류
독립전대급
역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에어쇼) 임무 수행
전대장
대령 이창용 (공사 48기)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SNS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사진
3. 역사
4. 활약상
5. 사건사고
5.1. 항공사고
5.1.1. 1998년 A-37 공중충돌사고
5.1.2. 2006년 A-37 추락사건
5.1.3. 2012년 T-50B 추락사고
5.1.4. 2018년 T-50B 전복 사고
5.2. 그 외
5.2.1. 2017년 여군 부사관 배속 거부 사건
5.2.2. 2022년 대만 언론 '김치기' 사건
6. 편제
7. 운용 항공기
8. 출신 인물
8.1. 역대 239비행대대장
8.2. 역대 제53특수비행전대장
8.3. 조종사
9. 부대 영상
10. 기타
1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특수비행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부대명칭 외에 '블랙이글스'라는 명칭이 더 유명하다. 주둔 기지는 원주시 제8전투비행단이다. 과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제238전투비행대대 제2비행대→제239특수비행대→제239특수비행대대를 거쳐, 현재는 공군본부 직할 전대로 승격되어 있다.


2. 사진[편집]



파일:ROKAF_BlackEagles_1.jpg
파일:ROKAF_BlackEagles_2.jpg
파일:ROKAF_BlackEagles_3.png
대한민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국방TV 홍보 영상

대한민국 공군 특집 다큐멘터리 영상


2021년 12월 23일, 9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였다.


3. 역사[편집]



꿈, 창공을 가르다! - 공군 블랙이글스
1953년 6.25 전쟁 휴전 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4대의 F-51편대비행 및 특수비행과 대지 공격을 관람객에게 선보인 것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후 1958년까지 매년 국군의 날에 한강변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다가 1959년부터 F-86들로 이루어진 블루 세이버(Blue Sabre)라는 팀을 창설해 활동을 해왔고[1] 1967년에 기종을 F-5A 로 전환하면서 팀명을 '블랙이글스'로 바꾸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파일:attachment/1308731808_beagles_01.jpg
1994년 12월, 공군은 A-37B로 이루어진 블랙이글스를 재창설하여 1995년 9월 25일 발대식을 행했다. 당시에는 A-37 운용부대였던 제238전투비행대대 예하 제2비행대였지만, 1999년 4월 1일 제239특수비행대[2]로 독립했다. A-37은 소형이지만 기동성이 뛰어나 고난이도의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13년 동안 블랙이글스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3] 그러나 기체의 노후화로 추락과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2007년에 공군의 모든 A-37이 퇴역하면서 블랙이글스는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1308732034_beagles_02.jpg
블랙이글스의 새 기체로는 T-50 골든이글이 거의 결정되어있었는데 도장에 대해 많은 밀덕과 항덕들이 의견을 나누었다. 기존의 태극기의 삼색을 적용한 도장을 쓸 것이냐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도장을 쓸 것이냐였는데 기존 도장의 경우 태극기를 따온 것은 좋지만 미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선더버드와 너무 유사하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그러던 와중 2008년에 블랙이글스에 사용될 도색 시안을 적용시켜 도장한 T-50이 공개되었지만, 이 도색은 기존에 쓰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도색이었으며, 이 도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공군은 블랙이글스의 도색을 국민들에게 공모하기로 한다. 이에 공군은 몇가지 후보를 내놓고 설문조사를 했고 그 설문조사를 토대로 하여 선정된 결과는 아래와 같다.

파일:ROKAF_BlackEagles_8.jpg
블랙이글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주 멋스러운 도장으로 바뀌었다.[4]

2009년 8월, 제239비행대대로 다시 창대 되었으며, 10월부터 국군의 날 행사나 ADEX 등에서 공식적으로 곡예비행에 나섰다.# 이때는 광주기지에 있던 훈련기를 잠시 임차해서 사용했고 2010년이 되어서야 T-50B를 인도받았다.

2011년 국내 초음속 항공기인 T-50B를 도입하였고, 항공기 외관문양을 검은색과 흰색, 노란색을 조합해 날카롭고 역동적인 독수리 형상으로 바뀌었다.

2013년 4월 1일에는 드디어 독립전대로 개편, 6기 체제에서 8기 체제로 확대되었고, 기존 A-37 정비요원 일부를 차출하던 체제에서 벗어나 자체 정비중대 등을 갖춘 제53특수비행전대가 되었다. 소속 또한 8전비 예하에서 벗어나 공군본부 직속으로 변경. 단, 주둔지는 여전히 원주로 동일하여, 8전비의 파입부대가 되었다.


4. 활약상[편집]


대한민국 공군의 대표적인 비행대대로 각 대대에서 비행능력이 뛰어난 파일럿들만 가려서 선발한다. 주로 곡예비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급전투술을 비롯한 실전적인 훈련도 많이 하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 공군 최고의 비행 능력을 가진 정예 부대라고 할 수 있다.

각지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에서 공연을 하거나, 국군의 날 행사, 국제 에어쇼에서 활약 중이다.

2012년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 영국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열린 리아트 에어쇼에서도 시범비행 최우수상(The King Hussein Momorial Sword)과 인기상을 받았다.

2022년 7월 27일, 대한민국과 폴란드 간 22조짜리 방산계약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리아트 에어쇼가 끝나자마자 폴란드로 이동해 공연에 나섰다.


5. 사건사고[편집]



5.1. 항공사고[편집]


고난도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지금까지 3명의 조종사가 순직하였다.


5.1.1. 1998년 A-37 공중충돌사고[편집]


1998년 5월 8일 훈련비행 중이던 제8전투비행단 제238전투비행대대 제2비행대 소속 A-37 2대가 공중에서 날개가 충돌하여 그중 1대가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소양호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하였다. 이 사고로 조원훈 소령(공사 34기, 중령으로 추서)이 순직하였으며, 나머지 한 대는 무사히 원주기지로 귀환하였다.


5.1.2. 2006년 A-37 추락사건[편집]


2006년 5월 5일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행사로 펼쳐지던 제8전투비행단 제239특수비행대의 곡예비행 도중 김도현 중령(공사 44기, 당시 소령 진급예정자)이 조종하던 A-37기가 기체 이상을 일으켜 추락하였다.

김 중령은 당시 제10전투비행단 내에 있던 수많은 관람객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항공기 스펙상 비상탈출이 가능했지만 비상탈출하지 않고 끝까지 조종간을 잡은 채 관람객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기체를 유도하였고, 추락 직후 폭발로 인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추락한 항공기를 확인해 보니 김 중령의 오른손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조종간을 붙잡고 있었다고 한다.#

김 중령은 사후 일계급 특진과 함께 보국훈장 삼일장에 추서되었으며 시신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이전부터 블랙이글스의 기체 노후화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 사고를 계기로 블랙이글스는 항공기를 T-50으로 바꾸게 되었다.


5.1.3. 2012년 T-50B 추락사고[편집]


2012년 11월 15일, 강원도 횡성에서 공군 곡예비행팀인 제8전투비행단 제239특수비행대대의 T-50B 1대가 이륙 직후 추락하여 당시 조종사인 김완희 대위(소령으로 추서)가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과실이 아닌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로, 이 사고가 전형적인 한국군형 인재(人災)였다는 것이 더 안타까운 일. 당시 김완희 대위는 전환을 마친 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당시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 내용은 T-50 골든이글 항목 사건사고 부분 참조.


5.1.4. 2018년 T-50B 전복 사고[편집]


2018년 2월 6일 오후 2시 22분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이륙 중이던 제53특수비행전대 T-50B 1대가 활주로를 이탈하여 뒤집힌 뒤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상 기사 다행히 조종사는 부상으로 그쳤다.

조사 결과, 원인은 조종절차를 지키지 않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


5.2. 그 외[편집]



5.2.1. 2017년 여군 부사관 배속 거부 사건[편집]


2021년 5월 11일, 제8전투비행단 소속 A하사가 상관인 이모 준위에 의해 성추행을 당한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군사경찰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53전대 측이 출장 비용 추가 지출을 이유로 피해자 A하사의 배속을 거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7년 A하사가 임관 후 첫 배속을 할 당시, A하사는 부사관후보생 동기들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았고, 이에 따라 성적순으로 희망 근무지를 선택해 배속되는 원칙에 따라 블랙이글스 부대 근무가 예정되어 있었다.[5] 그러나 블랙이글스는 부대 특성상 연간 70~80일 정도 출장이 있는데, "여군의 경우 출장 때 별도의 숙소를 마련해야 해 출장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를 내세우면서 A하사의 배속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당초 A씨 기수의 ‘부사후 ○○○기 배속 계획’에 따르면, 블랙이글스에 여군 부사관 1명, 8전투비행단엔 남군 1명이 배속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은 블랙이글스에 여군을 배속하지 않기 위해 8비에 없던 자리를 만들어 A씨를 배속했고, 블랙이글스에 배정된 배속 예정 여군 인원은 삭제됐다.

그리고 2017년 A씨의 배속을 거부했던 블랙이글스 대대장 B중령은 이듬해인 2018년 군수인력담당으로부터 "(공군본부의) 여군인력정책상 계속해서 여군을 부대에 배속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건의를 받았고, 그제서야 그해부터 여군 부사관을 배속받기 시작했다.


5.2.2. 2022년 대만 언론 '김치기' 사건[편집]


2022년 8월, 필리핀에서 에어쇼를 마치고 귀국하던 중 대만에서 급유를 받은 것이 대만 언론 TVBS에 보도되었는데, 이때 T-50B를 '김치기'라고 표현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것도 '한국 네티즌들이 이 기체를 김치기라 부른다'는 날조까지 더해서.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의 자막에서 '김치'를 모자이크 처리하였으나 영상속에서 김치기라 부르는 기자의 육성이나 유튜브 설명란에서는 여전히 김치기라는 단어가 버젓이 실려있었다. 그러던중 논란이 점점 심해지고 국내에서 보도되기까지 하자 결국 TVBS에서는 해당영상을 삭제했다.


6. 편제[편집]


  • 계획운영과
  • 홍보과
  • 제239특수비행대대
  • 제53정비대대
    • 정비중대
    • 야전중대


7. 운용 항공기[편집]



블랙이글스 2014년 에어쇼 안내책자에 따르면 이 당시에는 쇼 플라이트 팀(show flight team)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했다고 하며, 제10전투비행단 제104훈련비행대대장이었던 이희근 소령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때는 블랙이글스가 아닌 블루세이버(Blue Sabre)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 F-5A - 1967~1978

  • 이것 저것… - 1978~1993
기존에 사용해오던 F-5A의 노후화와 새로운 기종 선정의 어려움으로 이 시기에는 공군이 보유한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가 편대비행을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한다.

수직 꼬리 날개에 팀원의 번호를 표시했는데 흰색 바탕에 검정색 원으로 검정색 숫자를 표기하였다.

  • T-50B - 2009~현재
T-50 기종 전환 T/F팀이 창설된 것은 2008년, T-50 특수비행대가 창설된 것은 2009년, T-50B 기종을 처음으로 인도받은 것은 2010년이다.


8. 출신 인물[편집]



8.1. 역대 239비행대대장[편집]


  • 초대 유병길 중령
  • 2대 최재영 중령
  • 3대 김유정 중령
  • 4대 홍승호 중령
  • 5대 이종찬 중령
  • 6대 신옥철 중령
  • 7대 김진호 중령
  • 8대 이칠성 중령
  • 9대 이철희 중령
  • 10대 박대서 중령
  • 11대 김영화 중령
  • 12대 박상현 중령
  • 13대 임한일 중령
  • 14대 김대은 중령
  • 15대 김용민 중령
  • 16대 노남선 중령
  • 17대 심규용 중령
  • 18대 이상욱 중령(현임)


8.2. 역대 제53특수비행전대장[편집]



역대 제53특수비행전대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보직
기타
초대
최진순
대령
공사 nn기

2대
최재혁
대령
공사 nn기


3대
이철희
대령
공사 nn기


4대
손석락
중장
공사 40기
現 공군참모차장

5대
김영화
대령
공사 41기
前 20비 부단장

6대
김정수
준장
공사 43기
現 39비 단장

7대
임한일
대령
공사 45기
前 전대장

8대
김대은
대령
공사 46기
前 전대장

9대
김용민
대령
공사 47기
前 전대장

10대
서영준
대령
공사 48기
前 전대장

11대
이창용
대령
공사 48기
現 전대장

[1] 1966년까지 제10전투비행단과 제11전투비행단이 교대로 운용했었다.[2] 당시에는 대대가 아니라 급 부대였다. 그렇지만 부대의 위상을 감안하여 대장(隊長)은 중령이 보해졌다.[3] 블랙이글스의 A-37B는 공기 저항에 영향을 미치거나 불필요한 대형 안테나 등을 모두 폐지하였으며, 우측 조종석은 연막발생기를 설치했다.[4]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근무하던 모 일병이 낸 디자인이다.[5] 부사후 238기부터는 이 방식을 쓰지 않는다.



8.3. 조종사[편집]



9. 부대 영상[편집]






10. 기타[편집]


  • 미군에서는 해군의 VAW-113 조기경보비행대대(Carrier Airborne Early Warning Squadron 113)가 블랙이글스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운용하는 기종은 E-2C 호크아이 2000.

  • 조종사와 정비사, 홍보팀에겐 블랙이글스 전용 행사복(유니폼)이 지급된다.

  • 대민행사 출장 때 이용하는 관용버스가 공군 내에서 독보적으로 고퀄리티다. 민간인들의 대군, 대공군 인식이나 인지도를 고려하여 세련된 도색까지 한 것이다. 블랙이글스의 대민활동에 들어가는 예산에 비하면 버스의 화려함은 새발의 피인 투자. 참고로 관용버스뿐만 아니라 동일한 도색이 된 스타렉스와 카운티도 운용한다.

  • 한화 이글스에서 2018년 6월 26일 밀리터리 유니폼 컨셉으로 블랙이글스를 선정해 고공비행 유니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 블랙이글스 첫 등장 때 사용하는 배경음악은 Boys like Girl - Love Drunk다. 증거영상 [6]

  • 게임 워 썬더에 뉴파워 업데이트로 F-4E 팬텀에 블랙이글스 스킨이 나왔다. F-4 팬텀 II는 블랙이글스 팀에서 실제로 사용한 기체는 아니지만, 스킨 자체는 실제로 도색되어 공군사관학교에 전시된 퇴역 1호기의 고증도색이다.



11.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14:34:09에 나무위키 제53특수비행전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