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먼드 만과 블루타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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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먼드 만
블루타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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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시절
파일:mann1.png
노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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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모습
1. 개요
2. 팀 포트리스 2 코믹스에서의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Redmond Mann & Blutarch Mann

팀 포트리스 2의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들. Mann Co.의 설립자 제페니아 만의 아들인 쌍둥이 형제로써 각각 세계의 절반 가까이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인 철거회사 RED건축회사 BLU의 설립자 및 최고 경영자, 그리고 팀 포트리스 2에서 일어난 모든 주요 사건의 원인 제공을 한 만악의 근원이다.

성우는 두 캐릭터 모두 놀런 노스가 맡았다.대사집[1][2]

아버지 제페니아 만은 둘을 머저리라고 깠고 세 번째 쌍둥이 그레이 만이 이 두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인재인건 사실이지만, 제페니아 만은 성격이 워낙 괴팍하고[3] 이 둘이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에 회사를 차려서 사업을 매우 번창시킨 걸 보면 둘 다 유능한 CEO이긴 하다. 진짜 머저리였으면 세계를 반반씩 각자 가질만큼 회사를 엄청 크게 불리지도 못했다. 다만 나이 들면서 점점 생각하는 것들이 이상해지기는 했다.


2. 팀 포트리스 2 코믹스에서의 행적[편집]


이 둘은 1850년대에 그의 아버지 제페니아 만에게 미국의 미개발지를 구입하여 그곳에 사업을 확장할 것을 부추겼고, 제페니아 만은 아들들의 말에 혹해 그 땅을 구입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사라고 부추겼던 땅은 아무짝에 쓸모없는 자갈더미만 늘어져있던 땅이었으며, 더불어 제페니아 만은 그 땅을 시찰하러 가는 도중에 20여개의 질병에 걸렸다. 제페니아 만은 그의 두 아들에게 크게 분노한채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유서를 남기고 사망하게 된다.

그의 유서 내용에는 '지옥에나 떨어질 내 망할 아들놈들' 등 그의 두 아들들에 대한 온갖 악담이 적혀있었으며, 유서의 재산 상속 내용에서 그가 가진 재산이나 그가 이끌던 Mann Co.에 대한 경영권은 모두 그가 아끼던 하녀 엘리자베스와 보좌관 바르바나스 헤일에게 돌아갔고, 두 아들에게는 그들이 사라고 부추겼던 그 황무지 땅만 '공동명의'로 남겼다.

제페니아 만의 죽음 이후, 레드먼드와 블루타크는 그 광활한 황무지 땅을 서로 차지하기 위하여 9병과의 용병들을 고용하고 서로 전쟁을 벌이게 되면서 RED사와 BLU사는 경쟁 관계에 들어갔다. 이 싸움이 바로 팀 포트리스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RED팀과 BLU팀 간의 싸움이며, 당시에 처음 고용된 용병들은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클래스들이다.

그러나 그 둘의 세력은 비슷하였고, 수십년이 지나 그들의 늙어 죽을 때가 다가왔음에도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되자 블루타크 만은 레드먼드가 먼저 늙어죽는 것만이 자신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였고, 그는 지금의 BLU 엔지니어의 조부인 레디건 코내거에게 그가 레드먼드보다 더욱 오래살 수 있도록 그에게 생명 유지 장치를 만들어 줄것을 요청했다.

비록 레디건 코내거는 이 요청을 승낙하긴 하였으나, 유능한 엔지니어였던 그라도 이번 요청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때, 제페니아 만이 아끼던 하녀 엘리자베스와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에밀리란 사람이 그 사실을 알고 그에게 비밀리에 접근하여 그가 생명 유지 장치를 만들 수 있도록 오스트레일륨을 주기로 제안하였는데, 대신 에밀리는 블루타크 뿐만 아니라 레드먼드에게도 생명 유지 장치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 코내거는 이를 승낙하여 블루타크와 레드먼드 두 사람 모두에게 생명 유지 장치를 만들어 주었다.

이 때문에 둘 중 하나가 늙어죽어 끝날 것이라 생각되었던 RED와 BLU간의 전쟁은 두 사람 모두 생명 유지 장치에 의지하여 수십년을 더 오랫동안 살아가며 더욱 더 길어져, 결국 팀 포트리스 2의 배경인 1960년대까지도 계속하게 되었다.

현재 RED와 BLU의 싸움은 그 두 회사를 모두 자회사로 두고 있는 TF 산업과 TF 산업의 수장 관리자가 용병 계약부터 시작하여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관리자가 왜 RED 와 BLU 두 회사가 용병을 고용하고 싸우게 만드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웃기는 액체 자갈[4]

이 모두 동나면 이 세계는 어떻게 되겠나? 내게 방법이 있지 우린 단지 자갈을 석탄으로 바꾸는 기계를 만들어 내면 되는 거야, 그리고 그 석탄이 우리의 임신 기계를 작동시킨다면 우리는 드디어...[5]

레드먼드의 유언


안돼, 제발! 아직 두고 싸워야 할 자갈들이 많이 남아있단 말이다! 우린...

블루타크의 유언

그놈의 자갈 사랑

2012년 8월 12일에 공개된 Mann 대 기계 모드 예고 코믹스인 'The Blood Brothers'에서 숨겨진 3번째 쌍둥이인 '그레이 만'에게 둘 다 살해당했다! 워낙 파격적인 이슈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그런데 레드먼드 만은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임신기계 드립만 한다[6] 참고로 여기서 왜 쓸모없는 자갈밭을 샀는지가 나오는데 이들은 증기기관이 석탄이 아닌 자갈로 돌아간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서 석탄 대신 가솔린을 쓰는 엔진으로 바뀌었는데도! 그레이 만이 친절히 여러번 알려줘도 이들은 마치 연료에 쓰이는 자원들의 개념이 빠지고 자갈이 대신 들어찬 듯한 언행을 한다(...).[7]

2013년 10월 28일에 공개된 Grave Matters 코믹스에서는 The Blood Brothers의 사건 직후 그레이가 그 장소를 빠져나가자 레드먼드와 블루타크가 유령이 되었는데 블루타크는 레드먼드가 먼저 죽었으니 자기가 승리라고 선언하지만 레드먼드는 겨우 7초 더 산거 가지고 라면서 째째하게 굴냐며 불복하고 안 통하자 블루타크가 찔러 죽었을때 자기는 숨은 쉬고 있었다[8] 소리를 하면서 또 누가 먼저 죽었는지를 따지며 다투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계속 치고박고 다투다가 결국 변호사에게 도움을 얻기로 한 이들은 누가 먼저 죽었고 누가 전쟁의 승자인지를 가리기 위해[9] 변호사 자격을 가진 솔저를 찾아 간다.[10] 제페니아 만의 유서를 보던 솔저는 유서가 자기 아버지피부로 만들었다고 덧붙이는 레드먼드는 덤[11] 두 사람이 현세와 사후 세계 사이에 남은 유령이므로 제대로 죽은 것은 아니며, 상대를 먼저 "저 세상"으로 완전히 보내는 쪽이 승리라고 설명한다. 레드먼드와 블루타크는 즉시 자신들의 직원들에게 연락해 자기 형제의 시체를 찾을 것을 명령하며,[12]서로를 지옥으로 보내 버리겠다고 벼른다. 죽어서도 정신 못 차렸다


3. 기타[편집]


그리고 2013 스크림 포트리스 업데이트를 통해 두 사람을 진짜 지옥에 보내야 하는 모드가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Hightower 문서의 해당 문단 참고. 기존의 수레 밀기 경주의 맵들 중 하나인 Hightower 맵에서 배경을 할로윈 풍으로 바꾸고 기존에 있는 수레 대신 두 사람의 시체를 추가한 것이다. 게임 진행상황에 따라 아나운서처럼 말도 한다.

여담으로, 2013 스크림포트리스 업데이트가 나오기 전까지 '블루타크 만'은 '블루타 만'이라고 불렸다. 공식 위키에서도. 사실 Blutarch 철자를 보면 오해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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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먼드 만은 조금 높고 가는 목소리고, 블루타크 만은 굵고 저음이다.[2] 놀런 노스는 메라즈무스와 일회적으로 엔지니어를 맡았기도 했다.[3] 애초에 이 사람은 유서에 자신의 충직한 보좌관인 바르바나스 헤일을 야만인이라 깠고, 자신이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는 아들인 그레이 만도 찌질하다면서 깠으며, 코믹스에서는 자기 아내가 저 세쌍둥이를 낳다가 죽은 걸 보고 이제서야 제 할일 했다고 말한 사람이다.[4] 그레이가 말한 가솔린을 이렇게 알아먹었다. 애초에 머릿속에 자갈만 들어찬 양반인데 가솔린을 넘어 석유라는 것 자체를 아는지도 의문이다.[5] 말이 끊긴 이유는 그레이가 죽인게 아니라 생명 유지 장치의 영향으로 잠깐 죽은 건데, 레드먼드의 헛소리에 지쳐버린(...) 그레이가 칼로 확인사살을 시킨다.[6] 게다가 그레이를 처음 만나고 하는 소리가 "이 친구가 임신기계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지 몰라."(...)[7] 자갈을 석탄으로, 가솔린을 액체 자갈로 착각하는 것도 모자라 자갈을 석탄으로 바꾸는 기계를 만들려고 할 정도라 듣고 있던 그레이도 질렸다는 표정이다.[8] 정확히는 블루타크는 칼에 찔리자 마자 즉사했고 자기는 먼저 찔렸지만 블루타크가 찔려 죽을 때까지는 숨이 붙어있었으며 천천히 죽었다는 얘기[9] 따지고 보면 레드먼드가 먼저 죽었다. 레드먼드가 임신기계 가지고 계속 나대면서 그레이의 신경을 건들었기 때문, 게다가 레드먼드는 생명 유지 장치 때문에 그레이가 확인사살을 하기도 전에 미리 죽었기에 상술한 블루타크가 죽었을 때 자긴 숨은 쉬고 있었다는 드립도 그냥 어불성설일 뿐이다.[10] 헌데 레드팀 솔저임에도 불구하고 블루타크는 별다른 불평을 하지 않는다.[11] 제페니아 만의 유서에서 왜 굳이 본인 피부로 유서를 썼는지가 나오는데 제페니아가 유서를 쓰던 곳은 종이가 생산되던 곳이 아닌데, 마침 본인도 농가진(impetigo)이란 피부병에 걸리고 그로 인해 자기 팔뚝의 피부가 떨어져나가 그 피부로 유서를 썼다고 한다. 헌데 농가진이란 병이 피부가 누렇게 진물이 고여 각질 정도만 떨어져 나가는 흔하디 흔한 피부병인데 도대체 피부가 얼마나 부패했으면 팔이 떨어져 나가는건지 의문[12] 이 둘의 통화 내용도 압권, 레드먼드는 자기 형제의 시체를 찾아야 하는 마당에 광산 체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블루타크는 수행원이 블루타크를 그레이로(...) 햇갈린다. 이는 설정과 관련이 있으며 그레이가 소유한 '회색 자갈' 회사가 블루의 하청 회사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