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사신대행 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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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블리치》의 첫 에피소드. 원작 기준 1~8권 / TVA 1~20화까지의 내용이 여기에 포함된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쿠로사키 이치고가 쿠치키 루키아와 만나 사신의 힘을 얻고, 호로를 쓰러뜨리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2. 단행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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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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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블리치의 프롤로그로 그림도 그렇고 아직 배틀 구도도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별로 인기는 없었다.

배틀물로서는 아직 미묘하지만 일상물과 비일상이 교차되는 분위기라서 나름의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또한 이후의 허세부리기 급급한 블리치와는 달리 호로의 성불이라는 인간적인 소재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적이나 피해자들이 하는 인간적인 고뇌가 잘 와닿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배틀물이라기에는 미묘하고, 배틀물 성향이 약간 가미된 오컬트 퇴마물에 가까웠다. 사실 초기에는 이러한 옴니버스식 구성이지만 장기연재를 목표로 혹은 작품의 인기 반등을 위해 배틀 요소가 가미되어 배틀물로 굳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1]

주인공인 이치고와 본래부터 퀸시인 우류를 제외한 레귤러 멤버 차드와 오리히메가 이 에피소드에서 풀브링을 손에 넣는다. 쿠보 타이토는 본래 아리사와 타츠키나 아사노 케이고 등, 이치고의 다른 친구들에게도 풀브링을 주려고 했으나 너무 루즈해진다는 판단으로 실현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차드와 오리히메가 이후에 캐릭터의 쓰임이 애매해져 메인 스토리에서 배제되고, 파원 인플레마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이때 다른 친구들에게까지 풀브링을 줬다면 작품이 더더욱 산으로 갔을 것이다. 히라코 신지의 경우 문서 상단의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본래 사신대행 편에서 출연이 예고되어있었으나 이러한 노선 변경으로 소울 소사이어티 편이 끝나고서야 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