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천년혈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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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年血戦篇
Thousand-Year Blood War Arc


1. 개요
2. 단행본
3. 스토리
3.1. 천년 전
3.2. 1차 침공(480화~514화)
3.3. 1차 침공 이후(515화~546화)
3.4. 2차 침공(547화~627화)
3.5. 바르벨트 전투(628화~696화)
3.6. 완결(697화~698화)
4. 평가
4.1. 작화
4.2. 턴제 전투
4.3. 막장 스토리
4.4. 캐릭터 낭비
4.5. 미회수 떡밥들과 후반부의 급전개



1. 개요[편집]


만화 《블리치》의 최종장. 원작 기준 55권부터 완결권인 74권까지의 내용이 여기에 포함된다.

사신대행 소실 편이 끝난 후, 3주 휴재 후 연재를 시작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1000년 전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에게 패배한 퀸시의 조상이자 퀸시 제국 반덴라이히의 황제 유하바하와 그를 따르는 퀸시사신의 전쟁에 관한 스토리다.

이후 소설판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작중에서는 이 전쟁을 영왕호신대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2. 단행본[편집]


55권
56권
57권

파일:블리치55.jpg


파일:블리치56.jpg


파일:블리치57.jpg

THE BLOOD WARFARE
MARCH OF THE STARCROSS
OUT OF BLOOM

58권
59권
60권

파일:블리치58.jpg


파일:블리치59.jpg


파일:블리치60.jpg

THE FIRE
THE BATTLE
EVERYTHING BUT THE RAIN

61권
62권
63권

파일:블리치61.jpg


파일:블리치62.jpg


파일:블리치63.jpg

THE LAST 9 DAYS
HEART OF WOLF
HEAR, FEAR, HERE
64권
65권
66권

파일:블리치64.jpg


파일:블리치65.jpg


파일:블리치66.jpg

DEATH IN VISION
MARCHING OUT THE ZOMBIES
SORRY I AM STRONG

67권
68권
69권

파일:블리치67.jpg


파일:블리치68.jpg


파일:블리치69.png

BLACK
THE ORDINARY PEACE
AGAINST THE JUDGEMENT

70권
71권
72권

파일:블리치70.jpg


파일:블리치71.jpg


파일:블리치72.jpg

FRIEND
BABY, HOLD YOUR HAND
MY LAST WORDS

73권
74권


파일:블리치73.jpg


파일:블리치74.jpg

BATTLEFIELD BURNING
THE DEATH AND THE STRAWBERRY


3. 스토리[편집]



3.1. 천년 전[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유리에 의해 전멸했다고 여겨지는 퀸시 세력의 적이 새로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사실 이 세계에 남아있던 퀸시는 일부 세력일 뿐이었고, 퀸시의 주력은 황제 유하바하가 이끄는 현세에 세웠던 퀸시 제국 라이트라이히에서 이어지는 계보를 가진 세력이 진짜 퀸시의 주력이라는 것.

그러나 퀸시는 전멸한게 아니었고, 유하바하를 따르는 세력은 소울 소사이어티로 숨어들어 새로운 퀸시 제국인 반덴라이히에 숨어 천년 동안 힘을 기르고 있었다.

그 이후 유하바하의 방침에 반발해 반덴라이히에서 쫒겨나게 된 이 세계에 남겨진 소수 세력인 일부 퀸시는 류켄과 우류만을 남긴채 호로와의 싸움에 의해, 혹은 호정 13대의 절멸작전에 의해, 혹은 마유리의 생체실험에 의해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고, 유하바하를 따르던 퀸시들은 새로운 기술을 갈고닦아 소울 소사이어티의 그림자에 세워진 영토에서 소울 소사이어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암약하고 있었고, 드디어 천년이 지나 소울 소사이어티를 향해 선전포고를 시작했다.


3.2. 1차 침공(480화~514화)[편집]


천년혈전 편이 시작하는 480화부터 유하바하 일당이 퇴각하는 514화 까지의 스토리.

사신대행 소실 편이 끝나고 얼마 안 된 시점, 소울 소사이어티에선 호로들의 존재가 사라져버리는 괴현상이 일어나고, 마유리는 이런 짓을 할 수 있는건 그들 밖에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

그 후 쿠루마다니 젠노스케의 후임인 유키 류노스케와 시노가 카라쿠라 마을에 호로를 퇴치하러 나왔을 때, 누군가가 푼 호로 미끼에 의해서 휴지호로들이 몰려오게되고, 위기에 빠진 류노스케와 시노를 이치고 일행이 구해준다.

그 후 소울 소사이어티에선 갑자기 1번대 부대장 사사키베 쵸지로가 반덴라이히란 세력에게 습격당해 사망하고, 반덴라이히는 야마모토 총대장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사라졌다. 현세에도 아즈기아로 이반이란 퀸시의 힘을 지닌 아란칼이 나타나지만 이치고에게 호되게 당하고, 반덴라이히에 돌아간 이반은 퀸시의 황제라 불리우는 존재, 유하바하에게 처형당한다. 그 후 넬과 펫셰가 나타나서 호로들의 세상 웨코문드가 정체불명의 세력에 의해 침공 당했단 얘기를 해주고, 이치고 일행은 우류를 제외하고 우라하라의 도움으로 웨코문도로 향한다.

이치고가 웨코문드에서 수렵부대장 키르게 오피와 교전하는 동안, 유하바하는 반덴라이히를 이끌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침공한다. 반덴라이히의 간부인, 대장급 퀸시 슈테른릿터들은 메달리온이란 물건으로 대장들의 만해를 빼앗아버린다. 족히 2천 명의 호정 13대는 대번에 궁지에 몰린다.

만해가 없기에 메달리온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자라키 켄파치는 3명의 슈테른릿터를 쓰러뜨리고 퀸시들의 우두머리를 공략하려 했지만, 총대장을 속이기 위해 유하바하로 변장해 있던 로이드 R에게 손도 쓰지 못하고 당하고, 왜인지 메달리온이 통하지 않는 이치고마저 키르게의 "더 제일"에 당해 참전하지 못하는 암울한 상황. 야마모토 총대장마저 유하바하의 계략에 낚여서 만해를 빼앗기고, 결국 사망하고 만다. 뒤늦게나마 이치고가 도착하지만 유하바하에게 완전히 압도당하고, 반덴라이히 2인자인 유그람 하쉬발트에게 검까지 부러지게 된다. 반덴라이히 일당은 0번대의 개입을 눈치채고, 일단 퇴각한다.

피해는 막대했다. 쿠치키 뱌쿠야, 쿠치키 루키아, 아바라이 렌지, 사사키베 쵸지로 타다오키, 키라 이즈루, 자라키 켄파치, 쿄라쿠 슌스이 등 메이저급 사신들이 빈사상태 내지 전사하였고 퀸시들에게 빼앗긴 만해도 6개나 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은 단연 사신들의 최강자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전사.

적측도 6명의 간부급[1]이 사망하는 등 피해는 적지 않았지만, 후에 26명이 넘는 간부급과 수많은 병사가 있단 게 밝혀지면서 그 피해가 생각보다 적단 게 밝혀졌다. 일단 1차전은 누가 봐도 퀸시 측의 압승으로 끝났다.


3.3. 1차 침공 이후(515화~546화)[편집]


유하바하가 퇴각한 이후 사신 측의 상황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515화부터 유하바하가 정령정을 그림자로 뒤덮기 시작하기 직전인 546화까지의 스토리.

퀸시들의 침공이 끝나고, 쿄라쿠는 총대장이 된 상황. 이후 0번대가 내려와서 부러진 천쇄참월을 고쳐주기로 하고, 중상을 입은 렌지, 루키아, 뱌쿠야를 데려간다. 그리고 현재 웨코문도에 있던 우라하라, 사도, 오리히메는 무사했고, 누군가와 협력을 하는 중이란 게 밝혀졌고, 사신대행 소실편에서 사망한 긴죠, 츠키시마, 기리코도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수련 중이란 게 밝혀진다.

자라키 켄파치초대 켄파치와의 수련을 통해 봉인시켜온 힘을 되찾는 것은 물론, 참백도의 이름을 알아내고, 토시로, 소이 폰, 코마무라 같이 만해를 뺏긴 대장들도 만해 없이 싸우기 위해서 수련중. 히사기는 만해를 얻는 수련을 받게 되고, 바이저드들은 현세에 생긴 균열을 수리하고, 영왕궁으로 간 이치고 일행은 수련과 회복을 받는 등 각자 할일을 맡는 중이다.

그러나 이치고는 천타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여 현세로 쫒겨나서 아버지 쿠로사키 잇신을 만나게 되고, 블리치 초반부터 아란칼편까지 뿌려진 이치고의 출생의 비밀에 관한 떡밥이 회수됐다. 그 후 0번대로 돌아간 이치고는 참백도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참월의 진정한 힘을 해방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시다 우류가 유하바하 측에 가담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우류는 슈리프트 A의 힘과 유하바하를 뛰어넘는 무언가의 힘을 지닌 강적이 되어버렸다.


3.4. 2차 침공(547화~627화)[편집]


반덴라이히가 본격적으로 습격을 시작한 547화부터 이치고 일당이 바르벨트에 막 도착한 627화까지의 스토리.[2]

유하바하는 반덴라아히를 이끌고, 정령정 전체를 반덴라이히로 뒤덮으며 2차 침공을 시작한다. 그후 9일만에 세상을 되찾는다.고 선포한다.

초반엔 슈테른 릿터 그랜드 마스터인 하쉬발트와 호정 13대 총대장인 쿄라쿠 슌스이가 만난다. 만해 없이 싸우기 위해 수련한 소이퐁과 토시로가 각각 BG9와 버즈비에게 속절없이 깨지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시작하며, 그 사이에 토시로와 버즈비의 싸움에 창투가 난입한다. 게다가 그나마 믿을만 했던 신지 또한 밤비에타의 폭격으로 인해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그러나 우라하라 키스케가 만해 강탈을 막는 법을 알아냄으로서 모든 사신들은 만해를 되찾고, 자유롭게 만해를 쓰게 된다. 소이퐁과 토시로는 만해를 되찾자마자 BG9와 창투를 순식간에 역관광시키고, 코마무라도 일족의 비기를 이용해서 밤비에타를 쓰러뜨리지만 소이퐁, 토시로, 코마무라는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이후 히사기, 유미치카, 잇카쿠, 켄세이, 로쥬로 등 많은 대장급 실력자들이 마스크 드 마스큘린에게 깨진다. 하지만 0번대의 도움으로 엄청난 파워 인플레를 탄 렌지, 루키아가 참전한다. 렌지는 진정한 만해를 사용해 마스크를 죽이고 켄세이 일행을 구해내고, 루키아도 만해를 사용하여 에스 노트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이치고도 반나절 후 참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우류는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던 중[3] 유하바하의 비밀을 듣게 되고, 반덴라이히에 꼼짝 없이 가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자라키 켄파치그레미 투뮤와의 결전이 끝난 후, 이치고가 정령정에 도착. 이치고를 노리던 버즈비, 릴토토, 미니냐, 지젤, 캔디스, 아큐트론, 나자쿠프, 페페와 이치고를 지키려는 루키아, 렌지, 뱌쿠야, 잇카쿠, 히사기, 유미치카의 대결이 시작된다. 그 사이 이치고는 유하바하를 막으러 가지만, 우류가 그를 막아서고 결국 영왕궁으로 유하바하가 떠나는 걸 막지 못한다. 이때 웨코문도에서 온 오리히메와 차드가 이치고에게 합류한다. 다행히 우라하라가 이치고에게 영왕궁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줘서, 이치고 일행은 간쥬, 요루이치와 함께 영왕궁으로 향한다.

그사이 지젤은 밤비에타, 토시로, 켄세이, 란기쿠, 로쥬로 좀비를 이용해서 잇카쿠랑 유미치카를 쓰러뜨리나 마유리와 그의 아란칼 실험체들에게 제압 당하고, 좀비를 빼앗긴다. 뱌쿠야 역시 릴토토, 미니냐에게 부상을 입히고, 아큐트론, 캔디스, 나자쿠프를 쓰러뜨리지만 페페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마유리가 제때 와서 그를 구해준다.

한편 유하바하 일행은 영왕궁에 쳐들어가고, 0번대와 대치를 시작하여 텐지로에게 공격을 받지만 슈테른릿터 니안졸 와이졸이 막아선다. 하지만 센쥬마루에게 능력을 파훼당해 사망한다. 그 직후 그림자 속에서 슈츠슈타펠이 나타나고, 리더인 릴제 바로가 센쥬마루를 사살한다. 하지만 그건 가짜였고 그때 나타난 니마이야가 슈츠슈타펠 4인 전원을 순식간에 전멸시킨다. 하지만 유하바하는 아우스발렌을 이용해 정령정에 있던 슈테른릿터들의 폴슈텐디히의 힘을 모조리 빼앗고, 슈츠슈타펠을 부활과 동시에 강화시켜줌으로써 슈츠슈타펠은 0번대를 모조리 때려잡는다.

유하바하 본인 역시 0번대 수장인 이치베와 대결을 시작한다. 이치베의 능력에 고전하여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슈리프트를 각성하여 올마이티의 힘을 되찾고 이치베를 끔살한다.

한편 정령정 아래에선 퀸시들이 전멸하자 대장급 사신들은 우라하라와 바이자드와 합류한 후, 요루이치의 동생이 가져온 천사병장을 이용해 영왕궁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영왕궁에서 이치고의 도움으로 이치베는 부활하고, 유하바하를 막아달라고 이치베는 이치고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유하바하는 영왕을 칼로 찔러버린다. 놀란 이치고가 영왕에게 꽂힌 칼을 뽑으려 하지만 그건 유하바하의 함정이었고, 유하바하의 능력에 의해 이치고는 본인의 손으로 영왕을 죽여버린다. 영왕이 죽음으로써 모든 세계가 붕괴하기 시작하나, 우키타케 쥬시로의 희생으로 미미하기 신을 소환해 붕괴를 막아낸다. 하지만 우류가 방해한 탓에 이치고는 유하바하가 미미하기 신을 떼어내는 것을 막지 못하고, 결국 이치고 일행은 슈츠슈타펠과 우류에 의해 다시 밑으로 떨어진다. 심지어 우키타케가 리타이어 해버린 탓에 문을 만들지 못해서 아래에 있던 사신들도 올라올 수 없게 된다.

그 사이 유하바하는 영왕을 흡수하기 시작. 그러자 엄청난 양의 검은 괴물들이 정령정에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쿄라쿠가 아이젠을 감옥에서 데려온 덕분에 아이젠이 검은 괴물들을 쓸어버린다. 아이젠은 자기 영압으로 영왕궁을 아래로 떨어뜨리겠다고 선포하나, 마유리와 갑툭튀한 퀸시들의 방해로 실패. 하지만 사신들 앞에 나타난 퀸시들은 나자쿠프를 제외하고 모두 유하바하를 배신할 계획을 짜고 있었고, 바즈비가 직접 나자쿠프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퀸시+바이자드+호정 13대는 마유리의 활약 덕에 문을 다시 만들고 영왕궁에 올라간다. 이치고 일행도 다행히 무사했고, 그림죠, 네리엘, 리루카, 유키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위로 올라간다. 한편 유하바하는 영왕을 모두 흡수하며 더욱 강해지고, 정령정 아래에 있던 반덴라이히 구조물들을 영왕궁에 끌고 와서 "바르벨트"라는 공간을 창조한다.

3.5. 바르벨트 전투(628화~696화)[편집]


바르벨트란 명칭이 처음 언급되고, 아군이 전부 바르벨트에 진입한 628화 이후 스토리를 작성하였다.

마침내 사신, 아란칼, 퀸시, 풀브링거, 이치고와 친구들은 모두 바르벨트에 도착한다. 사신들이 도착했단 걸 반덴라이히는 알아채고, 우류와 슈츠슈타펠이 그들을 막으러 출동한다. 그때 버즈비가 하쉬발트를 습격. 버즈비와 하쉬발트의 과거사가 잠시 다뤄지고, 결국 버즈비는 하쉬발트와의 결투 끝에 사망한다. 릴토토랑 지젤 역시 겁도 없이 유하바하에게 덤비다가 쓰러진다.

이치고 일행과 사신들도 슈츠슈타펠과 대치하기 시작한다. 그림죠는 겁도 없이 무리에서 이탈하고, 나크 르 바르에게 덤비다가 쓰러지고, 켄파치 역시 영왕왼팔인 페르니다에게 지고 만다. 마유리 조차 온갖 수단을 동원해도 페르니다에겐 무용지물이었으나 결국 네무의 희생 덕분에 겨우 페르니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릴제 바로가 쿄라쿠를 포함한 몇몇 대장급 사신들과 대치한다. 쿄라쿠는 혼자서 릴제를 상대하기 시작하고, 시해만으로 릴제를 고전시켰지만 양눈을 뜬 릴제에게 공격이 막히고, 폴슈텐디히를 쓴 릴제에게 치명타를 입은 상태에서 도주하다가 결국 만해를 쓴다. 한편 제라드 역시 쿄라쿠를 놔두고 먼저 가던 신지 일행을 습격해온다. 쿄라쿠는 만해를 이용해 릴제를 처리한 줄 알고 방심하다가 머리가 자라나며 부활한 릴제에게 역공 당한다. 결국 싸움을 포기한 쿄라쿠 앞에 나나오가 나타나고, 쿄라쿠는 나나오와 함께 몸을 숨긴다. 그리고 나나오의 참백도인 '광골'을 돌려준다. 나나오는 팔경검을 가지고도 릴제를 죽이는데 실패해서 죽을 위기에 처하나, 쿄라쿠가 영귀 밖으로 나와 그녀를 지탱해주어서 릴제의 공격을 반사해내는데 성공한다. 자신의 기술을 맞고 분해되어 정령정으로 추락한 리제는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난동을 부리지만 부활한 키라 이즈루에 의해 제압 당한다.

한편 바르벨트에서 다른 대장급들은 제라드 발키리를 쓰러뜨렸으나, 제라드는 더 미라클의 힘으로 거대해진 후, 대장급 사신들을 역관광시킨다. 이를 바라보던 나크 르 바르에 의해 밝혀진 제라드의 정체는 바로 영왕심장이라고 한다. 나크 르 바르 역시 이치고를 제압한 상태였고, 오리히메와 차드가 구해주러 왔으나 두 사람 역시 제압 당한다. 다행히 요루이치의 활약 덕에 이치고 일행은 나크 르 바르의 기프트 바드에서 풀려나고, 요루이치와 뒤이어 나타난 유시로가 나크 르 바르와 대치한다. 초반에는 유시로가 순홍으로 나크 르 바르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결국 유시로와 요루이치의 영압에 내성을 얻은 나크 르 바르에게 유시로는 역으로 털린다. 제라드 역시 뒤이어 나타난 바이자드를 제압하고, 토시로와 대치한다.

한편 우류는 궁전으로 다시 돌아왔고, 과거 일을 회상하는데, 과거에 그는 류켄이 죽은 카나에의 시체를 해부하는 것을 보며 의사가 되지 않겠다고 결정하였다고 한다. 그때 하쉬발트가 유하바하와 같은 눈을 하고서 우류 앞에 나타나서 우류가 설치한 영자를 분해하는 칩들을 보여준다. 우류는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떼지만 하쉬발트는 그 칩이 이시다 소켄의 라이덴 한트에 장착되어 있던 것이란 걸 알아챈 상태였고, 우류에게 배신자가 아니란 사실을 증명해 보라며 우류를 습격한다. 당황한 우류는 하쉬발트의 공격을 피하다가 이치고 일행을 만난다.[4] 하쉬발트는 우류에게 이치고 일행을 죽여서 배신자가 아니란 걸 증명해보라고 말한다. 우류는 이치고에게 활을 쏘며 전투를 시작하고, 제레슈나이더로 바닥을 부숴서 이치고를 떨어뜨리려 한다. 사도가 이치고를 잡아줬지만 우류는 사도까지 바닥으로 떨어뜨려버리고, 오리히메가 삼천결순으로 구해낸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이치고 일행에게 우류는 자신이 반덴라이히에 가담한 이유를 밝힌다. 그는 사실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이었고, 영자를 분해하는 칩들을 바르벨트 곳곳에 설치한 후, 작동시켜서 바르벨트를 추락시킬 작정이었다고 한다. 이 일은 우류의 영압으로 밖에 할 수 없는 일이었고, 우류는 태양의 열쇠를 이치고에게 넘겨주며 현세로 도망가라고 말하지만, 어느새 하쉬발트가 뒤에 나타난다. 하쉬발트가 태양의 문을 부숴서 이치고 일행은 현세로 가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류는 하쉬발트와 유하바하의 힘이 뒤바뀌었단 사실을 눈치채고, 지금이라면 유하바하를 죽일 수 있다며 자신이 하쉬발트를 상대하기로 하고 이치고 일행을 유하바하에게 보낸다. 유하바하에게 가는 동안 거대한 석상들이 기습해 오지만 사도와 간쥬가 막기로 한다.

한편 나크 르 바르는 요루이치마저 기프트 발로 제압하지만 특기전력 우라하라 키스케가 나타나서 요루이치를 회복시켜준다. 우라하라는 요루이치에게 변신을 하라고 제안하지만 요루이치는 거절한다. 아직 회복이 덜 된 요루이치를 나크 르 바르가 다시 제압하자 우라하라가 요루이치를 변신시킨다. 변신한 요루이치의 특성을 이용하여 나크 르 바르를 관광 태우지만 나크 르 바르 역시 퀸시 폴슈텐디히를 발동하여서 요루이치와 우라하라를 위기에 빠뜨린다. 우라하라와 나크 르 바르는 유하바하가 만들 세계에 대해 잠시 얘기를 나누고, 나크 르 바르가 우라하라를 본격적으로 죽이려들자 우라하라는 만해, 관음개홍희 개를 해방한다. 우라하라는 만해를 이용한 신체개조로 나크 르 바르를 밀어붙이는 듯 하였으나 여전히 주도권은 기프트 발 디럭스 안에 우라하라를 가두고 있는 나크 르 바르에게 있는 상황에서 우라하라는 만해를 이용해 공간을 재구성하여서 그림죠를 기프트 발 디럭스 내부로 끌어들여 나크 르 바르에게 기습을 먹이게 한다. 그림죠는 나크 르 바르의 심장을 터뜨리고 머리까지 가격하여서 나크 르 바르를 확인 사살하지만 나크 르 바르의 능력이 폭주하여서 우라하라와 그림죠는 위기에 빠지고, 네리엘이 둘을 구하러 간다.

한편 제라드 앞에 회복을 한 켄파치와 뱌쿠야가 나타나서 토시로를 도와준다. 제라드의 압도적인 힘 앞에 켄파치는 시해를 사용하고, 안대까지 풀며 공격하지만 호프눙의 검의 날이 빠지면 공격하는 사람이 다치는 능력에 떡발린다. 뱌쿠야와 토시로의 보조 조차도 먹히지 않는 절망적인 순간, 야치루가 갑자기 나타나서 켄파치에게 힘을 주고, 만해를 각성한다. 만해를 각성한 켄파치는 말 그대로 제라드를 탈탈 털어버린다. 하지만 만해의 힘을 몸이 견뎌내질 못 해 팔이 터지면서 다시 부활한 제라드에게 제압당하고, 그대로 리타이어 할 순간에 토시로의 만해가 완성되면서 뱌쿠야와 함께 제라드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제라드는 또 다시 끈질기게 부활하고, 그 시간 이치고와 오리히메는 유하바하의 장소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유하바하의 압도적인 능력 앞에 천쇄참월이 부러져 전투불능에 빠지는 등 고전하나, 풀브링거 츠키시마가 과거를 조작하여 천쇄참월이 부활하고, 세계를 부수려는 유하바하를 뒤쫒게 된다.

그 때, 유그람 하쉬발트와 혈투를 펼치던 이시다 우류는 하쉬발트의 능력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 순간, 아우스발렌을 다시 한 번 사용하여 남아있던 퀸시의 힘을 유하바하가 모두 앗아가버리고, 하쉬발트는 이시다의 상처를 이시다의 슈리프트 완전반립의 능력을 사용하여 자기에게 옮길 것을 우류에게 말하고, 유하바하의 저지를 부탁하며 그동안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숨을 거둔다. 그리고 이후 유하바하를 저지하기 위해 움직이던 우류는 반덴라이히에 소켄이 남겨둔 태양의 열쇠를 사용하여 들어온 류켄과 잇신을 만나게 되고, 아우스발렌에 희생당한 게미슈트 퀸시의 심장에 생기는 정지의 은으로 된 화살을 건네받게 된다. 정지의 은의 효과는 퀸시의 원류, 즉 아우스발렌을 사용하는 자의 피와 섞이면 그 자의 모든 능력을 일순이나마 무로 돌리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화살을 건네받은 우류는 유하바하를 뒤쫒는다.

한편 정령정으로 내려간 유하바하는 모든 세계를 부수고 재창조하려고 하나, 구속에서 풀려나 일부긴 하지만 힘을 되찾은 아이젠 소스케와 대결하게 되고, 아이젠이 유하바하와 싸우던 중 경화수월을 걸어 이치고에게 기습의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기습을 성공시킨 이치고지만, 이후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개변시킨 유하바하에 의해 아이젠은 무력화, 이치고 자신은 자신 속의 내재된 퀸시의 힘을 모두 빼앗기게 된다. 그 때 뒤쫒아온 이시다가 쏜 정지의 은으로 된 화살이 유하바하의 심장에 명중한다. 정지의 은이 작용하여 능력을 순간 정지한 유하바하지만 최후의 순간 천쇄참월을 부수는 데 성공했으나 천쇄참월 속에는 자신의 사신의 힘인 옛 참월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이치고의 일격이 유하바하에 작렬해 유하바하는 숨을 거두게 된다.


3.6. 완결(697화~698화)[편집]


호정 13대는 10년간 정령정의 피해를 복구하였고, 공석이 된 대장들을 새로 뽑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기술개발국에서는 10년 전 사망했을터인 유하바하의 영압과 같은 영압을 감지해내는데⋯


4. 평가[편집]


블리치의 모든 단점들이 절정에 달한 용두사미. 1차 침공 때까지만 해도 새로운 적군인 퀸시들이 사신들의 만해를 강탈 & 총대장인 야마모토를 비롯한 핵심사신들이 대거 리타이어하며 주인공 팀이 위기에 몰리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가 펼쳐져서 사신대행 소실편 이후 크게 떨어진 블리치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려줄 것이라 많은 팬들은 믿었다. 하지만 2차 침공 스토리가 시작한 후부터 문제점들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판매량도 사신대행 소실편 최후반부 ~ 천년혈전 초반부에는 나름 반등의 기미가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해 사신대행 소실편 당시 50만부선이던 6주간 판매량이 결국 40만부도 위험할 정도까지 내려왔다.

하여튼 결론은 처음 연재 당시엔 최종장이란 타이틀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까본 결과는 엄청 긴 소드마스터 야마토였단 것이다. 다만 그 많은 비판 중에서도 유일하게 작화만은 대부분 감탄하며 볼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겐류사이의 잔화태도와 효스베 이치베의 일문자는 흑백만화만이 할 수 있는 연출의 정점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대다수일 정도다. 사실 현재 연재되고 있는 다른 유명 만화들과 비교해도 블리치 작화는 수준급이다.

이후 제작된 천년혈전 애니메이션의 반응은 원작이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호적이다. 과거 장편 애니들은 주로 애니에서 질질 끄는 전개로 욕을 많이 먹었는데, 천년혈전 편은 원작 만화는 진작에 완결이 난 상태인지라 애니는 전개도 굉장히 빠르고, 쓸모없는 장면들은 과감히 쳐내고, 부족했던 개연성을 보완하는 장면, 대사, 오리지널 전투씬들을 추가하였다. 특히나 퀸시vs0번대와의 전투 장면은 아예 원작의 스토리를 갈아엎은 수준으로 전개가 바뀌었는데, 텐지로가 하쉬발트를 시해만으로 죽이고, 센쥬마루가 만해를 사용해서 부활한 슈츠슈타펠들을 압도하는 전투장면이 추가되는 등 원작에서는 제대로 된 활약상도 없이 그대로 죽어버려서 캐릭터 낭비라고 욕을 먹었던 0번대의 평가가 매우 좋아졌다. 애니메이션이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적극적으로 검수를 하고, 제작에 참여했다고 언급되는 작품인 만큼, 팬들은 이제 아예 애니메이션 천년혈전 편을 정사로 취급하고, 원작을 그림체 좋은 동인지(...) 취급하는 실정이다.

4.1. 작화[편집]


스토리와는 별개로 연출 관련에 대한 액션씬이나 삽화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다른 만화의 연출과 펜선, 구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선을 잘 뽑으며, 그려내었다. 그림에 비해 스토리가 너무 아쉽다고 칭한다.

그 예로 아란칼 편 이후로 등장하지 않은 다른 대장들의 만해. 특히 손 꼽자면 야마모토 겐류사이의 잔화태도. 물론 이치고의 새로운 천쇄참월 바로 부러졌지만, 쿄라쿠 슌스이의 화천광골 고송심중. 코마무라의 흑승천견명왕 단개승의 등등 볼만한 건 많다. 1차 침공 이후의 이야기는 산으로 가는데 비해 작화랑 연출은 기가 막히게 화려해졌다.

다만 뒤로 가면 갈수록 배경이 없다. 그냥 말 그대로 배경이 나오지 않는데 작가인 쿠보의 말에 따르면 전투 씬의 몰입을 위해서란다. 문제는 그게 전투씬이 아닐 때도 그렇다는 것.. 평범하게 얘기하는 장면에도 배경이 없다..


4.2. 턴제 전투[편집]


일단 예전부터 비판 받아오던 블리치식 턴제 전투는 2차 침공부터 절정에 달하였다. A란 캐릭터와 B란 캐릭터가 전투를 치뤘다고 치면 A가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며 B를 쳐바르고, 다음화에 B가 파워업을 해서 A를 쳐바르고, 그 다음화에 A가 또다시 파워업을 해서 쳐바르는 전개가 약 대여섯화 동안 거의 모든 캐릭터의 전투마다 전개된다.[5] 그나마 아란칼 편 때까지는 캐릭터들끼리 화려한 능력이나 기술을 보여주는 장면이 길기라도 했지, 천년혈전 편부터는 능력 설명하는 장면이 전투씬의 대부분이고 기술을 보여주는 장면은 한 두 페이지만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전개 때문에 안 그래도 난잡했던 파워 밸런스 연출은 더욱 난잡해져버렸다.


4.3. 막장 스토리[편집]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연성 없는 막장 스토리가 여전하다. 사신들을 엄청나게 성장시켜줄 수 있는 0번대가 렌지, 루키아, 뱌쿠야만 영왕궁에 데려가거나,[6] 아우스발렌으로 부활하며 퀸시 폴슈텐디히를 쓰는 듯한 묘사가 있던 슈츠슈타펠이 갑자기 따로 폴슈텐디히를 보여줘도 아무런 설명이 없다든지, 유하바하가 갑자기 열심히 싸우고 있던 아군들을 싹다 버리거나,[7] 켄파치가 적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음에도 끝까지 안대를 풀지 않는다든지, 여지껏 거의 털리기만 하던 부대장들이 후반부에 뜬금없이 비장의 카드가 돼서 대장들도 못 이기는 적들을 물리친다.[8]

물론 부대장들의 경우엔 숨겨둔 힘으로 적들을 물리쳤다는 전개였지만, 이에 대한 떡밥이 이전까진 거의 없었던 데다가 하필이면 이들의 능력이 때마침 마주하고 있는 적에게 완벽한 카운터 능력인 터라 작위적이라고 많이 까였다. 대표적인 예가 나나오의 팔경검. 굳이 나나오가 아니더라도 요루이치의 순홍의 숨겨진 능력이 마침 상대하고 있던 나크 르 바르의 카운터 능력이어서 간단히 처바른다든지, 루키아가 각성시킨 수백설의 능력이 마침 상대하고 있던 에스 뇌트의 특수능력인 공포에 면역이 돼서 에스 뇌트를 간단히 이긴다든지 작위적인 능력들이 상당히 많다.


4.4. 캐릭터 낭비[편집]


이전부터 지적받아오던 캐릭터 낭비도 더욱 심해졌다. 새로 나온 적들인 슈테른 릿터들은 대부분이 배경 스토리나 드라마도 없이 허세만 부리다가 사신들에게 역관광 당해서 찌질대다가 사망하는 듣보잡 A 수준으로 다루어졌고, 밤비에타 바스터바인이나 창투 같이 천년혈전 편 이전부터 괜찮은 비주얼 덕분에 주목받던 캐릭터들도 정말 어이없이 퇴장당했다. 가장 어이없는 건 하쉬발트로, 그전까지 멋있는 디자인과 그랜드 마스터니 차기 황제니 하면서 띄워주고, 능력도 후반부까지 안 보여주고 아껴놨으나 후반부의 급전개로 인해 우류랑 1화 동안 무지개 반사만 시전하다가 유하바하에게 통수 맞아서 사망하였다.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내 능력은 반사 - 그럼 난 그 능력을 다시 반사라는 어이없는 패턴으로 전투가 끝났다. 그나마 이쪽은 버즈비와의 과거 스토리가 잠깐 나오는 등 취급은 다른 슈테른릿터들보다야 조금 나은 편. 1부의 주적이었던 에스파다들의 경우엔 캐릭터들 매력을 잘 살렸다고 평가를 받았던 터라 쿠보의 역량이 상당히 퇴보한 것처럼 보인다.

아군 캐릭터들도 딱히 다를 건 없다. 바이저드들은 그냥 버려진 거나 다름 없고[9], 초반에는 아란칼들도 잠깐 등장해서 사신, 아란칼 연합이 퀸시와 싸우는 스토리를 기대하던 독자들이 많았으나 정작 그림죠와 네리엘을 제외한 다른 아란칼들은 끝까지 코빼기도 안 보였고, 그림죠나 네리엘도 분량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나마 그림죠는 아스킨을 쓰러뜨리는 활약으로 조금이나마 나왔지만 네리엘은 그들을 구하러 가는 모습이 전부였다. 오래전부터 떡밥을 뿌려오던 0번대들 역시 이치고 일행에게 힘 셔틀만 해주고, 유하바하 일당에게 쳐발린 것으로 등장이 끝났고, 후반부에 아이젠이 다시 나왔을 때도 많은 독자들이 호평하였으나 바로 다음화에 방심하다가 슈테른릿터에게 한방 당하고, 한참 동안 나오지 않은 터라 이럴 거면 왜 내보낸 거냐고 욕만 바가지로 먹었다. 그나마 아이젠은 마지막에 유하바하를 쓰러뜨리는데 큰 공헌을 하긴한다.

주인공인 이치고의 취급 역시 좋지 않다. 2차 침공 전 쉬어가는 스토리에서 참월의 모든 힘을 해방하고, 2차 침공 때 켄파치를 구해주며 이제서야 이치고가 주인공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을 보리라고 기대한 팬들이 많았으나...2차 침공 이후 이치고의 행적은 사신들을 도우러 내려가자마자 유하바하가 영왕궁으로 올라간터라 다시 올라가고, 유하바하는 커녕 부하인 아스킨에게 쳐발리다가 요루이치에게 도움 받고, 유하바하에게 칼까지 부러지며 쳐발리다가 결국 아이젠의 도움으로 겨우 유하바하를 무찌른 것이다. 참월을 각성시키며 혼자 힘으로 싸우겠다고 다짐했으면서 결국 뻘짓하면서 유하바하가 영왕궁 침공을 하게 도와주고, 싸우는 적들마다 당하기만 하다가 남들의 도움을 받고 겨우 이긴 것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아란칼 편 때보다 더 호구가 됐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과적으로 이치고가 한 것은 유하바하 막타가 전부다.


4.5. 미회수 떡밥들과 후반부의 급전개[편집]


여태까지 뿌려오던 떡밥들도 잘만 회수하다가 막판에 후다닥 전개를 하며 끝난 터라 미회수 떡밥들만 잔뜩 남겨뒀다.[10] 이 때문에 공식적으로 언급된 건 아니지만, 도중에 점프에서 짤려서 급하게 완결낸 게 아니냔 얘기도 있다. 미회수 떡밥들이 많은 것도 그렇지만 실제로 후반부의 급전개도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보통 소년 만화에서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면 그 이후 뒷처리는 어떻게 했는지 후일담을 보여주고, 주인공들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완결나는데, 블리치는 최종 보스인 유하바하가 베이는 모습만 보여주고 바로 10년 후로 넘어가버렸다. 거기다가 그 후일담마저 역시 호정 13대의 몇몇 인물들과 이치고 일행의 근황만 보여줄 뿐, 우라하라, 요루이치, 코마무라, 바이저드, 키라 등 많은 사신들이 나오지 않았고, 유하바하가 패한 후에 남아 있던 퀸시 잔당들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퀸시들이 웨코문도를 떠난 후 아란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가 하나도 안 나오는 등 전개가 엄청 빠르고, 생략이 많다.[11]

아란칼 편이 끝난 후 당시의 설정오류와 떡밥을 대부분 해결한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처럼 천년혈전 편도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천년혈전편 26화에서 미회수 떡밥이 대부분 회수되기는 했으나, 본편만 봐서는 모르고 소설과 애니까지 봐야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소설 후기에서 밝혀지길, 소설판의 작가인 나리타와 마츠바라가 소설 프로젝트를 제안받고 쿠보에게 "어째서 본편에서 풀지 않으셨던 건가요?" 라고 물어보자, "본편은 이치고와 사신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중심을 흐트리고 싶지 않았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즉, 작가가 본편에 필요없는 내용이라고 판단해서 제외시켰던 것이다.

다만 소설 후기에는 여러 의구심이 드는 부분과 모순점이 많다. 때문에 정황상 강제연중을 당한 게 맞고, 후기에서 일부러 모순점을 부각하여 그 사실을 돌려 말했다는 의견이 존재하는데, 직접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5.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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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르게 오피, 베레니케 가브리엘리, 제롬 귀즈바트, 드리스콜 베르치, 로이드 로이드[2] 여담으로 본격적으로 침공을 시작한 546화 연재 이후 무려 6주간이나 휴재를 한 적이 있다.[3] 물론 이는 하쉬발트의 추측인지라 우류의 속마음이 어땠을진 불명이다.[4]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쉬발트는 유하바하의 힘을 넘겨받아서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상태였다. 그래서 미래를 보고 우류가 이치고 일행과 만나도록 유도한 것이 아니냔 의견도 있다.[5] 새롭게 만해를 얻게 된 캐릭터들이나 그간 안 보여줬었던 만해들을 천년혈전 편에서 처음으로 보여주게 된 캐릭터 외에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캐릭터는 만해의 이름으로 떡밥을 줬었던 렌지의 '쌍왕 사미환'말고는 딱히 없다.[6] 이들이 특히 중상이었다지만 어차피 수련도 시켜줄 것이라면 다른 사신들도 데려가는 편이 더 이득 아니냔 지적이 많았다. 호정을 지킬 인원을 남겨둔다기엔 0번대는 처음부터 영왕궁에 유하바하가 들어올 것을 염두에 두었고, 결과적이지만 시기도 충분했다. 최악의 중상이던 뱌쿠야와 한계를 끌어내려고 일부러 남긴 켄파치를 제외한 대장들은 대장이라는 입지 때문에 제외했다고 끼워 맞춰도 남는 부대장, 석관들이 문제다.[7] 이에 대해선 26명이 넘는 많은 퀸시들의 분량을 일일이 챙기기 귀찮아서 작가가 아우스발렌이란 설정으로 몰살시켜버린 게 아니냔 얘기도 있다. 사실 이것도 아이젠이 멀쩡히 싸우고 있던 할리벨을 팀킬한 아란칼 편의 재탕이다. 다만 그때는 이미 능력을 다 보여줬고 에스파다 1, 2번이 모두 사망해서 3번인 할리벨을 처분하는 것도 나름대로 말은 맞았다. 그런데 퀸시들은 다수가 능력을 보이지도 못하고 사망했으니 이런 얘기가 나올수 밖에 없었다.[8] 영왕궁의 수련으로 인해 본인들의 진정한 힘을 끌어낸 루키아와 렌지, 켄세이와의 수련으로 인해 만해를 얻은 히사기 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딱히 비중도 없었던 부대장 캐릭터들이 (히나모리, 잇카쿠, 유미치카) 쓰러지지 않고 계속 싸운다.[9] 뭔가 중요 역할처럼 나오더니 이후 줄창 영왕궁으로 달려가기만 하다가 기술 한 번씩 쓰고는 퇴장했다.[10] 미회수 떡밥들은 블리치/비판 문서를 참고.[11] 사실 아란칼 편 역시 후일담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서, 바이저드 중 일부가 다시 호정 13대로 복귀한 것은 사신대행 소실 편에 가서나 드러났을 정도이다. 물론 천년혈전 편은 아란칼 편에 비해서도 이야기의 마무리와 후일담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외부 요인에 인한 조기완결은 분명 의심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