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사이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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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종류
3.1. 각성 비둘기
3.2. 미각성 비둘기
4. 기타


1. 개요[편집]


鳩(はと)

사혼곡 2: 사이렌에 등장하는 용어. 공식적인 명칭은 분열체(分裂体; ぶんれつたい)로, 모태가 자신의 현세 강림을 위해 명부의 문을 열 재료로 쓸 인간 남성을 구하기 위해 만든 분신들이다.[1]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실은 암령 덩어리이다.


2. 특징[편집]


  • 모태와 똑같은 얼굴의 비둘기들(임의로 신세대 비둘기라 지칭)이 만들어진 것은 1970년대 후반 미카미 슈의 어머니인 미카미 야요이[2]가 익사하여 모태가 있던 세계로 흘러들어온 후부터이다. 야미섬에 남아있는 여러 기록들을 보면 그 이전에도 계속 비둘기들을 날려 보내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얄짤 없이 전부 오타 가문에 의해 토막이 나거나 멸효수로 정화당했다. 오토시고도 비슷한 종류를 내보낸 적이 있다.

  • 일화로 바다에 빠져 죽은 아이가 살아 돌아오자 다들 놀라고 있는데 아이의 할머니가 '그 아이는 그 아이가 아니다.'라고 일갈하자 아이는 옷가지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러면서 아이의 할머니가 말하길 '바다에는 죽은 자의 몸을 훔치는 괴물이 있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야미섬에서는 바다에서 죽어서 떠밀려 오는 시체를 그 자리에서 화장해버린다고 한다.

  • 빛에 약한 모태에게서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비둘기들도 빛에 몹시 약한 모습을 보인다.


3. 종류[편집]


모태가 직접 만든 각성 비둘기와, 각성 비둘기를 구성하고 있는 암령(비둘기의 인자)이 야미섬 근해의 바닷물에 빠진 임산부의 뱃속에 있는 아이에 기생하여 태어난 미각성 비둘기가 있다.

이 때문에 야미섬의 규율 중 "임산부는 바다에 가지 마라."는 조항이 생겼고, 기록에 있는 전설에서도 임산부가 바다에 빠져 태어난 아기 이야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무조건 처리되었다.

각성 비둘기와 미각성 비둘기의 차이는 처음부터 모태와 같은 얼굴인지와, 가슴에 완전하게 모태의 얼굴 모양처럼 생긴 흉한 흉터가 구현되어 있는지의 여부로 알 수 있다.


3.1. 각성 비둘기[편집]


신세대 비둘기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얼굴의 원래 주인의 의식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채 태어난 탓에[3] 미카미 슈를 차마 제물로 쓰지 못했다. "슈는 내 거야 내가 지킬 거야"라는 대사에서 잘 알 수 있다.

진짜 기시다 유리의 이름과 옷을 빼앗았다. 다가와 유코 살해 사건의 진범으로, 이 때문에 아베 소지는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렸다. 작중 등장하는 비둘기들 중 유일하게 효녀. 이쓰키 마모루를 낚아 명부의 문을 연 후 다시 모태에게 흡수되었다.

사이렌 2 아카이브에서 살짝 언급된다. 브라이트 윈 호 관련 동영상 아카이브 참조. 외전에서는 오토시고의 영업 방해로 인해 한 쪽은 폭주해서 브라이트 윈 호를 쓸어버리고 다른 한 쪽은 폭주한 쪽을 소멸시킨다. 야구라 이치코를 살리기 위해 시공을 넘어 과거로 돌아가지만 그놈의 무한 루프가... 참고로 각성 비둘기인데도 브라이트 윈 호에서 인양될 때의 아카이브 동영상을 보면 대낮에 인양된다. 이 때문에 설정 충돌인가 싶지만 사실 처음에는 현세의 빛 때문에 시체와도 같은 상태였다. 빛이 없는 페리 지하실에 보관되자 각성하여 활동을 시작한 것.


3.2. 미각성 비둘기[편집]


1986년 브라이트 윈 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기후네 노리코(당시 14세)의 딸로, 기후네 이쿠코의 쌍둥이 자매. 비둘기로 각성했지만, 각성으로 인해 자신이 아닌 것 같다는 공포감에 괴로워해 집을 나와서 따로 살았다. 그것 때문에 기시다의 레이더망에 걸려서(?) 표적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리고 그녀와 동거한 아베 소지가 범인으로 몰려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참고로 다가와라는 성은 가짜 성이다.

1986년 브라이트 윈 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기후네 노리코(당시 14세)의 딸로, 다가와 유코의 쌍둥이 자매. 게임 내내 미각성으로 있다가 이츠키 마모루 엔딩에서 각성한다.[4]

태아였을 때 모친이 야미섬 근해에 빠진 적이 있다. 이때 이미 흐물흐물 녹아버린 가나에의 인자가 기생했으며, 중후반부에 사이렌 소리가 울린 이후로는 완전히 가나에로 각성한다. 본인의 육체와 영혼은 아마도 가나에와 하나로 융합이 된 듯하다. 참고로 가나에의 사망일과 기요타 아키코의 출생일은 1976년 8월 3일로 똑같다.

  • 이케다 마이(池田 麻衣)
이츠키 마모루의 전 애인. 자살 미수 경력이 있다. 사혼곡 2: 사이렌/아카이브 No.089 이쓰키 마모루의 수첩에 "이츠키 마모루에게 전해진 편지"가 있는데, 이쓰키 마모루가 마이의 가슴에 난 흉터를 보고 꺼리게 되자 마이가 작별을 고한다는 내용이다.


4. 기타[편집]


  • 가짜 야구라 이치코오토시고가 비둘기를 흉내내서 만든 모방체이다.[5] 이쪽은 그래도 빛에 대한 내성은 가지고 있고 전투력도 충만하지만, 걸핏하면 모방체로서의 의식과 진짜 야구라 이치코의 의식이 혼선되는 통에 정신줄을 놓는 일이 일어나서 난동을 부리거가 멀쩡한 사람을 잡는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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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미섬에서 내려온 전설을 보면 빛을 피한 자들이 언젠가 나갈 때를 위해서 '여인'을 보낸다고 하는데, 그 여인이 비둘기를 의미한다.[2] 참고로 모태의 얼굴도 슈 모친의 얼굴.[3] 이 때문에 슈를 끔찍히 아끼며, 자신의 어머니를 바탕으로 만든 걸 아는 것처럼 어린 슈도 가나에를 잘 따랐다.[4] 햇빛에 얼굴을 가리고 썩소를 짓는 모습이 포인트. 참고로 야구라 이치코의 대사 중에 "잠꾸러기 언니네."라는 대사가 있는데, 아직 이쿠코가 비둘기로 각성하지 않는 걸 비꼬는 의미라는 이야기도 있다.[5] 이 때문인지 암인(암령), 시인(시령)에게도 경계를 받으며, 이치코도 가라지 않고 보이는 족족 다 공격한다. 주인공들도 예외는 아니지만 귀찮은 암령에게 도망치다 이치코가 나타났을 때 다른 쪽으로 튀면 그 암령을 처리하는 이치코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