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렛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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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젠장, 역시 먼저 그 소년을 체포했어야 했어![1]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에 등장하는 캐릭터.

풀네임:비렛타 누(Villetta Nu)[2] (초기 설정때 이름은 사브리나)
CV:와타나베 아케노 (渡辺明乃) / 메간 홀링스헤드
소속:브리타니아군 순혈파→기밀정보국→흑의 기사단→합중국 일본
생년월일:황력 1991년 6월 1일
연령:26세→27세
별자리:쌍둥이자리
혈액형:B형
키 : 172cm

공명심과 야심이 강해 제레미아 고트발트가 이끄는 순혈파의 일원으로 공적을 세워 작위를 받기를 염원하고 있다. 영상특전 5편에서 제레미아가 하는 말로 미루어 보아 원래 출신은 귀족 이하의 한미한 출신으로 추정된다.[3] 아마도 귀족 지위에 집착하는 것은 이 때문인 듯.

외모에 대한 묘사나 교사였을 때 학생들의 발언들을 모아 봤을때 군인과는 어울리지 않는 상당한 미인인듯하다. 보다 특징적인 점은 작품 전체를 통틀어도 희귀한 짙은 갈색 피부의 소유자라는 점인데, 이를 보면 브리타니아의 백인들이나 일본계 브리타니아인과도 뿌리가 다른 이민족이 아닌지, 더 나아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우생학적 순수성에 집착할 순혈파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도 많았지만 그다지 깊게 드러나지 않은 채 작은 맥거핀으로 남았다.[4]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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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브리타니아 제국군의 KMF기사로 제레미아 고트발트의 직속부하로 등장한다.[5]

를르슈 람페르지가 쓰는 기아스의 두번째 희생자로 졸지에 서덜랜드를 를르슈에게 반납해버린다. 하지만 이때의 경험과 제레미아의 오렌지 사건을 계기로 제로의 정체에 가까이 가게된다.

나리타 공방에서의 순혈파 몰락 이후에는 재기를 노리며 독자적으로 제로에 대한 조사를 시작, 를르슈의 뒤를 밟는와중 셜리를 눈여겨보고 그녀에게 정보를 흘린다. 셜리를 미행해 를르슈가 제로라는 걸 알아내는데 성공했으나 그 와중에 셜리 페넷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바다에 내던져진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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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억을 잃어버린 몸으로 자신을 구해준 오우기 카나메와 동거, '치구사'란 이름으로 살아가던 중 블랙 리벨리온에 휘말리는 바람에 다시 기억을 되찾게 된다. 결국 냉혹한 군인의 모습으로 돌아와 오우기에게 방아쇠를 당긴 뒤 혼란 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블랙 리벨리온 당시의 공적으로 남작으로 승진했으며, C.C. 포획 작전을 위해 황제 직속 기밀정보국이 사립 애쉬포드 학원체육교사로 잠입시켰지만 R2 1화부터 땡땡이를 치는 를르슈를 필사적으로 쫒다가 낚시에 걸려서 발만 동동 구르기도 한다(...)[7] 를르슈의 정체가 제로라는 것은 물론, 로로 람페르지기아스 능력에 대해서도 아는 상태. 하지만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폭주 경향이 있는 로로 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 또한 오우기 카나메에 대한 감정으로 번민하는 모습도 보인다.

결국 로로의 배신으로 오우기와의 관계를 빌미로 억지로 흑의 기사단에 회유당해 이중 스파이의 길을 걷게 된다. 제국과 흑의 기사단 사이를 방황하면서 "제로가 잡히면 내 인생도 끝나는구나"하고 맘고생을 장난이 아니게 한다.(…) 결국 이중 스파이 짓에 지친 나머지[8] 자신의 약점인 오우기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그에게 접근하나 당시의 애정 플래그 때문인지 망설이다가 오우기를 몰래 감시하던 시노자키 사요코에게 들켜서 사요코와 싸우게 된다. 그러나 그녀를 향한 사요코의 표창을 오우기가 대신 맞고 강으로 추락할 때 오우기를 구하기 위해서 뒤따라서 뛰어 들었다. 하지만 무사히 구출되어 디트하르트가 오우기를 협박하기 위해 인질로 삼게 되었다. 그러나 프레이야 폭발시 충격으로 탈출, 오우기를 만나 그를 설득시켜 흑의 기사단이 제로와 결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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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가 도주한 뒤, 코넬리아의 충고에 설득되어 귀족 작위의 꿈을 포기하고 흑의 기사단에 남게 되며, 오우기와 연인으로 돌아가 그의 아이를 임신한다. 를르슈와의 최종결전에서는 뱃속의 아이를 걱정한 오우기의 만류로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를르슈가 승리하고 체포당한 오우기가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자, 임신한 몸으로 코넬리아와 미나미, 주찬린과 협력해 처형식을 습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처형식은 사실 를르슈가 스스로를 처단하는 제로 레퀴엠의 일환이었고, 를르슈가 죽자 코넬리아의 지시에 따라 뛰쳐나가 오우기 등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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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일본 수상이 된 오우기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일담에서는 과거 교사로 지냈던 학원을 다시 찾아와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부활의 를르슈 오프닝에는 임신했던 아이를 낳아 아이도 등장한다. 그 외에는 아무래도 아이를 가진 입장 상 중간 결혼식 회상장면 외에 등장은 전혀 없다.

3. 기타[편집]


코기 세계관에 워낙 괴물급 스텟을 가진 캐릭터가 많아서 전투력으로는 두드러지지 못하지만 디트하르트 리트의 얼굴을 밤탱이 만들어 버릴 정도라면 기본적인 전투력은 갖춘 듯.

미모와 더불어 굉장히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로 특히 학교 축제 때 보인 서비스 신에서 팬이 늘었다.

귀족으로 출세하려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뜻하지 않게 총리 부인이 되었으니 출세하겠다는 꿈이 다른 형태로 이루어진 셈.

워낙에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코기 팬들 중에선 위처럼 좋게 보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남편 오우기 카나메와 함께, 둘이서 끼리끼리 만났다며 가증스럽게 눈치만 보면서 자기 보신만 생각하는 처세술꾼 + 기회주의자라고 평가하는 등 악평과 비난도 많이 받고 있다.

사실 기억을 잃기 전에도 평소 순혈파로서 브리타니아 우월주의에 빠져 타국인들을 업신여기는 사고관을 갖고 행동했고 제레미야와 함께 행동했던 것도 처세술의 하나였고[9], 흑의 기사단 내부에서 제로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타이밍 좋게 오우기를 충동질한 것도 바로 그녀다.

이에 대해서 옹호하는 이들은 비렛타의 악행이 주력 캐릭터들에 비할 바가 못되고[10] 그녀의 야심과 처세술에 대해서는 출신과 환경의 영향도 있어 필요 이상으로 까일 이유가 없으며[11], 묘사가 부족해서 그렇지 절벽에서 추락하는 오우기를 구하려고 껴안는 등 진짜 사랑하게 되면서 결혼하게 된 것은 사실이니 이런 비난은 지나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렛타를 무슨 무고하고 선량한 피해자라고 오인하는 자들도 있는데 이거야말로 굉장히 잘못된 착각이다. 비렛타의 평소 행실과 성향을 자세히 보면 절대로 무고하고 선한 이가 아니다.[12] 를르슈를 포함한 작중 주요 캐릭들의 악행 스케일에 묻힌 것뿐, 당장 첫 등장부터가 단지 작위 하나만을 위해 일레븐을 모조리 학살하라는 명령에 스스럼없이 따르는 거였던 데다 오우기와의 사랑으로 어물쩍 넘어가서 그렇지 비렛타가 과거 자기가 행했던 악행, 품은 그릇된 사상에 대한 제대로 된 반성과 속죄에 대한 묘사 역시 조금도 없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애니 자체가 피카레스크 장르여서 본 작에서 정말 흠잡을 데 없이 선한 대인배 인물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셜리 페넷, 미레이 애쉬포드, 리발 칼데몬드 정도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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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리타니아 측 인물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의 정체에 대해 갈피를 잡은 인물이다.[2] 국내 번역은 여러모로 명칭 표기가 엇갈리는 편. 정식 서비스 되는 TVA 총집편 극장판에서는 비레타로, TVA를 서비스하는 넷플릭스에서는 빌레타로 번역되었다.[3] 책상 위에 요염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출신이 드러난다고 하는 걸로 보아 원래 그쪽 계열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슬럼가의 빈곤층 출신이거나.[4] 피부색으로 보면 아마 남미에 해당하는 지역 출신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게 아니라도 흑인과의 혼혈이거나. 사실 작중 배경을 생각하면 아마 이들은 브리타니아 본토인이 된 지 오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순혈파란게 브리타니아 본토인들 출신의 그런 걸 위한 거라면 딱히 이상하진 않을 수도 있다. 여기서 애초에 순혈파의 모순이 드러난다[5] 이 때 제레미아가 카렌의 글라스고를 상대하는 동안, 본인이 나가타의 트럭을 공격해서 나가타가 치명상을 입고 나중에 사망하게 된다. 비렛타는 물론 오우기도 비렛타가 자기 동료 중 하나를 죽였는 것을 끝까지 몰랐지만, 만약 알았다면...[6] 극장판에선 디트하르트의 총에 맞고 바다에 빠진다.[7] 가려졌지만 사실 를르슈는 제로로서 활동하기 전에도 내기체스를 하려고 수업을 여러번 빠지는 불량한 학생이다.[8] 점점 지쳐가는 상황에서 셜리가 죽은 게 결정타였다.[9] 셜리를 이용해 제로의 뒤를 캐낼 무렵 심리 묘사가 나온다. 특히 제로의 정체가 를르슈임을 알아냈을 때 앞으로 작위를 얻을 생각을 하는 장면이 화룡점정[10] 를르슈 람페르지쿠루루기 스자쿠만 해도 비렛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악행을 많이 저질렀다.[11] 하지만 이런 논리로 나오면 비판 받을 캐릭터가 하나도 없게 된다.[12] 현실로 비유하자면, 브리타니아는 나치 독일로, 비렛타는 그 나치 독일의 하급 장교로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악의 평범성에서 언급되듯이 그런 하급 군인들과 일반 시민들도 자기들 국가의 그런 악행의 책임에서 무관하고 자유로울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