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시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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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보
3. 기타


1. 개요[편집]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에 등장한 처녀자리의 골드 세인트.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인물로 언제나 입을 다물고 텔레파시만으로 대화하기 때문에[1] 조용한 남자라 불리며, 가장 신내림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필살기는 천무보륜, 우형


2. 작중 행보[편집]


시온과 도코를 갈구던 카프리콘 이조우타우러스 옥스에게 아테나가 곧 강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2]

여신의 강림을 맞이한 후, 교황의 명에 따라 자리를 떴으나 수상한 낌새에 되돌아와 교황의 여신살해를 막는다. 뒤이어 나타난 피스케스 카르디날레가 아군인척 연기하다가 기습적으로 날린 블러디 로즈에 맞고 쓰러졌지만 근성으로 여신을 안고 도피. 출혈이 멈추지 않는 상태였기에 전 12궁에 텔레파시를 날려 도움을 청하였으나 유일하게 텔레파시를 수신한 백양궁의 시온은 명투사의 침입으로 발이 묶이고 말았다. 한편 처녀궁은 시지마가 없는 대신, 그가 쳐 놓은 결계와 사념으로 지켜지고 있는 상태.[3]

교황의 능력 중 하나인, 원작의 쌍아궁의 미로 같은 것을 만드는 능력(설정상 신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무한의 미궁이다)에 걸려 교황궁조차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50화에서, 사라쌍수의 동산에 도착한 스이쿄가 꽃잎으로 아테나에게 보낸 전언[4]을 보고 성역 전체가 붕괴될지도 모를 무언가('성역에서도 저주받은 13')의 출현을 직감하며 두려워하였다. 그 직후 그를 추적해온 카르디날레에게 따라잡힌다. 카르디날레의 기술 '대거 로즈'를 모두 무력화시키고는 그에게 '13'의 정체가 '오퓨크스'(땅꾼자리)[5]와 관련된 것임을 알린다.

그 후 오퓨크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남자'에 대한 얘기를 하다 처녀궁에서의 자신의 사념과 비르고 샤카의 격돌을 느끼고는 기진해 쓰러졌고, 이제껏 호위하던 아테나는 카르디날레 손에 넘어가고 만다. 그리고 카르디날레가 사오리와 시지마의 목을 교황앞에 가져가서 내놓았는지라 끔살당해버렸나 했지만 사실 카르디날레가 가져간 아테나와 시지마의 목은 단순한 환각이었고, 다시 정신을 차린 시지마는 거대한 코스모의 소유주를 목격한다. 그 정체는 소녀로 성장한 키도 사오리[6]. 사오리에게서 현재 시대의 아테나는 따로 존재한다는 계시를 받기도 하고, 또 중간에 난입한 카르디날레로부터 몸빵(...)도 좀 하는 등 사오리와 동행하게 된다.


3. 기타[편집]


최강의 처녀자리치고는 온갖 고생을 하고 있는 탓에 비르고 샤카보다 실력이 약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시지마는 피스케스의 필살기 블러디 로즈를 정통으로 쳐맞아 출혈이 멈추지 않는 상태로 교황과 다른 골드 세인트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던 장소에서 도망쳤고 신들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을 헤메면서도 처녀궁에 남긴 사념과 결계만으로 스이쿄를 떡실신시켰다. 행여나 스이쿄가 사문 이외의 다른 문을 선택했다면 처녀궁에서 스이쿄의 전진은 그대로 끝났을 것이고 사문을 선택하긴 했지만 본인조차 이젠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할 정도의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뒤이어 처녀궁에 들어온 텐마와 슌도 샤카의 사념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대로 골로 갔다. 그 와중에 공격해온 카르디날레의 공격을 전부 회피해냈고 13번째 세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대치중인 상황에서 샤카의 사념과 천무보륜 vs 천무보륜의 대결을 벌여 무승부를 냈다. 역대 처녀좌 골드 세인트 가운데 제일 힘겨운 상황에 있으면서도 이 정도의 활약을 보인다는건 믿기 어려울 정도. 역시 비르고는 무섭다(...)

후대의 샤카가 의도적으로 시각을 봉인하여 막대한 코스모를 축적하는 수련을 했던 것처럼 시지마 역시 불교에서 말하는 묵언 수행의 방식으로 강대한 코스모를 쌓고 있다. 샤카의 사념의 말을 참고하면 이런 방식은 처녀자리 성투사에게 대대로 전승된 수행법인 듯. 이 때문에 팬덤에선 후에 슌이 비르고를 물려받으면 어느 감각을 봉인할지를 두고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남은 감각이 후각, 청각, 촉각이라서 이들 감각의 차단을 만화적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 (에피소드 G.A에서는 아무 제약이 걸리지 않은 것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단, 사용한 기술은 전부 안드로메다 좌의 기술 뿐이었다. 여담으로 극초기에 의도적으로 클로스를 입지 않음으로써 코스모를 증폭시킨다고 하긴 하지만... 그 말을 꺼내고는 바로 바르고의 성의를 입어 버려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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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인트 세이야 본편의 처녀자리 골드세인트인 비르고 샤카가 항상 눈을 감고 다니면서 코스모를 증폭하는 것의 오마쥬다. 코스모를 증폭하기 위하여 샤카가 시각을 차단하는 방법을 썼다면 시지마는 묵언수행을 하고 있는 것.[2] 연재분 19화에선 아테나가 슌과 함께 전 성전의 시기로 시간이동을 한다.[3] 처음엔 모든 소리가 사라지는 '무음결계'에 빠지고, 이어서 시지마의 사념을 섣불리 건드리면 '부처의 사문(四門)'이라는 문이 나오는데, 이 중 '생문'은 영원히 미로를 헤매게 되고, 노문은 금방 노쇠해져 모든 기력을 잃게 되고, 병문은 역시 병마 때문에 쓰러지고, 사문은 말 그대로 죽음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4] 參(3)과 拾(10). 결국 53화에서 '13'임이 밝혀졌다.[5] 실제로 이 별자리는 황도에 걸쳐져 있으나, 12궁에 포함되지 않은 별자리이다. 해당 항목 참조.[6] 과거 세이야더러 "내 말이 되어라"라고 괴롭힐 적 정도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