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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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품 소개
3. 애니메이션
3.1. 스토리
3.2. 특징
4. 등장인물[1]
4.1. 맥시멀(사이버트론)
4.2. 프레데콘(데스트론)
4.3. 그 외
5. 에피소드 목록
5.1. 시즌 1
5.2. 시즌 2
5.3. 시즌 3
6. 관련용어
7. 국내판
8. 일본판
9. 기타
11. 시리즈의 결말


1. 개요[편집]


Beast Wars[2]
ビーストウォーズ 超生命体トランスフォーマー

비스트 워즈는 트랜스포머 G1에 속하는 프랜차이즈이다.[3]

트랜스포머 G2가 실패로 끝난 후,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비스트 워즈 프랜차이즈이다. 로봇들이 자동차나 비행기 등 기계로 변신하던 기존 트랜스포머 시리즈나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과 달리 동물로 변신하며[4] 철권 버추얼 파이터 파판7등의 3D 그래픽이 컬쳐 쇼크를 불러온 시기였기에 2D 작화 대신 3D CG를 이용하였다.이런 획기적 시도는 큰 인기를 얻어 비스트 워즈가 다시 한번 트랜스포머 열풍을 불러오는데 공헌했다.

사실상 다 죽어가던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를 되살린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5]


2. 작품 소개[편집]


미국에서 나온 오리지널 비스트 워즈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 애니메이션
    • 비스트 워즈
    • 비스트 머신즈
      • 비스트 머신즈 시즌1(1999.09.18~1999.12.18)
      • 시즌 2(2000.8.5~2000.11.18)
  • IDW 비스트 워즈 코믹스
  • 게임
    • 비스트 워즈: 트랜스포머(PS1, PC)
    • 트랜스포머: 비스트 워즈 트랜스메탈(N64, PS1)

일본에서는 비스트 워즈 시즌 1의 인기가 너무 좋았기에 시즌2~3을 방영하기 전까지 공백을 매워줄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들었다. 일본 비스트 워즈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세컨드와 네오는 미국 G1 애니메이션 세계관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일본 G1 세계관을 섭렵할 게 아니라면 딱히 보지 않아도 된다.[6] 한편, IDW 비스트 워즈 코믹스는 일본 비스트 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상당수 투입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3. 애니메이션[편집]



3.1. 스토리[편집]


과거 오토봇디셉티콘의 대전쟁(The Great War)은 디셉티콘의 패배로 끝났고 그 후손들인 맥시멀프레데콘은 평화 조약을 체결해 사이버트론에서 공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프레데콘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고, 그 중 메가트론과 그를 따르는 일당들은 맥시멀이 보관하고있는 황금 디스크와 전함 다크사이드(Darksyde)를 훔쳐 달아난다. 이에 다급해진 맥시멀들은 본래 우주 탐사를 목적으로 탐사선인 액셀론(Axalon)에 탑승하고 있던 옵티머스 프라이멀과 그의 동료들에게 메가트론을 추격할 것을 명했다. 그리하여 추격전을 벌이던 다크 사이드와 액샐론은 양측 모두 큰 대미지를 입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행성에 불시착하게되고, 그 행성에 넘처나는 에너존을 이용해 우주 정복을 하고자 하는 프레데콘과 이를 막으려는 맥시멀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3.2. 특징[편집]


시즌 4까지 거의 100대 가까운 로봇이 등장했던 G1 애니메이션에 비해[7] 등장로봇 숫자가 상당히 감소됐고 인간 캐릭터 같은 조연들이 등장하지 않는 등 스케일이 상당히 축소됐다. 하지만 덕분에 캐릭터 하나 하나의 개성은 극대화 돼서 아쉽지가 않다. 숫자가 준 만큼 각 진영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덕분에 신캐릭터의 등장이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로 묘사된다. G1 애니메이션이 에너존 쟁탈전이었다면 본작은 동료 쟁탈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행성 전체에 퍼진 불안정한 에너존 폭풍 때문에 오랫동안 로봇 상태로 있으면 몸이 마비되는 등의 부작용이 생겨 동물 형태를 유지해야되며 이 때문에 전투에서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는 등[8] 긴장감이 넘친다.[9]

작중의 메인 세력인 프레데콘과 맥시멀들은 오랜 평화를 누렸기 때문에 전투력 면에서 보면 옵티머스 프라임의 시대보다 많이 약체화됐다. 애초에 트랜스포머 전투력의 기준인 크기부터가 인간보다 조금 큰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G1과 비교하면 카세트 전사범블비 등의 미니봇 수준의 크기다.[10] 함선에 달린 무기 시스템도 과거 물건이 더 강하게 나온다. 아크랑 네메시스가 괴물인거다.[11] 대신 산산조각나도 회복실에 넣으면 쉽게 되살아나는 등 여타 테크놀러지는 발전해있다. 심지어 워프 시스템은 우주공간 뿐만 아니라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기에 1편부터 라이녹스가 "우리는 지금 어디는 물론이고 어느 시간대에 있는지도 알수 없다."[12]고 할 정도. 덕분에 스타스크림등의 G1 캐릭터들이 등장하면 하나같이 비스트 워즈 시대의 캐릭터들보다 넘사벽으로 강하게 나온다.

변신 구호를 외쳐야 변신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로봇만화에서 변신할 때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변신하기 위한 일종의 활성화 코드같은 것으로, 구호를 입으로 외쳐 코드를 활성화시키면 몸이 알아서 변신하는 것이다. 그래서 변신 구호를 외치려 할 때 선제 공격하여 방해하거나, 동료가 변신하려 할 때 입을 틀어막아 변신을 막는 장면도 나온다.

작품에 전투씬은 매 화마다 자주 나오지만, 이상하리만치 직접적인 육탄전 및 격투전 장면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원거리에서 레이저나 미사일, 광선총 등을 쓰며 바위 뒤에서 엄폐를 하는 사격전이 전투신 러닝타임의 대부분.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 나온 시대가 시대[13]다 보니, 풀 3D그래픽으로 박진감 있고 역동적인 근접 격투 동작을 연출할 만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부족했던 모양. 그나마 나오는 격투씬을 비롯해 로봇 모드에서 달리는 모션 등이 상당히 엉성한 걸 보면,[14]아무래도 기술적 한계로 인해 격투신을 자주 연출하지 못했던 것 같다.


4. 등장인물[15][편집]



4.1. 맥시멀(사이버트론)[편집]


  • 옵티머스 프라이멀
  • 치토
  • 라이녹스
  • 래트랩
  • 다이노봇[16]
  • 타이거호크
  • 실버볼트
  • 블랙아라크니아[17]
  • 뎁스 차지


4.1.1. 오토봇[편집]


아크에서 기절한 채로 등장. 시기상 새로운 자원을 찾아 떠난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오토봇의 전함 아크안에서 난투를 벌이던 중 지구에 불시착해서 모두 가동 중지 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시즌 2 마지막에 아크로 침입한 BM 메가트론에 의해서 머리를 공격받아 크게 손상을 입게 되었고, 시즌 3 1화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살려놓기 위해 임시 방편으로 옵티머스 프라이멀에게 스파크를 잠시 맡기게 하였다. 그 여파로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한층 더 강력해진 옵티멀 옵티머스가 되었고, 후에 머리의 수리를 완료한 뒤 다시 스파크를 도로 집어넣어 역사가 뒤집히는 걸 막아냈다.[18][19]


4.2. 프레데콘(데스트론)[편집]


  • 메가트론
  • 스콜포녹
  • 타란튤라스
  • 와스피네이토
  • 테러소어
  • 인페르노
  • 퀵스트라이크
  • 램페이지
  • 래비지[20]
  • 다이노봇 2


4.2.1. 디셉티콘[편집]


성우는 더그 파커[21] / 야오 카즈키
갈바트론에 의해 몸체가 파괴된 상태였기 때문에 스파크만 돌아다니고 있었다.[22] 시즌 1에서 와스피네이터의 몸에 빙의하여 BM 메가트론을 속이고 프레데콘을 차지하려 했으나,[23] 이미 블랙 아라크니아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고 있었기에[24] 일부러 스타스크림에 협력하는 척 하면서 에너존 지역에 그를 유인해 그가 못 움직이게 한 뒤에 미사일 공격을 받게 하여 와스피네이터가 제정신을 차리게 하고 스타스크림은 다시 스파크만 우주를 떠도는 신세가 되고 만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아크에 침투한 BM 메가트론이 독백하는 중에 당시 추락하여 상태 정지 상태인 스타스크림의 눈 앞을 지나가게 된다.
성우는 게리 쵸크.[25] 영상과 아크에서 기절한 모습으로 등장. 또한 비스트 워즈에서 등장하는 골든 디스크를 제작한 인물이기도 하다. 실제로 트랜스포머 g1의 래비지가 BM 메가트론을 체포하러 왔을 때 파손되고 남은 골든 디스크의 파편을 이용해 영상을 틀어 메가트론이 남긴 영상을 보여주면서 래비지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26][27] 후에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옵티머스 프라임의 스파크를 이용해 강해진 것을 보고, 자신도 메가트론의 스파크를 이용해서 한층 더 강력해지게 된다. 삭제장면에선 그 이후 BM 메가트론이 원조 메가트론의 스파크를 가지고 있다가 마지막 전투 이후 BM 메가트론을 체포한 맥시멀들이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가기 전에 원조 메가트론에게 스파크를 되돌려준다.


4.3. 그 외[편집]


  • 보크
  • 스노우스토커(Snowstalker) / 토라지도
파일:external/tfwiki.net/Snowstalk.jpg
타이거트론의 스테이시스 팟을 처음 발견한 암컷 백호이며 동시에 타이거트론의 비스트 모드 오리지널이다. 기지에 머물지 않는 타이거트론과 함께 행성의 자연을 느끼며 방랑한다.
시즌 1 후반부에 맥시멀프레데콘의 싸움에 휘말려 사망한다. 그녀의 죽음으로 타이거트론은 비스트 워에 상관 안 하고 평범한 백호로 살겠다고 결심하지만 다이노봇의 설득으로 다시 맥시멀로 들어오게된다.
시즌 2 8화(전체 에피소드 중에선 35화), 'Code of hero'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맥시멀과 프레데콘이 추락한 행성에서 살고 있던 원시인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도구도 다루지 못하고, 뱀에게 습격당해 한 명이 잡아먹히는 등 사실상 다른 야생동물들과 다를 게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그 정체는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메가트론이 이들을 멸종시켜 오토봇들이 스파이크 윗위키와 같은 인간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하여 디셉티콘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다이노봇의 희생으로 저지되었다. 이후 원시인 한 명이 다이노봇이 메가트론을 상대하기 위해 즉석으로 만들었던 도끼를 인류 최초의 도구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에피소드들에도 이들이 종종 등장하며 비스트 워즈 마지막 화에는 전쟁을 관둔 와스피네이도를 자신들의 족장으로 섬긴다.
  • 챠크[28]와 우나
Cutting edge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한 원시인 꼬마들로 남자아이가 챠크이고, 여자아이는 우나이다.
첫 등장 당시에는 메가트론들이 원시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풀어놓은 다이노봇의 클론들의 습격에서 도망치던 과정에서 무리와 떨어지게 된 것을 치토와 블랙아라크니아가 집으로 데려다 주는 것으로 등장했다. 이때 치토가 이 둘에게 친하게 대해줘서 이후에 챠크와 우나가 치토를 따르게 되었고, 치토가 둘에게 교육을 해주는 친한 사이가 된다.
Go with a Flow 에피소드에선 메가트론이 자신의 무기를 만들기 위해 우나를 납치[29]하여 래트랩과 뎁스 차지가 그녀를 구하러 가기도 했다. 이때 우나가 병기에 필수적인 제어 크리스탈을 몰래 빼돌려 메가트론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활약을 했다.


5. 에피소드 목록[편집]



5.1. 시즌 1[편집]


화수
제목
01
Beast Wars (Part 1)
02
Beast Wars (Part 2)
03
The Web
04
Equal Measures
05
Chain of Command
06
Power Surge
07
Fallen Comrades
08
Double Jeopardy
09
A Better Mousetrap
10
Gorilla Warfare
11
The Probe
12
Victory
13
Dark Designs
14
Double Dinobot
15
The Spark
16
The Trigger, Part 1
17
The Trigger, Part 2
18
Spider's Game
19
Call of the Wild
20
Dark Voyage
21
Possession
22
The Low Road
23
Law of the Jungle
24
Before the Storm
25
Other Voices, Part 1
26
Other Voices, Part 2


5.2. 시즌 2[편집]


화수
제목
01
Aftermath
02
Coming of the Fuzors (Part 1)
03
Coming of the Fuzors (Part 2)
04
Tangled Web
05
Maximal, No More
06
Other Visits (Part 1)
07
Other Visits (Part 2)
08
Bad Spark
09
Code of Hero
10
Transmutate
11
The Agenda (Part 1)
12
The Agenda (Part 2)
13
The Agenda (Part III)


5.3. 시즌 3[편집]


화수
제목
01
Optimal Situation
02
Deep Metal
03
Changing of the Guard
04
Cutting Edge
05
Feral Scream Part 1
06
Feral Scream Part 2
07
Proving Grounds
08
Go with the Flow
09
Crossing the Rubicon
10
Master Blaster
11
Other Victories
12
Nemesis Part 1
13
Nemesis Part 2


6. 관련용어[편집]





7. 국내판[편집]


1990년대 후반 챔프영상을 통해 비디오로 발매되었고, 투니버스에서 비디오판을 방영했다. 이후 1998년 10월 14일부터 MBC를 통해 <절대무적 라이징오> 후속으로 매주 수~목 오후 5시 10분마다 방영되었으며, 자회사 MBC프로덕션(현 MBC C&I)이 재더빙 제작을 맡았다. 주제가도 새로 창작해 작곡은 이문희, 노래는 전대현, 류치환, 우경권 3명이 맡았다.

그러나 1999년 1월 14일 시즌 1만 방영하고 끝났는데,[30] 하필 내용이 옵티머스가 메가트론의 음모에 빠져 죽는 것으로 마무리돼서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원판에서는 'THE END?'라는 문구로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지만 투니버스 판의 경우는 아무 것도 없어서 이게 마지막화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며 때문에 다음 화를 찾는 시청자들이 간혹 있었다. 심지어 MBC판의 경우, 옵티머스의 비명과 새드엔딩으로 쐐기를 박는 별도의 나레이션까지 추가했다.[31] 그러나 이는 TV 방영판 기준이고, 앞서 말한 비디오판의 경우는 시즌 2의 초반부인 옵티머스가 트랜스메탈 육체를 얻어 부활하는 에피소드까지 발매되었다. 더빙까지 되었음에도 왜 이 에피소드들만 방영이 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홍보가 잘 안된데다 TV 판의 충격이 워낙 커서인지 국내팬들 상당수가 시즌 1의 결말만 기억하는 듯하다. [32]

여담으로 유해무 성우는 비디오판에서는 라이녹스를, MBC판에서는 메가트론을 맡았다.


8. 일본판[편집]


G1 애니메이션 때와는 시대가 여러모로 달라서 G1 때처럼 삭제된 에피소드가 있다던가 방영 순서가 엉망진창으로 꼬이는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캐릭터들의 이름은 여느 때처럼 다소 변경. 한편으로 G1와는 다르게 일본판으로 더빙된 비스트 워즈는 사실상 원판하고는 거의 다른 물건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원래 G1 애니메이션의 일본판 더빙은 옵대장의 캐릭터 해석이라거나[33] 나레이션 정도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원작에 충실한 물건이었다. 물론 원판에서는 없던 변신할 때 구호인 "트랜스폼!" 이라고 외친다거나 합체구호같은 게 생긴 정도다. 효과음이 추가된다든가, 일본 내 설정에 맞추기 위해 소수 변경되는 부분은 있었지만 캐릭터의 성격이 바뀐다든가 하는 경우는 없었다는 이야기. 근래의 일본 트랜스포머 팬들 사이에서만 돌아다니는 일부 네타요소들은 니코동 등 밀레니엄 이후의 커뮤니티에서 확대 재생산된 것에 가깝다.

반면 비스트 워즈의 경우 원판에는 없던 애드립, 개그요소 등이 대폭 들어가서 도저히 시리어스하게 볼 수 없는 G1 이상의 개그틱한 분위기로 이루어져있다. 사실상 더빙이 아닌 오리지널. 그러니 만큼 당연히 캐릭터들의 성격도 변경돼서 예컨대 원판에서는 비아냥 & 불평투성이의 아저씨쯤 되는 래트랩이 일본판에서는 불평불만을 하면서도 귀여운 척(…)하는 소년로 변경됐는데[34] 그나마 이 정도는 양반이고 원래 그냥 컴퓨터였던 프레데콘 컴퓨터나비코라는 소녀스러운 인격이 생겨서 음모가 + 냉혈한의 포스를 뿜어냈던 메가트론로리콘이 된다든가[35], 에어레이저여캐를 남캐로 바꿔서 졸지에 게이가 돼버렸다(...). 게다가 오프닝과 엔딩, 아이캐치 등에서 성우들의 만담이 삽입되어있고 제4의 벽을 돌파한 성우개그메타발언적인 대사도 난무하는 등 여러모로 막나가는 분위기. 물론 원판 비스트 워즈도 기본적으로 아이들 대상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유머러스한 부분이 많지만, 일본판은 그보다 좀 많이 갔다는 느낌이다. 개그나 애드립의 상당부분도 주시청자인 어린이들이 알아보기 쉬운 요소는 아니다.

덕분에 일본판은 타국 팬들이 보기에는 여러모로 거부감이 있는 깨는 작품이 되었다.[36][37] 물론 일본 내에서는 비스트 워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큼, 어떤 의미에서는 현지화를 잘 한 거라고 해야할 듯.[38] 비스트 워즈의 이런 막나가는 현지화는 이후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39] 예컨대 일본 외 지역의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일본판은 이러한 전통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한편으로 막나가는데다 성우진도 대단히 화려하기 때문에 해당 성우들의 팬이라든가 원판을 이미 숙지하고 드립을 즐기기 위해 보는 팬이라면, 그러니까 성우들의 놀자판(…)으로서 알고 보면 확실히 웃을 수 있긴 하다. 성우들이 자체적으로 성우개그를 치거나 오프닝에서 뜬금없이 등장인물들이 오프닝곡을 합창을 한다. 어느정도로 막나가는가 하면 일본판 비스트 머신즈 오프닝이 일본판 전통의 보컬곡이 아닌걸 두고 '그러고보니 보통 로봇 아니메는 카게야마 씨 같은 사람들의 멋진 보컬곡이 들어가지 않아?' '그건 어른의 사정 때문에...'라는 같은 드립이 난무할 정도. 심지어는 섹드립이나 '좋아하는 지브리 작품은 뭐야?' 같은 여러모로 위험해보이는 드립도 서슴치 않는다. 드립의 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고 매니악해진다. 비스트 워즈에서부터 시즌이 지날수록 심해지다가, 아예 비스트 머신즈의 시대에 이르면 완전 대폭주 수준. 실제로 시즌 1는 본편에 드립이 조금 들어가고 말이 많아진 수준이지만, 비스트 머신즈에서는 아예 제작진이 애드립 대사를 자막으로 출력해주거나, 엔딩 크레딧에서 뜬금없이 노래를 시작한 씨를 위해 엔딩 음악 볼륨을 낮춰준다든가.

어떻게 어린이 대상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드립의 대폭주가 일어났냐면 메가트론 역을 맡은 성우 치바 시게루가 CG가 무서워서 애들이 무서워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무섭지 않게 조금 망가지는 방향으로 애드립을 쳤다고 한다. 첫 방송 후 방송국 관계자들이 이걸 보고 경악해서 음향 감독 이와나미 요시카즈와 성우에게 화를 냈는데 몇 번 보더니 오히려 웃어서 치바 시게루는 "아 더 해도 되겠구나." 하는 확신을 얻어서 막 나갔고 급기야 다른 성우들도 각본을 갖다 버리고 애드립을 치게 되었다고 한다. 각본이 의미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우 무법지대[40], 전설적 애니메이션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콘보이 역의 코야스 타케히토는 "나는 왜 주인공일까. 애드립을 못 치잖아." 라고 아쉬워했다고 한다. 다른 역할은 애드립이 자유지만 주인공은 이미지가 무너지면 안 되니까 코야스만 애드립 금지였다고 한다. # 옵시디언 역의 오노사카 마사야는 한 번 나왔다가 다른 성우들의 드립에 눌려서 아무 드립도 치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다만 음향 감독인 이와나미 요시카즈의 지시도 꽤 많았던 모양으로 전부가 드립이냐는 질문에 이와나미 요시카즈는 그럴 리가 없다면서 자신이 바꾼 것도 많다고 했다.

TV 도쿄에서 방영된 최초의 트랜스포머 TV판이다.[41]

믿기기 어렵겠지만... 유즈키 료카의 데뷔작이 바로 이 작품이다. 일본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신인인데도 막나가는 유즈키 료카의 애드립 모음 영상이 인기.


9. 기타[편집]



  •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처럼, 비스트 워즈 또한 공개되었을 당시 기존의 G1팬들로부터 "뭔 놈의 동물더러 트랜스포머라고 하는 거냐?" 라는 식의 반발이 있었다. 비스트 워즈 프랜차이즈가 종영된지 오랜 기간이 지난 지금은 이런 반응이 당연히 수그러들었지만 아직도 몇몇 팬들[42][43]은 비스트 워즈의 '동물이 변신한다.' 라는 컨셉을 아니꼽게 보고있다. AVGN"닌텐도 64의 게임 그래픽같은 애니메이션"이라는 말과 함께 이상하다며 반감을 표했을 정도.[44]

  •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상 최초의 풀 3D 애니메이션이다.

  • 2021년부터 비스트워즈 25주년 기념으로 구판 완구들이 월마트, 해즈브로 펄스 한정판으로 재판 되고 있다. 현재 옵티머스 프라이멀, 메가트론, 치토, 래트랩이 출시 되었고 2022년에는 타이거트론과 스콜포녹, 사이버샤크, 울팽이 발매되었다. 다만 90년대 완구에 비교했을 때 금형은 완벽하게 똑같으나, 전체적인 색 사출도와 관절 마감이 심각하게 떨어지는데 자체적으로 만든 짝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형편없다.


10. 영화화[편집]


  • 2020년 초, 드디어 비스트 워즈의 실사화가 결정되었다. 전에도 논의되기는 했으나 무산되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2019년 4월부터 제작을 기획중이었다고 한다. 팬덤은 환호하지만 원작의 설정과 배경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으로 2023년 6월 9일 개봉 예정.


11. 시리즈의 결말[편집]


시즌 2에서는 옵티머스의 사망을 야기한 달의 파괴[45]로 뿌려져나온 양자 파동으로 인해 행성의 에너존들이 안정화가 되고 치토나 메가트론 등의 트랜스포머들은 기존 상태보다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무기도 생겼다. 이와 함께 우주 도약 도중 과거로 날아왔기 때문에 그들이 불시착한 행성이 원시시대의 지구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한다.[46] 이 후에도 새로운 멤버가 등장하며 적과의 사랑 스토리[47] 도 진행되는 등 재밌는 진행이 되다가 시즌 3에서 가사상태의 오리지널 옵티머스와 접촉한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다시 진화하며, 같은 방법으로 한층 더 강해진 메가트론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끝에 결국 메가트론을 체포, 사이버트론으로 귀환길에 오른다.

하지만……[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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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은 미국판, 일본판, 한국판 순이며 한국판이 안 써져있는 경우 미국판과 이름이 동일.[2] 캐나다에서는 War라는 단어가 정책에 걸리는 방송사도 있었는지 The Beasties란 제목으로도 방영했었다.[3] 작 중 설정들을 보면 사실상 후속작이자 프리퀄이다.[4] 왜 하필 동물로 변신하는 것을 선택한 이유는 그 당시 전 세계적으로 동물을 소재로한 창작물이 하늘을 찌르던 시절이였는데 당시 경쟁작인 파워레인저 에서도 동물 합체 로봇이 나왔으며 당장 이전에 트포와 싸우던 강력한 라이벌이 사자 로봇이 합체하는 볼트론이였으며 특히 닌자거북이를 필두로 한 동물 수인물 액션 만화가 인기를 끌어서 배틀토드,치타맨등의 아류작이 나오던 시절이였다. 일본 역시 철권의 아류를 벗어나기 위해 수인 변신 요소를 넣은 블러디 로어가 동물철권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던 시절이였다.[5] 미국은 G1 시즌 4 이후로 근 10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애니메이션 매체가 나오지 않았으며 일본에서도 존 이후로 만화책이나 완구로만 시리즈를 연명하고 있었다.[6] 다만 작품으로 보면 꽤 괜찮은 수작이므로 별개의 시리즈로 생각한다면 한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7]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완구 팔이 홍보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캐릭터들을 짧게라도 등장시켜야 홍보가 되었던 것.[8] 그리고 어째서인지 실제 동물을 스캔했기 때문이라고 동물 형태로 오래있으면 짐승본능에 지배당하는 부작용이 생긴다.[9] 다만 중반부 이후에는 모종의 사건으로 행성의 에너존이 안정됐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진다.[10] 1기에서 래트랩의 신장이 180cm다. 그래도 1기 메가트론이 3m정도 되고 그와 비슷한 키의 다이노봇과 라이녹스를 보면 모두가 그렇게 작은 건 아닌 듯.[11] 사실 액셀론은 전함이 아닌 탐사선이다. 다크사이드는 전함이긴 하지만 두 전함만큼 거대한 전함이 아닌 소형 전함이다.[12] We could be at any place, at any time.[13] 비스트 워즈는 세계 최초의 장편 3D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가 개봉하고 고작 1년 뒤에 나온 작품이다.[14] 특히 시즌 1 5화 <Chain of Command> 에피소드에서 다이노봇메가트론에게 날리는 날라차기(1시간 37분 28초부터) 모션이 가관이다. 오른손으로 광선총을 쏘며 전방으로 달리는 모션을 래트랩치토에게 똑같이 돌려쓴 게 티나는 건 덤.[15] 이름은 미국판, 일본판, 한국판 순이며 한국판이 안 써져있는 경우 미국판과 이름이 동일.[16] 본래 프레데콘이지만 시작하자마자 소속을 바꾼다.[17] 시즌 1~2한정으로 프레데콘이나 시즌 3에서 맥시멀로 전향한다. 물론 원본은 맥시멀이 맞다. 프레데콘이 된 이유도 그들이 잠들어있었던 스테이스 팟이 프레데콘에 의해 수거되어 프레데콘으로 리프로그램이 된 탓. 이는 원조 프레데콘 외에 프레데콘이 된 인페르노, 퀵스트라이크 같은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18] 역사가 뒤집힐뻔한 이유가 바로 BM 메가트론 때문으로 결국엔 트랜스포머 g1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이 오토봇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디셉티콘의 후손인 프레데콘들이 오토봇의 후손인 맥시멀의 지배를 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만약 옵티머스 프라임을 파괴한다면 역사가 뒤집혀 디셉티콘이 승리하고, 맥시멀은 역사 자체에서 없어지기 때문이다.[19] 여기서 한가지 오류가 있었다면, 옵티머스 프라임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임시 방편으로 꺼낸 게 스파크가 아니라 매트릭스였다. 매트릭스는 지도자를 상징하는 물건이지 스파크는 아니다. 이 부분은 제작사 측에서도 자신들의 실수로 인정한 부분이다.[20] G1에 등장하는 래비지와 동일인물로 세월의 흐름에 맞춰 소속을 바꿨다.[21] 테러소어와 중복. 성우가 바뀐 이유는 원래 성우였던 크리스토퍼 콜린스가 고인이 되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더그 파커가 맡은 테러소어가 스타스크림 같은 짓을 저지르는 존재였기에 나름 위화감이 없다.[22] 원작 트랜스포머 G1에서도 극장판에서 죽어가던 메가트론이 부활한 갈바트론이 직접 스타스크림을 죽여버린 이후에 시즌 3에서 유령으로 나타나서 갈바트론과 디셉티콘을 괴롭히는 에피소드가 두 편 있었다. 스타스크림 유령의 두번째 에피소드인 고스트 인 더 머신에서 다시 부활했지만, 유니크론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과정에서 폭발에 휘말려 우주공간을 떠돌던 중 우연히 이를 발견한 갈바트론이 공격을 하여 다시 몸이 파괴되고 만다.(...)[23] 자신이 자신의 주인 메가트론을 죽이려던 유니크론의 공격을 대신 맞아 스파크만 떠도는 신세가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24] 메가트론을 배신한 대가로 메가트론이 부활한 갈바트론에 의해 파괴 되었기 때문이다.[25] 옵티머스 프라이멀과 중복.[26] 이 골든 디스크에 남겨진 영상은 일종의 후대에 남기는 예언으로 만약 디셉티콘 후손이 이 영상을 본다면 디셉티콘은 오토봇에게 진 것이며, 나중에 시간을 거슬러가서 힘을 얻고자 한다면 지구로 가서 먼저 힘을 쟁취하라는 내용을 적혀 있었다. 실제로 트랜스포머 G1에서 지구에 자원이 많아서 메가트론이 이 곳의 자원을 싹 긁어가지고 고향인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가려 했다. 이 점을 반영하여 비스트 워즈의 배경이 되는 고대 지구 또한 에너존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설정하였다.[27] 제작진들은 G1 메가트론의 영상 메시지 대사를 위해 프랭크 웰커를 부르려 했으나 웰커의 스케쥴이 맞지않아 무산되었다. [28] 정확한 발음이 불명으로 트랜스포머 위키에선 chak으로 표기하고 있다.[29] 병기가 트랜스포머와 같은 생명체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유기체 생명체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30] 후속작이 <사랑의 큐피드>다.[31] 옵티머스의 희생 덕에 모두가 살았다는 내용과 남은 이들이 계속 싸워 나갈 것이라는 식으로 말이다.[32] 이후에 SBS트랜스포머 아마다에서 비슷한 문제를 일으켜서 TV방영 당시 옵티머스 프라임이 죽는 39화까지만 방영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33] 번역과 성우 연기 둘 다 허당에 장난끼 많은 성격으로 연출된다. 메가트론에게 딱 걸린 스타스크림을 두고 가만 두진 않을 거라고 하는 대사가 '엉덩이 팡팡이라도 하고 있을 거 같은데?ㅋㅋ'으로 바뀐다거나. 덕분에 니코동 G1 동영상을 보면 콘보이의 디스로 한가득이다.(…)[34] 원작에서 비슷한 나잇대인 라이녹스를 파파(...)라고 부른다. 물론 진짜 부자 설정은 아니고 애교로 부리는 개드립. 그런데 일판에서도 "내가 젊었을 때~" 하는거 보면 그냥 애는 아닌 듯.[35] 이게 본편에서 메가트론과 나비코는 서로를 메가짱(…)과 나비코짱이라 부르면서 굉장히 친밀하게 묘사된다.[36] G1 일본판의 경우 G1 = 미국판 이라는 선입견만 뺄 수 있다면 해외 팬들도 그다지 거부감 없이 보는 편이다.[37] 오히려 세컨드나 네오처럼 아예 일본이 주도해서 만든 작품의 경우도 딱히 팬들이 거부감 없이 보는 편이다. 비스트 워즈 일본 더빙은 미국 만화에 지나치게 일본식 테이스트를 끼얹은게 문제.[38] 어느정도로 성공했냐 하면 원판의 시즌 2~3인 메탈즈가 방영되기 전까지의 공백기간을 애니메이션(세컨드와 네오) 제작 결정을 내리게 만들었을 정도다.[39] 완전 여담이지만 스폰지밥 국내판도 특유의 현지화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것이다. 물론 뜯어고친 건 스폰지밥이 비스트 워즈보단 백만 광년 양반이지만.[40] 울트라맨의 '괴수 무법지대'라는 에피소드에서 유래.[41] G1 시리즈의 TV판은 모두 닛폰 테레비에서 방영했다.[42] 극렬 G1 팬들이나, 실사영화와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처음 접하고 트랜스포머 팬이 된 새로운 팬들을 말한다. 이들은 보통 유니크론 트릴로지와 더불어 비스트 워즈를 접하는걸 가장 어려워한다. 전자 셋을 보면 다음은 얘네일텐데 가리는 것도 많다 애니메이티드 : ??????[43] 헤드마스터즈, 마스터포스, 빅토리, 존은 일본 독자 시리즈라 언급한 극렬 팬들한테는 제대로 인정조차 받지 못하고 있으며, 카로봇은 인지도가 낮다.[44] 참고로 비스트워즈는 실제로 닌텐도64로 게임이 나왔었다. 다만 그래픽은 당시 게임들처럼 원판에 비해 좋지 못한 편이다.[45] 실은 달이 아니고 보크들이 만든 위성급 병기였다.[46] 불안정한 에너존, 두 개의 달로 인해 시즌1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이었다.[47] 열혈기사 실버볼트와 나쁜여자 블랙 아라크니아와의 밀고당기는 로맨스가 재밌다.[48] 모바일 게임 트랜스포머 어스워즈 한정으로는 그림록이 타임포탈로 다이노봇을 부르려다가, 메가트론을 사이버트론으로 연행하던 중 어스워즈 세계관으로 넘어와 버린다. 이때 프라이멀을 비롯한 메가트론의 트랜스메탈 바디가 타임포털의 영향인지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다시 대치하게 된다. 그림록은 의도치 않게 고릴라 로봇이 등장하여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