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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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比率/ratio

1. 뜻
3. 관련 개념
4. 비와 비율
5. 비율의 예
6. 여담


1. 뜻[편집]


비율이란 어떤 수의 다른 수에 대한 비의 값을 말한다. 예를 들어, [math( b )]에 대한 [math( a )]의 비율은 [math( \displaystyle \frac{a}{b} )]이다(단, [math( a, b )]는 자연수). 주로 0이상 1 미만의 비율을 갖는 수일 경우, 소수로 나타내는 게 일반적인데 이 때 소수 첫째 자리를 할, 둘째 자리를 푼, 셋째 자리를 리, 넷째 자리를 모라고 한다. 6학년 때 배우며, 중학교 가면 방정식, 부등식의 활용에 많이 쓰인다.


2. 자주 틀리는 표현[편집]


한글맞춤법 상 확률을 제외한 비율을 두고 높다, 낮다라고만 해야 맞는 표현이다. '크다', '작다' 또는 '많다', '적다'라고 하는 것은 틀린 표현이다.

단, 확률에 대해서는 '크다', '작다'가 허용된다.

3. 관련 개념[편집]


비율(比率, proportion)은 어떤 대상과 다른 대상의 수를 비교하여 하나의 덩어리로 표현하는 것이다. 양을 비교하냐, 질을 비교하냐에 따라 비, 율로 나뉜다. 그러나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는 비의 값을 로 표현한 것만을 '비율'이라 칭한다. 개념에 관한 영상

(比, ratio)는 어떤 대상과 다른 대상의 수의 양을 비교하여 하나의 덩어리로 표기하는 것, 혹은 그 값이다. 예를 들면 종이컵 다섯 개, 커피믹스 세 개가 있다고 가정하면, 종이컵의 개수와 커피믹스의 개수의 비는 '5대3', '5:3'으로 표기할 수 있다. 즉, 수의 단위는 고려되지 않는다.

(率, rate)은 비의 하위 개념으로,[1] 비교하고자 하는 수의 단위를 고려한다는 조건이 더해진다. 예를 들면 속도시간에 대한 변위의 율이다. 이 때, 속도는 '시간당(per) 변위', 혹은 '변위/시간'으로 표기된다.

분율(分率, fraction)은 율의 하위 개념으로, 비교하고자 하는 두 수의 단위가 같다는 조건이 더해진다. 그리하여 분율은 단위가 없는 숫자, 즉 무차원량으로 표기된다.[2] 예를 들면 케이크를 네 조각으로 나누었을 때, 케이크 한 조각 대 전체 케이크 조각의 분율은 1/4가 된다.

백분율(百分率, percentage 퍼센티지)은 분율의 표기법이다. 분율에 100을 곱한다는 조건이 더해진다.[3] 단위는 %(percent[4], 퍼센트)이다. 이 밖에도 용도에 따라 천분율, 백만분율 등의 다양한 표기법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설명한 개념들의 관계를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비율
        • 분율
          • 백분율
          • 천분율


4. 비와 비율[편집]


비율은 위처럼 각각 분수와 소수로 나타낼 수 있다. 비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비에서 [math( 비교하는 양:기준량 )]이 있을 때, 비교하는 양 또는 전항, [math( y )]가 기준량 또는 후항이라고 한다. 이 때, 분수로는 [math( \displaystyle \frac{비교하는 양}{기준량} )], 소수로는 [math( x )] ÷ [math( y )]의 값으로 나타낸다. 백분율은 옆 분수 또는 소수에 100을 곱하면 된다.

예1) 1 : 2
분수) [math( \displaystyle \frac{1}{2} )]
소수) 0.5
백분율) 50%
예2) 9 : 17
분수) [math( \displaystyle \frac{9}{17} )]
소수) 0.5294...
백분율) 52.94%
예3) 7 : 5
분수) [math( \displaystyle \frac{7}{5} )]
소수) 1.4
백분율) 140%

5. 비율의 예[편집]


원의 지름에 대한 원주의 비율. 이 비율로 각도를 재는 것이 호도법이다.
수를 100에 대한 비율로 나타내는 것.
키를 머리 길이로 나눈 비율.


6. 여담[편집]


SAT, 대학수학능력시험수학 영역이나 과학탐구 영역, IQ 테스트 등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에서 이 비와 비율은 실전에서 자주 쓰이는 기술이다. 습관적으로 익혔다면 굉장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앞서 나열된 시험은 많이 아는 것보단 간단한 것으로 잘 써먹는 것을 중시여기기 때문에 출제자들이 비와 비율의 개념을 선호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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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서 말한 '양을 비교하는가, 질을 비교하는가'의 기준으로 나누게 되면 비와 율은 별개의 개념이지만, 엄밀하게는 율의 개념을 비에 질을 더한다는 조건이 더해진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율은 비의 하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율이라고 해서 양을 비교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2] 일반적인 율은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단위 A, 단위 B가 있다고 하면 이를 분수로 표기하면 A/B가 된다. 하지만 분율은 단위가 같기 때문에 A/A꼴이 되고, 분자와 분모가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소멸한다.[3] 그러니까 100%는 1이 된다.[4] per cent(100)의 축약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