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덤프버전 :


[ 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4> 2016~2020 ||
||<width=25%> 파일:별난가족 로고.png
(2016) ||<width=25%> 파일:빛나라 은수 로고.png
(2016~2017) ||<width=25%> 파일: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로고.png
(2017) ||<width=25%> 파일:미워도 사랑해 로고(2).png
(2017~2018) ||
|| 파일:내일도 맑음 로고.png
(2018) || 파일:비켜라 운명아 로고.png
(2018~2019) || 파일:여름아 부탁해 로고.png
(2019) || 파일:꽃길만 걸어요 로고.png
(2019~2020) ||
|| 파일:기막힌 유산 로고.png
(2020) || 파일:누가 뭐래도 로고.png
(2020~2021) ||<-2> ||
||<-4> ||
}}}



파일:KBS 1TV 로고 화이트.svg 저녁일일극
파일:비켜라 운명아 로고.png
(2018~2019)
It's My Life

파일:Its-My-Life-Poster2.jp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본방 | 월요일 ~ 금요일 오후 8시 30분 ~ 9시 00분[1]
재방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9시 40분[2]
방송 기간
2018년 11월 5일 ~ 2019년 4월 26일
방송 횟수
124부작
제작
파일:KBS 로고(1984-2023).svg 드라마 제작국
채널
파일:KBS 1TV 로고.svg
방송사
파일:KBS drama 로고.svg | 파일:KBS W 로고.svg | 파일:KBS 월드 로고.svg
제작진
제작
권계홍 → 전우성(책임프로듀서)
연출
곽기원[3]
극본
박계형[4]
출연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
링크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인물 관계도
4. 등장인물
4.1. 주요인물
4.2. 고향 사람들
4.3. 현강그룹
4.3.1. 임원
4.3.2. 디자인 1팀
4.3.3. 디자인 2팀
4.4. (주)민한
4.5. 기타
5. OST
6. 여담
7. 평가
7.1. 결말에 대한 비판
8. 수상



1. 개요[편집]


알고 보니 우리 할아버지가 회장님!? 평범한 흙수저 청년과 주변 인물들이 거꾸로 운명의 강을 거슬러 오르며 사랑과 꿈을 찾아 도전장을 내미는 유쾌 통쾌 상쾌 드라마.
내일도 맑음의 후속으로 2018년 11월 5일부터 2019년 4월 26일[5]까지 방영한 KBS 1TV 일일 연속극.


2. 기획의도[편집]



파일:비켜라 운명아 기획의도.jpg

I. 운명은 자기 스스로 개척하는 것! - 자구다복(自求多福)사랑하기 때문에 무조건 감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아니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용기. 현실을 과감히 벗어나려는 도전. 상황과 맞닥뜨리는 배짱.그것들이 존재하기에 본 드라마는 밝다. 기운차다. 그리고 씩씩하다. Ⅱ. 운명을 걸고 겨루는 단판 승부! - 건곤일척(乾坤一擲)주인공 남진은 흙수저 주제에(?) 겁도 없이 금수저 그룹에 도전장을 내민다.그 사이 사랑의 상처도 겪고, 음모와 술수에 고초도 겪지만, 그만의 유쾌 바이러스와 긍정 모드로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진심은 음모와 술수보다 강할까?Ⅲ. 4인 4색 청춘 남녀의 네 가지 사랑 빛깔! - 조운모우(朝雲暮雨)본 드라마는 옷이라는 소재를 통해 네 청춘 남녀의 현주소를 말한다. 아침엔 구름이 끼고 저녁엔 비가 오듯, 그들의 사랑은 한 치 앞을 모른다.본 드라마에는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힘을 담았다.
화려한 패션처럼, 각기의 색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그들의 모습을 재확인해준다.


3. 인물 관계도[편집]


파일:비켜라 운명아 인물관계도.jpg

4. 등장인물[편집]



4.1. 주요인물[편집]


  • 양남진[6] → 안남진 (박윤재 扮)[7] : 본작의 남주인공. 어촌 인력사무실 사장.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로 인물 성격상 성장이 크게 부각되진 않았어도 후반부에 나름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본인이 현강그룹의 적자라며 순식간에 신분 성장을 하게 되었고 한승주와 러브라인도 형성했었다. 중간에 장인인 한만석과 좀 삐걱대기도 했으나 나중에 어찌저찌해서 잘 해결되었다. 이복형제인 최시우는 라이벌과 같았던 존재였으나 남진의 착한 성격으로 간경화를 앓던 최시우에게 간이식을 해주기까지 한다.[8] 사랑도 잡고 일도 잡고 적자로서 신데렐라가 되나 싶더니만 자신은 현강그룹의 적자가 아니며 원수같았던 최수희는 자신의 친모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한승주와의 러브라인이 친모인 최수희의 문제로 깨졌었고 스스로가 현강그룹에 딱히 미련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에게 충실하고 싶다는 이유로 회사를 떠나려고 했었다. 그러나 최수희의 정신 이상 상태가 드러나 이태원 콜라보가 깨지게 생긴 위기를 맞은 현강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고 돌아왔으며, 그에 따른 책임감 있는 자세로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모인 최수희가 공황 장애와 기억 장애를 앓으며 자신을 피하려고 하자 온몸으로 부딫혀 결국 같이 살기로 했다.[9] 주주총회 때 현강의 가족경영 시스템을 없애버리는 업적도 달성했다. 이태원 콜라보 성사 후 퇴사해 2년 후 자신만의 회사 (주)지니어스를 차렸다.[10]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인간미 있는 태도들을 통해 서브 남주인공인 최시우와 긍정적 의미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 결국 한승주와 재회해 다시 이어졌다.[11]

  • 한승주 (서효림 扮) : 본작의 여주인공. (주)민한의 대표 한만석의 딸. 아버지인 만석이 돌아가신 엄마를 두고 아버지보다 17살 연하인 비서 고연실[12]과 결혼한다는 사실에 결혼식에 찾아가서 깽판을 쳤었다.[13] 시우와 약혼했었으나 남진과의 러브라인 성사로 깨 파혼했다. 전형적인 당찬 성격의 히로인이지만 최근에는 여러 면에서 최수희와 어울리기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최수희의 압박으로 임신한 상태에서 시우를 버리고 도망간 진아를 생각해 최수희에게 사이다를 날렸으며 자신의 친아들을 성공시키려다가 친아들을 버린 걸 알게 된 최수희에게 당차게 반박했던 태도가 본의 아니게 그녀가 공황장애를 겪게 했다. 그래서인지 전작의 여주인공보다 낫지만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14] 결국 안남진과는 결별을 선언했다. 결과적으로 유학을 다녀오고 다른 남자와 러브라인이 성사되나 싶었지만 안남진의 설득으로 다시 이어지기는 했다.

  • 최시우[스포일러2] (강태성 扮)[15] : 본작의 서브 남주인공. 현강그룹의 손자. 극 초반부 재수없던 인물에서 인간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복합적 캐릭터이다. 주로 사업가로서의 냉철한 면이 부각되면서 주인공인 안남진과 긍정적 의미로 대비되는 포지셔닝을 보여준다. 승주와는 약혼 관계였으나 승주가 남진이랑 눈 맞자 파혼했다. 최수희가 결국 소정이라는 여자와 또 정략결혼을 잡았지만 시우가 진아와 눈이 맞자 파혼했다. 진아 부친이 별세하자 장례식장에 찾아가기까지. 진아와 로맨스를 이어가다가 진아가 임신한 줄도 모른채 이별을 통보받아 술만 마시다가 쓰러진다. 그리고 간경화를 선고받고 시름시름 앓고 있었으나 최수희가 아들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진아를 다시 데려와서 수술받았다.[16] 중간에 섬망 증세로 어떤 여자의 환상이 보인다며 괴로워했다.[스포일러3] 여전히 자신이 현강그룹 회장의 서자라는 콤플렉스가 있었으나 허청산이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본인이 진짜 현강그룹의 적자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시우는 그동안 자신의 친모를 증오하게 세뇌를 당했던 것. 최수희는 일이 최수희가 원하는대로 돌아갔으면 자신의 친모가 아니라 자신을 버리려고 했던 원수였던 셈. 후반부 최수희의 진실을 접하게 되었을 때는 차갑게 변모하기도 하였으나,[17] 정진아 등 주변인의 충고로 스스로의 잘못을 고치며 진짜 경영인의 자세를 배워가고 있다. 단순히 현강의 적자라서가 아니라 스펙도 어마무시했는지 주주총회 때 블라인드 채용으로 대표이사의 자리를 차지했다. 부정 출마라는 논란이 있었으나 기존의 직위를 사임하고 출마했기에 숙부는 찍소리도 못하고 물러났다. 그리고 키워준 정이 있는지 안씨로 호적을 정정할 수 있었으나 본인은 최수희의 아들이라며 최씨 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리고 2년 사이 진아와 결혼해 우진이라는 아들을 낳고 최수희와 같이 살기로 했다. 여담이지만 남진과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고 생일도 비슷하고 동갑이지만 본인이 먼저 태어났다며 형 부심을 가졌었다.

  • 정진아 (진예솔 扮) : 본작의 서브 여주인공. 남진의 첫 사랑이었다. 현재는 서브 남주인공인 시우와 평화롭게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수동적인 대처로 일관하여 욕을 먹었지만 극 후반부에는 성숙한 아내의 모습으로 조언을 건네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중엔 남진과 헤어지고 시우와 눈이 맞으면서 달달한 연애를 즐기다가 임신했지만 최수희의 은연 중의 압박으로 이별 통보 후 도망쳐서 자신만의 수선 가게를 차리고 생활한다. 고선규에게 이 모습을 들키나 제발 말하지 말아달라며 입을 막았다. 실력은 좋은지 명품을 고집하던 고연실도 감탄할 정도. 아기에겐 꾸준히 태교일기를 쓰며 나중에 아기를 낳고 다시 최시우에게 찾아가는 최수희와 똑같은 행적을 밟을 뻔했으나 최시우의 간경화로 최수희가 한 번만 아들을 만나달라며 간청해 다시 돌아와 결혼을 하게 된다. 2년 후 본인과 시우의 이름을 합친 우진[18]이라는 아들을 낳고 시댁 살이를 하게 된다.

  • 최금순 → 최수희 (김혜리 扮) : 시우의 엄마.[스포일러4] 인간 말종 1. 박유경 mk-2 현재 현강그룹의 상무, 회장이였던 안영규와는 사내연애하던 사이였으나 당시 회장이였던 안석호 회장의 반대로 깨진다. 하지만 수희는 영규의 아이를 임신했던 터라 영규의 아내 소영과 비슷한 시기에 아기를 낳고는 방철상에게 시켜서 회장 부부의 아기를 버리라고 지시한다. 만악의 근원으로 안남진을 없애라고 한 진범이다.[19] 하지만 허청산이 밝힌 바로는 남진이 수희의 친자고 시우가 그토록 증오했던 소영이 낳은 적자였다는 것.[20] 저질렀던 죄는 공소시효가 지난 일이라 넘어갔지만, 자신의 친자를 버리고 미워했으며 증오하던 인간의 친자를 열심히 키웠다는 사실에 충격받아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안쓰러운 모습도 있었는데[21] 시우가 자신을 빼고 결혼식을 치른 것도 모자라서 회장 부부의 제사를 지내고[22] 승주의 극딜로 못 버티고 도망치려다가 친자인 남진의 설득으로 다시 돌아온다. 사업가로서 나올 때면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두 아들을 깊게 생각하는 나름대로의 성장을 보여줬다. 그리고 고대하던 프로젝트인 이태원 콜라보도 성사시킨다. 2년 후에는 퇴사하고 시우와 진아의 아들인 손자 우진을 돌보는데 전념하지만 반지 낀 손으로 아기 보다가 얼굴을 다치게 하고 3살 때 시우와 똑같은 과정인 엘리트 과정을 밟게 하려 했고 요리도 태우는 등 다소 허당적이고 꽉막힌 모습을 보여줬으나 진아가 이번엔 할 말은 다 하는 성격으로 바뀌면서 평범하게 키우기로 했다. 시우가 과거에 어지간히도 고생한 듯.[23] 결과적으로 현강그룹의 적자와 서자 모두 자신의 아들로 삼게 되었다. 영규와 같이 오래된 동료였던 희철한테는 청혼을 받았지만 친구로 남기로 한다. 제사도 그렇고 영규와는 정말 각별한 사이였던 듯하다. 사실상 본작 최종 승리자, 친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성을 물려줬고 30년 간 키운 양자는 대표이사직을 따냈다. 여담이지만 김혜리 본인이 강성민의 실제 결혼식 때 이 드라마로 맺은 인연 덕에 하객으로 갔었고 드라마에선 결혼식에 참석도 못했는데 이번에도 부모의 자리에 앉지 못했다는 드립을 쳤었다. 게다가 아들 역할 맡은 배우들이랑 나이차이는 많아봤자 띠동갑 차이다.

  • 허청산 (강신일 扮) : 현강그룹 고문변호사. 남진의 조력자.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24] 느낌인데 전 회장이었던 안석호의 뜻에 따르는걸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여러 면에서 최수희와 대립했었다. 방철상이 안남진을 버린 진범이란 걸 알게되자 방철상에게는 회유를 해가면서 자백을 하게끔 시켰었다. 남진이 영규의 적자라는 이유로 전적으로 남진의 편이였으나 유전자 검사로 시우가 적자임이 밝혀져 큰 충격을 받는다. 방철상과 최수희에게 두 남자의 인생을 망쳤다며 일갈하기 까지. 하지만 전적으로 남진의 편이던 전반부와는 달리 진실이 밝혀지고 다소 박쥐같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비판했다. 후반부에 일어난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25] 양순자와 엮여 나름 훈훈한 모습을 보이는 걸로 끝났다.


4.2. 고향 사람들[편집]


  • 이상현 (조덕현 扮) : 디자인 2팀, 사업 대실패, 딸 찾아 삼만리, 금사빠. 우여곡절 끝에 딸 선희는 찾았지만[26] 사직 위기에 놓였었다가 지금은 무난하게 비중을 채우고 있는 인물로 남진이 퇴사하자 같이 따라갔다. 후반부에 허 집사와 이어졌다.

  • 이선희 (정다정 扮) : 상현이 잃어버렸던 딸, 하지만 대식의 카페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와서 간신히 부녀가 재회를 하게 된다. 이후 아빠 상현과 같이 살게 되었고 사장인 대식의 프로포즈를 돕다가 예행 연습으로 본인이 연지 역을 맡았는데 하필 그 광경을 연지가 목격하는 바람에 파혼할 뻔했지만 무사히 결혼하고 쌍둥이 형제의 부모가 되었다.

  • 양순자 (이종남 扮)[27] : 남진의 양모. 안남진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최수희가 안남진의 친모란걸 알고 나서도 내색 없이 생각하는 무난한 비중을 가진 인물. 방철상과는 결혼했던 사이에 아이까지 낳았었으나 금방 죽어버렸고 철상이 데려온 남진이 자기 아이와 닮아 열심히 키워준다.[28] 철상과는 이혼한 사이. 허청산 변호사에게 호감이 생기자 소녀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방철상에게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남진이 최수희의 친자라는 걸 알고는 친모도 있으니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29] 남진이 붙잡아서 같이 살고 있다. 최수희가 자기가 정성껏 키운 아들을 버린 친모래서 평생 증오하는 줄 알았더니 시간이 약이라고 결국엔 잘 지낸다. 나중에 방철상을 제대로 차버리고 허청산과 러브라인 형성에 성공한다.

  • 강대식 (육동일 扮) : 지방 유지의 아들. 이미지 세탁이 잘 된 인간 1, 진아를 짝사랑했었고 아버지와 함께 진아 가족을 돈으로 협박해 결혼하려 했다. 현재는 연지에게 헌신하고 있다. 덤으로 쌍둥이 아빠가 되었다. 카페 사장, 상현의 딸을 직원으로 채용한 덕에 상현이 딸과 재회하게 해주는 큰 역할을 해준다.

  • 강종태 (김경룡 扮)[30] : 대식의 아빠, 이미지 세탁이 잘 된 인간 2, 진아와 대식을 결혼시키려고 했으나 시우의 제지로 실패한다. 나중에 며느리가 된 쌍둥이 엄마 연지에게 친딸처럼 잘 대해줬다. 양육비와 육아 도움은 덤. 이 가정이 초창기에 비해서 이미지 세탁이 잘 된 가정이다. 게다가 제일 해피엔딩.

  • 대식 모 (김도윤 扮) : 대식의 엄마, 이미지 세탁이 잘 된 인간 3, 남편과 같이 진아와 대식을 결혼시키려 했으나 실패하고 며느리가 된 연지를 친딸처럼 예뻐해주고 적극 지원한다.

  • 방철상 (권혁호 扮) : 남진의 양부, 교도소 출소. 48화부터 등장, 순자와는 결혼했던 사이였고 둘 사이에 아기도 태어났었다. 거의 낳자마자 죽어버렸지만 데려온 남진이 그 아이를 많이 닮았었다고. 최수희의 사주를 받아 남진을 유괴했다. 원래는 죽였어야 했지만 차마 그러진 못하고 데려와서 순자에게 키우게 했다.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은 데다 사고쳐서 교도소에 들어가놓고는[31] 출소 후 현강그룹의 적자로 밝혀진 남진에게 아빠라고 부르라는 뻔뻔함을 보였다. 훗날 현강그룹의 경비로 취직하면서 최수희에게 최금순이라 부르며[32] 남진을 버리라고 시켰던 과거의 일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다가 허청산에게 걸렸고 자백을 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 인간이 거사를 실행할 당시 맨정신에는 못 하겠다며 거하게 취해있었고 그만 실수로 시우가 아닌 수희의 친자였던 남진을 데려오고 만 게 밝혀지고는 허청산에게 제대로 혼났다. 이 인간 때문에 두 남자의 인생이 꼬였던 셈. 다만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은 받지 않았다. 순자가 청산과 썸을 탈 때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순자가 마음에 있었던 것 같았는데 순자가 청산과 데이트하며 아름답게 웃는 모습에 포기한다. 식당에서 순자라는 동명이인의 종업원을 만나자 바로 대시했지만 두필에 의해 전과자라는 사실이 식당에서 퍼져서 망신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게 마지막 등장인걸 감안해도 저지른 악행에 비하면 별일 없이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33]

  • 진아 모 (주수정 扮) : 이 작품 최고의 인간말종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인물. 초반에 잠깐 나왔다가 중후반에 다시 모습을 비췄는데 초반에는 정진아에게 큰 빚을 남기고 그 딸까지 팔아먹은 인간이 최시우의 장모가 되고 나선 최수희에게 막말을 퍼붓는데다 나도 말 좀 하고 살자며 발악하는 등 하는 일마다 막장이다. 대략 한화에 한번 정도 여러사람 속터지게 하는 사실상의 악역.[34] 최수희를 극딜하던 허 집사와 양순자가 이 인간이 등장하고나서는 이 인간을 극딜하기 시작했다. 딸이 시우와 결혼하고 나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위 시우에게 타락죽을 먹여 죽일 뻔했다.[35]


4.3. 현강그룹[편집]



4.3.1. 임원[편집]


  • 안석호 (남일우 扮) : 현강그룹 설립자. 남진의 친할아버지. 치매를 앓고 있으며, 몸도 매우 좋지 않다. 영규와 사귀던 수희를 반대해 영규를 소영과 정략 결혼시켜 버린다. 결국 14회에서 사망 각본으로 하차.[스포일러5]

  • 안영규 : 안석호의 아들. 남진, 시우의 생부. 작중 시점에선 고인, 수희와는 사내연애하던 사이였으나 석호의 반대로 깨졌고 소영과 결혼했다. 수희와 낳은 아들인 시우를 보러가다가 빗길 교통사고로 아내 소영과 사망하고 만다. 허청산의 말로는 정략결혼 상대였던 소영과는 의외로 금슬이 좋았다고 한다.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바람에 두 아들의 인생만 망친 셈.

  • 김소영 : 안석호의 며느리이자 안영규의 부인. 작중 시점에선 고인, 시우의 생모. 재벌 그룹의 외동딸로, 안영규와 정략 결혼으로 맺어졌다. 하지만 금슬은 좋았다고. 안영규와 같이 아픈 시우를 보러가기 위해 빗길 속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36] 시우의 환상으로 나타나 눈물을 흘리며 아들이라고 했었다. 다만 시우는 끝까지 모르다가 진실을 알고는 제사를 치뤄줬다. 작중 최대 피해자1. 본인이 사망한 것도 수희의 아들 시우를[37] 보러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였고 키운 정 때문에 친아들을 최수희에게 뺏겼다.

  • 안석재 (이종구[38] 扮) : 시우의 작은 할아버지이자 현강그룹의 고문, 최수희를 상무직에 끌어내리려고 한 장본인 중 하나. 본작 최종 보스, 최수희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알고 퍼트려 회사를 뒤흔들었다. 시우가 대표이사 자리를 블라인드 채용으로 차지해버리자 잘릴까 전전긍긍했지만 시우의 배려로 끝까지 남게 되었다. 최수희의 상무직을 물려받는다. 그냥 나쁜 놈 같지만 결과적으로 조카를 최수희 때문에 잃은 나름 불쌍한 인물이다.

  • 조재영 이사(김광인) : 석재와 같이 최수희를 끌어내리려고 했으나 실패 후 전전긍긍하다 시우의 배려로 그냥 회사에 남게 되었다.

  • 허인숙 (양혜진 扮) : 안 회장네 집사, 허청산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양순자와는 케미를 보여준다. 이상현과는 백발마녀의 임청아를 닮았단 소리[39]를 들으며 러브라인이 형성된다. 조곤조곤 팩트로 최수희를 먹였으나[40] 후반에 최수희의 입지가 다소 딱하게 되자 좀 자제했으며 이 극딜은 진아의 모친에게 돌아갔다. 작중 몇 안 되는 사이다 캐릭터.

  • 김 비서 (전성훈 扮) : 허청산의 비서, 남진과 수희가 모자관계인 사실을 증명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 유 비서 (허은 扮) : 최수희의 비서, 주로 최수희가 자리를 비울 때 자리를 비운 사실을 전해주는 걸로 등장한다.


4.3.2. 디자인 1팀[편집]


  • 장희철 (이정훈 扮)[41] : 디자인 1팀 실장이자 수석 디자이너, 최수희의 오래 된 동료, 30년 전에 영규, 수희, 희철 이렇게 셋이 한 팀이였고 영규와 사귀던 수희를 연모해 30년 간 결혼도 안 하고 수희만 바라봐왔다. 나쁜 일을 제외하면 전적으로 수희의 편인지라 승주가 수희에게 과격하게 굴 때마다 지켜줬었다. 2년 후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수희에게 청혼하나 친구로 남자는 제안을 했다.그리고 결혼은 다음생에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 서연지 (송민지 扮)[42] : 디자인 1팀 보조 디자이너. 이미지 세탁이 잘 된 인간 4, 초창기에는 시우를 짝사랑해 시우의 모친인 수희의 사주를 받고 끄나풀 행세를 한 적이 있었다. 진아와는 같은 디자이너 자리인데다 시우를 두고 질투까지 해 진아에게 피해를 준 적이 있었다. 결국 나중엔 사과해서 잘 지낸다. 주요인물은 아니지만 강대식과 엮이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속도위반으로 결혼 후 쌍둥이를 출산한다. 잘 살고 잘해주는 시댁 덕에 작중 시집 간 인물 중에선 제일 부럽단 평가를 받았다.

  • 조두필 (박부건 扮) : 디자인 1팀 과장, 작중 최대 발암물질 입이 하도 가벼워서 최수희가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걸 기자들에게 흘려버리는 트롤 짓까지 한다. 화난 시우한테 잘릴 뻔했으나 놀랍게도 2년 뒤에 여전히 현강그룹에서 재직하고 있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기러기 아빠라고 한다.

  • 김지영 (김리원 扮) : 디자인 1팀 대리, 조두필과 쌍으로 입이 가벼워서 회사를 흔든 원인 중 하나다. 이 사건으로 조두필과 같이 잘릴 뻔했으나 다행히도 현강그룹에 잘 다니고 있다.


4.3.3. 디자인 2팀[편집]


  • 이정주 (김민좌 扮) : 디자인 2팀 디자이너, 아기 엄마임이 작중에서 밝혀졌다. 남진이 퇴사한 후에 같이 따라갔다.

  • 김윤희 (채민희 扮) : 디자인 2팀 대리, 원단, 부자재 담당, 경리인 재선과 연인이다.

  • 구재선 (박선준 扮) : 디자인 2팀 경리, 경리과, 마케팅 담당, 윤희와 연인이며, 남진이 퇴사하자 같이 따라갔다.


4.4. (주)민한[편집]


  • 한만석 (홍요섭 扮) : 승주의 아빠. 멍청이 아내를 잃고는 17세 연하인 고연실과 재혼했다. 고연실 남매 때문에 피해를 본게 한 두 번이 아닌데도 어떻게든 용서하고 지내고 있다. 고연실이 대식의 돈을 훔치려다가 자신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사실에 잠시 사이가 틀어졌었으나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구원이 목숨값으로 5000만 원을 준 남진을 거의 좋게 보질 않았다. 끝까지 용서했는지는 나오질 않았다.

  • 고연실 (유지연 扮)[43] : 꿈은 강남 사모님. 사치의 대가. 인간 말종 2. 한 때 승주가 한만석의 재혼을 반대했을 정도로 행실이 좋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무사히 넘어가고 별 하는일 없이 비중만 차지하는 인물이다. 김치찌개가 주특기다. 강남 사모님이 꿈인데다 남편이 회사 사장인데도 의외로 평범한 주부처럼 살고 있다. 머리가 나쁜데 어떻게 비서가 됐는지도 의문이다. 한만석의 아이를 임신했었지만[44] 동생 고선규와 강대식의 카페에서 돈을 훔치려다 고선규가 실수로 밀어서 다치게 하는 바람에 유산을 했다. 사건의 전말을 들은 남진은 5000만 원을 고씨 남매에게 준다. 이 일로 한만석과 잠시 트러블이 생겼었다. 한만석의 돈을 보고 결혼한 것 같더니 후반부에는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게 맞는 듯.

  • 고선규 (강두 扮)[45] : 고연실의 동생. 한만석의 부하직원. 인간 말종 3. 한 때 이 인간의 잘못으로 고연실을 비롯한[46] 다른 인물까지 힘들게 하던 인물이었는데[47] 지금은 최수희의 명령으로 안남진의 운전기사로 간간히 모습을 비췄다가 물품 전달직원으로 모습을 비추고 있으며 안남진에게 한승주의 소식을 전해준다.

  • 만석의 비서 (박성규 扮)


4.5. 기타[편집]


  • 한미라(간미연 扮) : 수지라는 딸을 키우고 있는 전설의 여배우, 아이를 키우느라 연예계 복귀를 못 하고 있다. 현강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 콘테스트가 열리자 모델로 서줄 것을 최수희로부터 부탁받았다. 최수희의 협박으로 드러난 사실은 한미라가 최수희의 후원으로 스타가 된 적이 있었으며 수지가 남도준이라는 정치인과 낳은 혼외자식임이 드러났다. 남도준의 정치 생명이 끝나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무대에 서달라고 했다. 이 사실을 안 남진은 미라와 수지를 지키기 위해 미라를 시우네 측에 양보했다. 미라는 최수희가 자신을 섭외하기 위해 수지를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되자 시우에게 동물도 새끼 품으면 건들지 않는다고 전하라고 했다. 그리고 최종 리허설 없이 무대에 서기로 했다.

  • 한수지(김단우 扮) : 미라의 딸, 남도준이라는 정치인의 혼외 자식이다. 엄마 성을 물려받은 걸 봐서는 미라 혼자 키우는 듯, 남진이 미라를 섭외하기 위해 수족관에 데리고 놀러갔었으나 실종되기도 해서 놀라게 했다. 연지는 수희의 사주를 받고 몰래 협박용으로 수지의 사진을 잔뜩 찍어왔다.

  • 김하나 (이세나 扮) : 작중 최대 피해자2, 후반부에 남진이 새로 설립한 회사 (주)지니어스에서 신입으로 들어와 유학간 승주의 포지션을 맡았다. 하지만 남진과 러브라인을 보여줄 것처럼 보여주다가 남진이 승주와 재결합을 해버려 한 순간에 끝에 별다른 언급도 없이 출연이 끝났다. 김하나의 등장이 이 드라마가 비판 받는 이유 중 하나다.

  • 송재윤 (김재승 扮) : 작중 최대 피해자3, 승주가 유학에서 돌아오고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남자. 한만석이 지인인 송사장의 아들인 재윤을 사윗감으로 생각했으나 승주를 잊지 못한 남진과는 달리 승주는 그 어느 누구와도 연애 생각이 없던 터라 재윤의 적극적인 구애에 조금은 가까워졌을 뿐 연애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승주가 남진의 설득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재윤 역시 별 언급없이 출연이 끝났다.

  • 서영철 (김승완扮) : 서연지의 남동생.


5. OST[편집]


파트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러닝타임
1부
2019년 1월 7일
그대라서
유태하
3:52
2부
2019년 1월 14일
가슴이 너에게 말해
빛새온
3:28
3부
2019년 2월 4일
느낌적인 느낌[48]
서호 & 블루오션
3:31
4부
2019년 2월 11일
My Love
김그림
3:49
5부
2019년 2월 18일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날
정혜민
3:43
6부
2019년 3월 26일
눈물이 흐른다[49]
박지헌
3:50


6. 여담[편집]




  • 진예솔의 첫 KBS 드라마 출연작이다.

  • 강태성힘내요, 미스터 김! 이후 5년만에 KBS1 일일극에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당시 본명이었던 '강성민'에서 활동명을 바꾼 후 이루어지는 첫 드라마 출연이다.




  • 작중 최시우의 집으로 등장하는 세트장은 전작에서 이한결의 집으로 나왔던 세트장이다(...). 작중에선 거실과 최시우의 방만 주로 등장하는데 잘 보면 소파가 바뀌어있다. 그러나 중반부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 전작인 내일도 맑음과 전전작인 미워도 사랑해에 이어서 이번에도 LG 스마트폰을 협찬 받았다. 여담으로 전작과 전전작이 LG V30 ThinQ를 협찬 받았다면 이번 본작은 LG V40 ThinQ를 협찬받았다. LG G7 ThinQ 의문의 1패[50]


  • 사망자가 넘쳐나는 일일 드라마에서 중도 사망자가 딱 2명[51]이 나왔다. 나머지 사망자[52]는 전부 작중 시점에선 고인이다. 하지만 8시 30분에 하는 KBS1 일일드라마들이 7시 넘어서 하는 KBS2 일일드라마에 비해 순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청률도 자극적인 KBS2에 비해 나름 잘 나오는 편이다.

  • 출생의 비밀이 있는 주인공이 재벌가 회장의 적자라는 클리셰를 파괴했다.

  • 최수희나 안영규 장희철 같은 중년 캐릭터의 서사가 입으로만 전개되었다. 과거 회상이 없는 몇 안 되는 드라마다.





7. 평가[편집]


빛나라 은수 이후 그 동안 KBS1의 일일 드라마에서는 가족에 대한 비중이 줄었고, 그래서인지 주인공들이 상대적으로 어린 20대 신인급으로 주를 이뤘다. 그런 탓에 연기력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이를 인식하기라도 하였는지 이번 작품은 전작들에 비해 주연진 연령대가 상당히 올라갔으며, 남자 주인공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등 남자 주인공이 중심이 되었다.[53]

1화 방영 이후 결과는 전작 뺨치는 개막장 드라마. 그나마 막장 전개 덕분인지 시청률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20%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는 편이었다. 그래도 전작에 비해서 나름 설득력있게 전개되어 상대적으로 욕을 덜먹긴 했으나..


7.1. 결말에 대한 비판[편집]


종영한 시점에서 시청자들 대부분의 입장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승주가 남진에게 이별을 고하고 몇 년이 흘렀으나, 결국 마지막화에서 남진과 승주가 이어지는 결말로 갈 것이었다면 굳이 후반부에 단역으로 등장하는 승주의 남사친, 남진의 부하 여직원(김하나, 이세나 扮)가 필요했는지라는 의문. 무엇보다 이 둘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는다. 하나는 첫 등장부터 대놓고 남진에게 관심이 있음을 주변 직원은 물론 남진에게 내비치고 남진의 집에서 밥을 먹으며 최수희와 가족들에게 남진과 결혼할 거라고 얘기하는 등 단역으로서는 상당한 임팩트를 보였다. 시청자들도 하나의 이런 면모에 호감을 가지며 승주보다 더 잘 어울린다며 하나와 잘 되었으면 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아무래도 종영시점에 다 와서 등장했기 때문인지 결국 등장한 지 고작 3회차인 마지막 화에서 남진은 차 안에서 끝내 한 여자(승주)를 못 잊었다며 하나에게 마음을 접어달라고 얘기했고, 또 승주를 만나자 마자 하나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얘기하며 승주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결혼을 약속하며 끝나기 때문에 어차피 제대로 활용도 안되는 이 단역이 정말로 필요했었는지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룬다. 어차피 저런 임팩트 있는 단역을 등장시킬거였다면 빨리 등장을 시켜서 좀 더 이야기를 진행시켜 남진이 여직원과 썸을 타는 사이 등으로 발전해 극후반에 승주를 두고 갈등한다는 등의 전개를 펼치거나, 아예 등장을 시키지 않는게 맞았다는 생각이 대부분. 마지막 화에서 결국 남진이 승주의 가게를 찾아가 승주와 그 자리에서 결혼을 약속하며 끝나버렸기 때문에 하나의 등장이 없느니만 못했다. 특히 마지막 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 장면에서 어이를 상실했다. 승주의 가게에 마침 승주의 남사친도 있었는데 승주는 남사친에게 자리를 비켜달라 하고 남진은 하나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이게 코미디인지 의심갈 정도. 결과적으로 하나를 등장시킨 것은 드라마 비판요소를 하나 더 추가시켰다는 것에 지나지 않다. 그 외에도 시우와 진아의 경우 초중반에 역경이 많았으나 후반부에 결혼식까지 올리며 어느 정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었던 것에 비해 남진과 승주는 주인공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은 커녕 승주가 드레스를 입는다는 등의 장면도 없이 서로 결혼만 약속하는 장면에서 끝났기 때문에 하다 못해 결혼식도 안 보여주냐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다. 남진과 시우의 출산의 비밀과 이로 인한 주변인의 반응으로 인한 수희의 공황장애, 또 수희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시어머니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끝내 남진을 떠나는 승주 등 중후반의 전개는 어느 정도 흥미진진했으나, 극 전개에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수희에 대한 진아 모친의 염장질, 이로 인한 수희의 정신 교착 상태와 이로 인한 주변인의 고통 등 약 10편 넘게 극의 전개가 비슷하게 이어지면서 살짝 루즈해졌던 감도 있었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야하는데, 서로 마음 아프게 지내다가 드라마 마지막에 해피 엔딩으로 끝날 거라면 그에 대한 스토리 진행이 있어야 할 텐데, 종영 시점을 맞춰야 해서 어영부영 결혼 약속을 하며 끝내 버렸다는 점에서 주변인들의 이야기는 재미있었지만, 남진과 승주 사이의 스토리가 붕 떴다는 점이 제일 문제가 크다. 참고로 후속작도 결말이 누가 봐도 대충 써 제꼈다는 티가 팍팍 나는 식으로다가 써서 역시나 혹평 일색이다.


8. 수상[편집]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8년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상
박윤재

[1] 2019년 1월 1일부터 5분 단축되었다.[2] 차달래 부인의 사랑을 끝으로 KBS 2TV 아침 드라마가 폐지되면서 2019년 1월 21일부터 그 자리에 KBS 1TV일일드라마의 전일 방영분을 재방송한다.[3] 뻐꾸기 둥지, 빛나라 은수 등을 연출했다.[4]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집필했다.[5] 여담으로 6년전 같은 방송사 일일 드라마 였던 힘내요, 미스터 김!드라마가 첫방송 시작하고 종영한지 6주년이 되는 날에 첫방송하고 종영했으며 이거랑 동일하게 배우강태성도 출연했었다.[6] 키워준 양모 양순자의 성을 물려받았다.[7] 본명 : 최시우(방철상이 실수만 안 했으면 친모인 최수희 밑에서 자랄 수도 있었다.)[8] 간 이식은 가족들끼리도 망설일 정도로 리스크가 크다.[9] 키워준 양모인 양순자는 엄마, 친모인 최수희는 어머니라고 부르기로 했다.[10] 남진의 성격이 정말 좋았는지 같은 팀이였던 직원들도 같이 퇴사해 따라왔다. 다만 헤어진 승주의 포지션은 세나가 잠시 물려받았다.[11] 안남진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후반부 단역을 고려하면 그나마 안남진의 행적 중 비판이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작 중에서 오로지 한승주에게만 마음을 뒀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서 단역을 책임감 없게 쓰는 드라마에 대한 비판에 가깝다. [12] 승주와 나이차이가 별로 안 난다.[13] 고연실 남매의 트롤짓에도 어찌어찌하다가 잘 지내게 되었다. 다만 엄마 소리는 안 하고 연실 아줌마라고 부르게 되었다.[14] 최수희와의 악연을 감안하더라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무례한 말을 하기도 했다. 안남진과의 갈등 중 "당신이 최수희의 아들이란 것만 알았어도 당장 포기했을것이다." 라는 내용의 일갈을 내뱉었던 것이다. 이는 극 진행 중 최수희에게 상처를 많이 입었던 정진아조차 하지 않은 실례이다.[스포일러2] 본명 : 양남진(방철상이 최수희가 시키는대로 제대로 했으면 양순자 밑에서 컸었다.)[15] 당시에 기존에 쓰던 강성민에서 강태성으로 개명 후 첫 참여한 드라마였으나 복면가왕에서 다시 본명으로 개명했음을 밝혔다.[16] 유일하게 간이 일치하는 남진이 이식을 해줬다. 이것이 엄청난 떡밥이였던 셈.[스포일러3] 이 사람이 시우의 친모였다.[17] 수희를 빼놓고 결혼식을 치른 것도 모자라서 그토록 영규의 제사에 참여하길 원했던 최수희를 빼놓고 아버지와 수희가 증오했던 시우의 친모 소영의 제사를 지냈다.[18] 임신 중에 지은 태명이 본명으로 굳어졌다.[스포일러4] 그러나 사실 최시우의 친모가 아니라 안남진의 친모이다.[19] 의류 제조할 때 산성염료같은 유해염료를 써놓고서 안남진이 유해염료들은 옷때문에 피부병걸려 입원 중인 여아환자 병문안 갔을때 환자 상태보면서 보호자분한테 사과하러갔을때 안남진이 피해 환자 보호자분한테 용서는 커녕 싸늘하게 외면 받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20] 수희는 자신이 증오하던 인간의 친자만 열심히 기른 셈이다.[21] 기억장애도 앓았다.[22] 매번 본처가 아니라는 이유로 제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자신이 미워하던 소영의 사진까지 제삿상에 오르자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23] 하마터면 남진이 이걸 그대로 받을 뻔했다.[24] 안남진의 비밀을 밝혀낸 것도 허청산의 노력이 컸고 안남진이 허청산을 정신적인 지주라고 말할 정도다.[25] 물론 허청산이 잘못해서 물러난 것이 아니다. [26] 대식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었다.[27] 빛나라 은수에서 이선영 역으로, 황금빛 내 인생에서 신해자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28] 남진의 언급한 바에 따르면 가난하지만 정말 잘 키워준 듯.[29] 남진이 친모와 양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고는 물러나기로 한 듯.[30] 하이킥유미아빠로 알려진 배우이다.[31] 이 때문에 순자와 이혼했다.[32] 둘이 같은 고향이였다.[33] 굳이 긍정적으로 보면 외부에 악행이 알려지지 않는 이상 성가실지언정 딱히 악의는 없어보이는 인물이긴 하다. 실제로 후반부에서 양순자가 허청산과 만나는걸 몰래 지켜보면서 양순자가 저렇게 행복해하는건 처음이라면서 보내고 나서 그리워하긴 했지만 양순자를 보내준다는 심리묘사가 있었다. 물론 행적 중 말다툼하면서 최수희가 공황장애라는게 일부 직원에게 알려진게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말다툼 상대가 진아의 어머니라는걸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무책임한 인물까진 아니라 경비원으로서 허청산이 쓰러질 때 구하기도 했고 양순자의 설득을 받은 행적이긴 하지만 자신이 가진 돈을 안남진에게 투자하려고 생각하기도 한다.[34] 극주제를 고려하면 일단은 주역의 가족인 만큼 메인 악역과 거리는 있긴 하다. 다만 극이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등장한 메인 악역은 겉으로라도 현강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서 회사 내에선 경쟁자의 모습으로 볼 여지는 있는 한편 진아의 어머니는 단독으로는 능력도 없으면서 행적상 걸림돌밖에 안된다는게 문제다.[35] 다만 본인은 몰랐었다고.[스포일러5] 서자를 적자로 알고 가버렸다. 끝내 친손자인 시우를 눈 앞에 두고 못 알아 본 셈[36] 자기 친아들이 아니라는데도(결과적으로는 친자였다.) 보러간 걸 보면 언급된 것도 그렇고 보통 보살이 아닌 듯.[37] 당시엔 서자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 자신의 친자였다.[38] 검정고무신 땡구 성우다.[39] 진아 모친도 똑같이 백발 마녀라고 했으나 그건 욕이었고 어투가 달라서 그런지 상현이 한 말은 칭찬으로 받아들였다.[40] 시우와 소영이 우유 알레르기가 있고 페니실린 부작용이 있었다는 공통점을 수희 앞에서 얘기했다.[41] 사랑과 전쟁 처첩대전의 그 의사 남편 역을 맡았다. 거기선 써드까지 만난 쓰레기지만 여기선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을 맡았다.[42] 전설의 고향 사진검의 저주 편에서 박하선의 엄마로 나왔었다.[43] 작중에서 맡은 캐릭터가 머리가 나쁘다는 설정이지만 배우 본인은 서울대학교 출신이다.[44] 태명 구원이[45] 동시기에 방영된 주말드라마에도 출연했다.[46] 누나를 넘어뜨려서 유산시켰다.[47] 그나마 정진아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주요 인물이 아니다보니 별로 중요한 행적은 되지 못한다.[48] 예고편에서 자주 나오던 BGM이다.[49] 남진-승주의 결별 후에는 예고편 BGM으로 쓰였다.[50] 보통 드라마에서는 대부분 삼성 갤럭시를 협찬 받는걸 생각하면 이러한 협찬은 상당히 이례적이다.[51] 진아 부친, 안석호 회장[52] 안영규, 김소영 부부, 양순자의 친자 등[53] 사실 일일 드라마는 큰 히트를 친 웃어라 동해야, 오자룡이 간다 등을 비롯해 굳이 찾아보자면 그럭저럭 있는 편이지만, 애딸린 이혼녀가 주축이 되는 아침 드라마에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21:11:52에 나무위키 비켜라 운명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