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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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S 비타민.jpg

1. 개요
2. 역사
3. 역대 진행자
4. 역대 코너
4.1. 위대한 밥상
4.2. 어느 날 갑자기
4.3. 비타 5분
4.4. 위험한 랭킹
4.5. 위험한 테이블
4.6. 건강 게이트, 신호등
4.7. Dr. 비타민 위험한 라이벌, 비타민 생활건강
6. 기타


1. 개요[편집]

2003년 6월 29일부터 2017년 3월 9일까지 KBS 2TV에서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했던 건강 정보 프로그램.


2. 역사[편집]

2000년대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의 건강 정보 프로그램. 딱딱한 정보 전달보다는 재미도 추구한 인포테인먼트적인 측면이 주효했다. 마스코트(?)로는 귤 또는 오렌지로 보이는 '타민이'가 있다.

15년 동안 방영했으며, 한참 방영할 당시에 자매 프로그램인 경제 비타민을 2006년 11월 20일부터 제작하여 방영했지만 이래저래 상황이 나빠졌고, 결국 가을개편 시기인 2008년 11월 6일까지 방송되었다.

이후 2008년 봄 개편을 맞아 KBS 대하드라마 광고 유치 문제 등으로 인해 일요일 저녁 10시 슬롯을 반납하고 평일로 시간대를 이동했다.[1]

제법 긴 기간동안 강병규와 정은아가 MC를 맡았으며, 강병규는 이 프로그램 외에 활동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2] 불미스러운 사태로 강병규에서 전현무로 MC에서 교체되었고 강병규에 앞서 진행을 맡아 온 윤다훈은 SBS 시트콤 형사 때문에 2003년 가을개편 때 빠졌다.[3]

강병규를 대신하여 전현무와 김용만이 투입되었으나 2012년 9월 5일 방송을 끝으로 프리랜서 선언으로 하차. 김용만과 정은아도 각각 2013년 3월 27일과 2013년 4월 3일을 끝으로 하차.[4] 4월 10일부터 2015년 4월 29일까지의 MC는 이휘재, 은지원, 박은영.[5] 2015년 5월 6일부터는 정지원이 새로 들어왔다. 2016년 11월 10일부터는 또다시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정지원이 빠졌고, 그 자리엔 배우 김태훈이 새로 들어왔다. 유독 이휘재만은 잘도 살아남았네. 그러고 보니 어느 프로의 누구도 이랬었던 것 같은데?

방송 내용이 NDS용 소프트웨어로 나오기도 했다.(당연히 국산)

주요 코너로는 "명의의 경고", "위험한 테이블" 등이 있다. "명의의 경고"는 명의(출연한 의대 혹은 병원 교수)가 말 그대로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면 되는지를 조언해주는 코너다. "위험한 테이블"은 출연자들 중고정 패널을 제외한 4~5명이 건강검진을 받아본 후 '양호', '주의', '위험', '매우 위험' 등 총 4개로 해서 제일 먼저 결과가 나오는 순서대로 탈출하는 코너이며 순서는 무작위다.

하지만 진짜 리즈 시절은 일요일 밤에 방송했을 때로, 그때가 가장 인기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코너는 위대한 밥상. 매주 한가지 음식을 선정해서 건강 효능을 설명하는 코너였다. 하지만 방송을 천천히 살펴보면 골고루 잘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냐면, 매주 방송에 등장한 식품들의 가격이 크게 바뀔 정도였다.

또 비타민 스페셜이라는 코너도 있었는데, 그 중 노골적으로 성생활을 다룬 에피소드는 레전드급이다. 뭐 대충 불감증, 남성 성기 크기, 지속시간... 이런 것을 2회 특집으로 다룬 건 아마 지상파 최초일 것이다.

내레이션은 2000년대에는 KBS 성우극회 18기 성우 김영민이 맡았다. 그 뒤에는 CJ ENM 성우극회 6기 성우인 최지훈이 맡았다.

2000년대 초중반에 생겨난 KBS2의 3글자 정보 프로그램(비타민 - 스펀지 - 넘버원)의 한 축을 담당했었다. 그러다가 2012년에는 스펀지가 제일 먼저 종영되었고, 이어 2016년에는 넘버원이 종영, 그리고 2017년 3월에 이 프로그램도 종영되면서 2000년대의 KBS2의 3글자 정보 프로그램의 한 축들을 담당했던 이 3개의 프로그램들은 전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스펀지와 넘버원에 비하면 비판점이나 사건사고 같은 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오래 버틸 수 있었다.

또한 이들 프로가 그랬듯이 만화도 4권으로있었는데, 탄소 쇼비니즘이 심하다는 비판이 존재했다.

2020년 10월, 반려동물의 수요 증가로 인해 펫 비타민라는 제목으로 부활하여 2021년 1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방영되었다. 동일 방송사 프로그램인 개는 훌륭하다와의 시너지를 노린 듯.


3. 역대 진행자[편집]


역대 최장수 MC인 정은아는 첫 회부터 2013년 4월 3일까지 11년간 MC 자리를 지켰다.

그다음으로 장수 MC인 이휘재는 2013년 4월 10일부터 마지막 회까지 4년간 비타민 MC 자리를 지켰다.

4. 역대 코너[편집]


4.1. 위대한 밥상[편집]

비타민 초창기부터 중반기까지 진행했던 프로로, 비타민에서 진행된 장수코너 중에 최장수다. 특히 위대한 밥상은 인기가 높아서 책과 게임으로도 발간되기도 했다. 특히 권오중 박사와 임경숙 교수님이 특별 힌트를 주기도 한다.
  • 1기: 출연자들이 식품을 맞히는 형식, mc의 힌트와 교수들의 힌트를 듣고 답을 맞히면 해당 음식을 시식할 수 있으며, 만약에 못 맞히면 mc들이 시식한다. 중반부터는 출연자팀이 의견이 갈린다면 의견이 갈리는 출연자는 다른 답을 말할수 있으며 이때 답이 틀린 출연자는 음식을 시식할수 없다.[7]
  • 2기: 두 팀으로 나누어서 대결하는 형식, 먼저 10가지 이상의 식품을 공개한 다음에 힌트를 들으면서 답을 맞히는 형식이다.
  • 3기: 이때부터는 식품을 먼저 공개하며, 개인전으로 문제를 듣고 답에 해당하는 식탁으로 이동해서, 맞히면 음식을 시식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최후의 1인만이 먹을 수 있는 특별식도 마련되었다.
  • 4기: 다시 단체전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3번의 대결을 펼쳤다.
  • 5기: 개인전으로 바뀌었으며, 첫번째는 6개의 글자판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선택한 문제를 맞히면 음식을 시식할 수 있으며(중간에 꽝이나 행운 판도 있다), 두번째는 그 음식에 관한 초성퀴즈를 풀어서 먼저 맞힌 사람이 음식을 시식할 수 있었다.
  • 6기: 중간에 없어졌다가, 부활할 때는 유명인과 의사들을 찾아가서 건강비결과 건강음식을 맛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4.2. 어느 날 갑자기[편집]

질병과 관련된 한 주제를 드라마로 풀어내는 코너. 재연극이라는 점에서 위기탈출 넘버원의 위기의 순간 죽느냐 사느냐와 비슷한 코너다.
문제는 4지선다고 보통 재연극의 주인공에게 병이 생긴 이유 혹은 4명의 등장인물 중 질병에 걸린(혹은 걸리지 않은) 사람이 누군지를 묻는다. 간혹 주관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주인공이 걸린 질병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4.3. 비타 5분[편집]

전현무 아나운서가 5분 동안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이다.


4.4. 위험한 랭킹[편집]

매주 주제에 관련된 7명 가운데서 누가 건강한 가를 알아보는 랭킹이다. 순위는 6위부터 2위까지 먼저 공개한다. (양호, 주의, 위험으로 나누어짐. 여기서는 순위가 낮을수록 좋다. 매우 위험이 뜰 때도 있다.) 1위와 7위는 무대 중앙에서 결과를 공개하며 1위는 빨간 사람 신호, 7위는 초록 사람 신호로 공개한다.[8]


4.5. 위험한 테이블[편집]

위험한 랭킹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매주 주제에 관련된 패널들을 모아서(고정패널) 양호, 주의, 위험, 매우 위험으로 나열해서 먼저 결과가 나오는 사람부터 탈출하는 형식이다.(어떨 때는 양호가 없을 때도 있었음)[9] 여담으로, 이 코너로 바뀐 이후로는 가끔 해당 주제가 있을 시에 MC들 중 일부도 게스트들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뒤 결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4.6. 건강 게이트, 신호등[편집]

건강 신호등은 비타민에서 초창기에 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코너 중에 하나였다. 초창기에는 한 사람씩 나와서 신호등의 결과를 보여주는데, 초록색은 양호, 노란색은 주의, 빨간색은 위험으로 나타낸다.(중간에 노란색이 없어지기도 했음) 후반기에는 5명을 모아서 결과에 따라 적색, 녹색으로 결과를 보여주었다(어떨 때는 5명 모두가 적색 신호로 나온 적이 있었음) 중반기에는 건강 게이트도 있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열리거나 닫히곤 했었다.


4.7. Dr. 비타민 위험한 라이벌, 비타민 생활건강[편집]

Dr. 비타민 위험한 라이벌: 이전 위험한 랭킹 코너와 비슷하며, 남은 두 사람이 무대 중앙에 서서 본인의 촛불 그래픽이 꺼지는 쪽이 위험인물로 선정된다.

비타민 생활건강: 건강한 생활용품을 고르는 알짜정보를 알려주는 코너.


5. 펫 비타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펫 비타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 2004년에 몸짱 아줌마로 알려진 정다연이 출연하면서 전국적으로 몸짱 만들기 열풍이 분 적이 있었으며 일부에서는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 이은주 사망 사건을 예견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04년 1월 18일 방송분에 이은주가 패널로 출연해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토로한 적이 있었으며 MC인 정은아도 "이은주씨가 요즘 영화 '안녕 UFO'가 잘 될까 뭐 이런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나"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마무리하려 했다. 팀 닥터로 출연했던 권오중(당시 청담 서울여성외과 주치의, 현 아벤스병원 원장) 의사도 스케줄이 불규칙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불면증이 생긴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 방송 이후 이듬해에 실제로 자살한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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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1월 5일 첫 회부터 1TV에서 방영되어 온 대왕 세종이 같은 해 4월 5일 방송분부터 채널을 2TV의 9시 슬롯으로 옮겨오면서 9시에 방송하던 개그콘서트는 10시로 변경. 그리고 비타민이 평일로 이동.[2] 다만 2005년 7월 9일부터 2006년 11월 18일까지는 위기탈출 넘버원도 활동했었다.[3] <비타민>의 강병규 후임이었던 윤다훈은 중견 탤런트 정욱과 함께 KBS 2TV 내사랑 유미 슈팅에서 호흡을 맞췄고 정욱이 조연으로 나온 자사 부모님 전상서에서 박창수(허준호 분) 역으로 낙점되었으나 악역이란 점 때문에 고사했는데, 역설적이게도 정욱, 강병규 두 사람은 사회적 물의(정욱 - 유사수신 행위규제법 위반, 강병규 - 상습도박) 탓인지 KBS 출연금지 명단에 올라야 했으며 이들 중 강병규는 KBS 뿐 아니라 MBC, SBS에서도 출연금지 명단에 올라야 했다.[4] 역설적이게도 김용만은 강병규가 그랬던 것처럼 불법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중도하차했는데 후자는 이것을 '윤다훈의 저주'라 했다. 그러나 강병규와는 달리 김용만은 불법도박 외에는 큰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5] 참고로 은지원과 박은영은 같은 주 월요일(4월 8일)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하차했다.[6] 해외촬영으로 인해 506회분에서는 아이유가 대타로 투입됐다.[7] 예시로 정답이 식초라면 출연진팀 중 1명은 레몬으로 혼자 의견이 갈려 레몬으로 대답하고 나머지는 식초를 맞춰서 1명만 시식을 못 한적도 있었다.[8] 예외적으로 7위부터 4위까지 먼저 공개한 후 무대 중앙에서 1, 2, 3위를 공개한 회차도 있었다.[9] 예외적으로 2014년 1월 8일 방영분에서는 박소영, 코요태(신지, 김종민), 박준형, 김지민 5명이서 키워드(청순뼈, 황금대칭, 꽃노인, 모순, 넙데데)로 결정했다. 이 경우에는 두 가지의 키워드를 가질 수 있으므로(청순뼈와 꽃노인을 둘 다 가질 수도 있다.) 탈출은 없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키워드로 진행하는 형식도 있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