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
이로 인해 드러나는 더 놀라운 진실.
평범한 주부들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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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2017년 HBO에서 방영한 드라마. 원래 후속 시즌 없이 단일 시즌으로 끝낼 계획이었으나 시즌 1이 대박을 치면서 시즌 2가 제작되었고 2019년에 방영했다.
[4] 시즌 1의 감독 장 마크 발레는 "시즌 1만 하는 것으로 기획됐고 그렇게 완벽하게 완결됐는데 시즌 2를 왜 하냐"며 반대했고 결국 시즌 2는 다른 감독이 연출했다.
2023년 11월, 시즌 3가 제작될 예정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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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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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몬터레이에 새로 이사 온 제인은 아들 지기의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가는 길에 매들린을 만난다. 매들린 역시 1학년인 딸 클로이를 등교시키는 길에 사고로 발목을 삐어 쓰러져 있었다. 화려하고 붙임성 많은 매들린은 소박하지만 착해 보이는 제인에게 금방 끌리고, 두 사람은 금세 친해진다. 그런데 학교에서 아마벨라라는 여자아이가 누군가에게 목이 졸리고, 아마벨라는 지기를 가해자로 지목한다. 지기는 이를 부인하지만 아마벨라의 엄마이자 다혈질 워킹맘인 레나타는 사과를 강요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매들린이 이에 항의하며 두 진영 사이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리고 얼마 후 누군가가 살해를 당하고, 경찰은 살인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학부모들을 조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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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 아마벨라가 학교에서 생일 파티 초대장을 돌리면서 지기만 쏙 빼놓자 이를 부당하게 여긴 매들린은 분노한다. 저녁 식탁에서 보니 얘기가 나오자 매들린은 또 과잉 반응을 하고, 이를 본 에드는 그녀가 네이선을 잊지 못한다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다가 보니가 애비게일을 가족계획센터에 데려가 피임약을 얻어준 것을 알게 되자 매들린은 마침내 폭발한다. 이 일을 두고 상의하러 만난 에드와 네이선은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를 위협하기까지 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클로이가 소동을 가라앉히려고 지기와 아마벨라를 독특한 방법으로 화해시키고, 지기는 성추행을 했다는 오명까지 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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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아마벨라의 생일 파티에 클로이를 포함한 여섯 명이 빠지게 되자 위기감을 느낀 레나타는 매들린에게 거래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으로 매들린은 딸 애비게일이 엄마가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아빠 집에서 살겠다고 선언하자 큰 충격에 빠진다. 셀레스트와 페리는 부부 상담을 받으며 폭력 이야기를 털어놓고, 관계를 회복할 희망의 불빛을 본다. 가족 나무 그리기 숙제로 지기가 아빠에 대해 캐묻자 제인은 속상해 하고, 결국 매들린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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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 보니는 네이선을 통해 매들린과 에드 부부와 함께할 저녁 약속을 잡는다. 에드는 식사 자리에서 사고라도 날까 걱정하고, 보니를 찾아가 여러 가지를 당부한다. 한편, 셀레스트는 애비뉴 큐 공연을 취소하려는 시장을 만나 법률가로서 표현의 자유를 설파하고, 오랜만에 가정주부가 아닌 살아있는 한 사람으로서의 기쁨을 맛본다. 무사히 공연을 올리게 된 조셉은 매들린에게 키스를 퍼붓고, 두 사람 사이에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학교에서는 아마벨라가 여전히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제인은 지기와 함께 아동 상담가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매들린은 인터넷에서 제인의 성폭행범으로 추정되는 색슨 베이커를 찾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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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 매들린과 셀레스트는 제인과 함께 색슨 뱅크스를 찾아가 범인이 맞는지 확인하기로 한다. 레나타는 아마벨라의 어깨에서 누군가 깨문 자국을 발견하고, 이번에도 지기를 의심한다. 한편,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조셉이 매들린을 찾아오고, 두 사람은 함께 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죄책감에 시달린 매들린은 울면서 조셉과의 관계를 정리한다. 그리고 페리에게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셀레스트는 혼자서 상담사를 찾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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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 제인은 색슨 베이커를 찾아갔지만 그 남자가 아니었다고 매들린에게 털어놓는다. 학교에서는 지기의 정학을 요구하는 청원서가 돌고, 이에 격분한 제인은 레나타에게 따지다가 몸싸움을 일으킨다. 하지만 나중에 찾아가 사과하자 레나타의 마음이 움직이고, 아마벨라를 괴롭힌 가해자를 찾기 위해 반 아이들과 일대일로 만나보겠다고 한다. 상담사는 페리를 떠날 때를 대비해 아파트를 얻어 놓으라고 조언하고, 셀레스트는 이를 실행에 옮긴다. 애비뉴 큐의 개막일에 테리는 매들린에게 조셉과 바람을 피웠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매들린은 부인한다. 그리고 애비게일의 비밀 프로젝트가 자신의 순결을 온라인 경매에 부쳐 성노예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거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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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 학교 기금 마련 파티가 있는 날, 또다시 페리에게 맞은 셀레스트는 그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아파트를 꾸미기 시작한다. 지기는 아마벨라를 목 조르고 괴롭혀온 아이가 맥스였으며, 아마벨라의 부탁으로 비밀을 지켜왔다고 털어놓는다. 놀란 제인은 셀레스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모든 게 페리의 영향임을 깨달은 셀레스트는 더욱 마음을 굳힌다. 하지만 파티에 가기 전, 아파트 관리인에게서 온 전화를 페리가 받으면서 셀레스트의 계획이 탄로 난다.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매들린은 에드를 속이고 바람을 피웠다는 죄책감을 못 이겨 뛰쳐나가고, 제인이 그 뒤를 쫓아간다. 레나타와 보니 등도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모이고, 셀레스트를 데려가려고 뒤따라온 페리와 여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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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들린 매켄지 (리즈 위더스푼): 두 딸의 엄마. 가정주부이다. 몬테레이로 이사 온 제인을 챙겨주면서 친구가 된다. 전 남편의 현 아내인 보니와는 앙숙인 사이. 자유로운 영혼의 보니가 고등학생인 자신의 딸에게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 셀레스트 라이트 (니콜 키드먼): 잘 나가는 변호사였다가 쌍둥이 아들을 돌보기 위해 휴직을 냈다. 남편에게 매일 가정폭력을 당하지만 가스라이팅을 제대로 당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남편이 죽고 나서 약물 의존증을 보이다가 시어머니 메리 루이즈에게 쌍둥이의 양육권을 빼앗길 뻔 한다.
- 제인 채프먼 (셰일린 우들리): 아들 지기를 혼자 키우는 싱글 맘. 수년 전 바에서 만난 페리에게 강간을 당해 지기를 임신하고 키웠다.
- 레나타 클라인 (로라 던): 남편과 함께 사업체를 이끄는 CEO. 주인공 맘들 중에서 제일가는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 2에서는 남편이 투자한 주식이 부도가 나서 쫄딱 망한다.
- 보니 칼슨 (조이 크라비츠): 매드린의 전 남편 네이선의 현 아내. 요가 학원 원장 일을 하고 있다. 엄격한 스타일의 매들린과 대치되는 히피적 양육을 추구해 충돌한다.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셀레스트와 제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페리를 계단에서 밀어 죽여버린다. 시즌 2 내내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결국 마지막에 다른 엄마들과 함께 자백하러 경찰서로 향한다.
- 애드 매켄지 (아담 스콧) : 매들린의 현 남편. 네이선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 페리 라이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 셀레스트의 남편. 강간범에 가정폭력범이다. 학교 코스튬 파티에서 폭주하여 셀레스트에게 폭력을 휘두르다가 엄마들의 협력과 동조 하에 계단에서 굴러 목숨을 잃는다.
- 네이선 칼슨 (제임스 터퍼) : 매들린의 전남편이자 보니의 현남편.
- 고든 클라인 (제프리 노들리) : 레나타의 남편. 아내 몰래 투자하다 회사가 부도가 나 거렁뱅이가 된다.
- 에비게일 칼슨 (캐서린 뉴튼) : 매들린과 네이선의 딸.
- 클로이 매켄지 (다비 캠프) : 매들린과 애드의 딸.
- 조시 라이트 (카메론 크로베티) : 셀레스트와 페리의 쌍둥이 아들. 아마벨라를 몰래 꼬집고 괴롭히던 범인이다. 아버지의 폭력적인 성향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 맥스 라이트 (니콜라스 크로베티) : 셀레스트와 페리의 쌍둥이 아들
- 지기 채프먼 (이언 아미티지) : 제인의 아들. 이름은 데이빗 보위의 Ziggy Stardust에서 따왔다. 페리가 제인에게 술과 약을 먹이고 강간해서 낳은 자식이다.
- 아마벨라 클라인 (아이비 조지) : 레나타와 고든의 딸. 시즌 1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다. 학교에서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그 범인을 지기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 이후로 엄마들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했기 때문.
- 스카이 칼슨 (클로이 콜먼) : 보니와 네이선의 딸
- 톰 (조셉 크로스) : 매들린과 셀레스트가 자주 가는 카페 사장
- 조셉 바크만 (산티아코 카브레라) : 몬테레이 극장 디렉터. 매들린과 과거 불륜 관계였다. 이후 사고로 전신의 뼈가 부러져서 리타이어한다
- 메리 루이즈 라이트 (메릴 스트립) : 페리의 어머니. 시즌 2의 메인 빌런. 셀레스트가 남편이 죽고 나서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쌍둥이의 양육권을 빼앗기 위해 소송을 건다. 아들이 셀레스트에게 한 가정폭력이 전부 부부가 합의한 SM 플레이였다고 믿고 있다. 결국 양육권 소송에서 패소한다.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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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적은 여자' 같은 미개한 말이 만들어지는 와중에도 이들은 약자로서, 피해자로서, 인간으로서 서로를 위해 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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