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링링

덤프버전 :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빅맘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성흔의 퀘이사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빅맘(성흔의 퀘이사) 문서
빅맘(성흔의 퀘이사)번 문단을
빅맘(성흔의 퀘이사)#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샬롯 링링의 소속
[ 펼치기 · 접기 ]







샬롯 링링
シャーロット・リンリン | Charlotte Linlin

파일:linlin.png
프로필
이름
샬롯 링링(シャーロット・リンリン)
이명
빅 맘(Big Mom / ビッグ・マム)
강철 풍선(鉄の風船)
오이란 오링(花魁オーリング)[1]
요괴 오오오이란(妖怪(おお花魁(おいらん)
생일
2월 15일(물병자리)[2]
나이
68세[3][4][5]
신장
880cm[6][7][8]
가족
남편 43명[9]
아들 46명
딸 39명
그 외 다수[10]
취미
다과회, 진귀한 동물 수집[A]
혈액형
X형[B]
출신지
위대한 항로[B]
현상금
43억 8,800만 베리[11][12]
능력
초인계 소울소울 열매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록스 해적단빅 맘 해적단
그룹
사황록스 해적단

[ 정보 더 보기 ]
좋아하는 음식
달콤한 과자[B], 단팥죽[1]
싫어하는 음식
리코리스[A]
이미지 동물
멧돼지[A][2]


테마곡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외모
2.3. 가치관
2.3.1. 성군?
2.4. 식탐앓이
2.5. 그녀가 낳은 자녀들
2.6. 임신 페널티?
4. 강함
4.4. 무장
4.5. 전투력 논란
5. 전적
5.1. 샬롯 링링이 승리한 상대
5.2. 샬롯 링링이 패배한 상대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6. 명대사
7.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빅맘뮤지컬.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지타 토시코[13]코야마 마미[1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미나[15]
파일:미국 국기.svg
메이시 앤 존슨(少) / 팸 도허티[16]

"Life or Dead!!!"[17]

원피스의 등장인물.

빅 맘 해적단의 선장. 사황홍일점으로 토트랜드의 여왕이다. 일본 원판에서는 가끔 '맘'이라고 줄여서 지칭되기도 한다. 선원들이 부르는 호칭은 '마마'.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바다의 패권을 두고 '해적왕' 골 D. 로저,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경쟁한 대해적이다.

빅 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43명의 남편 사이에서 아들 46명, 딸 39명, 도합 85명의 자녀를 두었다. 85명의 자녀들 모두 입양이 아닌 빅 맘의 친자식들이다. 18살에 장남 샬롯 페로스페로를 낳은 것을 시작으로 이후 42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자식을 낳았다. 인생의 2/3 이상을 임산부로 지낸 셈인데, 임산부의 몸으로 사황의 자리를 유지했다는 사실로 봤을 때, 빅 맘의 능력이 더욱 비범해 보인다.

주, 조연 캐릭터들의 웃음소리가 특이한 원피스답게 "하↗! 하하→하↘! 맘↘맘↗맘→맘↗마↘!" 또는 "하!↗하 하! 맘 맘맘 마~!"[18]

이름의 유래는 실존 여성 해적인 샬롯 드 베리샬롯 뱃저로 추정된다.[19] 그리고 자식들이 디저트나 음식이름인걸 보면 성인 샬롯은 샤를로트 케이크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달콤한 과자를 갖고 와!! 그러면 약속해줄게!!

'평화'와!!! '꿈의 나라'를!!!

내가 시키는 대로 따르면 다들 꼭 행복해져!!

안 따르는 녀석은 고집불통이니까 죽여버려야지!!

-청소년기의 샬롯 링링.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세계정부 차원에서 사황 중 "비위를 거스르면 무서운 자"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행여나 있을 배반 및 해적단을 탈퇴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돌발 상황을 염려해 정략결혼은 물론 처절한 대가를 지불하는 죽음의 룰렛, 또한 대상과 가장 친한 이들을 인질로 잡거나 배반이 확실시되면 대상 혹은 그 지인들에게 자객을 보내거나 그 대가로 직접 수명을 갈취하기까지 한다. 이는 사황 중 존재 자체가 무섭다고 평가받는 사황 카이도가 자신의 비위를 거스를지라도 일단 실력이 돼 장기말로 활용할 여지가 있으면 과거를 묻지 않고 전향할 때까지 가둬두는 것과 대비된다. 즉, 비위를 거스르는 자 입장에선 그 광폭하기로 유명한 카이도보다도 잔혹하다는 것이다.[20][21] 허나 이유불문하고 자신에게 과자를 안 바치는 이유로 어인섬을 쓸어버리려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이건 선천적으로 잔인하거나 아니면 공포정치용 같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어린이 특유의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매우 나쁜 의미로 남아있다고 봐야 한다.[22] 아닌 게 아니라 어인섬 과자는 빅 맘 해적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본인의 취향이다. 딱히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도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막나가는 점에서 얼마나 괴랄한 모습인지 짐작할 수 있다.[23][24]

간혹 (예컨대 콧물을 흘린다거나) 위엄과는 거리가 멀어보일 정도로 덜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끔씩 흰 수염과는 또 다른 대해적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징베에게 뒤처리 이야기를 할 때나 웃으며 상디에게 이야기하다가 인상을 쓰며 "분명히 말해두지만, 밀짚모자 그 녀석이 내게 저지른 짓[25]은, 원래 이렇게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장면 등등이 있다.

어린 애 같은 천진난만함, 마녀와 같은 교활함과 음험함, 해적의 난폭함과 잔혹함 등 다양한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이런 복잡한 면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과자에 대한 집착이다. 68세의 늙은 나이에도 달콤한 과자에 사족을 못쓴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는 대가로 돈도 아니고 과자를 요구한다.[26][27] 그런데 이때 자신에게 제때 과자를 바치지 못한다면 이유를 불문하고 국가를 멸망시켜 버린다.[28] 심지어는 자신의 딸 샬롯 푸딩결혼식에 쓸 식재료를 모으기 위해서 최소한 3개의 나라를 초토화시켰다. 물론 빈스모크 가문 몰살 계획을 세울 정도로 치밀하고 계산이 돌아가는 면모 또한 선보인다.[29]

거기에 비록 어릴 때의 일이긴 하지만 마더 카르멜이 링링과 아이들에게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 평등하게 살 수 있는 꿈의 나라를 만들자"고 말할 때 이를 모두가 똑같은 크기로 커지면 된다고 잘못 이해하면서, 그리고 시저 클라운을 볼모로 데려와 연구를 통해 거인족을 만들 것을 강요했으며 카르멜의 능력을 자신이 쓸 수 있게 된 영문을 전혀 이해 못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자의 경우에는 성격이 그 모양이라 그렇다고 치더라도, 후자의 경우에는 악마의 열매에 대해서 충분한 지식을 쌓은 지금도 자신이 갑자기 카르멜의 능력을 얻은 것에 의구심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의아하다.[30]

그리고 세속적인 가치에 초연한 다른 사황들과[31][32] 달리 자신의 이익, 권력과 명성 같은 가치에 굉장히 집착한다.[33] 빅 맘의 이런 성향은 사황 중에서도 유독 돋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권력을 불리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단순히 힘만 앞세우지 않고 잔혹하고 계산적인 음흉한 군주다.[34][35] 빅 맘의 아들 샬롯 크래커는 어머니를 '선수 치는 여자'라고 평가했다. 빈스모크 가문 몰살 계획의 좋은 예다.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없었다면 제르마 66의 과학력을 조금의 수고도 들이지 않고 그대로 강탈하여 손에 넣을 수도 있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자신의 아이들의 결혼도 해적단을 강화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여긴다.[36] 애초에 자기 남편도 자식을 낳기 위한 종마로 여기며 필요 없어지면 바로 버린다.[37] 그리고 빅 맘은 자녀들을 사랑으로 감싸거나 깊은 의미의 따끔한 일침[38]이 아닌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말하여[39] 깊은 상처를 주고, 자식이 자신의 의도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이에 무척이나 광분하는 등 부모로서 그리고 공익상 전혀 도움도 안 되는 쓸모없는 짓을 일삼았다. 그래서 모친의 온갖 학대를 받았던 친딸 샬롯 시폰은 남편이 암살을 도모하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침묵했고 샬롯 푸딩 또한 상디에게 동조하여 그를 도와주었다.[40]

하지만 946화에서는 사람이 완전 달라졌다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의 장면이 나왔는데, 와노쿠니에서 킹에 의해 절벽에 떨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에서 오히려 기존의 개인적이고 무자비한 폭군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선보이면서 이후 같이 동행하던 쵸파와도 어울렸으며 이후 팥죽을 먹게 될 부푼 기대를 안으면서 우동 감옥에 도착했을 때 팥죽이 없다고 낙담하며 이를 다 먹어 치웠다고 스스로 폭로한 루피에게 분노했던 이유 또한 다름 아닌 어려운 처지임에도 자신에게 팥죽을 나눠 준 마을 사람들에게 팥죽을 잔뜩 대접해서 같이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무의식적으로 순수했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셈. 또한 기억을 되찾은 상태에서도 10살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는 나름 친절한 편이라고 한다. 나름의 보은 의식도 있어서 그 아이가 자기를 도왔던 마을 사람이기도 하자 매우 자상하게 대해주었다. 도리어 방금 동맹을 맺은 카이도의 부하를 단숨에 패버리면서 그녀가 가진 최후의 일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오타마가 나미와 우솝을 도주시키려 하자 자신을 떠나는 사람은 싫다며 싸그리 죽여버리려고 하는 것을 보면 천성이나 자라온 환경이 어떠했든 간에 현재의 빅 맘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인성 파탄자로 타락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41]

결국 그녀는 슈트로이젠 같은 악인이 아니라 정의로운 자, 적어도 마더 카르멜과 같이 비록 위선자라고 할지라도 그녀를 다독여주거나 적어도 감당할 수 있는 인물, 혹은 컬리 다단과 같이 다소 천박하더라도 인정 넘치는 인물이 그녀를 맡아 키웠더라면 결과적으로 이렇게까지 타락하여 폭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환경이 인간을 만든다는 말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라는 것이다.

자신의 집단에게 큰 피해를 입혔거나 자신에게 대적할 만큼 강한 상대를 만나면 적으로 간주하면서도 이들의 강함을 인정하며 상당한 호승심을 보인다. 케이크를 먹고 정신을 차린 빅 맘이 루피를 잡기 위해 페로스페로의 능력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녀석의 수명을 빼앗고 막강한 호미즈로 부려주겠다'며 루피의 강함을 인정해주었고 이후에 오니가시마에서 만났을 때 나름대로의 인사와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42]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에게 심한 부상을 입자, 강한 호승심을 드러내며 사황의 자리를 뺏어보라 선언하고는 자신의 수명을 소모하는 기술까지 동원하였다. 이런 성격은 아들 카타쿠리에게도 진하게 물려주었다. 다만 카타쿠리는 루피를 자신과 대등한 강자로 인정하고 존중해주었지만 빅 맘은 호승심은 있어도 패배하는 순간까지도 로와 키드를 끝까지 애송이 취급하면서 무시하고 깔보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2.2. 외모[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creenshot_2017-04-29-17-41-22.png
동화 속 여왕 같은 느낌을 위해서인지 핑크색 머리 카락 + 비만형 체질에 엉망인 대두 비율을 가지고 있는지라 일반 상태 혹은 개그 장면에서는 마스코트같은 이미지가 강한 외모다. 반대로 그런 괴상한 비주얼을 역이용해 진지한 모습에서는 흉측한 괴물같은 묘사를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편. 기본적으로 옷은 분홍색 원피스에 해적모 호미즈 나폴레옹을 착용하고 있으며 뾰족 구두를 신는다. 그 외로는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으며 왼팔에 하트 모양 문신을 새겨넣었다.[43]

링링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거구라는 점. 키가 무려 880cm로, 거인족을 제외하면 단연 원피스에서 가장 큰 키다. 놀라운 점은 거인족의 피를 하나도 잇지 않은 순수 인간족임에도 이렇게 크다는 것이다.[44] 작 중에서는 이런 빅 맘의 육중한 피지컬을 태생적인 돌연변이 정도로 묘사하고 있다. 때문에 어린 시절에 거인섬 엘바프에서 살았음에도 식탐앓이를 제외하면 별 무리없이 생존해왔고 자신도 자신과 크기가 비슷한 사람들이 널린 엘바프를 좋아했었다. 빅 맘의 자식들도 장신 DNA를 제대로 물려 받았는지 전반적으로 다 길쭉길쭉하다. 예를 들면 차남 샬롯 카타쿠리의 키는 5m 정도로, 기린 만하다.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Sanji_imagination_Big_Mom.png

상디는 '과자를 좋아하는 여자 해적'이라는 말을 듣고 "아름다운 마담일 것이다."라는 환상을 품었다.[45]

파일:crazymom28face.jpg
86권 SBS에서 공개된 28세의 모습은 놀랍게도 상디의 상상과 비슷할 정도의 미녀였다.[46] 또한 쭉쭉빵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20년 전에도 체격이 약간 커졌을 뿐, 얼굴형에서 28세일 때의 미모는 그럭저럭 간직하고 있는데다 체형도 훨씬 정상이었다.[47]

이런 생각도 못한 반전에 많은 독자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빅 맘은 현재 모습이랑 어릴 때 모습이 먼저 나왔고, 어릴 때 링링의 모습은 나이가 든 링링의 모습을 축소해놓은 듯한 느낌이라 대부분 독자들은 중간 과정도 똑같겠거니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결과적으로는 오랜기간 동안 많은 세월을 지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정변역변을 한꺼번에 겪은 셈이다.

파일:Screenshot_20181111-162224.png
파일:Screenshot_20181111-162305.png

이후 본편에서도 887화(애니 861화)에서 26년 전 42세일 때의 모습이[48] 드러나며 확인사살. 위에 등장하는 48세의 모습과 비슷하게 근육미인이었다.

빅 맘의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되기 이전에는 샬롯 카타쿠리[49] 같은 미남이나 샬롯 푸딩, 샬롯 스무디, 샬롯 갈렛와 같은 미녀 자녀들이 나올 때 마다 "빅 맘 같은 어머니 밑에서 대체 어떻게 자식들이 미남미녀가 나오냐, 입양한 거 아니냐?" 하는 등의 농담 반 진담 반의 얘기들이 자주 나왔는데 과거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부터는 다들 충공깽과 더불어 이러한 사실에 납득했다. 근데 사실 빅 맘의 자식들도 아버지가 있는데 아버지 외모를 닮았다고 하면 되지 않나?[50]


파일:20대 링링 (2).jpg
1041화에서 카이도의 회상으로 빅 맘의 24세 때 모습이 나왔다.

이렇게 급격하게 모습이 변해버린 이유는 빅 맘이 자신의 꿈과 신념을 포기했거나 뒤틀린 채로 이뤄서라는 것을 나타낸 만화적 장치라는 것이 정설로 여겨진다. 개성 넘치거나 우스꽝스러운 외모의 인물들이 넘쳐나는 원피스지만 특히나 신념이 뒤틀린 자의 외모를 말도 안 되게 추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천룡인이 훌륭한 예시다. 특히 외모가 흉측한 차를로스 성에 대해 독자가 외모에 대한 질문을 하자 작가는 '그런 마음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외모가 뛰어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흉측한 외모였던 묘스가르드 성은 올바른 마음을 갖게 된 후에는 미형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강단있고 굳센 인상으로 변모하였다. 링링은 묘스가르드 성과 반대인 것이다. 작가가 독자 리퀘스트를 받아서 그리는 등장인물들의 미래도 정상적인 미래와 무슨 일이 생긴 미래의 외모가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린다. 이는 주인공 일행도 예외는 없다.

그런데 샬롯 링링은 어린 시절부터 꿈과 신념이 변한 적이 없기 때문에 모순이 아니냐는 반박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는 아래 '세계관' 항목에 자세히 언급된 뒤틀린 신념을 갖고 있었고, 자신이 왕이 되어 이를 실행시키겠다는 꿈은 변한 적이 없다. 실제로 시폰을 거인 왕자에게 시집보내는 것도 세계 재패를 위한 것이었고, 노년인 현재도 카이도와 동맹을 맺어 세계 지배를 꿈꾸거나 제르마의 과학력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등 계속 패권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어린 시절 갖게 된 뒤틀린 신념을 이루기 위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지닌 캐릭터였다.

하지만 이런 신념을 유지 하는 것과는 별개로 뮤지컬 씬 당시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보며 침울한 표정으로 "마더, 나는...... 할 수 있겠지?"라면서 의문형으로 묻는 것과 로저에게 했던 독백 중 "가르쳐주고 죽어!! 원피스!! 있기는 한 거겠지?!! 뭐가 있어!? 어디에 있어?! 이 나라에도 있는 거지? 아쉬워!!"라고 말하는 등의 장면이 있다. 이는 지금까지 신념을 관철하고는 있지만 실제론 내심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48세 시절이 골드 로저가 죽기 전후인데, 외형이 멀쩡한 편이었다.

이외에도 꿈을 이루려는 방식이 안 좋아서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빅 맘의 꿈은 세계평화와 평등이지만 어릴적 그의 모습에서 보듯 그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서 이루려고 했다. 샬롯 푸딩의 세 번째 눈을 유달리 끔찍하게 여기는 것도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당연하다. 과거 어릴 때 관절이 2개인 수장족 아이의 관절을 뜯어서 자기처럼 1개로 만들어주려던 전적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어릴 때 삼안족을 봤다면 눈 하나를 뽑아버리려 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것과 비슷한 케이스가 겟코 모리아인데, 신념은 잃지 않았지만 단련을 게을리 한 결과 외형이 역변했다. 샬롯 링링처럼 과거에는 턱선이 뚜렷하고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인 몸매를 가지고 있었는데, 역변 뒤로는 턱선이 없어지고 체형이 둥그렇다 할 만큼 비대해진 것이 매우 유사하다.

이렇게 된 원인은 그의 준비와 노력의 방식에서 찾을수도 있는데, 많은 해적들이 스스로 강해지려고 노력한다면 모리아는 전적으로 타인의 힘을 취하여 강해지려고 하며 스스로의 노력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러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살이 뒤룩뒤룩 쪄버린 것.

과거 록스 해적단의 선원으로써 항상 직접 행동하던 시절의 날렵한 빅맘이 이후 방에 틀어박혀 간식을 탐하고 자식을 부릴 뿐, 딱히 단련은 하지 않는 세월을 보내다가 역변한 것과 비슷한 부분. 둘의 차이가 있다면, 빅맘은 단련을 게을리 해도 될 만큼 선천적으로 괴물같은 무력을 타고났다는 것.

2.3. 가치관[편집]


파일:one-piece-big-mom-reverie-anime-1172909-1280x0.jpg

빅 맘의 꿈은 그녀의 행적과는 어울리지 않은 세계평화. 애초에 빅 맘은 어린 시절 자신의 은인 카르멜이 말했던 '모두가 평등한 꿈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해적이 되었다. 빅 맘은 자신이 전 세계의 모든 종족이 자신과 같은 '눈높이'를 가진 가족으로 살아가는 꿈의 나라를 만들면 세계평화가 찾아온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그래서 자신의 구역을 가지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 사황 중 유일하게 자신의 나라 '만국' 토트랜드를 세웠다.

그렇게 빅 맘은 토트랜드의 황제로 군림하였고, 빅 맘의 자녀들은 왕자공주, 빅 맘 해적단은 군대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리고 소설 노블 A에서 삿치는 이를 두고 빅 맘을 육지에 올라간 해적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는 황제처럼 성에서 생활하는 빅 맘의 생활상과 느긋하게 이곳저곳 섬 여행을 다니는 샹크스의 생활방식을 비교하면서[51] 일반적으로 황제와 같은 삶을 사는 케이스로 빅 맘을 예시로 든 것이다.[52]

또한 원피스 설정집 블루 딥에 따르면 빅 맘과 해군본부는 '적대관계'가 아닌 '대립관계'라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신세계의 패권을 두고 싸우는 같은 해적인 사황과 적대관계라고 되어있다. 이러한 이유를 추측하자면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근본적으로 해적인 다른 사황과 달리 빅 맘은 자기 나름대로 세계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정치가라서 무조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거래 내지 의견이 일치되는 부분에 한해서 협력도 가능하지만, 세계평화라는 목적 속에 담긴 의미도 그걸 이루기 위해 벌여온 일이나 수단도 거의 대부분이 정 반대라 말 그대로 대립관계이다.[53]

그러나 문제는 자기 꿈을 실현시키려는 방식이 굉장히 강압적이라는 점이다. 특히 빅 맘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세계평화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광쟁이'로 생각하며 죽어 마땅하다고 여긴다. 여기에 빅 맘이 추구하는 '모두가 같은 눈높이'는 카르멜이 의도했던 '공평함과 평등함'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이 말은 즉슨 빅 맘은 어린 시절 '마더' 카르멜의 말을 그저 1차원적으로 '모두 나랑 똑같은 크기로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 먹으면 행복해질거야'라고 이해했다는 뜻. 그리고 이러한 카르멜의 뜻을 이어받아 자신의 거대한 덩치에 다른 사람들을 억지로 맞추겠다는 뜻이다.[54] 일례로 자신의 다과회 초대를 모친의 장례라는 가정사로 인해 불참한 거물 장기 매매업자에게 입원치료 중이던 그 자의 아버지의 목을 잘라 보내는 무시무시한 방식으로 보복했다.

2.3.1. 성군?[편집]


링링은 현상금만 40억 베리가 넘는 역사적인 흉악범이지만, 작품이 후반으로 갈수록 링링보다 더한 흉악범들이 나옴과 동시에 인간 쓰레기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족속들이 등장하면서 빅 맘은 성인군자가 아니냐는 농담조 섞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재평가의 일종이다. '카이도는 상식인인가?'라는 연구는 반쯤 농담이지만[55] 링링 쪽은 진지한 편이다.

  • 원피스의 세계에서 모든 종족이 같은 눈높이 앉게 하겠다는 목표로 국가를 통치한다는 건 기적에 가깝다. 그 방식은 잘못 되었지만 그걸 위해 평생동안 악행을 자행했으며 결과적으로 그녀의 국가에선 다양한 종족이 살아가는 국가가 거의 완성될 뻔 했다. 다른 해적들은 평등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들이니[56] 사황 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정도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거물들은 원피스 전체에서도 혁명군 정도 뿐이다.[57] 때문에 주인공 쪽에서 빅맘의 못다한 꿈을 이루어 준다는 각본을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

  • 폭압적인 성격임에도 그녀의 토트랜드는 꽤나 살기 좋은 국가다. 토트랜드는 해적이 통치하는 곳임에도 사황 빅 맘이라는 강력한 보호자가 나름의 가치관으로 통치하기에 살기 좋은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

  • 수명을 세금으로 지불하게 만든 건 폭정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원피스 세계의 상황을 감안하면 오히려 싼 편이다. 1년에 2개월씩 지불해야 하므로 6년을 생존하면 납부해야 할 수명은 1년[58]이므로 안전한 나라에서 굶지 않고 살아간다면 환갑 정도는 넘기가 수월하다.[59] 반면 세계정부에 지불해야 하는 천상금은 정말 어마어마한 액수이며, 세계정부에 가입하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지불해버리고 나라는 경제적으로 파탄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60]

  • 세계정부 비가맹국에는 인권 자체가 없고 가맹국들 중에서도 배고프고 고통스러운 국가도 많다. 그런데 어째선지 빅 맘의 휘하 섬들은 식량 배분을 잘 하고 있는지 식량문제가 없고 풍요롭게 지낼 수 있다.[61][62]

  • 빅 맘의 자식들은 대부분 개념인이라서 주민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빅 맘도 식탐앓이할 때를 빼고는 주민들이 얌전히 살아가면 아무 간섭도 하지 않고 강제 노동도 안 시킨다.[63] 심지어 융통성도 있어서 시민들의 불만을 그 자리에서 피드백 해준다.

  • 어인섬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과자를 세금으로 받았다.[64] 과자를 바치는 양이 매달 10톤이라서 엄청나지만, 천룡인에게 줘야 하는 천상금보단 훨씬 낫고, 어인들이 이로 인해 식량난에 시달리는 묘사도 없었고, 흰수염 해적단이 사라지고 호디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어인섬을 대해적시대에서 성공적으로 지켜주었다.

  • 어인섬뿐 아니라 영역 내에서 마약과 노예의 거래를 금지하였다.

  • 세계귀족들의 악행이 연재될수록 드러나자 갓 밸리 사건에서 그들과 싸운 링링도 록스, 카이도, 시키와 함께 선역이라며 역평가를 받고 있다. 로저랑 가프는 악평을 받았고[65]


결과적으로 원피스 세계에서 비교적 상식적인 가치관을 토대로 평균 이상의 윤리적 결과물을 가져온 인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일 뿐, 그녀도 결국 악인이다. 빅맘의 가치관은 통치자보다는 여전히 해적선장에 가깝고 세계평화가 꿈이지만 정작 토트랜드의 번영을 위한 자원들은 타국을 수탈해온 것들이고 보호를 약속한 어인섬에서 폭동이 일어나 과자를 받지 못하자 보호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지기는커녕 역으로 어인섬을 멸망시키려 하였다는 점에서는 천상금을 요구하는 천룡인들과 하는 짓은 크게 다름없다. 토트랜드를 마리조아, 어인섬을 가맹국, 그 외에 멸망시킨 국가들을 비가맹국으로 치환하면 더욱 확실하게 다가온다.

게다가 그 토트랜드의 통치조차 자세히 들어보면 링링 본인의 내정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고 자식들의 미담들 뿐이다.[66] 즉 토트랜드의 안정은 분명 샬롯 링링이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빅 맘 해적단이라는 샬롯 패밀리가 국가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즉, 링링은 선인이 아니며 자신의 입맛에 맞게 움직이는 폭군이지만 그 밑의 자식들이 비교적 올바른 통치를 이끌어가고 있기에 토트랜드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살기 좋아진 것 뿐이라 볼 수 있다.

2.4. 식탐앓이[편집]


食いわずらい / Eating Disorder[67]

빅 맘이 어렸을 때부터 앓고 있는 지병. 최소 5살 때부터 증상이 보였다. 일종의 발작으로, 먹고 싶다고 머리에 떠오른 것이 입에 들어올 때까지 이성을 잃고 무차별적으로 계속 날뛴다.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정신을 차리는데, 문제는 본인이 발작을 일으키는 동안의 기억이 없다.[68] 단순히 이성을 잃고 짐승처럼 날뛰는 게 아니라 자기 능력과 무기는 평소와 똑같이 쓰기 때문에 더 골치 아프다. 일단 호미즈들은 자아가 있어서 빅 맘이 같은 편을 공격할 때는 최대한 말리려 하지만, 결국 빅 맘의 명령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른다.

아무리 천하일미라도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고 해당 음식을 먹이는 수밖에 없다. 빅 맘이 달콤한 과자를 좋아해서 주로 디저트를 찾는데, 문제는 발작이 갑자기 찾아오는 데다 탐내는 것이 랜덤으로 바뀌는 탓에[69] 미리 음식을 준비하는 건 불가능하다. 빨리 만든다고 해도 만족할 맛이 아니면 계속 날뛰니, 빅 맘의 식탐앓이는 거의 반드시 대규모 파괴 사태로 이어진다. 또한 맛 뿐만 아니라 음식의 외형까지 따지는지 징베샬롯 페로스페로의 도움으로 슈 호미즈들을 탑 형태로 붙혀서 직접 빅 맘의 입에 욱여넣었다.

제정신을 잃고 날뛰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식의 교섭도 절대 통하지 않는다. 피아구분도 안 돼서 자기 본거지인 토트랜드도 아랑곳 않고 박살내며, 그녀의 자식이라도 함부로 접근하면 수명만 뭉텅이로 빼앗긴다. 어디에 가면 있다는 말로 진로를 트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만, 이것도 샬롯 페로스페로같은 빅 맘의 최측근 정도는 되어야 통할까말까 한다. 루피 일행이 아무리 사우전드 써니 호에 케이크가 없다고 해봐도 무시당했다.[70] 게다가 페로스페로의 말도 계속 통하는 건 아니라, 빅 맘이 도중에 진로를 바꿔 넛츠 섬을 습격했을 때는 페로스페로가 여기엔 없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었다.

사실 병 자체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니까 내놓으라며 떼쓰는 것에 불과한데, 환자가 하필이면 사황 빅 맘이라서 막을 방법이 없는 천재지변 같은 문제가 되어버렸다. 고작 5살 때 식탐앓이로 국외추방으로 끝난 게 다행인 피해를 끼쳤고, 그러고 몇 년 뒤에도 엘바프 마을 반을 괴멸시켰다. 늙은 지금도 식탐앓이를 막지 못하면 적어도 토트랜드는 사라지고 그 뒤는 미지수다.[71] 발작 중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해도 명색이 사황이라 8시간 이상 날뛰었는데도 팔팔했다.

물론 그렇다고 체력이 무한인 건 아니라, 식탐앓이가 8시간 정도 지속되면 눈에 띄게 수척해진다.[72] 처음에는 그저 볼살이 살짝 빠지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턱선이 보일 정도로 야위고 숨소리도 거칠어진다. 대신 몸놀림이 그만큼 가벼워지고, 먹고 싶은 음식만 죽어라 부르짖는 발병 초기 때와 달리, 내용은 결국 먹을 걸 내놔 수준이지만 언어 구사력이 구체적인 문장으로 말할 정도로 회복되고[73] 발작 중에 있었던 일도 그럭저럭 기억하며 발작 이전에 있었던 일들도 제대로 기억한다.[74] 사실 빅 맘의 식탐앓이가 8시간이나 이어지는 건 그녀의 곁을 50년이나 지킨 샬롯 페로스페로도 이때 처음 봤다.[75] 그래도 원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다시 원래 체형으로 돌아온다.

다만 그렇다고 빅 맘의 원래 체력이 8시간 날뛰는 걸로 한계인 건 아니다. 제정신일 때는 페이스 분배를 고려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체력이 저렇게 빨리 고갈되지 않는다. 실제로 와노쿠니에서 카이도와 밤새도록 싸웠을 때는 전혀 헐떡이지 않았고 체형도 변함없었다.

따지고 보면 이 병이 빅 맘의 인생이 꼬인 최대의 원흉이다. 링링의 부모는 진심으로 딸을 아끼고 사랑했지만, 이 발작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결국 링링의 국외추방을 받아들여야 했다. 양의 집에서 생활할 때도 식탐앓이 때문에 거인족과 사이가 틀어져버리고[76] 여기에 몇 가지 악재가 더 겹치면서 결국 해군이라는 정의의 사도가 될 수도 있었던 링링은 무시무시한 대해적 '빅 맘'이 되었다. 거의 불가능한 것이 없는 마왕과도 같은 존재인 링링이라 망정이지, 그녀 수준의 전투력과 권력을 가지지 못한 식탐앓이 환자들은 대부분 처참한 결말을 맞이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빅 맘은 카르멜에 의해 해군이나 사이퍼 폴이 되었어도 결국 식탐앓이에 크게 발목 잡혔을 것이다. 만약 빅맘이 해군 대장이나 CP0인 상태에서 식탐앓이가 도졌다면, 마리조아 아니면 마린 포드를 초전박살냈을 것이다.[77][78] 다만 토트랜드가 세워지며 그녀의 자식들에 의해서 어느정도 피해를 줄였고 정작 록스 해적단 시절은 무탈하게 보낸걸 보면 전자의 경우 해군의 입장에서 빅 맘이 저지르는 식탐앓이 피해가 빅맘을 유지하는 것보단 싸다고 여긴다면 빅 맘 직속으로 식탐앓이 전용(?) 요리사를 배치하든 어쩌든 해서 해결할 것이고 아니면 문제가 별로 안 일어날 정도로 일어날 수도 있다. 아무리 록스라도 빅 맘이 자기 배에서 식탐앓이짓 했으면 난감했을텐데 잘만 있었으니

슈트로이젠과 동행할 때부터 록스 해적단에서 활동할 때까진 식탐앓이에 대한 묘사가 없다. 정황상 슈트로이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능력으로 즉각 즉각 만들어줘서 제어가 가능했으나 시간이 지나 입맛이 고급스러워진 탓에 쿡쿡 열매로 만든 음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와노쿠니에서도 식탐앓이는 발동되지 않았다. 오츠루가 준 단팥죽을 계기로 등장하는 내내 단팥죽을 찾아먹으려 했으나 루피가 우동의 단팥죽을 죄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식탐앓이가 도질 뻔했지만, 다행히 오니가시마에서 백수 해적단이 가지고 있던 단팥죽을 미련없이 닥치는대로 들이킨 덕에 피할 수 있었다. 추가로, 이건 사실 지난번 식탐앓이(웨딩케이크)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저 당시에도 빅 맘의 자식들이 지난번 식탐앓이(크로캉부슈) 이후 이렇게 단기간에 식탐앓이가 일어나는 건 이례적이라는 듯이 말했기에, 아마도 원래는 비정기적으로 일어나기는 해도 나름대로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 그녀가 낳은 자녀들[편집]


샬롯 링링의 자녀들은 46남 39녀로 총 85명에 달하며, 거의 1개의 중대 병력에 해당되는 엄청난 수를 자랑한다. 즉, 그 많은 빅 맘 해적단의 인원을 반 세기 동안 링링 혼자 낳았다는 것. 대략적인 가계도. 자식들의 외모도 40명이 넘는 각양각색의 남편들을 닮은 탓인지 비슷하지 않고, 미남미녀와 추남추녀도 마구 뒤섞여 있으며 덩치도 천차만별이다. 극단적인 사례로 샬롯 프랄리네는 8m나 되는 덩치를 자랑하는 반면, 샬롯 노르망디는 20cm 밖에 안 될 정도로 체격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거기에 주민들뿐만 아니라 자식들 사이에서도 어인족을 비롯한 소인족, 수장족, 족장족, 샬롯 푸딩과 같은 삼안족 계열의 인물 등, 종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있다. 오빠와 여동생간에 부녀지간 수준인 34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이가 나며, 샬롯 푸딩 아래에도 나이가 더 어린 여동생이 4명이나 더 있다. 이중에서 모든 남매를 통틀어 가장 막내인 39녀 샬롯 아나나가 8살이다. 이로 인해 남매 지간의 나이차이가 위에 서술된 34살을 넘어, 무려 42살이나 차이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저 막둥이 샬롯 아나나는 어머니인 링링과는 60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는 모녀지간을 넘어 할머니와 손녀간의 나이 차이이다.

빅 맘의 출산으로 보는 원피스 역사 여길 보면 그야말로 경악 그 자체인데 50년전 페로스페로를 시작으로 8년전 아나나까지 매년 낳아 재꼈다.

이렇게 계속 아기를 낳은 걸로 미뤄보면 50년 동안 쉬지 않고 성관계를 해서 항상 임신한 상태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어마무지하게 강력한 체력[79]을 보유했다고 보면 된다. 더 대단한 건 저 많은 임신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유산이 없었다는 것이다. 사실 여자는 체격이 클수록 임신에 유리하다.

게다가 빅 맘 본인의 거대한 체구 덕인지[80] 일반적으로는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세 쌍둥이 이상도 많다. 최대치가 열 쌍둥이이니 말 다했다.

정작 남편들은 자신이 아기를 낳으면 주저없이 다 내쫓아버렸다. 샬롯 시폰과 로라의 아버지인 파운드가 회고할 때도 아기를 낳자마자 내쫓았고, 파운드가 제발 딸들의 얼굴을 잠깐만 보게 해달라고 애원해도 무시하고 쫓아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아들 목록 ]
  • 장남 샬롯 페로스페로(50)
  • 차남 샬롯 카타쿠리(48)[1]
  • 3남 샬롯 다이후쿠(48)
  • 4남 샬롯 오븐(48)
  • 5남 샬롯 오페라(46)[2]
  • 6남 살롯 카운터(46)
  • 7남 샬롯 카덴차(46)
  • 8남 샬롯 카발레타(46)
  • 9남 샬롯 갈라(46)
  • 10남 샬롯 크래커(45)[3]
  • 11남 샬롯 주코토(44)
  • 12남 샬롯 누스토르테(42)[4]
  • 13남 샬롯 버스카르테(42)
  • 14남 샬롯 도스마르셰(42)
  • 15남 샬롯 노아젯(41)
  • 16남 샬롯 모스카토(40)
  • 17남 샬롯 콤포(39)[5]
  • 18남 샬롯 라우린(39)
  • 19남 샬롯 몽도르(38)
  • 20남 샬롯 하이팟(36)[6]
  • 21남 샬롯 태블릿(36)
  • 22남 샬롯 산마르크(34)[7]
  • 23남 샬롯 바산즈(34)
  • 24남 샬롯 다쿠아츠(32)
  • 25남 샬롯 스낵(30)[8]
  • 26남 샬롯 바바로아(30)
  • 27남 샬롯 칸텐(28)[9]
  • 28남 샬롯 카토(28)
  • 29남 샬롯 몽브(28)
  • 30남 샬롯 시부스트(27)
  • 31남 샬롯 모빌(25)
  • 32남 샬롯 브라우니(24)
  • 33남 샬롯 레잔(22)
  • 34남 샬롯 마스칼포네(20)[10]
  • 35남 샬롯 유엔(19)
  • 36남 샬롯 뉴이치(18)[11]
  • 37남 샬롯 뉴지(18)
  • 38남 샬롯 뉴산(18)
  • 39남 샬롯 뉴시(18)
  • 40남 샬롯 뉴고(18)
  • 41남 샬롯 누가(17)
  • 42남 샬롯 앙글레(14)
  • 43남 샬롯 위로(12)
  • 44남 샬롯 드샤(11)
  • 45남 샬롯 돌체(9)[12]
  • 46남 샬롯 드라제(9)

[ 딸 목록 ]
  • 장녀 샬롯 콩포트(49)
  • 차녀 샬롯 몽데(47)[1]
  • 3녀 샬롯 아망드(47)
  • 4녀 샬롯 애쉬(47)
  • 5녀 샬롯 에퓌레(47)
  • 6녀 샬롯 커스터드(45)[2]
  • 7녀 샬롯 엔젤(45)
  • 8녀 샬롯 브륄레(43)[3]
  • 9녀 샬롯 브로와이에(43)
  • 10녀 샬롯 매쉬(40)[4]
  • 11녀 샬롯 콘스타치(40)
  • 12녀 샬롯 모짜르트(37)[5]
  • 13녀 샬롯 마르니에(37)
  • 14녀 샬롯 스무디(35)[6]
  • 15녀 샬롯 시트론(35)
  • 16녀 샬롯 시나몬(35)
  • 17녀 샬롯 멜리제(33)
  • 18녀 샬롯 갈렛(31)[7]
  • 19녀 샬롯 푸아르(31)
  • 20녀 샬롯 프림(29)[8]
  • 21녀 샬롯 프랄리네(29)
  • 22녀 샬롯 시폰(26)[9]
  • 23녀 샬롯 로라(26)
  • 24녀 샬롯 마블(25)[10]
  • 25녀 샬롯 뮤클(25)
  • 26녀 샬롯 메이플(25)
  • 27녀 샬롯 조콘도(23)
  • 28녀 샬롯 판나(21)
  • 29녀 샬롯 조스칼포네(20)[11]
  • 30녀 샬롯 나츠메그(18)[12]
  • 31녀 샬롯 아키메그(18)
  • 32녀 샬롯 오루메그(18)
  • 33녀 샬롯 하루메그(18)
  • 34녀 샬롯 후유메그(18)
  • 35녀 샬롯 푸딩(16)
  • 36녀 샬롯 플랑페(15)
  • 37녀 샬롯 웨하스(13)
  • 38녀 샬롯 노르망디(10)
  • 39녀 샬롯 아나나(8)


자세한 내용은 빅 맘 해적단/샬롯 패밀리 참고 바람.


2.6. 임신 페널티?[편집]


빅 맘의 경우 사황이면서도 초월적인 수의 자식들을 낳은, 말 그대로 대모(大母)이기에 자연스럽게 인생의 절반 가량을 임신 상태로 보냈다는 말이 된다. 이에 따라 유독 빅 맘에게는 임신 중인 몸으로 바다를 제패하고 사황이 되었기에 더욱 대단하다! 라는 추측글이 많은 편이지만, 사실 만화의 설정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이는 확실치 않다.

원피스 세계에서 평범한 인간에 속하는 사람[81]도 아니고, 빅 맘 같은 초인 중의 초인한테 현실의 산부들과 같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가정하는 것부터가 잘못되었다.

이미 작중에서 여러 번 나온 사항이기는 하지만 사황 세력은 사황 본인의 힘에 크게 의존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 점에서 임신과 출산으로 빅 맘이 외모가 변할 정도로 몸이 상했다면 빅 맘의 힘, 그리고 그녀의 세력이 활동 기간 내내 오르락내리락했다는 이야기인데 있을 법한 일은 전혀 아니다. 임산부는 임신 초기, 그리고 출산 직전에 특히나 몸을 조심해야 한다. 즉, "임산부 빅 맘"이 임신으로 건강에 큰 지장이 생긴다면 그녀의 적들은 그녀가 만삭일 때를 노려서 쳐들어오면 그만이며, 그럴 기회는 41년간 40번이나 있었기도 하다.

두 번째로 빅 맘은 19세부터 시작해 28세까지 매해 출산해 15남 9녀의 자식을 보았는데, 총 10번의 출산을 했는데도 군살 하나 없는 미모를 보인다. 또한 28세에서 48세까지 20년 동안 19번 더 출산을 했는데 몸매가 망가지기보단 엄청난 근육질 몸매가 되었다. 임신 직후 살이 급격히 찌거나 힘들어서 빠질 순 있지만 임신의 영향으로 근육질이 될 순 없다. 출산 후 근육질 몸매를 만든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으로 망가진 몸을 엄청난 노력을 통해 가꾼 것이다. 즉, 빅 맘의 몸매 변화는 출산 횟수와 큰 상관이 없다.

작중의 개연성만 봐도 빅 맘은 19세부터 시작해 (막내가 8살이니까) 60세까지 매해 임신한 상태였다.[82] 즉, 임산부 빅 맘은 로저 사후 신세계를 4등분할 정도로 최강의 강자였단 소리가 성립되는데, 빅 맘에게 임신이 현실 세계에서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면 "임신하지 않은 빅 맘"은 거의 규격 외의 최강자란 소리가 되는데 이는 작중에서 언급된 바가 없는 일이고, 빅 맘이 출산을 한 이유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아니라 배신하지 않는 강력한 세력을 꾸려 대해적시대의 정점에 서는 것이었으므로, 아이를 낳아서 받는 악영향이 현실만큼 컸다면 그냥 아이를 낳지 않거나 몇 명만 낳고 혼자 싸워서 해적왕이 되는 길을 택했을 것이다.

거기에 빅 맘이 이미 5살 무렵부터 거인족 전사들을 힘으로 때려눕힐 만큼 타고난 신체 능력이 엄청나다는 걸 감안하면 고작 임신 - 출산은 체력을 좀 빼는 일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파운드의 과거 회상에서 방금 쌍둥이를 출산한 빅 맘은 굉장히 멀쩡했다. 임신과 출산은 여러 번 해봤다고 해서 체력의 소모나 몸이 상하는 것까지 줄어들지는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임신을 수십 번을 했는데 몸 상태가 멀쩡하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애시당초 신장 8.8미터에 태어날 때부터 전신이 강철처럼 단단한 인간부터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결국은 무의미한 의문일 뿐이다.

그리고 빅 맘은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어마어마한 거구긴 했지만 정작 그 부모는 평범한 체형이다. 즉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규격을 벗어나는 거구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3m가 넘는 페로스페로나 5m 전후의 세 쌍둥이의 어릴 때 모습도 평범한 어린이의 체격과 다를 바 없었다. 8.8m라는 신장을 고려하면 평범한 여성에게는 배가 훌쩍 불러올 정도의 크기라도 빅 맘에게는 그냥 손가락 하나 쯤의 크기밖에 안 되었을테니 현실의 임신을 가져와서 대조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종합하면 빅 맘의 잦은 임신은 그녀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 그녀의 외모나 몸상태와는 무관하다고 보는 게 맞다. 위에서 28세 때, 그리고 48세 때 모습을 보면 매해 출산으로 고생하는 외모가 절대 아니다. 애초에 원피스는 만화고, 별 다른 이유 없이 노화로 인해 사람의 외모가 급격하게 정변하거나 역변하는 경우는 현실의 세간에서도 흔한 일이다. 코코로 할멈만 해도 지인들의 연이은 사망 사건[83]으로 매우 심해진 폭음 탓에 상당했던 외모와 몸매가 크게 망가졌다.

허나 그렇다고는 쳐도 에이스의 어머니인 포트거스 D. 루즈는 (정상적인 출산은 아니었지만) 에이스를 낳고 사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출산 자체의 고통이나 악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므로[84] 수십 번 임신하고도 아무런 페널티 없이 지나간 빅 맘의 신체도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 물론 그랬으니 수십 명이나 되는 자식들을 거느린 사황이 된 것이겠지만 말이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샬롯 링링/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카이도와의 합동기술 패해(覇海)

Natural Born Destroyer(타고난 파괴자)

원작 866화 제목


이 함께 있으면... 여기가... 지옥으로밖에 안 보여.

유스타스 키드

사황의 일각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매우 어린 시절부터 상식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세계구급의 강자들도 유년 시절에는 그리 강하게 묘사되지 않는 것에 비해,[85] 빅 맘은 태생적으로 거대한 체구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5살때부터 거인족힘으로 제압하고[86] 세계 최강대국 엘바프의 마을 절반을 단신으로 괴멸시킬 정도의 돌연변이였다.[87]

카르멜은 링링이 50년 고아 판매상 경력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상품이라고 칭했으며, 해병이 된다면 장래의 대장이나 원수, 사이퍼 폴이라면 천룡인들의 최강의 방패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88] 빅 맘의 부모가 더없이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 강함이 더욱 이질적이다.

심지어 최강의 생물이라고 불리는 카이도마저 빅 맘과의 정면승부는 최대한 피한다.[89] 실제로 맞붙으면 밤새도록 치열하게 싸워도 결판이 나지 않는다.

가장 큰 특징은 '강철 풍선'으로 비유되는 강인한 육체. 빅 맘에게 통하는 무기는 이 세상에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90] 고작 5살 때 폭포수염 요를이 있는 힘껏 내려친 대검을 무장색 경화조차 하지도 않은 맨손으로 부러뜨렸다. [91] 신체 전성기가 명백히 지난 지금도 총탄이나 포탄에 맞아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는다. 빈스모크 저지의 창을 입으로 받았지만 이빨이 부러지기는커녕 입술조차 찢어지지 않았다. 나미의 '웨더 에그'를 먹고 거대해진 제우스의 번개를 직격으로 맞고도 조금 그을렸을 뿐 어떠한 부상도 없었다. 지금까지 빅 맘이 받아내기 위해 손을 무장색 패기로 경화한 기술은 몽키 D. 루피의 '콩 건'밖에 없다.[92] 이것조차도 큰 충격은 없었고 손이 살짝 저릿한 정도로 끝났다.[93] 브라키오 탱크 5호의 포격도 빅 맘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오니가시마 결전 최후반에는 로의 필살기인 "핑쳐 빌레"에 크게 각혈한 후에 키드의 댐스펑크를 직격당하고도 초반에는 괴로워하나 싶지만[94] 이내 계속 맞으면서도 멀쩡하게 대사까지 할 정도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버티며 힘겨루기 상태로 들어가다가 바닥이 무너져서 아래로 추락하는데 떨어지는 때도 빅 맘은 멀쩡했다. 이후에도 작은 섬을 날려버릴 폭탄의 폭발에도 견뎌낼 정도로 멀쩡했다가 폭탄이 대규모로 폭발한 후에야 리타이어할 정도로 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았다. 정작 최종장에서 밝혀진 댐스펑크의 위력은 단발로 함선을 박살내고 거기에 휘말린 사람들까지 반토막 낼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심지어 소울소울 열매의 힘으로 부상을 자가복구까지 한다!

그 거구에서 나오는 근력도 엄청나다. 대포 쯤이야 끄덕도 하지 않는 '빅 파더'도 단순한 주먹질에 파편이 튈 정도이다. 무려 8시간이나 지속된 식탐앓이로 거의 뼈만 남았을 때도 '보배로운 나무 아담'으로 이루어진 사우전드 써니 호의 선체를 말 그대로 뜯어버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10배에 달하는 근력을 가진 어인족인데다 뼈를 깎는 단련을 거듭한 '바다의 협객' 징베 역시 단순 근력으로는 빅 맘에게 대적할 수 없다.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역재' 도 마찬가지. 덤벼들다가 딱 2대만에 뻗어버렸다.[95] 흰 수염 해적단 최고 간부 마르코 역시 빅 맘의 손아귀 한 번에 제압당해 페로스페로의 화살을 맞아 죽을 위기에 처했었다.

덩치에 맞지 않게 상당히 민첩하기도 하다. 유혹의 숲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할 때 프로메테우스와 유혹의 숲의 방해가 있었다지만 제우스의 이동을 봉인당했음에도 밀짚모자 일당 바로 앞까지 따라붙었고 퀸이 미끼로 설치한 단팥죽통이 보이자 곧바로 무서운 속도로 달려왔으며 카이도와 결투를 벌일 때에는 엄청난 높이로 점프하는 데다가 카타쿠리 수준은 아니지만 제우스 없이도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왕성한 체력을 자랑한다. 순도 100%의 해루석 수갑을 채워도 기력이 빠져서 축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능력은 사용할 수 없지만 그것만 빼면 해루석 수갑을 차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팔팔하다. 회복력도 절륜한데, 8시간이나 이어진 식탐앓이로 거의 뼈만 남았을 때도 웨딩 케이크를 섭취하자 순식간에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을 통해 다른 사람의 수명을 강탈하거나 자신이나 타인의 혼을 무생물에 부여해서 '호미즈'라는 인격을 가진 일종의 화신을 창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빅 맘은 이 능력으로 자신의 혼을 사용해서 만든 특제 호미즈 '뇌운' 제우스와 '태양'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이각모' 나폴레옹을 언제나 데리고 다닌다. 이 셋은 자아가 있기 때문에 빅 맘이 잠든 상태에서도 자율적으로 적을 공격한다.

이 능력을 극대화하여 능력을 이용한 호미즈로도 일개 군단의 병력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나 애용하는 제우스나 프로메테우스, 나폴레옹 같은 특제 호미즈를 이용한 전투방식은 그야말로 자아를 가진 자연재해나 다름이 없어 카이도와 함께 공격하는 모습에 초신성들은 세상의 종말을 보는 것 같다고 기겁하였다.

파일:메이저 포.webp
살아있는 번개구름 제우스와 거대한 불덩어리 프로메테우스는 상황에 따라 형체와 크기가 바뀐다. 프로메테우스는 이글이글 열매의 염제에 버금가는 규모의 화염 공격을, 제우스는 번개번개 열매의 엘 토르에 버금가는 낙뢰 공격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이글이글 열매와 번개번개 열매의 기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셈이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는 패기가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연계 능력자들과 달리 실체도 불이나 구름 같은 자연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을 뿌리거나 바람을 일으키는 등 상성을 찌르는 방식으로 공격하거나 능력자 본인을 쓰러트려야 한다.[96] 나폴레옹은 겉으로 보면 그냥 모자처럼 생겼지만 사실 안쪽에 칼을 숨기고 있기에 전투에 들어가면 칼이 튀어나와 모자 부분은 손잡이 형식인 빅 맘의 전용 무기가 된다. 이런 점을 살려서 카이도와 공투를 할 때에는 하늘에서 카이도를 지원하며 사각을 보완하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호미즈로 적을 하나씩 저격하는 식의 지능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런 강자임에도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않으며 상대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안목을 지녔는데, 기어 4의 우스꽝스러운 외견만 보고 방심했던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달리 루피가 공격을 가하자 즉시 무장색을 사용해서 방어했다. 카이도와 공투를 할 때는 조로가 휘두르는 엔마의 위력을 알아보고 곧바로 카이도에게 피하라고 경고를 할 정도.[97]

이후 유스타스 키드트라팔가 로에 의해 2년후 사황 최초로 패배하였다. 다만 로와 키드의 각성 공격을 연타로 얻어맞으면서도 엄청난 내구력으로 버텨내다, 추락으로 전장에서 이탈했고 섬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닌 폭탄의 폭발에 휘말린 영향도 컸기에 사황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줬다는 것이 중론이다.[98] 로와 키드 역시 전투가 끝나자 완전히 체력이 소진되었기에 섬 밖으로 추락시키지 않았다면 오히려 로와 키드가 패배했을 것이다.

종합적으로 본신이 타고난 압도적인 스펙만으로도 충분히 바다의 패권을 다툴 만한 강자지만, 매우 위력적인 공격력을 지니면서도 다양한 유틸리티를 구사할 수 있는 열매 능력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본인의 압도적인 무력 및 악명과 열매 능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당당히 사황의 일각에 이름을 올린 대해적다운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구 사황 체제에서 다른 사황들이 능력 면에서는 압도적인 본신의 무력 하나만이 부각되는 반면, 링링은 다방면으로 응용이 가능한 열매 능력 덕분에 사각이 없는 밸런스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4.1. 능력 [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울소울 열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기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샬롯 링링/기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패기[편집]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빅 맘은 패왕색 패기를 평소에도 사용하긴 하지만 카르멜의 사진이 깨지는 등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패왕색 패기가 섞인 대음량의 괴성을 지른다. 식탐앓이 짜증과 또 다른 발작으로 이 상태가 되면 강철 풍선으로 비유되는 저항력을 일시적으로 잃어버리지만, 주변은 그저 귀를 틀어막고 자기 고막을 지키는 게 고작이다. 빅 맘이 울부짖기 시작하면 현상금 10억 전후의 빅 맘 해적단의 최고간부 스위트 삼장성마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99] 패왕색의 영향으로 약자는 곧바로 정신을 잃는다.[100] 또한 빅 맘의 울음소리로 런처로도 뚫을 수 없는 강력한 풍압이 발생한다. 즉, 빅 맘의 몸 주위에 일종의 보호막이 둘러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101] 이 상태의 빅 맘을 죽이려면 압도적인 크기와 무게를 가진 물체로 깔아 뭉개버려야 한다.[102] 그 밖에 패왕색 패기를 둘러 토비롯포인 페이지원을 한 방에 제압하는 모습이 한 컷 나왔으나 그 외에 주력기로 사용하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고, 패기보다 능력 위주의 전투 장면이 대부분이다.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빅 맘은 정신적으로 쇼크를 받으면 육체의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데, 포탄에도 끄덕 없는 몸이 털썩 주저 않는 정도로 무릎이 까져서 피가 날 정도다. 몸 자체가 물리적으로 튼튼한 것이라면 정신이 흐트러진다고 약해질 리가 없으니 빅 맘의 터프함은 단순한 신체의 강인함이 아니라 무장색 패기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주 어린 나이에도 노쇠했다지만 거인족 전사의 검격을 맨손으로 부러뜨린다. 타고난 고강도의 무장색 패기가 신체의 일부나 다름이 없어서 완전히 정신줄을 놓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신체를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괜히 타고난 파괴자가 아닌 셈.[103] 카이도와 마찬가지로 트라팔가 로의 수술수술 열매 섐블즈로 이동시킬 수 없을 정도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견문색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사황 정도 되는 인물이니 당연히 있겠지만 묘사는 아예 없는 수준으로 오만 가지 기습은 다 당하고 있다.[104] 독자들도 이젠 있긴 하겠지만 타고난 무장색이 너무 강해 굳이 열심히 수련하지 않았거나 어차피 아무리 때려봤자 자신한테는 안 통하니까 그냥 일부러 맞아주는 거라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럼에도 도플라밍고와 달리 루피의 기어 4를 경시하지 않고 경화로 받아내거나 카이도가 굳이 피하려 하지 않았던 조로의 엔마 공격을 미리 감지해서 피하라고 외치는 등 의외로 날카로운 면은 존재한다. 식탐앓이 상태에서는 이성이 온전치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지만 식탐앓이가 오래 지속되면 본래 상태보다 훨씬 약해지더라도 의식이 조금은 돌아와서 쓸 수는 있을 듯 하다.


4.4. 무장[편집]





4.5. 전투력 논란[편집]


파일:빅맘 굴욕.jpg
최악의 세대에 의해 오니가시마에서 추락하는 링링.[105]
사황임에도 전투력 논란이 있는데[106] 본인보다 훨씬 약한 적에게 당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기 때문이다. 극중 내외로 취급까지 좋지 못한 편이라 심하면 구 사황들 중 최약체였다는 의견들이 나올 정도.[107] 그래서 샹크스,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 아라마키 등과 함께 독자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토트랜드때부터 정신을 잃고 징베에게 밀려나던 것을 시작으로[108] 제정신으로 돌아왔음에도 니코 로빈이나 프랑키에게도 막히는 모습까지 나오며 이미지를 구겼다. 본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옥상전에서도 트라팔가 로, 유스타스 키드, 롤로노아 조로, 킬러의 연계기에 의해 리타이어 직전까지 가기도. 그마저도 카이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익사했을 것이다. 그 카이도조차 '정말이지 저 할망구는 언제나 애를 먹게 한다'며 은근슬쩍 깠을 정도.[109][110]

또한 태생부터 여러 손해를 불러온 약점인 식탐앓이도 지녔다. 일단 발작을 시작하면 멈추게 할 조건이 까다롭고, 자기 자식들 마저 알아보지 못하며 무작정 날뛰기에 에너지 소모가 극심해서 몸상태가 최악으로 떨어져버린다. 정신상태와 몸상태가 전투력에 그리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 않는 원피스에서 유독 링링에게 만큼은 엄격하게 작용된다.[111]

그래서 멀쩡할 때는 카이도와는 밤새도록 싸워도 문제가 없지만, 발작이 일어나면 고작 8시간 굶었다고 큰 피해는 없어도 본인보다 훨씬 약한 징베에게 일격을 허용하기도 했다.[112]

빅맘이 극중 겪은 굴욕은 대부분 월보를 가지고 있거나[113] 최소한 견문색 패기만 잘 썼어도 빠져나갈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월보는 특제 호미즈인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헤라를 타면 되니 굳이 배울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 배운 것으로 보이고 견문색 역시 쓰는 모습이 드물다. 물론 견문색 패기의 특성상 타격을 주고받지 못하면 스토리 전개가 안된다는 소년만화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을 수는 있다.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극중에서 딱히 견문색이 뛰어나다는 언급은 없다. 이는 빅 맘과 동격으로 여겨지는 최상위권 강자들과 비교했을 때 더 부각되는데 카이도와 샹크스는 견문색으로 미래를 보는 수준이고, 흰 수염은 노화했음에도 수면 중에 기습을 알아채릴 정도이며, 미호크는 매의 눈이라 불리는만큼 날카로운 견문색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아카이누와 쿠잔도 상대방의 공격을 미리 읽고 몸을 유동화 시켜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빅 맘은 그런 모습이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 실제로 아들인 샬롯 카타쿠리보다도 견문색 실력이 떨어지는 듯하다.

물론 빅 맘 특유의 타고난 방어력과 맷집 때문에 전투 중 맞아도 별 탈이 없었기에 견문색을 주로 단련하지 않았을 수 있다.[114] 월보가 있었다면 옥상에서 추락하지도 않았겠지만 애초에 소울소울 열매는 자체적으로 비행이 가능한 능력이며, 로+키드+킬러+조로의 두뇌전으로 추락한 것조차 오니가시마라는 띄워진 섬이라는 환경보너스가 특수적으로 작용한 탓도 있다.

사실 원피스 세계관의 경우 최전성기가 주로 40대 정도로 묘사되지만, 빅맘은 사황 중 유일하게 노년기란 결점이 있다. 물론 에드워드 뉴게이트등의 구세대 강자들이 노쇠했다는 말이 직접 따라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빅 맘은 아직까지 고령으로 인한 약화가 잘 묘사되진 않았다. 그나마 카이도와 '패해'를 날릴 때 "녹슬진 않았겠지? 할망구."란 말을 듣긴 했지만, 오히려 센고쿠가 말하길 록스 해적단 시절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젊은 편은 아니라서 여전히 할머니 취급받는 등, 원피스 세계관 기준으로도 엄연한 노인 축에 들어간다.[115] 일단 록스 시절엔 20대였으니 원피스 세계를 기준으론 성장 중일 연령대이다.

심지어 전투력 측정기로 빅 맘이 사용되기도 한다. 징베는 약화된 상태인 빅 맘을 '어인 공수도 오의 무뢰관'으로 배 밖으로 밀어냈고 나미는 약화된 빅 맘을 제우스와 함께 '정전하 블랙볼'로 구워버렸다. 은 급강하 박치기인 '브라키오 봄버'로 빅 맘의 의식을 혼미하게 만들고 기억이 돌아오게 할 정도의 충격을 가했으며, 마르코는 빅맘의 능력을 무효화하며 본인의 추가된 설정[116]을 보여주기도. 루피는 아예 팥죽이 없어서 날뛰던 중인 빅 맘을 상대로 무장색 패기 훈련까지 시도했다.[117][118]

패왕색 휘감기(패휘감)으로 동물계 고대종을 원콤내면서 잠깐 위용을 보인 장면이 있지만, 그마저도 상대가 하필 토비롯포 최약체나 다름없는 페이지원이었다. 한술 더 떠서 이 장면 외에는 패왕색을 휘감는 기술을 전혀 쓰지 않는다. 페이지 원을 쓰러뜨릴 때 나오지 않았다면 패왕색 휘감기를 못 쓰는 게 아니냐?고 진지하게 의심되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빅 맘의 전투력 논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은 그녀의 방심하고 상대를 얕보는 성격에 있다. 상술한 '패휘감'을 예로 들자면, 페이지 원을 상대로는 잘만 사용한 패휘감을, 페이지 원보다도 더 강한 로와 키드를 상대할 땐 거의 쓰지 않았다.[119]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에게 패배하기 직전에도 본인은 승부가 났다고 착각하여 등을 돌린 순간 쓰러져 있다가 다시 일어선 로와 키드에게 기습을 허용하기도 했고[120] 토비롯포도 1타로 보내는 펀치 여러대로 지친 로 한 명을 컷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121] 이전에도 상술한 것처럼 조로킬러까지 가세해 바다에 빠뜨렸던 전적도 있고. 이 모든 게 비록 협공+전략+환경보너스로 압도한 일종의 판정승이었다고는 해도, 대해적시대의 최고참급 베테랑 해적이 햇병아리들의 함정에 몇번이나 걸려주면서 (전략적 식견도 없이) 우라돌격만 하는 지능 너프를 겪은 셈이니.[122]

다른 사황들과 비교해도 링링이 가장 위용이 떨어진다. 흰 수염은 너프를 엄청나게 먹었음에도 그 괴물 같은 사카즈키와도 잘 싸우며 정상전쟁에서도 본인의 위용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카이도도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위압감을 선사했다.[123] 샹크스는 빅 맘이 그렇게나 두들겨도 쓰러지지 않던 키드공격 한방에 보내버리면서 대놓고 비교되고 있다.[124] 사황이 된 이후에 별다른 활약이 없는 마샬 D. 티치몽키 D. 루피조차 어차피 별의 별 보정과 인플레를 떡칠할게 분명해서[125] 기회가 많이 남아있다.

종합적으로 링링은 독자들 사이에서 사황 최약체로 여겨질 만큼 위상이 갈수록 추락중이다. 분명히 록스 해적단 시절보다 강해졌다는 언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위용을 보이던 다른 사황들과는 다르게, 혼자서만 파워 인플레라이벌 보정을 떡칠한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 활약의 제물로 소모돼 버린 셈이니.

특히 링링의 취급이 더욱 좋지 않은건 이미 리타이어 해버리면서 반등의 기회까지 사라졌기 때문이다. 겟코 모리아, 크로커다일, 아라마키, 샹크스처럼 재등장으로 평가를 반등시킨 캐릭터가 종종 있지만, 링링은 이미 리타이어를 해버렸고 스토리도 최종장에 진입했기에 낄 곳이 마땅히 없다. 최종장 내에서도 사카즈키신 해군본부, 마샬 D. 티치검은 수염 해적단, 오로성세계정부 등 루피가 상대해야 할 존재가 한 둘이 아닌 데다가, 샹크스빨간 머리 해적단버기크로스 길드까지 원피스 쟁탈전에 뛰어든 와중에 링링이 갑툭튀해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만한 가능성은 그다지 없다.[126]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 5살의 빅 맘은 전, 현직 사황은 물론 지금까지 등장한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 모습들 중 단연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물론 사황 중 가장 처지는 듯한 묘사 자체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면 납득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원래부터 타고난 식탐앓이라는 핸디캡, 상술한 잦은 임신이 악영향을 안 줬다 해도 적어도 일신의 무력을 쌓는 일에 도움은 안 됐다는 점, 처음부터 강했지만 의외로 성장한계치는 생각보다 낮았을 것이라는 추정, 사황 중 가장 많은 나이, 카이도나 흰수염과는 다르게 양학 전문에 가까워보이는 열매의 특성 등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납득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든 타고난 스펙이 독보적이었음에도 세월이 지나며 그 격차를 벌리기는 커녕 다 따라잡히고 오히려 사황 최하위권처럼 되어 버린 건 안습이다. 그 때문에 빅 맘이 카르멜의 인솔 하에 무사히 해군에 들어가 훈련을 통해 이 엄청난 재능을 갈고 닦고 식탐앓이도 정부의 지원과 억제, 베가펑크의 연구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면? 하는 가정이 나오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특유의 방심하는 성격과 식탐 앓이라는 고질병, 노화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조차 없는 낮은 정신연령과 마음가짐, 작가의 애정을 받지 못한 듯한 안습한 취급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으며, 객관적인 스펙 자체는 최강을 다툴 정도지만 극중 주요 인기 캐릭터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자주 희생당하면서 위상이 추락한 상태이다. 때문에 만약 '빅 맘과 동일 스펙을 지닌 미형 인기 캐릭터가 있었더라면 이 정도까지 위상이 추락했을까?' 하는 의문도 종종 제기된다.

물론 아라마키 같은 인물도 딱히 미형이 아니고 추한 모습만 보여줬는데도 작가가 엄청 멋있다고 띄워준 점이나 징베 처럼 미형이 아닌 인물들도 제법 활약하는걸 고려하면 미형은 둘째치고 그냥 작가가 애정을 별로 쏟지 않았다고 봐야 정답일듯.

여담으로 이와 같은 문제는 본인이 주역인 에피소드가 없고 두명의 사황이 같은 에피소드에서 소모된게 원인이 아니냐는 의문도 있다. 이전의 흰수염이나 다른 에피소드의 분기별 최종 보스 들은 강함의 여부나 승패 여부를 떠나 각자 자신들만의 분량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 예를들면 하늘섬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는 에넬이였고 워터 세븐 편의 최종 보스는 로브 루치 였으며 그 에피소드의 주역은 CP9인 것처럼.그런데 링링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의 최종 보스는 그녀가 아닌 그녀의 아들 샬롯 카타쿠리 였으며 이후 제대로 등장하나 싶었던 와노쿠니 에피소드는 이미 백수 해적단카이도가 중심이며 이전까지 그의 동맹으로써 갖은 악행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하던건 쿠로즈미 오로치 였고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의 상대역시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이 낙점되어 있는 상태였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링링이 마땅히 낄 구석이 없었고 결국 겉돌게 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일단 밀짚모자 일행의 다음 행선지가 사실상 엘바프로 낙점됨에 따라, 엘바프와 악연겸 인연이 많은 빅맘이 어떤 식으로든 재등장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다만 엘바프에서 빅맘을 환영해줄 가능성은 0이라 밀짚모자 일당과 다시 맞붙기 전에 엘바프의 거인족부터 상대해야할 판이며,엘바프고 뭐고 당장 본인의 본진인 토트랜드 부터가 검은수염 해적단의 침입 등으로 털리고 있고 딸까지 납치된 실정이라 설사 살아있다고 쳐도 본진부터 수습하기 바쁠터라 당장엔 엘바프 이야기에 낄 여유는 없을듯 하다. 게다가 루피가 이미 니카의 힘을 각성하고 카이도마저 꺾은 상태라 절대로 승부를 장담할수도 없고.

5. 전적[편집]


사황답게 어지간한 상대는 정면에서 압도하고,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강자들과 싸워서 손쉽게 쓰러뜨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다만, 사황 중에서도 워낙 심하게 굴려지는 편이라 패배하거나 굴욕을 당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하는 편이다.


5.1. 샬롯 링링이 승리한 상대[편집]


  • 엘바프의 거인족 전사들: 단식제 도중 식탐앓이가 발동되어 난동을 부리는 링링을 막기 위해 엘바프 전사들이 나섰지만 카르멜이 왔을 땐 이미 링링에게 죄다 쓰러진 후였다.

  • 요를: 5살 때 식탐앓이가 발동되어 엘바프 마을 하나를 초토화 시키자 요를이 링링을 처형하기 위해 나섰지만 링링의 주먹에 칼이 부러지고 링링에 의해 땅에 머리를 부딪혀 치명상을 입었다. 그 자리에서 죽지는 않았으나, 나이가 나이였던지라 끝내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 제포 : 타마고 남작의 눈을 멀게 한 일로 분노하여 그의 30년치 수명을 모두 빼앗아갔다.

  • 브룩: 능력의 상성으로 프로메테우스에게 유효타를 입히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와는 별개로 브룩과 샬롯 링링 간의 전투력 격차가 너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기에[127]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무력화되어 빅 맘의 장난감 신세로 전락했다.

  • 빈스모크 저지: 빈스모크 저지의 창을 이빨로 부러뜨리고 발차기는 무장색으로 방어하면서 저지의 머리를 붙잡아 뇌정으로 한방에 쓰러뜨렸다.

  • 빈스모크 니디 & 빈스모크 욘디: 뇌정으로 둘을 제압한 다음 컷씬 하나 없이 간단히 쓰러뜨렸다. 밀짚모자 일당이 도주한 후, 자신에게 덤벼드는 니디와 욘디를 직접 잡아서 아들 몽도르의 능력으로 책에 박제했다.

  • 카포네 벳지: 빅 파더로 변신한 카포네 벳지를 주먹으로 마구 구타했다. 빅 파더를 무너뜨리진 못했지만 벳지는 끝내 변신이 풀려서 무력화되어 시저 클라운에게 부축받는 신세가 되었다.

  • 몽키 D. 루피: 루피가 기어 4를 쓴 채로 격돌했지만 큰 피해는 주지 못했고 패기가 다 소모되어 무력화되었다. 이후 우동에서 기억을 잃은 빅 맘을 상대로 패기를 수련하기 위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방어를 시도했지만 주먹 한방에 날아가서 벽에 쳐박혔다. 오니가시마에서도 코끼리 총으로 격돌했지만 이번에도 힘에 밀려 날라갔다. 다만 현재는 카이도를 쓰러트린 기어 5의 루피라면 루피를 상대로 승패를 장담하기는 불명.

  • : 내 단팥죽은 한 숟가락도 안 줄 거라며 동물형으로 변신해 달려들자 머리를 붙잡아서 처박는 것을 시작으로 자이언트 스윙으로 휘휘 돌려 날려버려 무력화시켰다. 잠깐 기절시킨 것뿐이라 퀸은 얼마 안 가 멀쩡히 일어났다.

  • 페이지원: 타마로부터 떡고물 마을이 홀덤에게 파괴되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해서 마침 달려오고 있던 페이지 원을 패왕색을 휘감은 주먹 한방에 때려눕혔다.

  • 울티: 특제 호미즈들의 합동기인 메이저포를 사용해 한방에 울티를 빨피로 만들어버렸다. 울티를 끝장낸건 나미와 제우스의 뇌정.


5.2. 샬롯 링링이 패배한 상대[편집]


  • : 와노쿠니에 폭포를 타며 진입할 때, 킹이 퀸 마마 샹테 호를 걷어차서 뒤엎어 버렸다. 빅 맘이 눈치챘을 땐, 이미 킹은 가까이 다가와 배를 걷어찬 상태였다 보니, 결국 킹에게 손도 못 대보고 무력하게 바다에 빠졌다.[128] 이후로도 빅 맘 해적단은 킹의 존재 때문에 다시 폭포 위로 올라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빅 맘은 운 좋게도 루피처럼 쿠리에 표류해서 생존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았다.[129]

  • 유스타스 키드 & 트라팔가 로: 전투 초반에는 링링이 우위를 점한 전투였지만, 키드와 로의 열매 각성과 방심으로 인해 눈에 띄게 유효타를 입기 시작했고, 결국 두 명의 일격으로 인해 와노쿠니 지하의 마그마 방으로 떨어지고 덤으로 주변에 있던 폭탄의 폭발에 휘말리며 완전히 패배했다. 실질적 실력으로 빅맘이 우세였지만 이들 둘의 두뇌플레이로 인한 판정패.[130]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편집]


  • 마르코: 마르코가 능력으로 프로테메우스를 압도하자 능력을 쓰는 대신 마르코를 맨손으로 붙잡으면서 제압해 구속했지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페로스페로가 갑자기 난입한 스론화 상태의 캐럿과 완다에 의해 저지되었다. 마르코를 쓰러트리는 것보다 카이도에게 가는 것을 우선시해서 마르코를 방치하고 지나쳤고, 마르코 역시 원래는 빅 맘이 제일 위험하니 자신이 붙잡아두려고 했지만 한 번에 제압당한 영향인지 빅 맘의 앞에서 호기롭게 말한 것과 달리 빅 맘이 지나치는 것을 그냥 방치했다. 서로가 서로의 강함을 경계해서 방치를 선택한 것이다.[131]

  • 카이도: 오니가시마 저택 앞마당에서 카이도와 호각으로 치열하게 싸웠다.[132] 하루종일 싸웠으나 끝내 결판은 나지 않았고, 싸우다가 우정이라도 싹튼 건지 어찌저찌 친해져서 해적 동맹을 결성하게 되었다.[133]다만 이후 카이도가 보여준 압도적인 포스나 링링이 보여준 형편없는 전적 때문에 정말 둘의 실력이 호각인게 맞냐는 의문은 끊임없이 나오는 중.

  • 징베: 써니 호에서 징베가 무장색으로 나폴레옹을 칼로 방어했지만 힘에 밀려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파도세례를 맞고 바로 어인공수 비기인 '무뢰관' 이라는 기술로 써니 호에서 밀려난다.[134]

  • 우솝 & 토니토니 쵸파: 애니 오리지널에서는 쵸파가 백수 해적단 행세를 하자 넘어가주는 듯 싶었지만 잠시 고민하더니 결국 눈치채고 이들을 쫓았다. 브라키오 탱크를 탄 우솝과 쵸파를 잡기 위해 백수 해적단 포병들을 동원했지만 전부 격퇴당하고 본인이 뛰어올라서 포탄을 떨구었지만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역공을 당했다. 하지만 빅 맘이 이런 공격에 먹힐 리는 없었기에 결국 우솝과 쵸파를 따라잡는데 성공하여 수명을 빼앗으려고 시도하지만 프로메테우스의 부름을 받고 일단 자리를 뜬다.


6. 명대사[편집]


원하는 것을 타협하는 해적이 세상에 어디 있냐?!!

원피스 66권.[135]


떠나는 자에게 이유 따위 묻지 마!! 꼴사납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해적이니까 제 맘대로 사는 게 최고지.

원피스 83권.[136]

[137]


내 꿈은······!! 온 세계의 온갖 인종이 '가족'이 되어 같은 눈높이에서 식탁에 둘러앉는 것···!!

원피스 83권.


누구에게든 죽이고 싶은 인간 100, 200 쯤은 있는 법이다!!

원피스 84권.


모든 게 무사히 끝날 때까지 거기 얌전히 있으라구······. 내 즐거움을 뺏었다간···.

──그때는 진짜··· 그냥은 넘어가지 않아!!!

원피스 84권.


모두 먼 길 잘들 와주었어~\~\~\~\~\~\~!!! 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눈에 보이는 건 전부 과자야!! 실컷 먹고 마시며 즐겨주면 좋겠어~\~\~\~\~\~\~\~\~\~\~\~\~\~!!!

오늘 여기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원피스 86권.[138]


내 추억에 감히 어디서 발을 들여놓아?!!!

원피스 86권.


달콤한 과자를 갖고 와!!! 그러면 약속해줄게!! '평화'와!!! '꿈의 나라'를!!! 내가 시키는 대로 따르면 다들 꼭 행복해져!!! 안 따르는 녀석은 고집불통이니까 죽여버려야지!!!

원피스 86권.[139]


카이도···?! 마~\~\~\~\~마마마···. 너는 그놈 못 쓰러트려···, 그러니깐── 늬들.

내 구역에서 나갈 수 있다는···!!! 헛꿈을 꾸는 거냐고~\~\~\~\~\~\~\~\~\~!!!!

원피스 87권.[140]

[141]


처형을 시작해볼까.

원피스 87권.[142]


헛소리를. 그럴 리가 없어. 내 아들이 있다고 했단 말이다!!! 만약 없다면 장남의 목숨을 내 손으로 뺏어야만 해!!! 남의 아들을 감히 어디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원피스 89권.


'LIFE' OR 'DEAD'.

원피스 90권[143]


죽으러 오는 바보가 세상 천지 어딨지?![144]

원피스 94권[145]


'원피스'를 차지하러 간다!!!

원피스 98권. 카이도와 동시에 말한다.


얕보지 마!! 나는 를 지금도 동생처럼 여기고 있으니까!!

원피스 99권.


니네들······. 비정한 해적의 세계에도 인의라는 게 있는 법이다. 멍텅구리야아!!!

원피스 100권.[146]


너희를 인정하마·········!! 트라팔가 로···!! '캡틴' 키드!!

'밀짚모자 루피'도 마찬가지. 너희들 진심으로 이 자리를 뺏으러 온 거군···.

어디 뺏어봐라!!! '사황'의 자리를!!!

원피스 102권.


너희 같은 놈들을 몇백 명이나 바다에 가라앉혀 왔다. 몇십 년이나 '군림'하고 있다. 우리는!!!

네놈들이···!!

우유나 마시던 시절부터어!!!

원피스 103권.


'LIFE' or 'SLAVE'!!!

원피스 103권.


덤벼봐라 풋내기! 쓰러뜨릴 수 있겠느냐? 나는 '빅 맘'이란 말이다!!

원피스 103권.[147]


아아, 젠장···.

애초에 말이야···.

이봐, 로저.

너 왜 그런 말을 꺼낸 거냐?!

세계는 감쪽같이 네 말에 넘어갔다.

'대해적시대'?!

너는 죽으니까 상관없지만!!

온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애송이들을 상대하는 건 우리라고!!!

가르쳐주고서 죽든가!! '원피스'!!

있기는 한 거 맞지?!!

뭐가 있는데?!

어디에 있어?!!

이 나라에도 있는 거지?

아아, 분해라!!

키드!! !! 그 녀석들, 용서 못 해···!!

내가 이까짓 걸로!! 죽으리라 생각 마라아!!!

원피스 103권.[148]


형편없는 남자니까 신용은 하지 마.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나는 링링!! 이 바다의 왕이 될 여자다!!!

원피스 103권. 44년 전 회상 장면으로 카이도를 처음 만났을 때 건넨 말.


7. 기타[편집]


  • 1인칭오레다. SBS에서 어떤 독자가 "왜 빅 맘은 1인칭이 '오레'인가?"를 질문한 적 있는데, 작가 曰 "옛날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 호칭이었고, 현재에도 지방에는 여성이 '오레'를 쓰는 문화가 남아있기에 이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1인칭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한국에서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

  • 체형 때문에 잘 느껴지지 못하겠지만 록스 해적단에서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키는 제일 컸다. 혼자만 유일하게 8m를 넘었다.

  • 상술했듯 사황의 홍일점임에도 취급이 가장 좋지 않다. 강함과 별개로 토트랜드에서 웨딩케잌만 찾는 모습 때문에 최종보스였던 샬롯 카타쿠리에 비해 평가가 박한 편이며, 와노쿠니에 왔을 때도 소용돌이에 휩쓸려 기억을 잃은 채로 쿠리에 표류되어서 타마와 모모노스케, 쵸파, 키쿠와 친구가 되고[149] 우동에 가서도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처참할 정도로 험하게 굴렀다. 기억이 돌아온 이후엔 멋지게 활약하긴 하지만 이번에도 카이도에게 최종보스 자리를 뺏겼고 결국 2부에서 최악의 세대에게 리타이어한 첫 사황이 되었다.[150] 이 때문에 캐릭터의 완성도가 아깝다는 평가도 있다.반대로 별다른 캐릭터성이 없음에도 하나만으로 거대한 임팩트를 선사한 카이도에 비하면 더욱 비교된다. 카이도는 오히려 등장 이전까진 기껏해야 칠무해밖에 안 되는 겟코 모리아와 호각이었다는 점 때문에[151] 가장 저평가당하거나 루피와 싸우는 첫 사황이라는 점 때문에[152] 사황 중 가장 약한 녀석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막상 까보니 세계관 최강자 논쟁까지 생길 정도로 미친 포스를 보여주어서 빅 맘과 상반된다.

  • 사실 첫 등장 때의 포스는 사황 중 가장 공포스러웠지만 실체가 드러나면서 평가가 내려간 케이스이다. 이후 사망이든 체포든 해서 더이상 등장하지 못한채 이대로 퇴장한다면 이후에 불명예를 씻을 기회조차 더 이상 없는 상황.

  • 본디 작가가 원래 구상한바에 따르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링링의 포지션으로써 카이도의 강력한 동맹으로써 와노쿠니의 싸움에 참전할 계획이였다고 한다.그런데 이같은 설정이 엎어지면서 그 자리는 링링이 차지하게 됐다.다만 링링도 워터세븐에서 가프가 사황에 대해 설명할때 카이도와 더불어 실루엣이 이미 나온바 있으므로 링링은 급조된 캐릭터는 아니고 설정이 변경된 케이스라고 봐야 할것이다.문제는 설정 변경이 작중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것인지 설정이 변경되기 전까지는 최종 보스설이나 세계관 최강자 설까지 돌던 도플라밍고에 비해 링링이 보여준 모습이나 전적이 워낙 형편없어서 악평이 많아졌고 이때문에 차라리 링링대신 도플라밍고가 카이도의 동맹으로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많아졌다.

  • 일본 만화에서 흔치 않은 미녀/미소녀가 아니면서 거대한 영향력과 큰 비중을 가진 여캐이다. 일본 만화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창작물에서 비중이 큰 여성들은 대부분 호감의 외모로 그려지고, 특히 원피스는 미녀 캐릭터라면 노화까지 무시하고 미형으로 그려서 여성독자들에게 비판을 자주 받는다고 작가가 인증했던 만화란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153] 내적으로도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가져서 더 매니아층의 인기가 꽤나 있어 리타이어시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 과거에는 미녀였지만 뚱뚱한 마귀할멈 같은 본편의 모습이 더 해적에 어울린다는 평가도 많다. 오니가시마에서 입은 기모노도 은근히 잘 어울린다는 평. 그래도 가끔씩 나오는 젊은 시절 모습이 지금과 반대로 아름다움과 호쾌함을 겸비한 미인상이라 자주 회자되기에[154], 이 때의 모습에 대한 수요는 꽤 있다.

  • 모자를 겸하는 검을 사용하기 때문에 쿠이나코우시로의 "여자는 세계 최강의 검호가 될 수 없다"는 말에 대한 반례로 밈화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물론 밈이라 그런 거지 진지하게 따지면 검을 무기로 쓰는 것일 뿐 딱히 검사라고 하긴 힘들다. 막말로 나폴레옹이 검이 아니라 망치나 창, 아님 그냥 막대기였어도 크게 다를 것은 없었을 것이다.

  • 여캐임에도 못생겨서 관련상품이 그 비중에 비해 자주 발매되진 않는 편. 그래서 콜렉터들 사이에선 피규어사황을 완성하기가 어려웠다는 후문이 있다.[155] 시간이 지나면서 반다이 등에서 입체화에 어느정도 비중을 들이게 되었지만[156][157] 그마저도 판매량은 시원 찮아서 오히려 매물을 보기가 힘들다.[158]
    • 그럼에도 나름 매니아층에게 인기가 있고 수요도 있어서 빅맘의 굿즈들을 탑처럼 쌓아놓는 콜렉터도 있다. 내적인 캐릭터성에 더불어 일본만화에서 보기 드문 외모의 여성 강자라는 점이 오히려 매력포인트라는 평도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
다과회 등장 씬이 애니로 잘 뽑혔다. 원작초월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 2019년 제 13호 태풍의 이름이 링링이라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는 빅 맘이 온다는 드립이 나왔다.

  • 원작 첫 등장과 초기에는 양산 호미즈를 손에 들고 있었다. 크로캉부슈 때문에 식탐앓이로 날뛸때도 오른 손에 양산 호미즈를 들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사라졌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뮤지컬 때에만 나온다

  • 술을 거의 안 마신다. 마신다고 해봐야 상견례 때 와인 한 잔 마신 게 전부.[159] 그 대신 단팥죽을 정말 좋아하는데, 카이도와 싸우다가 어찌저찌 의견이 잘 맞아서 같이 놀 때도 단팥죽을 한가득 들이키고 있었다.

  • 현재까지 원피스에서 상디의 발차기를 맞은 유일한 여성 캐릭터다. 그의 친부나 다름없는 제프의 가르침 때문에 여자에게는 절대 폭력을 사용하지 않던 상디임을 생각하면 경악스러워 보이지만, 오다의 말에 따르면 빅 맘에게 날린 상디의 발차기는 누나인 레이주에게 향하는 링링의 주먹을 발로 막은 거지, 공격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160]

  • 애니에서 기억이 돌아왔을 때 기억 상실증에 걸렸을 때의 기억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래서 퀸을 보자마자 가장 처음으로 한 말이 단팥죽 내놔였다. 만일 이전에 단팥죽 얘기만으로 자신과 즐겁게 떠들었던 타마를 기억이 돌아온 지금 다시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지만 결국 오니가시마에서 재회하였고 타마가 오링씨라 부르며 친근하게 접근하자 아주 친절하게 대했으며 카이도의 부하에 의해서 떡고물 마을이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격노하면서 타마를 쫓아오던 페이지원을 패왕색을 두른 주먹으로 후드려팼다. 프로메테우스에 따르면 10살 이하 아이들에게 가끔 보이는 마더 모드라고 한다.[161] 그러나 타마가 밀짚모자 일당들은 친구들이니 공격하지 말라고 하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안겨 도망치자 '떠나려는 사람'으로 간주하면서 순식간에 태세전환해 죽이려 들었다. 빅 맘의 치밀함과는 반대로 사상이 얼마나 단순무식한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162] 또한 이 모습으로 인해 빅 맘의 갱생 가능성은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 파일:링링쨩.png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 순정만화 속 루피의 히로인으로 만우절식으로 광고하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고 있다.#[163] # 빅맘을 제외한 나미, 타시기, 행콕 등 나머지 히로인들은 본편의 캐릭터와 유사하게 뽑혀 나왔기에 위화감이 크다. 20대 때 빅맘은 독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는 미녀긴 했지만 강인하고 섹시한 이미지였지 저런 순정만화 히로인 같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물론 본판이 미녀인 이상 본편에서처럼 해적질 하면서 거칠게 살지 않고 곱게 자랐다면 저렇게 됐을 수야 있겠지만...그러려면 적어도 제대로 된 품위와 예의를 강조하는 집안에서 태어나야 했을듯.



  • 유일하게 전, 현직 사황 중 루피와 함께 코즈키 오뎅이 만나본 적 없는 사황이다. 흰 수염과 로저는 직접 오뎅이 배에 타서 자연스레 친해졌으며 샹크스와 버기는 로저 해적단에서 만났다. 티치도 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넣기 위해 흰 수염 해적단에 넣어달라고 악을 쓰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카이도는 말할 것도 없다. 빅 맘은 로저에게 포네그리프 사본을 도둑 맞았을 때 로저가 '만물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기묘한 힘으로 돌을 해석했다고 말하며 오뎅의 존재를 아예 모른다.[165]

  • 구 사황 중에 능력자 사황들의 웃음소리는 모두 각 사황이 먹은 악마의 열매를 암시하는데[166] 빅맘의 경우엔 이걸 암시한다는 해석이 많다.#

  • 보스급 캐릭터임에도 원피스의 클리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우선 원피스의 단골 전개인 "루피 VS 적대 세력 수장" 구도에서 벗어난 몇 없는 캐릭터다.[167][168] 그리고 한 에피소드에서 사실상의 공동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빅맘 본인의 최종전 구도가 여태까지의 원피스의 전개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169]

그래서 와노쿠니 편 초중반까지만 해도 토트랜드에서 루피가 재대결을 선전포고[170] 한 걸 근거로 이후에 재대결이 성사될 거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그 후의 전개에서 카이도랑 같이 리타이어 하는 바람에 알 수 없게 됐다. 이미 원피스의 단골 전개를 여러번 벗어났기 때문에 빅맘 본인의 결말도 예상 외의 전개를 맞이해도 이상하지 않게 됐다.[171] 다만 엄밀히 따지면 보스급 캐릭터이긴 해도 루피 전용 최종보스가 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172] 클리셰가 적용되지 않는 게 당연한 거란 반응도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전개에서 상술한 선전포고를 재대결 복선으로서 회수하고 루피와 1대 1로 싸우게 될 거란 예측도 있다.[173]

  •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때 떡고물 마을 주민들과 친하게 지낸 것 때문에 와노쿠니 주민들과는 서로 우호적이지만 오니가시마 전격전 이후 와노쿠니 사람들에게도 그 존재와 악명이 알려지게 될 듯하다.[174] 정확히는 1057화에서 오니가시마 전격전을 주제로 일종의 강연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카이도와 함께 주적 식으로 언급되면서[175] 이 둘을 루피와 로, 키드가 제압했다는 무용담이 나왔기 때문. 심지어 둘 다 하늘을 베어가르는 단말마를 질렀다고 확인사살까지 당했다.[176] 그런데 하늘을 베어 가르는 단말마에 대해 한창 얘기할 무렵 폭포 쪽에서는 비명 소리가 들린다.[177]

  • 역대 사황 중에 가장 해적 경력이 길다. 같이 록스 해적단 출신이었던 뉴게이트, 카이도와 비교하면 뉴게이트는 정상전쟁에서 사망하여 링링이 2년 앞서게 됐고, 카이도는 록스 해적단에서도 견습 선원이었을 때 링링은 이미 정식 선원이었다.[178] 그래서 링링이 자신의 신념에 회의감을 품는 게 이것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경력만 따지면 사실상 현역 해적 중에서 최고봉인데도 그 세월 동안 해적왕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179]

  • 피해는 없었지만 사황 중 유일하게 밀짚모자 일당 전원에게 공격을 받았다. 루피, 조로는 말할 것도 없고 나미는 토트랜드 탈출 당시 제우스를 이용한 번개 공격을 시도했고 우솝은 오니가시마 전격전에서 도망치는 와중에도 브라키오 탱크로 몇 발을 쐈으며 상디는 방어의 목적이나마 발길질을 날렸다. 쵸파는 몬스터 포인트로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빅맘을 막아섰으며 로빈은 능력으로 빅 맘을 직접 붙잡아 전장에서 이탈시켰고 프랑키는 바이크로 얼굴을 깔아뭉갠 데다 브룩과 징베는 아예 1:1로 싸워 시간을 끌었다.


7.1. 원피스 카드 게임[편집]


샬롯 링링/원피스 카드 게임 문서 참고.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00:19:24에 나무위키 샬롯 링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쿠리에 표류하여 기억을 잃은 샬롯 링링에게 토니토니 쵸파가 지역색에 맞춰서 임시로 붙힌 별명이다. 그래서 타마와 키쿠, 오츠루, 떡고물 마을 주민들은 그녀를 '오링'이라 불렀다. 기억을 되찾은 후에도 이 별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어필하는 중이다. 팬덤에선 기모노를 입은 빅 맘을 칭하는 용어로 쓰인다.[2] 출처: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85권 SBS.[4] 1064화에서 검은 수염 일당이 빅 맘이 죽었다고 언급하나,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현재는 생사불명 상태. 다만 나미의 제우스가 살아있으니 링링도 살아있다는 추측과 호미즈의 생사와는 상관없다는 추측 모두 존재한다.[5]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사망하면서 사황 최연장자가 됐다. 하지만 본인도 사황에서 퇴출되면서 현재는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가 사황 최연장자다.[6] 출처 : 88권 SBS.[7] 오니가시마 전격전 이전 사황 중에서 가장 키가 크며 인간 중에서도 가장 크다.[8] 다만 본인보다 훨씬 작은 710cm인 카이도와 나란히 섰을 때 비슷하거나 좀 더 작게 묘사된다. 830cm인 잭은 확실히 카이도보다 크게 나오지만 빅 맘은 카이도보다 작게 그려지기만 했지 원작에서는 크게 그려진 적이 없다. 공식적으로는 사황 중 최장신이지만 실제로 작화로 따졌을 때 카이도보다는 조금 작고 흰수염보다는 조금 큰 수준이다. 그려지는 기준으로는 대충 680~700cm 정도라는 얘기.[9] 사실상 남편이 아니라 종마 신세다. 링링의 남편들은 토트랜드에서 국서는 커녕 그 어떠한 혜택이나 특권조차 받지도 못하며, 예시로 파운드는 아이를 낳고 나면 더 이상 필요없다며 버려졌다. 남편을 43명이나 둔 것이 무색하게도 현재 "링링의 남편"이란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10] 자녀 중에도 이미 결혼한 자녀들이 있고, 시폰처럼 자기 자식을 본 자녀들도 있으며, 사위와 며느리, 손주까지 합치면 더 많다.[A] 출처: 비브르 카드 ~압도적 전력 백수 해적단~[B] A B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11] 5,000만 베리(6세) → 5억 베리(유소년기) → 현재. 현역 해적들 중 2위의 현상금이다. 현역 1위는 같은 사황인 백수 해적단카이도. 사실 사황들 간의 현상금 차이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카이도가 빅 맘보다 2억 베리 정도 높다. 참고로 역대 현상금 순위를 따져보면 55억의 골 D. 로저, 50억의 흰 수염에게 밀려 4위가 된다.[12] 8,800만의 8, 8을 고로아와세로 표현하면 하하, 즉 엄마라는 뜻이다. 발음을 다르게 하면 바바, 즉 할멈이다.[13] 실루엣으로 첫 등장한 부분만 담당. 유방암을 앓다가 2018년 12월 28일에 끝내 사망하였다.[14] 새로 바뀐 목소리에 대해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지만 코야마 마미후지타 토시코에 비해 다소 목소리 강약 조절을 약하게 해 신경질적인 노부인 같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재분에서 빅 맘이 보여준 모습들과 비슷해서 지켜볼 부분이다. 코야마 마미밍키모모노리마키 아라레 같은 소녀 연기에 뛰어난 성우라서 유년기도 그대로 맡았다.[15] 팬들은 최문자, 손정아, 성선녀 같은 할머니 연기 전문 성우가 담당하기를 바랐지만, 예상 외로 젊은 자사 성우가 붙었다. 연기나 캐릭터는 예상보다 좋아 호평을 받았으며, 맘맘맘마 하는 특유의 웃음소리는 잘 살렸으나 특유의 발성 때문에 원판에 비하면 젊게 들려 호불호가 갈린다. 다만 유년기 연기는 일본판보다 훨씬 낫다는 게 중론.[16] 이쪽은 49년생의 원로 성우. 한미일 중에서는 최고령이며, 실사배우도 겸하고 있다.[17] 수명(life)를 내놓거나 죽거나(dead)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 즉 살든지 혹은 죽든지가 아니고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뜻이다. 참고로 문법이 틀렸다. Dead는 죽음을 의미하는 형용사이기 때문에, Life or Death로 둘 다 명사로 맞추는 것이 올바르다.[18] 단, 어인섬 편에서 빅 맘이 목소리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일반적인 웃음("하하하하~!")였다. 토트랜드 편부터는 모습이 완전히 밝혀지면서 웃음 설정이 이렇게 된 듯하다. 그렇지만 단순히 '하하하하'하고만 웃을 때도 있는데, 예를 들어 루피의 킹 콩 건을 받아냈을 때가 있다.[19] 전자일 확률이 높은데, 샬롯 드 베리도 선장이 되어 선원들을 이끌며 해적질을 일삼았고, 무엇보다 먹을 게 떨어지자 선원들을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먼저 노예 두 명을 잡아먹고도 식량난이 계속되자 부하들이 남편까지 먹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비주얼박물관 59권 해적, 42쪽).[20] 덤으로 검은 수염은 카이도를 괴물, 빅 맘은 미치광이라고 평했으며. 해군본부 준장인 브랑 뉴는 그녀를 선천적인 몬스터이면서 혈연 이외는 믿지 않는 인물이자 토트랜드라는 과자왕국을 건설한 여왕으로 언급한다. 죄다 식탐앓이 상태에서 한 짓이긴 하지만 등장 직후 자식도 용서 없이 공격하는 모습과 식인까지 하는 모습은 잔혹함을 넘어 끔찍한 악질이다. 자신의 분신이자 동시에 수십 년 동안 함께해왔던 제우스 또한 쓸모없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숙청했다. 그나마 제우스는 정말 여러 번 실책을 저지르는 등 참작사유(?)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21] 심지어 어머니 장례식이 겹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빅 맘의 다과회에 참석을 못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러자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목을 그 사람한테 보내줬던 일도 있었다.[22] 실제로 어린이 문서를 보면 알수 있듯 어린이들은 판단력이 미숙하고 사리분별을 모르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여 제멋대로 행동하려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샬롯 링링도 항상 자기 멋대로만 판단하고 행동하며 자기 말에 안 따르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이유 불문하고 적으로 간주해 죽이려 든다는 점에서 어린이 특유의 악한 면모를 노인이 된 지금도 답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23] 비유를 하면 어린애가 때를 쓰는 것을 사황에 최강급 강자가 하고 있는 셈인데 어린애면 그냥 떼쓰기로 끝나지 사황에 자기 자신도 그에 걸맞게 강하다 보니 그 수준이 정도를 넘어선 것이라 봐도 좋다.[24] 아닌 게 아니라 어인섬을 쓸어버리려고 했던 것도 어인섬에 단단히 경고를 주고 다음에 과자를 두 배로 받아낸다든가 하는 식으로 대응해도 될 텐데 그냥 쓸어버리려고 했다는 데서 샬롯 링링은 자기 비위에 맞지 않으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막 나간다는 걸 알 수 있다.[25] 어인섬의 과자들을 모조리 먹어버린(거라고 스스로 누명을 쓴) 것, 유혹의 숲을 파괴한 것, 장성 하나를 해치운 것, 자기한테 선전포고한 것.[26] 어인섬은 빅 맘의 이름을 빌리는 조건으로 매달 10톤의 과자를 바쳤다. 실제로 고작 8시간 굶었는데도 뼈가 앙상해질 정도로 마른 걸 보면 먹는 양 이상으로 기초 대사량 자체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사실 무리도 아닌 게 빅 맘은 신체가 880cm인데 현존하는 최대 육상 동물인 아프리카 코끼리도 몸 길이는 5.4m~7.5m라서 신체만 놓고 보면 아프리카 코끼리가 빅 맘보다 작다. 이말은 샬롯 링링이 현실에 나타난다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간 겸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육상 동물에 등재될 것이다. 결국 빅 맘은 코끼리보다도 덩치가 크다는 얘기인데 코끼리의 소화 효율이 좋지 않고 먹는 것도 풀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하루에 150~400kg에 달하는 먹이를 먹고 그럼 빅 맘도 하루에 이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이면 무려 4.5~12톤에 당한다. 즉 한 달에 톤 단위로 먹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데다가 만일 전투라도 일어나면 더 먹어야 하고 식탐앓이 일어나서 기력을 소모하면 또 먹어야 한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동물은 덩치가 커질수록 기초대사량은 커지지만 반대로 신진대사률은 떨어지는 반면 같은 종 내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신체구조에서 덩치가 커지다 보니 몸을 더 굴려야 해서 신진대사율이 오른다. 근데 빅 맘은 보통 사람의 몇배라 신진대사률이 일반인보다 높을건 자명한 일. 결국 이러나저러나 빅 맘은 먹보일 수밖에 없다. 10톤까지는 좀 오버라도 빅 맘의 식사량을 감안하면 어인섬이 어마어마한 과자를 바쳐야 하는 건 개연성이 있는 셈, 특히 빅 맘이 어인섬의 과자를 좋아했다고 하니 확실히 어인섬이 가장 많은 과자를 바쳐야 했을 것이다.[27] 그리고 과자를 요구하는 건 차라리 자비로워 보일 수도 있다. 돈으로는 어떤 것이든 구입이 가능하기에 항상 수요가 넘쳐흐르는 만큼 정말 가난한 나라는 뭘 해도 돈을 구하지 못해 보호비를 못 낼 수 있지만 과자는 자체적으로 과자를 만들수만 있다면 어떻게 마련은 될 것이다.(적어도 과자만 만들고 사는 국가는 없을 테니) 적어도 어인섬이 매달 10톤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을 내야 했지만 이전까지 아무 문제도 없던 걸 감안하면 빅 맘도 터무니없이 많은 양을 내놓으라고 하는 건 아니고 내놓을 순 있는 수준으로는 책정했을 것이다. 거기다 그 과자들은 모두 빅 맘이 쳐묵쳐묵하는데 쓰이는걸 감안하면 빅 맘 입장에서도 돈을 받아서 과자를 사는 것보다 그냥 과자로 상납받는게 편할 것이다.[28] 그나마 어인섬은 마침 빅 맘 해적단도 해적선 2척이 격침돼 재건할 비용이 필요했던 데다가 샬롯 링링도 자신의 과자를 다 처묵하고도 당당하게 나온 루피의 모습에 마음에 들었든지, 어인섬에 내뿜어야 했을 분노를 대신 전부 루피에게 쏟아 붓는 것과 어인섬의 보물을 죄다 긁어가는 조건으로 봐줬다.[29] 정작 작중에서는 이런 모습은 빈스모크와의 정략 결혼 사례처럼 평상시 계획을 수립하거나 행하지 않는 이상. 토트랜드 스토리 초반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고, 식탐앓이로 날뛰거나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로 어딘가로 던져저서 오만 가지 공격을 다 당하는 등 홍일점임에도 대우는 사황 중 가장 처참한 수준이다.[30] 굳이 추측하자면 어린 시절에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다가 나중에 무의식적으로 알게 되었고, 끝내 진실을 감당할 수 없어서 외면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기가 가장 존경했던 보호자와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 친구들을 고의적인 이유 및 행동을 행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끔찍한 방식으로 없애버린 셈이다.. 실제로 자신이 본의 아니게 저지른 최악의 실책을 자기부정하는 등의 일은 창작물에서 나오기도 한다.[31] 흰 수염과 샹크스는 말할 것도 없고, 카이도의 취미는 '자살'이고 목표는 '이 세계를 모조리 파괴할 대전쟁'이다. 그나마 마샬 D. 티치와는 비슷한 면이 있다.[32] 사실 마샬 D. 티치도 품위가 없을 뿐 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야망이지 부와 명성같은 것이 아니다. 당장 티치는 칠무해가 된 것도 야망을 위해서고 쓸모를 다하자 미련없이 버렸다.[33] 다만 명성은 정도만 다를 뿐 다른 해적들도 어느정도 집착한다. 하다못해 세상사 모두에 별 관심도 없어보이는 미호크조차 세간에 자신이 버기 '따위'의 부하로 알려지자 빡쳐서 버기를 죽이려고 한 바 있다.[34] 그래서 동화풍의 해적단 선장인데 묘하게 과학의 힘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제르마 66의 힘을 원한다든가, 거인화 기술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 등이 그렇다. 거기다 아예 본인도 부하를 "멍청한 것! 그림책 따위에 감동을 받아서..."라고 하며 혼을 내기도 했다.[35] 이런 면모의 원인을 들자면 샬롯 링링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평화와 평등이라는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있다. 이런 이상주의가 세속적인 가치에 집착하는 이유가 되었다는 것에 의아할 수도 있는데 다른 사황들은 자기만의 이상이라기보다는 이 있다. 이 때문에 사실 모두들 사황이니 뭐니 하지만 모두들 지극히 개인적인 꿈만을 따르기에 오히려 자기가 이끄는 해적단 선장이라는 지위 외의 다른 지위는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빅 맘의 이상은 세계평화고 해적은 세계평화와는 동떨어진 존재인 만큼 해적단 선장과는 또다른 지위가 필요했고 아마도 그것은 황제 같은 정치적인 힘을 가진 자리일 것이다. 그런데 황제 같은 자리에 앉는 순간 빅 맘에게는 다른 사황들과는 다른 상황에 놓인다. 타 사황들이 잘 쳐봐야 군벌이라면 빅맘은 군주이므로 국가의 수장으로서 현실적 가치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가 없다. 군벌들에게는 자신의 집단을 체계적으로 이끌어야 할 의무가 없지만 빅 맘은 해적단을 이끄는 해적선장에 국가를 이끄는 군주이기까지 하므로 도저히 국가를 주먹구구식으로 이끌 수가 없다. 괜히 토트랜드의 대신들이 전투력 불문하고 임명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렇다 보니 빅맘은 자신의 국가를 위해선 이익과 권력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36] 하지만 상견례 전에 아이들을 잘대해주는 모습이나 퀸에게 박치기를 맞고 기억이 돌아왔을 때 자식들이 자신을 불러주는 장면을 기억해내고 각성하는 걸 보면 모성애는 있다. 로라를 죽이려고 한 듯한 묘사가 있기는 한데 카이도처럼 직접적으로 나온 게 아니라 불분명하다.[37] 이런 점에서 같은 사황 흰 수염과는 서로 대척점에 있다. 흰 수염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인물에게도 로저가 자신의 가족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고 대노한 적이 있고, 정상결전에서는 해군에게 속아 자기를 찌른 배신자를 못난 아들이지만 그래도 사랑하겠다며 감싸주고 죄를 묻지 않았으며, 자신의 말을 안 듣고 뛰쳐나가 죽을 위기에 처한 에이스조차도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와중에도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구해주려 했다. 다만 흰 수염의 경우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것이 가족이었기에 그랬던 면도 있다. 세속적 가치를 추구한 건 아니지만 흰 수염 역시도 자기가 추구한 바를 따랐던 것이다.[38] 이 경우는 오히려 자식이 아니라 말단 병사한테 했다. 빈스모크 가문을 호위하던 말단 병사가 빅 맘과 함께 죄수 도서관을 나서면서 '제르마 66를 실제로 보니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말하자 그림책에 너무 감정이입하지는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39] 푸딩에게 제 3의 눈이 혐오스럽다고 말하거나 로라와 쌍둥이 자매인 시폰에게 그 얼굴 나한테 보이지 말라는 등[40] 심지어 빅 맘에게 별다른 학대를 받았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은 샬롯 프랄리네는 자신의 모친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듣고는 내 가족과 그의 동료들이 탈출할 절호의 기회로 삼고 암살 미수범들이 도주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끌어줬다. 이는 빅 맘이 자식들과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님을 확실하게 보여준다.[41] 아무리 빅 맘이 카이도에 비해 그나마 인간적인 면모가 있고 성장 배경도 불우하다고는 하나 그걸로 악당이 아니라고 할 순 없다. 심지어 타마는 해안가까지 떠밀려 와 빈털터리가 된 자신을 거두어주고 떡고물 사람들과 함께 돌봐준 은인 같은 존재인데, 단지 떠나려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디르급으로 태세 전환해 그녀까지 죽이려고 한다. 이런한 면을 보면 현재의 빅 맘은 카이도처럼 앞뒤 안 가리고 무고한 시민들까지 다 죽이는 급까지는 아닐지언정 인성 파탄자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42] 널 족치기 위해 아득히 먼 나라 토트랜드에서 여기까지 날라왔다는 내용. 진짜로 죽일 생각이었으면 인사고 뭐고 바로 달려들었지만 루피와 마주하자마자 저런 식으로 인사를 건네는 걸 보아 루피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43] 와노쿠니편 3부부터는 기모노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44] 빅 맘의 부모가 나온 적이 있는데, 둘 다 평범한 크기다.[45] 하지만 실제로 빅 맘과 만났을 때는 환상이 깨졌다고 실망하는 묘사는 없었다. 강제 정략 결혼과 루피와의 다툼 등 때문에 그런 걸 신경 쓸 기분도 아니었고, 빅 맘이 수십 명의 자식이 있는 고령의 여인이란 걸 비롯해서 이미 많은 정보를 들어둔 상태였기 때문에 진즉에 환상이 깨져 있었을 것이다.[46] 대충 보면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28살 때는 선장 모자가 아닌 파나마햇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빅 맘은 록스 해적단 선원이었기 때문이다.[47] 그리고 카이도 과거회상을 통해 젋은 시절 링링 등장으로 다시한번 더 확인 사살.[48] 파운드와 결혼해서 샬롯 시폰 & 샬롯 로라 쌍둥이를 낳았을 때.[49] 자세히 보면, 둘의 눈썹 모양이 비슷하다.[50] 실제로 파운드의 두 딸인 샬롯 시폰과 샬롯 로라는 아버지를 닮았다.[51] 샹크스의 경우는 사황 중 하나로서 황제라 불리긴 하지만 성에서의 화려한 삶이 아닌 여러 섬을 돌아다니면서 캠핑을 하는 자유로운 삶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52]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정작 작중의 모습에서는 황제 같은 생활은 커녕 식탐앓이 때문에 혼자 떨어지거나 기억을 잃고 외딴곳에 표류되어 전투력 측정기로 써먹히는 취급을 당한다.[53] 애니메이션에서는 토트랜드 맞은편에 프론 섬이 있는데 이곳에 해군지부가 빅 맘의 움직임을 감시하면서도 토벌에 나서지는 않는다. 이곳의 기지장은 가프와 센고쿠의 오랜 전우인 중장 프로디. 다만 지부가 토벌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왜냐면 샬롯 링링의 세력은 사황급이기 때문에 일개 지부 따위로 토벌이 가능한게 아니라 본부에서 나서도 될까말까 하기 때문.[54] 이렇게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드는 과격한 성격은 어릴 때부터 이랬는데, 이 당시에는 곰과 늑대가 친해지길 바래서 한 우리에 넣었다가 늑대가 곰한테 잡아먹히자 곰을 혼낸다는 게 주먹 한 방으로 즉사시킨 바가 있다. 이때만 해도 왜인지는 몰라도 자기 때문에 곰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죄책감을 느꼈지만, 링링의 힘을 경계한 마더 카르멜좋은 의도로 한 거니 괜찮다며 두둔해주었고, 이후로도 링링이 자기 딴에는 좋은 의도라면서 온갖 사고를 쳐도(팔이 긴 수장족의 관절이 하나 많다고 관절을 뽑아내려 들거나, 어인족의 지느러미를 뜯으려는 등) '그래도 링링은 착한 아이'라며 응석을 받아주기만 하는 바람에 독선적인 성격이 되어버린 것. 사실 자기 기준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그 나이대 아이들에게는 흔한 일이고, 애초에 카르멜은 링링을 비롯한 고아원의 아이들을 모두 팔아넘길 속셈이었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응석을 과도하게 받아준 것도 있다. 이후에 정부에 팔려가서라도 올바른 인물을 만났다면 가능성이 있었지만 하필 그 다음 만난 게 해적인 슈트로이젠이다 보니 독선적인 성격이 엇나가 최악의 형태로 변질된 것.[55] 카이도약육강식의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점부터 상식인과는 거리가 멀다.[56] 사실 엄밀히 말하면 링링도 자기 이익만 추구한 결과다. 그저 자신의 이익 = 모든 종족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라는 가치관이 형성될 정도의 과거가 있었기 때문.[57] 혁명군은 종족 간의 눈높이를 맞춘다가 아니라 천룡인을 타도하고 노예를 해방한다쪽이라서 방향성이 좀 다르다.[58] 즉, 인생의 6분의1을 잃는 셈. [59] 자연적으로 사망하는 수명을 90세라고 가정한다면 15년을 납부하므로 75세까지는 안전하게 살아간다는 의미다.[60] 그렇다고 지불하지 않으면 해적들에게 시달리는 것 뿐 아니라 운이 없으면 세계정부의 인간사냥의 타겟이 되어 멸망할 수 있다.[61] 작중 내용을 통해 유추해본다면 대부분 쿡쿡 열매를 포함한 일부 능력자들이 제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원피스 세계관은 절대 식량이 넘쳐나는 세계가 아니다. 그나마 예외라면 보인 열도가 있지만 섬과 음식의 특성 탓에 적절하지 않다. 반면 토트랜드에서는 철거할 과자집을 돈 받고 먹어주는 해체업자까지 존재하는 점을 생각하면 주민 전원이 최소한 굶주림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62] 슈트로이젠 외에도 페로스페로, 크래커, 오페라 등 식재료를 다루는 능력자 간부들이 많다. 예를 들어 창문을 만드는 사탕은 캔디 대신 페로스페로의 관할이라고 페콤즈가 설명했다.[63] 이는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민들을 단체로 태워 죽이려 했던 고아 왕국, 자신들을 제외한 나머지 인간들을 쓰레기 혹은 벌레 및 노예로 취급하면서 비윤리적인 행태를 보이는 세계귀족들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64] 물론 명목상이라 내부의 침략은 못 막았다.[65] 진지하게 따지면 록스랑 로저는 갓 밸리 사건 당시에는 별 차이가 없고 가프는 당시 천룡인이 아닌 그들의 노예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언급이 있다.[66] 아이들에게 상냥한 페로스페로,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주민의 불만을 묵살하지 않고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준 오븐, 목숨 걸고 관할 섬을 지켜내려 한데다가 빅 맘에 의한 원성을 묵묵히 듣고만 있던 아망드, 어머니를 말리다가 수명을 40년 치를 잃은 모스카토 등.[67] '食いわずらい(kui wazurai)'는 상사병을 뜻하는 '恋煩い(koi wazurai)'와 발음이 거의 같다. 한국어로 적절하게 변환하면 '식사병' 정도.[68] 빅 맘이 워낙 자기중심의 성격이기도 하고 같은 사황이 아닌한 일반인들이나 어지간한 해적들도 빅 맘을 상대로 당신이 그랬다고 말할 깡따구가 있을 리 없으며 설사 말하더라도 적반하장으로 그 사람의 수명을 빼앗아 죽일 수도 있다. 그나마 징베처럼 깡다구가 있는 사람이나 카이도처럼 어쨌든 상대가 되는 이들도 역시 소수다.[69] 작중에서는 크로캉부슈, 셈라, 웨딩 케이크 이 3가지가 나왔다.[70] 다만 이때 케이크가 없다고 하니 그럼 자기 손으로 (거짓말을 한) 장남의 목숨을 빼앗아야 한다고 해서, 원래는 당장 유도하기 급해서 거짓말을 했을 뿐 나중에 적당히 둘러댈 생각을 했던 페로스페로는 대체 어디까지 기억하고 있는 거냐고 기겁했다.[71] 작중 나온 식탐앓이는 그나마 빠르게 진압되었거나(크로캉부슈) 밀짚모자 일행이 계속해서 도망쳤고, 목표가 이들로 좁혀졌기 때문에(웨딩 케이크) 그나마 피해가 적은 편이었다. 그냥 막무가내로 발작을 일으켰을 경우 토트랜드의 섬을 차례로 뒤지면서 파괴하는 식으로 나라가 송두리째 사라졌을 것이다.[72] 출처 : 원작 888화.[73] 대표적으로 케이크는 여기에 없다고 밀짚모자 일당이 말하자 "내 아들이 있다고 했어! 만일 사실이 아니면 내 장남의 목숨을 거두어야 해!"라고 말한 것도 이때다.[74] 브룩이 식탐앓이 상태인 빅 맘에게 덤비려 하자 '아까는 자신한테 상대가 안 되었는데 또 덤비려는 거냐'며 도발했다. 오니가시마에서 쵸파를 만났을 때는 잠시 고민하면서 식탐앓이에 걸렸을 시점의 장면을 기억해냈다.[75] 출처: 원작 889화.[76] 특히 이성이 돌아온 빅 맘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요를 할아버지 어딨냐고 묻는 모습에 거인들은 완전히 속이 뒤집어졌다. 허나 링링의 입장에서 보면 그저 잠깐 정신을 잃은 사이에 벌어진 일에 불과하다. 다들 그걸 알 수 없어서 그렇지.[77] 흰 수염이나 금사자 시키가 종횡무진 날뛰었을 때 마린 포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생각해보면 얼추 답이 나온다. 만약 빅 맘이 해군이었다면 해군 본부는 툭하면 정상결전을 방불케 하는 발작을 각오해야 했을 것이다. 그래도 빅맘이 능력은 뛰어나니 어떻게든 써먹고자 한다면 못할 것은 없었겠지만 군함 위에서 그 짓을 하면 정말 답이 없다.[78] 게다가 사이퍼 폴일 때도 답이 없는 게 만약 마리조아에 머물렀다가 그대로 식탐앓이 증세가 터진다면 CP의 동료들은 물론 천룡인들까지도 큰 피해를 입거나 아예 죽임을 당할 것이다. 좋은데?[79] 남자는 80살까지는 성관계 및 자녀를 보는 것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여자는 50살만 되어도 폐경기에 가까워진다. 게다가 한 번 출산을 하면 엄청난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연년생은 2년 차이나 3년 차이의 형제자매보다 숫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여자가 한 번 출산하고 나면 다시 임신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쿨타임이 못 해도 반년이다. 그런데 저런 기간동안 계속 쉬지도 않고 출산을 해댔던 샬롯 링링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80] 키만 880cm다.[81] 그 '평범한 인간'에 속하는 인물마저도 근성으로 출산을 1년 반 넘게 참아내는 게 원피스 세계관이다.[82] 빅 맘 자녀들의 나이를 보면 50세부터 8세까지 모든 연령대의 자식들이 있다. 즉, 빅 맘은 19세부터 매년 임산부였다는 소리다.[83] 톰(사망 확인), 프랑키(생존했으나 사망으로 오인)[84] 출산에서 고통스러운 진통은 자궁의 수축이 원인이다. 자궁이 수축하므로 태아가 밖으로 나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지만 반대로 그것이 원인이 되어 산모는 고통을 겪으며 그러한 이유로 사정상 태아가 작게 태어나는 유대류나 역시 태아가 작게 태어나는 판다도 진통의 고통은 같다고 한다. 다만 빅 맘의 신체능력을 고려하면 출산에는 고통이 있을지언정 임신 중에 신체 능력이 감소한다든가 하는 패널티는 없었을 것이고, 웬만한 공격엔 끄떡없는 신체의 강도를 감안하면 출산의 고통조차 씹어먹었을 가능성도 다분하다.[85] 몽키 D. 가프도 어릴 적엔 호랑이를 잡다가 부상을 입는 수준이었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성장해 10대 후반의 나이에 세계구급 강자가 된 밀짚모자 루피도 어린 시절엔 그냥 평범한 동네 꼬마였다.[86] 세계 최고령의 전사 '폭포수염'[87] 원피스에서 이런 선천적인 괴물은 빅 맘이 유일하다. 그나마 코즈키 오뎅카이도 정도가 어릴 때부터 강하다고는 언급되었지만 이들도 끽해봐야 나라 안에서 특출나게 강한 편이라고 묘사된 것뿐으로 원피스 사상 최연소 현상수배범이었던 샬롯 링링에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88] 슈트로이젠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인성이 잘못된 방향으로 성장했을 뿐, 가장 강한 해적 중 하나인 사황이 된 걸 보면 이 예상은 옳았다.[89] 출처: 원작 930화.[90] 출처: 원작 859화.[91] 루피가 2부 초반까지만 해도 검으로 하는 공격은 무장색으로 방어하지 못한다고 했고, 드레스로자에 가서야 검으로 하는 공격을 방어하기 시작했다. 5세의 빅 맘은 거인족의 검을 무장색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부러뜨렸으므로 도플라밍고와 싸우던 루피보다 무장색에 한해서는 훨씬 강하다고 볼 수 있다.[92] TVA 한정으로 빈스모크 저지의 발차기도 팔을 경화해서 막았다.[93] 두 사람의 충돌로 주변의 빅 맘 해적단의 간부들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파가 발생했지만 빅 맘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즉, 적어도 기어 4를 사용한 루피 정도는 되어야 경화한 빅 맘의 몸에 약간이나마 유의미한 통증을 줄 수 있다는 소리다.[94] 각혈을 한 것인지 로 때문에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하던 중에 공격을 당하고 피를 내뱉게 된 것인지는 불명.[95] 이때 빅 맘은 배도 고프고 기억을 잃은 탓에 열매의 능력도 못 쓰고 무의식적인 것 말고는 패기도 쓰지 않았다. 그 상황에서도 핵꿀밤과 자이언트 스윙으로 현상금 13억의 대해적 퀸을 너무나도 간단하게 압도한 것이다. 퀸이 진짜 리타이어한 건 아니라 금방 일어나서 다음 작전을 꾸미기는 했지만 정면으로 재도전할 엄두는 내지 못했다.[96] 부활부활 열매의 능력이라면 그런 것에 의존하지 않고 상처를 입힐 수 있지만 하필 브룩과 샬롯 링링의 전투력 차이가 넘사벽 급으로 많이 난 탓에 브룩은 샬롯 링링의 단단한 피부에 생채기 한번 내지 못하고 장난감으로 전락했다.[97] 도플라밍고는커녕 사황 해적단 2인자만 해도 사황 본인과는 실력 차이가 상당하다는 걸 생각하면 아직 사황 대간부를 간신히 이긴 수준의 기어 4 루피의 공격을 막았다는 건 빅 맘이 결코 상대를 얕보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또한 견문색의 설정을 생각해 보면 워낙 본인의 신체능력이 강해서 잘 안 쓸 뿐, 빅 맘 역시 상당한 수준의 견문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8] 이 만화에서 폭발 같은 건 아무리 요란하게 터져봐야 위력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긴 했지만, 2부 들어선 불살 성향이 줄어든 것과 더불어서 폭발이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으로 나오고 있다. 페드로의 자폭에 팔이 날아가버린 페로스페로나, 킹의 폭발 공격에 무장색으로 안 막았으면 죽었을 거라는 조로의 발언 등이 그 예시.[99] 카타쿠리조차 귀는 막지 않았지만 빅 맘의 괴성에서 나오는 풍압을 견디지 못하고 밀려났다.[100] 물론 괴성 자체는 귀마개로 간단히 막을 수 있다.[101] 이 풍압과 강자들마저 고통스럽게 하는 괴성의 효과가 엘도라고의 고함 소리처럼 괴성의 순수한 효과인지, 아니면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가 모비딕 호를 떨게 만든 것처럼 패왕색의 숨겨진 효과 있지 논쟁이 많다. 그러나 패왕색이 귀마개에 막히는 소리에 의존한 능력은 아니기에, 카타쿠리 등을 움직이기 힘들게 한 효과는 괴성에 의한 것일 듯하다.[102] 애니에서는 벳지가 빅 파더로 변신하여 빅 맘을 깔아뭉개버릴 뻔했지만 한끗 차이로 페로스페로에게 다리를 구속당한다.[103] 다만 육체의 강인함 자체는 죽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카이도의 것에 미치지 못한다. 카이도는 와노쿠니에서 루피의 콩 오르건을 몸을 경화하지 않고 받았는데 어떤 대미지도 입지 않았다. 그리고 홀케이크 샤토 옥상에서 떨어지는 정도로 식겁한 빅 맘에 비해 카이도 상공 1만 미터 아래로 추락해도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멀쩡했다. 물론 초인계 능력자인 빅 맘과 신체능력을 증폭시켜주는 동물계 능력자 카이도의 차이를 고려해야 겠지만, 두 사람이 능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맞붙었을 때 막상막하였기 때문에 기초적인 신체능력의 차이는 매우 미세하다고 봄이 옳다. 물론 빅 맘도 열매의 능력을 이용해 신체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자신의 수명을 사용해야 하므로 함부로 쓸 수 없어, 전체적으로 신체능력은 카이도의 우위로 보인다.[104] 대신 그 기습 공격에도 상처 하나 입지 않는 뛰어난 무장색 덕분에 어쨌든 사황의 위엄을 보여주긴 한다.[105] 제우스는 키드에게, 프로메테우스는 조로에게 묶여있었기 때문에 무력하게 떨어져 꼼짝없이 익사할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히 카이도 덕분에 탈출에 성공한 프로메테우스가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무사히 건져올리는데 성공했다.[106] 사황 중에 전투력 논란이 있는 다른 캐릭터로는 샹크스마샬 D. 티치 등이 있다. 문제는 샹크스의 논란은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극초반에 등장한 캐릭터로서 일종의 설정오류의 결과물이며, 티치와 관련된 논란은 티치가 성장하는 악역이라는 점과 어둠어둠 열매가 피해를 몇 배로 더 받는 패널티, 그리고 원래부터 다소 경박하고 가벼운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참작이 되는 편.[107] 과거에는 이 포지션을 샹크스가 갖고 있었는데, 그의 무력이 공개되면서 지금은 링링쪽의 최약체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는 편. [108] 이때는 빅맘이 식탐앓이로 야윈데다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기에 유리했던 상황을 이용한 징베의 판단력 덕분이었다고 말하면 그렇다고 칠 수도 있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109] 최소한 월보라도 있었거나 미래예지급 견문색이라도 있었으면 당하지 않았을 연계기에 당한 것이다.[110] 일명 사대논쟁(사황vs해군대장)에서 사황을 내려칠 때 쓰이는 근거의 9할 이상이 빅맘의 굴욕씬에서 나오고, 반대로 올려칠 근거는 대부분 카이도샹크스 흰수염의 활약 등등에서 나온다. 첨언하자면 대장쪽에서 대장을 올려치는 근거는 대부분 사카즈키나 그와 호각으로 싸운 쿠잔에게서 나오고, 반대로 대장을 내려칠때의 근거는 대부분 아라마키에게서 나온다.[111] 체력이 떨어져서 몸상태가 안 좋아지는 묘사는 엄청 자주 나오지만, 정작 정신상태 때문에 제대로 된 판단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링링 외에는 없었다. 최상위권 강자치고 작가의 애정을 많이 받지 못 했음을 알 수 있다. [112] 비슷한 예로 나미가 살아만 있어도 에너지를 보통 사람의 3배로 쓴다고 단언한 루피도 먹은 것이 없으면 크게 약해져버린다.[113] 하지만 월보를 포함한 육식 자체가 그리 흔히 배우는 기술은 아니다. 아들인 샬롯 유엔의 대사 때문에 월보 사용자가 많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유엔의 대사는 "월보는 몇 명이나 쓸 수 있다."란 대사로 상디에게 '너만의 기술은 아니다.' 정도의 뉘앙스로 말한 것이다. 당시 빅 맘 해적단 정예가 총집결한 상황에서도 월보 사용자는 손에 꼽을 정도밖에 없었고, 사황급 강자들 중에 육식을 쓰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114] 애초에 빅맘의 무장색의 강함은 말이 필요 없고, 근력 역시 엄청나며 체력도 뛰어나고, 방어력도 강철 풍선으로 불릴 만큼 엄청나며, 종합적인 전투력도 카이도와 호각이며, 기동성도 빠르고, 자신에게 공포를 느끼는 상대는 영혼을 뽑아 자신의 전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면서 번개번개 열매와 이글이글 열매 수준의 화염과 번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마법사같은 포지션도 겸하고 있다. 이처럼 객관적인 스펙만 나열했을 때 빅 맘은 매우 강하다. [115] 다만 흰 수염의 경우 사망 직전에 급격하게 약해진 것이고, 1부보다 2년 전 70세 무렵에도 억대의 강자 루키인 에이스를 자면서도 발라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또한 흰 수염은 노화보다 어디까지나 지병으로 약해진 것이고, 실제로 현역으로 계속 뛰던 센고쿠와 가프는 흰수염과 다르게 거친 움직임에 힘겨워하는 모습도 없다. 단지 젊은 시절의 힘이 나오지 않아 자신들도 늙었다고 느끼고 있다. 극장판의 제파 역시 병에 걸린 것이었고, 본편에서 실버즈 레일리 역시 나이는 먹고 싶지 않다거나, 늙은 자신은 지금의 검은수염에게 이길 수 없다는 등 나이로 약해진 부분도 엄연히 있다. 단지 흰 수염은 거기에 병까지 앓은 것.[116] 마르코의 불꽃은 단순히 회복을 잘 하는 것 외에도 특수한 효과가 있다는 설정이 갑자기 붙었다.[117] 빅 맘이 이토록 험하게 구른 이유라면, 빅 맘의 성격이 단순무식한데다 육체가 매우 튼튼한 것도 한 몫 하지만, 빅 맘의 능력이 비슷한 실력의 강자를 상대할때는 의미가 없어서 사황의 순수한 무력을 표현하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퀸이나 페이지 원, 울티 같은,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들을 순수 무력으로 한방에 작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이다.[118] 해군에서 최고급 전투력 측정기로 손꼽히는 볼사리노와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볼사리노가 압도적인 열매 능력으로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하는 반면 빅 맘은 순수한 무력이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한다.[119] 연출상 생략이 됐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정말 써야하는 타이밍에 일절 쓰지 않아서 키드와 로가 빅 맘의 공격을 직격당해도 별 타격이 없는 모습으로 수없이 연출됐다. 빅 맘을 스토리상 퇴장하기 위해서 패휘감을 작가가 봉인해버린 것이 맞다고 봐야할 판국. 덕분에 빅 맘전의 연출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다.[120] 로가 쇼크 뷜레를 가해 내부 공격으로 큰 데미지를 준 후 키드가 펑크 코르나 디오로 추가타를 가하여 엄청난 대미지를 입혔다.[121] 이 장면 때문에 로의 신체 강도와 맷집이 얼마나 단단한 지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동물계 고대종을 한 방에 보내버리는 펀치를 여러 대 맞고도 로가 쓰러지지 않은 것으로도 모자라 각성기까지 사용했으니. 주인공이나 그 조력자가 적의 맹공을 견뎌내며 역공해 이겨내는 건 흔한 클리셰이긴 하지만, 빅 맘은 사황 치고는 뭔가 모자라 보이는 정신연령이나 기교, 그렇게까지 사기는 아닌 열매능력 등을 말 그대로 타고 난 상식 밖의 신체 스펙 하나로 메꿔온 인자강이요 인간흉기 컨셉의 인물이기 때문에 쉬이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다. 단순무식하지만 한 방 한 방이 말도 안 되게 강하다는 이유 하나로 힘든 상대인데 정작 그 공격이 물주먹처럼 별 거 아니게 표현돼 버리면 빅맘이 강적이라는 당위성 자체가 크게 흔들리게 된다.[122] 애초에 키드와 로는 열매를 각성 중이라는 빌드업이 전혀 없이 뜬금포로 각성했기 때문에 이들의 레벨업 제물로 빅 맘이 소모된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123] 특히 공격을 일부러 맞아 주면서 싸우는 카이도조차도 작중 빅맘과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당하는 장면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카이도와의 연출 격차가 극심하다.[124] 상식적으로 샹크스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진 키드를 같은 사황이었던 빅 맘이 제대로 컷하지 못한다는 건 (개개인의 전투력을 떠나서) 심하게 개연성이 떨어진다.[125] 그도 그럴게 티치와 루피는 최종보스 후보와 주인공이다. 그리고 보정은 둘째치더라도 티치는 열매를 먹기 전에도 샹크스 얼굴에 상처를 낼 정도의 실력자이며 흔들흔들 열매와 어둠어둠 열매 라는 사기적인 열매를 2개씩이나 먹은 만큼 빅맘보다 강하게 나오면 나왔지 약하게 나올일은 거의 없다.[126] 다만 카이도까지 마그마에 빠진 후에 해저화산이 폭발했기 때문에 그 여파로 카이도와 같이 날아가 빈사상태로 어딘가에 불시착했을 가능성은 있다.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진작에 마그마에 잿더미가 되었겠지만 마그마에도 끄떡없는 초월적인 육체를 가진 두 사황들이기에 가능한 전개.[127] 브룩이 빅 맘의 빈틈을 노려 칼을 정통으로 찔렀으나 빅 맘의 강철처럼 단단한 피부를 뚫지 못하고 도로 튕겨져나올 정도였다.[128] 애니에선 킹이 폭포를 오르는 빅 맘 해적단과 격전을 벌이다가 다 올라올 즈음에 발로 차서 떨어뜨렸다. 빅 맘이 화가 나서 선두에 직접 나서려다가 하필 잉어 위로 올라탄 탓에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떨어졌다. 원작 기준으로 그 탓에 미래 예지로 킹의 접근을 미리 알아차리고 대처했을 샬롯 카타쿠리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었다.[129] 물론 징베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직접 대결했다면 빅 맘이 승리했을 것이다. 빅 맘은 킹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공인된 카이도와 결판을 못 내는 실력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다른 사황 2인자인 마르코를 맨손으로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갔다.[130] 빅 맘을 공중에 띄우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특제 호미즈들을 때어놓았기에 간신히 승리한 것. 만일 빅 맘이 최소한 월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그 상황에서도 잽싸게 튀어올라와서 로와 키드를 압도했을 것이다.[131] 마르코의 능력을 고려하면 처리하는 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다. 빅 맘은 카이도에게 한시라도 빨리 니코 로빈의 생포를 부탁하고 싶었을 것이니 마르코를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132] 애니에서는 싸우는 모습이 상세하게 묘사되는데 카이도보다 짬이 한수 위에 있다보니 카이도의 빈틈을 정확히 노려 일격을 먹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카이도가 뇌명팔괘로 튕겨낸 위국을 무장색도 안두른 맨손으로 튕겨내기까지 했다.[133] 사실 원래 둘은 친분이 있었다. 견습으로 록스의 배에 갓 들어온 카이도에게 젊은 빅 맘이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카이도의 열매를 준 것도 빅 맘이었다. 원래 알고 지낸 사이였으나 서로의 욕심과 둘 중 누구도 밑에 들어갈 자들이 아니기에 적대한 것인데, 공동의 목표가 생겼으니 연합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일단 자신들의 목적부터 이룬후에 나중에 결판을 내기로 했다고.[134] 물론 빅 맘을 절대 못 이긴다는 것을 아는 징베가 배를 지키기 위해 기술로 떼어내고 달아난 것이기 때문에 카이도 케이스와는 전혀 다르다.애초 징베가 빅맘을 이길수 있었으면 그의 산하로 들어갈 이유도 없다.[135] 빅 맘의 해적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136] 징베가 빅 맘 해적단 탈퇴를 통보하자 한 말이다. 물론 말만 이렇게 했을 뿐 진짜로 곱게 보낼 생각은 없었고, 바로 이어서 징베가 잃게 될 것을 고르는 룰렛판을 내밀자 결국 징베는 잠시나마 탈퇴를 접어야만 했다.[137] 어차피 안 내보낼 생각이어서 이유 따위 물어볼 필요가 없기도 했다. 안 물어본다고만 했지 안 막는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기 때문이다.[138] 이때 링링이 보이는 웃음이 매우 공포스럽다. 진의를 알고 있는 상디의 정색과 대조적.[139] 과거 회상 장면. 청소년 때 한 나라의 국왕을 붙잡고 나라를 불태우면서 한 말. 말로는 세계평화를 좇는다지만 따르지 않으면 죽여버린다는 폭압적인 사상을 그대로 나타낸다.[140] 루피가 카이도를 먼저 쓰러트리고 나서 쓰러트리러 오겠다고 하는데, 마치 토트랜드를 빠져나가는 게 기정사실인 듯이 말하니까 어이없어하는 대사.[141] 더빙판:카이도라고...? 마 마마마... 그녀석이 너한테 질 것 같지는 않은데 그보다 너희들 내 구역에서 나갈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142] 루피, 상디, 벳지, 시저, 빈스모크 가문 모두 빅 맘 해적단에게 참패하고 박살이 나버린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징베와 페드로 등이 원군으로서 나설 셈이었지만 역부족일 기미가 역력했다. 결과가 눈에 선했던 승부를 결정짓고 여유롭게 외친 대사. 하지만 어인섬의 나비효과에서 시작된 옥갑의 폭발로 인해 완벽한 승리의 상황이 급격하게 꼬이기 시작한다.[143]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태양해적단과 빈스모크가를 덮치며 한 말. 생명을 내놓거나, 죽음을 선택하라는 소리로, 어느 쪽이든 결국 죽이겠다는 소리.[144] 더빙판:"죽으러 오는 멍청이가 어디 있겠어?!"[145] 오면 죽인다고 하는 카이도에게 던진 대답. 브룩의 명대사 "죽는 걸 계획에 넣는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아가씨."(더빙판:"자신을 죽을 계획에 넣는 바보가 어디 있죠? 아가씨.")가 감명 깊었는지 활용했다. 해당 대사가 정확히 100화 전에 나왔다.[146] 자신에게 팥죽을 대접한 떡고물 마을을 백수 해적단이 궤멸시켰음을 알자 마침 눈앞에 있던 페이지원을 패왕색을 휘감아 날려버리며.[147] 이 말에 키드는 그러니까 없애는 거다!라고 맞받아친다.[148] 유스타스 키드와 트라팔가 로의 연계에 끝내 패배하고 추락하며 하는 독백. 이 직후 대폭발이 일어나 리타이어한 상태로 마그마에 빠지게 된다.[149] 쵸파는 혹시라도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돼서 계속 경계를 하고 있으며 모모노스케는 저 사람이 그 빅 맘이란 사실을 알고 쵸파처럼 겁을 먹었지만 기억을 잃은 걸 알게 되자 경계를 풀었다. 타마는 처음부터 빅 맘에게 친근하게 접근했고 키쿠는 저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일단 경계는 하되 우호적으로 대했다.[150] 샹크스처럼 800만베리짜리 산적 따위에게 술병에 뚝배기가 깨지거나, 흰 수염처럼 대놓고 싫은 표정을 짓거나, 카이도처럼 술에 취해 다짜고짜 들이대며 스카웃을 시도하거나, 티치처럼 엄살을 많이 부리는 등 사황이 망가지는 장면은 없진 않지만 샬롯 링링처럼 처참할 정도로 험하게 구르진 않았다.[151] 사실 강함만큼은 전성기 흰수염이 생각난다는 위블이나 실력만큼은 이미 사황급인 미호크 등 칠무해도 칠무해 나름인 만큼 칠무해가 그와 호각이였다고 문제될건 없다.그런데 문제는 모리아가 당시 루키에 불과한 밀짚모자 일당에게 패배하고 정상 전쟁 에서도 징베에게 털리는등 안좋은 모습만 잔뜩 보여줬다보니 덩달아 카이도 까지 저평가 된것.[152] 링링과는 제대로 된 싸움을 치루지 않고 도망만 다녔고 티치는 감옥에서 조금 싸우나 싶더니만 에이스를 구하러 가는게 급해 더이상 싸우지 않고 각자 갈길을 갔다.[153] 물론 보기 힘들다는 것이지 유바바세츠노처럼 빅 맘과 같은 범주의 캐릭터가 없는 건 아니다.[154] 특히 카이도의 과거 회상으로 젊은 빅 맘의 다정한 모습이 나오자 팬들 사이에서 환호가 쏟아졌다.[155] 그래서 주로 중국에서 건너온 개인작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156] 추가적으로 워낙 외모와 덩치가 남달라서 입체화에 들어가면 그 존재감이 장난 아니다. 예를들면 이런거(...) [157] 물론 그마저도 사황 중에선 압도적 꼴찌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웬만한 원피스의 강자캐릭터들에 비해서도 상품화 빈도가 턱없이 적다. [158] 이는 만화 내에서의 입지와 별개로 캐릭터 상품의 경우 그냥 예쁘고 멋진걸 소장하고 싶은 콜렉터들의 기본심리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특이 여성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날씬하고 예쁜 외모를 하는 캐릭터들이 잘 팔린다는 건 말할 것도 없는 사실. 극중에선 주인공이 아니지만 나미니코 로빈이 원피스 ip를 이 친구 다음으로 먹여살리는 캐릭터인 것도 비슷한 이치.[159] 사실 잘 안 마시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데 빅 맘은 수십 명의 자녀를 자신이 낳았다. 임산부가 피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술이니 당연히 음주를 거의 안 하는 게 정상.[160] 상디가 여자에게 상냥한 것은 사실상 아버지인 제프의 가르침 때문이기 때문에 호색한인 것과 상관이 없다. 140살 노인인 쿠레하처럼 그가 흑심을 전혀 품지 않은 여성조차 "레이디"라 부르며 보호했었다.[161] 반면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때 쵸파에몽이라 부르면서 귀여워해줬던 쵸파를 포함한 밀짚모자 일당에게는 적대감을 그대로 표출하면서 확실히 선을 그었다.[162] 즉, 토트랜드에서 지금껏 떠나려는 인물들을 보내지 않고 모두 죽여버린 이유도 단지 자기를 떠나는 사람이 너무 싫어서라는 것. 빅 맘이 60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마더 카르멜과 만났던 그 시절의 정신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163] 일본 쪽 역시 거의 카오스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164] 참고로 옆에 있는 건 시라호시다.[165] 오뎅은 로저 해적단에 있었을 당시 로저와 포네그리프에 관한 얘기를 할 때 "링링에게 빼앗은 게 하나 있고..."라고 언급하며 이름 정도는 들었다.[166] 카이도의 웃음소리인 워로로로는 물고기, 흰수염의 웃음소리인 그라라라는 흔들흔들. 비능력자인 샹크스는 웃음소리가 평범하다.[167] 유일하지는 않다. 정상전쟁 편에서도 살아남고 도망치기에 급급하느라 1대1 최종보스전 같은 건 치룰 여유도 없었기 때문.[168] 토트랜드 편에서 루피가 빅맘에게 공격을 하긴 했지만, 딱 한 번 뿐인데다 제대로 된 1대 1 승부를 벌이진 않았다. 제대로 1대 1 승부를 벌인 건 해당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인 카타쿠리였다. 빅맘은 히든보스 및 추격자 포지션.[169] 최종전이 2대 1 구도로 진행되어, 원피스의 클리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보스전 시작을 2대 1로 한 적은 있었어도 중간에 한 명이 리타이어 하는 등의 전개로 결국 최종적으론 1대 1 구도로 진행됐다.[170] "카이도를 쓰러트리면!! 다음은 너다!! 빅맘!!"[171] 작품 외적으로는 이미 키드와 로 시점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했기 때문에 굳이 루피한테까지 올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172] 상술했듯 토트랜드 편에선 카타쿠리가 최종보스 포지션이었고 빅맘은 일종의 재해같은 포지션이었다. 게임으로 비유하면 기믹같은 존재. 그리고 와노쿠니 편에선 공동 최종보스로 나오긴 했으나 루피 시점에서 최종보스는 어디까지나 카이도였다.[173] 빅맘 입장에서도 황제 칭호를 되찾는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법한 얘기다.[174] 어찌보면 자업자득인 게 애초에 루피는 홀 케이크 아일랜드에 들어가기 전 코즈키 부흥 세력과 동맹을 맺은 상황이었는데, 빅 맘이 자신에게 굴욕을 준 루피를 잡고자 와노쿠니에까지 쳐들어왔기 때문. 심지어 그들의 주적인 카이도와 동맹까지 맺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와노쿠니에 위협을 가하게 되었으므로 그들 입장에서도 빅 맘은 쓰러트려야 할 적이나 다름이 없었다. 결정적으로 동맹의 주축을 이룬 로와 키드가 제압했으므로 자연스레 무용담에 등장할 수 밖에 없는 것.[175] 정확히는 카이도를 용왕, 빅 맘을 요괴로 칭하며 이들을 쓰러트린 루피와 키드, 로우를 띄워주었다.[176] 아이러니하게도 빅 맘의 단말마는 본인을 빼면 들은 사람이 없는데, 다 알다시피 로가 각성 능력으로 그녀가 내는 소리를 모두 봉쇄해버렸기 때문. 사실상 와노쿠니를 위협하던 두 명의 대적을 쓰러트린 루피와 키드, 로를 띄워주기 위한 일종의 장치라고 보면 될 듯.[177] 와노쿠니를 떠날 때 안전하게 리프트를 통해 바다로 내려가도 될 걸 루피, 키드, 로 셋이서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고 셋 다 배 채로 폭포에서 뛰어내렸기 때문이다.[178] 노벨 에이스에서도 카이도는 샹크스와 같은 후발주자라고 언급된다.[179] 링링과 같은 시대를 보낸 해적은 다 죽거나(뉴게이트, 로저) 은퇴했거나(레일리, 시키) 오랫동안 해적 활동을 못한 경우(브룩)다. 사실상 생존해있는 해적 중에서 가장 긴 경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