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린델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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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웨덴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4]이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빅토르 린델뢰프/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4년 10월 14일, 린델뢰프는 스웨덴의 U-21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였고 2015년 UEFA U-21 챔피언십에서 스웨덴의 우승을 이끌면서,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1년 뒤 2016년 3월, 터키와의 친선 경기에서 A 대표팀에 선발되어 A매치에 데뷔하였으며, 유로 2016 최종 명단에도 포함되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U-21 대회 우승으로 스웨덴은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되어 올림픽 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에 들었지만, 최종 명단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이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최종 명단에 선발되었고, 조별리그 한국전을 제외한 독일, 멕시코와의 경기에 출장하여 스웨덴을 조 1위로 16강에 진출시키면서 국대 주장인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와 같이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올랐다.
UEFA 유로 2020 스페인전에서 출전하여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강세였던 스페인을 상대로 밀집 수비하여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MOM을 받았다.
2021년 8월 11일,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린델뢰프는 뛰어난 1대1 대인 수비와 준수한 빌드업 전개력을 갖춘 센터백이다.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약발인 왼발도 잘 쓰는 선수로, 한 방에 찔러주는 중장거리 패스보다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정확하게 보내주는 짧은 패스를 선호한다. 양발을 이용해 패스를 주고받는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고, 본인이 직접 공을 몰고 간 후에 전진패스를 찔러준다. 롱패스 능력도 안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전방으로 침투하는 발빠른 공격수나 중원의 미드필더에게 준수한 질의 전진패스를 뿌려줄 수 있다.
린델뢰프의 대표적인 또다른 장점 중 하나인 1대1 대인수비는 리그 탑 클래스로 평가받는다. 19/20 시즌에는 리그 내에서 드리블 돌파를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 능력도 수준급인 선수로, 수비 시에 침착하게 상대를 기다리다가, 정확한 타이밍에 깔끔한 태클을 시도할 수 있다. 본래 피지컬이 부실부실하고 소극적인 수비 방식을 취했지만, 20/21 시즌부터 어깨 골격 강화, 벌크업 등으로 몸무게를 90kg까지 올리면서 이제는 EPL 기준으로 봐도 피지컬이 강한 편에 속하게 되었다.
다만, 린델뢰프는 확실한 장점 대비 확실한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우선 공중볼 경합에서 상당한 열세를 보인다. 단순히 큰 키를 보유했는데, 헤더를 왜 못 하지?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공중볼 경합에서의 낙하 지점 선정, 점프하는 타이밍 등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의 종합적인 판단력이 아쉽다. 린델뢰프가 공중볼 처리에서 초래한 실수들을 복기해 보면 점프가 늦어 상대 공격수를 너무 편하게 놔두거나, 어설픈 헤더로 공을 엉뚱한 곳에 떨어뜨리거나,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처음부터 몸싸움에서 지고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궁볼 경합과 더불어 린델뢰프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떨어지는 민첩성과 순간 속도로, 준수한 순수 스피드에 비해 순간적으로 뛰어나가는 가속도가 아쉽다. 이 때문에 순간 속도가 빠른 공격수들에게 약세를 보이는데, 같은 단점을 공유하는 해리 매과이어와 센터백 듀오를 이룰 때 순간적인 역습 차단에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순간 속도가 느리다 보니, 커버 범위가 좁아지고 역습 저지력은 떨어지게 된다. 이렇다 보니, 저돌적으로 압박하는 수비보다는 침착하면서도 소극적인 수비를 시도해 확실하게 공을 뺏어내오려고 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벌크업이 되면서, 피지컬을 활용해 공을 뺏어내는 수비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발이 느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플레이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으로, 파트너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수비리딩이 되는 매과이어와 바란, 국대의 그랑크비스트가 나올때의 활약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수비리딩이 부족한 에릭 바이, 필 존스와 아직은 경험이 미숙한 튀앙제브가 파트너로 설 때 불안한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6]
정리하자면, 뛰어난 빌드업이나 1대1 대인수비와 같은 장점도 있지만 공중볼과 민첩성이라는 단점이 워낙 명확하기 때문에 맨유 정도의 팀에서 3옵션 로테이션 자원이라면 괜찮지만 풀 시즌 주전을 맡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7] 여러므로, 과거의 조니 에반스와 바르셀로나 시절의 제라르 피케의 플레이를 떠올리게 한다. 민첩성과 순간 가속도가 떨어지나 주력 자체는 준수하다는 점, 어려운 자세에서도 공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유연성, 피지컬한 수비보다 공간 예측을 바탕으로 공을 미리 끊어내는 장점이 비슷하다. 하지만 심한 기복과[8]과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는 단점[9]들도 동일하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베스테로스 SK (2009~2012)
- 디비전 1 Norra: 2010
- SL 벤피카 (2013~201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7~)
- 스웨덴 U-21 축구 국가대표팀 (2014~2015)
- UEFA U-21 챔피언십: 2015
5.2. 개인 수상[편집]
- UEFA U-21 챔피언십 토너먼트 팀: 2015
- Fotbollsgalan 최우수 수비수: 2016, 2019
-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도약[10] XI: 2016
-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 2016
- 굴드볼렌[11]: 2018, 2019
6. WAGs[편집]
이름은 마야 닐손이다. 1993년생으로 2018년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2명이 있다. 참고로 프랑스 선수 아내들과 친분이 있다. 특히 전 맨유 선수인 폴 포그바의 아내 줄라이 포그바와는 상당히 친한 관계이다.
7. 여담[편집]
- 린델뢰프의 이적설이 2016-17 시즌 겨울 이적시장부터 꾸준히 나올 때, 국내 기자들은 Lindelöf의 ö위의 움라우트를 무시하고 Lindelof로 읽어서 대다수가 린델로프라고 번역해서 기사를 냈다. 그리고 이는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 때문에 국내 축구팬 상당수가 린델로프로 알고 있는데, 발음상 명백하게 린델뢰프가 맞는 발음이다. 일단 국내에 린델로프라는 이름으로 인지도가 높아 이 항목의 리다이렉트로 린델로프를 같이 걸어놓은 상태이다.
- 아이스하키 실력이 수준급이다. 본인 말로는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즐겨 플레이했고, 스웨덴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다녔다고 한다. #
- 2019년 3월 말, 아이를 얻고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스웨덴 A매치 차출을 거부했는데, 한 몰상식한 팬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살해 협박을 하여 스웨덴 축구협회가 경찰에 신고하고 보호를 요청했다. 이것 때문에 3월 30일 프리미어 리그 경기도 결장하고 가족곁을 지켰다고 한다.
- 2020년 8월, 스웨덴에서 90세 노인의 핸드백을 훔치려던 강도를 잡아 화제가 되었다.## 센터백 듀오인 매과이어는 경찰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경찰과 도둑 하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 2019-20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났지만, 린델뢰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것을 좋아하고 이 팀에서 큰 타이틀을 가지는것이 목표라면서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8. 같이 보기[편집]
[1] /²lɪndɛˌløːv/[2] 벤피카 시절부터 라이트백 경험이 있었고 맨유 이적 후에도 주제 무리뉴 하에서 발렌시아와 영이 모두 출전이 어려웠을 때 라이트백으로 기용된 바 있으며, 21-22시즌의 랄프 랑닉 체제, 22-23시즌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도 라이트백으로 기용된 경험이 있다. 이후, 23-24 시즌에는 팀의 레프트백 자원들의 전멸로 인해 레프트백으로도 출전하고 있다.[3] 왼발도 준수한 편이다.[4] 라이트백도 소화 가능하다.[5] 네마냐 비디치, 게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즈, 퀴르트 주마, 데얀 로브렌 등[6] 물론 파트너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는 센터백은 다른 빅클럽에도 많다. 하지만 리딩능력이 떨어지면서도 빅클럽에서 준주전급 이상의 입지를 가졌던 수비수들은 대개 피지컬, 제공권, 순발력 셋중 둘 이상은 갖춘 파이터형 수비수들인데[5] 린델뢰프는 제공권과 경합, 순발력이 명백한 약점인 선수가 리딩 능력도 떨어져 파트너도 심하게 타니 문제가 된다.[7] 그러나 매 시즌 부상으로 드러눕는 바이와 존스, 잘 쳐봤자 4순위 센터백 수준인 튀앙제브라는 맨유의 센터백 현실 때문에 시즌마다 많은 경기를 묵묵히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나서고 있다. 하필이면 비슷한 단점을 공유하는 매과이어가 파트너라는 점 때문에 저평가를 받는 것도 있다.[8] 시즌 중반기에 삽질하는 피케, 시즌 후반기에 삽질하는 에반스와는 달리 린델뢰프는 매 시즌 초반 3-4경기 정도 큰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인다.[9] 멍 때리다가 뒷공간을 뚫린다던지 생각 없이 패스하여 상대방 공격수에게 찬스를 헌납하는 모습.[10] Breakthrough[11] Guldbollen(스웨덴 올해의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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