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빅토리아 플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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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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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플젠[3]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 1911년 SK Viktoria Plzeň(SK 빅토리아 플젠)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다. 이후 1949년 소콜 슈코다 플젠(Sokol Škoda Plzeň), 1952년 소콜 ZVIL 플젠(Sokol ZVIL Plzeň), 1953년 DSO 스파르타크 LZ 플젠(DSO Spartak LZ Plzeň), 1962년 TJ 스파르타크 LZ 플젠(TJ Spartak LZ Plzeň), 1965년 TJ 슈코다 플젠(TJ Škoda Plzeň)으로 구단명을 변경하였고, 1993년부터 현재의 이름인 FC 빅토리아 플젠(Football Club Viktoria Plzeň)를 쓰고 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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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993-94 시즌에서 5위를 기록한 걸 빼면 2부 리그와 1부 리그 중하위권에서 놀던 평범한 팀이었으나 대한민국의 재벌 그룹 두산이 2009년 플젠을 후원하던 체코의 기업 스코다 파워를 인수하며 후원하게 되었고, 이후 성적이 급상승했는데 2009-10 시즌 체코컵 대회에서 우승한뒤 리그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그 전 시즌의 8위보다 높은 성적이었고, 2010-11 시즌에는 리그 첫 우승, 2011-12 시즌에는 리그 3위에 슈퍼컵 우승, 2012-13 시즌에 두번째 리그 우승, 2013-2014 시즌엔 리그 준우승, 컵 대회 준우승, 슈퍼컵 준우승, 그리고 2014-15 시즌에서 세번째 리그 우승도 하면서 스파르타 프라하, 슬라비아 프라하, 바니크 오스트라바 등 기존의 명문팀들을 위협하는 신흥 강호로 도약하였다.

2011-12 시즌과 2013-14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도 진출하여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을 상대하며 두산 그룹이 제법 홍보 효과를 봤다. 홈 경기장 이름도 원래는 스타디온 메스타 플젠이었는데 두산의 후원 이후로는 두산 아레나로 이름이 바뀌었다. 유니폼에도 당연히 두산의 로고가 가슴에 붙어 있다.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CF, AS 로마, PFC CSKA 모스크바와 한 조가 되어 3위를 기록하며 유로파 리그로 내려갔다.

2021-22 시즌 리그 우승을 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상대는 핀란드의 HJK 헬싱키. 1차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5-0으로 승리하며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상대는 몰도바의 FC 셰리프 티라스폴. 1차전과 2차전에서 2:1로 이기며 합계스코어 4:2로 셰리프를 꺾고 3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바흐 FK를 만나 1차전 0:0 , 2차전 2: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추첨에서 뮌헨, 바르셀로나 그리고 인테르와 함께 C조에 배정되어 죽음의 조에 걸려들었다. 예상대로 6경기 5득점 24실점 6패로 전패를 당하며 씁쓸하게 퇴장하였다. 고무적인 점은 이런 강팀들을 상대로 홈에서라도 2점차 이상 내주지 않았고 뮌헨과 바르셀로나라는 강팀들을 상대로 총 5득점을 냈다는 점이다.

2022-23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상대는 코소보의 FC 드리타.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2차전에서는 2-1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차 예선 상대는 몰타의 그지라 유나이티드 FC. 1차전에서는 4-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카자흐스탄의 FC 토볼. 1차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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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축구의 레전드 파벨 네드베드가 어렸을 때 유스팀에서 잠깐 이 팀에 몸담기도 했다. 또 한명의 레전드인 페트르 체흐도 플젠의 유스팀 출신이다.

• 체코 신흥강호로 최근들어 자주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올라오지만, 올라올때마다 매번 죽음의 조에 걸리는 극악의 대진운을 받고 있다. 2011-12 시즌 첫 출전엔 AC 밀란과 FC 바르셀로나, 2013-14 시즌에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 FC, 2018-19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AS 로마를 만나며 조추첨 직후부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다시피했으며, 4년만에 다시 복귀한 2022-23 시즌에는 아예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챔피언들을 그것도 트레블을 경험해본 FC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다 만나는 사상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들어 유로파리그 진출도 난관에 부딪혔다.

• 이 팀이 대한민국 기업인 두산에서 후원하는 팀이어서 그런지 최근에 일본 기업에서 운영하는 벨기에 리그 소속 신트트라위던 VV가 일본인 축구선수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가 되고 있는거처럼[4]
  토미야스 타케히로, 엔도 와타루가 대표적. 토미야스는 신트트라위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안겨주며 세리에A의 볼로냐를 거쳐 아스날로 이적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엔도 와타루 역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로 승격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이 팀도 한국인 축구선수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축구팬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아직 한국인 선수가 이 팀에서 뛴 경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