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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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2.1. 빅3의 시대 지배력
2.2. 빅3에 대한 다른 선수들의 기록
3. 역사
4. 테니스 빅4
5. 참고 링크


1. 개요[편집]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면서 남자 단식 황금기를 이끈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를 BIG 3라고 칭한다.

2. 상세[편집]


나달과 페더러의 첫 맞대결이 2004년 이루어졌으며, 이후 2006년 조코비치가 등장하면서 20년 가까이 라이벌리를 이어왔다. 2022년 페더러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였고 나달이 2023년 시즌 결장과 24년 은퇴를 공식화하면서 이들의 시대도 끝을 향하고 있다.

2023년 현재까지 빅3 멤버 각각의 스탯은 이러하다.
*붉은색 글씨는 open era 역대 1위 기록
BIG 3
로저 페더러
(42세, 파일:스위스 국기.svg)
노박 조코비치
(36세,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라파엘 나달
(37세, 파일:스페인 국기.svg)
개인 통산 성적
1251승 275패
(81.97%)
1056승 210패
(83.41%)
1068승 220패
(82.92%)
그랜드슬램 성적
369승 60패
(86.0%)
346승 47패
(88.04%)
314승 43패
(87.96%)
그랜드슬램 타이틀
20승
22승
22승
올림픽 메달
은메달
동메달
금메달
ATP 파이널 타이틀
6승
6승
0승
마스터스 타이틀
28승
38승
36승
통산 타이틀
103승
93승
92승
연말 1위
5회
7회
5회
1위 기간
310주
387주
209주
통산 누적 상금
$130,594,339
$167,296,242
$134,640,719

아래 표는 빅3 멤버간의 맞대결 상대 전적.
BIG 3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
총 전적
로저 페더러
-
23승 27패
16승 24패
39승 51패(43.3%)
노박 조코비치
27승 23패
-
30승 29패
57승 52패(52.3%)
라파엘 나달
24승 16패
29승 30패
-
53승 46패(53.5%)

2.1. 빅3의 시대 지배력[편집]


테니스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대회인 그랜드슬램우승 횟수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이다. 4위인 피트 샘프러스와도 큰 차이가 날 정도로 이 3명의 지배력은 어마어마했다. 게다가 빅3은 그랜드슬램 뿐만 아니라 마스터스, 투어 파이널 등등 다른 큰 대회에서도 타 선수들을 압도했었다.

아래는 2003년 이후 메이저 대회 중 빅3의 최고 성적을 합쳐 기록한 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2003
4라운드
1라운드
우승
4라운드
2004
우승
3라운드
우승
우승
2005
4강
우승
우승
우승
2006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07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08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09
우승
우승
우승
준우승
2010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11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12
우승
우승
우승
준우승
2013
우승
우승
준우승
우승
2014
준우승
우승
우승
4강
2015
우승
준우승
우승
우승
2016
우승
우승
4강
준우승
2017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18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19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20
우승
우승
취소[1]
실격[2]
2021
우승
우승
우승
준우승
2022
우승
우승
우승
4라운드
2023
우승



뭐야 이게

2.2. 빅3에 대한 다른 선수들의 기록[편집]


  • 빅3를 상대로 전적이 우세한 선수들 (5전 이상)

--


--

  • 빅3를 꺾고 그랜드슬램 우승을 기록한 선수
    • 3회 - 스탠 바브린카[3]
    • 2회 - 앤디 머리[4]
    • 1회 -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5], 마린 칠리치[6], 다닐 메드베데프[7], 마라트 사핀[8]

--

  • 빅3를 꺾고 마스터스 우승을 기록한 선수
    • 9회 - 앤디 머리[9]
    • 3회 - 알렉산더 즈베레프[10]
    • 2회 - 앤디 로딕[11], 다비드 날반디안[12], 니콜라이 다비덴코[13], 조 윌프리드 송가[14]
    • 1회 - 안드레 애거시[15] 외 14명[30]

--

  • 한 대회에서 빅3을 모두 꺾고 우승한 선수는 다비드 날반디안이 유일하다.[31]

  • 도미니크 팀은 빅3 멤버와 총 34번 맞대결해서 16번이나 이기며 빅3 상대로 47%의 승률을 기록했다.[32] 빅3과 10번 이상 대결한 선수들 중 최고 승률.[33]

  • 빅3 멤버들과의 첫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선수는 레이튼 휴이트[34]닉 키리오스[35] 단 두 명이다.

3. 역사[편집]


파일:다운로ㅗ드.png
빅3의 그랜드슬램 타이틀 획득 추이

빅 3의 역사는 간략하게 초반 페더러-나달 양강 체제(2004~2008), 빅4 체제(2008~2016), 빅3 체제(2017~2020), 나달-조코비치 양강 체제(2020~)로 나눌 수 있다. 이를 통틀어 빅3 시대라고 부른다.

2000년대 초반 안드레 애거시, 피트 샘프라스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30대에 접어들면서 모두 은퇴한 가운데, 신예 선수인 페더러가 무섭게 치고 나가면서 랭킹 1위를 차지, 이후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만들어갔다. 몇 년 뒤 나달이 클레이 코트에서의 미친 듯한 활약으로 로저 페더러의 뒤를 바짝 쫓기 시작했고, 이후 페더러 & 나달의 양강체제가 만들어졌다. 당시에 이 두 선수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냐면, 무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둘이서 연말 랭킹 1~2위를 나눠먹었을 정도다.

이후 뒤늦게, 서로 동갑인 조코비치머리[36] 서로 경쟁하면서 매년 서서히 힘을 키워 2007년부터는 조코비치가 3위에 올라 나달과 페더러의 독주 체제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고, 1년 뒤인 2008년에는 결국 머리까지 치고올라 빅4의 시대가 제대로 탄생했다. 4명의 연말랭킹이 1~4위를 기록했고, 이후 5년 연속으로 이 순위가 유지되었다.

2009년에는 머리가 나달-페더러의 독주 체제를 잠시 끊어내며 2위를 기록했고, 2011년도에는 조코비치가 나달-페더러 독주체제를 완전히 끊고 1위를 기록한 뒤 계속되는 빅4의 전성기에도 특히나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페더러/나달이 잠시 부진했던 14년도 후반~16년도까지는 조코비치가 압도적으로 포인트를 쓸어담아[37] 독주하다시피 했으며, 앤디 머리도 그 뒤를 쫓다 16년도 후반부터 하락세인 조코비치를 앞지르며 조코비치-머리 2인 체제를 만들었다.

2017년에는 조코비치와 머리 모두 부상을 당하며 굵직한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내며 주춤하는 사이, 나달과 페더러가 전성기급 수준으로 부활하며 다시 2인 체제가 만들어져 2018년 6월까지도 둘이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조코비치도 잠시 부진했지만 2018년 중순부터 폼이 올라와 윔블던과 US 오픈 단식 우승을 이뤄내며 완전부활하며 셋이서 연말 1, 2, 3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도 나달과 조코비치가 그랜드 슬램 대회 2개를 나눠서 먹으며 양강을 구성하고, 페더러도 8강~결승전급에 버금가는 성적을 꾸준히 냈다.

머리는 2017년 말 부상 악화로 성적을 못내더니 큰 수술을 받은 이후 대회출전이 뜸해져 랭킹도 800위권으로 떨어지고 겨우겨우 복귀는 했지만 2019년 기준 2~300위권에서 노는 등 좀처럼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2016년까지는 빅4 구도였지만 2017년에 앤디 머리가 그의 커리어를 사실상 끝내버린 부상을 당하면서 빅4 구도가 깨졌다고 보면 대충 맞는다.

2020년 US 오픈에서 도미니크 팀이 즈베레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다만 이 대회는 라파엘 나달[38]로저 페더러[39]가 불참하였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노박 조코비치가 16강에서 실격패[40]를 당한 대회이기 때문에 빅3의 시대는 몇 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1 US 오픈에서 드디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 해인 2022년 2월에는 메드베데프가 18년만에 빅4가 아닌 선수로서 세계랭킹 1위를 찍으면서 그들의 시대가 거의 저물었음을 알렸다.

2022년에는 나달이 호주오픈, 롤랑가로스를 연속으로 우승하고 화려하게 부활, 조코비치가 윔블던을 우승하며 빅3의 시대가 저물기는 커녕 4대 메이저 대회를 빅3가 석권하기 직전까지 간 상황이였지만, US 오픈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과 동시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차지하였다.[41]

2022년 9월 페더러가 ATP 레이버 컵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빅3의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4. 테니스 빅4[편집]



한때는 테니스 빅4라는 용어가 주로 쓰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랜드슬램 대회의 4강 자리를 독식하는 네명이라는 의미에서 Big 4라고 부른다. 빅4 멤버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6년까지 ATP 투어를 주름잡았던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앤디 머리이다.

머리가 예나 지금이나 페나조 세 명에 비하면 커리어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머리도 8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세계 랭킹에서도, 그랜드슬램 및 여러 대회에서도 페나조와 함께 Top4 내지 4강 안에 꾸준히 들었기 때문에 2016년까지는 별 탈 없이 빅4로 묶여 다녔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롱런하는 페나조에 비해 머레이는 2016년 이후 부상으로 커리어가 뚝 끊겨버리면서 격차는 점점 벌어졌고,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머레이를 제외하고 페나조 셋만 묶어서 부르는 경우가 훨씬 많아지게 되며 현재의 빅3이라는 단어가 굳어졌다.

그런 와중에 2016년 스탠 바브린카US 오픈을 우승하면서 앤디 머레이와 그랜드슬램 동률을 이루게 되자, 머레이를 빅3과 같이 묶을거면 머레이와 메이저 우승 횟수가 같은 바브린카까지도 묶어서 빅 5로 쳐줘야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메이저 동률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머레이가 바브린카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하고[42], 바브린카 본인 또한 2017년 이후로 하락세가 오며 Big 5라는 용어는 많이 사용되지 못했다.

빅4의 용례라는 것이 영국언론에서 머리를 띄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이기 때문에 객관적 서술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테니스를 떠나서 어떤 경우가 되건 보통의 경우 1~3위까지 탑3는 따져도 굳이 1명 더 끼워서 빅4라는 말은 잘 쓰지도 않는다는 것. 올림픽도 1~3위까지 금은동메달을 수여하지 4위에겐 아무것도 없다. 아주 비등비등하여 서로간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라면 빅4 빅5 같은 말도 쓰지만 그게 아니라면 3인자 밑은 거론하지 않는게 보통이다.

그나마 머리를 위해 변론해보자면, 머리자체가 동시대의[43] 선수들 중 페나조에 이은 4인자의 위치라는 것 자체는 확고한 사실이다.[44][45] 머리와 바브린카의 차이는 메이저 우승 횟수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바브린카는 랭킹 1위는 커녕 2위도 달성해본 적이 없고 통산 승률도 13% 가까이 차이나며[46], 메이저 8강 이상 진출횟수(30 vs 15), 마스터즈(14 vs 1), 투어 파이널(1 vs 0), 총 타이틀 개수(45 vs 16), 올림픽(2 vs 0), 탑10 상대 승수(101 vs 54), 빅3 상대 승수(30 vs 11) 등 중요한 지표들에서 몇 배나 차이 날 정도로 그 차이가 크다. 반면 바브린카는 그랜드 슬램을 제외한 나머지 대회 성적에서 같은 세대의 바로 밑급 선수들과의 차이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으며, 실제로 상대전적 면에서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등에게는 밀릴 정도.[47]

그러나 이건 가장 중요한 그랜드 슬램을 빼고 나머지 대회 성적 비교시 그렇다는 말이고 그랜드 슬램 성적을 포함하면 바브링카와 그 밑의 선수들과의 차이가 훨씬 더 크다. 빅3 세대 중에 그랜드 슬램 우승자는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머리 바브링카를 제외하면 2명 밖에 없으며 그 둘은 1회 우승자이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굳이 애매한 위치의 머리를 페나조에 엮어서 빅4로 포장해주어야할 이유가 있냐는 의문이 제기된것.

다만 이 용어가 사용된 시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수도 있다. 이 용어가 가장 많이 사용된 시점은, 머레이가 2016년 두 번째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리우 올림픽 단식에서 2번째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2008년부터 시작해서 2016년까지 거의 모든 그랜드슬램에서 항상 4강안에 들고 11차례나 결승에 오르며 페나조와 경쟁하는 그림이 자리잡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 시점 페더러는 2012년 이후 4년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추가하지 못하며 커리어가 저물어 가는 듯한 그림이였고, 나달도 2015~2016년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주 무대인 롤랑가로스에서조차 4강에 오르지 못하며 이제 둘의 시대는 끝나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또 이 시점 둘의 그랜드슬램 타이틀 수는 17회, 14회로 지금보다 적었고, 이들이 다시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지금만큼 많지 않았던 시점이었다. 오히려 타이틀 수는 적지만 조코비치와 머레이가 절정기의 기량을 통해 메이저 타이틀을 추가해 그 둘을 추격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더 강했던 시기였다.[48] 조코비치는 이 기대에 부응했지만, 머레이는 부상으로 커리어가 저물었고, 괴물같은 페더러와 나달이 오히려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해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를 추가하며 매우 민망한 용어로 끝나버렸을 뿐이다.

5. 참고 링크[편집]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2] 페더러, 나달은 불참, 조코비치는 4라운드 실격.[3] 2014 호주, 2015 프랑스, 2016 US[4] 2012 US, 2013 윔블던[5] 2009 US[6] 2014 US[7] 2021 US[8] 2005 호주[9] 2008 신시내티, 2008 상하이, 2009 마이애미, 2010 캐나다, 2010 상하이, 2011 신시내티, 2015 마드리드, 2015 캐나다, 2016 로마[10] 2017 로마, 2017 캐나다, 2021 마드리드[11] 2003 캐나다, 2010 마이애미[12] 2007 마드리드, 2007 파리[13] 2008 마이애미, 2009 상하이[14] 2008 로마, 2014 캐나다[15] 2002 마이애미[16] 2003 로마[17] 2003 마드리드[18] 2003 파리[19] 2010 인디언웰스[20] 2014 몬테카를로[21] 2018 인디언웰스[22] 2018 파리[23] 2019 인디언웰스[24] 2019 몬테카를로[25] 2019 신시내티[26] 2022 인디언웰스[27] 2022 마드리드[28] 2022 신시내티[29] 2022 파리[30] 펠릭스 만티야[16],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17], 팀 헨먼[18], 이반 류비치치[19], 스탠 바브린카[20],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1], 카렌 하차노프[22], 도미니크 팀[23], 파비오 포니니[24], 다닐 메드베데프[25], 테일러 프리츠[26], 카를로스 알카라스[27], 보르나 초리치[28], 홀거 루네[29][31] 2007년 마드리드 오픈. 나달, 조코비치, 페더러를 순서대로 꺾고 우승.[32] 페더러 상대로 5승 2패, 조코비치 상대로 5승 7패, 나달 상대로 6승 9패.[33] 2위는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39.2%, 3위는 앤디 머레이의 33.7%.[34] 1999 리옹에서 페더러, 2004 호주에서 나달, 2006 US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승리.[35] 2014 윔블던에서 나달, 2015 마드리드에서 페더러, 2017 아카풀코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승리.[36] 둘은 일주일 간격을 두고 태어났다.[37] 15년도 연말에는 2등인 머리와 8000점 이상이 차이났다.[38] 코로나19로 불참[39] 부상으로 불참[40] 노박 조코비치 참고[41] 2022년 9월 12일 기준 2022년 ATP 포인트에서 알카라스는 6460점, 나달은 5810점이기 때문에 연말랭킹 1위도 가능한 상황이다. 그리고 나달이 투어 파이널에서 2연속 패배하며 알카라스의 연말 1위가 확정되었다.[42] 상대 전적(12-9), 마스터스 우승 횟수(14-1), 메이저 결승 진출 횟수(11-4), 투어 우승 횟수(46-19), 올림픽(2-0), 경기 승률(76%-63%) 등등.[43] 사실 페나조 중 나달과 조코비치는 그들의 다음 세대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 중후반 선수들인 치치파스, 즈베레프, 메드베데프 등과도 여전히 경쟁 중이고, 페더러는 그 보다 앞선 세대의 선수들과 경쟁해왔기 때문에 '동시대'라는 표현이 살짝 어폐가 있을 수는 있다.[44] 아무리 머리의 커리어가 무시받는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비교대상이 현역 최강을 가볍게 넘은 역대 최강의 3명과 비교가 되다보니 그런 것이다. 페나조 외엔 머리와 동시대의 선수들 중엔 머리와 비교될만한 선수는 같은 그랜드슬램 우승자들인 바브린카 (3회), 델 포트로 (1회), 칠리치(1회)를 제외하곤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4명 중 개인전 승률 70%가 넘는 선수도 앤디 머리 (76%)와 델 포트로 (71.7%)뿐이다. 이 개인전 승률도 80%가 넘는 괴물 3인방을 이어서 4위다. 즉, 빅3 시대에 몇없는 타이틀 우승자들 중 승률도 가장 높고 그랜드 슬램 우승도 가장 많이 해본 머리가 빅 3와 비교가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며 반대로 이 3명과 비교된다는 사실이 머리가 다른 선수들과는 급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빅3 시대의 페나조가 신계라고 한다면 머리는 인간계 최강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는 것.[45] 또한 2003년 페더러가 연말랭킹 1위를 차지한 이후로 18년간 빅3 이외에 유일한 연말랭킹 1위가 2016년의 머리이다.[46] 이는 상상 이상으로 큰 격차이다. 바브린카의 통산 승률은 62~63% 수준인데, 이는 바꿔 말하면 머리와 바브린카의 승률 격차는 바브린카와 승률 49~50%를 기록하는 투어 평균급 선수와 같다는 뜻이다. 이 정도 승률을 기록한 유명한 선수로는 국내 기준 이형택(49.5%)이 있다.(...)[47] 이건 바브린카가 이상할 정도로 그랜드슬램 대회 강했던 탓이 크다. 실제로 페나조 시대 가장 빡센 슬램 우승 1, 2, 3위가 전부 바브린카의 3회 우승인데(...), 이는 바브린카가 슬램 이외의 무대에서는 별로였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된다. 바브린카가 슬램 말고는 별로라서 높은 랭킹을 유지하질 못하고, 그렇게 랭킹이 낮아지면서 드로가 빡세지기 때문에 우승했을때의 우승 난이도 또한 확연히 높아지는 것이다.[48] 2016년 중반부터 당시 세계 랭킹 1위인 조코비치보다 머레이가 기세가 더 좋았는데 그 당시 머레이는 상하이오픈, 파리오픈 및 ATP 파이널스를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게 되면서 연말 1위로 마무리 지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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